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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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들의 학습 동기 강화, 학력 증진 등을 위한 ‘2023년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교육 수요를 대체할 자기주도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외적(환경조성)·내적(학습 동기부여) 지원을 통한 자율학습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것이다. 


사업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일반고 39교 중 희망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환경조성’, ‘자기주도학습 동기 강화’ 등 2개 영역으로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환경조성' 영역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카페형 또는 1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1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비와 책·걸상, 공기청정기, 스탠드 등 자기주도학습실 구축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 동기 강화' 영역은 자율학습 참여 학생의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 관리 시스템 도입, 참여 우수 학생 선발, 간식비 지원 등 학교에서 마련할 다양한 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11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 초 대상 학교 선정 후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정대호 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기주도학습 참여, 학습 동기 강화, 학력 증진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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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카페 같은 학교 자습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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