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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의 품격, 당신의 참여로 높아져요”
    국토해양부 해안권발전기획단에서는 12월30일부터 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와 겨울해안에 대한 감상을 담은 사진·시·수필 등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행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안권 초광역발전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우리 해안에 대한 감상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국토·해안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하며, 공모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해안경관 개선 등에 활용함으로써 품격있는 해안선, 품격있는 국토를 가꾸어 나가게 될 것이다. 이번 1차 공모는, 노후해안 및 해안마을 등에 대한 미관개선방안과 지역해안의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발전모델에 대한 제안을 대상으로 하는 해안발전방안과, 겨울해안의 계절적 풍광·아름다움 및 겨울해안과 우리 삶의 의미 등을 표현한 사진·시·수필 등을 응모대상으로 하며, 공모에 응모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10.1.31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또는 “해안권발전 홈페이지(http://www.mltm.go.kr/coast/)”를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당선자를 선정*하여 ‘10.2.19일 발표하며, 당선작은 향후 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수립 및 해안권발전정책 홍보 등에 활용된다. * 분야별로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상(1명, 30만원), 장려상(3명, 10만원) 수상자를 선정(총 20명) ** 1차공모 일정 - 접수(‘09.12.30~’10.1.31), 심사(‘10.2.1~2.12), 발표(’10.2.19) 특히, 사진·시·수필 등 예술작품 심사와 관련해서는 관련 협회*에 심사 및 당선자 결정 등 전 과정을 일괄위탁함으로써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시)한국시인협회, (수필)한국수필가협회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행사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품격있는 해안, 품격있는 국토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해안 4계절에 대한 감상 등을 주제로 2010년 한해동안 4차례 공모행사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2-29
  • 벌꿀, 이젠 ‘크림’처럼 드세요
    달콤함을 두 배로 무장한 크림타입의 꿀이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벌꿀의 결정 문제를 개선한 크림꿀 생산기술이 상품성 향상과 벌꿀시장 다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벌꿀시장은 아까시꿀의 작황에 따라 한해의 생산량이 결정될 정도로 아까시 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포도당의 함유비율이 높은 사과꿀 등은 장기간 저온에서 보관되거나 화분입자와 같은 결정유도물이 많을 경우 결정이 쉽게 형성되어 대중화가 어려웠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과꿀의 항산화 효과를 밝혀내고 ‘크림꿀 제조장치’를 통해 간단하게 크림꿀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크림꿀은 진주빛을 띠는 부드러운 느낌의 제품으로, 벌꿀의 결정을 미세하게 조절해 전체적으로 고르고 치밀한 결정을 이루고 있으며, 흘러내리지 않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은 “크림꿀은 제품변질문제를 극복함으로써 벌꿀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며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28일 (사)한국양봉협회(대표 배경수)에 크림꿀 생산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12-29
  • 대한민국 국가대표 캐릭터 뽑는다
    한국형 SF만화영화의 맏형 ‘태권브이’, 80년대 명랑만화의 최강자 ‘아기공룡 둘리’, 국산 애니메이션의 힘을 세계에 알린 꼬마펭귄 ‘뽀로로’.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을 통해 온 국민에게 친숙해진 토종 캐릭터들이다. 이들 중에서도 진정한 ‘국민 캐릭터’를 뽑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진행하는 '한국 100대 캐릭터 선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시는 국내 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꾸렸고, 치열한 토론 끝에 이달 초 110개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단들은 역사적 가치, 산업적 위치, 만화·애니메이션·게임·출판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점수를 매겼다. 선정된 110개 후보군들의 면면은 막강하다. ‘만화 부문’의 경우 시사만화의 최고참인 ‘고바우 영감’(김성환), 명랑순정만화의 대명사 ‘영심이’(배금택), 대본소 만화를 주름잡던 ‘까치’ 오혜성(이현세) 등이 선정되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리’(김수정)는 영원한 집주인 ‘고길동’과 함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최근 아침 유아 TV프로를 장악한 EBS 방송 캐릭터들이 강세를 보였다. 펭귄 ‘뽀로로’는 공룡친구 ‘크롱’과 함께 후보군에 올랐고, 방귀대장 ‘뿡뿡이’와 냉장고나라 ‘코코몽’도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뿌까’와 ‘마시마로’, 게임 부문에서는 ‘카트라이더’의 주인공 ‘배찌’와 ‘다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110개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 투표 결과에 선정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00'을 최종 선정, 2월 초에 발표한다. 이 외에도 네티즌 투표만 100% 반영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100'도 함께 선정해 순위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네티즌 투표는 다음(http://www.daum.net)의 '만화속 세상' 내 특별페이지(http://cartoon.media.daum.net/characters100) 에서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 작업은 미국의 미키마우스, 일본의 키티와 같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들에 견줄만한 국가대표 캐릭터를 뽑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향후 선정된 캐릭터들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12-29
