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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경기,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한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민원 및 정보공개 담당 공무원들이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최고의 감동’을 다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7~18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경기도교육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의 민원 및 정보공개 담당공무원 109명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민원 및 정보공개 처리 실무능력 증진과 친절마인드 함양, 민원사무에 대한 기관별 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특강, 민원 및 정보공개 실무강의, CS전문강사의 친절강의, 생활경제 관련 교양강의, 분임토의 및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과 민원인 권익 보호 강화 방안 등 4가지 주제의 분임토의에서는 효율적인 민원 업무 개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이번 세미나에서 특강을 통해 “민원 친절 서비스란 봉사와 친절로서 민원인이 만족해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도 기쁨과 보람,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민원인을 대함에 있어 친절한 태도와 민원인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민원담당공무원의 마인드를 강조했다. 세미나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민원담당 관계자는 “민원 및 정보공개 담당공무원들이 한층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국민 행정서비스 자세를 확립하여 민원인이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의 계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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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7
  • 서울, '학생참여단' 출발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5월 17일16:00 서울학교보건진흥원 강당(212호)에서 학생참여단 발단식을 거행한다. 발단식에서는 기념 공연과 위촉장 수여, 함께 이야기나누기 등이 이뤄지며,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발단식이 학생참여단 활동의 의미 있는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축하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학생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한 추첨(80명)과 구성의 다양성 및 소수자 학생 의견 반영을 위한 교육감 위촉(20명)을 통해 100명(초22, 중30, 고48) 규모로 구성 됐다. 학생참여단은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친화적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감이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학생인권조례에 규정된 참여단 업무는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조례 개정에 대한 의견 제시, 학교 규칙을 포함한 제반 학교 규율에 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증진 및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활동 등이며, 학생인권조례의 당사자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인권이 아닌 자신들의 삶의 조건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건강한 학생 활동의 중심에 학생참여단이 자리하도록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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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7
  • 인천동부교육청, 신규 교습소·학원 운영자 대상 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에서는 5월 15일 관내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2012년 제1차 학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처음 학원을 설립하거나 운영자를 변경하여 학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학원·교습소 운영자들에게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참석자들에게 교습비, 학습자 안전보험 가입, 아동 청소년 성범죄 안내 등 학원을 운영하면서 잘 알지 못해 위반하기 쉬운 관계법령과 학원 지도·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지도 점검 사례)를 안내하고, 각종 서식 및 관련 자료 등 학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원 운영자는 "평소에 알지 못했던 사항들 중 특히, 학생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과 어린이 통학차량 후사경 설치 의무 등 학생 안전관리 사항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병서 교육장은 "평생교육 담당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또한 학생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가입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운영시 관계 법령을 잘 알지 못해 위반하기 쉬운 사항으로 교습비는 2011년 10월 학원법령 개정으로 학원에서 교재비를 포함하여 교습비를 받을 수 없으며 실질적으로 학원에서 교재판매가 금지됐다. 학원 설립운영자 및 교습자는 학습자에게 발생한 생명 신체상의 손해에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하여야 하며,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 1사고당 배상금액 10억원이상(교습소는 5억원 이상), 의료실비(원내·외 치료비 포함) 보상금액 3천만원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과 교습소는 취업중인 직원과 취업하려는 모든 직원에 대해 성범죄 경력 조회를 하여야 한다. 학원 지도·점검시 지적되는 사례로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교습비등 초과징수, 학원 강사 채용 미통보, 교습소 강사채용(교습소 강사채용 불가), 수강생 안전보험, 시설 무단 변경, 설립 운영자 변경 미등록, 교습 시간 무단 연장 운영(초등학생 21시, 중학생 22시, 고등학생 23시 교습시간을 넘겨 교습) 등이 많이 지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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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강남인강, ‘2014 수능 예비평가’ 대비특강 무료공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구청장 신연희)이 오는 17일(목)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14 수능 예비평가’의 영역별 학습전략 및 대비특강,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 주관으로 17일(목) 실시되는 ‘2014 수능 예비평가’는 현 고2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부터 개편되는 수능시험을 모의평가하는 것으로, 변경되는 출제유형과 수준을 측정해보고 응시자의 전국적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강남인강은 ‘2014 수능 예비평가’ 대비를 위해 출제경향을 예측한 2014 수능 대비 영역별 학습전략서와 예비평가 대비특강, 시험당일 문제풀이와 정답을 소개하는 심층분석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이 발표되었지만 실제 문항의 형태는 아직 나오지 않아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며 “강남인강은 달라지는 2014년 수능의 영역별 학습전략, 특강, 해설강의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적인 대비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강남인강과 함께 성공적인 수능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인강 ‘2014 수능 예비평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1577-9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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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경기,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 등 제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최근 학생인권조례 일부 조항 실효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 등을 제언했다.