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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마음의 감기를 넘어선 뇌신경계 질환 ‘우울증’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1. 뇌 신경망과 면역계가 보내는 경고음, 우울증의 원인 - 우울증은 단순한 일시적 기분 저하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에서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복합적인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흥미 및 즐거움의 상실(무쾌감증)을 핵심으로 하며, 수면 및 식욕 장애,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 등을 동반합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 과거에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을 뜻하는 ‘모노아민 가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신경내분비-면역 네트워크의 불균형과 뇌 구조의 기능적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이는 뇌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시키고 신경염증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손상된 세포 소기관과 단백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청소 시스템인 ‘자가포식(autophagy)’ 및 미토콘드리아 품질 관리 기전(mitophagy)에 장애가 발생하고, 뇌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위축되면서 결국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전두엽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과 시냅스 연결이 손상되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항우울제만으로는 쉽지 않은 우울증 관리 - 현재 우울증의 일차 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s),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합성 항우울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더라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33~50%는 다수의 약물 치료에도 완전한 관해(remission)에 이르지 못하는 치료 저항성을 보입니다. 또한 경증 우울증의 경우 약물의 효과가 위약(placebo)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통, 구역질, 위장관 장애,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정서적 둔마 등의 부작용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떨어뜨리며, 심혈관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빈맥이나 심전도(QT 간격) 연장 같은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때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어지럼증, 불면,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antidepressant discontinuation syndrome)’이 발생할 위험도 가벼이 넘길 수 없습니다. 3. 우울증과 밀접한 ‘장-뇌 축(gut-brain axis)’ 및 만성 통증·심혈관 질환의 연결고리 - 최근 우울증 관리에서 뇌 바깥의 신체 기관과 뇌가 소통하는 ‘미생물-장-뇌 축(microbiota-gut-brain axis)’ 및 전신 만성 질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크롬친화세포에서 합성되며, 장내 미생물은 미주신경(vagus nerve), 면역계, 그리고 단쇄지방산(SCFAs)과 같은 대사산물을 통해 뇌 기능과 기분을 양방향으로 조절합니다. 스트레스나 외부 요인으로 유익균(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아커만시아 등)이 줄어들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이 발생하면 장벽 투과성이 증가하는 ‘장 누수(leaky gut)’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PS)가 혈류를 타고 혈액-뇌장벽을 손상시키며 뇌 속 NLRP3 인플라마좀을 활성화하고, 트립토판 대사를 세로토닌 합성 대신 신경독성을 가진 키누레닌 경로로 전환시켜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신경염증과 장-뇌 축의 불균형은 만성 통증 및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만성 통증 환자의 30~54%가 우울증을 겪으며, 두 질환은 IL-1β, IL-6, TNF-α 등 동일한 신경염증 매개체를 공유합니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시술 등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15~40%에서도 수술 스트레스와 장-뇌 축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 및 우울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인 심혈관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근래에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표적을 동시에 조절하기 위해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 및 병용 요법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최신 연구를 통해 그 작용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성 통증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는 6주간의 침 치료가 해밀턴 우울척도(HAM-D)와 통증 지수(BPI)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 수치를 낮추어 우울증과 통증을 동시에 개선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전임상 기전 연구에 따르면, 백회(GV20), 인당(GV29), 족삼리(ST36), 합곡(LI4), 태충(LR3) 등의 경혈에 시행하는 침 및 전침 치료는 전전두엽과 해마에서 스트레스에 의해 위축된 성상교세포의 구조와 밀도를 회복시킵니다. 특히 침 치료는 성상교세포의 글루타메이트 수송체(GLT-1, GLAST) 발현을 높여 시냅스 내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을 막고, P2X7R/NLRP3 경로에 의한 염증성 세포사멸(pyroptosis)를 억제하며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신경가소성을 회복시킵니다. 아울러 ‘울증(鬱證)’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한약 처방과 천연물 성분들은 뇌와 장을 아우르는 다중 경로를 통해 항우울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으로 창출, 향부자, 천궁, 치자, 신곡으로 구성된 ‘월국환(越麴丸)’은 단백질 번역 조절 인자인 eEF2의 탈인산화를 유도해 해마의 BDNF 발현을 빠르게 증가시켜, 케타민과 유사한 신속한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미세아교세포를 항염증성(M2)으로 전환하고 시냅스 가소성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소요산, 시호소간산, 개심산, 사역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의 한약 처방과 파극천 함유 다당류, 바이칼린,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 개별 한약재의 유효 성분은 AMPK/mTOR 및 PINK1/Parkin 경로를 조절해 손상된 뇌세포의 자가포식과 미토파지 항상성을 회복시키고, BDNF/TrkB/CREB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여 해마 신경발생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b1, Rg1, Rg3, Rk3 등)와 세인트존스워트, 사프란, 라벤더, 홍경천 등의 한약재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과활성화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 밀착연접 단백질(ZO-1, Occludin)을 복구하여 단쇄지방산 생성과 도파민·세로토닌 대사체 전환을 돕는 등 장-뇌 축을 통해 안전하고 입체적으로 우울증을 개선합니다. 5. 우울증의 성공적인 극복을 돕는 일상 속 자가관리 지침 - 성공적인 우울증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임상 치료와 더불어 뇌 신경가소성과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상 속 자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맞춤형 운동 요법: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요가는 인지행동치료(CBT)에 버금가며 항우울제(SSRIs)보다 뛰어난 수준의 우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게는 근력 운동이, 남성과 고령층에게는 요가가 더 큰 이점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은 해마의 BDNF 발현을 높이고 수면과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항염증 식이와 장내 미생물 관리: 초가공식품과 정제당 섭취는 전신 염증을 높여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식이섬유와 발효 식품, 폴리페놀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식물성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여 장-뇌 축의 염증 신호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위생 및 생체리듬 회복: 우울증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 감소와 일주기 리듬(Per2 유전자 등) 교란을 동반하며, 이는 다시 장벽 손상과 신경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낮 시간의 충분한 햇빛 노출(광치료 효과), 카페인·알코올·흡연 제한 등을 통해 수면 위생을 바로잡고 생체시계를 안정화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망과 내분비·면역계, 그리고 장 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입니다. 