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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서울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지원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이동원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창의성과 포용성을 겸비한 미래 전문 직업인 육성’이라는 목표로 『서울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과정 지원 사업은 학생이 수강을 희망한 과목이 학교 내 개설 하거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려울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 체결을 통해 이수하는 과정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직업계고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교육과정이다. 올해의 서울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의 목표는 단순히 지역사회 연계 교육이 아닌 ‘서울직업계고 지역교육공동체 시스템 구축’이다. 이는 교육과정 구성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개설된 과목은 기업의 수요가 높은 신기술로 구성했으며, 지역사회 기관이 보유한 첨단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학생, 학교, 지역사회가 선순환적 관계를 맺는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학교 밖 교육과정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데이터과학과인공지능, 중앙대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BIM설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서울로봇고(반도체제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서울공업고(소형무인기운용조종, 한국항공대학교)이 있다.올해 서울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과정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교 및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반도체 제조공정 체험, 인공지능프로그램 제작, 소형무인기 운영 및 수리 등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별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교 및 운영 예정교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계획 및 운영상의 어려운 점을 협력적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서울로봇고 이 모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반도체 관련 내용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반도체 관련회사에서 꿈꿔왔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앞으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진로직업교육과(과장 신상열)는 차년도 학교 밖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폴리텍대학교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반고 학생들이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가 할 수 있는 방안 또한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지역사회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직업계고 학점제 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직업교육과에서는 ‘미래 지역 산업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롭고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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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부산교육청,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초·중등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뮤직비디오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이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경우에는 동아리와 학급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의 경우에는 교사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전자메일(mkm_gowonmal202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말글맘.com)에서 확인하거나, 말글맘 공모전 담당자(010-8948-8320, 오전 9시~오후 6시)에게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분야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9개 작품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수정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년 언어문화개선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모든 학생과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여 언어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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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부산교육청,‘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 발간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대한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그 사업과정을 담은 ‘2021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학교공간을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백서는 학교자율공간 21개교, 독서환경개선 23개교, 초등영어놀이터 4개교, 예술교육 공간혁신 6개교, 첨단미래교실 6개교,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7개교, 교무실 개선 3개교 등 최근 사업이 완료된 70개교에 대한 학교별 혁신된 공간 모습을 담고 있다. 학교별 학생참여 디자인 설계과정과 디자인 워크숍 진행과정, 설계·공사·시공감리 과정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수·학습 공간을 조성한 점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 표현과 소통이 있는 공간, 문화예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41개교를, 2020년에는 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78개교를, 2021년에는 101억 원을 들여 7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171억원을 들여 10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공간과 독서환경개선, 초등영어놀이터, 예술교육 공간혁신,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교무실 개선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의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삶의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공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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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부산광역시장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박형준 시장의 의사를 반영해 외빈 초청 없이 내부 직원만 참석하는, 검소하고 간결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직원이 참여하여 박 시장의 공약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부산시 모든 직원이 하나 되어 낡은 관행을 혁파하고,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 전인 오전 8시부터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충렬사와 충혼탑을 각각 참배하고,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이동해 11시부터 첫 공식 외부 일정을 시작한다. 시정의 당면현안과 주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시정의 분야별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신산업 등 부산 미래 먹거리 분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 허들을 낮추어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송도해수욕장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별도 방역 조치와 제한 없이 전면 개장하는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개장식을 앞둔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최근 2년간 해수욕장 운영이 방역 중심으로 이루어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원도심권 관광시설 점검 및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청 임해행정봉사실, 송도 여름파출소, 119 수상 구조대 직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도 방문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촘촘한 복지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시정 철학인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한 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돌보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 현장 행보에서 지역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 ▲관광 분야 ▲지역경제 회복 ▲복지도시 조성 등 시정 전반의 과제들을 살펴보며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여 년의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킨 건 현장에서 직접 현장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며 논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부터 좋은 기업 유치, 지산학 협력, 15분 도시 조성 등 시정 현안들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며, “앞으로 4년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부산이 세계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 직원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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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부산 건국중 레슬링부, 각종 전국 레슬링 대회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건국중학교(교장 유성필)는 레슬링 코치와 지도교사를 필두로 다년간 레슬링부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레슬링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각종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단체 준우승, 개인 그레고로만형 48kg 1위, 51kg 2위, 자유형 80kg 3위)에 이어 올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단체 준우승, 개인 그레고로만형 51kg 2위, 80kg 2위, 자유형 48kg 3위)에서도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 나아가 건국중-건국고(옛 건국상고)출신이자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선수의 업적을 본받아 건국중학교 레슬링 선수들이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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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지구 연대기 탐험, ACC 미디어아트展 ‘지구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는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6-30
  •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 전자공학과)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반도체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게 된다. 전남대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30
  • 고양교육지원청, 중등 교장·교감 리더십 아카데미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동연)은 중등 교장, 교감 162명을 대상으로 ‘2022 고양 중등 교장, 교감 리더십 아카데미 연수’를 6월 22일(수)부터 9월 16일(금)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리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함양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자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은 ▲ 리더의 관계 역량이 만드는 좋은 학교 ▲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 ▲ 학교폭력 사건과 행정재판 ▲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 기후변화의 이해와 대응 방안 ▲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명 ▲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 등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교장, 교감의 학교 경영 역량 강화 및 소통과 협력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으로 경기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특히, 6월 29일(수)에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으로 진행해 교장은 현장에서, 교감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행복교육에 대한 논의를 함께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교육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정으로 학교 관리자에게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30
  • 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봉선동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재학 중인 유모 군과 최모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 현장 위치를 휴대전화로 알리고,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추격하는 등 신속한 사건 해결을 가능케 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여동생 또래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번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정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은섭 학전팀장(여성청소년계)은 “입시를 앞둔 고 3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 큰 도움을 준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세상은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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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크기에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고 수명은 약 1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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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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