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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마음의 감기를 넘어선 뇌신경계 질환 ‘우울증’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1. 뇌 신경망과 면역계가 보내는 경고음, 우울증의 원인 - 우울증은 단순한 일시적 기분 저하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에서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복합적인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흥미 및 즐거움의 상실(무쾌감증)을 핵심으로 하며, 수면 및 식욕 장애,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 등을 동반합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 과거에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을 뜻하는 ‘모노아민 가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신경내분비-면역 네트워크의 불균형과 뇌 구조의 기능적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이는 뇌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시키고 신경염증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손상된 세포 소기관과 단백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청소 시스템인 ‘자가포식(autophagy)’ 및 미토콘드리아 품질 관리 기전(mitophagy)에 장애가 발생하고, 뇌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위축되면서 결국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전두엽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과 시냅스 연결이 손상되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항우울제만으로는 쉽지 않은 우울증 관리 - 현재 우울증의 일차 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s),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합성 항우울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더라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33~50%는 다수의 약물 치료에도 완전한 관해(remission)에 이르지 못하는 치료 저항성을 보입니다. 또한 경증 우울증의 경우 약물의 효과가 위약(placebo)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통, 구역질, 위장관 장애,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정서적 둔마 등의 부작용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떨어뜨리며, 심혈관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빈맥이나 심전도(QT 간격) 연장 같은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때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어지럼증, 불면,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antidepressant discontinuation syndrome)’이 발생할 위험도 가벼이 넘길 수 없습니다. 3. 우울증과 밀접한 ‘장-뇌 축(gut-brain axis)’ 및 만성 통증·심혈관 질환의 연결고리 - 최근 우울증 관리에서 뇌 바깥의 신체 기관과 뇌가 소통하는 ‘미생물-장-뇌 축(microbiota-gut-brain axis)’ 및 전신 만성 질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크롬친화세포에서 합성되며, 장내 미생물은 미주신경(vagus nerve), 면역계, 그리고 단쇄지방산(SCFAs)과 같은 대사산물을 통해 뇌 기능과 기분을 양방향으로 조절합니다. 스트레스나 외부 요인으로 유익균(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아커만시아 등)이 줄어들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이 발생하면 장벽 투과성이 증가하는 ‘장 누수(leaky gut)’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PS)가 혈류를 타고 혈액-뇌장벽을 손상시키며 뇌 속 NLRP3 인플라마좀을 활성화하고, 트립토판 대사를 세로토닌 합성 대신 신경독성을 가진 키누레닌 경로로 전환시켜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신경염증과 장-뇌 축의 불균형은 만성 통증 및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만성 통증 환자의 30~54%가 우울증을 겪으며, 두 질환은 IL-1β, IL-6, TNF-α 등 동일한 신경염증 매개체를 공유합니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시술 등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15~40%에서도 수술 스트레스와 장-뇌 축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 및 우울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인 심혈관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근래에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표적을 동시에 조절하기 위해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 및 병용 요법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최신 연구를 통해 그 작용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성 통증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는 6주간의 침 치료가 해밀턴 우울척도(HAM-D)와 통증 지수(BPI)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 수치를 낮추어 우울증과 통증을 동시에 개선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전임상 기전 연구에 따르면, 백회(GV20), 인당(GV29), 족삼리(ST36), 합곡(LI4), 태충(LR3) 등의 경혈에 시행하는 침 및 전침 치료는 전전두엽과 해마에서 스트레스에 의해 위축된 성상교세포의 구조와 밀도를 회복시킵니다. 특히 침 치료는 성상교세포의 글루타메이트 수송체(GLT-1, GLAST) 발현을 높여 시냅스 내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을 막고, P2X7R/NLRP3 경로에 의한 염증성 세포사멸(pyroptosis)를 억제하며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신경가소성을 회복시킵니다. 아울러 ‘울증(鬱證)’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한약 처방과 천연물 성분들은 뇌와 장을 아우르는 다중 경로를 통해 항우울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으로 창출, 향부자, 천궁, 치자, 신곡으로 구성된 ‘월국환(越麴丸)’은 단백질 번역 조절 인자인 eEF2의 탈인산화를 유도해 해마의 BDNF 발현을 빠르게 증가시켜, 케타민과 유사한 신속한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미세아교세포를 항염증성(M2)으로 전환하고 시냅스 가소성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소요산, 시호소간산, 개심산, 사역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의 한약 처방과 파극천 함유 다당류, 바이칼린,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 개별 한약재의 유효 성분은 AMPK/mTOR 및 PINK1/Parkin 경로를 조절해 손상된 뇌세포의 자가포식과 미토파지 항상성을 회복시키고, BDNF/TrkB/CREB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여 해마 신경발생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b1, Rg1, Rg3, Rk3 등)와 세인트존스워트, 사프란, 라벤더, 홍경천 등의 한약재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과활성화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 밀착연접 단백질(ZO-1, Occludin)을 복구하여 단쇄지방산 생성과 도파민·세로토닌 대사체 전환을 돕는 등 장-뇌 축을 통해 안전하고 입체적으로 우울증을 개선합니다. 5. 우울증의 성공적인 극복을 돕는 일상 속 자가관리 지침 - 성공적인 우울증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임상 치료와 더불어 뇌 신경가소성과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상 속 자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맞춤형 운동 요법: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요가는 인지행동치료(CBT)에 버금가며 항우울제(SSRIs)보다 뛰어난 수준의 우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게는 근력 운동이, 남성과 고령층에게는 요가가 더 큰 이점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은 해마의 BDNF 발현을 높이고 수면과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항염증 식이와 장내 미생물 관리: 초가공식품과 정제당 섭취는 전신 염증을 높여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식이섬유와 발효 식품, 폴리페놀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식물성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여 장-뇌 축의 염증 신호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위생 및 생체리듬 회복: 우울증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 감소와 일주기 리듬(Per2 유전자 등) 교란을 동반하며, 이는 다시 장벽 손상과 신경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낮 시간의 충분한 햇빛 노출(광치료 효과), 카페인·알코올·흡연 제한 등을 통해 수면 위생을 바로잡고 생체시계를 안정화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망과 내분비·면역계, 그리고 장 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입니다. 