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법조인의 관문인 법학전문대학원의 재학생 3명 중 1명 이상이 연 소득 1억 2천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이며 서울대의 고소득층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소득구간별 재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고소득층(9~10분위)은 3년 연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소위 SKY대 고소득층 학생 수는 50% 이상 지속되고 있다. 그 중 올해 서울대의 고소득층은 65%로 절반 이상이 고소득층인 반면 저소득층(기초~소득 3분위)은 15%로 고소득층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올해 전국 로스쿨 고소득층 학생은 총 1579명으로 45%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1767명(46%), 2021년 1763명(47%)과 비교해 3년 연속 고소득층은 40%대이다. 특히,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고소득층 비율은 2020년 52%, 2021년 53%, 2022년 53%로 두 명 중 한 명은 고소득층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소득층 학생이 50% 이상인 대학 중 서울대가 65%로 가장 많았고, 아주대(63%), 이화여대(62%), 중앙대(60%), 한양대(57%), 서강대(57%), 건국대(55%), 인하대(5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10분위 최고소득층 학생은 전국 최고인 53%로 2020년 48%보다 증가했으나 저소득층 학생은 15%로 2020년 19%보다 감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로스쿨 저소득층(기초~소득3구간 이하)학생 대상으로 매년 최소 40~60억 원 규모의 국고를 지원하고 있으나 저소득층 학생 수는 3년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올해는 작년 1057명에 비해 줄어든 972명에게 6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로스쿨이 부와 사회적 지위의 대물림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가 세계 일류 대학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교육 기회와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경)은 ‘행복 백신, 소확행 평생교육’ 운영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 문해교육·장애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1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 백신, 소확행 평생교육’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계획하는 장기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친 마음 극복 프로그램으로 참여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회복탄력성과 마음 치유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저녁)시간에 실시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나전칠기(스마트폰 그립톡)만들기와 한복방향제 만들기, 햇박스 만들기로 각 프로그램별 2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소확행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에게 웃음치료를 통해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의의를 둔다.
관내 문해교육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6개 기관에 직접 방문해 10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성인 학습자를 위한 ‘소확행 평생교육’은 학습자에게 수경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으로 식물의 생명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고 만들어 보며 직접 경험해 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
관내 장애성인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5개 기관에 직접 방문해 희망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내식물 수경재배 만들기를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확행 평생교육’의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2022년 카카오톡 ‘동부배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배움이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이 주관하는 미추홀구청소년어울림마당 4회차 ‘상상을 펼쳐樂’이 오는 10월 1일 토요일 14시부터 미추홀구 노래·댄스 경연대회(주최: 미추홀구 평생학습과)와 함께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앞 축구장에서 운영된다.
‘상상을 펼쳐樂’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및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로 △4차산업체험(3D펜 캐릭터, 창의융합 목공예, 테라리움 만들기 등), △생활용품제작(할로윈 파우치 및 팔찌, 석고방향제 등) △창의과학체험(드론체험, 로봇체험 등), △기타분야활동(심리검사, 바리스타 등)의 4가지 분야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단 청년서포터즈 ‘MY’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며,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함께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4회차는 청소년들의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라며, ‘미추홀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 및 유선전화(☎032-887-527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34개교 1~2학년 학생 5000여 명이 대상이며 인천별빛초등교를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전문지도자를 학교에 파견해 초등 저학년 학생 대상 맞춤형 스포츠 전문가 협력수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시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맺은 업무협약에 의해 운영된다.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에서는 학교별 담임교사와 축구 전문지도자가 함께 40시간 내외의 협력수업을 진행하며 축구 기본기인 패스, 슛, 드리블, 놀이게임 등을 통해 축구의 기초는 물론 협동성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초등학교 저학년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축구교실을 기획했다”면서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체력건강 활성화 사업과 학교스포츠클럽의 뒷받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전문가,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교육균형발전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2027년 5개년간 적용되는 교육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2차 공청회에서는 교육균형발전TF 활동과 시민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대상교 선정기준(안)과 세부추진과제(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환경 및 인적 인프라 확충, 학교 맞춤형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계획의 4개 중점과제와 17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대상교 인적 인프라 확충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오갔다.
