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2-01(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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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 멋이 가득한 학생이 주인인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초등학교(교장 송춘달)는 지난10월 19일 전교생 37명의 학생과 함께 백도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특색교육활동인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내 고장 거문사랑 탐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거문도에 살고 있는 한창훈 소설가를 초대해 <우리 마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과 자랑거리를 알고 애향심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백도를 다녀왔다.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 쾌속선을 타고 45분을 더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국가 명승지 제7호 백도. 신이 허락해야만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상백도와 바다 위의 조각공원 하백도를 직접 보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수려한 경관에 모두가 감탄했다. 
 
‘백도’는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백번은 족히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여 ‘백도’로 불리어진다. 16.3도의 연평균 수온으로 해양생태계의 보고라 할 만큼 흑돔, 농어 등 다양한 생물의 천국이자 다도해 심장이라 불린다. 
 
여수 거문초 6학년 박호빈 학생은 “바다 용왕의 딸과 사랑에 빠진 옥황상제의 아들을 찾도록 신하 100명을 보낸 옥황상제는 신하들마저 돌아오지 않아 화가 나서 신하 100명을 돌로 변하게 한 백도의 전설과 섬이 백개 정도여서 ‘백도’라 하였는데 섬을 세어보니 '일백 百'에서 한 섬이 모자라 '한 一'을 빼고 보니 '흰 白'자가 되어 '白島'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해설사의 설명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백도 탐방에 참가한 5학년 김태민 학생은 “유람선을 타고 갈 때 파도가 일렁거려서 멀미를 했지만 백도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됐고, 아름다운 백도가 거문도에 속해 있는 섬이라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 거문초 송춘달 교장은 “다도해 최남단, 만물이 풍요로운 섬 백도를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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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초, 내 고장 거문사랑 탐구 프로젝트 "백도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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