뇌의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시냅스 가소성과 장-뇌 축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과학적 한의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여, 마음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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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감한지엔페이퍼, 가업 3代 한지로 세계를 잇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전통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3대에 걸친 가업승계와 한지의 현대화·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0여 년간 한지 제조업 한 우물을 판 백철희 대표의 걸음에 주어졌다. 전통 수제 한지의 한계를 넘어 현대 산업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전통 한지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3대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천양제지공업사로 출발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지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 체계와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용도별 맞춤형 한지 제품인 ‘지멋대로’, ‘씨감’, ‘머그라지’ 등을 공급한다. 특허 기술력과 벤처기업 인증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과 유럽 시장 등에 우리 전통 한지를 수출하고 있다. 뿌리는 백 대표의 부친 고(故) 백준선 선생이 세운 작은 제지 공방이다. 한지를 한 장 한 장 떠내던 그 공방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업의 출발점이 됐다. 백철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천양제지 전무이사로 현장을 지켰다. 이 시기에 한지의 전통 초지 기술과 경영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2008년 천양산업을 설립했고, 2011년 상호를 ‘고감한지엔페이퍼’로 바꾸며 독립 경영과 가업승계를 완성했다. 가업은 이제 3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백 대표의 딸이 최근 합류해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매장 운영과 해외 수출 실무를 맡고 있다. 선대가 쌓은 전통 제조 기술에 현대적 브랜딩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3대 42년 가업승계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공업의 한계를 넘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생산 방식이었다. 기존 수공업 중심의 영세한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한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한지를 서예용 종이에만 가두지도 않았다. 백 대표는 현대 산업 수요에 맞춰 용도별 맞춤 브랜드를 만들며 시장을 넓혔다. 인쇄용 한지 ‘지멋대로’는 인쇄 적성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산업·포장용 한지 ‘씨감’은 산업 및 포장재 시장을 겨냥해 내놓았다. 건축·인테리어와 조형 예술 분야에서는 아트한지 ‘머그라지’가 활용된다. 서예용 종이로 알려진 한지가 인쇄물과 포장재, 공간 디자인까지 쓰임새를 넓힌 것이다. 과감한 제품 다각화와 전국 단위 유통망,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힘입어 매출도 꾸준히 올랐다. 2021년 17억 1100만 원, 2022년 20억 3400만 원, 2023년 21억 원으로 늘었다. 전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특허와 인증으로 쌓은 기술 경쟁력 기술 투자도 이어갔다. ‘인쇄성이 향상된 데클엣지 한지라벨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무명천 한지 시트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통 소재의 기능성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기반도 하나씩 갖췄다. 2022년 7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2023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9월 ISO 14001 환경경영인증을 얻어 품질·환경 경영체계를 완비했다. 2024년에는 정부조달업체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발판도 마련했다. ■아마존에서 유럽까지, K-한지의 영토 넓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두드러진다. 2019년 스페인 파트너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 9월 미국 아마존(Amazon US)에 정식 입점하고 미국 특허청에 자사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스페인, 모로코, 독일 등으로 수출망을 넓혔고 202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고감한지엔페이퍼의 한지는 2016년 남북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도 쓰였다. 전통 한지벽지와 창호지를 공급·시공해 한민족 고유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세계에 알렸다. ■한지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 백 대표는 회사 밖에서도 한지의 미래를 가꿨다. (사)한지문화진흥원 이사, 아름다운한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 기능경기대회 기술·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전통 한지 생태계 보존과 장인 육성에 힘썼다. (재)희현장학회 이사로 인재 양성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런 공로로 ‘전북천년명가’와 ‘백년소공인’에 연이어 지정됐다. ■“한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 소재” 백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공을 주변에 돌렸다. “이번 표창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한지 제조 현장을 지켜 온 임직원들과 선친의 장인정신, 그리고 가업을 함께 잇고 있는 가족 모두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지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한지는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인쇄, 친환경 포장, 건축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형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지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과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지속해, 전북의 전통 한지가 글로벌 명품 신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업이 이어지는 곳에 전통도 이어진다 종이 한 장을 뜨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아들이 현장을 배우고 독립 경영으로 키웠고, 이제 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지켜 온 시간이 곧 한국 전통 한지의 맥이 이어져 온 시간이다. 한지가 박물관 속 유물에 머물지 않고 인쇄물과 포장, 인테리어를 거쳐 해외 소비자의 손에 닿는 지금, 고감한지엔페이퍼의 42년은 전통이 어떻게 오늘의 산업으로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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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사람을 위한 기업이 미래를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 모두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에게는 한 가지 역할이 더 요구되고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 기업의 인력난, 취약계층의 고용, 지역 간 교육과 일자리 격차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나 기업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가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인증 자체에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만나는 참여자들은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도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기업 역시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 교육훈련 등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각각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업과 사람,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교육이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취업이 삶의 전환점이 되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연결이 쌓일수록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된다. (주)채움에이치알디 역시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기업탐방형 일경험, 채용박람회, 기업교육, 평생교육 등 사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하나이다.