대상교 선정과 관련해서도 학교 건립 시기, 학생 수 감소 비율, 학교 특색 사업 계획 등 선정 기준 지표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의 강화를 통해 교육환경의 종합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27일 영광초등학교에서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마음? ㅅㅅㅎ”주제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기, 책 속의 숨은 이야기 나누기, 어린이들이 한글 초성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놀이 카드 만들기, 초성 퀴즈를 풀면서 친구들과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을 진행한 김지영 작가는 <내 마음 ㅅㅅㅎ> 으로 2020년 제1회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 <작은 못 달님>으로 2019년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을 수상하였으며,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 <공감사전>, <사막의 아이 닌네> 등이 있다.
한편, 도서관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한 책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도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희 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을석)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면서 행복 안심 유치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동안 비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 발달에 맞지 않는 시설과 설비로 인하여 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유아들이 협소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는 열악한 실정으로 개선의 요구가 컸다.
이에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교실에 노출되어 있던 주방 시설과 도구를 옮기고 그 자리를 미술 놀이 공간으로 바꾸었다. 또한 유치원의 교재 교구 규격에 맞게 자료장을 정비하고 전자제품 및 조리 도구를 구입하여 안전하게 비치했다. 그리고 바깥놀이터에 수도를 설치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야외 시설을 정비했다.
지난 9월 21일 행복 안심 유치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사업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이번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유아들에게 넓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아들 간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유치원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기대해본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지역 초등교사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한 수업나눔으로 미래교육에 다가서고 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준)는 9월 28일(수) 전남 도내 초등 교원 1,500여 명이 7개 분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체육) 별로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이날 각 교과 별 메타버스 플랫폼(ZEP 및 Youtube)을 통해 수업을 공개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ㆍ오프라린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선보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수ㆍ학습 방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원격수업과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 나눔 방식은 “다양한 에듀 테크 활용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전남 교사들의 요구를 잘 파악했다.”는 평가 속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의 교사가 원격수업 자료 개발과 디지털 수업나눔 역량을 키워가면 전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선생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덕과 수업 공개에 참여한 빛가람초 이지성 교사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시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을 이끌어내는 수업을 구상했다.”며 “오늘 수업이 생명을 중시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실수업에서 시작하며, 메타버스로 전개되는 수업나눔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여는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전남교과교육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0월 5일(수) 6개 분과(음악, 미술, 영어, 통합, 특수, 유아)의 수업 및 협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는 지난 9월 27일 장흥초등학교에서 2학기를 맞아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생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학교 내외 생활안전(학교폭력예방, 교통안전, 아동학대예방, 흡연예방 등)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열렸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장흥경찰서, 장흥군, 장흥초 학생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여러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회원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서 감사하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합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교육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활안전 용품들을 나눠주며“존중과 배려의 시민 문화가 뿌리 내릴 때 학생들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은 지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장흥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28일(수) 소회의실에서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ㆍ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신관장,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문정숙대표,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강용주이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하여 지난 5월,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전남 동부권 지역 대표오케스트라로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2012년 성공적인 세계박람회를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오쇼”, “아르떼뮤지엄” 등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며 인적ㆍ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에도 지역의 문화적 동반자 입장에서 전남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예술기반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성장기 청소년의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신관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두 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과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8일 담양뉴스 신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다.
담양뉴스 신문사는 2020년과 2021년에 담양의 역사와 이야기, 인물의 이야기를 모은 도서 「꼭 알아야 할 담양의 문화유산Ⅰ,Ⅱ」책자 기증에 이어 올해도 대나무골 담양의 정체성이자 상징물인「담양의 보물 대나무」책자를 제작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해달라며 2,000권을 기증했다.
