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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30일(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학교자율선택사업(마을 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내실 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선택 학교 75교의 담당교사 90여 명이 참석,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기조 강연 ‘학교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초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중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어떻게 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학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인프라‧특색을 적극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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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 독서여행 ‘책톡톡 마음버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어린이날을 앞둔 4월 30일(화) 순천 좌야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독서인문여행 ‘책톡톡 마음버스’를 운영했다. ‘책톡톡 마음버스’(Book Us)는 김대중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을 찾아 책 읽어주는 일일 선생님이 되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김대중 교육감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 현장 출근’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교육감은 좌야초 1학년 123명의 학생들에게 ‘멋진 닭이 될거야’(저자 진경과 진주)를 읽어주며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기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동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꼭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 ‘틀려도 괜찮아’를 함께 읽었다. 김 교육감은 “학교와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독후 한줄평, 궁금점 등을 이야기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책톡톡 마음버스’의 교육감 추천 도서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나를 찾는 ‘난난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자라는 ‘파닥파닥 해바라기’가 각각 꼽혔다. 김 교육감은 “산골 곡성에서 나고 자란 저의 유년시절의 친구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 가보지 못한 곳에 갈 수 있었고, 다른 세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들도 책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자기만의 정답을 찾아가며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의 사고력,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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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완도군, 청정바다 보전 30억 투입 해양쓰레기 수거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7,600톤을 수거·처리한다. 군은 지난 2015년 「깨끗海요! 건강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청정바다를 가꾸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읍면부터 순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방치 선박 정리,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조업 중 발생하는 폐부표나 어구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무인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를 상시 청소한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해안가는 어장 정화선을 이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은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면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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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완도군, 전남 정원 페스티벌 5월 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교육연합신문 =김선숙 기자]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도(신우철 군수)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완도 해변 공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완도군에서 연속 개최하게 됐다. 군은 반복적인 행사가 되지 않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해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참신한 주제와 스토리를 발굴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총 33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대표 정원’은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트리 티 하우스(Tree Tea House)’로 꾸며졌다. ‘작가 정원’에는 초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참여 정원’에는 ‘타이니 하우스 가든’,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으로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30개소의 정원이 옹기종기 모여 정원 마을을 이뤘다. 입구에는 ‘완도 캐슬’, 커다란 토피어리로 꾸며지는 ‘빌리지 센터’, 바다와 정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웨딩 로드’ 등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이 가족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미니 정원·가든 모자·플라워 액자 만들기와 식물 관리부터 병해충까지 처방해 주는 ‘정원 119’, 정원과 어울리는 시화 작품 전시, 캘리그래피 전시·체험 등이 있다. 5월 3일 19시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공동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5월 4일 11시와 14시에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매직 싱어롱 쇼’가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에서 정원 페스티벌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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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완도군, 국내 최장 21km 홍가시나무길 눈길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반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 유지, 관리 및 공원, 산림 등 녹색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전라남도 도시 숲 우수 사례’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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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잡고, 먹고, 치유하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5월 3일 개막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남 완도군(신우철 군수)의 대표 축제인 ‘2024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 및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여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이 진행되며, 개막 행사로 가수 딘딘과 양지은, 브브걸, 슬리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5월 5일에는 ‘어린이 어울린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4m의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명품 수산물 경매 쇼’, ‘버스킹’, ‘청해 트로트 가요제’ 등 5월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를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 등이 있다. 특히 축제에 ‘치유’를 접목하여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는 ‘해양치유 버스킹’과 ‘해양치유 보물 찾기’, 해양치유 우산을 든 사람 사람과 게임을 해서 이기면 선물을 받는 ‘해양치유 챌린지’도 진행한다. 해변공원 축제장에서는 해양치유 체험 홍보관 운영 및 각종 행사 중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복과 해조류, 광어 등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시식하고 구입 할 수 있는 ‘청해진미 푸드 마켓’과 ‘청정완도 특산품 마켓’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제68회 미스 전남 선발대회’, 12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청해 트로트 가요제’, ‘K-POP 스트리트 랜덤 플레이 댄스’와 ‘청소년 댄송 챌린지’도 열린다. 축제 주최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찾아 맛과 영양이 좋은 수산물을 먹고, 해양치유를 하며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복, 해조류 등 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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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D-30일을 맞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라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등 교육가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주철현 국희의원과 서미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형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조옥현 교육위원장과 송형곤, 최무경, 장은영 의원 및 이광일, 서대현 도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월 2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동 시간대 적정 관람객 수 제한 방안, 관람객 동선, 편의 시설 배치, 시설 점검 등 박람회장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리 만나는 글로컬, 미래교육 현장’을 주제로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당부,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남의 한 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큰 화제가 됐던 박람회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신나는 주제곡 멜로디에 맞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이 주제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씩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K-컬쳐로 미래교육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주제가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특강에서 예술영역에 마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공생하기 위한 과제 및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박람회를 위해 협력해 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며 서약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박람회 개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콘퍼런스․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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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찾아가는 배려계층 평생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나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려계층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노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2개 기관을 찾아가 대상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강좌를 지원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24개 프로그램에 수강생 3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천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6개소에서 기초 학습, 난타, 우쿨렐레, 칼림바, 합창, 음악줄넘기, △성산원 등 장애인 시설 3개소에서 요가, △보화노인센터 등 노인시설 2개소에서 노래교실, 요가, △나주시 가족지원센터에서 한식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노래교실, 요가 등 노인 프로그램을 신설해 증가하는 고령층이 새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100살이나 됐는데도, 이렇게 동무들과 함께 노래도 하고 춤도 추니 흥이 나서 즐겁다”며, “이 프로그램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 “앞으로도 배려 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고령층 학습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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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24일(수) 목포하당일대와 해양유물전시관 부근에서 2024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계획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속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24 목포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행사로 ▲탄소중립 자체선언식 ▲분기별 플로깅데이 ▲아름다운가게 연계 자체 기부캠페인 ▲도보출퇴근, 1일카풀 ▲채식식단 공유활동 등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데이에는 플로깅활동구역을 도심‧상가밀집지역, 문화재밀집지역으로 각각 설정했고, 해당 구역을 플로깅활동 참여 직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밀착 전담 활동을 하여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지켜보던 한 지역민은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하당지구의 주요기관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실시하여 마음이 흡족하다”면서 “같은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목포교육지원청이 꾸준히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목포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천행사 선포식과 플로깅활동 등 우리의 작은 습관 변화와 행동은 지역 생태계와 더 나아가 나라와 지구의 기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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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날 호랑이의 생일잔치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후 3시 이틀간 <2024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예움회 전통연희극 <산중호걸 호랑님의 생일잔치>로, 숲속의 왕 호랑님의 생일을 맞아 동물 재주꾼들을 초대하여 성대한 생일잔치를 열기 위해 동물 재주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동물들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야기의 포인트와 전통악기의 특징과 개념을 이해하도록 관객에게 눈높이를 맞춤 작품이다. 또한, 공연 전에는 관객 입장 시 LED 초를 배부하여 호랑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동물들과 버나놀이, 호랑이 탈 쓰기 등 참여형 체험을 통해 관객들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버블 체험,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이벤트로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SNS에 관람 후기를 올린 작성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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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 전남 ‘의(義)’ 역사교육 활성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어, 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학교 박성언 교사의 ‘동아리 활동 중심 의(義)교육’▲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김철민 교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의병서술 분석’ 등 주제별 우수사례를 나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전남의 의로운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올곧게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맞는 역사 수업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전남 의(義)교육은 민주‧인권‧평화 교육의 결집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하는 ‘전남형 시민교육’을 학교 현장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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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도의회, 경북 찾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4월 22~23일에는 경상북도를 찾았다. 경북 안동시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이승호 전남교육청 학생배치팀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도의원들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는 의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영호남 상생 기반 구축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보단을 반갑게 맞이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영호남 동서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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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며, 국가 유산 구역 내 마을의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방침 등 전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이 투입되며, 이후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침은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 과장은 “그동안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건축 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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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완도 보길면서 여섯째 아이 출생, 신 군수 직접 찾아가 축하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2일(울)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도리의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는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는 지난 3월 24일 여섯째 아이인 김강현 군을 품에 안았다. 