  • 대입 수험생과 함께 ‘문화나눔 세상공감’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우수 연극, 뮤지컬 등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 세상공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문화예술단체 간 결연식을 29일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 극장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부터 추진해온 대입 수험생 대상 ‘문화나눔 세상공감’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간 장기적 협력을 모색하고 기업의 문화경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순태 예술정책관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문화나눔 세상공감 행사에 참여하는 20개 중소기업, 21개 공연예술단체 대표 및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20개 기업으로부터 모금한 후원금을 한국연극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은 오전 11시부터 네모 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난 10월 첫번째 결연식에서 65개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에 33.6억 원을 결연한 바 있다”며,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건전한 송년문화 정착 및 기업과 예술단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나눔 세상공감’ 사업은 수능 후 수험생들에게 내년 1월 말까지 대학로에서 개최하는 우수 연극, 뮤지컬 등을 50%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로 인사합시다’ 홈페이지(www.bizcul.or.kr) 예약을 통해 약 11,000여 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12-29
  • 해외 어린이용 한국 소개 책자 나왔다
    한국을 찾는 해외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해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을 소개하는 영문 책자 ‘Korea for Kids’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아라의 미국 친구인 카를로스와 독일 친구 마리나가 방학을 이용해서 아라의 집에 일주일간 머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일주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 첨성대에서 IT에 이르는 한국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멋거리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충실하게 설명해준다. 이번 책자는 해외의 어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작한 홍보용 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외문화홍보원은 밝혔다. 이 책은 5천부가 제작됐으며, 재외 공관을 통해 현지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반응을 본 뒤 영어 외 다른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12-29
  • 인천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인사 단행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권진수)은 2010년도 1월 1일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28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결원기관에 대한 승진 임용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조직 및 기관운영에 원활을 기하고, 장기 근무자의 순환보직을 통한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인 이규진 부이사관이 기획관리국장으로, 중앙도서관장인 고승의 부이사관이 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기획관리국장인 최종설 부이사관이 중앙도서관으로 각각 전보 발령되었으며, 승진임용인사로는 4급 1명, 5급 3명, 6급 18명, 7급 56명, 8급 69명 등 총 147명이 승진하였는데, 4급 승진에는 교육정책과 이호근 사무관이 감사담당관으로, 5급에는 신현고 최용석, 남동고 윤지영, 산곡고 임경숙 주사가 각각 석정여고, 인천남고, 신현고 행정실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인사의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배려와 교육행정지원기관에 여성공무원의 발탁인사가 눈에 띄었으며, 조직의 안정적인 인사운영을 위하여 단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2-29
  • 국내 장미품종의 거침없는 성장 ‘눈길’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외국으로 지불되는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자 4년간 장미연구사업단을 조직해 운영해 온 결과, 국내 장미품종의 보급면적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장미연구사업단은 2006년 국내의 품종육성기관과 산업체, 학계로 구성, 우수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로열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5년 국산장미 보급률은 1%(7ha)에서 2009년 13%(75.1ha)로 확대되었고 최근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국산품종 재배면적 증가는 안정적 절화 공급으로 이루어져, 국내 양재동에서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아 재배농가와 유통상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핑크홀릭’, ‘투유’ 품종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외국품종인 ‘커버넷’, ‘비탈’, ‘아쿠아’, ‘키위’의 판매가격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펄레드’, ‘핑크벨’과 같은 국내 육성품종도 외국 품종과 대등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국산 장미품종 수출액이 ‘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의 13%이던 것이 2008년 24%, 2009년(11월 기준) 35%로 증가하여 이제는 국산품종의 본격 수출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농진청의 장미연구사업단은 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모색을 위해 2003년부터 7품종을 일본에 출원해 현재 ‘러블리 핑크’ 등 3품종이 등록되었고, 최근에는 화란, 에콰도르 등지에서 시험재배를 통해 해외에서 로열티를 획득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허건양 과장은 “앞으로도 내수시장에서 국산품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까지 보급률 26%를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이를 달성할 경우 약 62억의 로열티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2-28
  • 현대·기아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4기 발대식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4기 대학생 5백 명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8일(월)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갖고, 오는 1월 10일(일)부터 본격적인 해외 파견에 나서 2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인도, 중국, 브라질 각지에서 지역봉사, 의료봉사,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4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 등 주요 외빈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 포함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윤여철 부회장은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글로벌사회의 책임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이라며 “애국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장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번 청년봉사단 4기 선발에는 총 1만1천7백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와 면접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0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교통사고유자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해외 경험을 갖기 힘든 지원자에게 특별가산점을 부여 총 46명을 선발했으며, 이 인원들에게는 해외 파견 준비를 위한 국내 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 지원해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또한 현대·기아차그룹은 한중우호 증진을 위해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중 10명을 별도로 선발해 중국지역봉사단의 통역 및 봉사활동에 참여시킨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년봉사단은 해외파견에 앞서 2박 3일간의 기본 교육을 통해 현지활동 소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교류활동 등의 준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해외봉사는 1월 10일(일) 중국 쓰촨성 지역 집짓기봉사단 100명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인도, 중국, 브라질 각지로 파견돼, 11일에서 15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역봉사·의료봉사·문화교류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축 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활동 ▲인도 첸나이 지역 무료진료 및 위생교육활동 ▲ 브라질 빈곤지역 환경 개선 및 문화교류활동 등이다. 또한 이번 봉사단에는 청년봉사단원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제워크캠프기구, 해비타트 등에 소속된 해외봉사 전문리더들과 현대·기아차 직원 멘토도 함께 파견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08년 7월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하며, 현재 3기까지 총 1천 500명의 청년봉사단이 중국, 인도, 터키, 슬로바키아 등 7개국에서 지역복지, 의료, 환경, 요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해피무브글로벌청년봉사단은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멘토링, 이주노동자 시설 정기봉사, 기아체험, 헌혈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국내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에 앞장섬으로써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2-28
  • 우리나라 국민, “안정적인 노후생활 유지에 9억여 원 필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9억여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련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노후 자금의 규모는 평균 4억 원이며,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평균 9억 3천만 원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금융조사본부 손성림 부장은 “안정적인 생활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노후자금의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마련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4억 원의 노후 자금에는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고, 향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생활 자금 규모는 실질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노후생활 유지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9억여 원과는 금액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들(55~64년도 출생)의 노령화가 본격화되는 2020년에는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비가 15.6%에 달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안정적인 생활유지’, ‘마련 가능한 노후자금 규모’ 등 모든 항목에 있어서 남성이 여성보다 노후자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노후자금 규모도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공공조사본부 최원석 국장은 “남성이 여성보다 노후자금 규모를 더 많이 예상하는 이유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이 성인 남성인 경우가 많고, 이들이 가계를 꾸려가는 데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득 수준에 따라 노후자금 규모에도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후생활 대책은 물론, 소득 격차 해소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2-28
  • 행안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에 파격 지원 약속
    행정안전부는 성남·광주·하남이 통합할 경우 성남시민의 숙원인 고도제한 대폭 완화, 공동주택 리모델링 요건완화 등을 전폭 지지할 뜻임을 밝혔다고 성남시 관계자가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1일 공식문서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달해왔다. 이 공식문서는 성남·광주·하남이 통합될 경우 성남시민의 주요 6개 숙원 분야에 대한 행안부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시를 우선 연구대상지역으로 선정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요건완화를 시행 검토한다는 내용을 비롯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권 및 촉진지구 지정권 부여 반영 ▲기존 도지사 승인사항인 50층 미만, 연면적 20만㎡미만 건축물 건축허가 이양 등 사무권한 특례 반영 ▲고도제한 완화 관련, 2010년 초 국방부와 공군에서 연구결과 발표예정 ▲부시장 1인 증원 등 조직관리 자율권 강화 ▲자치경찰 시범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성남·광주·하남 행정구역 통합시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24일 성남·광주와의 행정구역 통합안을 찬성 의결했다. 성남시의회의 통합안 의결은 내년으로 잠정 미뤄졌지만 광주시의회에 이어 하남시의회까지 통합안을 찬성 의결함에 따라 성남권 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는 전망이다. 또한 창원·마산·진해시는 3개시 의회가 통합안을 의결해 작성된 법률안을 의견청취 중이며, 도시철도 개설 등 18개 주요 분야에서 행안부에 빅딜을 요구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성남시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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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파주시 조리읍 -고려대 합격하고도 입학금 없어 눈물짓는 소년
