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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바기치킨 권영민 대표 특별 인터뷰] 100% 국내산 닭 요리를 넉넉한 인심으로 선물합니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100% 국내산 닭 요리를 넉넉한 인심으로 선물합니다”30년 장인정신을 담아낸‘또바기 명품치킨’인생권영민 또바기치킨 대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간식 ‘치킨’. 치킨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몸 담아온 노하우와 경력, 도전적인 리더십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하여 주간인물에서 찾아갔다. 그간의 겪었던 성공과 실패적인 요소들을 거울 삼아 독특한 맛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또바기치킨(www.ddobagi.co.kr) 권영민 대표. 고객에게 사랑 받고 가맹점주들과 견고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그만의 비결을 주간인물에서 담아보았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외식문화업계의 자부심이 된 CEO 또바기치킨의 ‘또바기’라는 말은 ‘늘 한결같다’는 순수 우리말이다. 한결같은 치킨 최고의 맛과 늘 한결같은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또바기치킨’ 그 중심에는 창업주 권영민 대표가 있었다. 권 대표와 치킨과의 만남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무살 때 치킨을 접했는데 소규모 자본으로 가장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치킨이었습니다.” 7남매 중 막내인 그이지만 보수적이고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자립심이 강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며 후라이드 치킨, 숯불바베큐, 골뱅이 등 정말 열심히 배웠고 28살에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한 지 22개월 만에 어느 정도 성공을 맛본 그는 마포에서 라이브카페를 열었다. 이때부터 음식에 조예가 생기기 시작했다. “닭이든 어떤 음식이든 소스가 중요합니다. 따뜻할 땐 모든 치킨이 맛있지만 식었을 때가 중요하거든요.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조리법과 특히 소스개발에 많은 연구를 한 그는 보통 끓여서 쓰는 양념소스들과 다르게 생소스를 쓴다. 야채즙으로 생소스를 만들어 모든 영양성분과 재료들이 살아있게 만든 것. 닭은 무조건 100% 순 국내산 닭만을 쓴다. 가공법은 염지공법을 이용했다. “숙성이 중요합니다. 육즙을 살려주는, 튀겼을 때 닭에서 물기가 나와야 부드럽고 육질이 살아있게 되지요. 또 하나는 물파우더를 씁니다. 물에 개서 닭을 입힌 파우더가 물파우더라 기름을 직접 먹지 않으니 건강에도 좋고 느끼함이 덜합니다.”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철칙을 세웠던 그는 저가치킨이라 해서 오해도 많이 받았다. “100% 순 국내산 닭만을 쓰는데, 싸게 파니까 수입산 닭이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정보가 많아지면서 국내외산 구분이 생기며 또바기치킨 마니아분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권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메뉴도 폭넓게 개발했다. 핫스파이스, 양념치킨, 간장치킨, 훈제치킨 등 치킨의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 날개, 닭다리만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부위별 치킨을 내놓는가 하면 마른안주, 과일&샐러드, 찌개&탕 등 종류도 넓혔다. 자신의 가게를 성공적으로 창업한 그는 또바기치킨을 2호점, 3호점으로 늘려 현재 5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고 가맹점과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구축해오며 프랜차이즈 치킨창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 기자가 찾아가본 또바기치킨 매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편안함이 느껴졌고 매장 내에서는 시원한 호프와 함께 분위기 있는 주점으로 손색이 없었다. 또바기는 타 유명 브랜드보다 절대 뒤지지 않는 맛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은 저렴하다. 또바기치킨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는 그는 특히 퇴직 후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던 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며 또 하나의 가족인 가맹점주분들이 같은 실수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시장에서 포화상태인 치킨브랜드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자 마인드입니다. 잘 되는 체인만 보고 ‘나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같은 브랜드 다른 매장을 최소한 10군데 이상 보며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투자금액 대비 맞는 환경과 조건의 가게들도 잘 파악을 해야 하고요. 치킨의 장점은 배달이 되는 것이라 장사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 장사라는 것이 계절도 타기 때문에 초기부터 크게 투자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개업신청을 할 때부터 철저한 상권분석과 함께 직접 인테리어도 관여하며 가게 세팅부터 사업의 모든 노하우를 점주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그이다. “점포가 많으면 못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도록 관리하고 있으니 내가 개발한 것은 내가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지요.” 대부분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이 창업하는 것을 보고 제2의 가족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그는 창업비용에 있어 본사의 마진 부분을 생각지 않았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게 기본 마인드입니다.” 비가 오면 서비스 안주로 무얼 내놓을까 고민했고 점포가 개점하면 가서 닭도 튀겨주고 여러 조언과 교육을 직접 해준다는 권영민 대표. 세 시간 남짓 열정적으로 이어갔던 그와의 인터뷰 속에 그 귀결점은 결국 ‘사람’이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 넉넉한 인심으로 또바기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점주들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었던 휴먼경영 CEO. 언제나 최고만을 선보이겠다는 장인정신이 빛났던 그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희망이 되고 지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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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3
  • [특별인터뷰] '헬스대통령'과 함께 하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 곽영호 대표를 만나다
    헬스대통령과 함께 하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로 U-웰니스 시장 선도하는 젊은 CEO 곽영호 (주)엠에이씨네트웍스 대표이사/ 용인시농구협회 회장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 어김없이 식스팩과 슬림라인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몸 가꾸기 열풍이 시작됐고, 기다렸다는 듯 갖가지 다이어트 정보와 식이요법, 운동법들이 넘쳐 나고 있다. 이 가운데 몸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봤을 법한 것이 헬스클럽 운동인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시작을 하더라도 일률적인 운동방법에 금방 지루해지기 쉽고, 그렇다고 개인트레이닝(PT)을 받자니 비용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기권만 끊어대다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여기, ‘100세 시대’ 에 접어들어 ‘건강하게 누리는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진 만큼 더 이상 아날로그식 피트니스 운동은 고객에 만족을 줄 수 없다며 이러한 고민을 향해 참신한 돌직구(?)를 던지는 젊은 CEO가 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스마트 피트니스 시장에 심상찮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엠에이씨네트웍스 곽영호 대표의 야심찬 건강 프로젝트를 함께 따라가 보자. 취재 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글 오미경 기자 운동, 아직도 혼자 지루하게 하시나요? “가장 큰 경쟁력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게 아닐까요?(웃음)” 곽영호 대표는 (주)엠에이씨네트웍스가 주목받는 이유를 서비스의 출발점이 다른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떻게 하면 각자 맞춤의 방법으로 운동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이 담긴 철학이기도 했다. 곽 대표는 원래 2005년부터 여성 전용 피트니스 브랜드 ‘퀸슬림’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 그가 2008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한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운동기기 및 건강관리 플랫폼,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하며 사업 시작 5년 만에 피트니스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로 발전하고 있다. “사람마다 체질, 근육량 등이 각기 다른 만큼 지금까지 헬스클럽에서 흔히 해왔던 천편일률적 아날로그 운동방식이 아닌, 각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과 건강관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를 위해 IT기술을 응용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체계적인 회원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죠." (주)엠에이씨네트웍스가 선보인 IT기술 융합의 운동기기는 센서를 통해 운동량과 칼로리소비량, 운동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주며, 사용자는 이를 모바일 앱에 연동해 체계적이고 손쉽게 자신의 건강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엠에이씨네트웍스에서 눈길을 끄는 ‘헬스대통령’프로그램은 ‘국민건강을 위한 대통합 영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관리가 인생의 기본이 됨을 강조하는 이 회사의 방향을 명확히 담아내고 있다. 또 피트니스 프렌차이즈인 헬스대통령 FBM 등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하여 폭넓은 접점에서 고객을 만나고 있다. 곽영호 대표는 “업계 최초의 벤처 기업으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우고 이노비즈(기술혁신형 기업) 확인을 받았으며, 많은 정부 과제를 직접 수행 하는 등 일반 헬스 기업에서 하지 않는 영역에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U-웰니스 시장에서 다양성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주)엠에이씨네트웍스는 2011년 중소기업청 유망 프렌차이즈로 선정 된 바 있다. 진정한 ‘복지’ 위해 ‘스포츠산업 특성’부터 알아야 곽영호 대표가 좀 더 넓은 영역에서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하며 특화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스포츠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통한 궁극적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그는 “국민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여가를 즐기느냐가 복지의 기본이며, 이를 위해서 건강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 분야건 정책은 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스포츠산업도 민간사업과 공공사업 간에 명확한 롤과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죠. 그러나 국민 건강을 위한다며 엄청난 예산을 U-헬스케어 사업에 썼음에도 정작 건강을 지키는 차원의 투자보다 사업자, 엔지니어 관점으로 추진한 것들이 많아 실상 적용되고 있는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모순현상이 생겼어요. 아이디어로 뭉친 중소기업의 기구 및 기술의 상용화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 보니 늘 힘든 운영을 하고 있지요. 게다가 문화관광부에서 인정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만 해도 자격 획득 이후의 보수교육이나 연수가 전혀 없습니다. 10년 전 트레이너나 지금 막 트레이너로 입문한 분들이 공존하는 거죠. 이렇다 보니 트레이닝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사설교육이 마구 늘어나는 등 산업 특성을 무시한 주먹구구식 정책이 실질적인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지 못함으로써 복지수준의 하향을 가져오는 겁니다.” 곽 대표는 특히 “복지는 어느 한쪽의 노력으로만 실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국가와 민간 체육이 함께 복지의 기본이 되는 건강관리를 위한 스포츠산업 정책 추진의 목적을 직시해야 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중 옥석을 가려 장기적 안목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덧붙여 “상황이 쉽진 않지만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많은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 서겠다”는 그의 의지도 더욱 확고히 했다. 도전은 곧 나의 삶, 창조는 생각의 실행에서부터 곽 대표는 인터뷰 당일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이런 것 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치 젊은 CEO라 해서 아이디어만 있고 내공은 없을 거라는 단편적 예상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에 대항하기라도 하듯, 곽 대표의 이야기 곳곳에는 일에 대한 그의 깊은 고민과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깊게 배어있었다. 어릴 적부터 스포츠와 경영에 관심이 많아 역동적인 활동을 즐겼던 곽 대표는 일찌감치 운동과 관련한 분야에 경험을 쌓으며 업계의 생리와 고객의 니즈를 보는 눈을 길러왔다. 20대의 나이에 여성 특화 피트니스 브랜드를 성공시키고, 지금 또 다른 사업을 매일 구상해나가는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도전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닌데 내가 한 일들이 나중에 보면 도전했던 일 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다가오는 8월에도 제 2회 국제 멘토링 컨퍼런스 ”판“ 행사에 행사총괄단장으로 참여하여 미래 주역들의 멘토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올 계획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무언가 해내는 이런 일련의 활동이 모두 저에겐 도전하는 일이에요. 사업도 마찬가지죠.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란 결국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흔히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을 자기만의 생각이라 착각하지만, 저는 남들도 생각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 생각을 가지고 어떤 걸 해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는 현재 용인시 농구협회 회장 등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건강과 행복 전도사로서 폭넓은 활약하고 있다. 한편, 도전을 즐기는 젊은 CEO 곽영호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취업을 하려면 목표를 하향하라! 목표를 무조건 높게 잡기보다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그 회사의 비전을 보고 하나씩 결과물을 만드는데 보람을 느낄 줄 안다면 거기서 또 다른 경험과 결과가 생겨나고, 그것이 곧 자신의 경쟁력이 된다. 원리나 기초도 모르고 목표만 높은 것은 뿌리가 없는 것과 같다.” 이제 겨우 시작이라 말하는 곽영호 대표의 앞으로 계획이 더 궁금해졌다. “스마트 운동기구와 건강관리 솔루션·앱을 통해 본격 스포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먼 훗날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저보다 더 나은 사람들에게 넓은 혜안으로 경험을 전하며 더 큰 회사를 이끌어가고 싶어요.” 이 모든 것을 위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 곽영호 대표. 단단한 열매처럼 꽉 찬 그의 바람이 머지않아 이뤄질 날을 기대하며 건강을 다루는 많은 기업 중 ‘First Mover’가 될 (주)엠에이씨네트웍스의 ‘국민건강 대통합 영 프로젝트’ 성공을 주간인물이 힘껏 응원한다. Profile.학력서울신일고등학교 졸업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학사 경력(주)엠에이씨네트웍스 대표이사퀸슬림, 피트니스 비엠, 헬스대통령 CEO용인시농구협회 회장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이사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기술 개발사업 평가위원제2회 국제 멘토링 컨퍼런스 ‘판’ 행사총괄단장 풀뿌리 소농공상 이업종연합회 이사 등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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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인천광역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김교흥 정무부시장, 유럽 선진국 행정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며 발전방향 모색 인천광역시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했다.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럽 경제 금융의 중심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시를 방문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시장은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국제투자진흥공사와 경제개발공사 주요인사와의 면담을 갖고 외국기업이 프랑크푸르트 지역 진출시 지원에 대한 사례를 접하며, 외국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유치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최근의 인천쓰레기매립지 연장 문제 및 지역 산업 폐기물 처리 문제 등 인천시의 친환경녹색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을 시찰하고, 친환경주택(Passive House) 건설회사인 ABG프랑크푸르트홀딩 본사를 방문해 프랑크 융커 사장을 만나 현장에서 브리핑을 들었다. 또한 김교흥 부시장은 올해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광부 50주년기념으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2013인분 통일기원 비빔밥 이벤트`에 참여 등 현지에서의 재외교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양 국가와 국민간의 든든한 우호적 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아가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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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특별 인터뷰]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 크리스천 선교 비전을 꿈꾸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크리스천 소명의식으로 세계 선교기업의비전을 갖고 있는 수학영역 스타강사 ‘차길영’차길영 세븐에듀 대표 | 前 EBS·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수학영역 스타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행복’에 대해 운을 떼었다.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고들 말하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를 물으면 보통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면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막상 성취하면 행복할까요? 행복감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지 않으며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고 말하는 그는 ‘행복’을 종종 충만하게 느낀다고 한다. 그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물이 새듯 터져 나온다는 행복. 평안이 곧 행복이라는 그는 “하나님 안에서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것이야말로 더할 나위없는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귀감이 되는 크리스천으로, 삶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자로, 교육기업의 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사랑, 지식을 전파하고 있는 그를 만나 그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보았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스타강사 차길영 선생의 어린 시절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기자가 한눈에 보기에도 말끔하고 하얀 피부에 ‘어린왕자’ 같은 순수한 이미지였다. 