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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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희 부산남구의원, “지방채로 버틸 때 아냐… 산업은행·금융기관 남구로 이전해야”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이준희 의원(국민의힘, 대연4·5·6동)은 9월 8일 열린 제35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환율·고물가와 수도권·지방 간 자산 격차 등 불안정한 경제 여건을 지적하고, 남구의 재정지출 우선순위 재검토와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 한때 1,560원대를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최근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고환율과 고물가에 따른 국민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을 비판하며 “고환율과 고물가는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렸다”며,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시장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출 규제에도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는 이어진 반면 부산을 비롯한 지방은 같은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커질수록 지역 인구와 소비, 경제 기반도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경제여건이 지방재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남구가 2027년 총 88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구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라면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는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과 현금살포성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한정된 재원을 생활인프라 개선이나 소상공인 및 기업 지원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돈이 돌기만 하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이른바 ‘호텔경제학’식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부산 이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남구는 문현 금융특화 혁신도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라는 금융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BIFC 내 산업은행 이전 예정 부지를 조속히 채워 금융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 남구청장에게 “부산시와 금융당국, 지역 및 중앙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산업은행이 남구로 이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하며 “여야를 떠나 구청과 의회가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방소멸에 맞서는 길은 지방채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이 스스로 자생하는 것”이라며, “남구는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하고, 산업과 일자리의 초석을 다시 놓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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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0대 의회 첫 현장 확인 나선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현장확인에 나선다고 9월 7일 밝혔다. 첫 방문지는 부산 디지털 교육의 핵심 기관인 ‘SW·AI교육거점센터’다. 이번 현장확인은 공교육에 AI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의 AI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서면자료와 운영실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책의 효과와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향후 정책 개선과 예산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교사와 학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비트, Busan education AI Tutor)’ 보급을 발표하는 등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도구로 AI 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AI 활용 기회가 가정환경이나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경우 기존 교육격차가 디지털·AI 격차로 이어질 수 있어, 정책의 효과와 접근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장확인에서 ▲학생·교원·학부모의 이용 접근성 ▲단위학교와의 연계 및 지원체계 ▲취약계층 학생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교원 연수와 교구·콘텐츠 지원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개선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SW·AI교육거점센터는 북구 옛 덕천여자중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2025년 1월 문을 열었다. AI·로보틱스·데이터과학 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전시·체험,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 SW·AI 교구 대여와 활용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에서 발간한 ‘성과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796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 1,945명이 참여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센터가 단기적인 전시·체험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과 교원 연수, 교구·콘텐츠, 전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학교 AI 교육 지원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고르게 AI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교육위원장은 “AI 교육정책의 성패는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했는지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로 제공되는지에 달려 있다”며, “센터가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부산의 학교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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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박미순 부산시의원, “부산여성플라자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부산시 답정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미순 의원(남구4, 국민의힘)은 지난 9월 7일 열린 여성가족국 소관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가칭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설계비 19억 원 감액과 사업 추진방향 재검토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명확한 근거와 책임 있는 설명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여성플라자 설계비로 편성된 27억 원 가운데 연내 집행이 가능한 8억 원만 남기고 19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단순히 집행시기를 고려한 예산 조정인지, 아니면 재건축 사업의 축소·연기 등 사업방향 변경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플라자 재건축은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시설 노후화, 주차공간 부족 등을 근거로 추진돼 왔음에도 최근 별도 보고 과정에서 시장 의견이라는 취지로 ‘리모델링’이 언급됐고, 보수·보강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기 안전점검 B등급을 재검토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부산시에 정밀안전진단 D등급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기 안전점검은 단순 외관 중심의 점검인 반면, 정밀안전진단은 기둥·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와 콘크리트·철근 상태, 내진성능 등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만큼, 기존 재건축에서 사업방향을 