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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균의 周易산책] '노인과 바다'-성대함과 삶의 본질(뢰화풍괘)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대상전」에 뢰화풍괘를 보면 ‘풍요로운 시대에는 풍요로운 제사를 지내 온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상책이다. 우려하지 말라. 만사가 형통하리라.’고 되어 있다. ‘뢰화풍(雷火豊)’의 ‘풍(豊)’은 그릇(豆)에 수확물을 가득 담아 놓은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로 ‘크다’, ‘풍성함’, ‘충만함’을 뜻한다. 그런데 『주역』에서는 이런 성대함을 번개와 같은 순간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대한 것은 반드시 쇠망하는 것이 천지의 법칙이라는 것이다. 뢰화풍의 괘사를 보면 ‘풍요로운 시대에는 풍요로운 제사를 지내 온 국민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상책’이라 되어 있다. 효사를 보면 풍기부(비바람을 막기 위해 덧대는 문), 풍기패(햇빛을 가리는 큰 장막), 풍기부(거적때기 덧문), 풍기옥(건물의 처마를 하늘 높이 치솟게 하는 집)으로 점점 햇빛을 차단한다. 여기서 햇빛은 성대함이다. 그늘은 성대함을 가리는 것이다. 건물은 거대해지고 그 속은 점점 어두워지기만 한다. 문명의 혜택으로 마천루는 햇빛을 보려고 계속 하늘 위로 올라가고, 그에 비례해 마천루의 높이만큼 그림자도 길게 드리워진다. “풍기옥 부기가(豊基屋 蔀期家)” 풍요의 시대, 그 차양도 함께 길어져 햇빛을 가리게 된다.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 여기 뢰화풍괘를 잘 보여주고 있는 문학 작품이 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다. 이 소설은 ‘성대함은 번개와 같은 순간, 즉 찰나라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헤밍웨이를 만나러 쿠바로 가보자.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불필요한 미사여구나 과장도 없이 절제된 언어로 130페이지의 문장들을 통해 삶의 본질과 통찰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고전 문학이다. 노인은 84일째 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주위의 사람들이 노인을 비난하고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피한다. 그러나 노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빈곤과 불운의 생활 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미끼를 정확하게 놓는 연습을 한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빈틈없이 해내고 싶다. 그래야 운이 찾아올 때 그걸 받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게 되거든”이라며 망망대해를 나선다. 긍정적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노인의 관점은 앞으로 희망찬 미래는 도래하리라는 확신을 준다. 고기가 잡힌다. 그것도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커다란 청새치를 잡는다. 청새치와의 결투. 사투를 다한 싸움의 끝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승리했다는 성취감뿐. 하지만 그 싸움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겁게 바다에 나가고 돌아오는 과정 속에서 존재론적인 의미를 느낀다. 우리 손에 생긴 상처와 남아있는 청새치의 뼈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람은 삶을 살면서 그것을 주름으로, 손과 발로 증명한다. 절대로 머리로 증명하지 못한다. 실천은 머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손과 발로 해야 한다. 머리는 힘든 고통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역사와 문학은 손과 발을 기억한다. 청새치와의 혈투는 치열함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노인은 청새치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84일 동안 단 한 마리의 물고기를 잡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에서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노인과 같이 치열한 노력과 끈기를 가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삶을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청새치를 잡았지만 진정한 시련과 위험은 그때부터다. 상어의 공격은 인생에서 찾아오는 시련과 위기다. 노인은 도망가지 않고 상어를 물리치기 위해 칼을 뽑아 든다.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있게 맞서는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청새치를 먹으려고 달려드는 상어떼를 물리치기 위해 용기있게 맞서는 노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노인은 여러 차례 상어떼의 공격에 맞서 싸운 후 청새치의 살점을 모두 빼앗기고 뼈만 남은 채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노인은 침대에 눕는다. 소년은 노인이 부탁한 커피와 신문을 가져다 줄 것이다. 노인은 깊은 잠에 빠진다. 여전히 사자 꿈을 꾼다. 투쟁의 끝엔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치열하게 싸운 후 느끼는 승리감, 성취감이 전부다. 이것은 바다를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서다. 노인은 바다를 남들처럼 남성형 관사인 ‘엘’ 마르라 하지 않고, 여성형 관사인 ‘라’ 마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엘마르는 바다를 싸워야 할 적이나 일터로 보는 것이고, 라마르는 바다를 큰 은혜를 가진 여성으로 보는 것이다. 인생 자체를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거기서 닥치는 시련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시련과 고통 없이 인간은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 삶은 덧없이 치열하다. 그 치열함 속에서 파괴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다는 존엄성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려면 삶을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진 자세로 직면해야 한다. 노인의 ‘어부’라는 직업에 대한 자존감, 소명의식을 배워야 한다. 청새치와의 끈질긴 싸움과 상어 떼의 습격에 고통을 참으며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노인과 바다』에서의 압권이다. 노인은 숙련된 어부로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는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적 한계, 나이, 고독한 삶의 대가를 극복해야 한다. 노인은 그걸 증명했다. 인생은 치열한 싸움이다. 도전과 응전이다. 결국 파괴 당할 순 있어도 패배할 수 없다는 자존심이 인내심을 만들고 결국 우리를 안온한 인생의 길로 이끈다. 노인은 내일을 꿈꾸며 돛대를 쥐고 돌아온다. 긴 투쟁에서 승리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생에서 만나는 시련과 고통을 견디는 힘이 결국 인생을 완성시키는 힘이 된다는 진실을 말해 준다. 인생 그것은 순간 순간을 치열하게 흔적을 남기며 또 내일을 기약하며 살아가는 인내의 흔적이다. 노인의 마지막 다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할 수는 없지.”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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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교육은 교사와 학생 간의 줄탁동시(啐啄同時)하는 관계
[교육연합신문=시론] 충남도의회가 지난 15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도 26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다. 이 시점에서 한 번 묻고 싶다. 학생 인권을 억누르면 교사의 권위를 바로 세울 수 있나? 교육에도 어느새 정치적인 이념의 묵은 때가 끼었다. 대안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대신에 교사의 수업지도와 생활지도의 이원화 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쪽의 입장은 학생의 인권만을 강조한 조례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제약해 교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던 경기, 광주, 서울, 전북 등 4곳에서의 교권침해 건수는 오히려 다소 줄었다는 언론 보도다. 따라서 교육권을 회복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은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명백하다. 이런 편협한 사고의 정책이 결국 교육을 망치게 하는 것이다.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권을 대립 관계로 이해하는 것은 학생의 권리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통제 방법으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의 결과다. 1970년대식 교육의 사유 방식이다. 학생도 분명 인권이 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구두 바닥으로 뺨따귀를 맞아 보라. 인격적 모독함은 상상을 불허한다. 지각했다고 출석부로 머리를 때리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귀싸대기를 때리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물론 7080년대에는 학급에 학생수도 70명 이상이 되어 빠른 통제를 하기 위해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그런 과거의 일들이 교사의 권위인가. 그런 교사 밑에서 청출어람의 제자가 나온다. 구두 바닥으로 뺨따귀를 때리는 교사보다 더한 교사가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든 것이다. 교육은 줄탁동시(啐啄同時)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교육자는 피교육자의 잠재성 계발에, 피교육자는 교육받으려는 자발성을 전제로 교육에 임해야 한다. 