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언은 최근 학생인권조례 일부 조항 실효 ‘주장’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에서 법령 등으로 학생 및 청소년의 인권 신장 방안을 논의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5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여의도의 렉싱턴호텔에서 경기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 '경기혁신교육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혁신교육 추진방향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경기 지역 당선자 23명(새누리당 4명, 민주통합당 19명)이 초청에 응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김상곤 교육감, 이진석 부교육감, 고붕주 부교육감 등 주요 간부가 참여했다. 설명회는 김상곤 교육감의 환영인사 및 간부 소개, 경기혁신교육 설명, 질의 및 응답, 조찬 및 간담 등으로 이뤄졌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 프리젠테이션에서 공교육 혁신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 교육재정 확충 등 3가지 정책제언을 했다. 김 교육감은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인사를 드린 후, 경기교육현황,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과제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교육비를 개인부담에서 국가부담으로, 경쟁교육에서 협동∙협력교육으로, 통제에서 자율∙자치로 만들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운영,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 교육재정 확충 등 세 가지를 제언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로 당선된 우리 지역 기초단체장을 초청하여 경기교육 설명회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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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교육연극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실마리를 푼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을 주제로 교육연극(Theatre in Education)을 실시한다. 교육연극은 2012. 5. 19(토) 동대문중학교와 북부교육지원청 공연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총44회(11개 지역교육청별 평균 4회) 실시되며, 공연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역교육청 관내 학교 또는 지역 시설을 활용하여 이뤄진다. 교육연극은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 제고, 타인에 대한 이해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육청은 4개 교육연극 전문극단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연극 공연 방식은 공연 관람, 모둠별․집단 토론, 핫시팅(hotseating) 과정을 3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관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액터·티처(actor-teacher)의 지도에 따라 공연 속의 공연을 하는 참여활동으로 전개된다. 참고로 핫시팅(hotseating)은 역할배우들을 의자에 앉혀놓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연극 기법이다. 본격적인 연극 공연에 들어가기 전 5월 16일,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극단 마실이 '귀를 기울이면'의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휘경중, 종암중 학생 30여명과 교사,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본 교육연극은 교과부의 예산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교과부의 특별교부금사업 중 교육연극 실행은 전국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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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서울동자초, 융합인재교육(STEAM) 공개수업 실시
    [교육연하신문=문석주 기자] 융합인재교육 연구시범학교인 서울동자초등학교(교장 이종숙)는 2012년 5월 16일(수) 융합인재교육(STEAM) 수업을 공개한다. STEAM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의 약어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STEAM Literacy)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융합인재교육(STEAM)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2012년 연구학교, 우선적용학교, 교사연구회, 교사연구팀, 학생동아리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 수업은 연구학교의 STEAM 수업을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여 향후 본격적인 STEAM 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은 수업 참관, 전문가 컨설팅, STEAM 협의체 구성의 순서로 진행되며, 교과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가, 서울시 초·중등교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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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인천, 2012년 취약계층 교육복지 확대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올해도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5년 동부교육지원청 연수구 관내 11교를 시작으로 2010년도 77교, 2012년 현재는 유·초·중학교 포함 총140개 기관으로 확대되어 추진되고 있다. 사업학교 선정기준은 2011년도와 동일하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40명 이상 학교와 수급자 20명 이상이며 총학생수 대비 6%이상 기준을 적용하여 4교가 늘어난 총140교로 확대됐고, 지원예산도 전년대비 13억원이 늘어난 총94억원을 편성하여 사업학교당 평균 6천8백만원 정도 배분 효과를 보게 됐다. 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연구용역 발주한 3년간의 종단연구 결과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사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학교교육 만족도가 향상됐고,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나타났으며, 소그룹 지도, 교과특별 보충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교사와 학생 간 관계증진에 따른 사회성 증대와 자기 효능감 제고 등 유익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의 변화를 통해 가족유대 관계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측면에서도 경험 공유의 계기로 작용하는 좋은 결과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과부 훈령제정 등 법제화와 보통교부금 예산편성 방식으로의 변화 등 사업안정화 기조에 발맞추어 동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자체 담당과장, 사업학교장, 교육복지전문가 등으로 교육복지협의회를 구성했다. 