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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노현 서울교육감 직무정지…권한대행 체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구속 기소됨에 따라 9월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은 임승빈 부교육감의 교육감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임승빈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은 21일 “서울교육이 흔들림 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서울교육 가족들과 합심해서 교육행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육위원회 위원 9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투표 직후에 터져 나온 곽노현 교육감 사태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혼란이 초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검찰에 대해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이라며, "이러한 행태는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교육행정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교육 가족과 학생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위원회와 서울시의회는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갈 것이며 혁신학교와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력신장은 물론이고 창의 인성교육을 더욱 확대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서울시민의 마음을 받들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복지 정책, 교권과 학생인권 증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운영으로 교육비리를 근절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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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전국대학 80%(271개교) 교직원 4대보험료 미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청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전국대학 법정부담금 부담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대학의 80.9%(271개교)가 대학교직원의 법정부담금을 미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89개 대학은 법정부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 사학의 책무를 전혀 다하지 않은 채 학생들의 등록금에 교직원들의 보험금 마저 부담시켜 온 것으로 대학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법정부담금이란 사립학교 법인이 학교 운영을 위해 내놓는 지원액(법인전입금) 가운데 법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 금액(교직원 연금부담금, 건강보험부담금, 재해보상부담금) 이다. 지난해 대학교직원의 4대보험료 중 재단이 부담해야할 총액은 3,818억원으로, 이 중 법인이 부담한 금액은 1,445억억원(28.4%)에 불과했고, 71.6%에 해당하는 2,373억원은 학생의 등록금에서 법정부담금을 지불, 학생에게 교직원의 4대 보험료를 떠넘겨 학생 등록금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년제 대학보다 전문대학의 법인부담금 미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8.6%를 부담하여 최하위를 기록하였고 대구가12.3%, 울산이15.3% 등으로 교직원의 4대보험료를 미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위원장은 “사학이 의무적으로 부담해야할 교직원4대보험료까지 학생등록금에서 부담하게 하는 것은, 학생의 등록금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행위며 학교재단의 도덕적해이의 극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부담 여력이 전혀 없는 재단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등록금회계에서 보험금을 부담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사학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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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인천시, '입학 전형 및 학부모 역할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전형에 맞춰 전문가의 입학전략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하여 학부모의 입시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진학 역량강화로 교육도시 인천을 조성하고자 교육청과 협조하여 '2012학년도 전형 및 학부모 역할 설명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백령중종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천시 전역(10개 군·구)에서 총 2,710명이 참가하게 될 설명회의 교육일시 및 장소는 아래표와 같다. 구 분 교육일시 교육장소 대상인원 비고 계 2,710 옹진군 (백령도) ‘11. 9. 16(금) 19:00 백령중종합고등학교 210 남 구 ‘11. 9. 21(수) 15:00 남구청 대회의실 200 연수구 ‘11. 9. 22(목) 15:00 연수구청 대강당 500 계양구 ‘11. 9. 23(금) 15:00 계양구청 대강당 300 부평구 ‘11. 9. 27(화) 15:00 부평구청 대회의실 300 남동구 ‘11. 9. 28(수) 15:00 남동구청 대강당 300 서 구 ‘11. 9. 29(목) 15:00 서구청 대회의실 250 동 구 ‘11. 10. 6(목) 15:00 동구청소년수련관 200 중 구 ‘11. 10. 7(금) 15:00 한중문화회관 200 강화군 ‘11. 10.12(수) 15:00 강화군청 회의실 250명 이번 설명회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전략 및 입학사정관제 완전정복'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입학전형 담당 손철수 장학사의 특강과 '우리아이 꼴찌에서 일등 만들기'에 대해 김월용 인천시 교육특별보좌관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가 직접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강의를 진행하며, 현재 인천시 교육특별보좌관인 김월용은 학술진흥재단 이사, 학술세미나 패널로 활동하고 초·중·고생의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대학진학상담에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학부모의 역할과 진로진학에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16일 백령중종합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설명회에 학생 170명,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철수 장학사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와 대비',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 이해', '자기주도학습 전형 이해와 대비' 및 김월용 인천시 교육특보의 '꼴찌에서 일등 만들기', '사랑받는 자녀의 심장은 세계를 꿈꾼다', '자녀의 행복한 진로 탐색하기'의 강의를 청취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문세례에 관심과 열기를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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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국립중앙과학관, '2011 대덕특구 명품과학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전국 소외지역 학생들은 선발·초청하여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과 대덕특구연구소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을 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중심 과학관으로써 창의적 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이 무료로 운영하며, ‘과학관 전시관탐방’과 ‘창의과학체험학습’, ‘대덕특구연구기관의 현장탐방’, ‘테마별 체험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6기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은 ‘전남지역’ 장흥 용산중과 함평 월야중 70명을 초청하여 9월 21일 ~ 22일(1박2일)에 기초생명 분야를 테마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관 자기부상열차와 천체관, 생물탐구관, 첨단과학관 체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개 대덕특구연구기관을 현장 탐방하며, 야간에는 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별자리 관측도 진행한다. 2009년부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덕특구연구기관이 연계하여 맞춤 기획으로 운영 중인 '대덕특구 명품과학교실'은 2009년도 627명, 2010년 32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여, 전국 일선학교에서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2012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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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본격 추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내 제약업계가 기다려온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9월 20일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동호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3개 부처 추천을 통해 선임된 신약개발 관련 정부·연구계·산업계 대표인사들이 이사와 감사로서 참여하여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설립경과 및 향후일정을 보고받고 ’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11년도 사업계획은 9월 20일 이사회 종료 후 사업단이 공고하고, ’11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는 9월 26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1시간 동안 Q&A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9년간(‘11~’19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추진주체로서 ’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약개발은 성공시 높은 수익을 창출하지만 많은 R&D 투자비(3~10억달러)와 투자기간(10~15년)을 필요로 하는 High-risk High-return 프로젝트로 규모가 영세한 국내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시장실패영역*에 해당됐으나, * (例示) 신약 연구개발 투자액 비교(백만불, ’09, The Pharm Exec 50) : (Roche) 8,570, (Pfizer) 7,845, (국내 상위 20개 제약사 합계) 410 동 사업단을 통해 3개 부처가 협력하여 연구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내에서도 글로벌 신약이 개발되어 출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단과 달리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선진 신약개발 방식을 도입하여 사업성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기업형 사업단으로 운영됨에 따라 신약개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3개 부처 공동 운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 그간 지적되어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사업단의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은 아래와 같다. 9월 20일 : 제1회 창립이사회 개최, 2011년도 사업계획 공고,언론보도자료 배포(부처공동, 사업설명회 내용 등) 9월 26일 : 사업설명회 개최(제약협회 4층 강당, 서울 방배동 소재) 10월 19일 : 연구과제 접수 마감(30일간의 신청기간 마감일로 조정) 10월 중 : 운영위·투자심의위·사업단 Workshop 개최(19일이전) 11월 11일 : 국제심포지엄 개최(사업단 설립 기념) 11월 중 : 연구과제 선정 12월 중 : 2011년도 연구협약 및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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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인증식 및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50건을 선정하고, 9월 22일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대전엑스포공원 내 위치)에서 우수성과 인증식 및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27건), 인문사회연구 부문(8건), 국책연구 부문(15건)에서 총 50건의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당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교과부 장관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공포 공감능력에 장애를 보이는 각종 뇌 기능 장애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포 공감에 관여하는 뇌 회로와 그 기전 연구’(신희섭, KIST) 등 27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 부문’에는 정신과 신체를 통합한 복합적인 상담치료 방법을 제시한 ‘비행청소년의 정서 및 심리적 안녕을 위한 심신치유 복합 프로그램의 적용(육영숙, 성신여대)’ 등을 포함하여 8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국책연구부문’에서는 미래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의 대규모 생산을 위한 핵심 노심기술을 개발한 ‘초온가스로 핵심 노심기술 개발(노재만, 원자력연구원)’ 등 15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위와 같이 선정된 최신 기초연구 성과물을 일반국민(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첨단미디어(멀티뷰어, 터치스크린 등)를 활용하여 전시관을 구성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11.9.22~’11.10.5)를 개최한다. 이번 인증식과 특별전시회는 우수 연구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낙도어린이초청,도전 R&D 골든벨,과학벨트 퍼즐맞추기,코스프레 경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관람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한편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전시회는 기존의 일회성 전시회와 달리 특별전시회가 끝난 후 전국 주요 도시 KTX역사에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동 전시물들을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1년간 상설로 전시함으로써 제작된 전시물이 최대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금번 '기초연구 우수성과' 인증식과 전시회를 통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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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성범죄 징계 교원 6년간 126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공무원은 학생을 상대하는 만큼 일반 직업인과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교원이 성관련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정 징계기간이 끝나고 나면 교단에 복직하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광덕(한나라당, 경기 구리)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최근 6년간(2005.6∼2011.7) 전국 초·중·고 교원 성범죄연루 교원 징계위원회 처벌 현황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연루 교원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총 126명 중 복직 가능한 징계인원은 82명(65.0%)이고, 복직이 불가능한 징계인원은 