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상지초와 사회정서프로그램 '마음 CONNECT' 운영
사회정서교육 강화 흐름에 맞춰 청소년활동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해)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감정조절, 또래관계, 의사소통, 공동체성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26학년도부터 학교 교육과정 내 사회정서교육이 강조되는 정책적 흐름에 맞춰 사회정서프로그램 '마음 CONNECT'를 자체 개발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마음 CONNECT'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이해하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공감과 협력을 경험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 마음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활동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 고학년의 발달 특성과 학교 현장을 고려해 워크북, 활동 교구재 등을 개발했으며, 강점브랜딩,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모둠 강점 캐슬, 협력 미션, 공동 퍼즐, 칭찬샤워 등 4차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이해에서 또래 이해와 협력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전체 효과성 문항에서 사후 ‘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이 상승했다.
특히 ▲잘못했을 때 인정하고 사과하려고 노력한다 22.6%p ▲속상하거나 화가 날 때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한다 19.0%p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7.8%p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는 편이다 16.0%p ▲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 15.6%p 순으로 높은 변화가 나타났다.
학생 만족도에서도 “나의 강점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동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 “이번 운영 결과는 활동 중심의 사회정서교육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관계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상지초등학교 운영 결과와 학생·교사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하반기 관내 초등학교 1개교 추가 운영을 거쳐 2027년에는 더 많은 초등학교에 보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 구성을 보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예방 중심 마음건강 지원체계 마련과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