교육복지협의회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사업학교 지정, 연수, 평가 업무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교육복지 각 영역별 전공교수로 하여금 일선 학교현장과 교육지원청의 실무지원 기능을 수행할 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단위학교의 업무부담 완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인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대부분의 사업학교에 배치했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 및 단위학교 현장에 맞는 모델 구축을 위해 부흥초, 인천중 등 4개교를 교육복지 중심학교로 선정하고, 사업비 일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업담당자의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컨설팅, 사업평가와 홍보, 학습동아리 구성, 기존 사업학교와 신규 사업학교 간 멘토·멘티를 선정하여 상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체계적인 활동에 힘입어 인천 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계층 간 소득 격차 심화 등에서 비롯된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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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인천,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년도 제1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 수여식을 5월 15일(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4월 15일(일)에 치러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는 고입 시험에 718명이 응시해 77.4%인 556명이 합격하고, 고졸시험에는 2,694명이 응시해 71.6%인 1,930명이 합격했다. 최고 득점은 고입이 100점 3명, 고졸이 100점 1명이며, 최연장 합격자는 72세의 강모씨(남, 고입)와 68세의 장모씨(여, 고졸)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개최한 합격증서 수여식에는 나근형 교육감, 인천검정고시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하여 합격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행사에 참가한 합격자 전원에게 직접 합격증서를 수여하면서, 배움에 더욱 정진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합격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합격자명단은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서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7일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서도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1달간) 합격자 명단 확인 및 성적조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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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교과부, 제31회 스승의 날 정부 기념식 거행
    [교유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주호)은 5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공동으로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훈포장 수상교원 및 모범교원을 초청하여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주호 장관은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하여 수상자로 선정된 이선희 교사(대구 반송초, 홍조근정훈장) 등 7명을 초청하여 훈장 등을 전수하며 축하와 감사를 표하고, 선생님들이 인성교육을 통한 실천적 노력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키워주는 곳이 되도록 당부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발전에 기여한 대경정보산업고 교장 등 7명에게 교육공로상을 수여하며 노고에 감사드리고, 모든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인성교육실천, 학생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며, 교권존중 풍토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정부 훈·포장 수상자뿐 아니라 낙도·오지 학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지역 및 학교 여건속에서 가르침을 사명으로 교육에 헌신해온 모범교원 200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각계에서 교육의 의의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하여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의 추천을 통해 기념식 초청대상을 정했다. 행사진행은 훈·포장 전수, 교육공로상 수상, 서울번동중 관혁악단과 서울예일여중 합창단의 스승의 은혜 합창, 이생강 등 국악인의 국악공연, 오찬 등으로 모범교원들의 공적을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제31회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탄신 615돌과 같은 날짜로 겨레의 스승으로 영원히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교원들은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범사회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여 ‘선생님의 열정이 보람을 맺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교직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희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적십자사 및 교원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스승존경 분위기 확산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부와 공동으로 제31회 '스승의 날'과 615돌 세종대왕 탄신 기념 KBS열린음악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모범교원 500명, 한글 유공자 150명을 초청하여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주호 장관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에서 한국교총, 논산시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스승의 날의 발원지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고 축하했다. 또한, 이주호 장관은 동영상 축하 메시지, 서한문 등을 통해 학생지도에 노고가 많은 전국의 선생님들께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선생님들의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근절과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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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인천 다문화교육! 우리가 앞장서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2012년 5월 14일(월) 15:00부터 17:30까지 인천서부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담당교사, 다문화교육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다문화교육 학부모 자원봉사단 위촉식 및 연수’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다문화교육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역할 이해 및 동기 부여와 다문화가정과 학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여 실시됐다. 