줄탁(啐啄)은 의성어로 어미 닭과 알 속에 있는 병아리가 서로 알껍질을 툭툭 쪼는 소리를 나타낸 것이고, 동시(同時)는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알껍질을 동시에 깨뜨린다는 뜻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도시에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교육을 잘 받으려는 학생의 간절한 마음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만든다. 교육을 잘 받으려면 교사의 말을 잘 들어야 할 것 아닌가. 미국 뉴욕시 학생권리장전에는 ‘학생의 책임 있는 행동만이 이 권리장전이 보장하는 권리의 전제’라며 ‘의무를 위반하면 징계한다’고 되어 있다. 이처럼 교육은 상호 공존하는 관계이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다. 과거처럼 학생의 권리를 억눌러야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은 교육의 본질을 호도할 뿐이다. 학교를 신성한 장소로 생각해야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교육의 환경도 변한다. 옛날처럼 교사에 대한 존경심, 학생에 대한 애정이 있는 교육의 환경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학생인권조례만이라도 지켜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권리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공존 가능하다. 왜? 교육이니까. 서로의 권리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해 가지고는 교육이 제대로 설 수 없다. 보다 실효적인 보완책이 필요한 이유다. 서울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붕괴의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학생인권조례를 교육권 붕괴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실행에 옮긴 사태는 정당한 해법이 될 수 없다. 학생인권조례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근거해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 교사의 권위가 올라가는가? 교사의 권위는 교사 당사자의 교과에 대한 실력과 인격이 만든다. 교사의 인격만큼이나 학생의 권리도 그 자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의식 수준이 선진국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식 수준은 아직도 7080시대에 머물러 있다. 이제라도 의식의 수준을 한껏 높여 청소년의 인권과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언제까지 교사의 권위 타령만 할 것인가. 권위는 제도가 법이 세워 주는 것이 아니다. 교사 자신의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런 역량이 없으면 교사를 하면 안 된다. 교사가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는 순간 교사의 권위는 땅으로 떨어지고 우리의 교육 수준은 후진국이 되는 것이다.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에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는가. 내용을 보면 크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 표현의 자유, 교육복지에 관한 권리, 양심과 종교의 자유 등이다.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의 인권을 침해하려는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통과 반대되는 개념이 갈등이다. 갈등의 원인은 다름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상대의 생각을 막고 갈등을 일으켜야 하는가. 갈등은 갈등 그대로 인정하면 안 되는가.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양보도 배우고 타협도 배우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다. 갈등을 원초적 악으로 평가하고 무조건적으로 반대만 하면 올바르게 해결되는가. 학생 인권과 교사의 권위를 보완하여 상호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상호존중의 필요성과 권리에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조례 개정을 하면 된다.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이 일부 문제가 된다면 그 대목을 수정하고 보완하면 되는 것이다. 균형잡힌 인권 교육을 하자는데 좌우가 있을 수 없다. 관계자들은 조례 개정에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힘을 주어야 한다. 그 힘은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아니라, 교사는 오로지 수업에만 열중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다. 이에 정치가들은 더이상 이념의 힘겨루기를 멈추고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 온 신경을 써야 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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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다시금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에 마음을 열면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교육개혁이 먼저인가? 사회개혁이 먼저인가? 이는 전통적으로 매우 논쟁의 여지가 큰 물음이다.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질문과 유사한 것으로 ‘의식’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우선다툼이라 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회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도 넓은 의미의 ‘사회’의 한 영역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 어느 한 쪽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국가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우는 어떤가? 한국 사회는 교육개혁이 사회개혁보다 우선되어야 함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진보교육학자인 김누리 교수의 입장(『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사유할 수 있다. 첫째, 한국 사회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되는 대표적인 사회이다. 이로써 한국인들의 의식은 매우 왜곡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개혁을 통해 학교에서부터 그릇된 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김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의식이 극단적으로 결여되고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복종심이 이렇게 강고한 사회는 대한민국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다. 예컨대 반공, 가부장, 발전, 경쟁, 능력주의, 공정, 소비 이데올로기 등이 아무런 이론적⋅사회적 저항도 받지 않고 일종의 사회적 규범으로 통용되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둘째, 선진 독일 교육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의 68혁명 이후 1970년에 과감한 교육개혁을 이루어 이는 곧 사회개혁의 모태이자 동력이 되었다. 즉, 교육개혁이 완전히 ‘새로운 독일인’을 길러냈고 그들이 장기적인 지속성을 갖고 일관되고 안정적인 사회개혁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매우 합당한 증거라 할 것이다. 따라서 사회개혁의 바탕에 교육개혁이 우선이어야 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은 지금도 개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견고함이 여타의 역풍, 후폭풍을 극복하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교육개혁이 이루어낸 ‘신독일인’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주도함에 의해 ‘가장 불우한 나라’에서 21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을 이루어낸 것이다. 그들은 시리아 난민을 여타 유럽 아니 세계의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117만 명이나 수용하고 포용했으며 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어떤가? 예멘 난민 500명이 제주도에 왔을 때 한국 사회가 온통 들끓고 반대하여 “한 명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한 젊은이의 주장이 청와대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올라 왔을 때 불과 며칠 사이에 수십 만 명이 동조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었다. 그뿐이랴. 최근 SKY소속 한 대학교에서는 시위하는 청소노동자들을 학생들이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보인 태도는 어떤가? 이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버젓이 외치는 젊은이들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이런 모든 부끄러운 현상은 한국 교육이 낳은 병폐이자 심각한 실패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렇게 소위 국가의 인재, 엘리트들을 육성하여 배출하는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를 볼모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 파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각종 사법 농단, 정치 실종, 교육 카르텔 등등의 범법행위와 일탈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미성숙한 사회의 구성원들로 인한 사회 문제는 교육에의 책임이 크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교육개혁은 사회개혁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어떤 직업인이든 극심한 불평등 없이 정의로운 소득을 취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견지하며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몇 사회개혁이 우선적으로 불가피하다. 