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사회적 가치는 거창한 사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사람의 취업을 돕고, 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며, 한 번의 교육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교육기관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은 그 중심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연결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성장과 함께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사람의 변화를 믿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사회적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만드는 협력 네트워크와 상생의 고용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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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AI 안경’ 대입 부정행위, 형사고발로 엄벌해 입시 공정성 세워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연세대학교가 최근 수시 논술시험에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해 대학 자체 징계를 넘어 형사고발을 검토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조치다. 대학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학칙 위반으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업무방해죄 등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사법적 처벌 조치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수년간 피땀 흘려 준비한 기회를 첨단 전자기기를 이용해 도둑질하려 한 행위는 정직하게 시험에 임한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다. 사전 검사 때는 일반 안경을 쓰다 시험 도중 AI 안경으로 바꿔 끼는 치밀함을 보인 만큼, 이는 우발적 실수가 아닌 명백하고 고의적인 부정행위다.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신종 입시 비리를 엄단하지 않는다면 대학별고사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이라는 사회적 약속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피고발인이 아직 어린 수험생이라는 점을 들어, 불합격 처리와 향후 응시 자격 박탈이라는 대학 자체 처분만으로도 충분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전과자를 만드는 형사고발까지 감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이며, 학생의 미래를 영영 망칠 수 있다는 온정주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온정주의야말로 입시 범죄를 키우는 독소다. 대입 부정행위는 사립대학의 정당한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명백히 해당한다. 만약 단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사법 처벌을 면해준다면, 이는 향후 더 정교해질 첨단 기술 기반의 부정행위 시도자들에게 “걸려도 본전, 안 걸리면 대박”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뿐이다. 개인의 미래보다 무서운 것은 입시 시스템 전체가 무너져 수십만 수험생이 입게 될 사회적 피해다. 따라서 연세대는 흔들림 없이 해당 수험생을 형사고발 하여 사법 당국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무관용 원칙의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어야만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 기술 범죄로부터 대입 시험의 공정성을 사수할 수 있다. 교육 당국과 대학가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날로그식 감독 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사법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기술이 공정을 무너뜨리는 불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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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가수 지드래곤에게서 배우는 ‘남다름’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우리 교육에 던진 시사점은 매우 깊게 다가선다. 호앙 흐엉 지앙 학생은 2026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A01 계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고, SAT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세계의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을 비롯해 서울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최종 KAIST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9월 학기에 입학하여 놀랍게 디자인된 KAIST 캠퍼스 적응에 익숙해지고 과학 연구에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그가 주목한 인물 한 사람이 뜻밖에도 초빙교수인 가수 지드래곤이었음을 각종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지앙 학생은 지드래곤에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도전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학 영재가 가수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가?”… 매우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창의성에는 전공의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KAIST는 그의 대중문화 경험과 창작 역량을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에 활용하고자 했다. 이후 KAIST와 함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미디어아트와 우주 연구를 결합한 음원 송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언어로 예술을 상상하고, 예술의 방식으로 과학을 바라본 사례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드래곤’이라는 유명인의 이름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태도다. 이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로 치환하여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소환할 필요가 있다. 무리 지은 펭귄들이 얼음 끝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순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든다. 그 한 번의 도약이 무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퍼스트 펭귄은 어떤 학생인가?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히는 학생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다. 실패하지 않는 학생이 아니라 실패를 새로운 배움으로 바꾸는 학생이다. 남보다 앞서가는 학생이 아니라 남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학생이라 할 것이다. KAIST가 2026학년도 학사과정에서 ‘창의도전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KAIST는 해당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 자체에서도 기존의 성취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잠재력을 바라보는 흐름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퍼스트 펭귄 교육이 무모함을 가르치는 것으로 왜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 지드래곤에게서 청소년이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입는 옷도, 부르는 노래도, 얻은 명성도 아니다. 지드래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자기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과학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분야가 아니라 태도다.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태도다.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지드래곤에게서 발견한 것은 결국 유명인의 화려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세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가, 아니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법인가? 교육은 아이에게 완성된 지도를 건네주는 일이 아니다. 아직 길이 그려지지 않은 백지 한 장을 건네고, 그 위에 자기만의 길을 그릴 용기를 갖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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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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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2026. 전남 의(義) 역사 교육 현장 체험 학습’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지난 10월 23일(금), 관내 초·중·고 강진학생연합회 회원 및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2026. 