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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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초등 학생자치네트워크 '다우리' 오름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단철)은 서부 초등 학생자치네트워크 다우리 오름마당을 카리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름마당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의 대표 학생 30여 명이 모여 5개의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퍼실리테이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 참여 중심의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워크숍 형태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학교자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구별로 매칭된 학생자치지원단 교사와 함께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다우리 오름마당에 참여한 학생은 “다른 학교의 대표 학생들과 만나 학생자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배워 우리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참여와 실천”이라며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5-12
  •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학부모 심리치유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전병식)는 7월 20일까지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를 위한 특별한 하루’와 ‘음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를 위한 특별한 하루’는 우드카빙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무를 깎고 다듬어 뒤집개, 스푼, 인덴스 홀더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내용이다. 장애학생 학부모 6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2시간씩 총 10회기로 운영한다. 만들어질 모양을 상상하며 나무를 깎는 데에 몰입하다 보면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보내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품을 만들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음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강사가 장애학생 학부모 7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기에 걸쳐 연주를 지도한다. 우쿨렐레 기본코드를 익히고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면서 즐겁게 합주하는 기회를 갖는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며 “자녀 양육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화합에 한 발짝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5-12
  • 인천교육청,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 개정·배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사립학교 교육시설물의 적기 보수를 통한 시설안전성 확보와 시설공사 추진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을 전면 개정·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은 지난 2014년 지침 개정 이후 변화된 시설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지침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 사립학교에서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설공사 시작 단계인 사업계획 준비부터 공사 완료 후 하자 관리까지 시설분야에 대한 전 과정을 세부 내용별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침 위반에 따른 제재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사립학교 스스로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투명한 시설집행을 유도하는 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 개정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교육환경에서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5-12
  • 인천교육청,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 전국 1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12일 교육부의 ‘2021년 영재교육 통계연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3.0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은 인천지역 초중고 전체학생(307,177명) 중 영재교육대상자(9,256명)의 비율을 뜻한다. 인천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높은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영재교육정책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변화하는 지능정보사회에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모듈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등 6개 영역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 운영, 사사영재교육과정운영, 초등학교 1~3학년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 확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소외계층의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재교육 기초, 심화연수, 메타버스, 인공지능, 가상현실영역의 연수를 운영하는 등 영재교육 담당교원 역량도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은 개인의 재능 및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사회·경제·문화·지역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적극 제공해 사회 형평성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5-12
  •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성모병원과 학교 밖 청소년 문신제거 지원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2021년)을 통해 의료 지원 및 청소년 정서지원을 위한 문신 제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위한 문신 제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국내 의료급여 수급자 등 경제적·심리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내 의료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원된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문신 제거 의료지원 대상자는 매년 3월경 센터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 완료한 학교 밖 청소년(9~24세) 중 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전년도 의료지원 학교 밖 청소년 7명, 올해 14명이 선발돼 문신 제거 치료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 “주저하던 나의 미래, 다시 한번 더 꿈꾸게 됐어요” 센터의 추천으로 전년도에 이어 문신 제거 의료지원을 받고 있는 전OO 양(징검다리거점공간 와락 재학생, 22세)은 학업 중단 후 어려운 여건 속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제생활로 더 이상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미래를 계획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문신 제거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징검다리거점공간 와락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학생들과 같은 배움 기회를 차별 없이 보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서울시비인가대안교육기관이다. 