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2월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했던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학생이 기고한 제주 해녀와의 인터뷰 글이 호주국립해양박물관(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정기간행물에 실렸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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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프로젝트 수업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의 대학이나 전문기관의 교수나 교육담당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만나 전문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진로관련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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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화상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 중 하나로 호주국립해양박물관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수업 말미 강사가 3월부터 제주 해녀에 대한 특별 사진 전시회가 열릴 것임을 알렸다. 덧붙여 사진작가의 사진이나 일반적인 설명이 아닌 제주 해녀의 생생한 삶에 대하여 알고 싶다고 했고,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학생이 해녀였던 자신의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분들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양지혜 학생이 할머니의 친구분을 인터뷰해 해녀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전시회 담당자에게 보냈다.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측은 양지혜 학생의 글이 박물관 정기간행물인 Signals magazine 최신판(135호, 56~59 페이지)에 게재됐음을 알려왔으며, “양지혜 학생의 글이 제주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줘 매우 가치있다.”라고 했다. 양지혜학생과의 만남에서부터 인터뷰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sea.museum/explore/publications/signals-magazine )

 

제주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제주의 학생들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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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화상프로젝트수업 참가 학생, 제주 해녀의 삶 호주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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