앞으로 학부모 자원봉사단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다양한 다문화 연구학교의 운영과정에 학부모 참여를 통해 다문화사회 이해 분위기 확산에 중요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내에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다문화예비학교(당산초), 다문화 글로벌 선도학교(화전초), 다문화연구학교(안남초), 다문화정책연구학교(신현중) 등을 지정하고, 유치원 1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2개의 거점학교와 중심학교를 선정하여 다문화 학생이 학교생활을 쉽게 적응하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의 2012년 다문화 학생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 전체 600여명으로 2011년 인천시의 다문화 초중학생 1,800여명의 1/3 정도가 밀집되어 있어 인천광역시의 다문화 교육 환경에 중요한 위치에 있다. 다문화교육 강사로 나선 가좌고 정재길 학부모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인식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 특히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다문화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된다. 다문화 가정의 멘토가 되어 나눔의 봉사를 펼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광범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언어․문화적 배경이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리 학생들과 함께 진정한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5-15
  • 인천, 스승의 날 기념식 및 모범교원 포상 전수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14일(월) 오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 권용오 인천시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과 모범교원 포상 수상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 모범교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안용섭 인천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옥조근정훈장 수상을 비롯,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5명, 장관표창 354명, 인천광역시교육감 표창 209명 등 총 575명이 제31회 스승의 날 모범교원 표창을 받았으며, 강남미디어영상고등학교 최영수 교사가 '제1회 대한민국스승상'을 전수받았다. 나근형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학교폭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안으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남다른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해온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인천교육이 발전해 왔다"고 치하하며,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인천교육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옥조근정훈장 인천과학고 교장 안용섭, ▶ 대통령표창 인천용마초 교장 김창진, 인천주안초 교장 정흥섭, 인천석남서초 교장 윤성한, 북부교육지원청 장학관 최중숙, 남인천여중 교장 황정순, 부평공업고 교장 김진한, ▶ 국무총리 표창 명신초 교장 김홍남, 인천동춘초 교장 김철수, 북인천중 교장 신동해, 연수고 교장 김정식, 인천만수고 교감 이광복 ▶ 제1회 대한민국스승상 녹조근정훈장 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 최영수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5-14
  • 경기, 스승의 날 '스승존경 제자사랑' 수기 공모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선생님은 적절한 때에 언제나 길을 안내하는, 제게는 삶의 멘토와 같은 분이십니다” “나중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서 혹시라도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가장 찾고 싶은 사람은 바로 우리 선생님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존경 제자사랑' 우수사례 수기를 공모한 결과, 스승과 제자간 상호 인권을 존중하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5명을 선정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16명 등 28명이고, 교사는 7명으로 모두 35명이다. 입상자는 표창할 예정이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4월 23일~30일 여드레 동안 이뤄졌으며, 도내 교사․학생․학부모 등이 참가하여 총 150여편이 응모했다. 입상한 사연에는,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학생의 인격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훈훈한 감동이 담겨져 있었다. 선생님은 “나의 삶의 멘토” 금상을 받은 화성 안용중학교 3학년 김△△ 학생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나 방황할 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던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당당하고 적극적인 저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와 조언을 해준 선생님이 “제게는 삶의 멘토와 같은 분이십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선생님은 ‘마음치료사’ 부천 신도초등학교 4학년 김○○ 학생은 담임 선생님에 대해 “욕을 잘 하는 친구, 체육을 못하는 친구,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친구, 숙제를 잘 해오지 않거나 준비물을 제대로 챙겨오지 않는 친구, 장애가 있는 장미 반 친구도,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은 나 하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뭐라도 될 것 같은 미래를 꿈꾸게 해 주셨다”라며, “눈앞에 보이는 우리들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보다는, 누구나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자꾸 칭찬해주어서” 반 친구들 모두가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학생은 그리고 나중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서 혹시라도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가장 찾고 싶은 사람은 바로 우리 선생님이라고” 말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스승존경 제자사랑 우수사례 수기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박주상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공교육을 위기라고 말하고,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오늘도 학교는 여전히 우리 교육의 중심이자 희망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스승 존경 및 제자 사랑의 마음들이 널리 퍼져나가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학교와 선생님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상을 받은 안용중 3학년 김△△학생의금상수상작 '나의 삶의 멘토'전문이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오빠, 이렇게 셋이서만 살고 있는데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비관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는 환경입니다. 