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7(토)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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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양고등학교(교장 강성종)의 2024학년도 졸업생(제35회) 장진혁 군이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과학기술직 전산(데이터)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 

 

2006년생인 장진혁 동문은 만 20세의 나이로 올해 5급 공채 행정직과 과학기술직을 통틀어 최연소 합격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장진혁 동문은 광양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해 현재 2학년으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번 합격은 두 번째 도전 끝에 거둔 성과이다.


광양고는 2012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4년부터는 자율형 공립고 2.0 '광양형 G3 미래인재 육성모델'의 Generative(AI+X) 영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데이터 교육을 고도화하고 있다. 

 

장진혁 군이 참여했던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과 데이터 과학 해커톤, 수리과학 주제탐구 프로젝트 등은 현재도 광양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 수강했던 ‘정치와 법’을 통해 리걸마인드를 함양했고, 이것이 헌법과목을 공부하는 탄탄한 기초로 자리매김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때 선택했던 과목들과 참여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험이 전산(데이터) 직렬에 응시하게 된 배경이었다고 회상했다. 

 

최연소 합격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첫 시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올해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파악된 정보보호론 과목을 가장 먼저 공부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 유효했다고 답했다. 학원이나 강의 없이 혼자서 전공 서적을 공부했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답안을 검토하고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는 점이 돋보였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독자적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성종 교장은 “서울대 진학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 1학년 때부터 국가직 5급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무척 인상적인 학생”이라며, “광양고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교의 위상을 높여 준 장진혁 동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광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자공고 2.0 특화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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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고 35회 졸업생 장진혁,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연소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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