전남 의(義) 역사 교육 현장 체험 학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2026 전남교육」의 핵심 지표인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전남의(義)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의(義) 정신을 가슴에 품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일정은 강진과 전남의 주요 역사 거점을 잇는 입체적인 탐방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강진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한골목, 병영시장 일대를 방문하여 전문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호국 안보의 역사 및 강진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나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층 깊이 있는 역사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먼저 박물관 전시실에서 남도 의병의 발생 배경과 주요 활약상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고, 국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정성 어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시 의병들의 삶과 투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역사적 공감대를 넓혔다. 윤영섭 교육장은 “이번 체험 학습은 단순한 역사 관람을 넘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롭게 일어선 선조들의 숭고한 의(義)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앎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義)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미래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 자치 임원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 현장에서 배운 의(義) 정신과 민주적 가치를 학생회 활동을 통해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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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2026. 전남 의(義) 역사 교육 현장 체험 학습’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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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지켜온 전통 한지의 힘…고감한지엔페이퍼,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통 한지의 명맥을 묵묵히 이어온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10월 23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모범소상공인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철저한 장인정신과 모범적인 경영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모범소상공인 분야 장관표창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5점 규모로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고감한지엔페이퍼는 전통 방식의 한지 제조 기술을 고수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영 전략을 접목해 전통문화의 산업화와 가치 제고에 앞장서 왔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백철희 고감한지엔페이퍼 대표는 "이번 장관표창 수상은 전통 한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땀 흘려준 임직원들과 우리 문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한지만의 깊은 숨결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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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지켜온 전통 한지의 힘…고감한지엔페이퍼,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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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제31회 금련산축제 체험부스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지난 10월 24일(토)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31회 금련산축제에 참가해 “할로윈 호박 랜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금련산축제에는 관람객 1,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청소년의 꿈이 빛나는 락&스타!’ 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 락 밴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동안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체험부스에서는 LED 조명을 활용한 호박 랜턴 만들기를 통해 참여자들은 모루를 엮어 랜턴 손잡이를 만들고, 다양한 장식 파츠와 아크릴 마카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박수영 운영대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청소년 축제에 동참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1회 금련산축제에는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동래구청소년센터, 동명대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 양정청소년수련관,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관련 유관 기관에서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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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제31회 금련산축제 체험부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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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하반기 ‘우주·항공 창의교실’ 펼쳐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은 지난 10월 1일부터 3주간 관내 4개 초등학교(고흥동초, 풍남초, 도화초, 남양초)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고흥 우주·항공 창의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고흥교육지원청이 연중 지속해서 추진 중인 ‘배움은 고흥에서, 꿈은 우주로’ 특화교육 체계의 결실을 잇는 핵심 과정으로 마련됐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 안 우주탐험단’, ‘고흥우주탐험단’, 전문가 멘토링,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업무협약(MOU) 및 누리호 발사 현장 참관 등 다채로운 우주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실에서는 학교별 사전 신청에 따라 모형로켓과 물로켓 종목이 시행됐다. 학생들은 작용-반작용의 원리 등 우주항공 기초 과학 이론을 익힌 뒤 자신만의 맞춤형 로켓을 세심하게 조립했다. 이어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제작한 로켓을 하늘 높이 발사하는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 내 실습이 학생 우주탐험단 및 지역 현장 체험 등 연속적인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이번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우주과학에 대한 탐구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자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직접 로켓을 만들고 쏘아 올리며 느낀 한 번의 감동이 먼 미래 우주를 향한 도전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고흥의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와 우주를 무대로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교실과 현장을 잇는 우주항공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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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하반기 ‘우주·항공 창의교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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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Wee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정서 프로그램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 Wee센터는 지난 10월 24일(토) 곡성읍 미실란에서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행복송송 가족소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회복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 부모와 자녀가 신체놀이와 향기치료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서로를 응원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자녀와의 신체활동이 재미있었으며 향기치료(아로마)시간에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가족이 어려움을 마주할 때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곡성Wee센터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 발달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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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Wee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정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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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목포 역사 현장에서 전남 의(義) 가치 되새겨