달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재건축 사업 재검토와 관련한 지시 시점과 의사결정 과정, 회의자료 및 보고서, 보수·보강 방안의 타당성과 사업비 산출 근거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박미순 의원은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의 올해 예산을 감액해 놓고 내년에 다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과연 재정 효율화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이어 “여성플라자 건립은 이미 타당성 조사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의회 예산심의 등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된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판단을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은 투입된 행정력과 절차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행정의 기본은 신뢰와 일관성”이라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충분한 설명 없이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의 방향이 달라지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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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자연·이공계열 진학설명회 성료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자연·이공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정보의 장이 부산 연제구에서 열렸다.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은준)는 지난 9월 5일 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과 과학 분야 자연·이공계열 진로진학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말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계열별 진학 프로그램이다. 자연·이공계열 및 과학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와 대입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준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부산사대부고 박형욱 교사(부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프로그램개발팀장)는 기술 발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사회를 진단하고, 복잡해지는 대입 환경 속에서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차별화된 입시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입시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성향과 특성을 세분화해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열과 학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비롯해 취업 전망과 실제 진학사례, 선택과목,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향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 입시 과정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3학년 담임교사로 10년 이상 학생들의 진학을 지도해 온 박 교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진학지도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준비 방향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학부모들의 사전 질문을 강의에 적극 반영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설명회에 앞서 105개의 사전 질문을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과목 선택과 전공 선택, 생활기록부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강의에 담아 현실적인 입시 고민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풍부한 실제 진학사례를 현직 교사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과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이 특히 좋았고, 학생의 어떤 부분이 드러나야 좋은 생활기록부가 되는지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미희 팀장은 “올해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진학설명회는 학생들의 계열별 특성과 개인별 성향을 더욱 세분화해 깊이 있게 다루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구체적인 전략으로 바꿀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예체능 미술계열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체능 및 미술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련 진로와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yeonjecare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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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전남광주 영암고 박오성 교사,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광주 영암고등학교 박오성 역사 교사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지난 9월 4일(금) 청사에서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고 박 교사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정부는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에 기여한 개인 63명과 5개 기관을 유공자로 선정하고, 훈장 6점·포장 8점·대통령 표창 25점·국무총리 표창 29점 등 모두 68점을 포상했다. 이번 포상에서 현직 교사 신분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수상자는 전국에서 3명에 불과하며, 박 교사는 그 중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사는 목상고등학교 재직 시절인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해 항일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학업을 마치지 못한 이재실·박사배 두 학생 독립운동가의 아드님들을 모셔 96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실 독립운동가의 아들 이광림 선생, 박사배 독립운동가의 아들 박종건 선생이 수백 km의 거리를 달려와 선친을 대신해 명예졸업장을 수령한 바 있다. 특히, 행사에서는 AI 기술로 이재실 학생 독립운동가를 복원해 졸업사를 재현했는데, "마침내 우리는 독립했습니다. 그날의 거리에 울려 퍼진 함성은 온 세상을 뒤흔드는 듯했습니다"라며, "그날의 감격은 아직도 제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살아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구절에서 많은 참석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행사에 이어 진행된 타임캡슐 봉입식에는 독립선언서, 명예졸업증서 사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목상 민주평화길』 USB, 김대중 정신을 상징하는 인동초 씨앗 100개,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등 총 8종의 물품이 담겼다. 타임캡슐은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목상고등학교 후배 학생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부 전국 100개교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사례집에 수록됐으며, 목포MBC 등 20여 개 언론에 보도돼 지역사회에 독립정신 계승의 의미를 널리 알린 바 있다. 