하지만 교실에서부터 성숙한 민주시민을 키우고 그들이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이는 국민적 공감혁명을 통해서 각자도생,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무한경쟁에 의한 반인권적인 우리의 교육을 개혁하는 것만이 필요하다. 우리 교육은 이제 행복한 아이, 성숙한 민주시민, 인간에 대한 존엄사상을 기르는 교육으로 가치와 사상을 바꾸고 이를 구현하는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나설 때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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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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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사설] 지난 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노동조합 제주지부의 반응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제주 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여교사가 옆 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붙잡힌 A군은 여러 차례 여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일종의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한다. 제주교육노동조합은 이 사건에 대해 재빨리 성명을 내고,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을 신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디지털 성폭력은 여성 혐오와 순수주의에 근간을 둔 성교육의 유해한 태도로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적인 지점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신성성이다. 학교는 안전한 학습과 성장의 본질적인 가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존중과 존엄성이라는 교육의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제주교육노동조합의 발언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은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성평등을 위한 전용 조직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이러한 조직은 성평등을 증진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불안감 없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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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TV-교육연합신문 업무협약…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 언론 ‘맞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이사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교육방송 EDUTV(사장 강명준)와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이 4월 26일(금) 방송과 신문이 손잡고 교육전문 언론으로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듀TV 강명준 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한상만 발행인을 비롯해 에듀TV 서현철 이사, 이재원 국장, 하효석 국장,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국장, 오화영 국장, 정지효 서울본부장, 고혁진 기자, 신민철 기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익형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육 뉴스 기획 및 제작 업무의 협력, ▶마케팅 및 홍보 업무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등 교육사업 활성화 협력이다. 에듀TV 강명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합신문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방송 EDUTV는 교육부 허가 (재)스마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을 목표로 희망을 주는 교육, 꿈을 키우는 방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SK Btv(CH.197번), KT Olleh TV(CH.970번), LG U+TV(CH. 344번), D’LIVE(CH. 224번), LG HelloVision(CH. 234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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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교육청, 교복 공동구매 사업 본격추진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사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먼저 교복 공동구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운영위원 1,300여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무 연수’를 실시했으며, 10월 20일에는 그 마지막 순서로 부천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320명을 대상으로 교복 공동구매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교복 공동구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할 뿐만 아니라, 교복업체와 학부모간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양질의 교복을 적정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송라중학교 조진호 교복 공동구매추진위원장에 따르면, 2009년 신입생을 기준으로 메이커사의 교복 값은 하복이 12만원, 동복이 27만원이지만 공동구매 실시해서로 하복은 4만9천원, 동복은 13만4천원에 구입해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표 참조) 구분 동복 하복 교복 교복 (와이셔츠2) 체육복 교복 교복 (상의2) 체육복 메이커 270 310 50 120 150 45 공동구매 134 144 27 49 66 17 송라중은 동교복(와이셔츠 2벌), 하교복(상의 2벌), 동⋅하체육복을 메이커사 동교복 1벌값인 31만원보다 적은 25만 4천원에 구입함으로써, 1인당 30만원 이상, 240명이 총 7천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동⋅하교복 및 동⋅하체육복을 일괄 공동구매로 추진했기 때문이며, 특히 교복 제조업체의 협조로 가정현편리 어려운 20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교복 공동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장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으며, 교복 공동구매 실시율을 2009년 지역교육청 평가와 2010년 고등학교 평가 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를 돕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및 일괄구매 매뉴얼을 보완해 보급하고, 관리자 및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시 연수 자료로 활용하게 했다. 또한 지역별 교복 공동구매 모범 실시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생활지도 부장 등을 포함 5명 내외로 지역교육청별 교복 공동구매 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교육청별 교복 공동구매 정보센터를 상시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공동구매는 2008년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학교 관리자와 교사 등이 학교운영위원회에 상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의무화된 사항이라고 하면서, 교육청 차원에서도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교복 공동구매 및 일괄구매 실시 학교가 현재 15%에서 7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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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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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교육청, 교복 공동구매 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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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010학년도 중.고등학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지난 제1차 선발에서 초.중.고등학교에 필요한 인원을 선발한 것과는 달리 2010학년도 중.