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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 순천시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료기능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건강증진 시책을 확대하면서 일류 순천시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금 시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우울로 건강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 또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 건강관리 정책을 모바일,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의료서비스 보편적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이제 건강관리도 모바일 기반 양방향 소통 서비스 시대 -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걷기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목표치를 정해두고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순천시는 매월 1회 매일 만보걷기 미션 수행 우수활동자에게 인센티브(모바일상품권 3천원)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걷기 앱 워크온에 8,000명의 순천시민이 가입하여 걷기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순천시민 걷기실천율(2021년 42.8%)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는 시민 3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건강 자동측정용 스마트 기기를 무료로 지급하며, 이를 통해 신체활동 통계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운동, 영양상담 관리로 2019년, 2021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특히, 만성질환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이상 어르신 1,112명에게 방문간호사 13명이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정기적인 건강체크, 건강상담 관리를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블루트스 체중계, 블루트스 혈압, 혈당계, AI 스피커를 지급하며 이들 기기를 통해 다양한 건강미션을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 도심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기능 다각화 모색 -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지역의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2곳(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천동에 추가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건강생활실(금연·영양·운동), 주민참여실, 체력측정단련실, 보건교육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특화시설로 신대지역은 출산용품대여소가 있으며 연향지역은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개설되어 센터 기능을 다변화했다. 지역주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요가, 바이올린, 스마트폰, 실버체조, 방학기간 어린이 및 청소년 성장지원 등 29개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일 평균 지역주민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로 의료서비스 형평성 확보 - 지역에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오벽지 마을주민 등 건강취약계층 6,056명이 등록되어 13명의 방문간호사가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수시 발굴로 빈틈없는 보건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교통이 불편한 오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생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있다. 아울러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만성질환자 중 65세이상 독거노인 또는 75세이상 노인부부세대, 거동불편 중증 장애인를 대상으로 신청자 100명에 대해 전문의료인력이 가정방문을 통해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능기부 한의사와 경로당을 연계하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여 해룡면 와온 경로당 외 11곳의 어르신들이 월 2회 한방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만 65세 도래하는 관내 모든 어르신 3,200명에 대해 기초 건강검사, 의료비 지원, 노인돌봄,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등 보건의료 복지 서비스 행복플래너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기관에 연계하는 등 노인세대 진입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드린다. ▶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접근성 다양화 -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암 등 만성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0위중 8개가 있으며 전체 인구의 36.3%(1,880만명), 전체 진료비(86.3조원)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29개소 관내 의료기관이 참여하여3,633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시민들이 집에서 좀더 가까운 관내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검사와 의료관리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32개소까지 확대하기 위해 동네의원과 협의 중이다. 또한 경로당, 복지관,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면서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 금연 등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은 적기 암검진을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 이에 암검진 수검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조기발견 치료로 치료율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코로나 19 예방접종 확대로 단단한 방호벽 구축 - 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86.9%, 2차 86.1%, 3차 68.6%, 4차 11.1% 완료하였으나 최근 접종 효과 감소, 자연면역 저하 등에 따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신종변이 우세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유행이 우려되어 4차 접종대상자를 50세이상 시민, 18세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 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등 90%이상 접종을 완료하였고, 최근 재유행 대비 신속한 4차 접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로 부터 더욱 안전한 순천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하나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시민 건강증진과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여 촘촘한 보건의료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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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순천시, ‘일류 순천’ 재도약 위한 정책아이디어 공모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일류 순천’으로 재도약을 위한 핵심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순천시는 미래도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 표준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 8기 시정목표와 비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정하고, ‘2050 미래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변화를 이끌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순천의 도시공간, AI·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 시민체감 시책 등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도시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도시의 미래비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31일까지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정책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우수상(3팀) 각 100만 원, 장려상(4팀) 각 50만 원, 총 10개팀에 1,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채택된 정책아이디어는 핵심 시책 과제에 반영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연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무한한 잠재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일류 순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061-749-55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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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담양군, 창평 마을주민과 초등학생 대상 전통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최근 오랫동안 닫혀있던 창평 달팽이 쉼터의 문을 열고 마을주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창평 슬로마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담양군 창평면 달팽이 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예인문학 교실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니어 세대는 전통 채반짜기 기술을 전수하고 주니어 세대는 스마트폰 사용법과 네일아트 기술을 알려주며 세대 간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공예체험과 전통놀이문화를 진행하고, 동화책을 기증받아 아이들의 독서 지도와 책 놀이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마을학교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과 후에 아이들이 갈 곳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 마을학교를 운영해 줘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꿈꾸는 마을학교의 김미선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민이 문화예술 향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슬로시티 군 전역화에 따라 방문자센터와 달팽이쉼터를 재정비하고 사용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슬로시티 사무국(☎061-382-3304)에서 사용단체의 일정을 조율하고 사용료 부과 후 슬로시티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군정 방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담양을 실현하고 전통문화 보존·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달팽이쉼터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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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국립남도국악원, 핫한 대세 밴드! 