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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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특성화고 인식을 개선하고, 특성화고가 시행하는 고졸취업 지원 정책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슬기로운 학교생활–고졸취업편'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슬기로운 학교생활–고졸취업편'에 담긴 대표 지원정책은 △현장실습 수당지원 △고교취업 연계 장려금 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운전면허 취득지원 등이다.

 

‘현장실습 수당지원’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월 60만 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는 정책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산업체에서 경험하고 적용할 수 있다. 기업현장에서 지도하는 ‘기업현장 교사’에게도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고교취업연계장려금’은 직업교육을 받은 유능한 기술‧기능 인재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스무살 직장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다. 해당 학생에게는 취업과 동시에 500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은 1년 이상 취업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으로 청년에게 장기 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이 월 12만 5천 원을 2년 동안 적립하면 12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기 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일채움공제(3~5년)로 연장가입 시 최대 8년의 장기적인 목돈마련이 가능한 제도다.

 

‘운전면허 취득지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제주도내 모든 운전면허 전문학원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고졸 취업 시 가장 선호하는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해 2020년도부터 학생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운전면허 취득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다양한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을 충실히 홍보해 특성화고 희망을 키울 것”이며, “능력 중심 사회에서 고졸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학생들의 안정적인 미래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성화고를 고민하거나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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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다양한 고졸취업 지원정책 한눈에 쉽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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