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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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원장 김대선 교무) 주관으로 9월 23일(토) 오전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청소년멀티룸에서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대표 조성철)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 ‘원불교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실시했다. 


행안부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생명토크 콜로키움’은 원익선 박사(원광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고, 최영훈 박사(원불교 역사박물관)의 주제발표 후 ▶조성균 ‘다문화인의 생명존중’, ▶박경석 ‘기후위기와 생명존중’, ▶안성오 ‘청소년의 생명존중’, ▶임형진 ‘종교와 생명존중’, ▶김대선 ‘원불교 생명윤리’로 각각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최영훈 박사는 ‘원불교 생명윤리와 생명존중’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생명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원불교 사은중 부모은에서 부모피은의 조목을 보면 부모가 있으므로 만사만리의 근본이 되는 이 몸을 얻게 됨이요”라고 말하며 생명을 얻게 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설명했다. 또한, “종교의 계율을 통해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 조목은 대체로 살.도.음이다. 표현은 다를 수 있지만 종교는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라고 발표했다.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는 인사말 통해 “자살은 사회구조적 문제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종교, 시민사회단체는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존중운동에 최우선해줘야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는 “그간 종교가 전도, 포교, 교화에 우선해 OECD 국가 중 18년간 자살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고자 지난 2019년 한국종교인연대는 진정한 참회를 했으며, 이후 한국생명운동연대 창립 시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원불교 등 한국종교계가 앞장서 생명존중운동에 나서면 자살률은 낮춰지고 출생률은 높아져 미래가 탄탄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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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 생명존중과 자살방지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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