고등학교에 필요한 인원만을 선발하며,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오는 12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반드시 한국 국적 소유자라야 하며, 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또는 영어 준교사 및 영어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하되, 자격증 미소지자인 경우 아래 각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영어 모국어 국가에서 대학 이상의 학위 취득자로 아포스티유 증명이 가능한 자(봉인된 성적 증명서 제출) ▲국내 대학 영어 관련 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TESOL(160시간 또는 5개월 이상) 과정 이수자 ▲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교육 지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공인시험 성적이 다음 기준 점수 이상인 자 * 기준점수 : TOEFL iBT 102점, CBT 254점, PBT 609점, TOEIC 900점, TEPS 831점, IELTs 7점 선발 일정 및 전형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선발일정 추진 내용 추진 일정 세부 내용 비고 모집 공고 '09.12.1 선발 인원, 세부 자격 요건 등 도교육청 홈페이지 지원서 접수 '09.12.14 ~18 지원서 및 첨부서류 접수 직접 방문 접수 1차 심사 '09.12.21 ~31 서류 심사 심사 평가단 구성 1차 심사 결과 공고 '10.1.8 합격자 공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2차 심사 '10.2.6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및 면접 심사 평가단 구성 '10.2.7 수업실연 최종합격자 통보 '10.2.19 합격자 공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 전형방법 전 형 과 목 평가 영역 1차 서면심사 .영어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영어공인시험점수 .교육경력 2차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교수.학습과정안을 영어로 작성 심층면접 .영어회화전문강사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 및 소양, 영어구사능력(영어로 실시) 수업실연 .수업과정안에 따라 영어로 수업 진행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외국어교육팀 (064-710-02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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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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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도교육청 평가, 사교육비 경감 영역에서 최우수 선정
- 인천시교육청(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이 교과부 주관의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 영역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좌 증가율, 초등 보육교실 활성화 노력, 자유수강권 지원 인원 증가율, 방과후학교 지원 기반 구축 노력,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방과후학교 활성화 노력‘ 등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 활성화' 영역에서 36점 만점에 31.77점 획득하여 서울(2위, 28.40), 부산(3위, 27.41), 대구(7위, 21,58) 등을 여유 있게 제쳤다. ‘사교육 경감 대책의 충실성, 사교육 경감 대책 추진 실적, 학원비 안정화 추진계획 및 추진실적, 학원비 안정화 성과’ 등으로 구성된 ‘사교육 경감 대책’ 영역에서도 28점 만점에 23.52점을 획득해 울산(2위, 20.16), 대구(3위, 19.51), 서울(7위, 17,17) 등과 비교하여 월등한 점수차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초등교육과 김순남 과장은 ‘앞으로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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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도교육청 평가, 사교육비 경감 영역에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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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 기능의 상실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프로그램 및 복지를 총제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을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도시지역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2006년 천안, 2009년에는 아산, 논산을 선정했고, 농촌지역을 지원하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은 9개 전체 군 지역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에서 제외된 공주, 보령, 서산 등 3개 지역도 교육복지 형평성을 고려하여 충남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이들 2009년 9월부터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충남 15개 시군 모두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공주, 보령, 서산지역을 지원하는 자체 교육복지 사업은 충남교육청과 해당 자치단체의 대응투자로 지역 당 3개 학교씩 총9개교에 2009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총 22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3개 지역에 자체교육복지 사업 실시에 따라 채용된 교육인력에 대한 연수가 오는 14일~15일 삼정부여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은 각 교육청에 프로젝트조정자와 사업학교에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배치된다. 금번 연수는 지난 9월, 9개 사업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연수에 이어 교육복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충남 지역에 알맞은 교육복지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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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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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 1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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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시상계획 발표
-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은 12일 ‘2009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시상 계획’을 발표하고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였다.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시상 계획’은 각급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수요자가 요구하는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선택권과 참여율을 높이고, 또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함으로써 사육비를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급학교에서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지역교육청으로 제출하여 1차 심사 후, 시교육청에서 최종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25개 내외의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12월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격려금이 지급되며, 우수학교 사례는 책자로 엮어 타학교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료로 보급하게 된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심후섭 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시상’을 통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참여율을 높여 사교육비를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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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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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학교 시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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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교육청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 열어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2009. 10. 17.(토) 14:00-17:30 부산광역시 부산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400여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어려운 급우돕기를 위한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교육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가족과 함께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를 운영함으로써 체험을 통한 나눔과 서로 협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88개 학교, 288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하모니 기타연주, 나눔의 사랑을 전하는 풍선 날리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학용품, 도서, 의류, 신발, 가방, 완구품, 소형 전자제품 등을 참가학교가 직접 판매하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자원봉사센터 및 사회종합복지관에 기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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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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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교육청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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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 높아