진 양은 “꿈이 간호조무사인데 문신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손등 부위라 장갑을 끼지 않는 이상 계속 보이기 때문에 문신을 지우고 싶었다. 피부과를 알아보니 보험도 안 되고 무엇보다 금액적으로 부담이 커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교사의 추천으로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양은 “사실 무료로 지원받는 의료지원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진료부터 교수님께서 친절히 상담해주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섬세하게 신경 써줘 치료과정이 힘들지 않았다”며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바쁘실 텐데 매번 신경 써주신 교수님,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환부가 많이 아파서 전화로도 자주 문의드렸는데 대처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문신을 지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간호조무사 공부를 해서 합격한다면 다시 한번 꼭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은 “미래를 꿈꾸지만 여건상의 어려움으로 문신 제거 치료를 미뤄두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지원 사업은 이들의 꿈을 지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학교 밖 청소년의 의료지원의 진입의 장벽을 낮추는 지원체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울시 내 비인가대안교육기관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서울시 위탁)하고 있으며, 센터 프로그램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5-12
  • 625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시민음악회 열려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태어난 날을 기념해 5월 14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공원 사모정 앞마당에서 거리공연 형식의 음악회를 연다. 세종대왕 이도는 양력으로 환산하면 1397년 5월 15일에 태어났다. 한국교총의 전신인 대한교육연합회에서 1965년에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심지어 교사들도 이런 사정을 잘 몰라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이를 알리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5.15 세종 나신 날 기념 시민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유랑악극단 ‘라보’에서 시민들에게 친숙한 기악곡과 아리랑 등을 연주하고, 성악가 심형진 바리톤과 재즈 가수 은재가 가곡과 재즈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세종대왕을 기리는 노래로 2013년에 만들어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던 ‘그날엔 꽃이라’(이건범 작사, 이현관 작곡)를 라보의 기악 반주에 맞춰 바리톤 심형진이 부른다. 음악회 마지막에는 시민들과 함께 생일 축하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함께 부른다. 한편, 공연 중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답(퀴즈) 놀이를 진행해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우리말과 한글에 관한 상식을 담은 책 ‘알고 보니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래’와 만화책 ‘말이 쉬우면 더 행복해’, 토박이말 서울 지도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5-12
  • ‘새집’ 찾아 서울 떠나고‥‘교육·직장’ 때문에 서울로 전입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이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對 경기·인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는 인구 이동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인구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의한 전입 신고자(동일 읍·면 동관 내 전입 신고자 제외)다. 원시 자료(마이크로데이터)는 응답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개인정보가 최소화된 연간 자료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5년 이내 서울 시계 전출입 경험이 있는 서울 및 경인 지역 거주자(20~69세 남녀) 총 20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5%p다. 조사 시점은 2022년 3월 22일~3월 29일까지다. ◇ 서울→경기 인구 유출 주된 원인 분석: 주택 가격 차이보다는 주택 공급 수도권↔서울 인구 순이동 경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주요 전출지를 살펴본 결과 하남, 화성, 김포, 시흥, 남양주 등으로 이주 패턴이 짙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표적인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으로 즉, 서울 인구 전출을 유발한 주요 원인은 양질의 주택 수요와 맞물린 수도권 주택지 개발, 신도시 건설로 분석됐다. 서울시 인구는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해당 기간(1989년~1996년) 가파르게 낮아졌고, 이후 2기 신도시 개발(2001년부터)과 2010년부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인구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동시에 고려해 상대적 중요도를 알아보는 다중회귀분석(통계 분석) 결과, 순이동을 증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도 신규 주택 공급으로 확인됐다. 신규 주택 공급 외에도 취업률이 높고 인프라가 양호한 곳으로 순이동이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집값의 경우, 전세값의 차이는 일부 연령대에서 인구 이동의 설명 변수가 될 수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 매매 가격 및 월세 가격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서울→경기 인구 유출 특징 ①자가, 아파트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경우 주택, 가족의 사유로 12만4870명이 순전출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사유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거주나 결혼, 분가 등이 양질의 주거 수요를 발생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5년간 서울→경기 이주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전출 후 자가(30.1%→46.2%) 및 아파트 거주(42.6%→66.8%)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주택 비용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주거 편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로 전출한 세부 사유를 조사한 결과, ①임대 계약 만료(주택), ②이직(직장), ③결혼(가족) 순으로 나타났다. 