보여지는 외모나 풍기는 이미지에도 큰 매력을 더하고 있었지만 그 내면의 강인함과 끈기, 남다른 도전정신은 그를 더 빛나게 했다. 이런 그에게 붙어있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세븐에듀 수학영역 강사,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1타강사 등. 27만 명의 인강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보급 스타강사 차길영 대표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실력이면 실력이거니와 무엇보다 근면 성실이 몸에 밴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수원에서 4,000명의 수강생을 보유한 학원으로 키워 오신 어머니는 엄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어머니는 참 강하신 분이고 아버지는 아주 올곧은 선비 같은 분이시며 정직과 성실을 몸소 실천해오셨지요.” 늘 맞벌이로 바쁘셨던 부모님이셨기에 학창시절 집에서 부모님 얼굴을 뵌 기억이 없을 정도다. “어렸을 땐 수도 없이 맞았죠. 뭐 하나도 선뜻 사주시지 않고 참 힘들게 사주셨습니다. 사춘기 땐 저항도 많이 했는데 엄하게 대하셨던 부모님의 교육법에 깊은 뜻이 있었다는 걸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태신앙을 갖고 있다. “41세에 교회 장로님이 되신 아버지께서는 그 직분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사춘기 때 부모님과 잦은 충돌이 있었음에도 직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건 물려주신 신앙유산 때문이었지요. 살가운 표현은 없으셨지만 제가 잠든 밤이면 저를 꼭 붙잡고 기도해주셨던 모습들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그는 한 문제를 가지고도 여러 방법대로 풀어보며 오랜 시간 생각에 잠기던 학생이었다. 그러다 새로운 풀이법을 발견이라도 하면 친구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즐거워했다. 천직이었을까. 스무살 대학에 진학한 그는 과외와 학원강사로 실력과 강의력 면에서 탁월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유독 천재 학생들을 많이 지도한 그는 그 덕분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창의력과 사고방식들을 학생들과 나누며 그만의 노하우로 쌓아간다.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이 최상위권 클래스 수업은 17년이란 기간동안 이어졌다. 1타강사가 전하는 수학 잘하는 법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그의 수많은 강좌 수강평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 “차길영 선생님은 재미있고 전달력 높은 강의를 한다”는 평을 얻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력이 있음에도, 자신의 전문지식을 실력만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가히 27만 명의 인터넷 강의 수강생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타고난 강의력과 실력의 소유자이다. “강의 경력이 7, 8년 됐을 무렵 스스로 교만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학을 마스터했다고 자만했는데 가르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학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짧은 시간에 최고의 능률적인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끝없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는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가르쳐 최적의 방법을 이끌어내도록 하고 있다. 이어서 차 대표는 “수학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 하는 양이 훨씬 더 많고 넓다”며 수학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수학을 잘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학에 집중해야 합니다. 보통, 기존 학원이나 어머님들을 보면 경시수학 쪽에 치우쳐 지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시수학이 아닌 교과수학에 충실해야 하고요, 초등 수학은 개념정리면 충분합니다. 또 하나는 수학 과목에서는 특히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학원 선택과 관련한 조언도 들려주었다. “초등전문수학, 중등전문수학 등 과정에 따라 나뉘어진 독립된 학원들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전 과정이 연결되어 한 흐름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할 것을 강조합니다.” 강사마다 가르치는 계보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중등·고등 전문수학을 내세우며 독립 운영되는 학원에서 각각 수강할 경우 학생 입장에서는 혼돈이 올 수 있고 흐름상 끊기는 점이 문제라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수학교과 과정이 한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저부터는 물론, 다른 고등부 강사에게도 초등 4~6학년 과정을 함께 강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차분하고도 열정적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넷 강의 붐이 일기도 전인 2000년부터 ‘인강’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오래 강의를 하다보니 강의가 그냥 사라지는 게 아쉬워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는 세븐에듀(주)를 설립했고 그렇게 상상을 현실로 이뤄냈다. “지금도 내세우는 게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공급하자’입니다. 수험생 강좌 수강료로 월 23,000원 정도면 3년 동안 모든 공부를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저렴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 대표는 타 수학강사들이 쉽게 만들 수 없는 정식 개념교재도 내놓아 수학강의에 활용, 학생들의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그런 그가 그리는 꿈은 원대하다. 작년에는 미국에 법인을 세웠지만 생각이 바뀐 지금은 못 사는 나라에 가서 교육을 통해 부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단다. 아시아권에 대학을 세우고 싶고 수학교육을 통해 선교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세븐에듀’를 통해 발판을 마련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가 미소지었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에 집중하고 있으며 곧 초등·중등 프랜차이즈 ‘차수학’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고자 신앙의 뿌리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차길영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한때는 신앙과 세상 사이에서 교묘히 타협점을 밟으며 세상 유혹에 빠져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몇 해 전 술·담배를 끊으며 그는 완전히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 술·담배를 끊고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4~5년 만에 모든 축복을 쏟아부어주신 것. 6년 전만 해도 스타강사가 되겠다던 꿈이 그저 허황된 꿈만 같았던 것이, 그가 새 사람으로 변하자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타 강사로 등극 등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단일강좌 수강생 7만 명, 그의 한 해 수강생이 30만 명을 넘었으니 말이다.삶이 예배라 말하는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지는 말과 행동이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 때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가 몸소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물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조찬 기도회 때 모임에 참석하는 각계 각층의 리더들에게 그는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학생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가슴 뛰게 해주고 싶습니다. 6년 전에는 스타강사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당시 누군가 저에게 말도 안 된다며 독설을 퍼부었지요. 그때의 독설은 살면서 힘든 순간마다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행하시면 이뤄진다. 주변의 돕는 손길들로 역사하심을 보이셨던 하나님을 그는 감사함으로 시인했고 간증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자 저에게 일어난 첫 번째 변화는 ‘마음 속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이어서 “7년 안에 구글을 넘는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통해 도전정신을 심어주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은 세계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할 수 있는 노력의 100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에서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공부법’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차 대표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점점 아이들이 삶의 목적을 잃어가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생에는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목표만 있는 거 같아요. 목적 없이 목표만 있다면 원동력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목적을 세우고 세계적인 수학 선교기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니 지금 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차길영 대표. 미국 체신부 장관을 하면서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했던 ‘워너메이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그는 업을 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있었다. 크리스천 소명의식을 갖고 세계 속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그의 꿈과 큰 뜻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세븐에듀 대표(前)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前)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극동방송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진행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6-27
  • ['좋은얼굴 만들기' 국민 캠페인]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김중한 원장과 함께하는 ‘좋은 얼굴 만들기’ 국민 캠페인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김중한 좋은얼굴 삼풍치과 원장/ 좋은얼굴 연구센터장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거리에서 지나치는 수많은 얼굴들 중에는 TV 속 스타와 같이 잘생기고 예쁜 얼굴이 있는가 하면 못생긴 얼굴도 있고, 웃는 인상의 얼굴이 있는가하면 험악하거나 우울해 보이는 인상의 얼굴도 있다. 각기 다른 얼굴이지만 분명한건 보는 이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주는 얼굴에 더 눈이 간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좋은 얼굴’이란 단지 미남 미녀의 얼굴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사람은 마흔을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듯 얼굴은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축소판이자 마음의 간판과 같아서 어떠한 단편적 기준만을 가지고 좋은 얼굴을 정의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 아주 유익하고 흥미로운 조언을 선물해 준 그와 함께 조금은 특별하게(?) 이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직업의 특성상 많은 이들의 얼굴을 보아 온 기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공감을 주었던 Face designer 김중한 원장과 함께 ‘나’에서 출발하여 ‘사회’로 이어지는 ‘좋은 얼굴 만들기’ 여정을 시작해보자. 취재_이선진 기자/ 글_오미경 기자 껍데기는 가라. 진정한 ‘좋은 얼굴’이란 내 얼굴이든 남의 얼굴이든 매일 같이 접하는 것이지만 얼굴의 진짜 의미를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순수 우리말로 얼굴의 ‘얼’은 마음과 영혼이란 뜻이고, ‘굴’은 통로라는 뜻으로‘사람의 영혼과 마음이 드나드는 통로’가 바로 얼굴이다. 그만큼 얼굴은 그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살았으며, 현재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간의 가장 많은 정보를 드러내는 부분 중에 하나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좋은 얼굴’이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미적인 자신감의 결여가 없는 상태, 밝은 표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얼굴을 일컫는데, 예쁘고 건강한 얼굴 뿐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예의와 친절함이 가득하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미래를 꿈꾸는 얼굴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30년의 시간 동안 치아 교정 전문의로서 많은 얼굴을 보아 온 <좋은얼굴 삼풍치과> 김중한 원장은 “일반적 의미에서 나아간 전문적 의미로서의 ‘좋은 얼굴’이란 크기나 형태, 색조가 적절한 개개의 치아가 상하 U자형의 가지런한 치열을 갖추고, 그 위에 건강한 잇몸이 적절히 덮여 있는 상태로 입술이 웃거나 가만있을 때도 서로 잘 조화된 상태를 취하는 얼굴”이라 말한다. “치아는 뼈에 박혀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할 때 치아와 치열 외에도 턱뼈를 봐야하고, 코와 목의 호흡 상태, 턱관절, 무수히 많은 얼굴 연조직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봐야 제대로 진단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중한 원장은 긴 시간의 연구와 진료 끝에 단순히 환자의 치의학적 질병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건강, 기능의 측면 및 정신적 측면에서도 건강한 진정한 좋은 얼굴을 지향하기에 이르렀으며, 치료에 대한 개념을 정신의 교정과 사회의 교정이라는 넓은 의미의 활동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가고 있다. 포괄적 차원의 치료 개념을 만들기까지 그는 치료법 개발과 같은 성과 측면에서도 자기 과시가 아닌, 미진한 부분에 대한 반성을 통해 좋은 얼굴을 지향해 왔으며. 그 결과 ‘이래안 교정치료법’을 완성하고, 이래안 교정연구소와 좋은 얼굴 연구센터로 영역을 넓혀 그간의 연구를 정리 및 체계화함으로써 세상을 더 좋게 바꾸리란 바람을 펼치게 됐다.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야 한다. 지식은 아주 얄팍한 내용으로 축적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식의 표현 역시 쓰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단순한 행위로 이루어지는데, 진짜 중요한 것은 몸으로 지식을 표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실행’에 있다.” 김중한 원장은 사람을 비인간화하여 부속물로 보는 현대 사회와 조직을 바꾸고, 진정한 좋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만드는 좋은 사회를 꿈꾸기 위해 무엇보다 뜻을 같이하는 여럿이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하고 있다.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 함께 합시다! 많은 이들이 건강이 모든 것의 기본임은 알면서도 이를 위한 일상생활 속 노력은 간과하는 것이 사실인데, 좋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도 건강은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기본이기에 우선적으로 ‘좋은 얼굴 만들기’를 통해 좋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 캠페인’이 기본이 되기로 한다. 먼저 치아 건강의 바탕이 되는 ‘이를 잘 닦을 것’(잇몸에서 이쪽으로 쓸어내듯 치열에 맞추어 닦고, 칫솔은 3-4주에 한 번 바꿔주며, 청결한 보관이 중요). 다음으로 6가지의 바른 생활법이 중요한데 하루 세 번 고루고루 먹으며 먹기 30분 전 물을 먹고, 30번 씹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가슴보다 머리가 뒤로 간 자세로 ‘잘 먹는 것’이 좋다. 또 이틀에 한 번 최소 30분 이상의 빨리 걷기 운동과 같은 ‘적절한 운동’, 하루 평균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잘 자는 습관’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친절, 예절, 배려의 마음으로 ‘바른 마음을 갖는 것’ 또한 건강의 근원이다. 그리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열성적으로 공부하고, 청소 및 정리, 반성과 계획을 세워 자기 주변을 관리하는 것도 건강한 생활의 체크 포인트. 이처럼 몸과 마음이 하나 된 건강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과시나 이익, 경쟁을 생각하게 하기 전에 진정한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기 때문에 좋은 사회로 가는 훌륭한 출발이 된다. 한편, 좋은 사회를 이루기 위한 교육 문제의 개선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현실 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정을 벗어나 가정 먼저 접하는 학교라는 조직에서 우리 아이들은 책을 달달달 외우는 단편적 지식의 축적만 익힐 뿐, 정신적 수양이 바탕이 된 훈련을 통한 진짜 학습 및 교육과는 멀어지고 있다. 그것은 곧 사회에 기대하는 희망적 미래를 가로막는 길이기 때문에 그만큼 교육변화 운동에도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 아버지 모임과 같은 교육관련 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온 김중한 원장은 “선생님들조차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책을 논박 반론하는 자세로 읽지 말고, 믿거나 인정하려는 자세로 읽지 말고, 비중을 달아보고 심사숙고 하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껍데기뿐인 교육이 아닌, 진리에 대해 사고하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의 지식인들이 나서서 전파하고, 지금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od Face_Good People_Good Society” 의 한 줄로 귀결된 김중한 원장의 조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기억하고 실행되기를 바란다. 사람에서 비롯되는 진리의 가치로 말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출발하는 진정한 ‘좋은 얼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위해 각 개인의 생활 속 실행과 의식 있는 사회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이 선행되기를 바라며, 주간인물은 희망적 미래로 가는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에 힘을 실어 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참여로 모두 웃는 그 날까지 이 캠페인을 응원할 것이다.  ‘좋은 얼굴 만들기’ 운동의 중심축인 ‘국민 건강 캠페인’과 ‘좋은 교육 만들기’를 위해 생각과 활동을 공유·발전시켜 나갈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기대합니다. 문의: omkvictory@naver.com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6-27
