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9월 1일, 2022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IB 학교는 온평초, 제주북초, 풍천초, 성산중 4개교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신규 학교 공모를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1년 현재 IB 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4개교(토산초, 표선초, 표선중, 표선고)는 IB 후보학교로 토산초, 표선초, 표선중에서는 IB 교육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표선고는 2022년 IB DP 본격 운영을 위해 Pre-DP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된 IB 학교 중 온평초, 풍천초, 성산중은 모두 성산지역 관내에 있는 학교로 기존 표선지역 IB 학교들과 함께 제주 동부 지역의 IB 교육지구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북초의 IB 학교 지정은 원도심지역의 교육혁신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제주형 자율학교인 ‘IB 학교’는 국제공인 교육프로그램(IB)의 도입·운영을 고려하거나 준비 중인 학교와 IB 본부로부터 ‘IB World School’로 인증받은 학교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탐구하고 배려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지향하는 학교이다. IB 학교는 개념기반, 탐구형의 학생 중심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고 논·서술형 평가 혁신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로 신규 지정된 4교는 2026년 2월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지정된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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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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