44명(34.9%)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41명으로 복직 가능한 징계인원은 15명(36.5%), 복직이 불가능한 징계인원은 26명(63.4%)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동·청소년 범죄 41명 중 소속학교 학생이 연루된 성범죄 교원이 32명(78%)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복직이 가능한 징계를 받은 교원이 11명(34%)이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징계사유를 살펴보면, 학교 음악실에서 학생 포옹,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폭력, 수업시간 중 학생 성추행, 여학생에게 성기 노출 및 성추행 등이 발생하고 있고, 남학생에 대한 성추행도 2건이나 발생하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현재 교육공무원이 준용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에서는 결격사유를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자로 한정(33조)하고 있어, 성범죄로 인한 벌금형의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일반 공무원과 다르게 성범죄에 대해서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할 교육공무원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원법에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의 경우 벌금형도 결격사유에 포함하고 당연퇴직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교원은 어느 누구보다도 도덕성과 준법성, 투명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적어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과 그 죄질이 심히 비정상적인 교원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교단에 복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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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교과부 연구개발 재정지원사업비 서울대 41% 독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제출받은 2010년도 거점 국립대학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R&D) 재정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독점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한 연구개발예산은 총 6276억 3천 8백만원중, 서울대 2574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된 총지원액중 41%가 서울대에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장 적게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은 제주대학 185억 3천 3백만원의 13배에 해당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다음으로 부산대학교 703억 3천 3백만원, 경북대학교 593억 6천 3백만원, 전남대 508억 4천 5백만원, 전북대 446억 9천4백만원, 충남대 402억 6천 6백만원, 경상대 293억 1천 5백만원, 강원대 285억2천6백만원, 충북대 282억 9천 3백만원, 제주대 185억 3천 3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의 경우 총 5709억2천4백만원이 거점국립대학에 지원됐고, 이중 서울대에 지원된 금액이 2178억 7천 7백만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38%가 독점됐으나, 2010년도의 경우 이보다 4%가 증가된 41%가 서울대에 지원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춘진 의원은 “민간에서 지원되는 것이 아닌 정부지원 연구개발 예산 조차도 서울대에 편중되는 것은 문제”라며,“ 연구개발예산의 편차는 대학의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국립대학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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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유럽 최초 '한국어 정규반'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유럽 외국어고등학교 내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이 개설됐다. 105년 역사의 불가리아 소피아 18번 외국어 고등학교 ‘윌리암 글라드스톤’는 입학식이 있었던 지난 9.15 제1외국어로써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럽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을 개설했다. ※ 1906년 설립된 소피아 제18번 외국어고등학교 'William Gladstone'은 고등학교(8-12학년)외에, 초등학교(1-4학년), 중학교(5-7학년)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2,000여명이 수학하고 있는 불가리아 최대규모의 학교로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의 외국어 반을 운영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는 주불가리아대사관과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불가리아 교육청소년과학부로부터 한국어 정규반 신규개설을 허가받았다. ※ 주불가리아대사관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윌리암 글라드스톤’에 한국어 교재를 지원 소피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통해 1995년 동아학과 개설시 한국학 과목을 신설하였으며 2010년도에는 한국학과가 독립된 학과로 개설됐다. 금년 개설된 한국어 반에 입학하기 위해 응시한 학생은 160여명으로 이중 22명의 신입생이 6: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다.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의 스토이체바 교장은 “16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불가리아 교육부에서도 한국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금번 불가리아 외국어고등학교 내 한국어 정규반 개설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결실이라고 평가된다. 한국어 반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평소 한국드라마, 영화, K-pop 등을 통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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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교과부, 2012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원 전액 미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가 2012년도 예산요구(안)에 "진로교육 관련 예산은 초·중등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비로 운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액 미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과위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乙)은 교과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2년도 교과부 예산안 요구서를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자체 예산조율 과정에서 내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로교육 관련 예산을 일반회계(교과부예산)가 아닌 특별교부금(지방비)으로 편성할 경우, 현재 교과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 시스템 운영비 부담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분담해야 서버 등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 커리어넷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사업계획도 전무한 상태로 내년도 사업이 지방비로 운영되면 사업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해 보인다. ※커리어넷: 학과 및 직업정보, 심리검사, 진로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진로교육 