  •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 특별 인터뷰] 기적의 임신을 일으킨 주역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불임치료의 실증적 대안을 제시한‘하이미즈한의원’기적의 임신을 일으킨 주역을 만나다!박영철 하이미즈한의원 원장 최근에 하이미즈한의원에서 불임을 이겨내고 쌍둥이를 출산한 만 57세 최고령 산모의 이야기가 방송을 타고 전파돼 화제가 되었다. 산모 박씨는 결혼 후 27년간 임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어릴 적 알았던 질병으로 나팔관이 유착돼 매번 착상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48세에 폐경이 왔던 이 박씨는 오랫동안 간절히 바래왔던 꿈과 멀어지는가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난소회경법과 착상강화법이란 오랜 치료 끝에 결국 임신에 성공하였다. 박씨는 “남편에게 평생 미안했는데, 환갑을 맞는 올해 큰 선물을 안겨 정말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고 이 감동실화는 온 국민에게 퍼져나갔다. 오늘 주간인물은 조기폐경, 불임 등 여성질환 치료로 소문난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을 만나 불임으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의 치료사례와 희망을 확인하고 왔다. _취재 전준호・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불임과 조기폐경, 한방으로 해결하다 “한의원 이름에도 나타나있듯이 여성 건강을 표방하며 여자들의 취약점에 있어 산부인과적인 부분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치료를 하기 위한 넓은 의미의 전인적인 치료를 위해 만든 것이 하이미즈한의원의 개원 배경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기자가 만난 박영철 원장은 낮은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하이미즈한의원을 소개했다. 양방적인 측면에서 원인 불명인, 즉 기능성 질환으로 볼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들이 많은데 그 이면적인 부분을 치료하자는 취지에서 접근한 것이 타 병원과의 큰 차이점이다.“기능성 불임일 때 양방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과배란 요법을 이용하여 배란일을 잡아주고 인공수정을 하고 시험관 시술을 한다는 것이 전부이지요.” 양방요법으로 호르몬 약이나 과배란약을 투여하면 난소의 노화를 촉진시키는데다 후유증이 있어 착상 조건만 나빠질 수 있다. 더군다나 내막 착상률이라는 개념이 없이 내막 두께로만 판단을 하는 양방에는 착상력에 대한 취약성이 따르고 있다. 이렇듯 양방요법의 실패를 반복한 결과 몸이 소모된 상태에서 박 원장을 찾아온 환자들은 ‘난막강화요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나가고 있었다. “근본적인 불임치료를 위한 필수조건은 바로 자궁내막의 환경을 개선하고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인데, 하이미즈한의원의 난막강화요법은 자궁의 내막을 두텁게 하고 난포의 크기를 좋게 해주는 난소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임신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박 원장은 “난막강화요법은 궁소보태탕(당귀, 음양곽 등 20여종의 생약으로 구성)과 자하거(태반) 요법을 병행한 것으로 자궁을 튼튼하게 하며,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성호르몬 분비로 자궁의 기능 회복과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가운데서도 폐경을 경험하는 ‘조기폐경’ 여성이 늘고 있다. 조기폐경의 진단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여포자극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판단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호르몬 검사결과 조기폐경으로 진단되면 양방병원에서는 보통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재를 이용하여 조기폐경 치료제로 쓰곤 한다. “양방에서 쓰는 호르몬 치료는 폐경으로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은 주지만 무배란 월경을 만들기 때문에 임신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가 아닌 처치일 뿐이죠. 저희 한의원에서는 ‘난소회경법’이란 치료로 높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난소회경법’은 향부자, 음양곽, 당귀 외 생식기의 기혈조절을 도와주는 한약재들로 구성된 회경탕을 기본으로 난소 기혈순환과 난소 스스로 자생력을 찾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치료이다. 때문에 양방과는 달리, 한방치료 시 임신을 할 수 있는 배란성 생리를 유도할 수 있다. 놀랍게도 여고생, 여대생을 비롯하여 결혼을 앞둔 여성, 갓 결혼한 새댁 등 젊은 층에서의 조기폐경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박 원장을 통해 다양한 환자치료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몇 해 전 모녀가 밤새 울어 눈이 퉁퉁 부은 채로 아침일찍 본원을 찾아왔습니다.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여러 병원에서 조기폐경 진단을 받고 전날 밤 수면제를 먹으려던 딸을 어머니가 발견하여 데려온 것이었죠. 검사를 해보니 호르몬 수치도 많이 안 좋았습니다. 그 환자는 3년 전 3월에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지만 난소회경법과 자하거요법으로 치료, 난소와 뇌하수체, 체성분의 균형을 최대한 빨리 잡아준 결과 5개월 후인 8월부터 생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 원장은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기폐경 진단을 내린 병원에 모두 다시 가서 검사받을 것을 권했고, 조기폐경이 아니라는 진단을 다시 받아왔다. “절망의 나락에 빠져있는 환자를 미력한 힘이라도 도움을 주어 살렸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임신을 못할 것으로 낙담하기보다는 초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방향만 잘 잡으면 치료의 길이 열려있으니 희망을 놓지 말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에게 기능성 조기폐경 및 불임을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상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여성분들은 짧은 옷을 입는 것, 몸을 차갑게 하는 것, 차가운 음식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마른 몸만 좋다고 선호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무조건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같이 소진시켜 대사흐름을 나쁘게 하고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조기폐경과 불임까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잘 먹고 운동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육 운동을 통해 단백질과 무기질의 양을 몸에 갖춰주어야 합니다.” 그는 근육 운동이 호르몬 생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불임의 원인을 완전히 단정짓지 말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고 조절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많은 여성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전파하고 있는 박 원장의 의료철학은 무엇일까? “의사는 병을 고치는 것을 도와줄 뿐 결국 병은 자신이 고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있어도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병을 고칠 수 없겠지요. 저는 1%의 희망만 보여도 키워나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삶에서도 병의 치료에서도 좋은 ‘자기 긍정의 힘!’ 긍정은 기적을 불러옵니다.”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희망주치의 박 원장은 어릴 적부터 중국 무술 등에 관심이 많았고 스승님께 무술과 차력을 배우는 등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이 가득한 아이였다. 한울기공을 전수, 중국 태극권 문하 의료기공 수련, 중국 대련 화풍그룹과 일본 Accion리조트그룹 전담의를 맡은바 있는 그는 한의학을 하면서도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를 의학에 접목시켰다. ‘약’과 ‘자하거’가 눈에 보여지는 부분이라면 ‘기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인 것. 치료를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치료는 물론 보이지 않는 이면의 치료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치료에 전념해온 박 원장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헌신적인 의료인이었다. 그런 그가 불임과 조기폐경, 어혈개념의 여성질환이라는 특정 전문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정하게 된 배경은 이 분야의 매력 덕분이라 한다. “여자의 몸은 신의 영역과 같이, 창조를 하는 토대가 되는 만큼 신비하고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됐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분야에 더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계획과 바라는 점에 대해 물었다.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임신 성공을 하게 해드리는 것과 없어진 생리를 찾아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양방적인 산부인과 측면에서 여러 방법을 쓰거나 치료를 했는데도 실패를 겪은, 불임 및 조기폐경 환자분들에게 양방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이나 이면적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의 치료법을 극대화시켜 틈새를 메꿔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양·한방의 장점을 수용해서 협진을 하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도 효과적이고 빠른 길을 찾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 되므로 의사들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치료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한방난임사업이나 여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엄정해 보이는 그의 첫인상과는 다르게 자신의 환자 이야기 대목에선 두 눈이 촉촉이 젖어 들어갔던 박영철 원장. 그는 수많은 불임과 조기폐경 환자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었고 오랜 기간 함께 울고 웃으며 희망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양방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한의학적 시각으로 불임치료의 길을 열어주고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주고 있는 그를 마음속깊이 응원한다. ◈Profileㆍ부부제세한의원 원장ㆍ한사랑한의원 원장ㆍ제세한의원 공동원장ㆍ하이미즈한의원 원장ㆍ서울시 한의사회 표창ㆍ대한 한의사회 표창[학회/자문활동]ㆍ한방난임학회ㆍ서울 서초 한의사회 이사ㆍ서울 서초 한의사회 부회장ㆍ보건복지부 한방난임사업 자문한의사ㆍMBC드라마 이산-자문한의사[방송]ㆍMBC 생방송 오늘 출연(57세 최고령 임산부)ㆍHOME DRAMA 채령의 미&유ㆍMTM 기획특강 건강 365ㆍ그외 다수 방송 강의 출연[서적]ㆍ저서 <자궁의 일생> 건강다이제스트ㆍ감수 <혈액이 맑아지는 1주일 실천법> 건강다이제스트ㆍ감수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 건강다이제스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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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삐땅기성형외과 유제성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성형은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브라질 성형을 국내 도입한 바디성형 종결자!성형은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다 유제성 삐땅기성형외과 대표원장 40, 50대 연령층의 성형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서울 신사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삐땅기성형외과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병원은 한국영화배우협회지정병원으로 알려진 만큼 유명 배우들과 연예인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지며 명성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특이한 이름의 ‘삐땅기성형외과’. 삐땅기? 독특한 이름을 되뇌며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기자는, 이 자리에서 25년째 확고히 입지를 다져온 유제성 대표원장을 수술이 끝난 늦은 시각 어렵게 마주할 수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2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단 한번의 의료사고 없이 한국 성형계를 발전시켜온 든든한 주치의이자 1세대 성형스페셜리스트인 ‘유제성 원장’이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삐땅기성형외과를 들어보셨나요? “언젠가 고등학생 둘이 병원 앞을 지나다가 들러서는 삐땅기의 뜻을 놓고 내기를 했다는 겁니다. ‘삐뚤어지고 기울어진 것을 당기는 거 아닌가요?’라며 묻더군요.” 특이한 명칭에 이름 덕도 많이 봤다. “기억에 남는 한 분은 전화교환원이셨어요. 전국에서 걸려온 삐땅기성형외과 전화번호 문의에 응대하던 중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나 하고 찾아왔답니다. 수술도 하고 가셨지요.” 삐땅기성형외과의 특이한 이름은 세계적인 유방성형의 권위자 ‘이브 삐땅기’ 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삐땅기라는 어원은 작은 열매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 류씨 성이 버드나무에서 가져온 성씨인 것과 비슷하다. 삐땅기 이름풀이를 자상하게 들려준 유제성 원장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선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먼저 개원 배경부터 소개를 부탁했다. “18살에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외과·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다 마치고 개원을 했어요. 브라질에서요. 어느 날 이민간지 17년 만에 한국에 잠깐 들르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향수가 밀려오더군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신사역 근처에 자리를 잡고 1989년도에 삐땅기성형외과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성형외과에 전문분야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전문화된 병원의 경우 같은 미적 감각의 기준을 갖고 있는 전문의들이 모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현실 때문에, 성형부위별 감각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술을 해도 뭔가 조화롭지 않은 것이다. 반면 유 원장은 25년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분야에서 컨설팅과 조화를 이룬 수술이 가능하다. 자연스레 ‘삐땅기’라는 한자의 풀이처럼 다른 곳을 돌고 돌아 찾아온 이들의 마지막 종착역이 ‘삐땅기성형외과’가 됐다. 삐땅기성형외과는 더 많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삐땅기 메디컬&뷰티 종합센터로 지난 해 새롭게 그랜드 오픈을 했다. 총 7층 건물에 4개층으로 구성된 삐땅기 메디컬&뷰티 종합센터 오픈으로 성형, 치과, 피부, 에스테틱, 스파, 네일아트 등 메디컬 서비스와 뷰티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고객들이 찾아올 만큼 삐땅기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성형을 리드해온 1세대 성형스페셜리스트 그는 브라질 성형기술을 국내에 도입, 눈·코·가슴성형에서부터 양악수술, 주름제거수술, 지방이식과 흡입 등 성형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전문의이다. 눈·코 등의 마이너 수술은 기본, 대형성형 즉 윤곽수술, 가슴축소수술, 지방흡입술, 페이스 리프팅 등 큰 수술에 능하다. “저는 일반외과와 성형외과 두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미용성형의 기초가 재건성형인데, 수많은 재건성형 경험이 있다 보니 대형수술은 익숙한 수술이 되었습니다.” 그는 일반외과에서 하던 기술에 탁월한 미적 감각을 발휘하여 성형외과에 접목시켰다.자신을 찾아온 이들을 대면할 때면 유 원장은 순발력 있는 정확한 안목으로 성형의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스스로 아무리 수술을 고집해도 ‘아니다’ 라고 판단이 되면 수술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더 많은 수술을 행할수록 병원 측의 경제적 이득이 되겠지만 불필요한 수술을 감행할 경우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철칙을 세운거죠. 성형외과란 고객 충성도가 낮은 과인데, 삐땅기성형외과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습니다. 그 비결은 전통적인 수술을 추구한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은 된다, 안 된다’를 의사인 전문가적 관점에서 확실히 구별해 제시해주니 고객들 사이에서도 ‘유제성 원장의 말은 믿어도 된다’는 소문이 나게 된 것이다. 이어서 유 원장은 “성형이란 다양성을 창조하는 과이며 수술을 넘어선 예술”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모습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 받습니다. 때문에 얼굴 표정, 인상까지 바라보며 변화될 모습을 고려하여 수술에 반영합니다.” 그는 성형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하는지’를 꼭 물어보고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유 원장의 의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삐땅기’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여러 수술방법이 눈에 띄었는데, 초음파지방분해술과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수술 등 많은 것들이 있었다. ‘힙-업’이란 말도 그가 지어낸 말이다. 이렇듯 앞서가는 성형을 한국땅에 심어준 개척자 ‘유제성 원장’은 한국 성형을 리드하는 인물로 그 명성을 이어왔다. “성형외과 의사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저는 생명을 다루는 일반외과 의사로 지내던 중, 동창을 만나 우연히 성형외과로 과를 정하게 되었는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뜻을 지지해주었던 아내의 힘도 컸다. 그는 외모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게 된 그의 사람들을 볼 때,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감사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유 원장은 해외 오지의 언청이수술 의료봉사로 재능기부를 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이바지 하고 있었다. “작은 도구로 하는 봉사가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어준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지 모르겠습니다. 24년간 의료사고가 한 건도 없다는 사실도, 의료봉사를 하며 더 큰 감사를 깨닫는 부분도 다 하나님 은혜이지요.” 창조경제를 이룩할 문화의 힘 할아버지 대부터 아버지 대까지 법조계의 집안에서 엄격하게 자랐던 그는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규율 속에 도덕성을 갖추면서도 내면의 창의력은 누르지 않았다. 청소년 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국제적인 시야가 어려서부터 넓어진 영향도 있었을 터이고, 국제학회 활동으로 전 세계를 두루 다닐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을 법. 그래서일까. 그는 분야의 전문성과 연계된 시너지를 의료계 뿐만이 아닌 그의 관심 영역에서 폭넓게 발휘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이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문화가 건전한 민족이 힘 있는 민족이 됩니다. 젊은 시절에 선진국을 많이 다녀서 앞선 국가와 문화, 민족을 보며 견문을 넓히고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새 정부도 창조경제를 강조하지 않습니까? 앞서가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거기서 보고 느낀, 경험 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미래도 만들어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대들이 창의력을 자기 생활화 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환경만 갖춰나간다면 우리 민족은 대단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가 꿈꾸는 계획은 무엇일까. “고객의 수준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더 나은 치료와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작업을, 앞으로 오는 세대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누군가 저를 떠올려 ‘그 친구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로 회자된다면 참 좋겠네요.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잘 정리하는 것도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진진한 인터뷰로 그와 함께 호흡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인터뷰를 마친 시각 시계바늘은 밤 12시를 향하고 있었다. 때로는 새벽까지 감행하는 수술에도, 장시간 이어졌던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던 그의 건강 비결은 ‘일을 즐기는 것’과 ‘채식’에 있다고 한다. 시대와 영역을 넘나드는 국제적 마인드와 창의력을 갖춘 열정의 리더 ‘유제성 원장’. 한국 의료계의 거장과의 뜻 깊은 만남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 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글을 마치려 한다. “기자가 찾아뵌 삐땅기성형외과 유제성 원장님. 참 괜찮은~ 근사한 분이셨습니다(웃음).” 삐땅기 메디컬 & 뷰티센터 www.ipitangui.com TEL. 02-549-7220 ◈Profile[약력]· 브라질리아 국립대학 의과대학 졸· 일반외과 / 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 · Adventist hospital 성형외과 과장 역임· 상파울루 Golden Cross병원 성형외과 및 Traumatologist· 미국 John Hopkins대학 안면수술 연수· 멕시코 시립병원 성형외과 구강수술 연수· 서울대 성형외과 연수· 프랑스 파리 Hospital 연수· Argentina Buenos Areas Hospital 연수· 대한미용외과 학회 정회원· 국제성형외과학회 정회원(IPRAS)·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ISAPS)· 브라질성형외과 정회원· 프랑스 유방미용수술학회 회원· 국제최소침습학회회원· 現) 삐땅기 Medical&Beauty 대표원장[국내 최초도입 수술방법]· 1990년 유륜을 이용한 유방축소 및 거상술· 1992년 초음파지방분해술· 1992년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수술· 1993년 골막을 포함한 안면거상술· 2003년 멀티스핀을 이용한 매직리프팅· 2003년 내시경광측정 일렉트로메틱 지방조각술· 2003년 바이오플라스틱을 이용한 안면조각술[저서]·《그녀는 나를 삐땅기라 부른다》·《문신과 레이저 치료》·《“너 몰라보게 예뻐졌구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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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1