박 교사는 이 밖에도 교과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을 활용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탐구하는 ‘잊힌 독립운동가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역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자료를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제출하고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행사에서 김병용 학생 독립운동가가 졸업앨범에 수록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목포문화원에서 주관한 『목포항일독립운동사』 집필, 전남교육청 지역사 계기교육자료 집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학술발표 및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지역과 연계한 독립운동사 연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박오성 교사는 “단순히 행사 하나로 받은 상이 아니라 그간 목포와 전남의 지역사를 학생들과 함께 발굴하고 가르쳐온 시간 전체를 격려받는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삶터를 매개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역사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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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시,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초광역 협력 결속 다져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9월 8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울산광역시(시장 김상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초광역 협력의 틀을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부울경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주요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선언문을 통해 상설 협의체를 가동하여 추진체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및 5극3특 성장엔진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및 국비 확보 총력 등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에는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경제권)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하여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권역 전체의 경제력으로 확장한다. (생활권) 주요 거점 간 기능분담과 연결을 강화하고 생활서비스의 공동이용 확산으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일 생활권을 구현한다. (추진체계) 경제권과 생활권의 핵심과제를 부울경이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하여 집행이 가능한 초광역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올 하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을 통해 부울경이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을 가동해 총력전을 펼친다. 주요 공동대응 핵심사업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동남권 관광벨트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9기 부울경이 수도권에 필적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며, “부울경 협력이 곧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가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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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순천주암중, '주암밴드' 화려한 첫 단독 공연 성공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의 학생 자치 동아리 ‘주암밴드’가 결성 6개월 만에 첫 지역사회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자치회의 오랜 염원 끝에 탄생한 ‘주암밴드’는 지난 9월 7일(월) 오후 3시, 주암시장에서 펼쳐진 지역 행사에서 자치활동의 첫 결실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관객 앞에 선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끌어냈다. 학생자치회는 오래전부터 밴드부 창설을 희망했으나 악기와 장비 마련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2026년 ‘학생예술동아리 지원비’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꿈이 현실화됐다. 지난 3월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을 구비한 학생들은 정규 동아리 활동은 물론 방과후학교, 매일 아침 자율시간까지 쪼개어 가며 합주 손발을 맞추는 등 맹연습을 이어왔다. 첫 단독 무대라는 부담감도 있었으나 "우리 힘으로 만든 무대를 성공시키겠다"는 열정이 떨림을 자신감으로 바꿨다. 주암시장에 첫 리듬이 울려 퍼지자 시장 주민과 학부모, 지역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주암밴드는 완성도 높은 연주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중학생 밴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었고 온 동네가 활력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최○○ 학생회장 (밴드부 대표)는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매일 아침 모여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첫 무대의 감동을 이어 앞으로 순천시 청소년 버스킹과 학교 축제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태진 교장은 “학생들의 오랜 염원에 교육청과 수자원공사의 지원이 더해져 귀한 결실을 보았다. 설렘과 부담을 이겨낸 학생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주암밴드는 향후 순천시 청소년 버스킹 공연 참가 및 하반기 학교 축제 메인 무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암밴드의 활약은 순천주암중의 대표적인 학생 자치 문화이자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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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노택균 부산남구의원, “조례는 있는데 사업은 없다” 쿨페이브먼트 도입 촉구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폭염을 줄일 제도는 만들어 놨지만 정작 도로 위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에서 해마다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달궈진 도로부터 식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노택균 남구의원(용호1·2·3·4동)은 9월 8일 제35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 표면의 열을 낮추는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시범사업을 2027년 남구 폭염대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이 주목한 것은 폭염 속에서 뜨겁게 달궈지는 도심의 아스팔트다. 올여름 부산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다. 지난 7월 29일 낮 최고기온이 38.8도를 기록하며 7월 관측 사상 가장 높았고,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2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올여름 열대야 일수도 총 41일에 달했다. 노 의원은 낮에 달궈진 도시가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아스팔트를 지목했다. 검은 아스팔트가 태양열을 빠르게 흡수해 표면온도를 끌어올린 뒤 낮 동안 머금은 열을 다시 주변으로 방출하면서 도심의 열기를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그늘이 부족한 통학로와 전통시장 주변, 보행로에서는 시민들이 기온뿐 아니라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 노 의원이 해법으로 제시한 쿨페이브먼트는 아스팔트 표면에 태양열 반사 성능이 높은 특수도료를 시공해 열 흡수를 줄이고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미 부산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사례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노 의원에 따르면 금정구 구서역 일원과 북구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등에 쿨페이브먼트가 적용됐고, 도로 표면온도가 약 10도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도로에도 차열도료가 적용된 사례가 있다. 문제는 남구가 이미 쿨페이브먼트를 시행할 제도적 근거를 갖추고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구는 2023년 「부산광역시 남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5조에는 폭염저감시설로 ‘쿨루프 및 쿨페이브먼트 등 열차단제 시설’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조례 제정 이후 남구의 폭염저감사업은 그늘막과 쿨링포그, 쿨루프 등에 집중됐을 뿐 도로와 보행로를 대상으로 한 쿨페이브먼트 사업은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노 의원이 이번 발언에서 가장 강하게 지적한 대목도 바로 이 지점이다. 