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월 30일(토) 오후 5시에 서도민요 퓨전국악 예결밴드 <편하게 부르자, Hey! MinYo!> 공연을 토요상설 무대에 선보인다. 올해 초에 토요상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결밴드>는 서도민요를 대중음악과 결합하여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도민요 퓨전국악 밴드다. “편하게 부르자, Hey! MinYo!” 공연은 인기 레퍼토리를 고르고 골라 ‘꾹꾹’ 담아내어, 그 어떤 국악 공연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꾸민 국악 콘서트다. “편하게 부르자, Hey! MinYo!”는 보사노바의 리듬을 살짝 변형한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투전풀이>를 시작으로, <배치기>, <금다래꿍>, <몽금포타령>, <뒷산타령>,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 <놀량 Let’s Play!>, <궁초댕기>, <느리게타령>, <신고산타령>, <배꽃타령>, <해주 아리랑의 봄> 등 우리 민요를 발라드와 락(Rock), 아이리쉬(Irish)와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멋지게 재탄생시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민요와 가요의 거리를 줄여 오늘날 더욱 편하게 듣고,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찾아와 노래하는 국악 콘서트로, “오늘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행복과 아픔에 대한 공감”을 주제로 공연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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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지금 완도는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군이 스포츠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아 전지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현재 6개의 축구팀이 공설운동장, 축구전용구장, 해신구장 등에서 체력과 기량을 키우고 있으며, 6개의 야구 팀, 농구 아카데미 등에서 완도를 찾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으로 총 4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완도를 방문하며, 평균 10일 정도 완도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업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지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에는 다목적실내체육관이 조성되는 등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되었으며 올해 말 해양치유센터가 준공되면 선수들이 해양치유를 통한 재활 훈련까지 할 수 있어 완도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팀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지훈련 팀 유치에 더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훈련의 만족도와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선수 및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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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여름철 최고 휴양지 완도,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무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군은 7월 31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요트, 패들 보드, 카약 등이다 .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진행하며,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전 기상 확인,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등 안전교육 실시, 인명 구조 요원 상시 대기, 경찰서·소방서 등과 긴급 구조 체제 구축 등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면서 “내년에도 지인들과 완도를 방문해 또 한 번 체험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용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주말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여름철 최고 휴양지인 청정바다 완도를 찾아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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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순천문화재단, 2022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7월 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동안 광주전남 마을에서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역사가 있는 마을을 잇다’란 주제로 청춘마이크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청춘마이크_광주전남은 오는 27일 2,200년의 역사를 가진 왕인박사 마을인 영암군 남송정 ‘구림마을’을 시작으로 29일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보성여관’과 30일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함평 ‘상모마을’, 그리고 31일 1897년 ‘해관’이라는 이름으로 관세 업무를 시작했던 목포시 ‘미식문화갤러리’와 해방 직후부터 광주 동구의 역사를 함께한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 을 찾아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0일 함평 ‘상모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특별히 준비한 ‘풍물놀이’, ‘할매들의 다듬타’, ‘기타연주’, ‘도도리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들과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올해 진행되는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는 광주·전남 권역의 같은 이름을 가진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거나 같은 역사나 전통을 가진 마을들을 서로 연결하여, 마을에 관한 이야기와 주민들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간 소통과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과 청춘마이크 공연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속해서 각 마을주민이 진행하는 마을문화프로그램과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연계하여 그들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교류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학력, 경력, 수상 실적과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예술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거리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문화 향유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7월 공연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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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국립남도국악원-전라북도립국악원, 한 여름 밤의 국악콘서트 락플러스 樂+’ 상호 교류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과 전라북도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악콘서트 ‘락플러스(樂+)’>가 오는 7월 27일(수)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월, 양 기관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교류공연을 통해 지역적 특색이 담긴 전통예술을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와 명품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두 손을 맞잡고 노력하고 있다. 