-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10월 24일(토) 장흥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훈민정음’의 고등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초등학생 멘티 27명을 대상으로 목포 일원에서 「2026.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연계 전남 의(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훈민정음 동아리는 장흥 관내 이주배경 초등학생 20명과 장흥고등학교 학생 20명을 1대1로 매칭해 한글 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봉사동아리다. 학생들은 총 13회기로 구성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한글 학습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목포 의(義)교육 프로그램은 제12회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한글과 일상적인 교류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 담긴 의로운 정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주배경 초등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를, 장흥고등학교 멘토 학생에게는 나눔과 봉사를 넘어 역사적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목포근대역사관 등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목포의 근대사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고, 어려운 시대에도 나라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삶과 실천을 통해 의(義)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장흥의 동학농민운동과 독립운동을 비롯한 지역의 역사와 연결해 정의와 용기, 공동체 정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해 보았다. 이어 고하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수군 재정비와 관련된 호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목포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목포의 해양·문화 경관을 조망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장소에 담긴 기억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탐방에서 얻은 배움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익혔다. 학생들은 역사 속 의로운 정신을 오늘날의 생활과 연결해 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연대의 행동을 함께 모색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학습과 멘토링으로 이어 온 만남을 지역의 역사와 의(義)의 가치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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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목포 역사 현장에서 전남 의(義)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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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책과 함께 물든 가을날의 특별한 가족 축제 성황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과 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북적북적 가족 책 잔치(가을)'가 10월 24일(토), 목상고등학교 인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 책 속에 물드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족 중심 독서 축제로, 책을 매개로 가족이 소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 열매 키링 만들기 ▲가을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조명등 만들기 ▲가을 향주머니 만들기 ▲도토리 모자 비누 만들기 ▲가을 나무 손수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목포시가족센터도 부스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가족센터는 ‘다르지만 특별해요’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그림책 읽기, 세계 친구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을에 관한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책 속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체험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교육장은 “북적북적 가족 책 잔치는 책을 통해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교육 주체와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가족 독서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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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책과 함께 물든 가을날의 특별한 가족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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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세상파일팀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마술·연극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프로젝트’는 집, 학교, 병원 등으로 일상 동선이 제한돼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휠체어 사용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 형성 능력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복나눔재단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제약 없는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12명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연극 동아리의 ‘우리들의 긴긴밤’이 무대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마술 동아리의 ‘작은 조각들의 이야기’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를 기다리며 집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습했다며, 단순한 성취감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합을 맞추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매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도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하나씩 해내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는 “처음에는 인사하는 것도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공연을 직접 완성해냈다”며, “이번 활동이 수동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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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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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난 10월 24일(토) 목포 평화광장 주무대 일대에서 「2026.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이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제22회 서남권청소년축제 「유스(YOUTH)대로」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학생,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늘봄의 가치를 나눴다.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은 총 28개 체험부스를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쿠키·케이크·디저트 등을 경험하는 ‘요리·베이킹존’ ▲키링·볼펜·머그컵 등을 만드는 ‘공예·꾸미기존’ ▲AI 체험과 인생네컷, 로봇과학 등을 경험하는 ‘AI·디지털존’ ▲레이저사격과 콘볼 등을 즐기는 ‘스포츠·액티비티존’ ▲과학실험과 슬라임 등을 체험하는 ‘과학·탐구존’ ▲K-POP과 미술체험 등을 즐기는 ‘문화·예술존’ 등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관심을 반영했다. 