전출과 함께 가구 구성원 수가 증가한 경우도 18.56%로 조사돼 경기→서울로 전입 시 가구 구성원 수 증가(12.87%)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 등 가족 구성원 확대로 주택 면적 등 양질의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 서울→경기 인구 유출 특징 ②주택 면적 증가 설문조사 결과, 서울에서 경인으로 전출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주택 면적(31.4%)이었는데, 실제 서울→경기로 이주 시 주택 규모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46%로, 경기→서울로 전입 시 주택 규모가 증가했다고 응답(28.46%)한 경우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앞선 이주 원인을 종합하면, 그간 서울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주택 공급이 제한된 부동산 정책상의 요인이 사실상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인구 경쟁력 손실이나 교통 수요 유발 등을 감안하면 서울의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서울→경기 인구 유출 특징 ③여전히 서울에서 생활 한편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경우에도 46.5%는 여전히 서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 거주자 중 주 1회 이상 서울 방문이 50.4%, 월 1회 이상 방문 비율이 81.3%며, 방문 목적은 직장·학교 생활이 36%로 서울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활동도 유지되고 있었다. ◇ 경기→서울 인구 유입 특징 ①교통 편의성 증가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교육과 직장을 사유로 총 7만5886명이 순전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연령대별 조사 결과를 볼 때, 20대에서만 순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입 시에는 이주 후 주거 편익보다는 평균 통근·통학 시간 감소(72분→42분) 등 교통 편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 지역 이주자의 경우 이주 후 평균 이동 시간이 5분 증가(50분→55분)한 반면, 서울 지역 이주자의 경우 30분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서울 인구 유입 특징 ②교육과 직장, 자치구별 특징 뚜렷 자치구별로도 전출입 양상이 확연히 구분돼 나타났다. 강동, 영등포는 주택을 이유로 순전입 경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특히 영등포는 직장 때문에 순전입하는 경향도 강하게 나타나면서 다양한 인구 집단이 유입됐다. 관악, 중구, 용산, 서대문, 마포는 직장과 교육 사유의 순전입이 많은 패턴을 보였는데, 특히 관악은 전국에서 청년층이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서울 내 자치구로 흘러 들어가는 결절점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성동은 주택 사유로 주변 자치구 및 경기도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봉과 노원에서도 타지역으로의 유출 패턴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서울 외연 자치구에서 경기도로의 순전출 패턴도 강하게 나타났다. ◇ 연령·이주 사유별 이주 패턴 고려해 사회적 인구 변화 관리 필요 2021년 서울 인구의 자연 감소가 현실화했고, 이제 인구 변화는 인구 유출 등 사회적 증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바, 앞으로 이에 따른 인구 변화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의 인구, 인구 비중 감소는 견고한 추세로 상당 기간 지속됐고, 3기 신도시 개발과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을 감안할 때 서울의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서울을 떠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서울 생활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교육과 직장을 위한 서울로의 순전입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이에 인구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방식과 수준의 주택 공급(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서울 시가지 내에 부담 가능한(Affordable) 양질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전월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주거 비용 관리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심지 복합 개발을 통한 직주근접을 실현해 집중 배려 계층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자치구별 이주 패턴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인구 정책 맞춤화 전략 도입도 필요하다.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구 변화에 따른 도시 관리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5-12
  • [전미경의 클래식 스토리] 내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교육연합신문=전미경 칼럼] ‘늙으신 어머니 내게 이 노래를 가르쳐주실 때 두 눈에 눈물이 곱게 맺혔었네. 이제 내 어린 딸에게 이 노래 들려주려니 내 검게 탄 두 뺨 위로 한없이 눈물 흘러내리네.’ 우리가 잘 아는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가곡집 <집시의 노래>(Op.55, 1880) 중 네 번째 노래 ‘내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의 내용이다. 드보르작은 세 아이를 저세상으로 보낸 뒤인 1880년 이 노래를 작곡했다. 이 노래를 들어야 할 아이들은 세상에 없었지만,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드보르작 부부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추억을 담고 만들어진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그 누구도 혼자 태어난 사람은 없다. 해마다 5월 어버이날이 돌아오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곤 하지만, 그것이 어떤 한 날에만 표현할 일이던가. 드보르작도 부모가 되었지만 세 아이를 자신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참담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런 드보르작의 곁에서 자식의 슬픔을 위로하고 같이 눈물 흘려준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존재가 없었다면 이 생에서의 삶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내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포함한 가곡집 <집시의 노래>는 독일 시인 아돌프 헤이두크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들어졌는데 집시들의 삶과 정열, 멜랑콜리, 사랑, 자유에 대한 갈망들이 이 노래집 전체에 걸쳐 다양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노래들이 대부분 활력이 넘치고 집시의 자유정신과 강한 기질을 느낄 수 있는데, 네 번째 곡인 이 곡만 예외적으로 분위기가 다르다. 이 가곡집에 있는 노래 중 가장 유명한 곡도 이 노래다. 그래서인지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는데, 노래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나 각종 악기의 소품으로 이 곡이 갖고 있는 애잔한 정서의 멜로디가 널리 연주되고 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아플 때나 잠들 때 늘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련하게, 하지만 그것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다는 알 수 없는 쓸쓸함으로 다가온다. 그때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 둘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모든 것이 영원할 것만 같았지만 우리 삶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또한 이제 하나씩 깨달아 간다. 늘 엄하고 무서운 존재로, 강하고 건강한 모습으로만 보이던 부모님이 어느 날 문득 너무나 왜소하게 느껴졌을 때의 그 느낌.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인생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결국 산다는 것은 받아들여야 할 것들은 받아들이고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나씩 깨닫게 되는 것들이 늘어날수록 이런 음악이 가슴에 남겨주는 여운도 점점 커진다. ▣ 첼리스트 전미경 ◇ 가천대 관현악과 졸업(첼로전공) ◇ 서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 금천 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 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 강동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첼로강사