그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도 현장에서 활용하지 않는다면 조례의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제도 마련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행정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업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처음부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보행량이 많고 그늘이 부족한 스쿨존과 전통시장 주변, 공원 산책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을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다. 시공 전후의 표면온도와 주민 체감효과는 물론 미끄럼 저항, 내구성, 유지관리 비용까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실제 효과가 확인되면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폭염저감시설 하나를 추가하자는 차원을 넘어선다. 기존 폭염대책이 그늘을 만들거나 물을 뿌려 순간적인 열기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쿨페이브먼트는 도시 공간이 태양열을 흡수하고 다시 내뿜는 구조 자체를 줄이자는 접근이라는 데 차이가 있다. 노 의원은 “폭염은 이제 일시적인 불편이 아니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그늘을 만들고 물을 뿌리는 대책을 넘어 도시가 머금는 열 자체를 줄이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조례에 마련된 정책 수단을 이제는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며 2027년 쿨페이브먼트 시범사업을 시작해 주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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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광양가야초, 안전체험 교육으로 위기 대응 능력 고취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이규재)는 지난 9월 7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026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진과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방법과 안전한 대피요령을 익히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이해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지진·화재 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교육, 영상자료, 질문과 대답, 상황 이야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진 및 화재 안전교육에서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을 배우고, 화재 상황에서 ‘불이야’라고 큰 소리로 알린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화재로 연기가 발생했을 때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학습했다.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함께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거나 뛰지 않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안전수칙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질문과 이야기, 참여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광양가야초 교감은 “이번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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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 서구,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의료관광 설명회 성료… 해외 환자 유치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서구 4대 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인 부산 서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중증질환 전문 치료 역량을 카자흐스탄 현지에 소개하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와 의료기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여 건의 비즈니스 및 맞춤형 진료 상담이 진행됐으며, 일부 상담은 실제 진료로 이어져 부산 서구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서구는 씨젠의료재단 오픈헬스케어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관광공사, BNK금융그룹, 고려일보, 고려인협회 등 현지 유관기관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번 해외 의료관광 활동에는 부산대학교병원 김해영 원장,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 원장, 삼육부산병원 이무화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현지 상담과 진료를 지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의료관광은 사람과 사람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알마티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부산 서구를 찾는 의료관광객과 지속적인 국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개 기업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 1만 명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의료산업 '백·천·만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서구를 세계가 찾는 의료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의료관광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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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전남과학고, SW융합 해커톤 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종삼) 학생들이 안전과 학생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교실 시스템을 선보이며 도내 최고 권위의 SW융합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9월 8일(화)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주최한 '2026학년도 학생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전남과학고 김지안(조장)·이다은·정여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Smart-SGT(Smart-Safety Golden Time, AIoT 기반 실시간 안전 가이드 시스템)'로 은상(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학교는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질문"은 이번 수상작의 출발점은 하나의 물음이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 과정에서 최근 학교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25년 기준 최고 22만 건에 달한다는 통계(KOSIS 공공데이터포털)를 마주하고, '안전한 장소로만 여겼던 학교가 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정확한 인원 파악의 어려움, 교사·담당자 부재 시 높아지는 사고 위험 등을 짚어낸 학생들은 "우리 삶을 혁신하는 스마트 시스템은 결국 '안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실현할 해법으로 AIoT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모니터링·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학생들이 구현한 Smart-SGT는 아두이노(R4 WiFi)를 두뇌 삼아 초음파 센서(HC-SR04), 온습도 센서(DHT11), 가스 센서, 화재 감지용 HuskyLens 2대, 서보모터, DC모터, 능동 부저, 2색 LED 등 총 10종의 센서·액추에이터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평상시에는 초음파 센서가 학생들의 입·출입을 실시간으로 카운팅해 교실에 아무도 없으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가스와 온습도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그러다 가스 수치가 치솟거나 HuskyLens가 불꽃 이미지를 감지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시스템은 이를 '화재 발생'으로 즉각 판정, 능동 부저 경보와 스피커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동시에 서보모터로 창문을 열고 DC모터로 환기팬을 가동시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텔레그램으로 담임교사와 관리자에게 위치·상태·재실 인원 수까지 담은 위험상황 요약 메시지를 즉시 전송해, 현장에 있지 않은 어른들도 골든타임 안에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든 정보는 웹 대시보드로 한눈에 모인다. 