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 전교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AI·SW 코딩 교실’ 운영
섬마을 학교 안으로 찾아온 디지털 배움터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고경준)는 9월 2일(수), 전교생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섬마을 찾아가는 AI·SW 코딩 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수)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리적으로 정보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하의초는 전교생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규모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학급을 유연하게 합반·편성하고, 교내 특화 공간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수업을 전개했다. 특히 학급당 주강사와 보조강사 2인을 배치하고 학교가 보유한 태블릿PC와 노트북을 활용해 학생 개별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운영된 주요 프로그램은 학년군별 발달 단계에 맞춘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 1·2학년 통합반(7명): 도서관에서 4차시 동안 ‘CS 1(소놀 테마파크)’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순서와 구조의 개념을 놀이 형태로 익히며 엔트리 기초 블록 코딩을 체험했다.
▲ 3·4학년 통합반(10명): AI실에서 6차시 동안 ‘CS 2’ 과정을 진행했다. 지역 문화와 특산물, 키오스크 및 자동화 시스템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실생활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쌓았다.
▲ 6학년(4명): 과학실에서 4차시 동안 ‘CS 3’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친환경 자동차, 해양 환경정화선 프로그래밍 등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계된 문제해결형 알고리즘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ㅇㅇ)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블록 코딩과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를 우리 교실에서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경준 교장은 “지리적 여건상 외부 체험학습 참여가 쉽지 않은 섬마을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코딩 교실은 큰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