    • 기획·연재
    • 연재
    2022-05-12
  • 전남교육청, 학교 대상 현장맞춤형 계약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15일(금)부터 5월 11일(수)까지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공사 계약 교육 기본과정 6회, 심화과정 2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업무 경험이 많지 않아 시설 사업비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계약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시설공사 상호시장 진출, 전문공사 대업종화 등 최근 개정된 시설공사 발주기준을 알려주고, 공고문 작성 및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력 방법 등 평소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궁금해하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실무사례 위주로 설명해줬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공사 현장 안전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른 학교 시설공사 감독 및 관리방안도 교육했다. 교육을 받은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던 계약업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어 너무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수요자 중심 현장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계약 컨설팅, 계약자료방 및 계약 Q&A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부터는 현장체험학습, 교단환경개선비 집행 등 학교에서 필요한 사례 위주로 물품․용역 계약(총 6회, 950명 대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계약업무는 알아야 할 규정도 많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감사에 지적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분야이다.”며 “학교 현장에서 계약업무 처리 시 겪는 어려움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5-12
  • 전남교육청“소통과 공감으로 교류하다”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김천홍)이 민주적인 조직 문화 형성의 일환으로 5월 11일(수) 행정국장과 MZ세대 일반직 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사무실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게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진행됐고, 처음으로 행정국장과 임용 3년 이내의 20~30대 직원 간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직원들은 공직 생활 중 느낀 점, 향후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했고, 김춘호 행정국장은 시종일관 귀를 기울이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면서 조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설과 선미애 주무관은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업무 관련된 진지한 대화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대화까지 이어가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호 국장은 “여러분은 향후 사회에서 주류가 될 세대이다. 젊은 직원들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소통과 공감의 문화는 업무 효율성을 높히고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된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5-12
  • 한국생명운동연대, 생명사랑공원 조성 식목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대표 조성철)는 5월 12일(목)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행안부가 후원하는 ‘생명사랑공원 조성 식목행사, 생명존중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생명운동연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인제내린천노인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식목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존중 확산을 위해 DMZ평화생명동산에 생명정원을 조성하는 식목행사로 추진했고, 생명존중 강연회를 통한 생명존중의 행복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생명정원 나무심기 행사 장소는 6.25한국전쟁으로 상흔이 묻혀 있는 산하대지이다. 따라서 생명의 정원 나무심기는 치유는 물론 모두에게 희망을 줬다고 믿으며,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5-12
  •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후보자 등록 후 선언식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5월 12일(목) 오전 9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후 조희연 후보는 선거 사무소로 이동해 '더 질 높은 공교육 위한 힘찬 출발' 선언식을 진행했다. 조희연 후보는 더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더 많은 시민을 만나겠다는 다짐으로 운동화와 명찰을 착용했다. 명찰에는 ‘서울교육, 대한민국을 바꾸다. 공존의 교육 공존의 사회’라고 적힌 명찰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5-12
  •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 12일 선관위 등록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을 했다. 공식적으로 등록을 마친 후 김 후보는 “혁신학교만 12년, 전남교육의 변화에 얼마나 만족하셨냐?”며 “새로운 희망인 제가 전남교육을 젊고 새롭게 바꾸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감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전남교육의 질서를 회복하고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도록 노력하기 위해서는 교육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의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교직원을 강제로 전보시키는 인사제도 폐지 ▲학력을 기르는 교육의 시작이 되는 아침 급식 제공 ▲전남형 교육도시 에듀타운 건설 등이 있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는 “앞으로 3자 토론, 10분 연설, 교육감 도전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 노출을 통하여 전남도민 여러분께 저의 공약과 교육철학 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감 선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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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5-12