신 군수는 부부를 만나 “저출생 시대에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다”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덧붙여 “군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군에서는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 씨 부부에게 출산 장려금 2,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군 관계자 외에도 완도군체육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 농협 완도군지부,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완도 소안수협,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보길면 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에서 함께 했다. 아울러 농협 완도군지부에서는 전기밥솥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 꾸러미를,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쌀을 후원했으며, 이외 단체에서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현 군의 아버지 김찬성 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면서 “응원에 부응해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을, 둘째 아는 1,000만 원, 셋째 아는 1,300만 원, 넷째 아는 1,500만 원, 다섯째 아는 2,000만 원, 여섯째 아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출산 장려금 외에도 돌맞이 축하금,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회비 감면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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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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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보성교육지원청,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19일(금)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플로깅 행사’를 민・관・학이 동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행사는 기후변화 생태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개최했던 ‘공생의 물길 보성강 프로젝트’ 선포식의 정신을 실천으로써 다짐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군청,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각 분야의 보성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모여 보성강과 보성강 주변에 있는 솔밭공원까지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보성강의 생태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플로깅에 참여한 겸백초 김○○ 학생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보성강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건강한 보성강에 내가 도움을 주었다니 마음이 뿌듯하였다.”라고 말했다. 플로깅에 참여해 ‘보성강 이야기’를 강의한 보성주암호생태관 허○○ 교육부장은 “보성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성강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과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자연과 생태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는 우리의 과제이며 도전과제이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 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보성에서 실시한 플로깅 행사가 큰 울림이 되어 우리의 실천이 지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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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보성 전입교원연찬회, 내고장 탐방으로 글로컬교육 지원역량 키워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18일(목) ‘내고장 역사·문화 탐방’ 전입교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보성군청과 협력하여 보성의 독서인문자원을 3개 권역(보성권, 벌교권, 북부권) 으로 엮은 내고장 탐방 코스를 개발해 관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입교원 연찬회에서는 2024년 본군 전입 교직원 중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벌교권역의 역사·문화 교육자원(태백산맥문학관-보성여관-징광잎차) 탐방 코스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보성 특색교육인 ‘삼보향 얼 잇기’ 프로그램(소리와 풍류, 의향톺아보기, 다도체험 등)에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독서인문교육 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초등 신규교사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알지는 못했던 우리 지역 보성 곳곳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며, "아이들의 삶이 깃든 지역에 대한 이해가 아이들에 대한 공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우리 고장 보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보성교육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지역기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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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교육감)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은 4월 18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세대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교육하기로 합의했다. 또, 평화·인권 교육콘텐츠 개발과 인적, 행정적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면서 “김대중 정신 계승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연대와 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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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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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완도군, 버섯 가공품 특허 2건 기술 이전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신우철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는 지난 4월 11일(목) 전복 버섯 기능성 분석 및 상품화 연구를 위해 주식회사 팜더, 순화네농장과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은 2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식회사 팜더에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및 이의 제조 방법을, 순화네농장에는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전복 느타리버섯과 복령, 홍삼 등 각종 한방 원료를 사용해 만든 ‘완복환’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전복 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 종류 중 하나로 다발 형태가 아닌 각각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했을 때 육질이 전복과 비슷하다고 전복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버섯 재배 키트 ‘복이핀’은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을 재배하여 신선한 버섯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버섯의 생장 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버섯 기르기 학습·체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가공품 특허 기술 이전이 버섯 소비 촉진과 기능성 특산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기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버섯 재배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버섯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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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쑥쑥 자라나는 상상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4월 17일 (수)부터 관내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쑥쑥 자라나는 상상 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출발! 도서관에서 세계일주’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세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 인문학 전집 그림책 도서를 주제도서로 활용하여 베트남, 미국, 몽골 등 6개 국가의 문화를 알아보고 그와 관련한 내용으로 북아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다른 나라의 인사말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수업 내용과 관련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한철 관장은“학생들의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넓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399-16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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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양교육발전특구 연계 학교복합시설 대상교 선정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은 2024년 4월 16일 (화)햇살동 시청각실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연계 학교복합시설 대상교 선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광양시의원, 광양시청 업무관계자를 비롯해 광양읍권 학교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또는 폐교 등에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 등의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2월부터 광양읍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광양동초등학교와 광양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발전특구 및 광양읍권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학교복합시설 최종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의 학교복합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모절차 및 사전기획, 적정성 평가, 설계를 통해 광양읍권에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광양시청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계준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와 연대해 광양읍권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광양시 교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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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함평교육지원청, 모두가 함께 상호 존중하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17일(수) 오후 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4.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심의와 더불어 역량강화 연수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는 14명으로 구성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 소위원회 위임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위원의 전문성과 공정한 심의 운영을 위해 기획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고 교원, 학부모, 변호사, 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 그 밖에 교육장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정기회에 참여한 조 모 위원은 “교원의 정당한 지도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교육장은 “학교는 선생님의 사랑과 보살핌, 학부모의 존중과 지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서 학생․교원․학부모 모두가 상호 존중과 신뢰해야 한다.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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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성교육지원청, 입암산 정상에 청렴의 메아리 울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지난 17일(수), 내장산 국립공원인 장성 입암산을 방문하여 지역민 및 등산객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장성교육 홍보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 트레킹을 통한 심신 단련,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렴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주민에게 청렴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2024. 5. 29.(수)~6. 2.(일),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미래교육 콘퍼런스, 미래교실 운영 및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 축제를 널리 알려 홍보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장성 교육 구현을 위해 교직원 모두 노력할 것을 천명하고,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구현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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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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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신안하의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우리 고장 환경보호 클린하이킹 실시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신안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17일(목) 학생회 주관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우리 고장 환경보호 클린하이킹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보호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학생들 중심으로 이뤄져서 아쉬웠던 활동의 범위를 더 넓혀서 추진하였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까지 전교생 32명은 이동 경로를 고려해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한 팀, 4학년부터 6학년을 한 팀으로 편성해 미리 준비한 환경보호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 구호를 외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했다. 3학년 학생들은 미리 제작한 환경보호 홍보 티셔츠를 입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는 내용의 포스터를 쓰레기가 많은 곳의 전봇대나 기둥 등에 붙이는 활동했다. 도로 주변을 이동하기에 교통안전에 대한 위험이 있었는데 올해에도 하의파출소에서 협조해 주셔서 안전한 활동을 했다. 하의면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마친 후 전교생은 하의면사무소에서 집결해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하의지역 주민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리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학생회 환경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는데, 교내에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환경보호 플래카드 문구도 회의를 통하여 결정했으며 플래카드를 자체 디자인하여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클린하이킹이 됐다. 하의면사무소에서 전체가 모여 캠페인 활동을 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나와서 격려했다. 3학년 강OO은 “작년에도 쓰레기를 주워서 이번에는 쓰레기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들이 아직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어른들이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숙녀 교장은 “올해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지역민도 함께 참여해서 더 뜻깊고 의미있는 활동이 된 것 같아서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론이 아닌 실천하는 환경보호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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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수) 도내 2학급 이하의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갖고, 지역에 기반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17일(수)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19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양일간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찬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규모유치원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 소규모유치원 여건 개선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강의를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는 “저출산 위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지역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에 따른 교원의 역할, 유아의 배움 확장과 교육과정 질을 고려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이해하고 유아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상호 협력적 교육 활동과 놀이, 마을과 연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의 첫 출발점인 유치원에서부터 지역에 기반한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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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중등 진로교육역량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11일(목)과 18일(목) 2회에 걸쳐 소규모 학교에서 진로업무를 담당하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동부권, 서부권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90여 명의 진로업무담당교사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 및 전남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선임해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분석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2023)’를 참고해 △ 학교 진로교육 기획 및 운영 △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 및 업무 △ 고교학점제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 학생 맞춤형 진로심리검사 결과 해석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교과 연계 진로교육·체험 교육자료 개발·보급, 학교 진로교육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지원 등 학생 진로발달 단계 및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사례 중심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진로개발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연수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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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강진영재교육원, 과학의 달 맞아 창의융합교육으로 함께해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이병삼)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5일(월) 작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인 ‘달빛함성의 날’로 작천초등학교와 옴천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이 참여하였다. 