    201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정보과학부에 합격한 이재현(19,봉일천고 3학년)군은 합격의 기쁨도 잠시 근심걱정이 가득하다. 이군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힘으로 노력해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입학금과 등록금 600만원이 없어 대학진학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군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근무하다 2007년 사고로 장애판정(지체장애 1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어머니도 공장에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실직된 상태로 정부에서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비 및 장애수당 80~9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싫은 내색 없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며 3년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고려대 입학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군은 “입학금 및 등록금만 마련이 되면 앞으로 학비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충당하면 된다”며 “대학에 입학해서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참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2-28
  • ‘복부비만’에 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대다수의 공통 감량목표 부위인 복부비만. 모든 사람들이 관심갖는 뱃살빼기이니만큼 그 방법 또한 각양각색이다. 전국 35만 다이어트회원들의 커뮤니티인 엔젤다이어트(www.AngelDiet.co.kr / 대표이사 강재학)에서는 복부비만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발표하면서,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걷기 등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1. 똥배를 집어넣기 위해서는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 똥배의 주된 원인은 배 안에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다한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이 필요하다.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고, 윗몸 일으키기를 비롯한 근육 운동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매우 미약하다. 따라서 똥배 치료(?)에는 윗몸 일으키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복근의 힘이 매우 약해 배에 가스가 차면 배가 심하게 나오는 여성의 경우 윗몸 일으키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2. 배를 열심히 주무르면 지방이 분해되어 배가 들어간다? 그럴 듯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물리적으로 배를 주무른다고 내장지방이 분해될 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가만히 누워있으면 운동을 시켜주는 기계나 벨트로 배를 진동시키는 방법도 효과가 별로 없다. 3. 관장 또는 장세척을 하면 똥배가 들어간다? 인체의 장 기능은 정상적인 식사에 잘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관장을 하거나 장 세척을 하면 장 기능의 정상 리듬이 깨져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상의 위험은 차치하더라도 관장이나 장세척이 복부 비만을 치료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배 운동을 해야 똥배가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이 빠지기 원하는 부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부위운동은 그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똥배의 경우 배 운동이 아니라 체지방을 분해시킬 수 있는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5. 사우나를 열심히 하면 똥배가 들어간다? 뱃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사우나를 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사우나 후 체중이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그것은 지방이 빠져서가 아니라 몸의 수분이 빠졌기 때문이다. 사우나 후에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시면 바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간다.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한번에 1시간 이상 사우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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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EuroCarBody Award 2009’에서 Best Bodyshell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가 독일 바드 나우하임에서 개최된 EuroCarBody Award 2009에서 'Best Bodyshell'상을 수상하였다. 유로카보디 어워드(EuroCarBody Award)는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자동차 차체를 가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치마킹 컨퍼런스로, 이번 심사에는 컨퍼런스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단과 조직 위원 400여 명이 참여해 총 9개의 후보작들을 심사했다. 특히 The new E-Class는 ‘소비자 가치’와 ‘제품과 생산 컨셉의 혁신성’ 두 가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으며 이번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제 9세대 모델로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The new E-Class는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된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최첨단 안전 기술,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 모두를 만족시킨 모델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he new E-Class의 디자인은 독일 'AUTO BILD'가 매년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2009년 세계 최고의 'best-looking car'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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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내년 보호무역주의 확산될 듯...정부 대책 마련 시급”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에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28일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 세계 보호무역주의 동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실업률이 오르는 등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조치, 특히 무역 마찰을 피하면서 효과는 높은 비관세장벽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실제로 금융위기 이후 환경·기술 규제 등 다양한 형태의 비관세장벽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환경 보호와 산업 안전 등을 명분으로 한 보호무역조치가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민간 무역 연구 기관인 GTA(Global Trade Alert)의 조사에 의하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올해 12월 9일까지 불과 1년 사이에 무려 300여건에 달하는 보호무역조치가 도입됐다. 