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민영 기자]

 

‘장인정신’이 깃든 토털뷰티 케어
뷰티를 위해 태어난 사람, 김은미 원장을 만나다


김은미 EM BEAUTY 대표원장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왕자님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요술지팡이 하나로 그녀를 공주님으로 만들어준 요정덕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신데렐라의 법칙은 드라마에서도 종종 쓰이는 장치로, 평범했던 여주인공이 180도 바뀐 모습으로 숨겨져 있던 아름다움을 뽐낼 때 많은 여성들은 대리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언제까지 신데렐라와 드라마 여주인공을 보며 대리만족만 하고 있을 것인가. 여기, ‘꾸미지 않거나, 꾸미지 못하는 것일 뿐. 세상에 못난 사람은 없다’라는 뷰티 철학으로 당신을 그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토털뷰티 센터가 있다. 한번 들어갔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미운 오리에서 백조가 되는 EM BEAUTY(이하 이엠뷰티)의 자자한 소문을 듣고 그 곳을 찾아간 주간인물은 김은미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이민영 기자/글 이민영 기자

 

머리부터 발끝, 마음까지 예뻐지는 곳

 

보통 뷰티숍이라고 하면 ‘네일 전문’, ‘반영구 화장 전문’처럼 특화된 한 분야를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인 가운데 한 공간에서 헤어라인, 반영구 화장, 태닝과 네일을 모두 다루는 이엠뷰티는 말 그대로 ‘토털뷰티’ 케어가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엠뷰티의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오해는 절대 금물. ‘대충할 바에는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김은미 원장이 있는 한 그런 걱정은 기우(杞憂)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엠뷰티는 각 분야에 전문가들을 배치하여 고객감동 100%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헤어와 메이크업, 피부 관리를 전공한 김 원장도 꾸준히 세미나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에 여러 전문 분야들을 다루고 관리하려다보니 비용 면에서나 에너지 면에서 힘든 점도 있지만, 그럼에도 현대의 바쁜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미용 케어를 받음으로써 비교적 적은 시간을 들여 아름다움을 찾는 것을 볼 때 느끼는 보람이 더 크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더불어, 외형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기고 긍정적인 변화를 겪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는 그녀는 이엠뷰티가 이처럼 단순히 외형적인 부분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터치할 수 있는, 내·외적인 면을 모두 아우르는 ‘힐링’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술이 아닌 정신을 계승하는 장인(匠人)

 

김 원장은 국내 최초 헤어라인 반영구 화장과 3dnc 자연눈썹의 원천기술 보유자이자, 한국 속눈썹협회의 콘테스트 심사위원, 시험감독, 기술 강사와 국제 강사직을 맡으며 교육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토털뷰티 분야의 권위자이다. 따라서 이러한 그녀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지만 현재 이엠뷰티는 건대역점과 신사역점, 단 두 곳에서만 개점을 한 상태이다. 이에 지점을 더 늘려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김 원장은 고민하는 듯 보였는데, 이처럼 그녀가 이엠뷰티를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을 걱정하는 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이미 그녀는 이엠뷰티라는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수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며 10개가 넘는 가맹점의 꽤 큰 뷰티숍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 경험으로 볼 때, 김 원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영리적인 목적이 불가피하게 앞서지 않으면 프랜차이즈를 유지하기 어렵고 이런 식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것은 자신의 뜻과 부합하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책임감과 장인정신을 중요히 여기는 김 원장은 이를 지켜보고 있기가 어려웠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과감하게 프랜차이즈 본점과 당시 25,000여명의 회원이 있었던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다. 영리적인 목적이 앞서는 프랜차이즈 보단 김 원장의 장인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로 제2의 행보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다.

 


