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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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곡초, 물놀이 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 3~6학년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교실을 벗어나 푸른 물살을 가르며 활기찬 호연지기를 길렀다. 석곡초는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7월 2일(목)에 화순 금호아쿠아나에서 ‘여름철 물놀이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물놀이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고,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함양해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 측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부모 의견 수렴 및 동의 절차를 거쳤으며, 교육과정 시간 6시간을 연계한 의미 있는 학습의 장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든든한 점심 식사를 마쳤으며, 오후에는 온천과 목욕 시설을 이용해 피로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석곡초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사전답사를 통해 시설 전반의 위생과 대피로를 점검했고, 6월 26일에는 교실에서 버스 탑승 질서 및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을 완료하여 안전사고 없는 모범적인 체험학습을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친구들과 함께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영을 하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구명조끼를 바르게 차고 준비운동을 한 덕분에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양현 교장은 이번 물놀이 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이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훌륭한 인성 교육의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유연한 사고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생태·계절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곡초등학교는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이 견문과 감상이 드러나는 체험보고서를 작성하고 소감을 나누는 사후 활동을 전개해, 이번 여름철 물놀이의 경험을 유의미한 배움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지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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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문척초, 학생이 만든 경제 체험 ‘척척마켓’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문척초등학교(교장 김서영)는 7월 2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경제 체험 활동인 ‘문척성시큰장터(척척마켓)’를 운영했다. 이번 척척마켓은 학생들이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인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심과 책임감,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 내 섬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두레별로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공연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동에 참여했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두레별로 생산 품목을 정하고, 재료 준비, 가격 책정, 부스 이름과 디자인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점이 특징이다. 당일 운영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쳤다. 슬라임 만들기, 비즈 팔찌 제작, 딱지 체험, 보드게임, 미니 당구 체험, 키링 꾸미기 등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일일 화폐 ‘크로’를 사용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실제 시장과 유사한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일정 기준의 체험 활동에 참여한 후 쿠폰을 받아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등 규칙 속에서 소비 활동을 경험햇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경제 활동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산과 판매, 소비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척척마켓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물건을 친구들이 사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돈을 벌고 사용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다양한 아이디어로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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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군남초,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로 교육격차 줄인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군남초등학교(교장 최성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정한 '2026년 초등 이동식 수영실기교실' 거점학교로 선정돼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군남초, 불갑초, 백수서초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수영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시설을 갖춘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은 지역 및 시설 여건 등의 제한으로 초등 수영실기교육 실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밖 수영시설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낮춰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학교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을 위해 운동장에 이동식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에어돔 등 교육시설을 설치했으며, 1개 반 강습 시 20명 내외를 기준으로 하며 남, 녀 지도강사 1명씩 총 2명의 전문강사를 배정했다. 특히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함에 있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과 거점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해 수영장 시설과 수질을 매일 점검하고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으며, 담임교사는 수업 전 안전교육부터 수영장 이동, 탈의와 샤워, 수업 참여, 교실 복귀까지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다. 수영실기교육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생활 수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전라남도 생활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에 맞춰 외부 전문기관의 생존수영 전문강사와 담당교사가 협력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영장 안전요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 물 적응, 생존뜨기, 구조요청, 생존영법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단계적으로 익힌다. 장애나 건강상 이유로 물속 실기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VR 체험 등 대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박사고 대처법 등 실제 수상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생존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지역 및 시설 여건 등의 제한으로 인한 수영실기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반이 제공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군남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도시와 동일한 수준의 생존수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수영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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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함평해보중, 체험과 성찰로 미래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해보중학교는 지난 7월 1일(화)과 2일 이틀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창의·인문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 정기시험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만들기, 독서, 글쓰기, 토론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웠으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목공 생활용품 제작 체험’과 ‘창의적 글쓰기·토론논술 교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습과 토의 중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함께 키웠다. 