  • 인중·제고人의 '아름다운 동행'-그 일곱 번째 이야기
    [교육연합신문=박경희 기고] '동행 (同行)'이란 영어로 'going together', 함께 간다는 아주 쉬운 뜻이다.이렇게 뜻은 쉬운데 실제로 그것을 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닌 것 깉다.이번 '아름다운 동행'은 7번째 생일이었는데 해마다 봉사자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그것을 말해주듯이 말이다. 동행은 함께하는 것이기에 둘 중 혹은 여럿 중에서 누군가는 먼저 관심을 가져야하고 좀 더 희생해야 하며 또 그것을 즐기고 기쁨을 누릴줄 알아야 한다.단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의무감에 의한 것은 동행이 아닌 고행이기 때문이다. 이미 초여름으로 빠져든 5월의 끝자락에 만난 산정호수는 정말 아름다웠다.여전히 호수는 깊고 고요하였고 축축 늘어진 버들나무와 성숙한 초록의 무성함을 보면서, 과연 이곳에도 해마다 냉랭한 겨울 손님이 찾아올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땀구슬을 흘리며 휠체어를 운전하면서도 웃음을 지우지않고, 손과 손을 꼭잡고 의지하며 쉴 새 없이 얘기꽃을 피우면서, 타인의 눈이 되어 세상의 풍경을 읽어주는 자상한 친구가 되어주면서, 우리 모두는 호수 둘레를 느리게, 아주 여유롭게 함께 걸으며 작은 미션도 수행하며 깔깔!! 그리고 우리의 입과 눈에 휴식을 베푼 '허브까페'에서의 시원한 팥빙수타임! 따스한 햇살과 향긋한 바람, 그늘막 신록, 잔잔한 물결... 이 모든 자연의 축복을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동행하는 중에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아~ 내 발이 즐겁고 내 눈이 즐겁고 내 코가 즐겁다. 그리고 내 마음이 가장 행복하다." 누군가를 위해 오늘 하루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동행이 결국 상대방 만이 아닌 자신 스스로에게 더 큰 기쁨을 선물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그래서 이런 공식이 성립되나 보다. '1+1=3'수학이 아닌 인생공식,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증명할 수 없는. 집행부에서 성심껏 준비한 맛난 백숙을 먹으며 도란도란 끝이 없는 작은 수다끝에, 복지관 '사나래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흘렀다. 우리들 앞에서 노래 부를 때 그들이 뿜어내는 뿌듯함과 자존감이 나의 심장에 전달되었고, 작년에 뇌성마비로 하늘나라로 간 나의 이쁜 두 조카가 오버랩 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합창단의 실력이 일년사이 이렇게 향상 되었다니? "뭔 일이 있었나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션 수행에 대한 것을 말하고 싶다.형식적인 여러가지의 미션보다는 재미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2가지 정도의 미션을 통해서 엔돌핀을 팍팍! 돌게하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화살을 통에 담는 미션을 할 때 짝과 함께했다면 협동심과 흥분이 더 배가 되지않았을까?이심전심의 미션에서는 미리 깃발을 준비했다면 더 유괘한 게임이 되지않았을까?모두 같은 상을 주기보다 결과에 따른 차등이 있다면 관심과 집중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 으쓱함이 아닌 작은 겸손으로 이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행자가 늘어나서 알차고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너와 내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 준비하시고 함께 동행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산우회 회장님의 간결하고 멋진 인사말씀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본다."누군가가 버린 휴지를 장애우가 주웠습니다, 누가 장애우입니까?"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13-06-05
  • 인터뷰 갖는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인터뷰 갖는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 지난 달 22일, 서울 홍대역에 위치한 비앤씨피부과 홍대점에서 김상덕 원장이 특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인 김상덕 원장은 "보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흉터 쪽에서 새로운 마켓이 생성된다면 이것이 창조경제의 신동력이 되지 않겠느냐"며 "이러한 첨단기술 하나만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바이오벤처산업을 꾸준히 추구한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rofile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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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김상덕 대표원장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김상덕 원장, 대한민국 미래창조 신지식인 의료인 선정돼... 김상덕 원장(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은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로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남긴 피부과 전문의로 선진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클리피플넷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미래창조 신지식인 의료인으로 선정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profile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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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위클리피플 특별인터뷰]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의학' 발전 이끄는 한의학 박사를 만나다!
    “知體質而知天命”- 체질을 아는 것이 하늘이 내려준 명을 아는 것이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강재현 미체담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우주의 모든 만물은 어떤 구성 요소들이 어떠한 구조로 짜여지느냐에 따라 그 고유한 성격과 특성을 가지게 된다. 인간도 우리 몸의 근원이 되는 오장육부의 짜임새에 의하여 8가지 구조로 나누어지는데 이것이 인류의 8가지 체질이다. 부모로부터 태어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이 8체질 중 하나에 속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질진단’이다. 체질을 알게 되면 그에 따른 치료는 물론, 체질식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자신의 체질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재현 원장을 주간인물이 마주했다. _취재 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체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체질이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의 선천적인 장부의 대소 구조이다. 이 선천적 불균형의 구조, 그것이 바로 체질이다. 이 선천적 불균형이 과도한 불균형으로 치우쳤을 때 우리의 몸은 질병을 갖게 된다. ‘체질의학’은 과도한 불균형으로 치달은 장부의 대소 구조를 선천적 초기 조건의 불균형 상태로 바로잡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한다. 강재현 원장은 체질의학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운을 떼었다. “우리의 철학은, ‘생명’이란 하나의 불이며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긴 하나 그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게 핵심입니다. 생명은 조상을 통해 받은 것이며 소유의 개념이 아니기에 생명의 불이 육체를 떠날 수 있고 이를 일컬어 죽음이라 부르지요. 그런 원리 ‘화리(火理)’ 즉, 생명불의 원리란 이 불에 열, 빛, 운동력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존재양식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체질’은 생명과 관계있고 생명은 불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불의 존재양식을 아는 것이 체질을 아는 것이 됩니다.” 8체질 의학을 근간으로 하는 진료를 하는 강재현 원장은 체질을 아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오장육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장부의 대소강약으로 나뉘어진 8체질은 각각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이라 하며, 이 체질은 태어나면서 타고나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다. 또한 오장육부와 자율신경의 강약배열을 따져 체질에 따라 섭생, 체열조절방법, 운동법 등이 달라진다. “8체질 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박사님께서 ‘知體質而知天命(지체질이지천명)’이라고 하셨듯이 자기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 체질의 법도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면 자기 자신도 건강하게 살고 아울러 하늘이 자신에게 준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즉, 체질을 안다는 것은 질병치료와 건강증진 외에도 자신의 재능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취미를 찾으며 천명에 따른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8체질에 입각한 체계적인 체질진단과 치료그렇다면 8체질적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강 원장은 “동일한 질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생리, 병리가 다르므로 모두 같은 치료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일단 체질이 감별되면 체질침과 체질약을 통해서 지나치게 강한 장기는 억제하고, 지나치게 약한 장기는 기능을 촉진하여 장기 간의 과불균형 상태를 타고난 적불균형의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체질에 맞는 음식과 운동, 생활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들 오해하고 있는 유전병에 대해서도 그는 할 말이 많은 듯 했다. “체질에 기인해서 유전이 된 것이지 유전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8체질 의학에서는 말합니다. 부모의 체질을 닮는다고 해서 그 병까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체질을 모르고 부주의할 때 부모와 같은 병이 걸릴 확률이 높게 됩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식생활에 거의 동화되어 동일한 식생활을 선호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못된 식생활로 질병에 걸렸다면 그 자녀들도 같은 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질을 바로 알고 체질식을 하고 섭생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체질에 맞는 음식과 운동, 생활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질병의 유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말이다. 8체질 의학의 객관화와 인식 확대를 위해2001년 스승이신 권도원 박사로부터 직접 8체질 의학을 전수받았던 강재현 원장은 양한방 협진 병원에서 한방의학 부문의 대표로 있다가 2006년 사당역 근처에 ‘미체담한의원’을 개원해 이곳에서 몸담고 있다. “저희 미체담한의원에는 가볍게는 감기 환자부터 암환자에 이르기까지 내원하고 있습니다. 암의 1차 예방과 3차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암의 1차 예방으로는, 부모가 암환자인 경우 자녀들이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의 체질식, 섭생 부분에 주력하고 있으며, 암의 3차 예방으로는 한 번 암에 걸린 환자에게 암의 재발을 억제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나 매뉴얼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미체담한의원에서는 유전자에 의한 체질진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데, 추정된 체질로부터 유전자 변이의 공통점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유전자의 변이나 결함이 보이면 역으로 체질을 찾는, 즉 DNA로부터 접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체질 감별을 할 수 있는 객관적인 툴을 만들기 위한 강 원장의 남다른 열정이라 하겠다. “현재 유전체 검사, 게놈지도 검사를 통해 체질별 게놈 유형,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체질을 쉽게 감별할 수 있는 생체지표인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얻게 된 그만의 ‘체질감별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맥진’이며, 자율신경변이도에 따른 자율신경검사, 자체 개발한 8체질 설문지까지 이 세 가지의 결과가 일치하는지를 분석해 체질을 감별한다고 한다. 특히 ‘맥진’은 한의사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한 자리에서, 특정 전문분야에서 오랫동안 정상의 입지를 다져온 강 원장은 그의 치료를 직접 받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환자들을 접해오면서 “8체질 의학이 블루오션이구나”, “8체질 의학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참 많구나”라는 점을 종종 느꼈다고 한다. 1965년 당시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우수성은 크게 인정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8체질 의학의 인식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빨리 객관화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하던 강재현 원장. 그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같은 국가산하기관에서의 연구가 보다 깊이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타산지석을 토대로 다음 실험에서의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고 결국 찾아낼 것이다”라는 말로 새 정부에 대한 바람을 희망으로 내비쳤다. 전 인류의 삶에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던 그는 자신이 꿈꿔왔던 공과대학 진학을 뒤로한 채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관심 분야였던 8체질 의학을 접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그는 건강해졌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깊이 감사할 줄 아는 강 원장은 비록 과학자의 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생명과학의 원대한 비전을 바라보기에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 역시 그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가 꿈꿔왔던 꿈을 놓은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을 부탁했다. “생명은 위로부터 계승되는 것이며, 생명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존엄합니다. 생명은 그 다음 후대를 이어가는 것이며, 빛이 나고 행복합니다. 생명이란 것은 그 자체적으로 규율화 되어 있어 그것들이 발현되는 것일 뿐, 의사란 그 아름다운 생명의 발현성을 도와주고 아름답게 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끔 동반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천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거스르지 않고 따를 때 자신의 기능이 극대화되고 체질에서 기인한 사회가 되어야 사회도 행복해집니다. 웰빙의 개념이 개인적, 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안녕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바로 8체질입니다.” 한국에서 태동한 8체질 의학이 우리의 자랑이며 우리나라의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 강재현 원장. 그는 체질감별 뿐 아니라 체질의학의 혜택을 60억 인구가 누릴 수 있도록 원격진료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모든 사람의 체질이 주민등록증에 기재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정을 다하겠노라”는 강 원장의 간절한 바람이 뭉클하게 전해졌다. 생명의 존귀함을 기리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그의 큰 꿈과 뜻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학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신경정신과학 석사 졸업• 동국대학교 신경정신과학 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경력>• 2001년 권도원박사님으로부터 8체질의학 전수• 2005년 ECM 코리아 이사 및 다수 강연 진행• 2008년 8체질 치료기기 특허출원• 양한방협진 8+1 한방 대표 원장 (유명인사VIP 주치의)• SBS 탄현 스튜디오 방문 진료• 네이버 지식iN선정 의료 상담 한의사• 2011년 일본 주최 Next 모델 컨테스트 심사위원• ㈜아로코스메틱 체질별 화장품 연구개발 임상 자문위원• 2012년 한국경제TV 「국가공인 1인자」출연• 2013년 TV조선 「코리아헌터」8체질편에 출연• 現 대한 약침학회 정회원• 現 대한 암 한의학회 정회원• 現 한방건강TV 「건강 톡톡, 한방테라피」고정 패널• 現 미체담한의원 대표원장<저서>「요통의 파괴자」<논문>• 사상인에 대한 향기요법 적용을 위한 선호도 연구• 소음인 성향정기산의 베타-아밀로이드로 유발된 뇌세포 손상에 미치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고액 진료비 분석을 통한 사적 연금의 필요성 연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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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3
  • 인제대서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돼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한국철학회(회장 김혜숙)는 오는 5월 31부터 6월 1일까지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철학’이라는 대회명 아래 한국철학회 산하 분과학회의 학술대회를 비롯해 현안 김준섭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발표와 좌담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철학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의 한국철학회를 있게 한 선학들의 치열한 열정과 정신을 뒤돌아보고, 향후 한국철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 전하며 더불어“중국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동아시아 지형 변화의 현실에서 한국 철학의 위치를 재검토하고 한국 철학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한국철학회의 60년 역사를 회고하고 나아가 한국 철학 발전을 모색할 기회가 될 이번 ‘한국철학회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는 한국기독교철학회, 한국니체학회를 비롯한 총 9개 학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인간·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미래 사회 전망에 대한 열띤 학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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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8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갈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한민석 서원대학교 교수 /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상임이사/ 강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국내 교육학 발전과 교원 양성의 꽃을 피운 어느 교수의 이야기 “꿈을 향한 용기와 노력이 나를 만듭니다” 본 지에서는 창간 22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의식과 실천으로 전문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며 사회의 귀감이 되어 온 인물을 발굴하여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획은 주간인물 위클리피플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의 격려로 전개되는 인물 캠페인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의 미래창조 신지식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국민의 신지식인화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며, 금번 청소년·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의 뿌리가 되는 교원의 양성과 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올곧은 길을 걸어온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를 만나 이 시대의 교육과 스승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5월은 청소년·가정의 달이다. 