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5(목)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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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중학교(교장 송영미)는 11월 3일(화) 오후, 교내 강당에서 제97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생,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자존을 위해 일어섰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부하고, 그 숭고한 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윤도현의 ‘애국가’ 선율에 맞춰 학생독립운동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학생 참여형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 한 해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된 ‘글로컬 역사·문화체험탐방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창평중 학생들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를 향한 한 걸음, 역사와 문화로 성장하는 우리들’을 주제로 국외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일제 식민통치에 맞선 독립운동의 뿌리를 확인하고,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을 찾아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의 역사적 흔적을 둘러보았다. 또한 주상하이 총영사관 특강을 통해 외교와 국제 관계를 배우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 역사·문화탐방과 연계한 교과 교육과정 일환으로 오늘 행사를 기획했으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책임감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00 학생은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와서인지, 오늘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가 더욱 가슴 깊이 와닿았다"며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감 있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교사는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군의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국외 탐방부터 교내 기념행사까지 이어지는 깊이 있는 역사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글로컬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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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중, 97년 전 ‘독립의 함성’을 오늘 ‘미래의 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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