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5(목)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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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학교(교장 강동호)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학습도움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광양중학교 학습도움반 학생 6명과 특수교사 2명, 강동호 교장이 함께했다.

 

이번 일정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며 공공예절과 자립생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필요한 도움을 표현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첫날 학생들은 여수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수속과 대기 과정을 경험한 뒤 제주로 향했다. 새별오름에서는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새별프렌즈에서는 양과 당나귀, 알파카 등을 관찰하며 먹이 주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다와 모래를 접하며 여가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섭지코지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제주의 경관을 살펴보고, 목장 카페 드르쿰다에서 카트 운전과 탑승을 체험했다. 지브리 전시와 동화마을에서는 익숙한 이야기 속 장면을 만나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혔다. 마지막 날에는 넥슨뮤지엄을 관람하고 제주공항을 거쳐 여수로 돌아왔다.


관람뿐 아니라 식사와 숙소 생활도 배움의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공항과 식당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일행과 함께 이동하는 공공예절을 접했으며, 숙소에서는 위생 관리와 개인 물품 챙기기, 다음 일정 준비 등 일상생활 과제를 경험했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환경에서 연습하는 기회였다.


특히 강동호 교장은 학생들과 전 일정에 동행하며 자연 탐방과 문화 관람, 식사와 이동을 함께했다. 학교장이 학생들의 학교 밖 배움에 직접 참여한 이번 여정은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을 나누는 자리였다. 학생마다 다른 관심과 참여 속도를 존중하며 함께 활동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주 체험학습은 관광지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선택하고 소통하며 생활 속 배움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광양중학교 학습도움반은 2박 3일의 동행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만나는 즐거움에 공동체 생활과 자립을 위한 경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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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 학습도움반 제주에서 함께 걷고 배우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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