뇌의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시냅스 가소성과 장-뇌 축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과학적 한의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여, 마음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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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감한지엔페이퍼, 가업 3代 한지로 세계를 잇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전통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3대에 걸친 가업승계와 한지의 현대화·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0여 년간 한지 제조업 한 우물을 판 백철희 대표의 걸음에 주어졌다. 전통 수제 한지의 한계를 넘어 현대 산업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전통 한지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3대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천양제지공업사로 출발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지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 체계와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용도별 맞춤형 한지 제품인 ‘지멋대로’, ‘씨감’, ‘머그라지’ 등을 공급한다. 특허 기술력과 벤처기업 인증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과 유럽 시장 등에 우리 전통 한지를 수출하고 있다. 뿌리는 백 대표의 부친 고(故) 백준선 선생이 세운 작은 제지 공방이다. 한지를 한 장 한 장 떠내던 그 공방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업의 출발점이 됐다. 백철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천양제지 전무이사로 현장을 지켰다. 이 시기에 한지의 전통 초지 기술과 경영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2008년 천양산업을 설립했고, 2011년 상호를 ‘고감한지엔페이퍼’로 바꾸며 독립 경영과 가업승계를 완성했다. 가업은 이제 3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백 대표의 딸이 최근 합류해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매장 운영과 해외 수출 실무를 맡고 있다. 선대가 쌓은 전통 제조 기술에 현대적 브랜딩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3대 42년 가업승계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공업의 한계를 넘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생산 방식이었다. 기존 수공업 중심의 영세한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한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한지를 서예용 종이에만 가두지도 않았다. 백 대표는 현대 산업 수요에 맞춰 용도별 맞춤 브랜드를 만들며 시장을 넓혔다. 인쇄용 한지 ‘지멋대로’는 인쇄 적성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산업·포장용 한지 ‘씨감’은 산업 및 포장재 시장을 겨냥해 내놓았다. 건축·인테리어와 조형 예술 분야에서는 아트한지 ‘머그라지’가 활용된다. 서예용 종이로 알려진 한지가 인쇄물과 포장재, 공간 디자인까지 쓰임새를 넓힌 것이다. 과감한 제품 다각화와 전국 단위 유통망,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힘입어 매출도 꾸준히 올랐다. 2021년 17억 1100만 원, 2022년 20억 3400만 원, 2023년 21억 원으로 늘었다. 전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특허와 인증으로 쌓은 기술 경쟁력 기술 투자도 이어갔다. ‘인쇄성이 향상된 데클엣지 한지라벨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무명천 한지 시트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통 소재의 기능성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기반도 하나씩 갖췄다. 2022년 7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2023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9월 ISO 14001 환경경영인증을 얻어 품질·환경 경영체계를 완비했다. 2024년에는 정부조달업체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발판도 마련했다. ■아마존에서 유럽까지, K-한지의 영토 넓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두드러진다. 2019년 스페인 파트너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 9월 미국 아마존(Amazon US)에 정식 입점하고 미국 특허청에 자사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스페인, 모로코, 독일 등으로 수출망을 넓혔고 202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고감한지엔페이퍼의 한지는 2016년 남북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도 쓰였다. 전통 한지벽지와 창호지를 공급·시공해 한민족 고유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세계에 알렸다. ■한지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 백 대표는 회사 밖에서도 한지의 미래를 가꿨다. (사)한지문화진흥원 이사, 아름다운한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 기능경기대회 기술·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전통 한지 생태계 보존과 장인 육성에 힘썼다. (재)희현장학회 이사로 인재 양성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런 공로로 ‘전북천년명가’와 ‘백년소공인’에 연이어 지정됐다. ■“한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 소재” 백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공을 주변에 돌렸다. “이번 표창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한지 제조 현장을 지켜 온 임직원들과 선친의 장인정신, 그리고 가업을 함께 잇고 있는 가족 모두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지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한지는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인쇄, 친환경 포장, 건축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형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지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과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지속해, 전북의 전통 한지가 글로벌 명품 신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업이 이어지는 곳에 전통도 이어진다 종이 한 장을 뜨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아들이 현장을 배우고 독립 경영으로 키웠고, 이제 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지켜 온 시간이 곧 한국 전통 한지의 맥이 이어져 온 시간이다. 한지가 박물관 속 유물에 머물지 않고 인쇄물과 포장, 인테리어를 거쳐 해외 소비자의 손에 닿는 지금, 고감한지엔페이퍼의 42년은 전통이 어떻게 오늘의 산업으로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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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사람을 위한 기업이 미래를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 모두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에게는 한 가지 역할이 더 요구되고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 기업의 인력난, 취약계층의 고용, 지역 간 교육과 일자리 격차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나 기업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가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인증 자체에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만나는 참여자들은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도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기업 역시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 교육훈련 등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각각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업과 사람,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교육이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취업이 삶의 전환점이 되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연결이 쌓일수록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된다. (주)채움에이치알디 역시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기업탐방형 일경험, 채용박람회, 기업교육, 평생교육 등 사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하나이다.