정보사이트로써 2011년 4월기준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 12만명, 2011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만 약19만명 또한, ‘진로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 ‘진로상담 매뉴얼 개발 및 보급’과 같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될 사업을 각 지방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되기 어려우며 2011년도 시·도교육청의 진로교육에 대한 저조한 대응투자현황을 고려해 볼 때,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진로연구’, ‘진로교육 현황조사 및 성과평가’ 사업 등은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고교졸업자의 80%이상이 대학을 진학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학진학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로교육은 초·중등 사업이기 이전에 과도하게 높은 대학진학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2012년도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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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이 대통령 “내년 줄기세포 연구 1000억 투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이를 위해 내년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1000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다”며“그 가운데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며“우리가 주춤한 사이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하고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면서“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는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활성화하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라며“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며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초가을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금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각 대학의 연구진, 관련 기업인, 그리고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천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주춤한 사이에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생명윤리상 문제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제한했지만, 2년 전 이 제한을 없애고 국가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허가했습니다. 일본은 세계최초로 배아세포 대신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과 중국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신기술 개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선, 매년 7만 명 정도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망막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14종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척수 손상, 치매 치료제는 임상 승인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임상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도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가 됩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법과 제도, 투자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조만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연구 활성화와 제도 개선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우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줄기세포를 생산, 보관, 분양하는 역할을 맡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변화에 보다 진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적극 개선해, 연구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입니다. 이 분야는 새롭고 무궁하게 발전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줄기세포 강국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2005년 우리가 겪었던 아픔은 연구윤리를 바로 세우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학계, 기업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진과 기업들도 높은 긍지와 보람을 가지시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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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수능 D-50, 언·수·외 전략적 학습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탓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 그러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마음을 되잡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우면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능 D-50,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전략적 접근법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임기문, 이창용, 조은정 선생님에게 들어봤다. 언어영역 ‘튼튼한 개념과 정확한 원리 학습이 핵심’ 강남인강 언어영역 임기문 선생님 언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듣기유형은 반복해서 들을 수 없는 일회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듣는 내용의 핵심을 메모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처럼 EBS 교재 내용을 듣기 대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꼭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 및 어휘, 어법의 경우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EBS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소재나 각종 도표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학습하고, 어법 관련 개념들을 확실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또 한자성어, 속담, 관용어구는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에도 EBS 교재를 중심으로 정리할 것을 권한다. 문학의 경우, 남은 50일 동안 낯선 작품이나 어려운 작품을 친숙한 작품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문학은 시적 상황과 정서 및 태도를 중심으로 표현상의 특징을 정리하고, 산문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전체 줄거리를 알아두어야 한다. 아울러 EBS 교재의 ‘보기’에 제시된 개념이나 작품 설명은 확실하게 숙지할 것. 