교류공연의 첫 시작은 7월 27일(수) 전남 진도에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우선 문을 열고, 이어 11월 9일(수) 전북 전주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공연단이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콘서트 락플러스(樂+)>는 전통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보배섬 진도에서 한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을 더할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남도민요와 해금 협연, 그리고 국악가요와 함께 전통연희가 힘을 합하는 판놀음 등 다양한 작품들이 더위에 지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관현악 <말발굽 소리>를 시작으로 민요연곡 <동백타령, 금강산타령, 내고향 좋을씨구, 너도가고>, 해금 협주곡 <추상>을 비롯해 창과 관현악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춤 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아름다운 세상>, 국악관현악 <판놀음>까지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국악관현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34,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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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광양소방서, 관내 화재취약대상 현장 방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대상(광영 매일시장, OCI, 조선내화, 피제이메탈)을 방문하여 위험 요소 확인과 관계자 안전 지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금일 방문한 광영 매일시장은 복잡한 미로식 구조와 많은 인파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으로 ▲피난대책 수립 확인 ▲소방시설 작동·유지관리 및 대피로 확보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강화 당부 등에 중점을 두어 방문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들인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라며 “평소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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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순천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일대 해양쓰레기 일제 대청소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저조 시간대인 이른 아침 7시부터 주민과 환경단체, 공공기관, 공무원 등 총 1,000여명과 함께 순천만 일대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서식지이자 소중한 쉼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로, 갯벌보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날 대청소를 실시했다. 순천만 해안 11개 어촌계 약 400명의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순천시새마을회 등 기관·단체에서 500명, 관계 공무원 100명 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어촌계 해안가 갯벌과 조류에 떠밀려 갈대밭 등에 갇힌 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0여 톤을 수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날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격려하면서 “순천만 갯벌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곳이므로 지역주민과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자발적 정화활동이 정착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 단체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절과 봄맞이 시기에 민관 단체합동으로 해룡 와온에서 별량 용두까지 일제청소를 싱시한 결과, 23톤이 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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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광양시,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는 7월 21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개 부문(지역일자리 공시제, 우수사업) 모두 ‘최우수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일자리 최고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작년 최우수상에 이은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8년 연속 수상과 8,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개청 이래 최초 일자리대상 전 부문 수상이라는 뜻깊은 영예를 안았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평가와 고용노동부 본부 2차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 정부 일자리 분야 최고 수준의 평가이다. 공시제 부문 평가에서는 일상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략산업 육성,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창출, 창업 인프라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통한 일자리 특화사업 추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 성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요 성과로는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회복 총력대응으로 고용률 69.3%, 취업자 수 79,900명, 상용근로자 수 43,100명으로 전년 대비 3개 고용지표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청년 일자리정책 수립부터 자립 기반 지원까지 단계별 전략을 통한 청년인재 집중육성과 돌봄 플랫폼 확대를 통한 여성 일자리 지원, 고용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대폭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 고용률(40.7%)과 여성 취업률(55.4%) 모두 4년 연속 상승효과를 보였다. 우수사업 부문 평가에서는 광양시와 (사)광양만권HRD센터가 추진한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젝트’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현장 맞춤형 융합적 교육 추진과 산업고도화에 따른 안정적 기능인력 지속 연계를 통해 지역 내 핵심산업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고용 안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회복을 위해 발로 뛰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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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광양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이륜차 위법 행위 집중 단속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7월 20일 중마동 및 광양읍 일대에서 광양시청 교통과·환경과·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하여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소음기 개조 등을 중점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륜차 운행이 많은 주요 교차로에서 18대의 이륜차를 대상으로 점검하여 불법 튜닝 5, 소음기 천공 1, 경음기 추가 1, 안전기준 위반 13건 등 총 23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이날 합동 단속은 배달업의 활성으로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불법 구조 변경·과도한 소음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폭증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외에도 신호위반, 안전모미착용,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이륜차의 사고유발행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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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목포시, 민선 비영리법인 목포시 체육회 보조금 횡령사건 엄정 대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시가 최근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한 목포시 체육회 직원의 시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목포시 체육회는 본회 소속 회계담당자로 근무 중인 A씨를 횡령혐의로 지난 18일 전라남도경찰청에 고발했다. A모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시에서 수령한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각종 보조금과 자체 운영비 등 4억 8천여만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시는 지역 체육진흥과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체육회에서 이와 같은 범죄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체육단체 상급기관인 전남도 체육회에 횡령사건을 통보해 목포시 체육회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고, 횡령금액과 별도로 시의 보조금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도 특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안타까움과 크게 상심할 체육인과 시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보조금을 지급받는 산하 모든 단체와 소속 임직원의 각종 부정행위는 일벌백계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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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광양시, 야경시티투어 큰 호응 얻으며 산뜻한 출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지난 15일 개시한 광양야경시티투어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민을 비롯해 서울, 광주, 순천 등에서 온 투어 참여자들은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이 펼치는 신비한 밤의 아우라에 빠져들었다. 구봉산전망대의 석양에 이어 자체 신비한 빛을 발하는 디지털봉수대, 발아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에 참여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투어버스를 타고 이순신대교를 건널 땐 은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광양만의 로맨틱한 야경에 전율했다.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바라보는 이순신대교와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등이 어우러진 도심 야경에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다. 서울에서 온 한 참여자는 “광양의 밤이 이렇게 로맨틱하고 환상적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전남도립미술관과 이경모 사진작가의 기록물을 전시한 광양예술창고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광양에서 20년을 살면서도 광양 곳곳에 이렇게 차원 높은 문화공간과 빛나는 야경명소가 많은 줄 몰랐다”며, “광양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투어에 직접 참여한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야경시티투어는 타 지역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가까이 있는 사람을 먼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을 찾아오게 한다는 ‘근자열 원자래’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는 1석 2조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야경시티투어는 낮에는 전남도립미술관 등 광양의 고품격 문화를 즐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별빛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여행 프로젝트이다. 