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사회적 가치는 거창한 사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사람의 취업을 돕고, 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며, 한 번의 교육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교육기관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은 그 중심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연결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성장과 함께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사람의 변화를 믿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사회적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만드는 협력 네트워크와 상생의 고용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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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AI 안경’ 대입 부정행위, 형사고발로 엄벌해 입시 공정성 세워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연세대학교가 최근 수시 논술시험에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해 대학 자체 징계를 넘어 형사고발을 검토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조치다. 대학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학칙 위반으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업무방해죄 등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사법적 처벌 조치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수년간 피땀 흘려 준비한 기회를 첨단 전자기기를 이용해 도둑질하려 한 행위는 정직하게 시험에 임한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다. 사전 검사 때는 일반 안경을 쓰다 시험 도중 AI 안경으로 바꿔 끼는 치밀함을 보인 만큼, 이는 우발적 실수가 아닌 명백하고 고의적인 부정행위다.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신종 입시 비리를 엄단하지 않는다면 대학별고사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이라는 사회적 약속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피고발인이 아직 어린 수험생이라는 점을 들어, 불합격 처리와 향후 응시 자격 박탈이라는 대학 자체 처분만으로도 충분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전과자를 만드는 형사고발까지 감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이며, 학생의 미래를 영영 망칠 수 있다는 온정주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온정주의야말로 입시 범죄를 키우는 독소다. 대입 부정행위는 사립대학의 정당한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명백히 해당한다. 만약 단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사법 처벌을 면해준다면, 이는 향후 더 정교해질 첨단 기술 기반의 부정행위 시도자들에게 “걸려도 본전, 안 걸리면 대박”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뿐이다. 개인의 미래보다 무서운 것은 입시 시스템 전체가 무너져 수십만 수험생이 입게 될 사회적 피해다. 따라서 연세대는 흔들림 없이 해당 수험생을 형사고발 하여 사법 당국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무관용 원칙의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어야만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 기술 범죄로부터 대입 시험의 공정성을 사수할 수 있다. 교육 당국과 대학가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날로그식 감독 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사법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기술이 공정을 무너뜨리는 불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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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가수 지드래곤에게서 배우는 ‘남다름’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우리 교육에 던진 시사점은 매우 깊게 다가선다. 호앙 흐엉 지앙 학생은 2026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A01 계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고, SAT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세계의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을 비롯해 서울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최종 KAIST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9월 학기에 입학하여 놀랍게 디자인된 KAIST 캠퍼스 적응에 익숙해지고 과학 연구에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그가 주목한 인물 한 사람이 뜻밖에도 초빙교수인 가수 지드래곤이었음을 각종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지앙 학생은 지드래곤에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도전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학 영재가 가수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가?”… 매우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창의성에는 전공의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KAIST는 그의 대중문화 경험과 창작 역량을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에 활용하고자 했다. 이후 KAIST와 함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미디어아트와 우주 연구를 결합한 음원 송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언어로 예술을 상상하고, 예술의 방식으로 과학을 바라본 사례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드래곤’이라는 유명인의 이름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태도다. 이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로 치환하여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소환할 필요가 있다. 무리 지은 펭귄들이 얼음 끝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순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든다. 그 한 번의 도약이 무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퍼스트 펭귄은 어떤 학생인가?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히는 학생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다. 실패하지 않는 학생이 아니라 실패를 새로운 배움으로 바꾸는 학생이다. 남보다 앞서가는 학생이 아니라 남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학생이라 할 것이다. KAIST가 2026학년도 학사과정에서 ‘창의도전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KAIST는 해당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 자체에서도 기존의 성취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잠재력을 바라보는 흐름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퍼스트 펭귄 교육이 무모함을 가르치는 것으로 왜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 지드래곤에게서 청소년이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입는 옷도, 부르는 노래도, 얻은 명성도 아니다. 지드래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자기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과학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분야가 아니라 태도다.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태도다.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지드래곤에게서 발견한 것은 결국 유명인의 화려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세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가, 아니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법인가? 교육은 아이에게 완성된 지도를 건네주는 일이 아니다. 아직 길이 그려지지 않은 백지 한 장을 건네고, 그 위에 자기만의 길을 그릴 용기를 갖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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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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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공직자들이 배우는 이주민 정착·상생의 현장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교육연수원의 '2026년도 하반기 미래리더 양성과정' 연수생 15명이 지난 30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귀환 동포들의 정착 과정을 살펴봤다. 이번 연수는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발자취와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동포들이 일궈낸 자립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을 방문해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으로 이어지는 고려인의 역사를 살펴봤다. 