오후 1시부터는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권봄의 「재즈동화」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참가팀의 라이브 연주와 성우 낭독, 일러스트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은 학생들에게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시가 개회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운영에 협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학생,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돌봄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와 간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아이들과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예약하지 못한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고,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정말 최고였고 너무 행복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지역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만들어 온동네 돌봄·방과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함께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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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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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7학년도 마이스터고 4교와 특성화고 2교 특별전형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마이스터고가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마이스터고 4교에는 모집정원 528명에 1,623명이 지원해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성화고 2교(부산형 마이스터고 부산항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특별전형에는 모집정원 152명에 292명이 지원해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교육청은 산업구조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학과 단위 체제개편을 비롯해 NCS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직업계고 학점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를 전환개교하고 지역 특화형 특성화고를 확대하는 등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원서접수 결과를 직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다음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특성화고 32교 신입생 모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마이스터고의 역대 최고 수준 경쟁률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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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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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2026. SEA+섬‧글‧점FESTA’지도초등학교에서 성료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26일(월) 신안군 지도읍 지도초등학교 일원에서 목포·무안·신안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SEA+섬·글·점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축제는‘섬(지역의 자연·역사)’,‘글(독서·백일장·시낭송)’,‘점(김환기 화백의 점화)’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장과 지도향교, 서촌길 일대에는 진로·수학·AI·과학·독서·예술·다문화·안전 등 5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고,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활동과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축사에서“지역의 자연과 역사, 사람을 배움의 재료로 삼고 그 배움으로 자란 아이들이 다시 지역의 내일을 가꾸는 것이 교육의 ‘지산지소(地產地消)’”라며, “오늘 여러분이 찍는 작은 점 하나가 훗날 인생의 큰 그림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태환 교육장은 “ 목포·무안·신안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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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2026. SEA+섬‧글‧점FESTA’지도초등학교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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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해보중, ‘미래를 JOB는 진로탐험 캠프’ 성료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해보중학교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미래를 JOB는 진로탐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함평 해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학생들이 문화·역사 탐방과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봤다. 학생들은 사전에 실시한 박물관 관련 교육을 바탕으로 주요 전시와 유물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등 관련 분야의 직업 세계에도 관심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한국잡월드에서 관심 분야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업별 역할과 업무 특성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강점과 흥미가 어떤 진로로 이어질 수 있을지 탐색했다. 평소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미래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문화유산을 직접 마주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생들은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기회도 얻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역사 탐방과 전문적인 직업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교육 지원이 더욱 뜻깊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바탕으로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해보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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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해보중, ‘미래를 JOB는 진로탐험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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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봉황중, 영어로 배우고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봉황중학교(교장 김경숙)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해 지난 10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기후변화 영어몰입교육(Climate Change)’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단순한 학습 과목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교실 밖 영어몰입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Net-Zero)의 필요성을 영어로 탐구했다. 기후변화 관련 영어 자료를 읽고 핵심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했으며, 플라스틱 사용과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을 영어로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모둠별로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담은 영어 캠페인 슬로건과 포스터 초안을 구성하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았다. 나주봉황중학교는 원어민 1:1 화상영어, 필리핀 국제교류, 대학 연계 영어캠프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캠프 역시 지역 대학과 학교가 협력해 영어교육의 영역을 환경과 미래교육으로 확장한 사례다. 김경숙 교장은 “영어교육은 언어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작은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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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봉황중, 영어로 배우고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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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초, 2박 3일간 경기·서울 유네스코 및 진로문화체험학습 다녀와