8월 말까지 한여름에만 운영되며 매주 금~일요일 여행자들의 주말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광양야경투어에 참여하려면 매주 목요일 17시까지 유선(☎061-761-7777)으로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단체(20인 이상) 예약 시에는 평일에도 운행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 3천 원, 군인·경로·학생 2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1천 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에서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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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광양소방서, 고층 건물 화재 대비 방화문 개방훈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고층건물 화재 시 선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마동 소재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방화문 개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광양소방서 4개 119안전센터 현장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며, 아파트 출입문 개방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력절단기를 이용한 방화문 절단 ▲문 개방 기구를 활용한 출입문 개방 ▲인명 검색 및 구조 방법 등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광양소방서 구조대장은“방화문 개방 훈련을 기존 영상을 활용한 이론교육에서 직접 아파트 출입문을 절단하는 실질적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시민 안전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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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순천 별량 들녘 ‘논 아트’ 눈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 들녘에 여름날 초록을 배경으로 새겨진 한 폭의 그림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 주민과 학생, 소비자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 모내기에 참여해 조성한 논 아트가 유색벼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 논아트는 내년에 있을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23정원박람회의 주제어 ‘정원에 삽니다’와 함께 세계적인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논에 그렸다. 여름에는 초록들녘, 가을에는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자연이 채색하는 들판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논아트에서 선보인 생태, 환경, 농업 관련 주제에서 벗어나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여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라며, “논아트가 별량면을 대표하는 소중한 관광자원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많은 분들이 별량면을 찾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다양한 색상의 유색벼를 활용하여 논에 그림을 그리는 농업생태공원 논아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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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국립남도국악원, 진도의 젊은 예인들이 선사하는 창작 국악 무대 “국악앙상블 아리락(樂)”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월 23일(토) 오후 5시에 진도의 젊인 예인들이 모여 만든 <창작 국악놀음 “진도아리樂”> 공연을 토요상설 무대에 선보인다. 올해 초에 토요상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악앙상블 아리樂”은 진도 출신의 국악 예술인과 진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의 민속음악을 그 뿌리에 두고 지역의 우수한 민속음악과 다양한 창작 음악으로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는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 창작 국악놀음 <진도아리樂>은 <비상>을 시작으로 동리 신채효 선생을 그리워하는 여성 최초의 판소리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애심>, 동화 <겨울나라>의 배경음악과, 흥겹고 역동적인 춤사위 이경섭의 3집 앨범 수록곡 <내게 주어진 시간>, 육자배기를 주제로 한 <연정가>, 그리고 마지막 대미는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 등 다양한 신명나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예술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진도 지역 출신 예술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진도 지역민들에게 어느 공연보다 뜻 깊고 소중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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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사)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월 12일(토)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에 <(사)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백화난만(百花爛漫)”이라는 부재를 갖고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47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겸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이수자인 선영숙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들이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산조뿐만 아니라 가곡과 가야금병창, 25현 가야금과 구음 등 다양한 공연작품을 통해 예인들의 정신과 승화된 삶의 아름다운 의지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가, 무, 악(歌, 舞, 樂)을 중심으로 전통공연에서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초청하여 예술인들에게 활발한 활동의 무대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하여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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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아침 및 방학 중 급식 공약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침 및 방학 중 급식을 전남의 모든 학교에 점진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번 내용은 진정한 교육복지는 시작하는 선상에서 기회를 균등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김 예비후보의 교육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며, 아침 및 방학 중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면 학습 기반을 조성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학력을 기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업인데, 주요 교과목의 수업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학생은 두뇌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사고력이 저하되고 수업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침급식은 학생들의 학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활동의 자연스러운 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아침 준비가 어려운 가정의 고민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울러 급식실 인력 확충과 지역단위 거점 급식센터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역단위 거점 급식센터를 도입한다면 면 단위의 작은 학교 부식 제공 및 급식 제공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식실의 영양사, 조리사 등 대폭적인 인력 확충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사와 같이 조리실무사들 또한 365 근무 조건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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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광양소방서, 아파트 화재 관계자가 70대 여성 목숨을 구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지난 3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관계자가 70대 여성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화재는 아파트 침실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였으며, 피해 규모는 화재 당시 집주인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소방서 추산 929 천원의 피해가 발생 되었으며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진화헸다. 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관계자(관리사무소 직원)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소방대원 현장 도착 전 문을 개방하는 등 신속 정확한 대처로 문 개방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문 시건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관계자들이 화재 발생 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방활동에 동참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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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교육현장 검색결과