이어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문빅토르미술관에서 고려인의 역사와 민족적 정체성을 담아낸 예술세계를 감상하고, 홍범도공원과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둘러보며 귀환 동포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려인동포들이 교육·의료·복지시설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선주민과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로 성장한 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는 광주 고려인마을은 동포체류지원센터와 새날학교, 고려인광주진료소, 노인돌봄센터, 고려방송 등 다양한 지원기관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적인 귀환동포 정착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만과 일본을 비롯한 유럽·미국의 대학 교수와 연구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탐방이 이어지면서 역사교육과 이주민 정책, 지역사회 통합의 우수사례를 배우는 현장 연수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은 잊혀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자 귀환 동포들이 스스로 일궈낸 자립공동체"라며 "국내외 연구자와 공직자들의 방문이 확대돼 고려인의 역사적 가치와 선주민·이주민 간 상생 경험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30만여 명이 찾는 광주 고려인마을은 주민관광청 소속 해설사들의 전문적인 역사문화 해설을 통해 국내외 탐방객들에게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귀환 동포들의 삶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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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공직자들이 배우는 이주민 정착·상생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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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초, 여주대 안경광학과와 손잡고 ‘찾아가는 시력검사·눈 건강 교육’ 실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여주시 능서초등학교(교장 전은경)가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시력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와 연계한 ‘찾아가는 시력검사 및 눈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 30일(금)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현대 환경 속에서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기석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능서초를 방문해 재능기부 형태로 전문적인 교육과 검사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당에 모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시력 관리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수칙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매체 노출이 많은 학생들에게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관리법을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활동에서는 학교로 이동해 온 전문 검사 차량에서 개별 정밀 시력검사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시력 상태를 정확히 측정받았으며,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안경 착용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안경이 제작 지원된다. 학생들은 직접 자신의 얼굴형과 취향에 맞는 안경테를 골라보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로서의 가치도 입증했다. 능서초등학교 전은경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눈 건강은 학습 능력과 일상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시력 관리에 관심을 갖고 바른 습관을 실천하길 기대하며, 귀한 걸음으로 재능을 나누어 준 여주대 안경광학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능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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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초, 여주대 안경광학과와 손잡고 ‘찾아가는 시력검사·눈 건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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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제12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개최
- [교육연합신문=문테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10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여수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2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3교 등 총 19교 20팀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와 음악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사전 영상 심사를 도입해 참가팀의 연주를 미리 살펴보고 공연을 준비함으로써 페스티벌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연습과 공연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내실을 다졌으며,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과 협력의 과정을 통해 음악적 역량과 무대 경험을 함께 쌓았다. 여수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함께 연주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의 장이다. 특히 오케스트라 활동은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듯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교육적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만큼 최선을 다했고 생각보다 공연장이 너무 커서 떨렸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김영신 교육장은 “여수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음악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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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제12회 여수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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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 여수 지역아동센터 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할로윈 맞이 특별 수업 진행
-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현경)은 여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가운데, 학생들의 글로벌 문화 이해와 영어 흥미도를 높이기 위한 '할로윈 맞이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부터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도농 간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적인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수시 돌산읍 소재 3개 지역아동센터(여흥, 돌산, 돌산중앙)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원 도서관에서 주 1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할로윈 주간을 맞아 원어민 교사들은 직접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특별한 테마 교실을 꾸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번 할로윈 특별 수업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영미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외국어에 대한 장벽을 허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할로윈 관련 영어 그림책을 읽고, 'Trick or Treat' 활동을 하며 사탕을 나누는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상반기부터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초기보다 영어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크게 신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여수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장기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할로윈 수업에 참여한 돌산지역아동센터의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사탕을 나눠주셔서 진짜 외국 축제에 온 것 같았다"며, "처음에는 영어가 어렵고 떨렸는데, 매주 그림책을 읽고 오늘처럼 재미있는 놀이도 같이 하니까 이제는 선생님과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경 원장은 "2021년부터 우리 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끌어온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배분하고 