-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승열)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수원, 용인) 및 서울 일원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특색교육인 ‘유네스코 갈꽃섬 노화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진로 및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한 후 체험 내용을 답사기로 기록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0일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조선 정조의 숨결이 깃든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건축미,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이어 계류식 열기구인 ‘플라잉수원’에 탑승해 수원화성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색다른 조망 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평소 꿈꿔온 다양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수도권의 발전상과 전경을 조망하며 시야를 넓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상들의 의식주와 민속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화초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학년은 전남, 3~4학년은 국내, 5~6학년은 해외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과 연계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글과 그림이 담긴 답사기를 작성하며, 학교는 이를 모아 발간하는 ‘갈꽃섬 유네스코 문화유산 답사기’에 수록해 후배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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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초, 2박 3일간 경기·서울 유네스코 및 진로문화체험학습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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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칭다오서 '부산-칭다오 비즈니스위크' 개최
-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10월 26일(월)부터 10월 30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지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2026 부산–칭다오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중국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수산기업 교류회를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 중소기업 18개사와 중견기업 1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여한다. 부산과 칭다오는 2012년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경제·산업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조선·수산 등 해양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동북아시아의 주요 해양·항만도시로, 산업적 연계와 협력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는 중국 조선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전환과 수산 식품 시장 성장에 맞춰,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한 경제협력과 지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칭다오 하이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칭다오) 친환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의 바이어 상담회가 열린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조선소와 선박기자재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품목은 엘엔지(LNG) 이중 연료 추진선용 기자재, 초저온 밸브, 선박용 전기·제어장치 등 친환경 선박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칭다오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참가기업과 사전에 연결한다. 현지 조선소 시찰과 구매 담당자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조선산업 공급망 진입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칭다오 홍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는 지역 수산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5일 ‘한·중 수산물 위생·검역 협상’이 타결돼 수산물의 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 이 박람회 참가를 신규로 지원한다. 아울러, 10월 28일 오후에는 칭다오 현지에서 '부산–칭다오 수산기업 교류회'를 열어 양 도시 수산업계의 협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교류회에는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기업 8개사와 중국 수산업 관련 기관·협회 및 기업, 칭다오시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인증·인허가 제도와 규제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에 이어, 지역기업 2개사가 자사 제품과 기업 현황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칭다오해양어업협회, 칭다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수협 칭다오대표처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 수산기업의 중국 내 유통망 확보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부산과 칭다오는 해양·항만·수산 등 공통의 산업적 기반을 가진 경제협력 파트너로, 오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라며, “이번 비즈니스위크는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되고, 양 도시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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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칭다오서 '부산-칭다오 비즈니스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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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북초 , 우리 마을의 아픈 역사 현장에서 기억해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구례북초등학교(교장 곽혜경)는 10월 22일(목), 23일(금) 4·5학년 학생 100명이 '제78주기 여순 10·19사건 기념 구례 희생자 유족 사진전'에 참여해 지역의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구례 지역에서도 여순 1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한국 근현대사의 현장이 살아 숨 쉬는 구례에서, 학교와 마을이 만나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도록 마련됐다. 학교는 활동 전날인 21일 학급별 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장 체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인솔 아래 먼저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했다. 이어 구례주조장으로 이동해 구례 지역의 여순사건 현장을 답사했다. 학생들은 해설을 들으며 해방 전후의 시대적 배경과 구례 지역의 피해가 유독 컸던 까닭을 눈높이에 맞게 배웠고, 늘 지나다니던 우리 동네 곳곳이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다는 사실에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구례읍사무소에서 열린 희생자 유족 사진전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빛바랜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가족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7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슬픔을 간직해 온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이를 통해 국가 폭력이 한 사람과 한 가족, 그리고 마을 공동체에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되새기고, 생명과 인권, 평화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겼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박○○ 학생은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던 곳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다"며 "사진 속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이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 우리 마을에서 지역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생명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기억하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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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북초 , 우리 마을의 아픈 역사 현장에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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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척초, 섬진강에서 배우는 전통낚시 체험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문척초등학교(교장 김서영)는 지난 9월 14일 3~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문척면 섬진강변 일대에서 ‘섬지물길 따라 전통낚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섬진강의 자연환경과 지역 어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강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낚시 체험과 관찰, 방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자연과 공존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섬진강의 지형과 어업 문화를 알아보고, 참게·은어·쏘가리·붕어 등 섬진강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을 탐구했다. 