학생들은 관리자(교장·교감)·담임교사·학생용 화면을 각각 다르게 설계해, 관리자는 전체 교실의 화재·이상 상황을 통합 관리하고 담임교사는 자신이 맡은 교실의 모터 등을 수동 조절하거나 시간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도움 요청 버튼을 눌러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입·출입 인원과 센서 측정값은 시간별로 CSV 파일에 자동 기록돼, 추후 사고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 전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대시보드 구성과 센서 간 실시간 연동 방식을 직접 질의하며 시스템 설계를 구체화했고, 총 531줄에 달하는 코드를 완성해 실제로 작동하는 레고 교실 모형으로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성작 이미지 구현에도 활용하는 등,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삼아 프로젝트를 이끌어간 흔적이 곳곳에 뚜렷했다. 학생들의 시선은 이미 한발 더 나아가 있다. 이들은 향후 발전 방향으로 교실을 넘어 가정, 공공장소, 독거노인·취약계층 가정, 유아시설 등 사회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나아가 소방 종합상황실 및 출동 소방차와 실시간 API로 연동해 현장 도착 전부터 정확한 인원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색·구조의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건물 내 기존 소방·안전 설비와 연동한 '원패스 시스템'으로 화재·환경이상·건강이상 발생 시 능동적으로 초동 조치가 이뤄지는 체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고등학생 수준의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재난안전 인프라와 맞닿아 있는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학고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학교가 지향해온 AI 융합 교육의 방향성을 학생들이 스스로 증명해 보인 결과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진정숙 교사는 "AIoT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안전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에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주변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AI융합으로 삶의 짊을 높이는 모습에서 학생들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도구로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몰입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미래형 AI교실을 실현해가는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삼 교장은 "학생들이 만들어낸 Smart-SGT는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AI로 우리 곁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가 전남과학고가 지역 AI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교실 한편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이 안전한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로 자라난 이번 수상은, AI 융합 교육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남과학고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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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시민도서관, ‘에바 틴드’ 작가 초청 강연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권숙향)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Eva Tind) 초청 강연 ‘해외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와 연계해 소설 『민 킴』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입양인의 정체성과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1974년 부산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입양된 에바 틴드는 2009년 시집 『Do』로 데뷔해 덴마크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클라우스 리프비에르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권의 시집과 소설을 출간했으며, 국내에는 『뿌리(Ophav)』와 신작 『민 킴(Min Kim)』 등이 번역·출간됐다. 이날 행사는 에바 틴드 작가와 강도희 문학평론가의 대담과 통역으로 진행한다. 『민 킴』의 창작 배경을 비롯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문학적 서사로 풀어내는 글쓰기의 의미 등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1)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관장은“평소 쉽게 만나기 힘든 해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입양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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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특별인터뷰] 신성환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보수층이 강한 영도구에서 많은 이변이 생겼다. 영도구청장부터 영도구의회 의장까지 더불어 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했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맞물려 해양수도 부산의 비상을 염원하는 영도구민의 마음과 기존의 국민의힘당에 식상한 구민들의 선택이 젊은 영도를 꿈꾸고있다. 본지에서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제10대 영도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신성환 의장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봤다. 해양수도부산의 비상에 중심이 되는 영도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출신인 신성환 의장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 제10대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장으로 취임하신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 운영 비전을 말씀해 달라. 먼저 제10대 영도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의장은 의원들을 대표하는 자리를 넘어 영도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의정에 담아내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영도구의회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원도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교육환경 개선과 청년정책, 어르신 복지, 주민안전 등 구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를 꼼꼼하게 챙기겠다. 집행부와는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 의장께서 생각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는 어떤 모습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정 철학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는 의회 안에서만 논의하는 의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의회이다다. 주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직접 듣고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저의 의정 철학은 한마디로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본다. 지역의 작은 민원 하나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정당이나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영도구민의 삶과 영도의 미래를 우선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 부산 영도구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영도의 가장 큰 과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원도심의 활력 저하, 지역경제 침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영도가 가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본다. 바다와 항만, 해양산업, 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연구 인프라, 관광자원 등 영도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다. 