보호무역조치 누적 건수가 올해 7월 85건이던 것이 10월에는 192건으로, 12월에는 다시 297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상의가 전국 400여개 수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과정에서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분위기를 체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 기업 3곳 중 1곳(29.3%)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아니다’(22.6%), ‘모르겠다’(48.1%)> 또한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이 평균 5% 정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대한상의 보고서는 내년에 강화될 보호무역주의를 환경 보호주의, 기술 보호주의, 금융 보호주의, 행정 보호주의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환경 보호주의는 환경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자국 기업·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통칭하는 것으로 수입품에 대한 탄소세 부과,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 강화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미 하원은 지난 6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조치를 취하지 않는 국가에 2020년부터 탄소 과세를 부과토록 하는 ‘포괄적 기후변화법안’을 의결했으며, EU도 에너지 효율이 낮은 가전제품 판매 금지 조치를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술 보호주의는 안전 보호·보건 등을 명분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를 가리키는 것으로 수입품 안전 기준 강화, 특허 침해 관련 소송 제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최근 해외 주요 기업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특허 침해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 보호주의는 주요국 정부가 기업 또는 금융기관에 구제금융이나 보조금을 제공하면서 외국인 고용 제한, 국내 대출 우선 취급 등을 의무화 하는 조치 등이 이에 해당된다. 행정 보호주의는 정부 조달 물품 입찰 자격 제한, 통관 절차 강화, 서류 절차 강화 등의 조치를 의미한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어려움과 수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부는 세계적 보호주의에 대한 감시 대응 체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기업 피해 사례에 대한 파악, 보호무역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컨설팅, 분쟁 발생 시 정부 차원의 적극 대응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정부 차원에서 통상·법률·환경·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서두르는 한편 환경·기술 관련 R&D 투자 및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양성과 기술 개발에는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상의 조사 결과에서도 수출업체들은 이와 같은 국제무역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 ‘업종별 맞춤 정보(29.5%’, 수입국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 동향 모니터링‘(24.0%), ‘사전 조정 프로세스 정립‘(23.5%), ‘국제 공조 적극 참여‘(22.5%)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기타’(0.5%)> 상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가 90%를 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지속되면 우리 경제의 회복도 상당히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보호무역의 파고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기반 제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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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농협, 감귤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올해 감귤은 날씨가 좋아 예년 보다 맛과 당도가 좋고 풍년이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큰 걱정이다. 가격이 전년보다 40%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2월 15,000원 선에 거래되던 감귤가격은 올해 12월에는 9500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락시장 경매가격, 상품 10kg 기준)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감귤 생산량을 전년 생산량 52만톤 보다 23% 증가한 64만톤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감귤 가격 지지 및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선 180톤의 감귤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감귤농가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28일 구세군, 한국생활복지관협회 등에 감귤 2천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를 통해 고아원, 양로원 등 473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10kg 감귤 총 1만8천상자(180톤, 1억8천만원 상당)를 전달한다. 감귤은 제주 산지에서 질 좋은 선물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생산 과잉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산지에서 폐기하는 방식보다는 시장격리 효과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채소의 경우에는 정부와 농협에서 계약재배물량을 산지에서 폐기처분하는 방식으로 격리시킨다. 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비타민 감귤 나눔’이란 테마로 제주도에서 열린 라디오 생방송도 그 중 하나이다. 생방송을 듣고 청취자가 구입하는 감귤 1박스 당 1천원을 농협에서 부담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방송이었다. 청취자들로부터 3천 박스의 주문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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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충남도, 내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1억8,000만원 지원
