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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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학습 멘토링 참여 중학생 모집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2일(월) 10시부터 여름방학 중 학습 멘토링 참여 중학생 12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중 학습 멘토링은 수원교육지원청이 2022년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해온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세 번째 운영이며 ▲참여(신청)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컴퓨터로 ▲멘토링 기간은 2023년 7월 19일(수)부터 8월 15일(화)까지며 ▲가정통신문에 안내된 QR코드나 링크 주소에 접속해 선착순으로 신청 참여할 수 있고 ▲교재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중 학습 멘토링은 기존에 수원교육지원청에서 멘토와 멘티를 일괄 매칭 했던 것과 달리 학생이 과목·시간·수준을 확인해 원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또한 1:4에서 1:3으로 조정해 보다 효과적인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겨울방학에 추진된 학습 멘토링 사업은 멘토 27명에 멘티 199명이 참여해 운영했는데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생의 전문적인 학습지도로 학생의 수업 내용 이해도가 95% 이상인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여름방학 중 학습 멘토링 수업으로 지역 내 중학생의 교육격차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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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전재학의 교육칼럼] 교사와 학생의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의 3.2.1 법칙’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요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인간관계는 갈수록 힘들고 어렵다. 교권과 인권으로 대표되는 두 집단은 교권 침해, 학교폭력이란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연 언제부터 이렇게 난제였는지 기억의 추적 또한 아련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학교 내에서의 구성원 간의 안정과 평화는 평행선을 그으며 달려갈 것인가? 일찍이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1813~1855)는 “인간 행복의 90%가 인간관계서 온다.”라고 주장했다. 학생의 경우 성장기에 친구와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맺은 경험은 평생 삶의 비옥한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장 잘 실천한 것이 유대인의 자녀교육이다. 그렇다면 그 핵심은 무엇인가? 유대인 부모는 자녀에게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법까지 인간관계의 세상 이치를 알려주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조심’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학폭의 상당 부분이 언어폭력에 의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는 유대인이 세상에서 가장 말이 많은 민족으로 손꼽히고 있기에 참으로 지혜로운 것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서는 “혀는 그 어떤 음식보다 달콤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더 무섭다.”, “물고기는 항상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항상 입으로 낚인다.” 등의 교훈을 전한다. 또 다른 유대 경전 『미드 라쉬』에서는 “남을 헐뜯는 험담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으나, 험담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험담을 퍼뜨리는 사람, 험담하는 것을 말리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이다.”라고 가르침을 전한다. 우리의 현실을 보자. 이른바 정치인 등 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혐오로 가득한 말이 넘치고 있다. 그것도 편향된 이념 논리에 의해 편 가르기에 익숙한 정치배들이 상대방을 헐뜯고 악담과 막말을 마다하지 않는다. 불행히도 일부 교사 역시 아동을 상대로 막말로 비교육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청소년 세대는 기성세대의 그 모든 행태를 보고 듣고 배운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성공 방법의 하나로 ‘대화의 3.2.1 법칙’을 제시했다. 이는 3분간 경청하고, 2분간 맞장구치며, 1분간 말하라는 것이다. 또한 『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1955)는 “진심으로 경청하는 태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사람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좋은 상담사나 심리치료사는 우선 경청하고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매일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십 대 청소년들은 온갖 문제를 안고 상담실을 찾거나 교사와의 상담을 요청한다. 그들의 얼굴엔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다. 그런데 그들이 상담사나 교사 앞에서 한참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어떤 처방이나 조언을 듣기도 전에 다소 안정감을 되찾고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제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좀 시원합니다.”란 말을 공통으로 남긴다. 얼마나 막힌 가슴이 뚫렸으면 그럴까. 그래서 경청은 바로 유능한 소통 전문가의 상징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성장통을 앓는 주변인(outsider)이자 이질적인 사회나 집단에 동시에 속하여 양쪽의 영향을 함께 받으면서도, 그 어느 쪽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않는 경계인, 한계인이기도 하다. 그들의 문제의 답은 그들 안에 존재한다. 그러니 청소년의 말을 보다 경청하고 관심을 기울이자. 교사는 말하는 시간의 2~3배를 듣기에 할애해야 한다. 그것은 ‘대화의 3.2.1 법칙’을 실천하는 것과 흡사하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보내며 작금의 교사, 학생 간의 불편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사부터 ‘대화의 3.2.1 법칙’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인내가 필요함을 잊지 말자. ▣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現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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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함평교육지원청,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19일(금) 1박 2일에 걸쳐 초·중·고 학생회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일원 및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능동적인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적 역량을 키워 학교의 리더로서 기후변화 생활 속 환경 실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먼저 광주해담마루 재생에너지센터를 방문하여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우리 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가정 및 학교 안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실천 행동들을 모둠별로 토론해 보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짜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환경 관련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캠프에 참여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함평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삶 속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탐색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해 가는 역량을 지닌 함평의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자치 캠프에 처음에는 망설이는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와서 친구들과 선후배와 어울려 생태체험을 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해 가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주체적으로 학생자치회를 이끌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자치 역량 캠프에서는 학교 내 환경 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지자체 대표 및 환경 전문가들과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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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3-05-20