기념일이 잇따르며 평소 잊고 지냈던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의 한 달이기도 하다. 그 중 ‘마음의 어버이’라 일컫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스승의 날은 요즘 어떤 풍경일까? 전통적으로 존경받던 교사상이 허물어지고 메말라가면서 언제부터인지 존경하는 은사를 기리는 이 날의 의미는 퇴색되기 시작했고, 일부에서는 “선생은 있으나 스승은 없다”는 비약적 망언도 나올 정도로 한 해 한 해 그 의미가 옅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교육현실에 크게 실망하여 부정적으로만 단언하기엔 이르다. 안타까운 세태인 건 있지만 분명 스승의 가르침은 여전히 많은 이들을 올바로 서게 하고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 이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은 단순한 지식전달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감정적으로 소통하는 스승으로서, 그들을 또 다른 이들의 스승이 되는 길로 안내하기 위해 22년 째 묵묵히 강단에 서 온 그를 찾아 나섰다.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가 바로 이 진짜 가르침의 주인공이다. 이른 더위를 한 풀 꺾는 봄비가 한 바탕 지나간 연휴 끝 월요일,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아침 일찍 한민석 교수를 만났다. 중년의 희끗한 머리마저 너무도 근사한 교수님의 모습으로 소화해낸 한 교수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는 이런 저런 일들로 그 동안 미뤄졌던 학술 논문의 막바지 준비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일명 다방커피(?)라 부르는 따뜻한 커피까지 손수 타주는 모습이 소박하고 인상적이었다. 취재진을 마치 오래 보아 온 제자를 다루듯 살뜰히 챙기던 한 교수는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준비까지 꼼꼼하게 해 온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한 교수는 가르쳤던 작고 낡은 손거울 하나를 꺼내어 옷매무새와 머리를 단정히 확인한 뒤, 낮고 안정된 음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시학원의 스타강사부터 교육학 강의의 1인자 까지 백년지대계라 일컫는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자, 그 영향 또한 심원하여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심으로 멀리 내다보는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그 가운데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일은 교육의 기초공사에 해당하므로 그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한민석 교수가 대학에 다니던 90년대 초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교육학에 대한 강의의 틀은 그리 갖춰지지 않았었다. 때문에 서울 노량진의 고시학원에서 1991년부터 최근까지 21년간 이른 바 ‘임용 고시의 스타강사’로 명성을 떨쳐 온 한 교수는 교원양성 교육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 온 인물로 손꼽힌다. 한 교수가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 국립 사대 및 교육대생들의 우선 임용제도가 폐지되고, 교원 임용 시험을 거쳐 교직에 오르는 임용시험이 부활하였던 91년에 그는 군 제대 후 인문학부 복학생으로 교직 과정을 이수하는 늦깎이 복학생 이었다. “그 때는 교육학과 전공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시험에 대한 정보도 없고 컴퓨터와 인터넷 역시 걸음마 단계로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막막하던 차에 고시학원 강의를 듣게 되었지요.” 체계가 정립되지 않았던 당시의 고시학원 강의는 강사들 역시 그 날 그 날 공부해서 가르치고, 심지어 수강생들과 같이 공부해가며 가르치기도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다 어렵게 2개월 강의 과정을 수강한 뒤 다시 한 번 수강하러 나간 한 교수는 강의하던 교육학 강사로부터 “교육학의 전 영역을 영역별로 나누어 함께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경제적인 형편이 여유롭지 않은 복학생 신분의 한민석 교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기에 그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한 교수는 ‘학생 겸 강사’의 신분으로 전국을 투어하며 자신과 같은 4학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였고, 14개의 교육학 전체 영역에 해당되는 각 분야별 기존 교육학 각종 책들을 빠짐없이 구입해 요약 정리하여 구조화되고 통합적 사고를 가지도록 하는 책을 편저하기 시작했다. 그는 메타연구적 성격의 첫 출판 책인 ⌜일반 교육학(1991)⌟을 비롯한 30여 종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는데, 당시 수강생과 같은 수험생의 입장이었기에 누구보다 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저절로 책에 녹여낼 수 있었고, 수험생들의 지침서와도 같은 서적들을 다수 만들 수 있었다. 한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인기 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강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가르치는 이의 전문성보다 사제간 감정지능(EQ)의 중요성”이라 말했다. “누구나 기억에 남는 스승을 물으면 잘 가르치고 전문성이 뛰어났느냐 보다 제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격려해 주신 분이 아직도 마음 속 깊이 자리함을 느낄 것입니다. 저는 학생입장에서의 고민과 생각에 귀 기울이는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교육학과 21세기 교사의 의미란? 교육학 강의의 권위자로 유명한 한민석 교수는 ‘교육학’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교육학이란 것은 문자 그대로 ‘교육에 대한 학적 체계를 갖춘 종합과학을 말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과 ’학문‘의 성립 조건을 생각해야 해요. 교육은 본디 동양적 어원 그대로는 ’가르치고 기른다‘는 말이고,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학교의 출현 이전부터 인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지요. 그렇다면 왜 가르침 이란 게 필요 했을까요? 그것이 바로 교육의 본질이고 교육 현상인데 이것을 탐구하는 학문이 곧 교육학입니다,” 한 교수는 덧붙여 “교육현상 즉, 가르침이란 시대와 상황, 사회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달라져 왔기에 교육의 본질과 교육현상은 시대적, 상황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탐구의 대상이 달라져야 한다”며 21C에 들어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또 “학문이 독자성을 지니려면 고유의 연구주제와 체계적 이론 정립, 타학문과의 분명한 경계선이 갖춰져야 하는데 교육학은 여기에서 다른 분과 학문과 다른 속성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학은 불행하게도 태생이 다른 분과 학문의 경로와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형성되었어요. ⌜학문과 교육(중)⌟(장상호 저서)에서는 교육학이 교육 현상을 이론적으로 밝히고 해명하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교육(education)을 (school)로 잘못 규정하고, 교육행위나 현상을 학교태(schooling)로 오인하여 학교가 발전하며 사범학교가 출현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교사 양성에 필요한 교직 과목을 교육학으로 인식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있지요. 따라서 앞으로는 시대적, 사회적, 상황적으로 달라지는 교육현상 자체를 논하고 탐구하는 것이 교육학이 아닌가 생각해요. 이것은 우리 학자들에 남겨진 소임이기도 합니다.” 시대·상황·사회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현상의 탐구 21세기의 교사는 지식전달자 개념에서 나아가 교육본질과 교육현상에 관한 고민 따라야... 그의 설명은 자연스럽게 이 시대 교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사회가 정보화되고, 지식 습득의 환경이 변하며, 가족해체에 따른 학교의 역할이 강화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21C에는 교사도 더 이상 지식 전달자에 머무르는 개념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세가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학교 현장은 시대적,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의 본질과 교육현상에 관한 고민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 교수의 당부는 20년 넘게 교원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그의 날카로운 현실 성찰이 담겨있었고, 동시에 지금의 교원양성과 임용현실에 대한 고민도 묻어났다. 그는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 또한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새 정부가 중장기 안목을 가지고 교원의 수요공급을 보다 철저히 따져 하루 빨리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내주길 한편으로 기대했다. “제자들은 곧 나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한민석 교수는 2002년부터 학교로 무대를 넓혀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 소위 ‘잘나가는’ 스타 강사였던 그에게 청주사범대의 후신인 서원대학교에서 초빙 요청이 왔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는 사례로는 보기 드물게 교양학부 소속의 교수로서 사범대 학생들에게 교육학을 강의해 오고 있다. 최근 10년 간 전국 임용고시 합격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서원대학교에서 한 교수는 전통적인 명문 사범대의 명맥을 이어 서원대 학생들의 우수한 임용고시 합격 성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시학원부터, 사이버 강의, 대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강단에 서온 그이기에 제자들의 수 만해도 무수히 많다. 심지어 3대가 그의 강의를 듣기도 했다는 일화까지 있을 정도다. 그는 제자들을 떠올리며 “곳곳에서 만난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을 통해 오히려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많았다”고 회상했다. “치기 많던 젊은 시절에는 강의 중에 방해가 되는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여 정제 되지 않은 언행으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적도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 그러나 강의의 나이테를 먹으며 주변 자극보다 강의에 충실할 수 있는 여유와 강의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나도 모르게 어느 덧 시간이 이만큼 와 있음을 느끼지요.”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알리다! 한편, 지금의 한민석 교수가 있기까지 부모님을 비롯한 학창시절 은사님, 지인 등 많은 이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그가 단연 삶의 멘토로 꼽는 이는 백범 김구 선생(金九, 1876~1949)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가, 교육 사상가로서 1900년 이후에는 교육만이 살 길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권회복을 위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교육운동을 전해하며 우리 민족의 교육 운동가로서도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한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문화를 가진 통일 조국 건설을 위해 일생을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이라 불리는 백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21C에 어떻게 재탄생 시킬 것인가를 두고 늘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탄생한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에서도 그는 중추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그는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회에서 교육 분야의 일들을 맡았고, 많은 활동 가운데 하나로 백범의 정신을 알리기 위한 도서기증 운동에 앞장서 왔다. 2004년에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백범의 전기 6천여 권을 북한에 전달하여 큰 화제를 모았고, 경인교대에 1천 권(2005), 고향인 전남 진도군의 7개 고교와 모교인 지산중학교에 1천권 (200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다수 기증(2007) 하는 등 무료로 책을 보급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자비까지 탈탈 털었을 정도다. 한 교수는 백범의 ‘문화 국가론’을 떠올리며 “문화의 힘은 교육에 있다”는 생각으로 이와 같은 쉽지 않았을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백범의 정신이 오늘 날 우리가 되새겨야 하는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됨을 알려왔다. 한민석 교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의 백범정신실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시골 소년의 꿈을 이루다 교육자의 길이 천직인 듯 한민석 교수는 언행과 인품 면면이 온화하면서도 강인했다. 겸손함과 따뜻한 배려 또한 넘쳤던 그에게서 한편으론 시골 소년 같은 순수함마저 느껴졌다. 한민석 교수는 실제로 어릴 적, 전남 진도군 지산면의 보전리라는 아주 작은 도서 산간벽지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방과 후에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란 시골 토박이였다. “전깃불도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들어오고 외부와 통하는 차편은 하루 두 대 뿐이던, 그야말로 산간벽지 마을 이었어요. 시골에서는 늘 일손을 필요로 했기에 낮에는 학교가 끝나면 농사일을 도우며 틈틈이 수학공식이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식이었고, 밤이면 호롱불을 밝히거나 그마저도 기름이 고갈되면 달빛을 친구삼아 공부했지요.” 말 그대로 주경야독했던 한민석 교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요즘의 아이들에게는 옛날 동화 속 이야기로 여겨질 수도 있을 만큼 까마득히 멀고 낯선 느낌에 가까울 정도였다. 그렇게 공부한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당시, 성적이 좋아 산간벽지 마을에서 뭍으로 나와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배움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높았던 덕분인지 그는 학창 시절 내내 뛰어난 성적을 유지 하였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한 교수가 평범한 다른 시골 아이들과 달리 공부를 진로로 결정 할 수 있었던 데는 농부로 살면서도 교육열이 남달라 그의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시며 지원해주셨던 부모님이 계셨다. 특히 한 교수의 아버지는 농사꾼이었지만 당시 부모님 세대만해도 거의 없던 중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지고, 여러 잔재주도 많으셨던 터라 ‘배움’에 대한 가치관이 비범할 뿐 아니라 자식 교육에 대한 열정이 컸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 때 하숙을 도와주신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그는 떠올렸다. 한민석 교수는 그 동안 자신이 받은 주변의 도움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겠다는 일념으로 소외되고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실천하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는 선플 달기 운동 이사, 추임새 운동 본부 이사 등 사회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사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동작구 강남초등학교의 운영위원장으로도 활약하며 교원과 학부모 사이의 중재역할을 통해 더 나은 학교 교육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가난과 싸우며 일궈낸 학업 정진의 꿈, 시대를 이끈 교육학 강의의 권위자로 만들어..이제는 사회에 보탬 되고파 20년이 넘는 교육자 생활을 하고도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학문과 교육에 정진하여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찾겠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한민석 교수는 입시와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한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위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서둘지 않고 한 단계씩 꿈을 향해 걸어가세요.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원하는 꿈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언젠가 꿈은 내 앞에 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할 때마다 되새겨 보았다는 ⌜마의상서(麻衣上書)⌟의 한 구절을 들려주며 거듭 강조했다. “상호불여신호(相好不如身好), 신호불여심호(身好不如心好) 라 하여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는 말을 요즘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어요. 얼굴과 몸보다 마음공부에 더욱 정진했으면 합니다. 마음이 좋으면 다른 것은 절로 좋아진답니다.” 이야기를 하는 한민석 교수의 얼굴은 마치 이 구절을 여실히 나타내기라도 하듯 그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 빛이 나고 있었다. 가난하고 공부하기 열악했던 어린 시절,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가득했던 소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했고, 배움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과 나아갈 길을 뚜렷하게 갈구해왔다. 훗날 학업의 목표를 이룬 소년은 어른이 되어 자신이 배운 것의 가치를 더 크게 알리고자 다방면으로 자기의 삶을 스스로 이끌었고, 고비가 오더라도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그 끈을 놓지 않았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하지 않던가? 인터뷰를 마치면서 한민석 교수의 지날 날 면면을 되짚어 볼수록 그는 스스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밝혔던 백범 김구 선생의 모습과 정신을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교수가 마지막으로 그의 행보를 항상 지지해주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집안 사정 신경 쓰기보다 바깥일에 관심 많던 남편을 묵묵히 내조하며 응원해준 아내는 지금도 그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그는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교육사, 교육철학 등 전공 분야 연구논문을 쓰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사회 공동체 운동에도 참여하며, 미진했던 공부에 계속 정진해 나가리란 포부도 전했다. 교육자로서 그의 인생은 이제 또 다른 제 2막을 펼쳐질 것이다. 한 교수가 인터뷰 전에 꺼내어 보던 작고 낡은 손거울을 다시금 꺼내 들어 요리조리 얼굴을 살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거울인가 싶어 물었더니 가르쳤던 학생이 선물한 그의 오래된 소중한 소지품으로 사용한지는 10년이나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손거울은 늘 그의 외투 안주머니를 차지하고 있다며 멋쩍게 하는 한민석 교수. 이윽고 손거울에 비친 그의 얼굴은 교육 강국 대한민국의 내일을 그리고 있는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떠나고 싶다며 웃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이 시대의 ‘참스승’을 만날 수 있었다. Profile.출생: 1963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출생주요 경력 1) EBS 교육학 강의(1999) 2) 서울대학교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수료(2010) 3) 노량진 고시학원 교육학 강사(1991~2011) 4) 서원대학교 겸임교수(2002~현재) 5)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상임이사(2005~현재) 6) 강남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2010~현재)수상경력 1) 백범정신실천상(교육인 분야)수상 (2009, 사단법인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주관) 2) 2013 올해신한국인 대상(교육인 분야) 수상(2013, 시사투데이 주관) 3)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상(교육인 분야) 수상(2013, 주간인물 주관)주요 저서 1) 『일반교육학』(1991, 육서당) 2) 『교육학』(상, 하)(2003, 서울고시각) 3) 『일반교육학』(4권)(2008, LEC 에듀넷) 4) 그 외 다수(30 여 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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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4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한복이란 내 안에서 차오르는 것” 한복나라 남가람 이현숙 원장을 만나다!
