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4(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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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의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직업계고이자 ‘기술 명문’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의고는 기계과 3학년 송○찬 학생이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판금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같은 직종에 출전한 2학년 김○윤 학생과 이○훈 학생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우수한 기술교육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판금·철골구조물과 전기제어 직종의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며 학교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전국 무대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의고 판금철골구조물 분야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25년 금메달, 2026년 금메달까지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전문기술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기능인재를 잇는 특별한 기록도 탄생했다.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 학생에 이어 올해 동생 김○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형제가 나란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학교의 체계적인 기능인재 육성 시스템과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훈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동의고는 기능경기대회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팩토리과에서는 산학협력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과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공간디자인과에서는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자격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공무원·부사관 진출반, 진로역량강화반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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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대회 성과의 배경에는 지도교사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반복적인 실습과 기술훈련을 이어왔으며, 교사들은 선수별 특성과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동수 동의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전국대회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에 더욱 큰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고등학교는 1967년 설립된 직업교육기관으로, 2024년 동의공업고등학교에서 동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현재 반도체팩토리과, 전기과, 도시공간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의고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기능경기대회와 취업·진학을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부산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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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부산 ‘기술 명문’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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