도농 간 영어 학력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외국 문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멈춤 없이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은 올 11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도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과 센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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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 여수 지역아동센터 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할로윈 맞이 특별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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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한국항만물류고,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박용수) 학생들이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체득한 자유무역협정(FTA) 및 무역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수출 유망 K-소비재를 직접 발굴하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FTA·무역·마케팅 실무교육, 원산지실무사 양성 교육, 모의 무역 실전대회 및 해외연수 등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가운데 지난 9월 예선에 전국 13개 학교 2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친 8개 학교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는 전통 한지와 매듭 등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아이템부터 화장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출품되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 가운데 한국항만물류고 7명의 학생들이 ‘파워레인조’ 팀으로 출전해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인 ‘방짜유기 괄사 세트’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파워레인조팀은 전통 방짜유기의 항균성 및 우수한 재질적 특성을 현대적인 뷰티·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괄사 마사지 도구로 기획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철저한 해외 시장 분석과 차별화된 타겟 마케팅 전략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의 사전 평가(30%)와 수출전문위원 등 전문가 4명의 현장 발표 심사(70%)를 종합한 결과, 최종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경연 외에도 무역·취업 관련 특강과 코트라 채용 안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미래 무역·통상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무와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 박용수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무역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창의적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무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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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한국항만물류고,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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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지난 10월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관 단재홀에서 열린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간담회 및 특별공로상 시상식’에서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공로상은 조 회장이 30여 년간 교육 현장과 교원단체에서 활동하며 교원의 전문적·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 확립,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한국교총은 상장을 통해 “조 회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권 확립,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조 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교총 부회장과 이사, 전국교총협의회 회장, 한국교총 교육부 교섭대표, 한국교육신문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교원단체의 주요 현안과 교육정책 협의 과정에 참여하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활동 보호, 교직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및 운영위원, 대통령자문 국정과제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육정책 발전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했다. 부산 교육계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부산교총 회장을 연임한 것을 비롯해 부산교총 평교사 부회장과 관리자 부회장, 부산 사립교장회 회장, 교원지위향상 심의위원 등을 맡아 교원들의 권익 향상과 교직단체의 위상 강화에 힘썼다. 학교 현장에서는 부산 동아중학교와 동아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학생 교육과 학교 운영에 헌신했다. 아울러 동림학원·석파학원·서원학원 이사로 활동하며 사학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퇴임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고 있다. 조 회장은 전국 시·도 교총 회장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 회장을 맡아 교권 확립과 학교 교육의 정상화,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은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에 뜻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권 보호와 교사의 교육활동 보장,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조 회장의 오랜 경험과 교육계 활동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조 회장이 평생 교육 현장과 교원단체 발전을 위해 쌓아온 공적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회장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교육계 원로로서 학교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의 권익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은 30여 년간 교육 발전과 교원 권익 신장에 헌신해 온 조 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의 본질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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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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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불초, 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전 미션데이’ 운영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초등학교(교장 기미언)는 10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체험활동인 ‘도전 미션데이 주간’을 운영했다.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도전 미션데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성과 도전 정신, 성취감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손불초등학교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이번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도전 과제 선정부터 연습 과정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자신들이 도전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선정했으며, 이후 중간놀이 시간 등을 활용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연습을 자율적으로 이어 왔다. 학년군별 도전 과제는 ▲1~2학년 ‘롤러스케이트 도전’(목포롤러스케이트랜드) ▲3~4학년 ‘걷기·달리기 도전’(함평천 일대) ▲5~6학년 ‘자전거 도전’(함평천 자전거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체력과 숙련도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나 기록 달성보다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도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웠다. 