    충남도가 내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을 위해 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 1월 29일까지 사업계획을 공모한다. 지원 단체는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며, 지원대상 사업은 올해와 같이 기획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 지원하게 되며 기획사업에 1억4,000만원, 일반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사업은 여성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여성폭력・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 여성인권보호, 양성평등문화 확산, 보육, 건강한 가족문화 구현, 한부모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 돌봄 지원, 보육에 관한 사업 등 10개 분야이며, 일반사업은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건전한 소비문화정착 및 경제살리기, 전통(향토)문화 계승 및 효의 실천, 여성정보화 증진을 위한 사업, 농어촌여성 복지증진, 기타 공익을 목적 등을 위한 사업 7개 분야이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135명에게 대학입학 등록금 8,100만원을 여성발전복지기금에서 지원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42개 사업은 이미 완료 되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우수사례 발표 및 보조금의 엄격한 집행관리를 위한 사전교육 등의 실시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道는 28일(월) 오후 3시에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인화 행정부지사,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1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여성발전위원회를 열고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내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여성발전복지기금운용 계획 ▲여성발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등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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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겨울철 눈길·빙판길 안전 운전 요령
    눈길과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기술과 경력에 상관없이 천천히 안전운전 해야 하며, 상식적인 눈길, 빙판길 운전 요령을 잘 숙지해 위기상황에 잘 대처해야 한다. 한편,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적설지역 운전 전, 반드시 차량에 쌓인 눈 모두 제거할 것 헤드라이트, 지붕, 트렁크, 윈도우, 백미러 등을 포함한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고, 특히 미등, 헤드라이트 등의 의사 표시등은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전하기 위한 것이므로 눈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또, 신발 밑창의 눈을 제거하고, 얼어있는 유리창도 확실히 녹이고 난 후에 운전을 시작해야 한다. ▲차간거리 충분히 유지하고, 저속으로 천천히 운전할 것 동결하고 있는 도로나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 도로는 매우 미끄러지기 쉽다. 속도를 내면 커브나 교차점에서 정지할 수 없으므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동결 도로나 적설 도로에서는 속도를 낮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40km/h로 주행하는 중형승용차의 경우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에서 보다 2배~3배 길어지기 때문이다. ▲풋 브레이크에만 의지하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 잘 활용해야 눈길에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겉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지기 쉽다.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 브레이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엔진 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단계 낮은 기어를 넣어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내리막길이나 빙판길에 3~4단으로 달리다 1~2단으로 낮추면 엔진 회전속도가 급격히 줄면서 속도가 낮아지게 된다. 눈길에서 정차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엔진 브레이크에 의해 차량이 정지하도록 해야 한다. ▲앞차 바퀴자국 따라 운행하면 미끄러지는 현상 막아줘 새로 내린 눈에서는 앞차의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좋다. 바퀴자국은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다소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바퀴 자국이 없는 길에서는 눈 속에서 파묻힌 구덩이나 큰 돌멩이가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눈길에서 출발은 2단으로 할 것 눈길에서는 2단 출발을 하는 것이 좋다. 1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너무 커서 바퀴가 헛돌 위험이 있어서다. 2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줄어 적당한 마찰력을 일으키며 차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커브길 나타나면 미리 감속한 뒤, 커브에서 가속페달 천천히 밟아야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미리 감속한 뒤 커브에서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 힘 있게 돌아야 한다. 대부분 운전자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 커브 진행 중 엔진 브레이크나 기어변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急(급)’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말 것 눈길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갖고 운전해야 한다. 급출발, 급가속, 급회전, 급정지 등 급작스런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눈길이나 방판 위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할 경우 와이퍼 세워 두고, 사이드브레이크 풀어 두어야 주차할 경우에는 와이퍼를 세워 두어야 한다. 눕힌 채로 있다면 눈의 중량감으로 구부러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차시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겨 두면 동결되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사이드 브레이크는 풀어둬야 한다. 수동 변속차라면 기어를 1단이나 후진, 자동 변속차라면 P에 넣어 주차하면 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현주 과장은 “눈길, 빙판길에서는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방어요령을 익히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사고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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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화상원격의료로 생명 살렸다