- 2010년 3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이 지난 12일부터 학교별로 실시되었다. 경남지역의 마이스터고로 출발하는 거제공고는 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조선과 160명 모집에 567명이 접수하여 3.5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천포공고는 항공산업과 2학급 40명, 조선산업과 3학급 60명 등 100명 모집정원에 306명이 접수하여 3.06: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종합격은 내신성적, 심층면접, 실기고사, 가산점, 능력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별 전형을 거쳐 결정된다. 거제공고에서는 1학년때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거쳐 조선용접, 선체조립, 선박전장의 전공을 갖게 되며, 삼천포공고는 1학년과정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희망 및 적성에 따라 항공산업과와 조선산업과로 편성된다. 정부의 국정과제로 개교하는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하여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인재을 육성하여 졸업 후 우선 협약기업에 취업과 군입대 연기, 특기병 근무,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 자기계발 경로 구축으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비면제와 기숙사 생활의 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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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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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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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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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종합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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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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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회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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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회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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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 17일 인천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벨리 세미나실에서는 ‘잎새방송’과 (주)한국학습코칭회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협력 사업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과 학국학습코칭회 백영수 소장이 향후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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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방송-한국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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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09년 11월 12일(목)에 치러지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각종 대응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통해 부정행위의 유형과 이에 따른 조치를 명시하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을 사전 고지하여 수험생의 착오가 없도록 하였으며, 대리시험 가능성 차단, 시험실당 적정 응시자 수 배치, 시험 감독 및 관리 등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적시하였다. 또한,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수능시험 관련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능시험, 이렇게 하면 부정행위 >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행위는 시험 대리 응시, 무선기기 이용 또는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보는 등 고의적ㆍ계획적인 행위 뿐 아니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품을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았거나 시험시간 중 지니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자,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탐구영역 응시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자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 교과부는 최근 고의적이거나 조직적인 부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반입금지 물품 소지, 선택과목 응시요령 등 관련 지침을 숙지하지 않아 수능 점수가 무효 처리 된 사례는 계속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2009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적발 건 수 (115명 시험성적 무효 처리) ▷ 휴대폰 소지 39명, MP3 소지 13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 5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52명, 시험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6명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의 유형에 따라 당해시험 무효, 1년간 응시자격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지므로 수험생은 이를 유의하여 수능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 수능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 > - 대리시험 의뢰 또는 응시시도는 원천적으로 차단 교과부는 대리시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서 접수단계부터 본인 접수를 의무화하였고, 시험 시작 전 본인 확인시간을 설정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시험당일 시험시작 전 15분 동안 본인 확인(8:10 ~8:25)] 또한 수능시험 후에 대학에서는 재수생 이상 및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들의 응시원서 원본을 시ㆍ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대학이 관리하는 학생 자료와 대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시험 시행 및 관리 체계 정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실 당 응시자 수를 최대 28명으로 제한하여 시험 감독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모든 복도감독관에게 보급하여 활용하도록 하였다. 한편, 예년에 시험실 사물함에 알람 시계를 넣어 수능 시험 중 울리게 하려 한다는 제보가 접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시험실에 비치된 개인 사물함 등 물품함의 내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였다. -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의 사전 고지 ‘반입금지 물품’, 즉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하여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그 대상으로 한다. 