또한 낚시 안전교육을 통해 물가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익히며 현장 체험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강사와 교사의 지도 아래 찌낚시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낚시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낚시를 통해 강에 사는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한편, 관찰한 물고기를 조심스럽게 방류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실천의 중요성을 익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섬진강과 함께 살아온 지역의 생활문화와 어업의 의미를 체험으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 소감을 나누고 글로 기록하며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낚시를 해 보며 섬진강에 사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 특별했다. 물고기를 다시 강으로 보내면서 생명을 소중히 대하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삶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고,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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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척초, 섬진강에서 배우는 전통낚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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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조리과학고, 제17회 학생제과 경진대회 전원 입상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 목포조리과학고등학교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학생제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 5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박정희 학생과 관광외식조리과 2학년 최준호, 강승완, 이어진, 김현주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마지팬과 구움과자 전시 부문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박수희 지도교사가 학생들의 준비를 지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1반 박정희 학생과 관광외식조리과 2학년 1반 최준호, 강승완, 이어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같은 과 2학년 1반 김현주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마지팬은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반죽해 인형, 과일, 꽃 등 다양한 입체 작품을 만드는 제과 공예 기술이다. 섬세한 손기술과 조형 감각이 필요한 분야로, 학생들은 그동안 익힌 전공 실력을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참가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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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조리과학고, 제17회 학생제과 경진대회 전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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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중,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독서 실천의 장 마련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풍암중학교(교장 이도환)는 지난 24일 열린 ‘제9회 늘따순풍암마을 인권문화제’에 참가해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 12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풍두레’가 주최한 지역 문화제로, 풍암중 3학년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를 읽고, 선택하고, 바꾸다!’라는 주제로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마을 주민 25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환경 밸런스게임’, ‘책 속 기후퀴즈’, ‘환경책 전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후환경 밸런스게임에서는 ‘여름이 8개월인 세상과 겨울이 8개월인 세상 중 선택하기’, ‘평생 배달음식 금지와 평생 일회용품 금지 중 선택하기’ 등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후위기와 일상생활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기후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돌림판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온실가스,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환경 책 전시 공간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 환경과 인권 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소개하며 체험 활동이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풍암중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3학년 최준혁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직접 게임과 퀴즈로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환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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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중,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독서 실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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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찾은 'K-소비재',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10월 23일(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사, 관계자 등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산업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자유무역협정(FTA) 및 무역 실무 지식을 활용해 직접 수출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K-소비재 발굴 및 해외진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예선에는 13개 학교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8개 학교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한지·전통 매듭 등 한국적 특색을 활용한 상품부터,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출품됐다. 본선에 오른 상품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의 사전 평가를 거쳤으며 그 결과가 최종 심사에 30% 반영됐다. 학생들은 이날 각자 발굴한 상품의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고,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등 전문가 4명이 실시한 현장 심사 결과가 나머지 70%에 반영됐다. 최종심사 결과,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거래?고래!’팀이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코트라 사장상) 2개 팀, 우수상(코트라 AI무역투자 본부장상) 4개 팀, 장려상(코트라아카데미 원장상) 6개 팀 등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에서 얻은 실무 경험과 수상 실적을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에서는 무역·취업 관련 특강과 코트라 채용 안내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무역·통상 분야의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제공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약 230명을 대상으로 FTA·무역·마케팅 실무교육, 원산지실무사 교육, 모의 무역 실전대회,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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