강진영재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창의융합 체험부스를 운영 지원하며 작은학교 살리기에 기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뚜루뚜루 코딩로봇을 통한 프로그래밍 체험, 수학사고력 향상 수학 볼링, 나만의 에어스위머 제작, 신나는 자기부상 펭이 등 다양한 SW·수학·과학 부스를 즐겁게 체험하며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부스에 참여한 작천초 6학년 학생은 “새로운 활동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 주변에 작용하는 다양한 힘에 대해서 느낄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영재교육원은 올해 말까지 관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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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강진고,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필환)가 지난 4월 9일부터 정규 수업 전 운영되는 아침 프로그램(진로독서, n분 스피치, 주제탐구)과 연계하여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나눔 행사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에 학생들에게 각각 3천 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된다. 업무 담당자는 “아침 간편식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두뇌 활동이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제공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업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필환 교장은 “아침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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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공고, 전남 최초 e스포츠부 창단 및 e스포츠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4월 17일(수)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e스포츠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e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단식에는 여수시의원, 여수시청, 여수교육지원청,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여수공고 동문회, 교직원, 선수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전라남도 최초 e스포츠부 창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e스포츠부 팀명은 ‘YT Challengers’이고,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종목의 선수로 구성됐다. 여수공고는 e스포츠부 창단 전에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오브스쿨 우승,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위·3위 등을 차지한 바 있어 e스포츠 맞춤형 교육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날 여수공고는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e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국내·외 대회 및 일정 관련 제반 활동 공유 ▲ 협력 활동 관련 콘텐츠 생산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여수공고는 양질의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e스포츠실 공간 구축 및 장비 구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전라남도교육청과 여수시에 감사드린다. e스포츠 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융복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스포츠부 창단과 업무협약이 e스포츠 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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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강진군청,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강진군청(군수 강진원)이 18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가칭)전라남도교육청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 기반 조성 △ 지역 문화유산 및 기반 시설을 활용한 수련원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 △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일부 수련원 시설 개방 △ 각종 공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비 특별회계와 지자체 대응투자로 약 800억 원이 투입될 다산학생수련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인문교육과 실사구시의 정신, 문(文)과 무(武)의 조화, 통합적 사고・바른 인성・도전・모험 등 독서와 수련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여 명이 동시 합숙이 가능한 규모의 생활관을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 및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대강당, 학생들의 독서 인문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이 가능한 다수의 소규모 강의실을 갖춘다. 또, 다양한 형태의 수련 활동이 가능한 실내 생존수영장 및 해상안전 체험장, 캠핑장 등 복합 수련시설도 구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련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두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강진군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문답과 토론 교육을 실현하고 협력을 통해 집단지성을 만들어 낸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미래교육을 위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다.”며 “다산의 정신과 얼이 깃든 강진에 다산학생수련원을 건립해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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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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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해남 송호초, 4, 5, 6학년이 함께한 수련회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 송호초등학교(교장 김명호)는 지난 4월 1일과 2일, 1박2일 과정으로 4, 5, 6학년 학생(11명) 전원이 전라남도교육청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활동내용으로는 1일(월) 송호해수욕장에서 모래를 이용한 모래 협동 작품 만들기를 하였다. 이후 ‘우리모두항해사’라는 프로그램을 활동하며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고 래프팅 보트 체험을 하며 해양 체험활동을 즐겼다. 석식 시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식재료를 통해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조리하여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송호문화 한마당’활동으로 레크레이션 활동과 장기자랑을 하며 첫 날을 마무리했다. 2일(화) 기상 후 가볍게 체조와 안전 수업을 마치고 조식 후 퇴소식을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는 학급별로 이번 수련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 참여했던 박준형 학생은 “처음으로 1박2일 수련원을 와서 더 많이 기억에 남고 보트를 타서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일찍 일어나게 돼서 졸린 점 빼고는 다 좋았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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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신안 하의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우리 고장 환경보호 클린하이킹 실시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17일(목) 학생회 주관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우리 고장 환경보호 클린하이킹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보호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학생들 중심으로 이뤄져서 아쉬웠던 활동의 범위를 더 넓혀서 추진하였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까지 전교생 32명은 이동 경로를 고려하여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한 팀, 4학년부터 6학년을 한 팀으로 편성하여 미리 준비한 환경보호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 구호를 외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 3학년 학생들은 미리 제작한 환경보호 홍보 티셔츠를 입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는 내용의 포스터를 쓰레기가 많은 곳의 전봇대나 기둥 등에 붙이는 활동도 했다. 도로 주변을 이동하기에 교통안전에 대한 위험이 있었는데 올해에도 하의파출소에서 협조해 주셔서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하의면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마친 후 전교생은 하의면사무소에서 집결하여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하의지역 주민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리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학생회 환경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는데, 교내에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환경보호 플래카드 문구도 회의를 통하여 결정하였으며 플래카드를 자체 디자인하여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클린하이킹이 되었다. 하의면사무소에서 전체가 모여 캠페인 활동을 하였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나와서 격려해 주었다. 3학년 강OO은 “작년에도 쓰레기를 주워서 이번에는 쓰레기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들이 아직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어른들이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숙녀 교장은 “올해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지역민도 함께 참여해서 더 뜻깊고 의미있는 활동이 된 것 같아서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론이 아닌 실천하는 환경보호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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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순천도사초,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김명식)는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인성교육실천을 위해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했다.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은 3월 학생 자치회 ‘다모임’ 중 행사총괄부를 비롯한 5개 부서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 및 기획했다. 부서별 프로그램은 행사·총괄부의 학교폭력예방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환경·텃밭부의 인성 주제 정원 꾸미기, 방송·홍보부의 화장실 바른 사용 및 복도 통행 포스터,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도서부의 인성 독서 퀴즈, 생활·안전부의 ‘인권 존중’ 캠페인의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인권 존중’ 캠페인을 통해 등교와 동시에 하루 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 중 진행된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선서 이후 지문도장 나뭇잎 찍기로 진행되었으며, 나뭇가지만 있던 앙상했던 나무가 전교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뭇잎이 하나, 둘 채워지며 풍성하고 멋진 ‘약속의 나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인성교육실천주간 중 부서를 가리지않고 여러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기획 및 참여했던 6학년 조은채 학생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통해 순천도사초 모든 친구와 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약속의 나무’를 만들고 캠페인도 참여함으로써 소원해진 주변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와 집에서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보람찬 소감을 말했다. 김명식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일시적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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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성 북일초, 큰 꿈을 품고 미래를 날아보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2024년 4월 17일(수), 북일초등학교는 나로도 학생수련장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련 활동을 통해 드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촬영용 드론을 이용하여 학교 모습을 촬영하고, 드론 레이싱 등 드론을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해보았다. 이번 드론 체험활동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드론의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힌 뒤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드론 레이싱에 참가했다. 2부에서는 촬영용 드론을 조종하며 친구들과 학교 모습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며 미래의 꿈을 펼쳐보았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A 학생은 “드론에 대해 유튜브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드론을 조종해 봤다.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나중에 드론으로 사진을 찍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북일초등학교는 기존에 구축한 AI 교실과 연계한 코딩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드론 체험활동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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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장성 삼계부사관고,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삼계부사관고등학교(교장 김형주)는 지난 4월 16일(화)에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하였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인천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이다. 삼계부사관고등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학교를 노랑 물결로 물들었다. 이날 추모 행사는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학생과 교직원 리본달기로 시작했다. 희생자들에 대한 영원한 기억과 애도를 표하는 공간을 학교 내에 마련하고 리본을 달며,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본 달기에 이어 추도 묵념, 교장의 추도사, 학생 대표의 추도사 낭독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희생자 추모와 함께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4분 16초 동안 운동장을 천천히 돌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넋을 기리며, 우리 모두 그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주 교장은 “세월호 추모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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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여수한려초, 수영부 제19회 한라배 수영대회 메달 7개 획득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한려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12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5일간 개최된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수한려초등학교(교장 김경민)는 해당 경기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지율(4년)이 금메달과 동메달, 김루아(3년)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유년부 접영 50m와 100m에 출전한 임소은(4년)은 2개의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고 남자초등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김석호(6년)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감독교사 박지용은 “여수한려초는 1994년도에 창단된 이래로 교육청과 지자체 소속 체육회의 지원 아래 수많은 수영선수를 배출해왔다. 최근 한국신기록으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민섭 선수도 여수한려초등학교 출신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해주었다.”라고 하였고, 코치 나명심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동계 훈련 이후 개인기록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기록이 단축되고 있다. 특히 여자유년부 자유형에 출전한 두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메달을 획득한 소감과 추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경민 rywkd은 “한려수도에 자리잡은 여수한려초등학교에서는 수영부는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수영과 관련하여 자신의 재능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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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함평중, 함평수산봉 천지길 건강 맨발걷기 체험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17일(수) 함평군보건소의 요청으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함평군 걷기 행사’로 치매어르신들과 교감하며 1학년 1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운동 실천으로 주민 건강증진 및 치매극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어르신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의 밝고 명랑한 기운을 나누어드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걷기구간 코스는 천지길 주차장을 출발하여 ▲수산봉 천지길 ▲맨발로 걷는 황톳길 ▲함평천지다리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주차장 코스로 약 50여 분간 함평중학교 학생들은 목청껏 함평중학교 교가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활력을 돋우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귀염을 토했다. 