「담양의 보물 대나무」는 대나무가 지역의 정체성이자 지역의 가장 소중한 향토문화 자원임을 인식하고 이를 보존 및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작된 책이다. 이 책은 대나무에 대한 일반 상식, 담양과 대나무의 관계, 담양대나무의 세계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 책을 우리 지역의 초,중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공부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숙 교육장은 “매년 담양의 문화유산에 관한 책자를 발행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증해 준 담양뉴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담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담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진 ‘가사문학 향기 품은 담양인 기르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9월 28일(수)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돌봄전담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질 높은 방과후·돌봄 교육서비스 제공과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이계준 교육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이어서 이용희 심리코칭연구소C&C 소장이 “아이들의 마음읽기”라는 주제로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방법 및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강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박○○ 방과후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찬회가 2년간 진행되지 못했는데 방과후·돌봄 관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도 받고 현장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의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의 지원·관리체제 강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루어 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는 기후위기 앞에 놓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지구온도 1.5℃ 줄이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것을 서약합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나주지역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이 나주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백미진)와 함께 지난 9월 24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펼친 ‘지구살리기 탄소중립 캠페인’에 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은 친환경적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지역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구살리기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합창과 초등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중학생 댄스와 학부모 음악줄넘기, 마을학교 어린이들의 환경마당극으로 막을 올렸다.
환경사랑의 실천적인 교육과 놀이, 체험을 주제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에너지키트 만들기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경주게임 등의 유료체험과 함께 △친환경물통 만들기 △반려화분 만들기 △N행시 백일장 △자투리 천으로 키링 만들기 △줍깅 △환경영상 관람 후 ○×퀴즈 등 무료체험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체험부스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나주의 건강 먹거리로 만든 뻥튀기, 꿀떡, 배즙이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특히, 자원 재활용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아나바다 부스와 우유곽·폐건전 지를 두루마리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실속 장터는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호수공원 정화를 위해 전체 참여자들이 미리 준비된 EM 흙공 던지기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약속하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운동’도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나주학부모회연합회 백미진 회장은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우리 고장 나주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행사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가 더 맑고 깨끗한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소감을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T/F팀을 꾸려 준비해 왔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시민사회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자 교육장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현동)은 지난 28일 관내 유·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부모 아카데미는 ‘그림책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과의 행복한 관계 형성’이라는 주제로 사)한국그림책문화협회 대표이자 그림책 교육상담연구소노미숙 소장을 초청하여 강의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에서 노미숙 소장은 그림책이 아이들의 놀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추천하는 등 유아기 그림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문학과 미술의 만남인 그림책의 숨은 의미를 알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놀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기후위기-책문책답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오성현 빛가람기후변화대응센터장을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을 갖을 예정이다.
부모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330-672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김명식)는 9월 28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이해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장애이해교육은 단원이 모두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문화예술단체 사단법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강성민의 연주, 어쿠스틱밴드, 퓨전난타 W&W 등의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채워졌다.
순천도사초 차일심 특수교사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예술에 대해 공감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장애인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모습에 학생들도 깊은 울림을 느꼈을 거에요. 나와 다른 너를 배려하여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거에요.” 라고 말했다.
또 6학년 강혜원 학생은 ”피아니스트 강성민의 연주는 너무 멋졌어요.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을 것라는 생각에 뭉클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순천도사초는 향후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며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생들로 성장하도록 장애이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영암공공도서관(교육장 최광표)은 지난 9월 27일(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지역의 어린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나는 농부란다 – 농사는 모든 일의 뿌리’라는 주제로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운영했다.
1부 행사는 도예가 김치준 작가의 ‘나의 씨앗 도서관 만들기’가 운영되었다. ‘나의 씨앗 도서관 만들기’행사는 참여자들이 전라남도의 도화 동백꽃(의미: 혹한도 이기며 꽃피우는)씨를 황토 경단으로 만들어 씨앗 항아리에 담아 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보관했다. 보관된 씨앗은 내년 봄에 도서관 주변에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심게 된다.
