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이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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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소속 청소년문화단(이하 청문단)의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들이 경복궁에서 영어해설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청문단원들은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역사와 문화, 경복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경복궁 관련 설명을 들은 관광객들은 "이야기와 일화가 재미있었다, 설명을 잘한다, 예의 바르다,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다" 등 청문단원들의 해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문한 관광객 중 미국에서 온 마이클은 청문단 단원들의 해설이 "지식이 풍부했고,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마이클은 한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경복궁에 왔을 때 을미사변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후 해설을 하는 동안에도 "왕은 한 명인데, 왜 근정전 천장에는 왕을 상징하는 용이 두 마리나 있는가?"와 "조선시대 왕위 계승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해설뿐만 아니라 청문단원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복궁에서 무료 영어해설 자원봉사를 하며, 둘째 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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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킴이기자단] 외국인 관광객들, 청문단원들 해설에 긍정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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