    [세계 속 한국인] 美 게티 뮤지엄의 첫 문을 열다 “한복이란 내 안에서 차오르는 것” 이현숙 한복나라 남가람 원장 ‘매혹적인 아름다움’이라 하면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지난 3월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게티 뮤지엄(Getty Museum)에서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렸다. 다름 아닌 ‘한복’ 패션쇼다.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 전시와 함께 전개된 이번 패션쇼는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화해 온 한복의 역사를 담았다. 뿐만 아니다. 수줍게 손잡은 신혼부부와 절도 있는 무사, 신명나게 상모를 돌려대는 사물놀이 패와 난타의 등장까지 마치 잘 짜인 연극 한 편을 방불케 한다. 이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한복 디자이너가 있다. 장막 뒤에서 마음 졸이며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한복나라 남가람의 이현숙 원장, 바로 이 무대의 ‘진짜 주인공’이다. / 취재 오미경 기자, 글 변미루 기자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전통문화입니다.” 그녀가 한복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한복 원단을 짜는 집으로 시집을 오게 되면서부터다. 1948년 시할머니 때 시작한 진주의 직조공장은 3대째 가업을 이어왔다. 원단집의 둘째 아들이었던 남편은 1984년 원단 도매업인 남강실크를 설립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후 이현숙 원장은 진주공장의 고유한 원단으로 한복 브랜드를 만들고자 1997년 한복나라 남가람을 열었다. “한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이런 문화를 대중화하기란 혼자서는 어려워요. 계란으로 바위치기죠. 그런 와중에 드라마 협찬 제안이 몰려왔어요. 저는 바느질부터 손수(繡)까지 최선을 다했어요. 옷을 예쁘게 만들어줘야 사람들이 ‘나도 입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그렇게 해서 한복이 조금이나마 대중화된다면, 그것 자체가 전통문화계승이겠지요.” 한복나라가 지금까지 협찬한 드라마만 <허준>, <선덕여왕>, <신들의 만찬>, <해를 품은 달> 등 수십 편에 달한다. 한복을 ‘전통문화’라 말하는 이현숙 원장은 유난히 원단의 질에 민감했다. 그래서인지 한복나라의 모든 원단은 진주의 공장에서 직거래로 가져오고, 디자인실에서 직접 봉제까지 마치는 원스텝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마디로 짜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짤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한복을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흔히들 한복을 한 번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나는 일회성이 아닌 ‘오래 입는 옷’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컬러나 디자인이 얼마나 조화로운지가 중요하죠. 패턴도 전통패턴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질리지가 않아요. 색(色)의 조화 속에서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 저는 이런 명품한복을 만들고 싶어요.” 한복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그녀의 눈빛 속에서 빛났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건 당연하죠. 우리 봉제실 에서는 심지어 옛날식 바느질 방법까지 연구하고 있어요.” 美 현지 언론, “한국의 한복 문화가 주류에 들어갔다” 평가 올 초 게티센터로부터 초청받은 이현숙 원장은 3월로 예정된 패션쇼 준비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게티 뮤지엄이 기획한 첫 한국관련 행사이며, 특히 패션쇼는 처음 열린 것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그러나 야외무대로 정해졌던 장소가 패션쇼 한 달 전에 갑자기 내부 세미나실로 바뀌며 혼선을 빚었다. 그녀는 과감하게 모든 계획을 뒤집었다.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패션연극’을 하자고 결정한 것이다. 무대에 검도, 태권도, 풍물놀이 등 다양한 소재를 삽입했다. 융통성과 상상력을 최대로 발휘한 결과, 그녀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한복 문화가 비주류에서 주류로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첫 해외 패션쇼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2001년 즈음 프랑스 교포 친구의 권유에 의해 입양아 단체에 한복을 기증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2003년 파리 13구청으로부터 초청받아 패션쇼를 열 수 있었죠. 당시 문광부 지원은 미미했고, 외국에서 쇼도 처음이었으니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었어요.” 천진난만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이내 가라앉았다. “외국에서 쇼를 하다보면 마음 찡한 순간들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미네소타 쇼는 특별했지요. 제가 무대 뒤에서 피팅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꼬마 한 명이 이쪽으로 와서 계속 눈물콧물을 흘리는 거예요. 같이 온 미국인 부모가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입양된 지 얼마 안 됐는데 계속 이렇게 울기만 한다고, 이렇게라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거예요. 한복 입혀서 쇼에 내보냈죠. 무대를 본 입양아단체 사람들이 많이 울었어요. 음, 그때의 기분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2003 파리 한국궁중의상패션쇼, 2005 프레타포르테 파리 특별행사, 2006 미국 LA한인축제 패션쇼, 2008 미국 시애틀시 주최 세이프코인슈어런스(Safeco Insurance) 페스티벌, 2010 미네소타 패션쇼 등 수차례의 해외 패션쇼 경력을 갖춘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모델을 한국에서 데리고 갈 수가 없으니 대부분 현지 자원봉사자들로 대체되는데, 워킹 코치가 없어 본인이 직접 나서야 했고, 200여 벌에 달하는 옷과 소품까지 챙겨야 했기에 그 양 또한 엄청났다. 현지에 파견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할 일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그녀는 “정부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한복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내 속에서 한복이 차올라가는 것이요.” 이현숙 원장에게 한복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결혼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한복 업에 뛰어들었어요. 이것이 운명이 아닐까 생각해요. 나에게 기쁨을 주는 자식 같은 것. 조금씩 알아가면서 커나가는 것. 내 속에서 한복이 차올라가는 것이요. 사실 너무 힘들 때도 많았어요. 섬유사업에 같이 뛰어들었는데 이미 저 멀리 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전통한복을 고수하는 우리들은 마치 멈춰있는 듯이 느껴지곤 했죠. 그런데 한편으론 우스운 게, 힘들다고 말할 때도 나는 항상 이 다음을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이게 내가 한복에 빠져있다는 가장 큰 증거가 아닐까요?” 그녀는 ’전통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말을 이었다. 결국 찾은 답은 인습은 버리고 좋은 관습은 그대로 이어가는 것. 전통과 현재를 잘 부합시켜서 뻗어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파는 사람과 입는 사람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옷을 파는 사람은 돈을 번다는 생각이 아니라 문화계승자라는 마음으로, 옷을 입는 사람은 이것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 문화라는 생각으로 한복을 대해야 합니다. 파는 사람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손님에게 입히지 말아야 해요” 정확하고 단호한 어투 속에 한복 디자이너로서의 긍지가 깊게 배어 있었다.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그녀는 손님맞이로 바빠졌다. 한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선 어느 신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손님이 굳이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장신구를 꺼내어 치장하며 환하게 웃는 이현숙 원장이 있었다. 순간 비단 집에 놀러가 청단홍단 들춰보며 까르르 웃어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수학자 존 내쉬도, ‘검은 피카소’로 불린 예술가 바스키아도 그러했듯, 강인함을 만드는 것은 결국 이런 순수한 열정인 것일까. 그렇다면 한복 세계화도 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profile.1997 한복나라 청담점 open1999 MBC드라마 허준 협찬2003 경원박물관 유물복원품 기증(무지기치마, 대슘치마)2003 PARIS한국궁중의상 패션쇼2004 아름다운 가게 자선 패션쇼 및 한복 100벌기증2005 E-YOO PARIS Pret A Porter 참가2006 미국 LA한인축제 패션쇼2008 한국 복식학회 주최 전통복식 큐레이터 과정 수료2009 MBC 드라마 선덕여왕 협찬2009 미국LA 한국문화원 주최 Passport to Korea 패션쇼2012 MBC 드라마 해를품은달,마의 의상 제작 협찬2013 LA 게티뮤지엄 동양인 최초 한복 패션쇼 개최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22
  • '名不虛傳'…"아날로그 감성으로 스마트 교육 시장 주도할 것“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아동도서 전문 출판 계몽사(공동대표 황재원, 조근숙)가 디지털 교육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몽사는 1946년 창업해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동도서 출판 전문 기업이다. 전통적인 출판계가 그랬듯 아날로그 환경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계몽사도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대다수의 정통 출판사들처럼 쇠락의 길을 걸어야 하는 비운을 비켜가지 못했다. 현재 계몽사는 60여 년간의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존의 아동도서 출판 분야를 넘어 신규사업 분야를 교육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교육통으로 잘 알려진 조근숙(53) 대표이사를 교육출판 사업부문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해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교육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근숙 대표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국내 유수의 교육관련 업체에서 탄탄히 실력을 다져온 교육업계에서 독보적인 경력의 여성 CEO이다. 콘텐츠 개발에서 마케팅, 경영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는 현장 영업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두루 거친 실무형 전문 경영인이다. 현재 계몽사에서 시판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중에는 조 대표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 없다. 조 대표는 과거 계몽사의 방대한 콘텐츠를 디지털화 과정을 마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어린이 전문 도서의 복간과 기획신간도서 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독서 전문지도방법과 E-book 전자도서관 ‘계몽북클래스’의 결합 형태의 새로운 영어학습 프로그램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 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 PC에 계몽사의 콘텐츠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해 IT 기반의 출판 앱 시장 구축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초등학교 학습프로그램 '계몽 Basic 1000'을 개발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사교육 시장과 함께 방과후학교 공교육 시장에도 동시에 진입한다는 시장 다각화 전략도 세워 놓았다. 나아가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을 거점으로 콘텐츠 해외 수출 계획도 진행 중이다. 조근숙 대표는 “나는 늘 구태를 버리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제2의 창업의 각오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날로그의 감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을 주도함으로써 교육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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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0
  • [김상덕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 비전을 제시한 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 비전을 제시한 희망스토리창조는 ‘준비된 無’에서 ‘有’로 나온다 김상덕 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 “제가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좌우명이 하나 있습니다.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이란 용어로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수많은 임상실습을 행할 때 좋은 결과를 깨닫게 되고 이 결과의 경험들을 환자에게 직접 보답으로 드릴 수 있는 게 진정한 피부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각적인 면만 중시하고 변화가 너무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 모두 한번씩 ‘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이란 말을 되새기며 의술의 본질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정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보톡스 필러 시술의 국제적 권위자인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은 신지식인 선정 소감과 함께 자신을 끊임없이 정진하게 만들었던 인생 좌우명으로 운을 떼었다. 센스 넘치는 유머와 뛰어난 언변 등의 매력으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무렵! 국제 강사급에 서울대 의과대학 우등 졸업인 화려한 이력, 편안한 인상 덕에 평탄할 것만 같았던 그의 인생은 의외로 희로애락이 담긴 굴곡진 삶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그의 삶에 더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120분 남짓한 인터뷰는 그의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기엔 다소 짧고 아쉬운 시간이었다. 좀처럼 인터뷰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를, 감동과 교훈을 안겨주었던 그의 인생을 주간인물에서 집중 조명했다. _취재 이선진·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보톡스 필러 시술의 세계적 권위자 김상덕 원장, 그는 누구인가?“주간인물에 과연 제가 실릴 만한 인물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한 의사의 삶의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풀어 내볼까 합니다.” 비앤씨피부과 김상덕 원장의 말이다. 그는 서울대 출신의 아버지와 이화여대 출신의 어머니 아래, 학구열 높은 완벽주의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는 어릴적부터 사물의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장난기 가득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한국은행에 재직 중이셨던 부친의 영국 주재원 발령으로 3년이란 기간 동안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후 귀국한 그는 사춘기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방황하는 삶이 180도 달라지는 사건이 생기게 된다. 중학교 1학년 때 벌인 싸움으로 무기정학의 위기에 처한 그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무기정학을 간신히 면하게 되었다. 반면 같은 입장의 공부 잘하는 다른 반 반장은 선생님들께서 관대하게 넘어가는 상황을 직면하게 됐던 것. ‘사람이 실력 없으면 무시 당한다’는 세상 이치를 온몸으로 깨달았던 그는 그날 이후 새 사람이 되어 있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을까?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한 그의 피나는 노력은 의외의 결과로 그에게 찾아왔다. 평범하였던 문제 학생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 반에서 4등을, 다시 다음 시험에서는 전교 1등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평탄하게 명문고 모범생으로 생활하던 그는 다시 한번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된다. 고3 때인 1987년 노태우 정권이 집권하던 시기, 불과 몇 달을 남기고 교육제도가 선시험 후지원이었던 학력고사에서 선지원 후시험인 본고사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대입제도의 갑작스런 변동은 시험 당일 아비규환을 연출하게 되었다. 서울대 고사장에 가는 시험당일, 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숭실대를 향하는 길목이 막히는 바람에 시험에 지각하여 쉽게 합격하리라 예상하였던 서울공대 입학시험에 허무하게 낙방하게 된다. 억울한 마음을 추스리고자 치른 후기 한양대 의대 시험은 18: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으나 곧바로 재수를 하게 된다. 결국 재수에서 재도전한 서울 공대에 연거푸 낙방한 그는 한양대 의대에 진학하여 인생의 목표없이 방탕한 대학생활의 시기를 보내게 되나, 어느 날 문득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된다. 본고사가 2달 남짓 남은 시점, 무언가에 이끌리듯 책장에 꽂혀있던 정석을 펼쳐들어 공부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가 터져 나왔다. 서울대 의대에 가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는 “너 올해 붙는다”는 음성으로 돌아왔고, 그해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그는 그때부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유일하게 신의 존재를 부정했던 그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계기였다. 그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자 그의 출신 학교를 비롯한 여의도 일대가 또 한 번 술렁였다. “그 무렵 인생에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남들의 기준에서 안 좋았던 일들이 저에겐 득이 되는 부분이 있었고 누가 봐도 잘 된 일이 저에게는 안 좋게 작용한 부분도 있었기에 ‘중용을 지키자’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수한 인재들만 모여 있던 서울대 의대에서 그는 오직 노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기에, 밤을 새며 공부했고 ‘우등’의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이제 평탄할까 싶었는데, 본과 4학년 때 그에게 또 한번의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LG챌린지 21이라는 장학 프로그램의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의 유수대학에서 연수하러 간 본과 4학년 여름방학때, S은행에 다니고 있었던 동생이 연수를 받던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가 된 것이다. 그 때, 내과 계열이면서도 동생을 돌볼 시간이 되는 ‘피부과’ 의사가 되기로 진로를 정한 그는 인턴시절 간병인으로 동생 병수발을 들며 재활 병원에서 태도가 좋은 의사와 나쁜 의사들을 접하면서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좋은 의사가 되자고 다짐을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들이 교수가 됐으면 했던 부친의 바람을 뒤로 한 채 그는 2002년 건대입구에 피부과를 개원했다. 당시 아버님께서 염려하실까봐 병원 개원사실을 숨기고 1개월 후에 병원을 보여드리게 되었는데, 오히려 아버님께서 “경영이 영어로 무엇인지 아니? 바로 going concern. 끊임없는 걱정이란다.” 라는 조언을 하여 주셨다. 이러한 애정 어린 조언을 개원 후 몸소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병원의 경영적 측면을 고민하기 이전에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본질적 측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치료효과에 대한 입소문은 2000년대 초기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광고 하나 없이 난치성 여드름 환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끼니도 거르며 하루에 백 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게 된 것이다. 2008년까지 그가 본 환자 케이스만 해도 8만 케이스를 훌쩍 넘어섰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빠른 효과를 얻게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던 그는 현재 비앤씨피부과 홍대점에 몸담고 있는데, 기자가 찾은 인터뷰 당일에도 김 원장을 찾아온 이들로 붐볐다. 얼굴을 보고 10초 내에 진단을 해내는 통찰력 있는 안목의 소유자 김 원장은 장기적으로 의료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톡스, 필러를 꾸준히 연구하였다. 더 나은 환자 치료를 하겠다는 일념 하에 그가 연구한 결과물들은 국내외 학술 발표를 통해 피부과 의사들에게 공개, 교육해왔고 세계 유수 피부과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오며 큰 업적을 남겼다. “2008년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보톡스 필러 고수 모임(Global Alliance council)에 제가 아시아 대륙 대표 3명 중 한명으로 대만의 Peter Huang과 호주의 Stephen Lieu와 더불어 처음으로 국제 강사로 초빙되었습니다. 당시 보톡스 주름 치료를 창시한 캐루터스 박사가 저에게 보톡스 사각턱 치료에 대한 강연을 부탁하셨었지요.” 그는 보톡스, 필러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2011년 캐루터스 박사 초청으로 캐나다 벤쿠버에 가게 된 그는 각 대륙의 고수들과 강의 및 열띤 토론을 하며 기존 보톡스 치료에 있어 시술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맞는다. 이곳에서 도출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미용피부외과학지인 Dermatologic Surgery 2013년 3월 호에 가장 높은 단계의 논문인 원저(Original article)에 실리는 영예를 얻게 된다. 그는 활발히 강연을 펼쳤던 4년의 기간 동안 80편에 가까운 강의를 했는데 각기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독창적인 강의를 선보이기로 유명했다. 현재 4편의 국제 논문을 준비 중인 그는 다양한 형태의 흉터를 보톡스로 치료 가능한 방법에 특허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루터스가 보톡스 주름 치료를 창시한 것 이상의 산업이용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창조’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온전한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는 이는 하나님 밖에 없지요. ‘준비된 無’가 있었기에 ‘有’가 생기는 겁니다. 지금이 기회란 생각으로 모두들 준비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된 無’로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이룩하고자30년간 곰탕국물을 우려내느라 가마솥을 계속 끓였다는 소문이 있는 하동관이라는 유명한 곰탕집이 있다. 음식점에 비유한다면 하동관 같은 장인 정신이 있는 피부과가 되고 싶다는 것이 김상덕 원장의 바람이다.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와 친근감이 쌓여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인 라포(rapport). 의사인 그는 이 라포를 잘 형성하여 환자를 쉽게 이해시키고 잘 인내하게끔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보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흉터 쪽에서 새로운 마켓이 생성된다면 이것이 창조경제의 신동력이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던 김상덕 원장. 그는 이러한 첨단기술 하나만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바이오벤처산업을 꾸준히 추구한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원대한 비전을 내다봤다. 그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어보며, 그와 뜻을 같이하는 많은 이들이 모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가 대한민국에서 꽃피워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상덕 원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shoutbnc ◈profile비앤씨피부과 홍대점 대표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서울대병원 피부과 자문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 의사회 학술위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간사대한피부교정치료연구회 이사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이사대한탈모치료학회 이사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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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20
  • [가정의학 스페셜-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 가정 지키자]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박주홍 원장을 만나다!