또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도 함양했다. 7월 1일 진행된 ‘목공 생활용품 제작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목재의 특성과 공구 사용법을 익힌 뒤, 2단 3칸 서랍장을 직접 설계하고 조립했다. 제작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한편, 생활용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였다. 이어 7월 2일 운영된 ‘창의적 글쓰기·토론논술 교실’에서는 박노해 작가의 『눈물꽃 소년』을 읽고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품 속 노동과 인권, 성장의 의미를 탐구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공감 능력과 민주시민 의식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체험과 성찰, 소통이 어우러진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고루 기르는 계기가 됐다. 함평해보중학교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만족도 조사와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활동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함평해보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창의·인문 융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습과 토론 중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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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임자초, 꿈과 끼가 자라는 작은 음악회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2일(목), 임자초등학교(교장 김경자) 교정에 학생들의 맑은 노랫소리와 경쾌한 악기 연주가 울려 퍼졌다. 최근 학생들의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거창한 무대나 형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학교생활 중 틈새 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교사가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고 스스로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피아노, 소금 등의 악기 연주를 뽐냈으며,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준비한 신나는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관람석을 채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친구와 제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이라는 짧은 틈새를 활용한 공연이었지만,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사제지간, 교우 간의 정을 나누는 훌륭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 조용하던 친구가 무대에서 멋지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쉬는 시간에 친구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감을 얻고, 관람하는 학생들은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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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K-교육특별시 준비위, 대한민국 최초 초·중·고 서·논술형 평가 전면 시행의 길 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 이하 준비위)는 2일(목)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나아갈 네 가지 핵심 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 교육이 오랫동안 미뤄온 질문인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배움은 무엇인가’에 대해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답을 내놓고자 한다”며,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교사가 수업에 몰입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고강도 개혁안을 제시했다. ■ 전국 최초 초·중·고 서·논술형 평가 전면 시행 준비…‘AI 평가지원’으로 공정성 확보 준비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최초로 초·중·고 서·논술형 평가 전면 시행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평가가 바뀌어야 수업이 바뀌고, 수업이 바뀌어야 교육과정이 살아난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단편적인 정답찾기식 평가를 끝내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서·논술형 평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단계적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 지침 예고와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2027학년도에는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특정 과목 및 지역·학교부터 우선 도입한다. 이후 현장 수용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2032년까지 초·중·고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준비위는 가장 우려가 큰 ‘채점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두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손글씨 답안 OCR 변환, 채점 지원, 맞춤형 피드백 생성을 지원하는 ‘전남광주형 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다만 AI는 교사를 돕는 보조 도구로만 활용되며 최종 판단은 교사의 전문성에 따른다. 위원회는 “이미 연구학교 검증을 통해 교사 채점과의 높은 일치도를 확인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둘째, 문항 개발, 예시문항 및 루브릭(채점 기준) 보급, 평가 민원 대응을 교육지원청과 신설될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이 공적으로 책임진다. 명확한 이의 제기 및 구제 절차를 마련해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본청 인력·권한 현장 이관 준비위는 서·논술형 평가를 비롯해 교육과정, 수업, 진학을 일원화해 지원하는 공적 시스템의 컨트롤타워로서 (가칭)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안도 발표했다. 이는 교육 체제를 자율과 분권으로 전환하는 핵심 조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본청에 집중되어 있던 교육과정과 평가 권한 및 인력이 현장 가까이로 전면 이관된다. 본청은 정책 의결과 고시 등 최소한의 필수 기능만 수행하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대입진학 업무는 평가원이 직접 전담한다. 2026년 9월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도 대폭 확대된다. 교육청과 직속기관의 비대해진 기능은 과감히 통합·재구조화되며, 교육과정 운영 권한은 학교로 대폭 이양된다. 학교가 지역 특성과 학생의 삶에 맞춰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주체로 서게 하겠다는 취지다. 학교별 강점 교육과정(생태전환, 예술·체육, 인문독서, 과학·수학, 디지털·AI, 역사·지역문화, 국제이해 등)을 펼칠 수 있도록 평가원을 통해 공통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예산·인력·컨설팅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학교와 공유학교를 연계해 학교 담장을 넘어선 배움의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 교원 인사 1월 중 조기 발표 강력 촉구… 2월 ‘새학년 준비기간’ 내실화 준비위는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 교육활동이 완벽하게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교원 인사 발령을 1월중에 조기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2월중 실질적인 ‘새학년 준비기간’운영, 교사들의 내실있는 수업과 평가 계획준비를 위해서는 현행 교육부의 교원 인사 승인 일정을 최소 10일 이상 앞당겨야 한다고 교육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인사 조기 발표는 행정 편의가 아닌 학생들에게 완벽히 준비된 새 학기를 돌려주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는 입장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모든 정책은 학교가 오직 교실 수업과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전남광주가 먼저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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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1호 업무 지시 ‘교육 지산지소’ 인재 양성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7월 2일(목)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제1호 지시 사항으로 ‘교육 지산지소’실현을 위한 인재양성 방안 수립을 전 부서에 전달했다. 