비문학은 무엇보다 독해 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독해 능력만 확실히 갖추어져 있다면, 어떤 지문이든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각 문단의 중심 화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문단 간의 관계를 분석해 전체 글의 흐름과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적어도 하루에 두 지문 이상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아울러 문제를 풀 때,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는 훈련도 잊지 말아야 한다. 1등급이나 만점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푸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특징은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쉬운 수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 해 수능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이므로, 남은 50일 동안 EBS 교재 속 낯선 지문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두자. 하위권 수험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시간 부족’일 것이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자.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리영역, ‘모의고사 80분 정도로 맞춰놓고 시간관리 연습해야’ 강남인강 수리영역 이창용 선생님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에 대한 수많은 분석과 예상이 넘쳐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기 쉬운 시기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예상하는 것은 올 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50일, 새롭게 얻고 정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스스로 단원별 취약 부분이 무엇인지 기출문제 위주로 분석한 후, 취약한 단원 위주로 공략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점을 노리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의 실수 한 두개가 대학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기간 동안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자주 출제된 단원이나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미 이해하고 있는 원리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또 시간관리 요령에 매진해야 한다. 수리영역의 시험시간이 총 100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의 중압감과 긴장 탓에 평소의 컨디션이 발휘되는 것은 80분 정도일 것이다. 남은 기간 모의고사를 풀 때, 제한 시간을 80분 정도로 하고 수능 현장의 긴장감에 신체를 적응시키도록 하자.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수시준비도 해야 하고 수리영역만 공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너무 어려운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나 EBS 교재 위주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들이라도 하루에 30분 이상씩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실수도 줄이고 자신감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50일을 통해 소위 ‘대박’이라고 불리는 고득점이 쉽진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기본 개념과 취약 단원을 확실히 정리해나가면, 충분히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외국어영역, ‘분명한 목표치 설정 후, 부족한 빈틈 채워야’ 강남인강 외국어영역 조은정 선생님 외국어영역은 지난 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고 EBS 연계 출제 70% 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빈칸추론이나 어법유형에서는 고난도 문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득점을 위해 남은 기간 전략적 마무리 대책이 필수적이다. 외국어영역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관건은 ‘독해’다. 출제 문항의 수와 변별력 면에서 독해 문항의 비중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등 대의 파악 유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난이도로 시간 소모도 적지만 이런 유형일수록 실수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EBS 지문이나 최근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의 거시적 구조와 대의 파악 훈련을 매일 1시간 이상 투자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바로잡기’ 등 유형도 결국은 하나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남은 기간에는 지문 속 주제나 주장이 담긴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EBS 교재 공부에서도 핵심 소재와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것은 단언컨대 실제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못 된다. 어법과 어휘 유형도 이제부터는 독해 속에 녹인 통합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기본적인 문법 원리, 문장 구조 원리를 문맥이 있는 독해 지문 속에서 계속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매일 어법 기출문제를 통해 감각을 극대화시키자. 아직 수능 어법 출제유형 파악이 불완전한 수험생이라면, 수능 어법 핵심 유형이 정리된 인터넷강의를 통해 빈틈을 메우도록 하자. 또 부족한 어휘는 남은 50일 동안 매일 따로 정리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확실히 익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을 위한 ‘내 몸 최적화’다. 어쩌면 남은 기간 얼마나 많이 공부하느냐보다, 수능 당일 그 하루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최소 주 3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 훈련을 하고, 의도적으로 점심식사 후에 푸는 연습을 하자. 수능 당일, 졸음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능에 최적화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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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전국 교원 연수를 위한 통합교육연수시스템 구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원장 이계영)은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와 연계한 맞춤형 교원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0만 교원이 사용할 수 있는'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16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입 배경은 그동안 시·도 교육연수원별로 개별 연수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른 영세한 원격연수 접속환경, 연수콘텐츠의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 등 기존 원격 연수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다. * 기존 시도연수원 서버는 5천명 정도의 동시접속이 가능했으나,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13만명 이상의 교원이 동시 접속하여 원격연수 학습 가능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국의 40만 교원이 접속 가능한 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서버, 신속한 장애 복구 지원시스템 등이 도입된 하드웨어 기반이 마련됐으며,교육과학기술연수원과 16개 시·도 교육연수원 및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화교육센터,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우수한 원격연수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원격연수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도 구축됐다. 특히, 교원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유출방지시스템, 위·변조 방지시스템 등이 도입되어 기존 연수시스템에 비해 국가 차원에서의 정보 보안이 대폭 강화됏다.