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진도 옥주골 창작소서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개최
9~10월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4회에 걸친 “강의형 국악 공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총 4회 개최한다고 9월 2일(수) 벍혔다.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으로 흥미를 높여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설이 있는 풍류 음악회’는 매회 다른 주제로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진 소규모 강의형 국악 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 16일(수)에는 국립국악원 박정경 학예연구관(전 국립남도국악원장)의 <멋과 여유의 한국문화, 풍류>를 주제로 한 강연과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실연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풍류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비나리’, ‘천년만세’, 판소리 ‘수궁가’ 중 ‘수궁풍류’를 감상할 수 있다.
9월 30일(수)에는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이태화 연구교수의 <나라 잃은 백성을 달래 준 판소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소리꾼 이화중선과 임방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다.
임현빈, 김윤선 명창과 공도순 고수가 함께 ‘춘향가 중 쑥대머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 등을 통해 식민지 백성의 설움과 상실감을 대변했던 소리를 들려준다.
10월 14일(수)에는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김영운 박사의 <아리랑! 그 역사의 물줄기>의 아리랑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조선시대부터 현대의 영화 주제가로 재탄생하기까지,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시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아리랑을 실연으로 만날 수 있다.
10월 28일(수)에는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최원오 교수의 <전설따라 삼천리>가 진행된다. 호랑이, 여우, 귀신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옛이야기 속 존재들에 얽힌 전설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최용석, 신정혜 명창의 소리로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창작판소리 ‘구미호 뎐’과 ‘내 다리 내놔’ 등을 통해 쌀쌀한 가을날, 오싹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국악 속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우리 국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의 및 공연은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소요 시간은 70분에서 9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회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