제1호 지시는 최근 전남·광주에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의 진로와 일자리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실’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인재를 길러낸 곳에서, 인재를 소비한다는 의미의 ‘교육 지산지소’는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의 역점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좋은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자는 게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육’ 기반의 미래 전략 설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동력 확보 ▲ 배움-일자리-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 등을 명시했다. 특히 AI·반도체·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지자체·대학·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진로·취업 연계 모델 마련 등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교육 지산지소의 핵심”이라며, “학교 교실에서부터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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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전북도, 제37대 이원택 도지사 취임식 성료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이원택)는 7월 1일(수)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도민주권정부, 이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민선 9기 이원택호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일방적 취임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이 주인인 도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도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한 ‘취임사 없는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이원택 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원팀’으로 지역 주도 균형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전도 이어졌다. 전북 14개 시·군 도민들의 서명을 모아 만든 ‘도민 임명장’을 도민 대표 4명이 직접 이원택 도지사에게 수여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제37대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도민 앞에서 엄숙히 선서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번 취임식은 도민을 향한 네 가지 약속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듣겠습니다·답하겠습니다·섬기겠습니다·함께하겠습니다'를 제시했다. 영상으로 제기된 도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주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도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민국 전북관’을 개설해 지역 혁신 제품의 전국·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전북형 프랜차이즈 100개를 육성하고, 업종별 공동구매를 위한 물류 점포 지원을 검토하는 등 생산비 절감과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축에 나선다. 지역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해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한우물 식품기업’ 사례처럼 지역 기업을 매출 1,000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시켜 1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 기회를 1만 개 제공하고,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며, 산학 커플링 인턴십 제도를 확대해 청년과 기업의 장기 매칭을 지원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을 ‘한국식품산업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수출 서비스를 구축한다. 국가별 인증 절차, 통관, 공정 등 수출 관련 업무를 일괄 지원하며, 대형 유통망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북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재편해 문화, 복지, 디지털 적응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도민 대표들과 함께 4대 약속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섬기며, 함께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민선 9기 이원택호는 도민 중심,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도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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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장성중앙초, 취약가정 여름맞이 물품 지원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천장현)는 7월 1일(수)부터 7일까지 취약가정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물품 지원 및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무더운 여름철 학생과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여름 냉감이불, 간식, 식재료, 세제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각 가정에 전달됐다. 물품 전달에는 장성Wee센터 사회복지사와 장성중앙초 교육복지사,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보호자와의 상담을 실시해 가정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가정방문은 학생과 가정의 생활 여건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천장현 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 덕분에 학생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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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화순 동복초, 학생주도 개념기반 탐구로 마을의 삶과 문화를 깊이 들여다보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 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지난 7월 1일(수) 학부모와 지역 인사를 초청해 한천농악을 주제로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분들께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이 탐구와 발표로 발전하는 배움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다. 동복초 학생들은 한 달 전부터 총 10차시에 걸쳐 미래교육으로 인정받고 있는 개념기반탐구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복면 한천마을에서 전승되어 온 한천농악을 배우던 학생들이 “우리는 왜 한천농악을 계속 배우고 이어 가야 할까?”라는 궁금증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질문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탐구질문을 해결해 갔다. 탐구를 마친 뒤에는 ‘개념 깔때기’ 사고 전략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일반화 문장으로 정리하고, 이를 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마을의 음악 탐구 ▲한천농악의 역사 탐구 ▲농악의 전승과 사라짐 연구 ▲국악을 알리는 사람들 ▲동복의 문화 탐구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설정해 탐구보고서를 완성했다. 발표회는 학생들이 탐구보고서를 전시하고 설명하는 갤러리 워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평가 자료를 활용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평가가 아니라 성장을 돕는 조언을 주고받았다. 학부모와 참석자들도 평가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탐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진솔한 의견을 전했다. 탐구보고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한천농악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열두 별자리를 가락으로 표현한 한천농악의 독특한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연희를 선보였다. 힘찬 꽹과리와 북, 장구 소리에 학생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다른 농악과 구별되는 한천농악만의 활기와 매력에 큰 호응을 보였다. 