기미언 교장은 “도전 미션데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실천하며 성장하는 우리 학교의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이 삶과 연결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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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불초, 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전 미션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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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자동차고, 日서 전공 연계 해외 비전캠프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1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해외 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해외 선진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고, 글로벌 소양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자동차 분야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사회의 교육 지원이 더해져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일본 현지에서 자동차 및 산업기술 관련 기관을 견학하며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일본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접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해외 비전캠프는 단순한 국외 체험학습을 넘어 전공 관련 진로 탐색과 문화 이해를 함께 담은 소규모·테마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전 과제 수행과 현장 체험, 사후 결과 공유 과정을 통해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자기표현 능력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도 함께 키웠다. 학교는 이번 캠프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분야에 대한 동기와 진로 설계의 방향을 더욱 분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 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돼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수 교장은 “이번 해외 비전캠프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넓혀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진로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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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자동차고, 日서 전공 연계 해외 비전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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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남중,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광군남중학교가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26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 민속예술의 발굴과 보존·전승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전남 각 지역의 다양한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광군남중학교는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우리 전통 민속예술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표현하며 그 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전통 민속예술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도 키울 수 있었다. 영광군남중학교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민속예술이 미래 세대에도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교육적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영광군남중학교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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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남중,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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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동초, ‘예싹꿈터’ 활동으로 맺은 예술 꿈나무들의 결실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 지정 문화예술 연구학교인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장은예)가 ‘예싹꿈터 활동을 통한 K-디즈니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올 한 해 펼쳐온 교육활동의 결실을 선보인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4일간 순천시 영동길에 위치한 ‘문화공간 다담’에서 ‘2026학년도 순천성동 예싹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교생 1인 1작품 출품을 원칙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학생들은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미술 교육과정을 이수해 왔다. 1~4학년은 기초 미술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 보물 캐릭터, 동천의 동식물 캐릭터 등 다채로운 실물 작품을 창작했으며, 5~6학년은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통해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캐릭터 포스터 및 개인·단체 디지털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 내부에는 1~4학년의 액자 작품뿐만 아니라 5~6학년의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와 스탠딩 컴퓨터, QR코드가 결합된 디지털 전시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학생 활동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지도 교사는 “작년에 문화예술 선도학교에 이어 올해 연구학교까지 2년 동안 꾸준히 예술 교육을 운영해 온 덕분에 아이들의 그림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크게 향상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작을 출품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상상하고 그린 캐릭터가 멋진 액자에 담기고, 태블릿으로 디지털 전시까지 되는 모습을 보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 무척 뿌듯하고 신기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자녀의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달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명록 공간이 운영되며, 학생 작품을 활용한 엽서·스티커 등 특별 기념품도 무료로 배포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선 모금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관람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펼칠 예정이다. 장은예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미래 예술 인재로서 한 걸음 더 성장했다”라며,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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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동초, ‘예싹꿈터’ 활동으로 맺은 예술 꿈나무들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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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리더스] 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 "올림픽을 넘어 태양의 서커스로"
-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출신 이리영(Riyoung Lee)이 2024 파리올림픽을 거쳐 부산 출신 최초이자 한국 올림피언 최초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에 입단, 현재 라스베이거스 대표 공연 ‘O쇼’에서 아티스틱스위밍을 기반으로 한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틱스위밍은 수영을 기반으로 음악에 맞춰 고난도 동작과 예술적 표현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이리영은 다섯 살 때 처음 물에 발을 담근 이후 매일 물속에서 한계를 넓혀왔다. 어린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약 9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여정의 정점은 2024년 파리올림픽이었다. 오랜 시간 국가대표로 훈련해온 이리영은 마침내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은 끝이 아니었다. 