류미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이 약하신 어르신들을 보필하며 함께 걷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드려 마음이 흡족했다”라며 “빨갛게 피어오른 예쁜 꽃 같은 우리 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 바른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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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자수첩]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올바른 구매 요령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으로 4월 1일(월) ‘2024년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구입과 관련 현안 사업비가 약 27억 원이 배포되면서 학교에 구매 기준이 없어 외부 압력 및 청탁에 의한 부적절한 제품의 선정이 우려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첫째, 밀폐공간에서 인체에 유해한 오존의 해악을 강조하고 있다. 무색, 무미, 청색, 해조냄새 등 기체로 산화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대류권에서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폐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의 악화를 가져온다. 특히, 호흡기 및 심장질환,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가져오므로 오존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아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제품의 내구성을 위한 오수정화장치 박스 및 배관은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것이며, 한 번 팔고 사라지는 업체가 아닌 향후 A/S 발생 시 부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직접생산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오수정화장치 제품들이 있지만 모 업체는 S2B(학교장터)에서는 보이지 않고, G2B(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오수처리용산기장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규격서에 명시된 지정 특허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규격서상의 주요 자재를 누락하거나 그 재질이 다른 제품을 납품한 사실이 확인돼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 부실, 조잡, 부정행위를 받은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넷째, 전남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업체 활성화 조례 제4조(지역산업체 참여 활성화) 행정사항에 제품선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소재 업체와 공공구매 법정의무구매 대상제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음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과 생태환경(하수)을 보호해야 하는 목적으로 예산이 배부된 만큼 학교급식 공간을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은 학교 관계자의 몫이다.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외부 청탁·압력과 무관하게 학교급식 공동체의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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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기자수첩] 학교는 아이들에게 화재대응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화재대응 방연용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 및 공공시설, 아동어린이 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 및 안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학교에 화재대응 방연용품을 구입하도록 하되, 많게는 300만 원에서 적게는 2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학교의 구매 관계자는 화재대응 방연용품 구매 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와 관련해 구매면책으로 보호받아야 하고, 학교장은 주어진 예산으로 다수의 학생이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요즘 들리는 소리는 학교장과 업체가 결탁해 물품선정위원회 실무자에게 업체가 제공한 터무니없는 가격과 무인증 제품을 결정토록 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학교 현장에서 번연히 일어나고 있다. 화재대응 방연용품 예산 집행 후 구매면책이 보장된 제품인지, 화마로부터 다수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행안부 재난안전인증 제품인지, 감사를 통해 잘못된 예산 집행에 대해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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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58)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2월 19일(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58)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며,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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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9-06
  •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수상 영예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이 지난 7월 28일(금)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2023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은 행복한 부자의 모델이 될 만한 인사를 발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 선정위원회는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공동수상자로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과 주식회사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해 이날 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열어 수상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에 조해진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현장에서 문익수 이사장은 목포대학교 글로벌 비전센터 비전교회 건립 및 임진각 순례자의 교회 문준경 영성관 건립 기금을 후원했다.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오창섭)는 성경적 세계관을 토대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연구하는 학회로, 2012년 창립 이후 행복과 부에 대한 논문과 책을 발간하고 매년 2차례의 정기 학술 행사와 수시 세미나를 개최해 행복한 부자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행복한 부자상 수상자를 발굴해 행복한 부자의 모델을 사회에 보급하고 있으며 제1회 행복한 부자상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수상했다.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으로 선정된 문익수 이사장은 교육계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로서, ‘민족자존·교육구국’이란 건학이념을 실현하고자 정직·창의·뚝심으로 한 평생 최선을 다해 헌신해왔다. 문익수 이사장은 “영호남이 함께 걷는 행복한 부자의 길이라는 학술대회 슬로건이 말하듯이 이번 학술대회가 영호남 지성인들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가슴에 다가온다. 이번에 제가 받은 상은 저의 공로가 아니라 민족의 명운이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 나라를 구하려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면서 민족자존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쾌척하여 민족향토사학 재단법인 문태중학교를 세우신 송원 문재철 선생과 서남해 섬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온갖 박해와 방해를 무릎쓰고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시고 영적 자녀들을 잉태하고 해산하여 양육하시다 6.25때 증동리 교회와 교인들을 지키시다가 인민군과 부역자들에 의해 죽임 당하신 저의 집안 어른이자 순교자이신 영원한 전도자, 하나님의 사람 문준경의 공로 덕분에 제가 귀하고 복된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8-02
  • 서삼석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6월 14일(수) 오후 1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삼석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원내(예산)부대표,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축적된 경륜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예산 편성과 심의 등 경험이 풍부하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력과 추진력을 갖춘 것이 서 의원의 최대 장점이다. 서 의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들 삶에 힘이 되는 정부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여야 예결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헌법 제54조의 정부가 편성 제출한 국가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국회 임무와 국가재정법 제61조 결산 심의 확정권에 대해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 나라 살림도, 국민의 삶도 윤택해지는 간을 맞추는 소금 역할을 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서삼석 의원 ▲전남 무안(64) ▲조선대 행정학 학사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NGO학 박사 ▲민선 3·4·5기 무안군수 ▲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예산)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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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학교법인 운강학원,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학교법인 운강학원은 3월 3일(금) 오후 3시 교내 운강체육관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 4대 김연식 이사장 이임식과 5대 김규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으로서 50여 년간 학교를 이끌어온 김연식 이사장의 노고를 기리고, 김규환 이사장의 새로운 출발을 송축했다. 이임하는 4대 김연식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박사과정 최초 개설, 대한수학교육학회 창립,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 집필 등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았다. 또한 강력한 개혁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학교법인 운강학원을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취임하는 5대 김규환 이사장은 한국BM학회 이사, (사)디자인융복합학회 이사, (사)농어촌미래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규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사학으로 발전해 지역사회에서 역량 있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교육여건과 삶의 자주성을 키우고 윤리적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운강학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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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신임 교육장,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강진교육지원청 제39대 이병삼 교육장이 3월 1일자로 부임했다. 교육장은 부임 첫날 3․1운동 제104주년 기념 '3․1운동 기념비 참배' 행사에 참석해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과 삶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신념으로 3월 2일은 관내 작은 학교인 도암초를 방문해 재학생 등교맞이와 함께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면서 학교시설 안전점검으로 첫 행보를 시작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후,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진행된 부임식에서는 신규 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과 함께 반부패 청렴 서약을 통해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부임사를 통해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이란 비전을 세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가 잘 사는 강진 미래교육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교-지자체-지역이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강진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강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성전면 출신인 이병삼 교육장은 전남대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생명과학고 교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육기획부장,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삼호고 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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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신임 교육장, "함께 행복장흥교육를 열어가자"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제34대 정순미 교육장이 3월 2일 직원들의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정순미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 뭉치는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절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민원인 및 직원 간에 부담 없이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전문가 정순미 교육장은 "그 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장흥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 것이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 인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졸업 후, 경신여자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동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장흥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의 첫발을 디딘 이래 강진중학교 교감, 우수영중학교 교장, 고금중학교 교장,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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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한상종 담양군 4-H연합회 59대 회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 4-H연합회 제59대 회장에 한상종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담양군 4-H연합회는 지난 1월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8·59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57-58대 박기범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을 맡아 회원역량강화 활동과 품목별 연구회 조직,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담양군4-H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전라남도4-H과제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 ‘전남4-H대상’에서 우수기관 대상 1회, 우수상 2회를 3년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렇게 발전적으로 성장해온 담양군4-H연합회를 이어받은 59대 회장단은 신임 한상종 회장를 비롯해 한상욱, 유현주, 김환성 씨가 새로 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오수빈 사무국장은 연임하며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4-H연합회가 새로이 출범하는 59대 회장단을 주축으로 애정과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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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이정옥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선출 및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모든 군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따뜻한 담양을 위해 행복을 디자인 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군의회 제8대 부의장을 역임했던 이정옥 前의원이 지난 1월 10일(화)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이날 바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따로 취임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순천에서 나고 자라 담양으로 시집온 뒤 줄곧 담양읍 금월리 연화촌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순천여상, 전남도립대 약용자원 원예개발과, 고구려대학교 아동노인학과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사)담양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담양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자문위원, 제7대 담양군의회의원, 제7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 및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갈수록 노령화 되는 담양군 지역사회 여건을 볼 때 담양군복지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면서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 행정’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복을 디자인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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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기고]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집중 단속 선언
    [교육연합신문=문홍승 기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집단적 위력을 앞세운 금품 갈취나 폭력, 채용 강요 행위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경찰은 더 이상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체감약속 3호로 ‘건설현장의 집단적 불법행위’와 전쟁을 선포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주요 단속 대상은▲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 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이다. 이에 경찰은 건설현장의 각종 악성 폭력행위에 대해 사전에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할 것이며 피해자들을 보복성 범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보복성 범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토부에 상설 운영 중인 '채용질서 신고센터' 또는 '112신고'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이루어져야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담양경찰서 경무과 경사 문홍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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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기고] '생명의 문' 비상구와 신고포상제를 아시나요?