어머니는 오빠와 내가 아버지의 빈 자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란 듯이 씩씩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랐고 저 또한 그 기대에 걸맞게 활발하고 밝고 적극적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겁이 많고 쉽게 위축되는 성격이었던 저는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시절부터 동화 구연 대회, 학예회 MC를 맡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생활하려고 무척 노력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추억이 많았던 초등학교를 떠나 중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했을 때에는 한편으로는 설레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웠습니다. 초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생활과 처음보는 친구들도 있었고 선배들도 무서워 보였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기가 죽어 의기소침했습니다. 한참 중학교생활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에 동아리 부서를 정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빠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오빠가 재미있다고 추천하는 등산부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때 동아리담당 선생님께서는 지금 제가 존경하고 따르는 최○○ 선생님이셨습니다. 등산부 활동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정상에 오를 때마다 선배들, 친구들과 같이 땀 흘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선생님과의 신뢰감과 제 자신감은 점점 더 단단해져 갔고 교우관계도 좋아졌습니다. 선생님과의 소중한 인연은 2학년 때로 이어져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상담선생님과 국어선생님을 복수로 전담하고 계셨는데 저희 반 담당 국어선생님이 되신 것입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그러시지만 특히 최○○ 선생님께서는 저의 외면보다는 내면을 잘 이해해 주시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주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더불어 항상 선생님의 관심을 독점하려는 저를 적절히 절제시키시면서 눈물 쏙 빠지는 엄정함도 잃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오빠의 고입문제로 어머니와 오빠가 자주 대화하는 것을 보면서 진로 진학 걱정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고 다른 아이들과는 차별되는 것을 좋아해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진학을 오래 전부터 꿈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고 의논 상대도 마땅하지 않은 저로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학에 대해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동아리부서를 새롭게 정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마침 진로 탐색부가 있었고 진로에 대해 중심이 없고 막연하게 꿈만 많았던 제겐 딱 필요한 부서였습니다. 저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진로탐색부를 선택했고 그 부서의 담당선생님도 최미덕 선생님이셨습니다. 진로탐색 동아리에서 저는 점점 뚜렷한 진로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고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등을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동아리의 모든 활동에 대한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외교관이라는 멋지지만 험난한 꿈을 저의 진로로 잡았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려 가고 있을 즈음에 생각지도 못한 친구문제가 생겼습니다. 초등학교 때에 친했던 친구들이 점점 변해가기 시작하면서 좋지 않을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이상해질 때마다 충고하려 했지만 아이들을 오히려 저를 이상한 아이 취급을 하고 따돌리려 했습니다. 친구들과의 갈등이 점점 커지면서, 혼자 쉬는 시간을 보내고 혼자 밥을 먹고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리려 했지만 어머니직장일도 힘드시고 고민도 많으신데 거기다 걱정을 얹어 드리기가 어려워 혼자서 계속 속앓이만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을 거듭하다가 참을 수 없어 결국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바쁘신 중에도 반겨 맞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고민과 약간은 비밀스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렵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랐었는데 선생님께서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저의 걱정과 속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어쩔 때에는 냉정한 현실을 제게 말씀해 주셨고 저에게서 환상의 허울을 벗겨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냉혹하다 싶을 만큼 직설적인 충고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현실적인 말씀들을 통해 저의 입장을 더욱 확실하게 정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상담이 모두 끝날 때 즈음 어쩌다 아버지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집을 떠나셔서 지금도 돌아오지 않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혼자 일하는 모습이 죄송하고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흐느끼면서 아버지에 대한 비난을 늘어 놓을 때에도 선생님께서는 제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은 모르셨다며 따뜻한 웃음으로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감정이 조금 진정이 된 후에 선생님께서는 제 마음에 공감해주시면서도 아버지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키워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에게도 죄송해서 드리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말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니 왠지 정말 어머니가 제게 진짜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 마음에 있는 짐을 내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친구문제로 나의 가치관 까지 흔들리면 안 된다고 강조하셨고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주변 사람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저와 맞는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선생님께서 웅변대회 출전을 제안하셨습니다. 자신감이 없었던 저는 거절을 했지만 다음날 선생님께 출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전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저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막연하게 적극적이었던 저로 돌아가고 싶어서 웅변대회 참가를 마음먹은 저는 선생님께서 원고를 써 오라고 하셨을 때 정말 막막했습니다. 평소에 글쓰기와 책읽기에는 관심도 없거니와 웅변은 유치원 때 한 번 해 본 게 마지막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써가야 할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정리해서 보여 드렸더니, 처음치고는 잘 쓴 것이라고 위축되어 있는 저를 격려해 주시고 다독여 주셨습니다. 원고를 수정하고 웅변 연습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업 도중에 저를 일으켜 세우시더니 친구들 앞에서 웅변을 해보라는 말씀을 하시며 저를 교탁 앞으로 보내셨습니다. 