그는 부산 출신 최초이자 한국 올림피언 최초로 태양의 서커스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태양의 서커스 공연 ‘O쇼’에서 활동 중인 이리영은 아티스틱스위밍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서 상당한 비중의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대표와 올림픽을 거치며 쌓아온 경험을 자신만의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스포츠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공연예술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선수에서 공연자로의 변화는 과거를 내려놓은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갈고닦아 온 아티스틱스위밍을 더 넓은 세계로 가져가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이리영은 앞으로도 아티스틱스위밍을 전문 분야로 이어가며, 선수 시절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연과 스포츠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후배 선수들과 공유하며, 미국에서도 자신의 전문 분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속에서 시작된 한 소녀의 꿈은 이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무대 위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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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리더스] 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 "올림픽을 넘어 태양의 서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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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역초, 도자기 공예 체험으로 문화예술 진로탐색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과역초등학교(교장 박희순)는 10월 30일(금) 학교 도서실에서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문화예술 진로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 표현 능력과 미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도예 전문가와 함께 흙의 특성을 이해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면서 전통 도예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체험에는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27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도예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도자기 제작 방법과 안전 수칙을 익힌 뒤,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담아 접시와 생활 소품 등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한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년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통해 도자기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며 친구들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박희순 교장은 “학생들이 학년별 특성에 맞는 도자기 공예 활동을 통해 도자기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다양한 표현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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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역초, 도자기 공예 체험으로 문화예술 진로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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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도전활동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도덕초등학교(교장 신영미)는 지난 10월 29일(목) 전교생이 함께한 2학기 도전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도전활동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사회 시설인 고흥 스마트팜 밸리와 연계한 활동으로 계획해, 학생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과정을 실현했다. 활동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년별 맞춤형 도전활동으로 운영됐다. 1, 2학년 학생들은 스마트팜 밸리 단지에서 인라인스케이트 도전활동을 하며 기초 체력을 다졌다. 3~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스마트팜 밸리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며 협동심과 끈기를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완주 후에는 전교생이 모여 스마트팜 밸리를 탐방하며 첨단 농사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끝까지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완주해서 성취감이 매우 큰 상태이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신영미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지역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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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도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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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초, 학교 화단 꽃심기 행사 성료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도덕초등학교(교장 신영미)은 10월 30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인 ‘학교 화단 꽃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로 구역을 나누어 사계국화를 색깔별로 나눠 직접 심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흙을 고르고 모종을 심는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하며 책임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찬 학생은 "직접 내 손으로 꽃을 심고 물을 주니 뿌듯하고, 앞으로 매일 화단에 나와 꽃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지도한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흙을 밟고 자연과 호흡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영미 교장은 "이번 꽃심기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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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초, 학교 화단 꽃심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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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4개 고등학교 창업팀 전국 창업경진대회서 수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광덕고등학교 ‘POG’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파공업고등학교 ‘ARC_Robotics’팀, 순천제일고등학교 ‘타임워커’팀, 순천매산고등학교 ‘축제유람단’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결선에는 전국 50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광덕고 POG팀은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는 플랫폼 ‘SafeRoute’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하나의 지도로 통합하고, 경로별 안전점수 산출과 AI 기반 위험도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가방에 부착하는 키링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금파공고 ARC_Robotics팀은 재난 현장의 위험요소를 탐색하는 클라우드 기반 무인 탐사 로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다중 센서와 실시간 3차원(3D) 지도화 기술을 활용해 폭발·독성가스·건물 붕괴 등의 위험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순천제일고 타임워커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순천만의 미래 환경을 체험하는 기후변화 교육·생태관광 플랫폼을 출품했다. 이용자의 위치와 기온 상승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순천만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순천매산고 축제유람단팀은 이용자의 일정과 위치에 맞춰 전국 축제를 추천하는 앱 ‘대동여흥도’를 선보였다.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축제 참여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단계별 컨설팅과 지역 전문가 멘토링, 발표 코칭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창업 역량을 진단받고, 팀원들과 협력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광덕고 POG팀 홍민창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창업 역량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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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4개 고등학교 창업팀 전국 창업경진대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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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남초,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가을 책잔치’ 열어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화정남초등학교(교장 전창식는 지난 19~30일 교내 도서관과 늘봄놀이터 ‘꽃길마루’에서 ‘2026 화정남 가을 책잔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작품 전시 ▲학생 문화예술 공연 ▲뒹굴뒹굴 북캠핑 ▲책짝궁 ▲학부모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꽃길마루에서는 1~4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독후화·시화·독후감 등을 전시하고, 도서관에서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원이 AI를 활용해 만든 독서작품과 전자책 등을 디지털 형태로 선보였다. 