    [교육연합신문=안재용 기고] 비상구란 건물에서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구가 막혀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 됐다. 사망자 29명 중 유독 2층 여자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했다.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 있어 출입구에서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다. 비상구를 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폐쇄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 근절, 다중이용업소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 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이 불법행위를 발견한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우리 모두 비상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는 안전을 위한 의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고서119안전센터 소방교 안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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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전남 담양군, 1월 1일자 정기 인사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사진=담양군 청사]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월 1일자 정기 인사 발령을 지난 12월 30일 단행했다. △행정 5급 ▲백종원 무정면장(행정과) △농업연구관 ▲이철규 농업기술센터기후변화연구준비단(T/F)단장(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지도관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 ▲김준열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전문임기제 ▲김동률 참여소통실 정책보좌관(참여소통실 대회협력팀장) △행정 6급 ▲양새이 기획예산실 공모사업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부상신 참여소통실(도시과, 승진) ▲정미경 참여소통실 대외협력팀장(가사문학면 민원팀장) ▲구미형 행정과(직무파견1년, 담양군의회)(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 교육의결) ▲송경현 행정과 서무통계담당(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박은미 재무과(재무과, 승진) ▲임형숙 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가사문학면 복지팀장) ▲양수정 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 ▲백영미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 ▲이동호 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참여소통실, 보직부여) ▲배민영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수북면 산업팀장) ▲안미진 담양읍 팀장요원(참여소통실, 보직부여) ▲이정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재난안전과, 보직부여) ▲김종윤 무정면 부면장(무정면 산업팀장) ▲최경미 무정면 팀장요원(행정과, 직위부여) ▲최두현 용면 부면장(행정과 서무통계팀장) ▲김진석 수북면 팀장용원(재안안전과, 보직부여) ▲이수미 수북면 팀장요원(담양읍 민원팀장) △세무6급 ▲장윤경 담양읍 팀장요원(고서면 민원팀장) △전산6급 ▲문수진 고서면 팀장요원(담양읍 세무팀장) △사회복지 6급 ▲송진숙 주민복지과(주민복지과 승진) ▲최혜령 봉산면 팀장요원(행정과) ▲이창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가사문학면, 보직부여) △공업 6급 ▲이상수 공공시설사업소 한국가사문학관팀장(월산면 민원팀장) ▲최선중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용현중 용면 팀장요원(행정과) △농업 6급 ▲이만기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직무대리(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 ▲고미영 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 ▲나경선 농업유통과(농업유통과, 승진) ▲고현하 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용면 민원팀장) ▲이유경 금성면 팀장요원(농업유통과, 보직부여) ▲황성진 월산면 팀장요원(축산원예과, 보직부여) △녹지 6급 ▲김은주 산림정원과장 직무대리(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 교육의결) △보건 6급 ▲박경미 보건소 의약관리팀장(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 ▲김은영 보건소(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교육대기) ▲김수영 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이미은 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간호 6급 ▲주미경 봉산면 부면장(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 △의료기술 6급 ▲김석원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보건소, 보직부여) ▲이미경 보건소 창평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강경숙 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 △환경 6급 ▲김기숙 환경과 에코센터팀장(행정과) △시설 6급 ▲김진한 기획예산실(관광과) ▲최현화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김성민 건설과장 직무대리(건설과 토목팀장, 교육의결) ▲김용희 건설과 토목팀장(건설과 농업기반팀장) ▲김성열 건설과 농업기반팀장(건설과 하천관리팀장) ▲채충기 건설과 하천관리팀장(건설과, 보직부여) ▲김병진 도시과 건축행정팀장(재무과, 보직부여) ▲김찬주 도시과 도시계획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강용구 도시과(도시과, 승진) ▲하태윤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김부진 용면 팀장요원(수북면 팀장용원) △운전 6급 ▲정영주 재무과(보건지소 지원근무, 승진) △농업연구사 ▲박기현 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농촌지도사 ▲김영미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조광영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장) ▲하영득 농업기술센터 고서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송경숙 농업기술센터 대덕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 ▲임윤택 농업기술센터 금성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 △행정 7급 ▲한성현 참여소통실(행정과, 육아휴직) ▲이지승 문화체육과(문화체육과, 승진) ▲김현옥 공간재생과(금성면) ▲김민경 도시과(고서면) ▲조민정 재난안전과(창평면) ▲곽나원 재난안전과(담양읍, 강임승진) ▲문숙환 담양읍(담양읍, 승진) ▲김경주 가사문학면(공공시설사업소) ▲한선이 창평면(창평면, 승진) ▲이현주 무정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7급 ▲김정빈 재무과(봉산면, 승진) △사회복지 7급 ▲송주열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농업 7급 ▲이연경 농업유통과(고서면) ▲송태식 농업유통과(대덕면) ▲조성희 농업유통과(수북면) ▲박찬호 축산원예과(대전면) ▲모영진 공공시설사업소(산림정원과) ▲서순제 대전면(농업유통과) △보건 7급 ▲최미영 보건소(보건소 육아휴직) △보건진료 7급 ▲김고은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7급 ▲윤일준 투자경제과(행정과 육아휴직) ▲이재명 도시과(도시과, 승진) ▲정석하 환경과(환경과, 승진) ▲김서린 민원과(민원과, 승진) △운전 7급 ▲정윤태 재무과(환경과) ▲전명수 환경과(농업기술센터) △행정 8급 ▲조태우 기획예산실(용면) ▲박혜련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김설희 문화 체육과(담양읍, 승진) ▲조어진 환경과(투자경제과, 승진) ▲나명현 용면(투자경제과) ▲김오른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8급 ▲김하나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사회복지 8급 ▲정은미 주민복지과(수북면) ▲조경화 가족행복과(월산면) ▲박현정 가족행복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성현 고서면(주민복지과) ▲서동우 고서면(주민복지과, 승진) ▲조성준 창평면(주민복지과) ▲최미정 금성면(주민복지과) ▲김신혜 수북면(가족행복과) △공업 8급 ▲나길운 재무과(행정과 육아휴직) △농업 8급 ▲김도순 축산원예과(축산원예과, 승진) △의료기술 8급 ▲방지환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8급 ▲진소현 관광과(건설과) ▲윤선재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조승현 건설과(투자경제과) ▲신민주 도시과(도시과, 승진) ▲윤인근 물순환사업소(공간재생과) △행정 9급 ▲이민기 기획예산실(금성면) ▲김래정 문화체육과(창평면) ▲고은산 투자경제과 용면) ▲신승오 투자경제과(환경과) ▲전우영 축산원예과(대덕면) ▲천진우 재난안전과(행정과 육아휴직) ▲임수영 창평면(농업유통과) △사회복지 9급 ▲박효영 주민복지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주영 주민복지과(고서면) ▲김선주 용면(가족행복과) △농업 9급 ▲강민주 농업유통과(창평면) △시설 9급 ▲조은규 공간재생과(건설과) ▲유시현 건설과(물순환사업소) ▲김형철 도시과(문화체육과) ▲임동진 담양읍(물순환사업소) △시보임용 ▲김화선 기획예산실 ▲정윤재 참여소통실 ▲최양선 행정과 ▲정현선 민원과 ▲이한호 담양읍 ▲이지원 담양읍 ▲김종인 대덕면 ▲손채은 용면 ▲김영현 대전면 ▲강소영 고서면 ▲서경주 재무과 ▲백승빈 고서면 ▲오성재 무정면 ▲임가은 산림정원과 ▲박진경 산림정원과 ▲박소현 관광과 ▲조화빈 보건소 ▲지영희 보건소 ▲최은빈 보건소 ▲김새나래 보건소 ▲양혜정 보건 소 ▲신세경 보건소 ▲송동명 환경과 ▲최경아 환경과 ▲신주현 물순환사업소 ▲이지은 문화 체육과 ▲김성주 물순환사업소 ▲홍우석 물순환사업소 ▲조형준 건설과 ▲강채이 도시과 ▲오수하 공공시설사업소 ▲정채명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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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각종 통계로 본 우리의 자화상
    (기고)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의원(담양 2) 지난 2019년 10월 25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고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 개도국 지위를 포기함으로서 농업 관련 부분에 대한 관세철폐 등으로 인해 많은 타격이 우려된다는 농업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끝내 선진국으로 진입을 선언하였다. 이렇게 선진국으로 선언할 수 밖에 없었던 데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면서 G20 회원국이고 세계은행이 분류하는 고소득 국가라는 점과 세계무역량의 0.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이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GDP 기준 세계 경제대국 10위를 기록하고 있고 군사력 또한 세계 6위에 해당된다. 어떻든 여러 평가에서 우리는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고 스스로도 선진국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정작 정말 중요한 국민의 행복지수는 59위에 머물러 있다. 행복지수가 이렇게 낮은 걸 반영하듯 각종 지표를 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라는 신조어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5포, 7포, N포 세대라는 표현이 일상이 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2016년 64,497명에서 2020년 146,977명으로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0년 20대의 사망자 숫자는 2,706명인데 그중 1,471명이 자살로 인한 사망자이다. 1990년대 인구 10만명당 10명의 자살로 OECD 국가 평균 수준이었으나 2021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8.6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세계 평균은 8.22명) 반면에 출산율은 2014년 1.205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20년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가장 죽고 싶은 나라이자 가장 태어나기 싫은 나라로 전락해 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많은 분석들이 있겠지만 세계 가치관 조사에 의하면 “소득이 평등해야 하는가? 능력에 따라 차등 분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은 23.5%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에 독일의 경우 57.7%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능력에 따라 차등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한국은 58.7%인데 독일의 경우 14.7%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들은 평등보다는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능력주의 사회이다. 불평등은 참아도 불공정은 못참는 우리 사회의 기저에는 극단적인 능력주의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다. 능력주의의 핵심은 불평등한 사회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와 권력이 중앙에 집중이 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하게 되어 있다. 수도권은 전체 국토의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총인구의 50.3%, 청년인구의 55%, 일자리의 50.5%, 그리고 1,000대 기업의 86.9%, 상장법인의 72%, 총예금의 70%, 20대 대학의 80%가 집중되어 있다. 소득구조를 보면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6.5%를 가져가는 반면 하위 50%는 전체 소득의 16%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자산 중 상위 10% 계층이 58%를 소유하고 있으며 하위 50% 계층은 고작 6%만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는 14배, 부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가 52배 나는 셈이다. 