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문예창작학전공, ‘뻘배청년학교’열고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순천 거차마을서 뻘배 제작·전통어업 체험…주민 삶과 이야기 창작 자원으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문예창작학전공은 ‘2026년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 리빙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뻘배공작소와 함께 순천시 별량면 거차마을 일원에서 ‘뻘배청년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원)생과 기업 재직자,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문화 원형을 탐색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국립순천대 문예창작학전공은 ‘지역문화원형인 거차 뻘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리빙랩 선도학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지역사회 전문가 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과 교류하며 뻘배를 비롯한 지역 문화자원을 탐색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뻘배청년학교’는 ▲지역 공간 탐색 ▲전문가 특강 ▲전통어업 기술 체험 ▲뻘배 제작 견학·체험 ▲문화콘텐츠 제작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뻘배 제작 과정과 전통어업을 직접 경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뻘배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갯벌과 마을,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지역문화 콘텐츠의 소재로 탐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 김혜미 학생은 “지역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연을 품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역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남 책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현장에서 만나 지역이 가진 자원과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문예창작학전공은 이번 현장 경험을 창작과 문화콘텐츠 제작으로 확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