2부는 강연 행사로 1부 행사에 참여하였던 어린이들이 문병학 시인에게 씨앗 단지를 선물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문병학 시인은 19세기 말 안으로는 낡은 봉건제도를 개혁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밖으로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혁명의 한국사적, 동아시아적, 세계사적 의미에 현대적 관점에서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자주와 평등, 진정한 자치, 반전과 평화, 환경과 생명에 대한 강조와 함께 지구의 기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두 강연 모두 늘 깨어있어 자연과 내가 또 너와 내가 함께 공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으며, 앞으로 아이들과 매일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라고 강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암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영암공공도서관(☎061-473-0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완도군(신우철 기자)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play island) 완도’를 주제로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에서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보길도에서는 ‘풍류를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세연정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산 야행(孤山 夜行)’과 ‘풍류 문화 공연’, ‘보길도 미식회’, ‘보길도 윤스테이’ 등이 진행된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직접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 정원인 부용동 정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적인 계류를 돌둑으로 막아 연못(세연지)을 만들고 연못 사이에 정자(세연정)가 있다.
‘세연’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보길도 세연정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산 야행’은 18시부터 22시까지 야간 조명이 밝혀지면 고즈넉함 등 낮에 보는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의 세연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백 숲에는 포토 존도 마련했다.
10월 8일에는 세연정에 앉아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거문고, 대금, 아쟁 장구 등 국악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기타, 색소폰, 중학생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길 미식회’는 보길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사 기간 중 매일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보길도의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 해산물 떡볶이, 탕수육, 김밥 등을 맛보고 황칠 막걸리도 시음할 수 있다.
‘보길도 윤스테이’는 블로거를 모집하여 고산야행, 미식회 등을 SNS에 소개하여 행사 프로그램 및 보길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길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관광청(세연정 매표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playislandwando), 인스타그램(@play_island_wa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마을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그림책, 놀이로 즐기다」를 운영한다.
덕이 있는 마을학교에서는 만덕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전문가가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자녀들과 실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실습해보는 「자녀를 위한 그림책, 놀이로 즐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늘푸름수북마을학교에서는 수북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로 즐기다」 강좌가 운영된다. 마을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번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으로 책을 좋아하는 가족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강민수 주무관은 “독서 중심의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그림책의 매력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시(박홍률 시장)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60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민의 날인 10월 1일이 토요일이고, 10월 3일 개천절이 월요일로서 연휴기간에 포함되는 한편 목포뮤직플레이도 9월 30일~10월 2일 열림에 따라 시는 시민 편의와 행사중복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하루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목포청년예술인이 주축으로 구성된 예술팀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막을 여는 기념행사는 시민의 상 시상, 기부전달식, 목포의 찬가 합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목포변천사 영상, 시민의 날 기념 기부 릴레이, 시민사진 콘테스트 등이 마련돼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10월 1일 하루 동안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생활도자박물관, 근대역사관, 목포문학관 등 5개 관광시설에서 목포시민과 자매결연 도시(서울 서대문구, 성남시, 창원시, 청주시, 영주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민간에서도 시민의 날 축하에 동참해 삼학도크루즈가 10월 1일 하루 동안 목포시민에 대해 탑승료 50% 할인하고, 평광상인회가 9월 30일~10월 1일 식당 방문 고객들에게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하며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업체에서 기부나눔에 참여한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 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해마다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계절로 21년 구조 건수는 405건으로 평년 대비 유사하게 상승하였으며, 그 중 산림지역 및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동부권(순천·여수·광양·고흥)에서 약 35.6%(144건), 구조인원은 34.5%(81명)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주요 등산로가 위치한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마을 어르신 및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안전 수칙의 주요 내용으로 △나의 수준을 고려한 등산 코스 선정하기 △일몰 시간 정보를 통해 하산 시간 계산하기 △등산화와 여벌 옷 등 부상 예방 물품 휴대하기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등을 설명했다.
생활안전순찰대 담당자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며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날짜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