이 밖에 학생들은 늘봄학교 방과후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기타·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전통 북 공연 등을 펼치고, 학생회 주관 나눔장터도 열렸다. 교내 꽃길마루에 마련된 친환경 북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뒹굴뒹굴 북캠핑’과 5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짝궁’ 활동도 진행됐다. 전창식 교장은 “앞으로도 독서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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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남초,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가을 책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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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제주에서 배우고 성장한 3박 4일 수학여행 운영
-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수학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문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섭지코지를 방문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더마파크 승마 공연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람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또한 레이저아레나액스 제주, 피규어뮤지엄, 신화월드 테마파크, 넥슨컴퓨터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문화·예술·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군외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개인 안전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인솔 교사의 역할 분담과 숙소 점검, 야간 생활지도 등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적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경비 전액을 학교 예산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명희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을 실제 경험과 연결하고,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성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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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제주에서 배우고 성장한 3박 4일 수학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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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세대를 잇고 지역을 담는’ 유·초 이음 체험활동 펼쳐
-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10월 30일(금),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우수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유·초 이음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완도해양치유센터로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병설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 더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4학년 성인학습자 까지 총 12명의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완도 고유의 해양치유 및 해양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준 안전요원 1명이 현장에 배치돼 인솔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각도로 고려한 ‘통합 체험’ 형태로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만학의 열정을 품은 성인학습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배움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다양한 테라피 수조와 해양자원 체험관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동시에, 내 고장 완도 해양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정서적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동참한 한 성인학습자 김○○은 “손주 같이 예쁜 학생들의 수다를 들으면서 계속 웃을 수 있었으며 완도의 자랑인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한층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참으로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희 교장은 “지역의 대표적 해양 자원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유아부터 성인학습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린 이번 체험은, 교육적 성장은 물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외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와 연계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모든 교육 주체가 배움과 삶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군외 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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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세대를 잇고 지역을 담는’ 유·초 이음 체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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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대성여고 찾아 고3 수험생 격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30일 대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대성여고 3학년 교실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와 마무리 학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 일반고 입시지원 내실화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성여고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AI·디지털 활용수업 선도학교, STEAM 클럽학교 등 특색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박람회와 맞춤형 진로설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건강을 잘 챙기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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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대성여고 찾아 고3 수험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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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교실을 넘어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운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순천영재교육원 중등부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과학관 등 서울 및 경기도 일원에서 「2026학년도 중등부 창의·융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활과 연계하여 탐구하고, 다양한 학문과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순천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 중학교 1학년 24명과 융합영역 중학교 2·3학년 31명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 및 대학생 멘토링 ▲대학로 연극 관람 ▲테마파크 속 과학 원리 탐구 ▲서울시립과학관 과학테마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신규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넘어 새로운 현상을 탐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융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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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교실을 넘어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