어떻든 이러한 소득과 권력의 집중, 인구의 집중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의 마련이 절실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기점으로 문명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임에도 심각한 불평등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며 우리의 대안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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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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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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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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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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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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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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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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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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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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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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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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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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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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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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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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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유각양춘[有脚陽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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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라이프 검색결과

  • ‘인류세, 예술로 상상하다’… ACC‘지구의 기억’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문제를 체험하며 생태계와 문명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류세를 주제로 한 전시 ‘지구의 기억(REMEMBER THE EARTH)’을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복합2관 상상원 아시아(The Circle) 원형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젝션 매핑과 공간을 아우르는 미디어 샹들리에(LED Strip)를 통해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대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인류 미래를 얘기한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미디어 샹들리에를 먼저 만난다. 상상원 2층 미디어룸‘빛의 순환’에선 터치모니터를 통해 인류의 행위에 따른 지구의 변화를 체험한다. 자연과 인간,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셈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지구의 자연↔문명↔환경오염을 20분마다 반복적으로 상영된다. ‘공존’또는 ‘무(無)’의 상태를 앞둔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선순환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전시장 외측 공간에선 2019년 ACC_R 레지던시 참여작가 계정권의 디자인 설치작품 ‘大利/DAY’와 ‘호광축암(呼光逐暗)’도 만날 수 있다. ‘大利/DAY’는 커다란 이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패턴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뿌리 내린 큰 이로움(자유와 평화, 정의와 평등)을 뜻한다. 5·18이라는 ‘그날‘(DAY)을 표현했다. ‘호광축암(呼光逐暗: 어둠을 몰아내고 빛을 불러오는)은 닭의 이미지와 광주의 풍경에서 추출한 8가지 색의 조화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빛의 도시, 광주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ACC 상설 미디어아트 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ACC는 내년 3월 정식 상설운영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전시 통합관람권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문의전화(☎ 1899-5566)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24
  • 영상으로 만나는 민주·인권·평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UCC 공모전’ 수상작을 13일부터 ACC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월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상은 일반과 청소년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2편을 비롯해 최우수상작 2편, 우수상 6편 등 모두 10편의 공모전 수상 작품이다. 일반부 대상작 ‘나는 대면한다.(배유미 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와 오늘의 미얀마, 오늘의 광주와 내일의 아시아와 대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표현했다. 청소년부 대상작 ‘1980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어느 5월(새별역사동아리 作)’은 5·18 당시 계엄군의 만행, 민주항쟁의 현장을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우수상작 ‘영원(BADIL 作)’, ‘할아버지 5·18 이야기(ANNA 作)’와 우수상 6편 등도 모두 민주·인권·평화의 의미가 투영된 수작이다. 작품은 ACC 유튜브 채널과 아시아문화 아카이브 누리집(아카이브콘텐츠▶채널ACC) http://archive.acc.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ACC가 운영하는 미디어월에서 13일부터 오후 1시~2시, 오후 5시~6시 등 한 시간 단위로 두 차례 만날 수 있다. ACC는 이들 수상작들을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ACC는 지난 5월 'ON-TACT 5·18'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3분 이내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출품작 70여 편 가운데 10편을 수상작으로 확정 발표했다. ACC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상들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13
  • '코로나 감시사회', 안전장치인가, 통제 수단인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안전을 위한 국가의 감시 통제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갑론을박이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다. 감시 통제 사회의 양면을 둘러싼 공통되면서도 서로 다른 관점들을 동시대 아시아 시각 예술을 통해 고찰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영한 지역아시아작가전 ‘친애하는 빅 브라더: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를 1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개최한다. 지역아시아작가전은 광주 지역과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담론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기획 전시로 ACC가 지난 2017년 시작한 지역 연계 프로젝트 중 하나다. ‘친애하는 빅 브라더’는‘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감시 통제 사회의 명암을 예술‧인문학적으로 고찰한 전시다. 빅 브라더와 리틀 브라더들이 만나는 길목에서 등장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포스트 파놉티콘 사회로 여정에 가속도를 더한다. 전 세계를 관통한 전염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앙 정부의 감시 통제, 투명한 개인 정보 공유의 필요성, 사생활 및 인권 침해 위험성에 대한 지구촌 각계각층의 논의를 가시화했다. 이번 전시엔 아시아 지역 역량 있는 예술가 8인(팀)이 참여했다. 광주 출신이거나 광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이연숙, 임용현을 비롯, 덩 위펑(베이징), 아지아오(상하이), 침↑폼(도쿄), 아이사 혹손(마닐라), 하산 엘라히(랑푸르), 정 말러(홍콩) 가 그들이다. 커미션 신작 4작품 등 총 10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소수가 다수를 통제하고, 다수가 소수를 감시하는 사회가 공존하는 우리 삶의 명암을 아시아 작가들의 시각에서 전달한다. 코로나19와 병존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사회 공익과 개인 존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는 현실을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다. 2021 ACC 지역아시아작가전 ‘친애하는 빅 브라더’ 전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방역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감시 통제의 양면을 함께 지켜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11
  • 가수 알렉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에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에 이어 K-POP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아티스트 알렉사를 10일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알렉사는 영상을 통해 위촉패 수여와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미국 국적으로 국내 지비레이블 소속 가수로 활동 중이며, 주요 경력으로는 2019년 데뷔 당시 ‘Bomb’으로 아이튠즈 K팝 차트 6개국(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TOP 5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참여한 ‘Revolution’은 알렉사만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상내역으로는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포커스상, 2020년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 등이 있다. 알렉사는 최초 AI 콘셉트로 데뷔한 K-POP가수로 디지털혁명 속 사람과 기술 간의 무한 확장성을 강조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부합돼 더욱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 영상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 인공지능을 콘셉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알렉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올 가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명예홍보대사 위촉 영상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d-Revolution(디-레볼루션)’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개최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10
  • “AI는 내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한다는 상상력을 발휘, 인간 정신과 첨단기술과의 관계에 상큼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을 공연한다. 공연은 비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을 다시 바라보는 장우재 작가와 실험적인 해석으로 동시대와 호흡하는 박정희 연출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창작극이다. 여기에 미래적 상상력의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재키가 콘셉트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연극은 범용인공지능(AGI)이 사람의 인지신경을 조절하고, 이를 정신상담 분야에 적용하는 ‘AGI 정신과의사’가 등장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감독 전공생인 제니가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작업해가는 과정에서 AGI 정신과의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심리를 조절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공지능 정신과의사의 심리조절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인공지능에 의존해 자신의 심리를 조절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가? 공연은 제니의 정신적 장애요인을 AGI가 정하는 ‘지정’ 전‧후를 압축한 여정을 보여주면서 극도로 발달 된 기계들과 공존하는 멀지 않는 미래에 화두를 던진다. 가변형 공연장의 특성을 활용, 객석이 무대를 에워싸는 거리형 구조는 관객에게 독특한 관람 체험을 선사한다. 한국의 대표 배우 이호재, 연극계의 베테랑 배우 이정미와 김정영, 나경민, 황은후, 홍선우, 문병설, 유효현, 김강민, 샤흐르잣 등이 열연을 펼친다. 공연 예매는 6일부터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객석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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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6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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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은 수 많은 분야와 결합해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미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 침범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창작예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창조성을 조명하는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인공지능 그리고 아트&테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특강은 오는 21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리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대면 3회, 비대면 1회 등 총 4차례 열린다. 먼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가 ‘인공지능과 창작’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다양한 창작의 영역에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디오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수퍼톤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해결책을 들려준다.