처음에는 창피하고 비웃음거리가 될까봐 주저했었는데 이러한 자리에서 못하면 정작 대회에 나가서도 한마디의 말도 못하고 내려올까봐 조심스럽게 한 문장 한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았던 소리는 커졌고 어느새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 선생님께서는 교문, 교실, 상담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 앞에 서면서 시선을 분배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각종 상황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웅변을 진행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웅변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당당하게 저의 주장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타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상을 못 타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선생님께서 웅변대회 출전이라는 기회를 준 것을 통해서 전보다 더욱 더 삶이 즐거워지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무슨 좋은 일이 있냐며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웅변대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총학생회·회장 선거에 대해서 출마자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출마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에 부회장 선거에 출마해 보기 좋게 떨어진 뒤로는 또 낙방할까 두려웠지만, 이제는 당선에 상관없이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웠고 이런 문제를 편하게 털어 놓을 사람이 가족 중에 없다는 것이 슬프고 힘들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저는 선생님을 찾아 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선생님에 조언을 따라 학생회 부회장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심과 선배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생회부회장당선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교부회장이라는 꼬리표와 임명장을 받다보니 왠지 모를 불안감과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제가 이런 막중한 자리, 학생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회장은 잘하는데 부회장이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한참 고민 또 고민을 반복하고 있을 때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점심시간에 상담실로 오라고 저를 불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들은 뭐든지 다 잘 하는 능력자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라면서, 항상 자신있게 위축되지 말고 행동하라.” 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선생님의 끝없는 조언과 격려가 없었다면 전 지금 능력 없고 생각없는 소위 이름뿐인 부회장이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3학년이 되어 다시 동아리 부서를 정하는 시간이 돌아왔고 저는 이번에도 진로탐색부를 신청했습니다. 진로는 이미 정했지만 선생님과 함께하고 좀 더 많은 활동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동아리의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에 교탁에 올려져있는 공문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화성시청소년차세대의원을 모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기소개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준비해 나가기 시작했고 선생님께 가서 맞춤법 검사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기 초라서 바쁘신 데에도 불구하고 항상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선생님의 무한한 도움으로 면접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화성시청소년차세대위원 임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가고 싶은 고등학교의 선배들과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선배들이 계셨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위축되고 기죽고 그랬겠지만 지금은 그 선배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주춤거리던 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시고 항상 격려해주시고 항상 환한 얼굴로 고민을 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셨지만 때로는 현실을 바로 보게 해주신 선생님,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던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당당하고 적극적인 저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상담실에 가지 않았으면, 동아리를 등산부에 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좋은 추억과 기회를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고, 저의 꿈을 펼치지도, 전교 부회장이 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적절한 때에 언제나 길을 안내하는, 제게는 삶의 멘토와 같은 분이십니다. 저는 언제까지나 선생님을 따르고 존경할 것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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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 서울,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15일(화) 10시에 발표하고, 수여식은 11시에 무학여자고등학교(성동구 고산자로 소재,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 시청각실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8,527명이 응시하여 6,544명이 합격하였으며, 합격률은 76.7%이다. 참고로 지난 2011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는 8,515명이 응시하여 4,448명(52.2%)이 합격한 바 있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2011년 제2회 고입 최고령 합격자였던 A모(82새) 할아버지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루고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합격 확인 방법은 무학여자고등학교 게시공고 확인 및 전화 자동응답 서비스 안내(ARS 060-700-1918),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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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 교총, 스승의 날 ‘희망메시지 남기기’ 소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저에게 스승의 꿈을 갖게 해주신 김상욱 선생님. 저도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 보고싶습니다."(아이디 sunnyah2) "작년에 늘 지각만 하던 아이의 전화를 오늘 받았습니다. 선생님 보고 싶다는^^;;;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이럴 때 교사라는 사실이 참 행복합니다."(아이디 hana0127) 5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 과 제60회 교육주간(5.14-20)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선생님들이 동료 선생님에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는 ‘선생님께 희망을’ 희망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서 위와 같은 훈훈한 정담이 오고 가고 있다. 