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8(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는 9월17일, 우리 지역 항일 역사를 알고 의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찾아가는 의병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번 의병체험은 함평 역사·문화 바로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을 무릅쓰고 강행됐다.


이날 실시된 제4회 함평 한말의병체험과 의병마라톤 행사는 월야달맞이마을학교와 연계하여 이루어졌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과정의 체험 교육활동으로 짜여졌는데 전통의상체험, 의병 포토존 체험, 태극기 판화 찍기, 역사OX퀴즈 풀기, 전통놀이 체험 및 감옥 고문체험 등 6개의 부스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렸던 의병마라톤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기초체력 향상과 강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의병가의 숭고한 정신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84년 LA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인 김원식 함평중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마라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달릴 때의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행사를 주관한 월야달맞이 마을학교(대표 심창남)는 “코로나19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독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오늘 행사가 무사히 잘 치루어져서 기쁘다. 오늘 체험활동이 한말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다 돌아가신 이름 없는 항일 의병가들의 의로움을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옥에 갇히는 고문 체험을 통해 일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나서서 목숨을 바쳐 싸우시다가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고초를 겪었던 심수택 의병장의 모습이 가장 인상에 남았으며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우리 지역에 계셨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주 함평월야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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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월야중, 호국정신 일깨운 의병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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