  • 전남교육청, 특수교육교원 마음돌봄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금)부터 20일(토) 1박 2일간 보성 일대에서 차밭과 바다 생태 체험을 중심으로 2023. 특수교육교(직)원 마음돌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침해와 업무 갈등으로 지친 교원들의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 해 마련됐으며 도내 특수교육교원 15명이 참여했다. ‘치유와 회복을 통한 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맛있는 녹차 체험, 생태트레킹 체험, 해양예술치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바쁜 가운데서도 연수를 통해 잠깐 숨을 고를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다.”면서 “선생님들과 동질감을 느끼면서 서로 위로 가 되고, 마음을 챙길 수 있어서 주변 선생님들께 이 연수를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특수 교육교원들이 이번 마음돌봄 연수로 심신 회복이 되어 다시 학생들과 웃음이 꽃 피는 교실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100여 명의 특수교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네 차례의 연수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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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지역위원회, "천막당사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지역위원회(위원장 서은숙)는 5월 20일 진구 주요 장소에서 시민 참여형 천막당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신규 당원 모집을 활성화하는 한편, 위대한 부산시민들의 고민 경청을 위해 마련됐다. 천막당사는 부산진구 지역 주민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의견을 나누며 생산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와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동심을 고취했다. 서은숙 위원장은 모든 시민의 우려와 의견이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위대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우리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지백, 손재호, 한갑용 구의원은 참석자들과의 일대일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고충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귀중한 조언과 안내를 아끼지 않았다. 이홍찬 사무국장, 최인희 여성위원장, 최진석 직능위원장, 이윤석 운영위원, 이원경, 이경옥 상무위원과 당원 모두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 진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두는 "시민들이 당원이 되면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갑)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천막당사는 전반적으로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주민에게 다가가고, 주민의 고민을 경청하며, 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은 정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더 강하고 풍요로운 부산 진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됐다. 부산진구(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대화를 장려하고,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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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5-20
  • [기관탐방]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 공간”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 사잇길에는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전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영석)이 있다. 지난 21년 동안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했다. 사회복지사업법을 근거로 설치된 지역사회복지관은 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지리적, 인구학적인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부산진구 전포1동은 부산진구 내에서 2020년 대비 2021년 총인구 증가율(15.4%)이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유아 인구(0~4세)가 다른 지역과 달리 2018년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도 증가율(33.2%)이 가장 큰 지역이다. 지역 인구구성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추어 전표복지관도 사업과 역할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 아동 발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발달 지연 및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개입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제공 인력을 배치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화된 장애와 비장애 사이, 느린 학습 아동(전체인구의 13%, 한국특수교육학회)을 대상으로 강점 및 잠재력을 활용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초학습 및 지적·사회적 능력을 또래 수준화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포동은 학교가 밀집된 곳이다(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5개소, 고등학교 5개소). 이에, 학교와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함께’ 프로그램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1・3세대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2022년에는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 영상을 제작해 제12회 부산실버영상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부산동중학교 학생들과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 향상을 위한 'Let u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활동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진여중과는 인문학 동아리 '책으로 세상 보기'로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 만들기와 추천 책 포스터 만들기, 독서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활동들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여름방학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나누는 기쁨을 배우도록 자원봉사학교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꿈자람 도서관을 하반기 들락날락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재개관할 예정이다. 들락날락 도서관은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 지역의 학교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하며 공유하는 공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변화에 발맞추고 지역주민들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잇는 열린 복지관으로 늘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05-20