  • 화순교육지원청-화순경찰서 연계 ‘더봄 또봄 가정방문’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 12일 화순경찰서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더봄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더봄, 또봄’(더보고, 또보고) 가정방문은 더봄학생 5명 외에도 가정방문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가정을 포함하여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화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가정환경 및 생활시설을 확인하고, 거주지 주변 순찰 및 CCTV 등을 점검하고 생활용품 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더봄학생 학부모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에서 가정과 주변시설을 점검해 주셔서 감사하며, 우리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더봄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관리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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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순천제일고 배구부, 2022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2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순천제일고(교장: 황태식, 지도자: 김남중)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순천제일고는 1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송산고를 3-1(25-23, 25-19, 25-20, 25-20)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순천제일고 2012년 전국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은 순천제일고 배구부 선수들의 노력, 도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 지원,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협력이 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성과였다. 특히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는 학교 만들기에 애쓰는 가운데 거둔 전국대회 우승이라 더욱 값진 성과이다. 순천제일고 황태식 교장은 “그동안 선수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과 코치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격려하고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과 교직원들께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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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교육지원청, 「 여름방학 광주교대 예비교사 나눔 멘토링 」지원
    [교육연합신문= 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달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관내 초․중 5개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여름방학 중 광주교대 예비교사 나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나눔 멘토링 프로젝트는 담양군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담양교육지원청과 광주교대가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인별 희망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멘티와 광주교대에서 선정된 멘토가 학년별, 수준별, 신청 영역별로 매칭된다.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 독서교육, SW교육, 진로 상담 등 학생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3~4시간씩, 5~10일간 대면으로 실시되고 있다. 나눔 멘토링 모니터링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대학생 언니선생님과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교대 멘토 대학생은 “교사로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광주교대-담양군청이 교육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지역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 멘토링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이해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학생 각자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관심을 갖고 긴밀하게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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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공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통해 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행사 및 이벤트’로 ▲플라이북 홍보 이벤트 ▲과월호 잡지 나눔, ‘강연 및 체험’으로 ▲어린이 국악극 <덩기덕쿵덕> ▲내 손으로 만드는 무드등 ▲내 손으로 만드는 그립톡 ▲내 손으로 만드는 독서가방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책갈피 ▲퇴근길 인문학 ▲문학 기행, ‘전시’로 ▲원화전시 ▲테마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장석지 주무관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 및 책과 함께 이용자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서의 달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dylib.jne.go.kr)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담양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 ☎061-383-743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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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곡성위(Wee)센터 맘-품 지원단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2일(금)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맘-품지원단(학생, 학부모)을 대상으로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맘-품 지원단은 학부모와 학생을 결연하여 개별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 보호와 심리·정서적 지지 활동을 하고, 가정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부재를 보완하고 학생들의 일상과 심리적 회복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 체험활동은 숲 명상, 계곡물 탁족, 차 테라피, 공예활동 등 맘-품 지원단원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활동을 통해 학업 및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심신이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숲으로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방학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서 “아마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야외로 나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멘토 선생님과 학생이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하면서“학생들에게 정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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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광양평생교육관, 「여름 독서교실」 덕분에 방학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정미라)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 여름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광양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독서교실은 총 12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으며 7명이 수료하였다. 프로그램의 만족도(매우 만족함, 만족함)는 100%로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 비경쟁 토론, 독서 골든벨, 독서 감상문, 모의 재판 등 독서 전후 활동과 더불어 팝업북, 역사 연표로 꾸미는 북아트, 미니책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소리질러, 운동장』, 『복제인간 윤봉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수상한 진흙』, 『미스 손탁』,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등 초등 고학년 독서수준에 맞는 6권의 도서가 활용됐다. 문미령 지도 강사는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독특하고 새로운 주제의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여름방학이 심심하지 않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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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곡성교육지원청,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하계 집중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8월 8일(월)부터 8월 12일(금) 5일간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하계 집중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곡성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145명이 참여한 하계 집중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3곳의 중학교에서 권역별 파트연습을 하고,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전체 합주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계 집중캠프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등을 통해 기본기 합주, 음계, 리듬 변주를 집중 연습했다. 