    [가정의학 스페셜-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가정 지키기]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박주홍 원장을 만나다! “내 몸에 대한 주인의식이 건강한 미래 만듭니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하버드대 의대 치매교육과정수료/ 경희대 한의학박사(임상교수)/ 서울대 의학박사 녹음이 짙어지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활력이 더해지는, 연중 가장 좋은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세계가정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 기념일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잊고 있던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주곤 한다. 그러나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의 단상은 밝지만은 않다.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기초적 단위인 ‘가정’의 안녕은 건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만 다양한 질병과 학업, 취업, 직장생활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로 그 출발점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환자의 연령층까지 낮아지면서 누구나 잠재적인 치매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은 치매로 인해 노인자살과 가족 갈등, 나아가 가정공동체의 해체라는 비극적 수순을 밟는 이 시대의 모습을 돌아보고, 치매를 비롯한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중증 뇌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을 만나 치매와 질병으로부터 우리가정을 지키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지난 해, 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던 메디컬 드라마는 내용상 설정인 한·양방 협진 의료가 가능한가를 두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었다. 당시 드라마는 극명하게 이원화된 국내 의학계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한·양방 협진 치료에 대해 부족했던 우리의 인식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것을 드라마 속 허구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로 드라마보다 훨씬 앞선 10여 년 전부터 박주홍 원장은 한·양방의 협진 의료를 바탕으로 공포의 병 치매 치료의 희망을 만들어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뇌 질환 연구를 중심으로 치매, 중풍 등 주로 중증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으며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치매교육과정을 수료한 그는 세계적인 의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치매 치료에 관한 연구와 발전을 이끄는 권위자로 유명하다. 5월에 막 접어든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경희서울한의원에서 만난 박주홍 원장은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던 당일 이른 아침에도 세미나를 마치고 오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밀려드는 환자 진료에 잠시 짬을 내기도 힘든 그였지만, 가정을 달을 빌어 독자들에게 강조하고픈 이야기가 있었다며 세심하게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 치매, 제대로 알고, 대응하자 박주홍 원장은 “치매란 흔히 늙으면 당연히 걸리는 노환이라고 여기지만 엄연한 질병”이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 능력을 상실하는 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우울증이나 알코올,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등으로 나뉩니다. 질병의 특성상 환자 혼자 두기 힘든 부분이 있어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치매에 걸리면 다른 가족이 반드시 보호자나 간병인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생업을 포기하고 그것에만 집중해야하기도 하지요. 그만큼 치매로 인해 가정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폐해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박주홍 원장은 ‘치매로 인한 가정공동체 파괴’ 문제의 일차적 심각성은 치매란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환자 뿐 아니라 가족, 심지어 의료인조차도 치매는 노환이고, 한 번 뇌세포가 파괴되면 회복이 불가하다는 단언적 인식을 가질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유난히 불치의 병이라는 인식이 팽배한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세계적 치매학자들과 연구 및 토론을 한 결과만 보더라도 환자가 대소변을 못 가리고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의 말기 치매가 아닌 이상, 초·중기 단계의 치매는 여러 가지 통합적 치료와 환자의 식생활, 생활습관, 운동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치료가 희망적임을 알 수 있어요. 호전의 여지가 있는 병이기에 우선적으로 가정에서부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기보다 치매환자가 조금씩 나아지는 현상에 포커스를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박 원장은 치매에 관한 잘못된 인식 중 매우 위험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력이 저하되면 치매냐 건망증이냐를 구분하려 하고, 치매가 아닐 것이란 낙관적 편견으로 기억력 저하를 방치하는데 여기에 병을 초래하는 치명적 맹점이 존재한다.”라고 경고했다. 정상노화와 치매사이에는 경도인지장애라는 중요한 단계가 있는데 잦은 기억력의 저하 현상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증상을 쉽게 간과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경도인지장애가 맞는지에 대한 구분만 해도 초기 치매가 되기 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보다 정확한 병에 대한 개념 인지와 강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이 치매와 관련해 이처럼 남다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데는 질병의 치료에 관한 그의 오픈 마인드가 바탕이 되었다.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라는 그의 뛰어난 이력은 사실 조금은 이색적이기까지 하다. “저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어느 쪽도 완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환자가 호소하는 병의 뿌리가 되는 기능성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한의학, 눈으로 확인 가능한 구조적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서양의학이 필요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한다면 한국의 의학 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가 될 것입니다.” 박 원장은 “중요한 것은 한방이냐 양방이냐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할 시간에 그 에너지를 환자의 건강과 치료법 개발 등 의료 발전에 쏟는 것”이라는 소신을 전하며 “양쪽 학문 모두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함에는 같은 뜻을 갖는 만큼, 치료 중심의 현재 한국 의료계는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통해 예방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치매, 불치의 병 아니다.조기발견, 조기치료하면 희망 있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치미병’ 개념 지향해야 건강수명증진으로 이어져 질병이 발생한 후 뒤늦게 치료하는 ‘치병’이 아니라, 질병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발병 일보 직전의 단계인 미병(未病)을 치료하는 ‘치미병(治未病)’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주홍 원장. 그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의 화두이고, 그만큼 발병 뒤의 완치는 현대의료의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래의 바람직한 의료는 병을 키워 환자들에게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안기고도 완치할 수 없었던 치료 중심의 방향에서 벗어나 질병을 미리 대비·예방하여 건강을 능동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적극적인 예방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장서고 있는 박 원장은 국내 최초로 한·양방이 조화된 개념의 치미병 연구소인 ‘건강수명증진센터’를 설립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한의학적 치료에 현대화한 경락이론을 접목한 심부온열치료인 1단계 체질강화프로그램과 한방메디컬스파치료인 2단계 전신해독프로그램, 향기요법(고순도산소이온치료) 및 음향치료법을 이용한 3단계 면역증강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치료와 웰빙을 동시에 추구, 환자에 대한 배려와 감성이 바탕이 된 미래의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매년 3개월 치료 후 6개월마다 재검진하여 평생관리 하는 시스템은 “향후 병원의 역할이 단순히 치료가 아니라 환자가 되기 전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문턱이 없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박 원장의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가 이러한 건강수명증진센터를 설립한 또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질병 없이 사는 수명 즉, 삶의 질이 보장되는 ‘건강수명’에 있다. 이것은 보건의료 선진국에서 건강 선진국의 지표로 삼고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몸의 주인은 의사도 보호자도 아닌, 오직 자신”이라며 “본인 스스로 건강 상식들을 지키도록 설계하고, 체크하는 능동적인 건강관리 자세가 중요한데 여기서 아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는 1%의 차이가 평생 건강을 만든다.”고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젊었을 때부터 일찍이 몸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중․장년이 되어서도 중증 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건강’에 관한 그의 오랜 철학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능동적인 건강관리와 실천이 평생 건강 만든다. 20대부터 연령별로 건강 계획 세워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뿐만 아니라 박 원장은 경제적 ‘재(財)테크’ 보다는 건강에 투자하는 ‘건(健)테크’, 나아가 자신의 머릿속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두뇌 재테크인 ‘두(頭)테크’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켜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의학박사(교수)출신의 의학박사다운 삶에 대한 참신한 지론도 밝혔다. 건강과 삶에 대한 그의 이런 신념은 또 하나의 계획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건강병원의 개념으로서 한방병원을 설립할 계획인데 이것은 한·양방 조화의 진단과 합리적 치료로 중증 환자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도 고치도록 하는 4차 의료기관의 개념이에요. 또 현재 병이 있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검진을 받고 관리하여 치매, 중풍, 심장병 등의 중증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해주고자 합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 평생 건강을 지키고자 독자적인 활약을 보이며 묵묵히 걸어왔듯 앞으로도 건강에 관한 확고한 그의 소신을 이어 나가리란 뜻을 전했다. 가족 건강은 선진국의 뿌리! 공부는 이해가 필수! 답변을 이어가던 박주홍 원장의 눈이 가족 건강과 학생들에 관한 당부의 말로 이어지자 한층 더 빛이 났다. 평소 저서와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온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몸살을 앓고 있다.”며 현대 사회 구성원들이 저마다 복합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인들은 노후의 빈곤과 쓸쓸함에, 장년층은 자녀의 교육과 결혼, 부모의 부양 부담, 다가오는 노후 준비 등 전체를 꾸려가는 일에, 3040세대는 맞벌이에 따른 자녀 양육과 비싼 집값 때문에, 20대 젊은이는 취업하기 힘든 현실에 부딪쳐 고민합니다. 시험 스트레스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의 자화상은 씁쓸하기 그지없어요.” 그러나 박 원장은 이럴수록 무엇보다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정에서부터 서로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극복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학업에 있어 겪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충분한 휴식을 취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 세계 뇌과학자들에 의하면 이론적 사고를 하는 좌뇌와 감성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우뇌가 통합적으로 발달되어야 학업의 능률이나 기타 잠재적 능력이 향상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해 우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노력이 중요해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주입식 암기와 메모로 공부하고, 그나마도 빡빡한 일정이라 조금의 여유조차 누리기가 쉽지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박 원장은 주입식 공부는 단기기억으로만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습득을 해야 ‘해마’라는 뇌의 기억저장소에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어 평생의 지식으로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자전거 타는 법이 몸에 익혀져 숙달되는 원리와 같이 공부도 뿌리에 대한 이해가 따라야 진정한 내 것이 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람’냄새 나는 명의 박주홍 원장 소신 있는 또렷한 가치관이 인상적인 박주홍 원장은 어린 시절도 조금 특별했다. “만 4세에 초등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한 저는 2~3살 많은 형들을 동급생으로 뒀기에 외형적인 체구에서 밀리다보니 주눅 든 학교생활을 했었어요. 그러다 공부에 소질을 보여 머리로 그들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이나 자료를 찾아 두뇌의 신비함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했지요. 자라오면서 치매로 고생하는 친척 어른과 정신적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주변인을 접하며 막연하게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두뇌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각도에서 환자를 봐야겠다는 깨달음이 박주홍 원장을 의료인의 길로 안내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확고한 직업의식은 명의 박주홍을 만든 힘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건강의 정의는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입니다. 의료인은 국민 건강을 사명감으로 하는 만큼 환자 개인과 사회, 국가 전체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킬 책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제도와 소외계층을 위한 조건 없는 의료 봉사도 필요합니다.” 박 원장은 환자 치료와 저서 출간, 의학자문을 비롯한 많은 활동 외에 보건복지의료 제도와 공익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청각장애인협회와 뜻을 모아 꾸준하게 무료로 환자 치료를 해오고 있다. 건강 파수꾼으로써 이처럼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치매 치료 역시 개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조기검진시스템의 구체적인 매뉴얼화가 필요한 사회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박 원장은 “무엇보다 진정한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내 몸에 대한 주인의식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짐으로써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발붙일 수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삶의 질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열쇠”라고 그는 몇 번이고 힘주어 말했다. 긴 시간 동안의 인터뷰 속에서 박주홍 원장은 기자를 여러 번 뜨끔하게, 혹은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그가 했던 말 중 환자를 대하는 박 원장의 따뜻한 성품이 그대로 전해지며 ‘의료인’ 박주홍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한 마디가 유독 귓가에 남는다. “말기 치매라 하더라도 희망적 치료는 있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귀는 돌아가실 때까지 열려 있는 것이므로 환자를 앞에 두고 치료의 희망을 논하지 말라.” 명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였다. 박 원장은 앞으로 뇌의학 분야의 연구를 이어 나가 중증 뇌 질환들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노벨의학상 수상까지도 꿈꾸리라는 천생 의사의 모습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가 걸어온 지난 시간과 노력의 면면에서 세계 속에 우리 한의학이 정점을 찍을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기대를 안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작인 가족의 건강을 지켜내는 일, 오늘부터 당장 시작 해보자. profile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치매교육과정수료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치매교육과정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한·양방 체질의학 비교 연구)서을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예방의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방제학1호)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석사(방제학1호)現 경희서울한의원 원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교수(교수, 부교수, 조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수료후 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지원사업 연구원 저서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김영사, 2010)대한민국 한ㆍ양방 건강보감(김영사, 2007)수상내역2013 위클리피플닷컴 선정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의료인(한의학부문 대상)’ 2010 <한국현대인물열전33선> 선정(이명박 대통령 등 33인)헤럴드경제 주관 <2010 미래를 여는 인물> '올해의 의료인' 부문 선정<2007 한국능률인대상> '올해의 의료인' 부문 대상방송출연 및 의학자문KBS-TV(비타민,뉴스타임,여유만만,굿모닝대한민국,생생정보통,녹색충전,교실이야기)출연 및 의학자문MBC-TV(생방송 오늘아침, 생방송 월화수목, 생방송 원더풀금요일, 파워매거진, 시시각각)출연 및 의학자문SBS-TV(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모닝와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활경제)출연 및 의학자문CCTV(15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출연 및 의학자문한방건강TV(한방명의)출연 및 의학자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5-15
  • 직원이 주주인 행복한 기업,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 힘차게 도약하다!