한편 ‘휴대가능 물품’, 즉 시험시간 중 소지할 수 있는 개인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등 개인이 가져온 물품의 사용으로 인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당 5개씩 지급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제작하여 수능시험일 전날 수험표 배부시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은 수능시험에서의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09.10.19(월)부터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신고센터는 부정행위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ㆍ처리하여 최우선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른 민원과 별도로 분리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신고 시 허위제보를 막기 위해 성명, 연락처 등 제보자의 구체적 인적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되, 제보한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철저히 그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센터에 제보된 내용은 각 기관에 구성된 '내부 대책반'에서 '일일점검표'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제보내용에 따라 중앙 및 시ㆍ도별 T/F를 소집하여 필요한 경우 수사를 의뢰하거나 해당시험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대응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 강화 > 수능시험과 관련한 부정행위 및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중앙ㆍ지방경찰청 등은 각 기관별로 ‘내부 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내부대책반은 기관별로 관련업무 담당부서의 장을 반장으로 하고 실무담당자를 반원으로 하여 구성되며, 경찰청은 지능범죄 또는 사이버범죄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한다. 특히 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의 대책반은 ‘부정행위 신고센터’의 설치ㆍ운영 및 각종 제보내용과 언론 보도내용 등에 대한 일일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별 내부대책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T/F가 중앙 및 시ㆍ도 단위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중앙 T/F는 교과부와 경찰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참여하고, 시ㆍ도별 T/F는 시ㆍ도교육청과 각 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모든 시ㆍ도에서 구성ㆍ운영되며,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부정행위 시도에 대한 신속한 차단과 관련범죄 수사를 위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 > 수능시험 당일 반입금지 물품,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유형과 제재 내용 등을 수험생들에게 충분히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교과부, 시ㆍ도교육청 및 개별학교 홈페이지에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유형 등 관련 Pop-Up창을 게시하고, 교과부, 평가원, EBS 공동으로 부정행위 간주사례 소개를 포함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10월 21경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ㆍ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라며, 다만, 수능시험 부정행위와 무관한 민원이나 허위 제보는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로 처리됨으로써 몇 년간 준비해 온 대입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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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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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 영재들, 노벨상 수상자를 만나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과 한양대 WCU사업단(연구책임자 안주홍)은 10월17일(토) 9시 서울과학고에서 노벨상 수상자의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자는 예쁜꼬마선충에서 RNA 간섭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앤드류 파이어 교수(미국 스탠포드대)로, “RNA 간섭현상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서울과학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강연료 전액을 서울과학고에 도서로 기증하는 도서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은 과학영재들에게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을 제공하여, 국제 수준의 과학을 간접 체험하고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과학기술앰배서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되어, 산ㆍ학ㆍ연에 종사하는 1,200여명의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앰배서더로 위촉되어 초ㆍ중ㆍ고교 및 각급 단체 등에 방문 강연하는 사업으로 연간 1,200회 이상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ac.or.kr)와 과학기술앰배서더 홈페이지(http://scom.ko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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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 영재들, 노벨상 수상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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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
- LG전자 도우미가 고객에게 블랙라벨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몰 내 메가박스 영화관 앞 휴대폰 체험관 '싸이언 플래닛'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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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 초콜릿폰’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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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들의 외래어 발음 과연?
- 아나운서들은 정말 외래어의 [f], [v] 발음을 영어식으로 할까? 방송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외래어나 외국어가 있다면? 국립국어원이 SBS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 실태’를 주제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국립국어원과 SBS는 지난 2005년 방송언어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이래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방송언어의 경어법’,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언어’, ‘방송언어의 품격 향상을 위한 아나운서 국어 사용 연구’ 등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네번 째다. 이번 공동 연구는 아나운서의 국어사용 연구를 주제로 했던 2008년 제3회 공동 연구 발표회에서 제기된 외래어·외국어 사용 문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방송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의 단어 형성상의 특징, 방송에서의 외국어(투) 구문 사용의 문제점, 방송사별 또는 프로그램 유형별 외래어·외국어 사용 양상에 대한 계량적 비교, 뉴스에서의 외국어 전문어 사용 문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SBS 아나운서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실제 방송에 대한 분석과 아나운서의 대본 읽기 실험 등을 통해 아나운서의 발음 양상을 조사했다고 국립국어원은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은 “그동안 적지 않은 논의와 개선 노력이 있어 왔지만, 당위성과 현실성 또는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늘 고민과 회의를 반복 했던 ‘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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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들의 외래어 발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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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고등학교] 가슴으로 세계를
- 지난 8월 22일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이순서) 체육관에는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특수목적고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많은 입시관계자들이 설명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개교한 인천국제고등학교는 그 해 126명과 올해 150명의 입학생을 선발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중학교 내신 상위 2% 내외의 우수학생 265명과 베트남,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만, 몽골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10명 등 총 27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11학급 규모의 인천시 소속 공립 국제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모든 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목표를 토대로 이순서 학교장은 '명예로운 성실인' '창조적인 실천인' '상생하는 봉사인' '미래지향 세계인' 등의 경영 목표를 세워놓았다. 특히,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교 운영은 국제고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상위 1% 프로젝트 수월성 교육을 지원하는 특별 교육활동을 강화해 통합적인 학습능력이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인천국제고의 특징. 