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DBMS, 보안시스템 등)를 적극 활용하여 기존 시도교육연수원의 개별 시스템 구축비, 운영·유지 보수비 및 콘텐츠 개발비 등의 예산을 향후 5년간 39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 데이터베이스의 정리ㆍ보관 등을 관리해주는 기본 소프트웨어로서, 오라클, Microsoft 등 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기존 시스템과 달리 검증된 국산 DBMS를 사용하였음 40만이상의 교원이 시·도에서 공동 개발된 고품질의 원격연수콘텐츠를 통하여 수업 및 생활지도 전문성 등 직무 역량이 제고되고 맞춤형 원격연수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이동시간 등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기존 집합연수의 한계를 해소하여 교원연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는 앞으로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지속 개발하여 휴대폰·태블릿PC을 통한 모바일러닝(Mobile-learning) 등 스마트 교원연수체제를 구축하고,이를 기반으로 교원의 연수 기회 확대, 연수프로그램 내실화 및 미래형 연수 모델 개발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연수체제 선진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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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서울시,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초·중·고교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하고,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2011 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주제는 “재미있는 디자인 상상” 이며, 학교급별 주제는 초등학교 '미래의 나의 꿈 디자인으로 상상하기,생활에서 내가 하고 싶은 재미있는 디자인', 중학교 '그린 디자인,지구를 숨쉬게 하다',고등학교 '공공 디자인,세상을 새롭게 하다'이다. 디자인 교과서를 활용해 디자인교육을 하는 초·중·고교 등의 학생과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디자인 교과서 : 초 ‘디자인’, 중 ‘디자인 이해’, 고 ‘공공 디자인’ 9.19(월)~10.31(월) 까지 43일간 대회 예선을 진행한다. 교사 1인 학생 5인 이상으로 팀 구성 후 학교급별 주제에 맞게 10페이지 이내 서면으로 디자인 기획안을 작성하여 11.1(화)~11.3(목) 기간 중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60팀을 가린다. 11.8(화)~12.16(금) 까지 39일간은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60개 팀은 디자인 기획안에 따라 디자인 실물을 제작하여 12.17(토)~12.18(일) 양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의 디자인공모전 등에서는 심사 시 결과 자체에 높은 비중을 두었지만 본 대회는 기발한 아이디어 및 노력하는 과정도 좋은 점수를 받아 시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창의력 향상과 디자인에 대한 흥미 증진을 표방하여, 디자인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진행하는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예선을 통과한 총 60개 팀에는 1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여 본선 출품물 제작을 위한 재료구입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했으며, 디자인 교육경력자 및 디자인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60명의 ‘디자인 멘토’ 를 파견하여 디자인 실물 제작시 기획회의, 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도교사에게는 주제별 디자인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본선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본선 심사결과에 따라 총 60팀에 디자인 활성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디자인교육 시설비 및 기자재 구입비, 디자인교육 운영비, 디자인 동아리 활동비 등 디자인학습 및 체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2.21(수)~12.28(수)까지 일주일 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에서는 수상작 전시 및 다양한 디자인 체험교육을 진행해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북돋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디자인에 몰입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하고, 나를 비롯한 내 주위와 도시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값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일선학교와 교사 및 학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 디자인 경진대회 관련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대회 홈페이지(www.sdcs.kr) 를 참조하거나 (재)서울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팀[☎02-747-9100(내선30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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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교과부,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9월 17,18일 양일 간 경남 밀양시에서기숙형고교의 일반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대회로'2011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기숙형고교 : 원거리 학생의 통학, 숙식 편의를 위해 기숙사를 건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역교육의 선도학교로 육성하기위해 지정·운영되는 학교 / 총 150개교('08년 82개교, '09년 68개교 지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번 대회 개최는 학교다양화의 대표적 모델인 기숙형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업뿐만 아니라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통해 智·德·體를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다. 또한 이 번 대회는 150개 기숙형고교들이 4개 경기종목(남: 축구, 농구/ 여: 탁구, 배드민턴)을 교내대회(학교간 대회 포함), 8개 시·도교육청별대회를 거쳐 최종 31개의 시·도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9월 17일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스포츠에서 감동을 받는 이유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타인과 어우러지면서 협력하는 팀워크,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노력 그 자체에 있음을 강조하고,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꿈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실력을 연마하는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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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교원 최초 파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오는 9월 28일 해외 초·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태국 내 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54명의 한국어교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출국에 앞서 9월 16일 11시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이자리에는 파견 주관대학인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 신임 임재홍 주타이왕국대사, 교과부와 태국 대사관의 고위 관계관, 경희대 등 참여대학 담당교수 등이 참석하여 출국을 앞둔 이들을 격려했다. 