    직원이 주주인 행복한 기업,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 힘차게 도약하다! 각계각층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비전선포식 성황리에 끝내. 주주구성이 직원인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전직원이 동참. 장백관 대표이사, ‘베스트 오브 유럽 230’ 출판기념 사인회도 동시 열려... 대한민국 유럽여행 대표 전문 기업인 (주)유로자전거나라투어(대표이사 장백관)가 제 2의 비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비전선포식 및 장백관 대표이사의 신간 출판 기념 사인회를 갖었다. 장백관 대표이사는 “오늘의 유로자전거나라투어가 있기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과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여행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장백관 대표이사는 ‘베스트 오브 유럽 230’ 출판 기념 사인회를 갖고, 참석한 팬 고객들에게 일일히 친필 사인이 적힌 책자를 나눠주었다. 한편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안정행정부 장관 유정복 국회의원이 격려하고 주간인물 위클리피플(WeeklyPeople.net)이 전개하는 2013 미래창조 신지식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인문 중심의 여행콘텐츠를 보급과 문화 사업을 통해서 유럽전역에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그 공로가 인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27일 있을 예정이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보도자료]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목표 여행자에게 유럽의 문화와 철학, 역사, 건축을 해설하며 성장한 기업이 있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서양문화의 발상지 이태리, 그리스를 비롯 프랑스, 스페인, 영국, 체코, 터키에서 해당 국가의 문화를 해설하는 지식 가이드 투어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우리 시대가 목말라하는 가치를 해설해온 탓인지 이 기업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르네상스’이다. 부활, 재생. 단순한 기업의 발전을 목표하는 것이 아니다. 인문학적 교육과 성찰이 외면받는 시대. 동시대인에게 인간성의 발견과 인간의 재능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던가를 상기시키고 싶다. 이것이 유로자전거나라를 찾는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는 비단 대외적인 고객에 대한 목표만은 아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 구성원들에게 자주성을 부여하며, 그들을 소중한 존재로서 존중하며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기업이다. 그리고 이제, 유럽 현지에서의 지식가이드 전문 회사에서 유럽 전문 여행사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르네상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만드는 여행은 어떠할지 사뭇 기대되지 않는가. 전 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 설립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의 장백관 대표는 얼마전까지 개인사업체의 사장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를 설립,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의 대표이사가 되었다. 그가 이러한 법인체를 설립하겠다고 했을 때 경제를 공부하고, 업계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만류했다. 독보적인 콘텐츠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직원들의 열정, 폭발적인 고객들의 반응.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치가 얼마인데 그 이익을 직원에게 나누어 주냐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장백관 대표는 껄껄 웃으며 호탕하게 말하곤 했다. “난 그런 거 몰라요.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꼭 보답해주고 싶어요.” 이토록 순박한 대답을 하는 그이지만, 전 직원이 주주인 법인회사를 설립하는 데에는 저돌적인 추진력을 발휘했다. 직원들은 회사와 대표이사에 대한 신뢰를 주식 매입으로 화답했다. 자금사정이 좋지 못한 직원도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한 직원인데, 돈이 없어 주식 신청을 하지 못하더군요. 그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 앞으로 남은 주식을 무상으로 배부했어요.” 장백관 대표는 자신의 몫을 더욱 줄이고 더 많은 부분을 직원들의 몫으로 돌렸다. “직원들의 회사이니 앞으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열차게 달려가야겠죠.” 여전히 그는 순박한 표정으로 호탕하게 웃는다. 갤러리 같은 새 사무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듯한 공간 최근에, 순수한 목표와 순박한 마음으로 항해하는데도 잘 나가는 인생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있는지. 모두들 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마음먹는 이 시대에, 인간에 대한 배려라는 가치와 목표를 가진 기업이 순항하고 있다. 바로 ㈜유로자전거나라투어이다. 인력이 부족할 정도로 업무량이 늘고 있다. 계속해서 인재를 충원하니 사무실이 포화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최근 마포에서 공덕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면서 장백관 대표는 사무실 인테리어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인테리어 책임자보다 더 고민하고 몰입하며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출근한 직원들이 아늑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모니터만 보지 말고 유럽 미술관의 좋은 작품들도 감상했으면 좋겠구요.” 그는 유럽의 내로라하는 미술관의 작품을 실사 출력하여 공수해왔다. 운반비와 액자비만도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수입 멀바우 원목으로 처리한 바닥, 도기로 만든 변기, 자연석 자기질의 화장실 바닥,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해온 커피 머신과 원두 등 보통의 사람들은 잘 투자하지 않는 곳에도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이 모든 것이 직원들을 배려한 대표이사의 마음이다. <Best of Europe 230>,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대표가 추천하는 유럽여행 셀렉트북 장백관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집필에 몰두했다. 낮에는 회사 업무와 끊임없이 그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응대하면서도 오롯이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면 조금씩 글을 썼다. 일과와 생각을 정리하려고 쓰기 시작했던 글이 어느새 그의 방랑과 유쾌했던 여행의 기억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글 중 유럽대륙만 추리니 230여개 도시에 대한 정보와 그의 사색이 담긴 여행 에세이로 탄생하게 되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느끼는 설레임과 여행 후의 감상을 공유해 보고 싶었어요.” 멋쩍게 웃으면서도 장백관 대표는 말한다.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여행보다 당장의 내일이 걱정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한 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고. 견문을 넓히고 여행 중에 부딪히며 발견하게 된 ‘나’는 여행 전의 ‘나’와는 다를 것이라고. 새로운 나를 만난 사람은 인생도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가진 것을 베풀며 진정한 인문주의를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겠다는 장백관 대표가 이끄는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패기 넘치는 청년처럼 오늘도 새로운 도전 중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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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4
  • 세계적 코스메슈티컬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주)더마펌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성남 우수 벤처기업 선정>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기업 (주)더마펌 벤처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성남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더마펌이 성남시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차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주)더마펌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병원용화장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연구·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풀스토리 기사 바로가기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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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V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특별인터뷰] “미용 성형의료의 아시아 NO.1을 위하여!”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미용성형 의료의 아시아 NO.1을 위하여!” 한국 넘어 세계로 가는 ‘V열풍’의 주인공을 만나다. 최원석 V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대한민국을 나타내는 수많은 수식어 중 하나인 성형대국. 물론 처음 들었을 때 썩 달가운 표현은 아니지만 수식어를 ‘성형의료 대국’으로 바꾼다면 의미는 달라진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형의료의 선진국이 되었고, 그에 힘입어 ‘예뻐지고 싶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행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욘사마 배용준, 강남스타일 싸이 못지않은 숨은 활약으로 성형의료의 한류 열풍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진짜배기 주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을 찾아 도착한 곳은 대구광역시. ‘이런, 성형의 메카로 알려진 강남 일대가 아니라니. 도대체 어떻기에?’ 호기심과 기대로 들뜬 취재진은 봄기운이 가득한 동성로에서 그를 만났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용성형 의료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는 V성형외과 최원석 대표원장의 솔직하고 유쾌한 V열풍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자. 틈새시장 공략해 글로벌 V가 되기까지 병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넓고 세련된 내부 곳곳의 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V성형외과는 동시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대기실과 7개의 수술실, 성형 및 피부레이져 20개 팀이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과 피부클리닉에 이르기까지 대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V성형외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여러 명의 전문의들이 각각 안면윤곽을 비롯한 눈, 코, 지방이식 등 부분 별로 전문적인 시술을 하고 있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으며, 성형외과 시장의 불균형 구조와 현실 속에서도 수준 높은 전문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매우 혁신적인 지역 병원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시작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최원석 원장은 “선배가 하던 병원에 있다가 옮기던 때에 지역과 서울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소위 성공을 하려면 서울로 가야했지만, 성형외과 전체 시장의 규모는 커지는데 개별 수익구조는 나빠지고, 환자들의 만족기대감은 갈수록 높은데 수술비는 떨어지는 모순된 상황에서 임대료 등 외적인 것들에 들어가는 높은 투자 리스크를 감내하며 서울에서 문을 여느니 오히려 의료 시설이나 서비스에 더 투자하여 대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병원 문을 열면서 제가 찾은 해답이자 목표는 외국인 환자였어요.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찾아오는 그들을 만족시킬 정도의 아시아 최고 수준을 지향하자는 거였죠.” 성공을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가 굳이 서울을 놔두고 지방을 찾을 이유도, 국내 여행사나 해외 에이젼시가 지방의 성형외과에 관심을 둘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환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현지에 나가 상담소를 만들고, 현지 언어로 번역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지 언론사와도 직접 홍보를 연결해 신뢰성 있는 V의 정보를 전달했다. 그 결과 V성형외과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뚜꾹병원과 MOU를 체결했을 뿐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입지를 굳히게 되었고, 지난 4월 1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고한 MEDICAL KOREA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리더 병원으로의 도약에 신호탄을 올렸다. ‘실력, 시설, 서비스’ 최고 수준의 3박자로 편견 깨다 V성형외과가 지역의 한계를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고객에게 미용 성형을 통해 행복한 삶에 도움을 주자”는 흔들리지 않는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원석 원장은 당장에 시간과 노력, 투자가 클지라도 환자의 라이프 퀄리티를 위해서, 지역병원은 서울만 못하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서 실력, 시설, 서비스의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자 노력했다.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와 점검을 꾸준히 하여 실력으로 승부하는 결과 중심의 병원입니다. 간단한 수술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모두 가능한 만큼 토탈 이미지 체인지를 지향하고 있어요. 또 3D, CT를 비롯해 독일과 미국의 최신 장비, 최첨단 안전 마취 시스템 등을 갖추어 최첨단 진료를 선보이고 있죠. 그리고 공채와 트레이닝을 거쳐 뽑힌 직원들은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통해 상담부터 회복까지 원스톱의 토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덜어주며,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어요.” V성형외과의 이 같은 체계적이고 전사적인 의료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에게 더욱 특색 있게 제공된다. 공항 리무진 픽업 및 24시간 완벽한 토탈 케어, 자체 상주하는 각국의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후 관리를 위해 전담 의료진이 직접 해당 국가에 파견되는 등 말 그대로 특급 수준의 서비스를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이 같은 특급 서비스는 외국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사 최원석에게 미용성형이란... “나와 함께 헝그리 정신으로 모인 의료진의 힘이 병원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는 최원석 원장. ‘헝그리 정신’이란 단어는 소년 같은 웃음을 가진 밝은 모습의 그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의 웃음 뒤에는 반전이 있었다. “어릴 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대구로 전학을 왔어요. 대학시절엔 IMF로 인해 휴학을 한 뒤, 학원 강사부터 학습지 회사, 택시 운전까지 하며 힘들게 학비를 벌어 졸업했지요. 그러나 그때의 수많은 경험들이 사람을 만나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성형외과 의사로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최원석 원장은 환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의사들과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다. 그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지로서 진짜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 일처럼 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동료들의 자가 발전이나 직원 복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미용성형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미용성형은 질환과 달리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가 진료 결과의 기준이 되기에 수술 이후 까지도 의사의 고민은 계속 되고, 정신적 노동의 강도가 굉장히 큽니다. 때문에 성형외과를 단순히 ‘수술비가 비싼 곳’이라고 보는 것은 맞지 않아요. 낮은 비용은 그만큼 진료의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곧 환자를 환자 본질로 보지 않고 한 부위의 코스메틱한 수술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도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여 전문의 인지, 시스템 수준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여러 병원의 비교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의 날카로운 지적과 조언은 개인과 사회에서 보다 폭넓은 차원의 미용성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반증했다. 최원석 원장의 이러한 소신이 담긴 V성형외과는 앞으로 계속된 연구와 업그레이드로 세계적 수준의 의술을 갖추고, 전체적인 성형의료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부합하고자 현재 지역 최초로 줄기세포 전문 연구소 및 센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모습으로 ‘돌파력’과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꼽았다. 돌파하기 위해서는 뚫고 나갈 방향인 비전과 뚫는 에너지 즉, 노력이 필요한데 미래 지향적인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갖고 있다. 최원석 원장도 그랬다. 지역이라는 한계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아시아 NO.1 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가졌고,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해왔다. 그런 그에게 개인적인 바람이 하나 있다고 했다. 앞으로 V성형외과가 확고한 아시아의 중심이 되고 나면 자신은 의료계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병원 경영에 대해 공부하여 작게나마 의료 시장 및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 그 꿈을 위해서도 최 원장은 이미 단기로 대학의 MBA과정 수료를 마쳤으며, 내년에는 카이스트 학위에도 도전할 생각이라 말했다. 99℃의 물을 끓이는 것이 마지막 1℃이듯,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100%를 쏟아 붓는 그의 열정과 근성은 아시아 NO.1을 넘어서 세계의 NO.1이 될 V성형외과의 내일을 펄펄 끓어오르게 하는 마지막 1℃가 될 것임을 믿는다. Profile.Education & Career1996 - 2003 Daegu catholic university medical school2003 Obtain a medical doctor's license2003 - 2004 Obtain a medical doctor's license2004 - 2008 Resident,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dept at DCMC2008 Board certified as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2008 – 2011 Government public health care center at Gumi2011 Director at V plastic surgery group Professional positionCurrent representative director of V plastic surgery groupDoctor of Philosophy (M.D., Ph. D.)Board-Certified plastic surgeonAdvisor professor of Medical school, daegu Catholic Medical CenterActive member, Korean Society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onsActive member, Korean Society for Aesthetic Plastic surgeryScholarship director of Korea plastic Research society of Botulinum toxinandfillerCEO / Korea Medical tour , Ltd.Korea government certified "Leading institute for Medical Tourism for foreign patients."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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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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