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남주한 교수가 ‘클래식 음악 연주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이어간다.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피아노 연주 속의 다양한 연주 요소를 악보로 옮겨 적는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인간 연주자와 같은 피아노 연주를 생성하는 기술을 설명한다. 다음달 4일엔 매체 예술가(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전유진 대표가 ‘예술과 인공지능 융합의 다양한 양상’이란 화두로 시민과 만난다. 현대 예술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인공지능과 연관된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아트 작업부터 인공지능이 현대사회에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작동하고 있는지 사회문화적 소재로서 접근하는 예술 작업도 살펴본다. 마지막 강연은 다음달 13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W3C Web Audio API 표준안 편집장인 최홍찬 강사가 ‘웹과 컴퓨터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W3C의 공식 추천 표준안이 된 Web Audio API 역사를 돌아본다. 이 기술이 관련 업계와 학계, 사용자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궁금증도 풀어준다. 나아가 미래를 내다보는 웹 음악 기술의 단계별 이행안을 설명한다. 특별 강연엔 인공지능과 문화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ACC 누리집(https://www.acc.go.kr/)에서 현장 강연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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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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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광주광역시 동구복싱팀 24년 만에 전국대회 ‘금빛’ 부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24년 만에 재결성된 광주광역시 동구 복싱팀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동구복싱팀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올해 새로 합류한 56kg급 이행석(23)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창단 시작부터 함께한 69kg급 이동진(29), 64kg급 한영훈(24)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52kg급 최현태(26) 선수는 아쉽지만 8강에 그쳤다. 지난해 1월 팀 창단 후 첫 입상 성적이다. 동구복싱팀은 1996년 해체됐으나 민선 7기 들어 직장운동경기부 재건과 국내 권투 부흥을 약속하며 복싱부를 재창단했다. 이들은 평소 이르면 오전 6시 30분부터 용산체육공원에서 로드워크를 시작으로 오전엔 체력운동, 오후엔 실전 위주의 스파링 그리고 야간에는 웨이트와 개인 훈련 등의 강행군을 소화하며 ‘명가 재건’을 위해 지난 1년간 담금질을 해왔다. 그러나 동구복싱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공식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새 역사를 썼다. 임택 동구청장은 “과거 광주복싱은 올림픽 등에서 국민과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고, 그 중심에 동구복싱선수단이 있었다.”면서 “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광주시민과 동구민에게 기쁜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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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들려주는 삶의 희노애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7년의 기다림. 피아니스트 정명훈 팬이라면 손가락 끝의 가녀린 떨림, 숨소리 하나까지 실어 들려주는 그의 음악적 고백의 순간을 애타게 기다렸을 것이다. 지휘자 정명훈이 잠시 지휘봉을 놓고 다시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표)이 오는 25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21 ACC 슈퍼클래식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 공연을 선보인다. 정명훈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피아노 음악을 통해 그의 음악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관조를 엿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 지난 2014년 국내 첫 피아노 독주회 이후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 그는 보다 본격적인 피아니스트의 작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간주곡(Op.117)에 소품 네 곡(Op.119)을 더했다. 작곡자들이 50~60대에 창작한 그들의 후기 작품들이다. 정명훈(68)이 다시 건반 앞에 다시 마주한 나이와 비슷하다. 작곡가들의 말년 피아노 작품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경험한다는 정명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한다.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오롯이 담아낼 농밀한 음악의 깊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정명훈은 지난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수상자다.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에 입상하며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피아니스트가 아닌 지휘무대에 집중하며 지휘자로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50여 년의 음악인생 동안 한 번도 피아노를 놓은 적이 없다. 201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이후 40년이 지나서야 피아니스트로서 한국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다. 당시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60세가 되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내게 피아노는 진짜 음악이다.”라며 피아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ACC 슈퍼클래식은 지난 2018년 4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독주회’를 시작으로 4년차를 맞이하는 ACC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속 기획공연이다. 지난 3년간 개최된 12회의 국내외 유수 클래식 연주자 초청공연에 5,288명 관객이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했다. ACC 슈퍼클래식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 두기를 적용한다. 철저한 방역 등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과 콜센터를 통해 14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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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호남대 이지우, 전국대학골프대회 개인전 3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골프부 이지우 학생(2학년)이 4월 9~10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열린 ‘2021 전국대학골프대회’에서 합계 2언더파 142타(72타, 70타)로 여자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총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귄위 있는 경기로 입상의 의미가 크다. 박인혜 지도교수는 “이지우 학생은 학업과 운동, 자기관리 모두 성실하다. 어린 나이에도 250미터의 파워풀한 드라이버샷과 유연하고 정교한 아이언샷을 모두 갖춘 주목받는 선수다.”며 “퍼팅의 안정감만 더한다면 우승도 멀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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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정광고,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금4·은1·동1 획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정광고가 3~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광고 3학년 황수민 학생은 지난 5일 열린 남자고등부 89kg급 경기에서 인상 138kg, 용상 156kg, 합계 294kg으로 인상 1위, 용상 3위, 합계 2위를 차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정광고 3학년 서정빈 학생도 109kg급 경기에서 인상 123kg, 용상 162kg, 합계 285kg으로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정광고 역도부는 지난 2005년 창단 이래 각종 역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도 전국춘계역도대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역도대회 등에서도 정광고 1~3학년 남녀 학생들이 출전해 금·은·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역도 명문고의 명성을 드높였다. 정광고 역도부 감독 박경열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손원진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주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고 함병권 교장은 “이번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어려운 상황 속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정광고 역도부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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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접시꽃 길 85번지’에서 찾은 가족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가족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떠한 사회와 관계 속에 살아갈까? 개인과 사회 그리고 이것을 아우르는 가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정통 연극무대가 관객을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극‘접시꽃 길 85번지’를 공연한다. 한국 창작 연극의 대표 주자격인 최용훈 연출과 김숙종 작가, 극단‘작은 신화’가 함께 참여해 제작했다. 연극은 이름이 같은 두 명의 승희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차츰 서로에 대해,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여행을 중심구성으로 사건과 주제를 담은 영화를 여정영화(로비 무비, Road Movie)라 한다. 이 작품도 여정을 통해 주인공의 갈등을 그린 여정연극(로드 씨어터, Road Theater)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극은 두 주인공이 강릉, 강화도, 부산 등을 거치며 여러 사람과 만나는 여정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한다. 탄탄한 희곡 구성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정통 연극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행을 중심 구성으로 사용해 여러 공간을 경유하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사건을 통해 주인공이 어떤 자각과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여정 연극이라는 개념과 주인공들을 옥죄는 사회구조에 갇힌 모습을 이중적으로 드러내는 점이 주요 관전 요소다. ‘접시꽃 길 85번지’는 지난 2019년 ACC 공연예술 방문 창작 프로그램(ACC_R Theater) 개발 및 시연 사업에 뽑혀 동명의 낭독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엔 공연영상 콘텐츠를 제작, ACC 비대면 공연축제에 선보였다. 연극과 영상의 묘미를 살려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ACC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작품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시꽃 길 85번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 두기를 적용하고 철저한 방역 등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www.acc.go.kr) 누리집에서 6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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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재미와 감동”… ACC 브런치콘서트‘팡파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ACC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ACC 브런치콘서트가 다른 주제와 형식의 새로운 모습으로 따뜻한 봄날 관객을 찾아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매달 개최하는 ACC 브런치콘서트의 상반기 공연 출연진 공개와 함께 첫 무대를 지난달 31일 ACC 예술극장에서 선보였다. 올해 브런치콘서트 첫 막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비엔나의 봄’이 열었다. 김정원은 섬세한 연주와 편안한 해설로 관객을 ‘비엔나의 봄’으로 빠져들게 했다. 슈베르트 ‘즉흥곡 G플랫 장조, D.899-3’, 슈베르트 ‘즉흥곡 A플랫 장조, D.899-4’,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33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C샤프단조, Op.27-2 월광’ 등을 들려주며 피아노 독주의 아름다운 음색과 낭만을 선사했다. 입장권은 공연 날짜에 앞서 일찍 매진돼 ACC 브런치콘서트의 브랜드 힘을 입증했다. 두 번째 무대는 오는 4월 28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의 바로크와 재즈’가 채운다. 바흐와 바로크시대 음악을 즉흥 재즈와 접목한 공연이다. 입장권 판매는 지난달 31일 시작했다.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재즈 인 더 무비’(5월 26일)가 세 번째 무대를 꾸민다. 영화 속에 담긴 재즈음악을 친근한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이어간다. 상반기 마지막 무대는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달콤 탱고 콘서트’가 장식한다. 오는 6월 30일 클래식‧재즈‧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브런치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비스 일부를 변경했다. 공연 종료 후 제공한 다과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연간 한묶음 입장권도 판매하지 않는다. ACC 브런치콘서트는 지난 2016년 3월 3일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시작으로 올해 6년차를 맞이했다. 