따라서 의회는 단기적인 사업에만 머물지 않고 영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부와 함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 원도심 재생과 정주환경 개선, 인구 유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도심 재생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이 다시 찾아오고, 사람이 실제로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이라고 생각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빈집 문제 해결, 생활 SOC 확충과 함께 일자리와 교육, 문화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정책, 지역 내 일자리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영도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도 살리고, 관광객이 지역에서 소비하고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교육도시 영도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지원에 대해 어떤 정책적 방향을 갖고 있는가? 교육은 영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영도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의 학교와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학교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활동,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하고, 지역의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이 학교와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영도는 해양도시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해양·항만·조선·물류·관광 등 영도의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 AI·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 AI와 디지털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환경이 됐다. 지방의회는 학교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와 예산을 뒷받침하고, 지역의 교육기관과 학교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AI 기기를 보급하는 것이 아니다. AI를 활용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워야 한다. 결국 미래교육의 핵심은 기술을 잘 사용하는 사람을 넘어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청소년의 진로·진학과 인성교육, 학교 밖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영도구와 지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싶다. 특히 영도의 특성을 살려 해양·항만·조선·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학교 안의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관점에서 청소년 문화·체육·봉사활동 등 학교 밖 교육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 ■ 평생교육과 주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도구가 집중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평생교육은 특정 연령층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영도구의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교육, 생활문화, 건강·복지교육, 직업·창업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기존 시설을 잘 활용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다면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배우기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영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어르신 평생학습과 디지털 교육 확대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달라. 고령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스마트폰, 키오스크, 무인민원기, 모바일 금융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대 간 디지털 교육과 주민교육을 확대하겠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영도구의회가 추진할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지역경제의 가장 밑바닥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다.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결국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화폐와 소비촉진 정책, 상권별 특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관광객이 영도를 방문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을 이용하도록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저는 ‘관광객은 많이 오는데 주민에게는 남는 것이 없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영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후위기와 재난에 대비한 학교 안전, 통학환경 개선, 생활안전 정책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주민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정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와 학교 주변 교통환경, 보행환경, 방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영도구의회는 최근 ‘워킹스쿨버스’라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보다 나은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었다. 영도는 지형적 특성상 급경사지와 해안지역이 많기 때문에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도 중요하다. 의회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찾아내 집행부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안전’에서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안전’으로 전환하겠다. ■ 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수행하여 구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 계획인가?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구민의 행복이라는 점에서 같다. 잘하는 정책은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 반면 예산이나 정책 집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주민의 이익에 맞지 않는 부분은 의회가 당연히 꼼꼼하게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저는 ‘무조건적인 반대도, 무조건적인 찬성도 하지 않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정책이나 대표 성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임기가 시작된 만큼 지금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겠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첫째,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 둘째,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청년 정책을 강화해 미래세대가 영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원도심 재생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넷째, 해양수산 분야와 연계해 영도가 부산의 해양산업과 해양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 임기 마지막 날에 “영도구의회가 주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했다. 국립해양대학교 경제학 출신으로 해양도시 부산에 맞는 정책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부산의 해양수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을 단순한 항만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영도는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역사와 현장이 함께 있는 곳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연구기관과 항만, 조선·수리조선, 해양관광, 물류산업을 연결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의 좋은 일자리가 지역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야 한다. 