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임윤석) 육상부가 올 시즌 최종 목표였던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전국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완벽히 증명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 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에 출전해 트랙과 필드, 종합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트랙 종목에서는 단거리 간판 최지우 선수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지우는 여자고등학교부 400m 결승에서 55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진 여고부 4×400m 계주(3분51초97)와 고등학교부 혼성 4×400m 계주(3분29초43)에서도 팀을 1위로 이끌었다. 특히 이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아울러 여고부 200m에서도 24초87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필드와 종합 종목에서도 금빛 낭보가 잇달았다. 남자고등학교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고준희 선수는 7.36m의 뛰어난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고등학교부 세단뛰기에서는 서예지 선수가 12.28m를 날아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의 철인 종목인 여고부 7종경기에서는 이하은 선수가 4,24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금메달 행진을 완성했다. 특히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이하은 선수가 5.66m로 2위(은메달), 서예지 선수가 5.64m로 3위(동메달)를 기록하며 광양하이텍고 선후배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훈훈한 명장면을 연출했다.
임윤석 교장은 “육상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한국 신기록까지 갱신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이로 인해 명실상부 육상 명문고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재 발굴과 연계 지도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광양칠성초등학교 정중구 교장, 김유미 운동부 지도자, 광양백운중학교 양재호 교장, 최영림 운동부 지도자 덕분입니다”라고 감사와 축하의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을 현장에서 이끈 장학수 육상부 지도자는 “일 년 내내 전국체육대회라는 가장 큰 무대를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선수들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결실을 맺어주어 무척 대견하고 고맙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초·중학교의 탄탄한 연계 지도 덕분에 이처럼 값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대한민국 육상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