그 동안 총 54회 공연에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은 ACC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 관객에게 일상 속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고 예술가들과 진솔하게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지난해 가격에 비해 낮게 책정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899-556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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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광주광역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9일 국제대회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 단체, 혼성팀 경기를 펼치며, 통상적으로 80~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09년 울산광역시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 양크턴, 2023년은 독일 베를린이 개최지로 결정돼 있다. 이에 국제규격 양궁장을 가지고 있고 유명 양궁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시가 2025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사전협의를 계속 진행해 왔으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시설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광주시가 2025년 대회 유치를 희망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회유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와 대한양궁협회가 상의해 유치신청서를 세계양궁연맹에 접수하면 현지실사 등을 거쳐 빠르면 9월 이전에 2025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안컵 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광주 국제양궁장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축한 연면적 3201㎡, 부지면적 4만5396㎡ 규모의 경기장으로, 1077석의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의 관중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했을 만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광주국제양궁장은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양궁장으로 이같은 장점을 살려 선수 및 관계자의 숙박, 식사, 이동 등에 지역 거점 업체들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25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양궁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글로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광주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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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전남대학교, 피아노 페스티벌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연주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코로나19’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대형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음악학과(학과장 정현수)가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32곡을 모두 연주하는 ‘전남대학교 피아노 페스티벌’을 전남대 예향홀에서 객석 간 두 좌석 거리두기 속에,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이 연주회는 당초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출판물, 음반 제작, 다채로운 공연 등이 기획되던 것에 발맞춰 전남대학교도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전남대학교 피아노 전공 교수와 강사진 14명과 박사과정생, 해외유학 동문 등 32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하는 이 연주회는 음악애호가들에게 ‘비창’, ’월광‘, ’열정‘, ’발트쉬타인’ 등 귀에 익은 베토벤의 음악을 생생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전남대 피아노 전공 교수·강사진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15곡을 연주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32곡을 모두 연주하는 것은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악성(樂聖)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운명, 합창 교향곡 등 오케스트라곡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했는데, 특히 피아노 소나타 32곡은 ‘피아노의 신약성서’라고 불릴 정도로 음악사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주회를 기획한 신수경 교수는 “청각장애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예술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음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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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3
  • 전남공고 펜싱부, 사브르 유소년 국가대표 배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공고 펜싱부가 남자 사브르 유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지난 6~7일 이틀 동안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전남공고 펜싱부 2학년 김형준(화학공학과) 학생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형준 학생은 서울 홍대부고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16강에 진출해 대전송촌고 유민우 선수를 15대10으로 이겼다. 준준결승전에서 전북제일고 박인 선수를 15대13으로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대구 오성고 이예훈 선수에게 계속 뒤지다가 15대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 2위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김형준 학생은 이집트(카이로)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 선수권대회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전남공고 펜싱부 2학년 김형준 학생은 “세계청소년 펜싱 선수권대회 소집일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개별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남은 시간 동안 훈련에 집중해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공고 정한식 교장은 “이번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선발에서 보여준 우수한 결과는 꾸준한 훈련과 감독·코치의 지도력, 교육청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며 “전국 규모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국가를 대표해 세계를 품는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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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ACC,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신곡·악기 자료집 제작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아세안 11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추진한 신곡 작곡과 악기 자료집 제작을 마무리해 연주곡 확대는 물론 아시아전통악기의 연구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신곡 8수의 작곡과‘작곡가를 위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악기 자료집’전자책 제작을 최근 매조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문화부가 선정한 대표 작곡가와 연구 집필진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공연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아시아전통악기 활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곡 작곡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키워드인 3P(People, Prosperity, Peace)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모두 8개국이 1차 연도 사업 추진에 동참해 완성했다.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5개 나라 신곡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의‘빛의 아시아’, 말레이시아‘펜칵 베르술람(Pencak Bersulam)’, 캄보디아‘원 언더 더 세임 스카이(One Under the Same Sky)’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잇달아 발표해 전 세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0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개막식’,‘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폐막식’, 그리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간에 개최된‘문화·예술·유산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등 국제 행사에도 초청돼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신곡 작곡과 함께 제작한 ‘작곡가를 위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악기 자료집’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가 실제 사용하는 한·아세안 11개국 전통 악기 28종의 실물 이미지는 물론 구성, 역사, 연주법 등을 담았다. 자료집은 전자책으로 출간되며 향후 실물 서적으로도 출판할 예정이다. ACC는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현장 공동연수와 국내·외 정상급 행사에서 공연을 해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공동·협력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코로나일상시대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회복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한·아세안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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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광주대,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제주국제대 5-1 격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팀 창단 5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지난 2013년에 이어 8년 만에 왕좌 탈환이다. 광주대는 6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5-1로 크게 이기고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광주대는 예선경기에서 축구 강호로 손꼽히는 중앙대와 고려대를 격파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숭실대와의 16강 경기에서 1-0 승리한 광주대는 8강에서 한남대(4-0), 준결승에서 청주대(2-1)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광주대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손쉽게 풀어갔다. 설현진(3년)이 상대방 수비 실수를 틈타 골을 기록했다. 광주대는 선재 골을 넣은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박규민(2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명순(3년)의 크로스를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광주대는 후반 3분 설현진의 두 번째 골과 후반 20분 김명순의 득점으로 4-0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나갔다. 후반 30분 제주국제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5분 안재선(4년)의 멋진 오른발 감아 차기 쇄기 골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원 감독은 “광주대 감독 부임 후 5년 만에 우승을 했다. 그동안 쌓아놓은 응어리가 싹 사라졌다”면서 “축구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껴주신 김혁종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건택(4년) 주장은 “선수 모두가 감독님 코치님의 지도를 잘 따르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동계훈련기간 동안 체력과 조직, 전술훈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광주대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김태민이 받았으며 득점상은 5골을 기록한 박규민이 차지했다. 수비상애는 김재홍(4년), 이승원 감독과 정승운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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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광주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진출 ‘전국 최강’ 도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광주대는 1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경기에서 설현진(3년)의 멀티골을 앞세워 청주대를 2-1로 이겼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강호 중앙대와 고려대를 차례로 격파하며 2승1패로 16강에 진출한 광주대는, 16강 경기에서 숭실대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한남대와의 8강전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4-0 대승을 거둔 광주대는 기세를 몰아 4강까지 승리, 단숨에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해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돼 개최됐다. 각 리그별 40개, 41개 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2개의 우승팀을 가리는 가운데, 광주대는 한산대첩배 리그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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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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