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창간축사=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초록의 잎들이 싱그러운 활기찬 계절에 교육연합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주요 열쇠말을 꼽자면 단연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시작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 많은 변화들이 일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이지요.

 

이와 관련해 저는 “근본적인 행복이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말을 자주 곱씹어봅니다.

 

지금 강원교육은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게 ‘행복교육’ 완성을 위한 정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행복교육’을 교육 분야 비전으로 제시한 것은 그간 강원도교육청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 정신이 옳은 것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강원교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한층 더해져 걸어가는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세우기와 교육구성원의 고용 안정, 독서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창의공감지성교육 강화, 친환경급식지원과 학생 상담 강화, 동아리 활동 지원 활성화 등 학교교육을 통해 모두의 행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강원교육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합니다.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오랜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여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고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매개가 되어주는 교육신문은 행복한 교육 완성을 위한 ‘좋은 길동무’임에 틀림없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정직하고 성실한 보도’와 ‘공정하고, 깊이 있고, 폭 넓은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교육에 대한 바른 눈과 뜨거운 가슴을 심어주는 젊은 진보 교육신문으로 나날이 사랑받으며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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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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