  • 김대증 전남교육감 후보 12일 선관위 등록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12일 오전 9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대중 후보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위기의 전남을 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전남교육감에 출마해 전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첫번째로 후보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는 지금 시시각각 변하는 대전환시대를 살고 있다”며 “대전환시대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기도 하다”며 현재 전남 교육 여건을 진단했다. 특히 김 후보는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한다”며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인 만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전남의 17개 군은 가장 먼저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불확실한 미래와 지역소멸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교육뿐이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런 위기상황에서 전남 교육은 수능성적 꼴찌, 청렴도 역대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치와 행정, 교육을 두루 경험한 저 김대중이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살려 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전남 전역을 돌며 유권자를 직접 만나 전남 교육 현실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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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장석웅 전남교육감후보, 김대중 후보의 선관위 조사 제안 적극 환영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12일 김대중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 비방죄를 주장하며 장석웅 선거대책본부에 대한 선관위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 것에 대해 “전남 선관위 조사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후보는 이날 반박문을 통해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의 명의로 불법 현수막 수백 개가 전남지역 거리 곳곳에 게시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며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이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OO인 것 또한 변함없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OO 위원장은 처음 언론에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도 아니고, 해당 단체를 탈퇴한지 5년이 넘었다. 탈퇴한 이유는 노선이 달랐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가 몇 시간 뒤 “지난 2016년 ‘전남교육사랑모임’이라는 단체를 내가 창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 ‘전남교육사랑모임’은 현재 없어진 단체다”라고 말을 바꿨다”며 “그러나 ‘전남교육사랑모임’ 밴드는 오늘도 여전히 활동 중이며,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OO 위원장은 회장 명의로 5월 최근까지도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석웅 후보는 불법 현수막의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수백 개의 혁수막을 전남지역 시·군·읍·면·동 곳곳에 걸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매우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불법 현수막 게재를 개인이나 작은 단체가 자발적으로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과 국민의힘 전남도당, 그리고 김대중 예비후보와의 관계 및 불법 현수막 자금 출처를 철저히 조사해 모든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 주실 것을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에 재차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장석웅 후보는 끝으로 “김대중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 비방죄를 주장하며 장석웅 선거대책본부에 대한 선관위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며 저희가 확보한 모든 관련 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의혹 규명에 충실히 나설 것을 전남도민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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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김대중 전남교육감후보, 허위사실 유포 장석웅 후보 선관위 조사 촉구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12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장석웅 후보 흑색비방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장석웅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와 비방을 중단하고, 선관위는 신속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든 정당에서 목포시의회 의장을 하였고, 노무현 대통령이 몸담았던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였다”면서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키기기 위해 노력했고, 호남의 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보수정당과의 관련성을 주장하는 장석웅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장석웅 후보가 의혹을 제기한 뒤 당사자가 사실이 아님을 언론을 통해 밝히고, 해당 교육 단체도 사실무근이라고 하는데도 11일 열린 TV토론에서 또 다시 거론했다”며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후보 비방죄에 해당한다”며 선관위의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김후보는 “전화 한 통이면 확인이 가능한 일을 놓고 지속적으로 비방전을 벌이고 있다”며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자 본인의 고교 3년 후배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넘어 비애를 느낀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선거법상 정당은 교육감 후보를 지지할 수 없고, 교육감 후보도 정당을 표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지지도가 올라가며 패색이 짙어지자, 교육감 선거에 해묵은 이념논쟁을 끌어들이며 보수의 색깔을 덧씌워보려는 네거티브를 시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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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2022 문해력 향상 학급독서 도서꾸러미 전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9일부터 ‘2022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학급독서’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중·고 100학급에 도서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12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과 교육격차 해소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맞춤형 교육회복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아침 자습, 정규 교육과정 내 독서수업, 수업 시작 전 5분 독서 등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학급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문해력 향상뿐 아니라 공감과 소통을 통한 독서의 즐거움과 학생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독서 공모를 실시했다. 