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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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어린이안전포럼(공동대표 이상민 의원, 이명수 의원)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5월 17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상민 의원, 이명수 의원, 임종성 의원, 고민정 의원, 이은주 의원과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28개 어린이 안전단체 등 관계자 11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이상민·이명수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와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아동학대·부모의 비관에 따른 자녀 타살 등으로 매년 400여 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이런 ″어린이 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특단의 어린이 안전대책을 만들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의식 개선과 제도 정비를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정부와 교육현장의 가교로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반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보건교사중앙회 강류교 회장과 안전생활실천시민 이윤호 본부장이 국회·정부·공공기관·NGO 등을 대표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고, 서울 문창초등학교 3학년 신이건·전소은 어린이는 ‘안전사고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라는 어린이 안전호소문을 낭독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의 허억 사무처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어린이 교육기관의 교사 등이 적극 실천해 줄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운동 실천 10칙’을 발표하고, 온라인 어린이 안전교육기관인 ‘사이버 어린이안전학교’ 개교 설명회도 가졌다.


사이버 어린이안전학교(www.safekidschool.org)에서는 영아·유아·초등 수준별 안전교육 내용을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제 빈발하는 사고사례 중심의 수준별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안전 수업과 연계한 교육 지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교육을 강화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국회의원, 한국보육진흥원장,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28개 NGO 단체 대표가 어린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실천협약식도 체결했다.


선포식을 마친 후 2부에서는 새정부의 ‘어린이 안전정책 강화 토론회’를 카톨릭대 정혜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가천대 허억 교수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어린이안전정책 강화방안’, 캐드머스 코리아의 앤드류강의  ‘ESG와 연계한 한국형 어린이 안전플랫폼 K-Child Safety’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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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어린이안전포럼∙한국보육진흥원,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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