또한 한국교총은 ‘스승의 날’에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사랑의 요리를 만들어 점심을 같이 하는 (안동 녹전초교) 행사 등 교육공동체간 사랑과 믿음이 오고가는 8개 학교의 훈훈한 행사도 소개했다. 교총이 진행중인 ‘희망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는 아름다운 격려와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이야기가 채워져 있고, 글을 남긴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최근 학교현장이 여러 교권침해 사건, 학교폭력 등으로 어수선하고, 무척 힘겨운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희망임을 잊지 말고, 본분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서로 파이팅을 전하고 있다. 아이디 saint2073으로 참여한 한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 하지만 우리마저도 아이들을 놓는다면 누가 돌볼까 하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면서 "아이들은 우리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미래를 놓지 맙시다."라는 희망메시지를 남겼다. 아이디 ryoojae 선생님은 "고등학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안 됩니다. 누구한테 책임을 돌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 안과 밖에서 발생하는 조그만 문제에 대한 비난이 모두 학교로 쏟아집니다."라고 한탄하면서도,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정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다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아이디 heny6 선생님은 "사람이 희망이라는데, 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교사의 긍지를 가지고 교직에 임할 수 있는 사회 풍토의 변화를 주문했다. 아이디 jtyytj 선생님은 "학생들이 아무리 잔인해도 학생일 뿐입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순진함을 잘 다듬어 주면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는 의견을 전하면서 학교폭력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더 애정을 가지고 학생지도에 나서자는 다짐을 전했다. "고등학교 학생부장인 울 남편, 학교폭력 때문에 머리가 빠질 지경으로 아이들을 바꾸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고 있습니다. 힘드시지만 언제나 열심인 선생님들 파이팅!"(아이디 kwfoxss)이라는 메시지도 올라와 있다. "가정에서는 밥상머리교육, 학교에서는 수업머리교육. 학교에서 모든 것을 다하기 어렵습니다."라고 전한 아이디 ikuzo 선생님은 "학부형·교사·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학교,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라며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학생 교육에 힘쓰자며 당부했다. 70년대의 정겨웠던 정취를 추억하는 메시지도 올라왔다. "70년대 소풍가던 날 달걀하나 삶아서 어린이 손에 들여보내면서, ‘선상님 저희 집에서 기르는 닭이 낳았으니 흉보지 마시고 드세요.’라던 정겨운 시절이 다시 오기를 바란다."(아이디 kms51818)는 메시지도 올라왔다. 아이디 mytjrxks 선생님은 "해마다 오는 스승의 날이지만 올해 만큼은 다르고 싶다."며 "5월 15일이 아니라 내일부터라도 한번 더 웃어주고, 한번 더 머리를 쓰다듬어줘야겠다."며 제자사랑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한국교총 교원복지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스승의 날 희망메시지 이벤트에는 5월 12일까지 604건이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총은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희망 메시지를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총은 ‘스승의 날’ 요리와 함께하는 제자사랑 이벤트(안동 녹전초등학교), 스승의 날 행복 콘서트(경기 율전중학교), 선생님 구두 닦아드리기, 카네이션달기(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스승의 날 Free-Hug Event “얘들아~사랑한다!‘(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스승의 날 ’허그(Hug Day)‘, ’케리커쳐 행사‘(안성 명륜여자중학교), 스승존경 제자사랑 체육대회(안산 덕인초등학교), ‘색동바름이’의 행진(속초 대포초등학교) 등 학교별 특색있고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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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 서울 교육 희망 공동 선언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5월 14일 11:00에 교육청 강당에서 서울시장,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구청장과 구의원, 교육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교육 희망 공동 선언’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과 원칙, 과제 등에 대하여 결의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자리이며, 곽노현 교육감과 시민사회단체에서 논의가 시작됐고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함께 하게 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치구에서 학교부적응학생·위기학생지원센터 및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운영 추진, 공공기관에서 학교교육·평생교육을 위한 시설개방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학급당 학생수 25명으로 감축하는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5월 11일에는 자치구청과 지역교육청 담당 과장들이 함께 모여 희망 서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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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 인천가좌고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5월 10일 학생들의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일찍부터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단편적인 진로교육이 아닌, 지역사회 시민단체인 마을n사람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인문학도서관‘느루’와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스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이날의 진로체험 부스는 인문학과 이공계를 중심으로 항공기계(이재형 인하공전 교수)외 25개의 부스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부스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서수원 교장은 “지금까지의 학교교육은 진학에 초점을 맞춰져있었지만 이제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면서 “교과서적이고 이론적인 진로교육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이제부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계교육이 강화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의 진로체험박람회는 학교현장에서 만나보기 힘든 각 직업현장의 전문가를 모시고 그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한 강사진 중에는 인하대학교 영여영문학 유영종 교수의 인문학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동시에 ‘내가 간직해야 할 꿈,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감성지수를 자극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학생들 반응은 과히 폭발적이었다. 2학년 한석호군은 이제까지 듣기만 했던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들을 통하여 “내가 희망하는 하고 싶은(로봇공학자) 일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 할 진로와 목표가 어느 정도 정리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5-12