수업 후 학부모들은 두 가지 좋은 점과 한 가지 바라는 점을 말하는 ‘2 Stars and 1 Wish’ 사고 전략으로 소감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활기차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다”, “단순 암기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배움을 설계하고, 수업을 주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의 질문과 삶을 연결한 이러한 수업이 다른 학교와 지역에도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학생들이 정해진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의 문화를 직접 질문하고 탐구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특히 탐구를 통해 발견한 한천농악의 가치를 전교생 공연으로 표현하며 배움과 실천, 문화의 전승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옥현 교장은 “학생들이 한천농악을 단순히 배우고 연주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왜 이어 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질문과 삶,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학생 주도 탐구수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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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강진 계산초, 특별한 물놀이 체험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지난 7월 1일(수) 나주 중흥 골드 스파에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보라가 시가 되는 날’ 계절 물놀이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영랑다산 문학 창작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물놀이에서 얻은 감각과 생각을 시 창작으로 이어 가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물과 함께하는 여름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물을 활용한 놀이 경험을 넓히고, 신체활동을 통해 협응력과 성취감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물의 색과 온도, 물결의 움직임, 물보라의 소리와 촉감 등 오감으로 느낀 경험을 생동감 있는 시어로 발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체험 뒤 자신이 느낀 장면과 감정을 돌아보며 물놀이를 새로운 배움으로 확장했다. 학생들은 현장에 도착한 뒤 준비운동을 하고 물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물에 천천히 몸을 적시며 수온에 적응한 뒤 물과 친해지기, 물에 뜨기, 물속에서 이동하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중 놀이를 즐겼다. 물결을 가르며 움직이고 친구들과 웃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몸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전 활동 뒤에는 함께 점심을 먹고 휴식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오후에도 물놀이 시설에서 친구들과 차례를 지키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씻기와 환복을 하고, 하루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과 느낌을 서로 나눴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활동하도록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활동 중 충분한 휴식 시간을 뒀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공간에서 질서 있게 활동했다. 친구를 기다리고 서로를 살피는 모습 속에서 배려와 공동체 의식도 자연스럽게 자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던 물보라와 물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토네이도 놀이기구를 탔는데 스릴있고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친구와 함께 물에 뜨고 움직이며 놀아서 더 재미있었다”며 “파도 소리가 밀려 오는데 유령이 나에게 오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물놀이 경험을 떠올리며 저마다 다른 장면과 감정을 이야기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체험 뒤 영랑·다산 문학 창작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시 한 편씩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물의 색, 물보라의 소리, 피부에 닿은 물의 감촉,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다. 교실에서는 완성한 작품을 함께 읽고 감상하며 서로의 생각과 표현을 존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허진 교장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물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몸으로 경험한 감각을 시로 표현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험을 창의적인 언어와 예술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의 힘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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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 박수영 의원, "상속세율 50%→30%, 과세기반 202조 확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과 자유기업원, 한국경영인학회가 7월 1일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세미나 《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에서 상속세율을 50%에서 30%로 인하했을 경우 국내 과세기반이 202조원 확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박수영 의원은 “상속세율 인하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이념적인 논쟁이 있었지만,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과세기반 확대는 물론 우리 기업 보호 등 상속세율 인하의 필요성이 실증적인 데이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상속세율 인하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최적세율 도출·과세기반 변화·거시경제 환류효과’라는 주제를 통해 상속세율 인하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발표했다. 유 교수는 상속세율 인하에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억제, 해외 한국계 자산의 국내 복귀, 외국 자본의 신규 유입, 국내 투자와 경제성장에 따른 장기 환류효과를 함께 분석했다. 유 교수 분석 결과, 상속세율을 현행 50%에서 30%로 인하할 경우 국내 총 잠재 과세기반은 473조 8700억 원에서 675조 5200억 원으로 약 201조 6500억 원이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유 교수는 “과세기반 확대분은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억제 약 98조 9700억 원, 해외 한국계 자산의 국내 복귀 약 48조원, 신규 해외자본 유입 약 54조 원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유 교수는 세수 확보와 국내 자본 유지, 해외 유출 억제 및 자본 유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형 최적세율’을 약 22%로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상속세율 22%를 장기간 적용할 경우 연간 잠재 상속세수는 2037년부터 현행 50% 세율 체계의 세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적 잠재 세수는 2043년부터 현행 체계를 역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 교수는 “상속세율 인하가 자본 유출 억제와 국내 투자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 큰 과세기반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은 “상속세는 기업승계와 자본 형성, 투자와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 제도”라며, “상속세 개편 논의는 ‘부의 세습’을 넘어 기업 활동과 투자, 자본 축적 및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웅희 한국경영인학회 회장은 “현행 상속세 체계는 물가와 자산가격 상승,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명목세율은 그대로 둔 채 복잡한 조건부 특례와 납부유예만 확대할 경우 기업의 불확실성과 제도의 복잡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수영 의원은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최고 50%, 최대주주 할증시 60%)로 상속세를 내지 못한 청호나이스, 유니더스, 쓰리세븐, 락앤락 등 우리 기업들이 중국 등 외국 자본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상속세율 인하 효과가 실증적으로 분석된 만큼, 우리 기업과 일자리 등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인 개편안이 필요하다”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상속세뿐만 아니라 소득세, 법인세, 부동산 보유세와 양도세 등에 대해서도 실증적인 데이터를 통해 이재명 정권의 ‘증세 만능주의’의 맹점을 밝히고, 민생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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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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