총 887학급이 지원해 약 9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0학급이 최종 선정돼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학교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음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통한 교육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습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능력은 문해력이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를 토대로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2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학급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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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대상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로 지원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20,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여학생들은 생리용품 구입비로 올해 1년 치인 144,000원(월12,000원×12개월)을 지원받는다. 지급방법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다.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맵(Z-MAP) 가입 후 신청하고, 학교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를 통해 학생과 가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이다. 시교육청은 생리용품 지원과 함께 보건교육용 자료 ‘올바른 생리용품 사용방법(월경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시교육청 유튜브(https://youtu.be/BES6K-Tktlo)에도 탑재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학생 생리용품지원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2월 26일 공포한 여학생 생리용품지원 조례안에 근거해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올해 학생들에게 좀더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지원 방법으로 제로페이를 선택했으며, 생리용품 지원이 여학생들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가정에서도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원 취지에 맞게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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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부산시, 동명대와 함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동명대학교,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산학 협력 기반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시범사업인 ‘Work2Learn’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워털루대학에서 수업학기와 실습학기 반복 이수로 실무 역량과 학업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 ‘Work2Learn’은 지역 인재가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동명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3일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동명대학교는 참여 대상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 등 학사 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과 인재 매칭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디지털 분야 및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동명대학교 인공지능(AI) 융합대학 및 공과대학 3~4학년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20명을 6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올해 2학기 동안 해당 기업에서 전담 멘토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면서 과정을 이수하고, 기업은 학생의 실무 수행 능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인 ‘Work2Learn’을 통해 청년과 대학,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 및 기업 등과 힘을 모아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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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부산교육청, 대학협력 수업개선 ‘수업이 내일이다’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12일 오후 2시 관내 희망 교원, 전문직, 대학 교수, 부산교대 재학생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1기 ‘수업이 내일이다’를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수업은 학생의 밝은 내일을 여는 초석이자, 교사 자신을 빛내는 내일(나의 일)’을 슬로건으로 수업 참관, 수업 토크, 자료 공유 등 순서로 열린다. 이날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들이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활용 수업’을 주제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교과별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브이스토리(가상공간) 5개 교실에서 수업을 공개한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브이스토리에 접속한 후, 신청한 교과 수업을 참관하거나 다른 교과의 수업도 둘러볼 수 있다. 또, 교과별 공개수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수업 지도안 및 수업용 온라인 콘텐츠 자료 등을 공유한다. 특히 행사 당일 원활한 참관을 위해 행사 1주일 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하여 참가자들이 플랫폼 접속 및 사전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블렌디드 러닝 수업,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 등 수업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교수, 학교 현장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분기별 총 4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워크숍은 대학과 학교 현장의 협력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수업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연구와 실천이 지속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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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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