  •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4년 연속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지난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올해 2012년까지 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를 가장 안정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건국대는 특히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에서 입학사정관제 ‘평가의 공정성 확보’ 선도모델로도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부합하는 2013학년도 전형을 공정하게 운영할 뿐 아니라 다각적인 고교·대학 연계를 통해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및 입학사정관제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선도적으로 기여하여 그동안의 선도대학의 면모를 한층 더 다질 예정이다.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대학은 선도대학, 우수대학,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교원양성대학 운영대학으로 구분하여 총 66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도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성과가 우수해 제도 정착에 기여할 만한 대학에 지원되는 유형이며,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선도대학은 작년과 같이 30개 대학으로 제한하였으나 선도모델 인센티브와 사범대학 인센티브를 두었다. 건국대는 선도모델의 4가지 주제 중 두 번째 주제인 ‘평가의 공정성 확보’ 선도모델에서 1위를 하여 선도대학 지원금 외에 인세티브 형식의 지원을 더 받게 됐다. 건국대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총 669명(19.7%)를 선발하는 데 정원내 선발인원을 9%에서 13%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KU자기추천전형은 작년 91명 선발에서 206명으로 두배 이상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서류평가를 통해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로 구분하여 면접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2013학년도 KU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개별상담은 둘째, 넷째 토요일(10시~12시)에 진행되는 입학정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일선 고교와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돕기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고교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과 교사들을 초청해 진로 지도와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정착을 위해 대입전형의 주요 당사자인 고교와 대학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입학사정관전형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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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5-12
  •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제정한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조연주 전남 조도고등학교 교사를 비롯, 유아교육 부문 박춘금 광주 봉산유치원 원장, 특수교육 부문 최영수 인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교사, 초등교육 부문 천미향 대구 안일초등학교 교사, 이건표 대전 산내초등학교 교장, 김태선 제주 납읍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 김화연 서울 동도중학교 교사, 채찬석 경기 소사중학교 교장, 전용섭 경기 매현중학교 수석교사, 대학교육 부문 이명학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정부 훈장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부상으로는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이,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 새롭게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계 중진, 학자 그리고 학부모 대표 등 각계 인사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와 현지 공적 확인 등 현지실사 및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조벽 심사위원장(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은 “열악한 교육환경, 변화하는 아이들, 교직사회에 대한 일부의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늘 처음처럼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제자들을 보듬어 오신 여러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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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 2012 학교평가, 전수평가 원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학교평가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5월 10일(목), 11일(금)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고, 2012년도 학교평가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 관계법령이 개정되면서부터 학교평가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정성평가 위주의 평가에서 정량평가 중심의 학교평가로 모습을 바꾸어 학교업무경감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2012년은 정량평가 중심 학교평가체제에서 모든 학교를 평가대상으로 하는 전수평가가 시작되는 첫 해이다. 정보공시, 나이스, 교육청정책자료 등 공개된 학교정보자료를 근거로 단위학교의 교육성과를 1년 단위로 평가함에 따라 모든 학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 인제대학교 서민원 박사는 '학교평가 정량지표의 측정학적 특징과 활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정량평가의 의미와 한계를 설명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2012년 학교평가 지표 및 편람 안내에서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학교평가 담당 이은혜 연구사는 "2012년 학교평가지표는 2011년 학교평가 결과에 따라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급별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공교육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일정은 7월에 학교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학교 예정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9월에 대면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교 및 개선대상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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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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