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계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현주)는 5월 13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국제교육 협력 및 학생 진로·진학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경험과 국제대학 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계산여고에서는 교장, 교감, IB 코디네이터, 진로진학부장이 참석했고,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측에서는 대표(그레고리 힐)와 입학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국제대학 진학 정보 제공 ▲학생·학부모 대상 입학 설명회 ▲영어 캠프 및 멘토링 프로그램 ▲특별 강연 및 학사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산여고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추천할 수 있는 기회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장학생 선발, 장학금 혜택 등과 같은 실질적으로 입학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이현주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계산여고에서 성실히 교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진로 선택 기회와 진학의 길을 열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계산여고는 현재 IB 월드스쿨 인증을 준비 중인 후보학교로, 평소에도 학생 중심 탐구수업과 개념 기반 학습, 성찰 중심 평가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IB 학급은 1개 학급만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이 일부 학생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에 머무르지 않도록 다른 반 학생들에게도 IB의 핵심 가치인 탐구(inquiry), 성찰(reflection), 국제적 사고(international-mindedness), 자기주도성(student agency)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1학년은 ‘UTOPIA’, 2학년은 ‘KEE’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팀을 구성해 탐구·실천·성찰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IB의 CAS(Creativity·Activity·Service), EE(Extended Essay)와 연계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이다.
계산여고는 IB 교육이 공교육 안에서 어떻게 학생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IB DP 선택 학생뿐 아니라 전교생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및 융합 탐구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의 협약을 통해 국제적 진로 탐색 및 해외 대학 연계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