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 이사장, 부산연탄은행에 차량 통 큰 후원
매월 정기 후원에 이어 레이 차량 기증…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동행 이어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말없이 사랑하고, 생색내지 않으며, 이웃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보듬는 사람이 있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 김영철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영철 이사장은 평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과감한 개혁과 변화를 추진하며 기관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중에서도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생 무료회원권을 선물한 일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뜻깊은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개혁과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을 위한 열린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11월 6일 밝혔다.
그의 나눔은 기관 운영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 이사장은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일회성 도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해 온 것이다.
최근에는 부산연탄은행에 레이 차량 한 대를 통 크게 후원해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차량 후원은 단순한 기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산복도로와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어르신들의 빨래를 수거하고, 밥상공동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동과 각종 나눔 활동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특히, 부산연탄은행이 펼치는 어르신 밥상공동체와 다양한 복지사업은 이동과 운송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차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후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헤아린 실질적인 나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연탄은행은 김영철 이사장의 따뜻한 뜻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량에는 '희망은 당신을 닮았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영철 이사장님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고,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이다. 매월 잊지 않고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르신들의 빨래 수거와 밥상공동체 운영에 꼭 필요한 차량까지 후원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산복도로와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도움을 드리는 저희에게 이번 차량은 정말 소중한 선물이다. 단순히 자동차 한 대를 받은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신 것이다. 김 이사장의 깊은 배려와 사랑에 부산연탄은행 가족 모두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은 이웃을 찾아가고, 더 따뜻한 밥상과 온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 이사장의 나눔에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오래전 아버지가 병상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자신보다 같은 병실에 있던 가난하고 어린 환자의 병원비를 먼저 걱정하고 대신 내어주었던 일을 평생 가슴에 간직해 왔다. 자신의 생명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먼저 생각했던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았고, 그것은 평생의 삶을 이끄는 나눔의 정신이 됐다.
그렇게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의 삶이 됐다.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큰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선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이웃을 위해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고 있다. 강정칠 대표와 부산연탄은행 가족들이 전한 감사의 글에는 김 이사장의 이러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랑은 큰소리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처럼, 김영철 이사장의 조용한 선행은 오늘도 누군가의 삶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있다.
좋은 어른 한 사람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다. 아버지에게서 배운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주는 김영철 이사장. 그의 아름다운 나눔이 부산 곳곳에 희망의 씨앗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