전국단위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에 맞게 지도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동의 목표로 전체 학생의 75% 이상이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 1등급을 달성하는 것과 각 학년별 40%이상의 1등급 이내 학생들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 백분위 점수 1% 이내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백분위 점수 1%이내의 학생들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 만점 백분위 점수 0.1%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벌여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교육적인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Study Clinic'을 통해 학생들의 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좌 당 4~7명으로 구성되는 하위 그룹 학생들을 위한 보충학습으로 생각하면 된다. 또한, 'Study Care'를 통해 상위 학생들의 심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좌 당 5~10명으로 구성되는 상위 그룹 학생들을 위해 수월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선택적 개별화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IIHS Global Impact(해외 공동수업 및 봉사활동) 'IIHS Global Impact(해외 공동수업 및 봉사활동)'은 1∼2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외국학교와 본교의 형편을 고려해 학기 중 한 주간을 활용해 해외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테마별 공동 수업과 봉사활동, IR(Individual Research),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외국의 협력학교와 자매결연 체결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1학년은 영어권(싱가포르)과 비영어권(중국, 일본)으로, 2학년은 미국(동부, 와이오밍)과 영어권(홍콩)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학생들은 방문 지역에서 테마별 공동수업 및 자원봉사활동과 문화유적 답사,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한다. 가장 핵심적인 활동은 테마별 IR을 위한 현지답사로 출발 전 학교에서 팀별 테마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원하는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출발 1주일 전까지 지도교사로부터 개인 연구 주제에 대한 지도를 받은 후 주제에 대해 답사를 통해 주요 내용을 조사하고 귀국 후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 보고서에 대해서는 시상 및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해외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제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하여 타인을 더 잘 이해하며 글로벌 리더로서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제출한 연구 보고서는 대입 전형 시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Real time Remote e-Class(쌍방향 원격 화상 수업) 인터넷을 통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미국 전·현직 교사와의 실시간 원격수업을 함으로써 저비용으로 원어민 교사를 고용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다양한 외국인과의 만남을 대비한 고도의 communication(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주 1회 수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미국 현지 교사와 국제고 영어 교사가 Team Teaching(팀별 교육)을 하는 그룹 화상수업을 실시한다. 2학년 학생은 희망자에 한하여 저녁 자기학습 시간을 이용하여 1대 1 화상 수업을 하고 있다. Studying Abroad Class(국제반 운영) 국제고등학교는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등학교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뿐 아니라 2009년 2월 26일 자율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IVY League와 같은 해외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반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SAT, ACT 대비에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그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이 학교의 교육지표에 걸맞는 세계인으로서의 안목과 소양을 갖추게 하고 있다. 국제반 교육과정은 Math, Microeconomics, Macroeconomics, World History, Physics 등 미국 대학수학능력 시험인 SAT와 ACT를 대비할 수 있는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미국 현지 교사 수준의 전공자 중 능력 있고 열의 있는 외부 강사와 코디네이터를 자체 채용하여 학생 개별 상담과 지원, 학생의 요구에 맞는 학교 탐색, 자격 요건 조언, TOEFL성적, 내신 성적 관리, 각종 교내·외 경시대회 참가,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 참여 독려, 연중 TOEFL, SAT, ACT, AP 시험 응시 지원 관리, 국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각종 서류 작성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 운영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인 필립 공에 의해 설립되었고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자인 헌트경(Lord Hunt)과 독일 교육학자 쿠르트한(Kurt Hahn) 박사의 지도 아래 처음 운영된 이래 현재 127개국 6백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활동 기구이다.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하여 실시하고 교사들은 담당 교사 연수에 참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포상제 성취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프로그램을 구안, 적용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합숙활동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시간 이상의 활동에 참여해야 그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교사들은 담당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에 참여하여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었고 참가 청소년에게 장기적인 지도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라는 모습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로 도약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이 학교의 활동들은 가까운 시기안에 큰 결실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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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고등학교] 가슴으로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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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교육, 유치원·고교까지 확대
- 현재 초·중학교에만 한정됐던 장애인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유치원과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 5월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규정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자의 의무교육을 내년 3월부터 유치원 및 고등학교 과정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취학 여부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결정하던 지금의 무상교육과 달리 취학 의무가 부여되고 이를 유예·면제하려면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고교 과정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2010학년도부터 의무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유치원 과정의 특수교육 대상 유아는 ▲2010학년도 만 5세 이상 ▲2011학년도 만 4세 이상 ▲2012학년도 만 3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올해 기준 대상자는 유치원 9817명과 고등부 1만9615명이다. 교과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은 장애학생 의무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 특수학교 및 일반 학교에 822개 특수학급(유치원 39개, 초등학교 298개, 중학교 219개, 고교 266개)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특수교사 361명을 배정하고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 학교는 180개 지역 교육청 에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보육시설을 희망하는 장애 유아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평가인증을 받고 장애아 3명마다 보육교사 1명을 배치하는 등의 교육 요건을 갖춘 보육시설 695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학생의 의무교육이 초·중학교뿐 만 아니라 유치원과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 전원이 취학하게 돼,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하고 사회적응 및 진출이 용이하게 해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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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교육, 유치원·고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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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4개학교 ‘학교숲 조성’으로 도심지 녹색공간 확충