저는 영도가 부산의 해양특별수도 구상과 북극항로 시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 전체의 해양정책 역량을 높이고, 그 중심에 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도구의회에서도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영도구민과 교육연합신문 독자,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부탁드린다. 영도의 미래는 결국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이다. 저는 영도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는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영도의 미래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길 바란다. 영도에서 배우고, 꿈꾸고, 일하며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길을 만들겠다.” 그리고 영도구민 여러분께도 약속드리겠다. 영도구의회는 항상 주민 곁에 있겠다.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교육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골목경제가 살아나며, 어르신이 행복한 영도. 그런 영도를 만드는 데 제10대 영도구의회가 앞장서겠다. ▣ 신성환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 ◇ 제10대 영도구의회 의장(전반기)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 제8대·10대 영도구의원 ◇ 제8대 영도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후반기) ◇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청년위원장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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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6-09-08
  • 광양마동중 밴드부 ‘하울’, 청소년밴드경연대회 ‘최우수상’ 쾌거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마동중학교(교장 양승재) 밴드 동아리 ‘하울’이 지난 9월 5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밴드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전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광양마동중 ‘하울’은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컬과 건반,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 내, 밴드 공연의 핵심인 부원 간의 긴밀한 소통과 뛰어난 협업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합을 맞추며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대회에 참가한 하울 대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는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항상 믿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재 교장은 “학업과 병행하며 열정으로 하나가 되어 멋진 결실을 맺은 하울 동아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발현하고,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마동중학교는 학생 주도의 다양한 동아리 및 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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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지자체·대학·기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힘 모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대학, 기관 등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선도적 교육혁신 모델 창출, 우수 모델 확산 선도가 목표다. 공모는 1유형(인구감소지역), 2유형(비수도권 광역시·통합특별시 등)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전남권의 경우 무안을 제외한 16개 군이 1유형에 참여하며, 목포·여수 등 5개 시와 무안군은 2유형 참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광주권은 2유형 공모에 참여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1유형은 연간 20억원씩, 2유형은 연간 40억원씩 최대 5년간 100억~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활용해 지역 교육격차 완화,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 지역 맞춤형 자율과제 등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번 사업이 직선5기 교육방향 ‘인재 지산지소’와 맞닿아있는 만큼 일찌감치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광주권은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5개 자치구, 전남광주 18개 대학,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34개 기관과 ‘교육혁신선도지역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방시대위원회 이귀현 5극3특 정책국장의 기조발제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영훈 교육위원이 좌장을 맡고, 이재남 평동초 교장, 강성모 전남대 입학부처장, 김대들 미래직업교육팀 장학관, 정순례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장 등이 참여해 관련 의견을 나눴다. 또 ▲전남광주 특별법 기반 지역인재 특별전형 50% 확대를 통한 ‘교육지산지소’ 실현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R&E 및 학점인정제 확립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통한 청년 정주 생태계 구축 ▲이주배경 청소년 당사자 중심 성장격차 해소 등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지정토론 이후에는 시민, 관계자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권은 지역협의체 의견을 모아 정리한 후 9월 말까지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남권도 지역교육혁신협의체 논의를 거쳐 지역별 교육지원청·지자체가 운영기획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첨단산업과 연계한 교육·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고, 전남·광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강화돼 ‘교육 지산지소’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키운 우수 인재가 지역 기업과 첨단산업에서 역량을 펼치는 ‘인재 지산지소’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과 지역인재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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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교육청, 2027 학부모 동아리·학교 참여 사업 모집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넓히기 위해 ‘2027 학부모 씨앗동아리’ 및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 모집한다. 올해보다 씨앗동아리는 55팀 늘린 220팀, 참여학교는 38교 늘린 350교로 확대해 학부모의 주도적 학교 참여를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학부모 씨앗동아리’는 7명 이상의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학부모들 간 독서·학술 토론, 문화·예술 체험, 놀이문화 확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55팀이 늘어난 220팀을 선정해,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교 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 지역사회 연계 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12교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38교를 더 늘려 총 350교에 학교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동아리는 오는 18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학부모 활동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활동 공유회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교육 자원”이라며, “부산교육청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학교와 활발히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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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부산교육청, 올해 부산 수능시험 지원자 2만 9181명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부산의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98명 증가한 29,181명이라고 9월 8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9,036명으로 지난해보다 916명(4.6%)이 감소했다. 