    인천해양경찰서 (서장 이춘재)는 지난 25일 오전 8시 49분경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 서방 약 40해리 떨어진 바다에서 어구 투망 작업 중이던 선원이 부상을 당해,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과 종합병원 응급실에 설치된 화상 원격 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치료를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선원은 통영선적 유자망 어선 ‘D’호 (24톤, 승선원9명) 선원 김모(56세)씨로,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충남 태안군 소재 신진도항에서 조업 차 출항, 소청도 남 서방 약40해리 떨어진 바다에서 유자망 어구 투망 작업 중 어구에 연결된 로프 줄이 얼굴 안면부와 목에 감겨 넘어지면서 왼쪽 입술과 귀부위에 약 길이 5cm 정도의 좌창을 입어 출혈이 심해졌다. 동어선의 선장은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비함정은 즉시 출동해 부상 선원을 경비함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때 종합병원과 경비함정간에 구축된 ‘원격 화상의료 시스템’이 빛을 발했다.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전송, 목포시 소재한 한국종합병원 응급실 전문 의료진이 생중계되는 TV화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며 처방했고, 경찰관이 지시에 따라 의료기구를 이용해 지혈과 혈압, 심박 수를 측정해 상처부위를 소독하는 등의 응급 처치를 실행했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 자칫 바다에서 응급치료가 늦어 생명이 위험했던 인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 인천 길 병원과 의료시스템구축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경찰서 소속 경비함과 인천 길 병원간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음해인 2011년까지 해양경찰청소속 경비함정 총276척에 원격의료시스템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긴급 상황 발생시 122구조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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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Korea for Kids' 발간
    한국을 찾는 해외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은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해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이들의 눈높이 맞춰 알기 쉽게 기술한 우리나라 영문 소개책자 ‘Korea for Kids’를 발간했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아라의 미국 친구인 카를로스와 독일 친구 마리나가 방학을 이용해서 아라의 집에 일주일간 머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일주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 첨성대에서 IT에 이르는 한국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멋거리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충실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 ‘Korea for Kids’는 해외의 어린이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작한 홍보용 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 책은 5천부가 제작되었으며 재외 공관을 통해 현지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반응을 보아 영어외 다른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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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8
  • 올 수능수석 이용재군, 김문수 경기도지사 초청해 조촐한 파티
    경기도의 한 시골학교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올해 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한 학생이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김 지사가 이날 방문한 학교는 가평군에 자리한 기숙형 공립 가평고등학교. 이 학교 이용재(19)군은 사교육 한번 받지 않고 올해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일찌감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이 군은 “학교 기숙사 ‘보납서원’에서 3년 동안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군과 기숙사에서 함께 공부한 선후배들은 이날 기숙사에서 이번 대입 합격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학생들이 김 지사를 초청한 이유는 김 지사가 2007년 스승의 날 강의를 한 인연이 있는데다 이 학교의 숙원사업인 급식소, 기숙사 건립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기숙사를 방문해 합격축하 파티에 참석한 뒤 급식소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가평고가 주목받는 더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면서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습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내 왔기 때문이다. 2001년 학년당 5명씩 야간 특별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고는 교직원들이 휴일도 거르지 않고 자정까지 야간 수업과 자율학습 지도를 해 왔다. 특히 올해엔 수능 최고점을 기록한 이용재 군을 비롯해 8명의 학생이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또 140여 명의 인문·자연계 학생 전체 30%에 가까운 학생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리면서 명실공히 신흥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한영만 교장은 “이번 수능 전국 수석자 배출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지방의 평범한 학생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만으로 명문대 진학생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 큰 의미”라며 “누구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고 농촌지역 학교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학교에서 공교육이 강화된 명문학교가 되기까지 가평고의 이같은 변화 속엔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한 교장의 설명이다. 특히 2003년 도의 지원을 받아 기숙사 ‘보납서원’을 건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기숙사는 교실 외에 별다른 공부공간이 없던 가평고가 각 학년 10명까지 우수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단초가 됐다. 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한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 학교로 선정되면서 교육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정보검색실과 영어·일본어 교실, 자기주도학습실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급식소를 신축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이 학교에 1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증축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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