이번 하계 집중캠프에 참여한 곡성중 학생은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연주 기량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뿌듯하고, 친구들과 같이 전체 합주 연습을 할 때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곡이 완성될 때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곡성 청소년들이 이번 하계 집중캠프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우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학교 및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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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 통통 추억만들기 「다 가치 가족캠프」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담양리조트와 담양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9명을 대상으로 ‘다 가치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물놀이, 빵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도 효율적인 자녀 학습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하여 자녀와 부모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자녀의 학습코칭을 위한 강의에서 ‘꿈을 이루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너와 나 알기, BE-DO-HAVE 작성으로 가족 꿈나무 만들기, 우리의 꿈의 다리 건너기 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놀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시니 행복했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님 역시 “코로나19로 이렇다 할 가족 휴가를 보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이 20년 후,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길 기대한다.” 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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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영광교육지원청,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청(교육장 김춘곤)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5일동안 영재교육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중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초등학교 5~6학년 영재 4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운영했다.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은 영광 영재 전담강사들이 재능개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잠재능력 및 자아실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과학교육(힘의 분산, 나도 CSI 과학수사, 운동의 법칙 골드버그, 매듭의 법칙), ▲STEAM교육(지오메트릭 돔, 오토마타), ▲SW교육(인공지능) 등 7개 블록 수업 및 모둠별 협력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됐다.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 중등은 ▲과학연극으로 운영하였다. 중등 1조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2조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3조는 자연발생설과 생물 속생설을 주제로 과학 연극으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는 ZEP로 미래학교 만들기, 채소로 종이 만들기, 물에 젖었을 때 가장 빨리 마르는 종이, 어떻게 하면 체온을 빨리 변화시킬 수 있을까?, 종이의 집, 아이스크림의 모든 것 6개의 주제로 탐구하여 산출물을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개인 방역 및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이○학생은 “연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단순한 산출물 발표가 아니라 연극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이 새로웠고, 과학과 연극을 융합하여 해결해서 뿌듯했다. 다음에도 과학연극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곤 교육장은 “영광 영재들에게 학기제 주제집중과정과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신장되기를 바란다. 영광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꿈을 키우고 세상을 주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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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전남학생교육원, 중학생 독서·토론·글쓰기 한마당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생 독서·토론·글쓰기 한마당(이하 독토글 한마당)을 열었다. 독토글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한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2년에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독토글 한마당이 마련되었고, 도내 교사 중 서포터즈로 선정된 12명 선생님들이 참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독서 및 토론, 글쓰기 활동을 함께 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후변화 쫌 아는 10대」라는 지정 도서를 읽고 사전활동으로 독서록 쓰기와 메타버스 퀴즈 풀이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넓혔다. 본활동에서는 ‘기후변화와 청소년’이라는 주제 아래 즐거운 기후변화 게임, 함께 만들고 나누는 독후활동 프로젝트, 카드 뉴스 만들기, 영화토론, 테마 글쓰기, 채식체험,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생각하며 실천 의지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맺음 마당에서 학생들은 기후변화 청소년 선언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기꺼이 ‘행복한 불편’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희 원장은 “독토글 한마당은 한 권의 책이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후활동으로 참여 학생들과 서포터즈 교사들은 10월중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후변화 플러깅 캠페인’을 통하여 독서가 삶을 넘어 지구를 바꾸는 실천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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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강진교육지원청, 마을학교와 면지역 학생 대상 토요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이 면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이 지난 6월 15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0월 15일까지 격주마다 실시되고 있는 토요프로그램은 강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강진 9개 마을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면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도 참여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는 못해 1인 최대 4회로 참가 제한을 두기도 했다. 6월 성전면 녹향월촌마을학교에서 ‘녹차 다례 체험’을 시작으로, 도암면 다산초당권역체험휴양마을학교에서 ‘다산 발자취 걷기’를, 7월에는 작천면 다함성마을학교에서 ‘요리 체험’, 칠량면의 늘푸른 창의공작소마을학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방학 중인 8월에는 강진읍에서 쓰담쓰담새생활공작소마을학교에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였고, ‘여름이다! 가족과 강진을 즐기는 자연 힐링체험’ 이 가족들과 마을학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청자촌로컬에듀마을학교에서 ‘청자 만들기’가, 9월과 10월에는 목공, 지구환경 살리기, 지역 플리마켓 체험, 강진만 걷기와 발효식품 체험 등 총 10여 회의 체험이 남아있다. 자녀와 함께 한 계산초 학부모 김00는 “평소하던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직접 녹차를 따고 다례 체험까지 했는데 체험의 수준이 무척 높았다.” 며 5회 신청에 2회 선정되었다며 아쉬워 했고, 4대 1의 경쟁을 뚫고 요리체험에 참여한 옴천초 농산어촌유학생은 “이렇게 멋진 작천면의 고택에서 직접 빵을 구워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며 다음 체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을 제안한 최광희 교육장은 “강진의 면지역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충족되고, 주말에 친구들과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마을 학교가 있어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면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 군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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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영암교육지원청, 광복 77주년을 맞아 뜨겁게 부르는 항일의 노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광복 77주년과 영암성 대첩 467주년을 기념하여 8월 10일(수) 독립운동 역사문화예술 음악극 ‘얼’ 공연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열들의 거룩한 항일 정신을 오늘 영암인들의 마음에 되새기고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음악극 본 공연에 앞서 양달사(梁達泗) 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은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장군의 숨결」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영암군민들이 양달사 장군과 함께 일으켰던 치열한 의병항쟁의 역사를 전해 들은 참석자들은 영암인의 높은 기개에 자긍심을 느꼈다. 