졸업생 응시자는 8,767명으로 1,158명(15.2%)이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는 1,378명으로 56명(4.2%)이 증가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한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21,152명(73.3%), 7,690명(26.7%)으로 나타났다. 또, 수학 영역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7,555명(63.5%), 9,267명(33.5%), 835명(3.0%)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데, 전체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8,272명(64.5%), 과학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4,159명(14.7%),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5,811명(20.5%)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대부분은 2과목 응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별 주요 선택 과목 지원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사회·문화>윤리와사상>한국지리 순으로, 과학탐구는 지구과학Ⅰ>생명과학Ⅰ>물리학Ⅰ>화학Ⅰ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탐구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6명(6.5%)이 증가한 98명이 지원하였다. 제2외국어는 5,026명으로 지난해 4,022명보다 1,004명(25.0%)이 늘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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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전남광주, 2027학년도 수능 지원자 3만 1704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 시험지구에 3만1천70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남광주 지역 전체 지원자보다 979명(3.0%) 줄어든 수치다. 재학생은 2만3천395명(73.8%)으로 전년도보다 1천428명 줄었으며, 졸업생은 6천980명(22.0%)으로 6.3%(412명) 증가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1천329명(4.2%)으로 전년도보다 37명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1만5천934명(50.3%), 여자 1만5천770명(49.7%)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전년도 수능의 경우 황금돼지띠 여파로 재학생이 많았던데 반해 2027학년도는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 체제 영향으로 졸업생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선택 영역별 지원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 2만5천370명(80.0%), ‘언어와매체’ 5천900명(18.6%) 순이었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1만7천306명(54.6%), ‘미적분’ 1만1천584명(36.5%), ‘기하’ 907명(2.9%) 순이었다. 영어는 3만721명(96.9%)이 선택했으며,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983명(3.1%)이었다. 한국사는 수능필수 응시 과목으로 원서를 접수한 3만1천704명 전체가 응시 대상이다.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과학탐구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1만8천152명(57.3%)이었으며, 과학탐구만 응시한 지원자는 7천057명(22.2%)이었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 조합으로 선택한 지원자는 4천460명(14.1%)이었으며, 직업탐구 선택 학생은 228명(0.7%)이었다. 특히 2027학년도 수능에서도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 조합을 선택한 지원자가 14.1%에 달하는 등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자연계열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이 여전한 것을 보여준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은 사회탐구 1~2과목 선택자는 생활과윤리 1만2천69명(32.9%), 사회문화 1만1천792명(32.2%), 윤리와사상 3천97명(8.4%) 순이었다. 과학탐구 1~2과목 선택자는 생명과학Ⅰ 4천583명(32.4%), 지구과학Ⅰ 4천381명(30.9%), 물리학Ⅰ 2천407명(17.0%), 화학Ⅰ 1천683명(11.9%) 순이었으며, 생명과학Ⅱ, 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많았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조합한 지원자의 선택과목은 사회문화 2천447명(27.4%), 생명과학Ⅰ 2천72명(23.2%), 지구과학Ⅰ 1천637명(18.3%), 생활과윤리 1,148명(12.9%) 순이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성공적인직업생활 209명(47.8%), 공업일반 73명(16.7%), 상업경제 62명(14.2%), 인간발달 51명(11.7%), 농업기초기술 32명(7.3%), 수산·해운산업기초 10명(2.3%) 순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데, 일본어Ⅰ 1천312명(29.3%), 한문Ⅰ 1천250명(27.9%), 중국어Ⅰ 578명(12.9%), 아랍어Ⅰ 436명(9.8%) 순이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차분히 준비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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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광주대, 제49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금 3·은 3·동 6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제49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태권도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금 3, 은 3, 동 6개를 획득했다. 광주대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대부 2조 경기에 출전한 –53kg급 홍유림, -73kg급 김나경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강가연, 김예은, 서혜원, 최정윤, 홍유림, 지수빈이 출전한 5인조 여자단체전 2조 경기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여대부 2조는 이 밖에도 개인전에 출전한 –67kg급 지수빈이 은메달, -53kg급 강가연, -57kg급 최정윤, -62kg급 김예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고른 활약 끝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여대부 1조 경기에서도 값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49kg급 임재나, -73kg급 김채원은 나란히 은메달, -67kg급 이지민, +73kg급 박예슬은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광주대는 김종민, 김가온, 이상진, 최재혁, 문연우, 박성현이 5인조 남자 단체전 2조 경기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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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8
  • 국립순천대,‘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개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일원에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외국인 유학생 14명, 재학생 20명, 인솔직원 3명 등 총 37명이 참여했으며, 5개 조로 편성돼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과 세종이야기, 경복궁, 종묘,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 등을 방문해 조선시대의 역사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한복 체험과 함께 궁궐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궁궐문화와 전통 건축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폭넓게 살펴보고,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처장 최수임 교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우리 대학 재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국제화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대학생활의 의미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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