다행히 진심을 다해 고객들을 대하고 그들의 아름다움을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 원장에게는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었고, 그들은 수소문을 통해 어떻게든 그녀를 찾아왔다. 이에 김 원장은 그러한 고객들의 성원과 수년 동안의 경력에 힘입어 지금의 이엠뷰티로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그렇게 해서 건국대학교 근처에 이엠뷰티를 연 그녀는 증가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신사역점을 오픈했고, 격일로 두 곳을 번갈아 오가며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전의 프랜차이즈 운영 당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한 고객들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실력으로나 서비스로나 완벽한 그녀를 한번 찾아왔던 고객들이 단골 고객이 되는 동시에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니 이엠뷰티는 화려하고 떠들썩한 마케팅 없이도 항상 고객들의 발길에 끊임이 없다. 따라서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이엠뷰티의 프랜차이즈화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이에 김 원장은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라고 하는 것은 매뉴얼화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루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이엠뷰티의 분점을 맡을 사람에게는 이처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제가 가지고 있는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서의 장인정신을 알려주고 싶고 전승하고 싶어요. 일을 그저 직업으로 삼는 것보다는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원칙을 준수하는 장인정신이 있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결국엔 자기에게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거든요. 따라서 저는 이엠뷰티를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게 된다면 저의 이러한 신념을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고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제가 직접 양성한 인재에게 분점을 맡기는 방식으로 할 계획입니다. 어느 지점으로 가든 수준차이 없이 최고의 시술을 받음으로써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이요.”


실제로, 김 원장은 그녀가 그토록 강조하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장인정신’과 그녀의 노하우가 담긴 기술을 교육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뷰티 산업 종사자이자 교육자로서 그녀는 “단순히 뷰티 산업이 호황이라고 해서 단기간 행해지는 수박 겉핥기 식 교육을 수료한 후 이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우려가 되는 현상입니다. 경험만큼 훌륭한 스승은 없거든요. 그만큼 많이 경험해봐야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고 자산이 되는 것이죠. 특히 뷰티라는 것은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 더욱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외국에도 제대로 된 한국의 뷰티 케어 기술을 전파할 것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의 뷰티 산업에도 관심이 높아진 탓에 현재 김 원장은 중국으로부터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녀를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은 규모가 큰 도시에서만 교육을 하는 쪽으로 제안을 해보기도 했지만 지역적 규모에 상관없이 한국의 제대로 된 뷰티 기술을 알려야 한다는 그녀의 뜻은 꺾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게 될 텐데, 행여나 다른 이가 제대로 된 기술을 교육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따라서 힘이 들긴 해도 직접 가서 자신의 손길이 닿아야 마음이 놓인다는 그녀를 보니 지인들의 걱정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녀에게 믿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었다.
이처럼, 이제는 국내를 벗어나 중국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 원장은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도 이엠뷰티 지사를 내거나 뷰티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더 이후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로도 진출을 하여 한국의 뛰어난 뷰티 문화와 기술을 알리고 싶다고. 또한, 가능하다면 이들에게도 자신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모두 전파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인터뷰 도중, 다른 곳에서 받은 잘못된 시술로 인해 부작용을 안고 자신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볼 때마다 ‘자기 얼굴이 아니라고 어떻게 이렇게 해 놓을 수가 있지’라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결국 피해를 입는 쪽은 고객이잖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기자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본인이 손해를 본 것 이상으로 제3자인 고객이 피해를 본 것에 자신의 일인 냥 울분을 토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강조하는 ‘진정성’이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임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니 어찌 고객들이 그녀를 찾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불어, 이와 같이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고 원칙을 지킴으로써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 100%’를 추구함과 동시에 최고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겸손한 자세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은미 원장. 주간인물은 그녀의 날갯짓이 뷰티 산업 전체에 커다란 나비효과로 작용하길 기대해본다.

 

 

profile
미국뉴욕 ABC Beauty Academy. INC 2014
현, 이엠뷰티 토털뷰티센터&아카데미 리뉴얼 신설
(Eyelash / Nail / Make-up / Tanning / Academy / Franchise)
독일 아미아(무통) 공식지정 뷰티&교육센터 선정
전, 세종뷰티클리닉 [본점] 대표원장
(국내 최초 헤어라인 반영구화장 3dnc 자연눈썹 원천기술보유)
Blooming Sweet Nail Academy President Diploma
한국 속눈썹협회 컨테스트 심사위원
한국 속눈썹협회 시험감독, 기술강사, 국제강사
한국 속눈썹협회 교육인증기관 운영
속눈썹 아티스트 1급 자격증 취득
미국뉴욕 Semi Tatto Make-up Course Diploma
KimMin Beauty Academy 강사역임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컬러키 Diploma
International Cidesco of Diploma
Semi Make-up Academy Semi-permanent make-up Diploma
Japan-Pro Make-up 수료
국제 반영구협회 반영구화장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한국 피부미용연구학회 피부관리사자격증 취득
국제 미용사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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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뷰티 김은미 원장 특별 인터뷰] 뷰티를 위해 태어난 사람, 김은미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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