양달사(梁達泗) 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는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왜구의 침입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왜군을 섬멸한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위업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향후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청과 협력하여 향토사 연구 및 범지역사회연대 향토사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와 함께 한 독립운동 역사문화예술 음악극 ‘얼’ 은 우리가 잘못 알고, 알지 못해서 불리는 친일음악과 독립운동에 불렸던 독립음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독립투사들의 항쟁 활동을 생생히 재현한 배우들의 열연에 진지하게 빠져들다가, 힘차고 장엄하게 독립운동가를 열창하는 성악가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호국영령들의 ‘얼’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느끼며 공연을 함께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 「친일·항일」음악 안내 책자를 보며 음악을 통한 역사정의 실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호서초등학교 박○○ 학생은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처럼 영암에서 왜구와 맞서 싸운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이 있었다는 사실에 알게 되어서 좋았으며, 영암읍에 있는 읍성과 장독샘을 찾아가 보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암여자고등학교 김○○ 학생은 “친일음악과 독립음악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에게 친숙하고 어렸을때부터 흔히 불렀던 노래들 중 친일음악이 많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면서 “순국선열들께서 일제의 모진 탄압 속에서도 광복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치시고 나라를 위해 싸우신 숭고한 뜻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고 말했다. 영암여자중학교 학부모 이○○는 ”코로나로 인해 영암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광복절을 맞이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좋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성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영암의 학생 한 명 한 명이 민족의 얼과 혼을 되새겨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역사교육 프로젝트를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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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무안중, ' 1박 2일 독서프로그램 '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무안중(교장 정한성)은 지난 8월 2일과 3일에 도서관에서 '1박 2일 독서프로그램'을 독서 운영했다. 국어과 박선애 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중 13명의 희망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책을 읽고 영화를 본 후 서로 토론을 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추전도서인 '순례 주택'을 번갈아 가며 읽으면서 하룻만에 완독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언급된 ' 빨간 머리 앤'영화를 보고난 후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가져 인식의 폭을 넓혔다. 김○○ 양은 " 항상 어머님처럼 우리들을 댜정하게 대해주시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밤을 새우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이제껏 하루에 책 한 권을 다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 권을 친구들과 같이 뚝딱 읽고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선애 국어 교사는 " 방학중인데도 학생들이 나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 "독서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익히고, 고운 심성을 기르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한성 교장은 " 박선애 선생님은 평소에도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아침 8시부터 도서관을 개방하고 점심시간에도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등 실천적인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이 평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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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순천교육지원청,‘2022년 을지연습 자체 사전교육’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 총력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8일(월)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을지연습 ’자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2017년 이후 대·내외 여건 등으로 축소실시된 점을 감안해 을지연습의 목적에 부합한 전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 내용은 을지연습 추진계획 및 전시 주요현안 토의과제, 실제훈련 등을 설명했다. 8월 16일(화)에 실시 예정인 2차 사전교육은 세부 추진계획 안내와 사이버 안보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덕 교육장은 직원들 모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위기관리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을지연습의 성실한 참여를 강조하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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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 통통 추억만들기 「다 가치 가족캠프」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8월 8~9일(1박 2일) 담양리조트와 담양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9명을 대상으로 ‘다 가치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물놀이, 빵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도 효율적인 자녀 학습코칭 방법을 익히도록 하여 자녀와 부모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자녀의 학습코칭을 위한 강의에서 ‘꿈을 이루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너와 나 알기, BE-DO-HAVE 작성으로 가족 꿈나무 만들기, 우리의 꿈의 다리 건너기 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놀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시니 행복했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님 역시 “코로나19로 이렇다 할 가족 휴가를 보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이 20년 후,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길 기대한다” 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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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여수교육지원청, “어린왕자 독서캠프에서 인생 명장면 체험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광양 백운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캠프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글오글 오독오독 오학년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교감, 수석교사, 초·중 교사가 모여 독서능력과 인성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주제별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책 읽기, 영화와 그림책을 연계한 원탁토론, 연극으로 소통하고 표현하기, 나의 인생책 만들기 등의 독서·토론·글쓰기와 함께 자연체험놀이, 캠프파이어 등 공동체 감성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캠프에 참가한 송○○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린왕자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인생명장면을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종고초 김○○ 학부모는 “자녀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좋아했다. 캠프에 함께 하신 선생님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캠프를 함께 준비한 조○○ 수석교사는 “감성이 풍부한 열두 살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좋은 책과 함께 또래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학생들이 캠프에 흠뻑 빠져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체험 기회들을 놓치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초·중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독서캠프는 관내 초등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 교사가 연구하고 개발한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여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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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형제ㆍ자매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우리 동네 제빵사』와『즐거운 수영 교실』이라는 주제로 8월 8일(월)부터 8월 19일(금)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개인 방역 6대 수칙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등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제과ㆍ제빵 실습 및 수영 강습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평소 학기 중 접하기 어려운 제과ㆍ제빵 및 수영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빵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보호자는“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방학 때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하는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문포 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자의 수요와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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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더위, 