참여대학 : 경동·경희·경희사이버·계명·대구·배재·부산외국어·선문·세명·원광디지털대(10개 대학) 자 격 :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 Ⅱ급(학사학위과정) 취득자나 취득예정자 파견기간 :2011.9.29 ~ 2012.2월말(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교원들은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교원으로 최초로 파견된다는 명예와 책임감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과 한류의 확산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몽골, 중남미 등에서 한국어(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2009년 4월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태국 총리가 한국어교원을 태국 현지 학교에 파견해 줄 것을 처음 제안했고 태국 정부가 자국 내 고등학교에 제2외국어로 한국어과목 개설을 확대하고자, 우리 정부에 한국어교원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파견되는 교원들은 태국에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협의회, 주관대학이 실시한 국내 사전교육을 받았으며,태국 교육부가 주관하는 9박 10일간의 현지연수를 받은 후 2012년 2월말까지 51개 태국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20주 현지근무) 또한, 주관대학(중앙관리기관)에서는 원격지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파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을 통하여 세계 각 국의 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이들을 친한·지한 인사로 육성함은 물론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특히, 한국어교원의 태국 파견은 한·태국 양국 간의 교육 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태국 내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그 효과가 동남아 주변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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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대한민국 미래 S/W는 우리가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학을 싫어하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창의력 높은 게임 S/W 'Math_Study'를 초등학생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조성우(사진.인천 옥련초 5년)군이 그 주인공이다. 조군이 개발한 'Math_Study'는 숫자를 나타내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단어의 의미를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단어를 클릭하면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내용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기법을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5학년으로는 매우 수준 높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조군은 수상소감에서 “요즘 초등학생들은 수학을 싫어하는데, 외국어 숫자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들면 수학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다. 앞으로 재미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는 1984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진대회로서, 12세부터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우리나라 IT 인적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시·도지역의 별도 예선을 통하여 선정된 총 169명이 참가하여 초·중·고등부 부문으로 나누어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S/W를 개발하여 공모했다. 초등부에서는 게임을 응용한 공부나 학습관련 S/W분야가 많았고, 중등부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S/W가, 고등부는 다양한 분야의 컴퓨터프로그램 작품들이 출품됐다. 최종 심사한 결과, 초등부는 앞에서 소개한 조성우군이, 중·고등부에서는 친구들끼리 의견, 데이터와 정보 등을 공유하여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Cloud Business'를 개발한 이상현(전북 회현중 2년)군과 프로그램 작성 시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백업할 수 있는 ‘CodeTimeMachine'을 개발한 김성우(한국디지털미디어고 2년)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수 학생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고, 중·고등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은 2012년 미국(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대상수상자 초등부 조성우(옥련초등학교 5학년)군 소감문 올해 옥련초등학교에서 비주얼 베이직을 처음 접했을 때 왠지 모르게 재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비주얼 베이직을 배운지 몇 달 안 된 어느 날, 선생님께서 프로그램을 짜서 올림피아드 공모를 나가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비주얼 베이직을 배운지 얼마 안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선생님께서 경험으로 나가보라고 하시며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하나를 가르쳐주시면 저는 그것을 변형시켜보며 다른 코드도 이해해 보고 그 코드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습 진도가 늦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공모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를 해야 했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는 요즘에는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 친척들 또한 수학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한테는 수학이 필수 과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이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는 잘 알지만 중국어 숫자나 영어 숫자를 많이 모르고 일본어 숫자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외국어와 곱셈, 덧셈 등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덧셈, 곱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숫자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부 후에는 문제풀이를 선택해 관련된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외국어 숫자 학습에서는 글자를 선택하면 발음, 선택한 글자에 대한 숫자도 보여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외국어 숫자는 1~100까지 공부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구구단은 전체적으로 구구단표처럼 보면서 공부할 수도 있고 한 단씩 선택하여 공부할 수도 있게 하였습니다. 저는 과학과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나중에 과학자나 프로그래머가 되어 IT기술과 과학을 함께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다음 공모 때는 더욱 재미있는 학습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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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는 16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학교들이 참여하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천에서는 자유유치원, 인천경원초, 인천대화초, 원당중, 인천여중,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 인천해사고, 가좌고, 미추홀학교 등 10개 학교가 참가한다. 