  • 경기자동차과학고, '청춘디딤돌,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지난 5월 12일에 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병무청과 함께 '청춘디딤돌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영 전에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복무 중에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전역 후에 군 경력과 연계한 분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본 행사는 육·해·공군·해병대·특전사 부사관 모집 설명회, 도전 퀴즈 골든벨, 병역진로상담, 군보급품(피복, 침구, 개인장구류 등)전시&체험마당으로 다채롭게 구성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 비행, 사격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병무청장(이기식), 서울지방병무청장(김주영), 입영동원국장(장헌서), 인천병무지청장(유병호)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관람했으며 이기식 병무청장은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정책으로 군 복무가 직업 경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혜현 교장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나 아우스빌둥, 취업맞춤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고등학교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기반으로 취업과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군에서도 자동차정비병, 정보통신병 등 관련 직무보직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기술경쟁력을 증진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한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준 학생(자동차디자인과 3학년)은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저에게 맞는 군특기를 추천받고 희망 진로에 맞는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경력단절 없이 전문성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군복무가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0
  • 성남 보평고, 마음지킴이 ‘마음약국’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 보평고등학교(교장 김형근)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추축이 돼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마음약국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로 이제는 학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평고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마음약국 행사를 위해 행사 방법과 진행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으며, 동아리 시간에 전문상담교사로부터 또래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교육을 받으며 예비 상담자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마음약국 운영은 또래상담자가 친구들이 호소하는 일상에서의 심리적 불편감에 대해 경청과 공감을 하고 마음약 전달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로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를 통해 평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와 자신의 고민을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예비심리학도인 김태윤(3학년) 학생은 마음약국 운영을 준비하고, 친구와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정재영(2학년) 학생은 나만의 문제라 생각해 고민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동질감에 편안함을 느꼈고, 또래상담자들의 위트있는 처방과 격려에 내 마음이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김숙희 교감은 “마음약국이 우리 학생들에게 안정감 있는 정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보평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사제가 함께 하는 심리프로그램, 내 미래와 만나기 등 다채로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0
  • 경기 남수원초, ‘생각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우리’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남수원초등학교(교장 지영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우리’ 특별실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각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우리’ 프로그램은 도서관, 복지실, 상담실에서 ‘친구’라는 주제로 특별실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도서관에서는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하고 도서명, 추천 이유, 친구에게 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 전하기 활동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복지실에 친구와 방문해 미션 자세(하트, 동그라미, 브이, 별모양 등)를 취하며 친구들과 즉석 사진을 촬영하며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았다. 또한 ‘고운 말 나누기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미션 카드를 고른 후 미션 행동을 서로에게 해주는 활동을 마련해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친구와 함께 도서관, 복지실, 상담실 순서 상관없이 방문해서 미션을 수행한 후 쿠폰에 도장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간식과 상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별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우정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남수원초 지영순 교장은 “도서관·복지실·상담실 연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고, 친구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0
  • 경남교육연수원, 행복한 학교 만들기 ‘중등교장 리더십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교육연수원(원장 이정숙)은 5월 17일부터 1박 2일간 거제에서 중등교장 433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3월 28일 유.초등 교(원)장 연수를 시작으로 교감, 행정실장 등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작된 학교 관리자 대상 리더십 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 정책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선진적 학교경영을 위한 리더십 함양, 학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와의 소통의 시간 등으로 운영했다. 특히 17일 오후 ‘경남의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박종훈 교육감의 특강은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학교의 최고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경남의 학교에 맞는 빛깔의 리더십을 발휘해, 우리 학교에 맞는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정숙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학교 현장에 적용될 선제적이고 실천적인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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