오히려 좋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에 적합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과 중등으로 분리하여 진행하였으며, 학부모 프로그램 ‘정리수납’과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 ‘수박 화채 만들기’를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천연 버물리와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여름나기 준비를 하고, 워렉스캠핑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만연산 오감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활동으로 더운 여름을 오히려 즐기는 시간으로 보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형제자매 참여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학부모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어 아이들을 따로 맡겨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고, 평소에 야외 활동하기가 힘든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무더위에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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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장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더 꿈'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7월 25일(월)부터 8월 5일(금)까지 2주 동안 장흥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2022년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더 꿈’」을 운영했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뉴스포츠, 전사인쇄, 디폼블럭, 향기테라피 총 4개 프로그램 참여 및 자기의사표현과 자기보호 능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심리적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서 순화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했다. 전사인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사인쇄를 내가 표현하고 싶은 빛깔이나 모양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머그컵을 만들어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처음으로 만든 나만의 작품이어서 좋았으며, 아이와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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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구례 중동초, 떠나자! 무더위를 날리는 신나는 여름캠프 속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기록적인 더위와 폭염이 예고되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산수유골 꿈동이들의 특별한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 방학 첫날 시작된 중동초 여름캠프는 무더위를 잊게 할 뿐 아니라 더위에 꺾일 뻔한 학구열을 다시 끌어 올렸다. 첫 번째 캠프는 중동초의 자랑이자 꿈동이들이 자부심인 오케스트라 캠프(7월 25일~29일) 학기중 갈고 닦은 실력이 녹슬지 않기 위해 방학중에도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합주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진지함이 가득하다. 캠프 마지막 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된 중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로고가 새겨진 여름단복을 입고 부모님을 초대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연주곡 ‘위풍당당, 아리랑, 오징어게임, 학교가는 길’이 연주되고 선생님들의 ‘아이네클라이네 1,4악장, 캐러비안해적’등의 연주곡을 감상한 학부모들은 한 학기동안 더욱 성장한 학생들의 실력을 보며 흐뭇해했다. 두 번째 캠프인 파닉스캠프(8월 1일 ~ 5일)는 매해 여름, 겨울방학마다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는데 올해는 농산어촌유학생 어머니(이*은)의 교육봉사로 더 특별한 캠프가 되었다. 영어교과서 편집자이자 영어교육전문가인 이*은 강사(김*랑, 김*유)는 2021년 9월, 농산어촌유학으로 구례에 자리잡은 후, 2회의 연장으로 1년 6개월동안 구례에 머무르고 있다. 파닉스캠프활동은 피자 만들기로 요리 과정을 영어로 설명하는가 하면, 학교 곳곳을 돌며 생태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알리는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동물과 음식 사전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5일간의 캠프를 마친 학부모강사(이*은)는 “자녀들을 통해 중동초 학생들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수업을 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열심히 준비한 활동에 재미있고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번 파닉스 캠프가 아이들에게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영어능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연 학생은 “영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캠프에서 하는 활동이 다양하고 재미있었어요. 참여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흥미를 나타냈다. 윤미숙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가 낮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적절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학부모님에게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같은 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내면의 성장을 멈추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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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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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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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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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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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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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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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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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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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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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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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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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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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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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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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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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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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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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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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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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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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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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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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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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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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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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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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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