- 강원도는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하는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하여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춘천농공고등학교 등 도내 4개학교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이 쉽게 생활속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1999년부터 유한킴벌리 후원금 및 산림청 국비로 생명의숲에서 추진하여오던 사업으로, 2010년도부터는 개소당 60백만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35)을 투자하여 시군과 학교간 협약을 체결하여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전환되어 추진된다. 지금까지 우리도내에는 78개학교가 기조성되어 있으며, 2010년에는 춘천농공고등학교, 동해광희고등학교, 삼척여자고등학교, 양구여자고등학교 등 4개학교를 대상으로 2㏊규모의 학교전통숲, 야외숲, 모퉁이숲 등 학교여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밖에도 2010년도에 녹색쌈지공원, 도시산림공원, 도시숲시범사업 등에 52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생활권주변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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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4개학교 ‘학교숲 조성’으로 도심지 녹색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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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 e 주인공’인터넷사용조절 집단상담 실시
- 인천청량초등학교(교장 조현팔)는 10월 14일(수)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자기조절력을 향상시켜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연수구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전문가의 지원을 받아‘멋진 나-e 주인공’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멋진 나-e 주인공’프로그램의 대상아동은 K-척도에 의한 사전 선별 검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인터넷 ○,× 퀴즈, 나의 인터넷 사용습관 알아보기, 스트레스 빙고-대처방법 생각하기, 컴퓨터 없이 할 수 있는 대안활동 찾아보기, 나의 인터넷 사용습관 및 시간관리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동들이 거부감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상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터넷사용습관을 점검하고 반성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조절력 향상이 필요함을 인식시키고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조현팔 교장은 “아동들이 게임중독에 빠져 들지 않도록 사전에 부모와 교사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한다.”며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아동들이 바른 인터넷 사용 방법을 익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넷중독예방 집단상담‘멋진 나-e 주인공’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바른 인터넷 사용습관을 익혀 사전에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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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 e 주인공’인터넷사용조절 집단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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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졸공채에 우수 지원자 대거 몰려
- 대한항공이 최근 실시한 2010년 대졸 신입 공채 서류 전형 결과 200명 모집에 1만5600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지원자 중에는 국내외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노무사, MBA 학위 취득자 등의 고급 인력이 대거 포함됐으며,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도 1060명 이상 지원했다. 특히 지원자들의 영어 성적도 다수의 토익 만점자를 포함해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21일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recruit.koreanair.co.kr)에서 발표한다. 이후 외국어 구술능력 테스트 포함한 실무면접, 대한항공 인성 및 직무수행능력검사, 임원면접, 건강진단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실무면접에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추가했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진취적 성향의 소유자, 국제적 감각의 소유자,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의 소유자, 성실한 조직인’과 같은 대한항공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하는 지와 함께 입사 후 포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200명은 내년 1월 입사하여 총 5주간의 체계적인 항공운송기본과정 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된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는 올해 최첨단 명품 좌석 도입과 같은 미래 지향적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펀(Fun) 경영 등 즐거운 회사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린 것이 우수한 인재가 대거 지원하게 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직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훈련을 통해 경영관리역량, 직무역량, 글로벌역량,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대상 멘토링 제도 및 Refresh 프로그램, 부서 순환을 통한 경력개발제도,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외 파견제도 등 대한항공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과장급 이상 직원들 중 매년 10여명을 선발해 서울대와 MIT, USC 등 국내외 유수MBA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어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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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졸공채에 우수 지원자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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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청주시문화상 수상자 결정
-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0월 15일 오후 3시 제52회 청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체육, 사회복지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년도 ‘청주시문화상’ 심사대상자 선정에는 각 부문별로 총 6명(학술 1, 예술 3, 체육 1, 사회복지 1)의 후보가 추천되어 경합을 벌여 각 부문별 1명씩 선정됐다. 부문별 심사 대상자로는 학술부문에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곽동철 교수(남 54세), 예술부문에 청주세광고등학교 황주복 교사(남 54세), 정부래 청주흥덕초등학교 교장(남 61세), 이현숙 충청투데이 부국장(여 52세), 체육부문에 충북역도연맹 상임부회장 김상억씨(남 57세), 사회복지부문에 청주시의회 박종규 의원(남 62세) 이다. 이에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오전 11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대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청주시문화상은 해당 부문의 연구실적과 공헌이 현저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올해 52회째를 맞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록 부시장은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탁월한 공적을 많이 쌓은 훌륭한 분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 시민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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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청주시문화상 수상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