박람회 주제는'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의 변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이며, 슬로건은'미래의 꿈이 피어나는 곳, 그곳은 학교입니다'로 하여 주입식·입시위주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전국의 다양한 학교와 교실 모습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전시관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램은170개 참가학교를 유·초·중·고로 나누어 마련한 전시관과 공연, 체험행사, 인터넷 라디오 중계를 관람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정책관 및 학교급별 정책관과 대입진로진학상담관, 수학ㆍ과학 체험교실, 스마트교육관, 진로적성상담관 등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 정보 및 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011년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창의적 학교경영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교육경쟁력 제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설명회 및 진학설명회, 자기주도학습 강연, 수학대중화 강연 등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일반시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교육정보자료를 공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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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UNIST 2012년부터 쿼터학기제 도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 조무제)는 2012년부터 UNIST에서 교육혁신을 위한 쿼터학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UNIST의 쿼터학기제 도입은 세계 수준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 배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UNIST만의 특성화된 이공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스탠포드(Stanford University),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명문대 학제를 벤치마킹했으며, 쿼터학기제가 국가·지역 전략기술 및 강점분야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인재의 조기 졸업 등에 효율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UNIST의 쿼터학기제는 기존의 1년 2학기제 학사일정을 쿼터제로 재설계하여 1년 3학기와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생은 연간 등록금을 1/3씩 분할하여 납부하는 형태로 1년 3개 학기 중 2개 학기 이상 선택·등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진로계획에 따라 3∼4년 과정으로 설계가 가능하며 학부과정을 졸업 할 때까지 등록금의 약 1/4(25%) 절감이 가능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사회적 경비를 줄일 수 있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기 위해서는 ‘20대 박사, 30대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단 기간의 경우 쿼터제 학부 졸업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6년이 걸려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쿼터학기제 도입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설계하여 학생 스스로 융합전공계획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전공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단기간 소수과목을 선택하여 집중적인 학습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으며, 소수과목 수강으로 과목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과제 부담이 감소한다. 또한 미국의 대학들과 여름방학 기간을 일치시킴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인턴십, 어학연수 등의 활동이 가능하며 학기를 선택·등록할 수 있어 팀별 연구활동이나 학습활동,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 커리어 구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UNIST는 그동안 전체 교수·직원·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학습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 왔으며,이번 쿼터학기제 시행을 통해 개교 초부터 도입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반의 e-에듀케이션(e-education)을 보다 더 발전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교육비용은 절감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UNIST는 앞으로도 융·복합 교육 강화와 교육모델 선진화 및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대학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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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교과부와 대교협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는 9월 15일 배치표와 점수 위주로 입시를 지도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진로에 바탕을 둔 진학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대입설명회, 대입상담콜센터 등에 진로진학상담교사 위주로 배치하고, 대입 정보서 등 개발에도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참여를 크게 확대한다. 입학사정관과 진로진학상담교사 간 협의체 구성 등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과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진학 뿐 아니라, 학과․직업․취업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진로진학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과부는 시도 단위에 진로진학지원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육청과 대교협의 연계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구, 부산, 대전, 전남, 경남, 인천에 6개소를 구축 지원(’11.6월~)한다. 이에 따라, 대교협의 진학상담은 특정 대학이나 학과의 합격 가능성 위주로 진행되던 것에서 탈피하여 학과 정보나 졸업 후 취업 등 장기적인 진로를 바탕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학생들의 잠재능력, 소질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 등 선진형 대입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의 진로․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 1,500명을 선발하였고 총 600시간의 연수 후 이번 9월부터 정식으로 발령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고등학교에 우선 배치되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진로 검사 등을 바탕으로 진로포트폴리오 작성을 지원하는 등 선진형 대입제도에 학생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 면접 지도 방법 등은 현직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전수를 받고 있으며, 대교협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의 입시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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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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