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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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독(多讀)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는 이영애-김제동
    독서의 계절 가을,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탤런트 이영애와 방송인 김제동이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06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양식 쌓기’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이영애가 29.7%(328명)로 1위를 차지했다. 문근영은 25.1%(278명)로 뒤를 이었고, 구혜선도 19.3%(213명)를 얻었다.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로 컴백한 김태희는 15.0%(166명), ‘엣지녀’ 김혜수는 10.9%(121명) 이었다. 지난 8월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탤런트 이영애는 2001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올해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영화배우 문근영 역시 대학 입학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학업에 전념하면서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지난 3년간 독서운동단체 ‘행복한 아침독서’에 모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절반이 넘는 56.8%(628명)가 김제동을 꼽았다. 타블로는 17.4%(192명), 유재석 12.2%(135명), 알렉스와 장동건은 각각 6.9%(76명)와 6.7%(75명) 순이었다. ‘김제동 어록’이 나올 정도 언변이 뛰어난 방송인 김제동은 바른 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그 논란이 정치적으로까지 이어졌는데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김씨의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사는 여간 한 독서와 묵상, 내공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걸출한 추도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영화배우 수애와 배용준이 1위를 차지했다.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수애가 67.5%(746명)로 조사됐다. 송혜교는 14.0%(155명), 손예진 10.8%(120명)이었고, 한예슬 4.4%(49명), 전지현 3.3%(36명) 순이었다.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배용준이 43.9%(486명)로 가장 많았다. 윤상현도 20.8%(230명)로 뒤를 이었고, 손호영 14.8%(164명) 순이었다. 비(정지훈)는 10.6%(116명), 이준기 9.9%(110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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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4
  • “신종플루 혼란 최소화하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28일, 제292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최근 신종플루가 학교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어, 학생․교원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이 전국적 통일성을 갖지 않고 지역별․학교별로 다름에 따라 큰 혼란이 있음을 우려하고, 정부가 학교 휴교의 기준과 원칙을 각급 학교에 시달하는 등 명확한 지침을 제시할 것과 학생에 대한 ‘안전접종’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차원의 위기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교총이 전국 초․중․고 교원 대상 신종플루 관련 학교실태 조사를 지난 1차 조사(8.28~30)에 이어 2차(10.27~28)로 실시한 결과, 1차 조사때 보다, 신종플루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차 조사 시 ‘매우 불안하다’는 응답률이 20.3%였으나, 2차 조사시에는 42.8%로 높게 나타나 이를 반증하였다. 조사대상 학교 381개교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전면 또는 일부 휴교여부를 질문에 22.1%인 84개교가 휴교를 실시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조사대상 학교에서 교직원 중 신종플루 확진 환자 발생여부를 묻는 질문에 28.4%(108개교)가 ‘있다’라고 응답해 학생 뿐 아니라 교원들도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에 경종이 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듯 교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수업을 통한 학생들에 전염 우려, 수업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되므로 접종대상에 빠져있는 교원들도 ‘학생들의 단체 접종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응답한 교원도 95.3%에 달했다. 또한, 손세정제, 소독제, 귀체온계 등 학교의 위생물품 구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1차 조사 시 보다 높게(1차 : 충분히 구비(19.9%), 어느 정도 구비, 다소 부족(58.1%), 턱없이 부족(20.1%), 2차 : 충분히 구비(37.5%), 어느 정도 구비, 다소 부족(55.6%), 턱없이 부족(6.8%)) 나타났으나, 아직도 충분히 구비 되었다는 비율이 37.5%에 머물고 있어 위생물품이 좀 더 충분히 지원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발열검사 여부를 질문에는 발열검사 중인 학교가 80.1%, 중단하다 재실시 16.0%로 나타나 거의 모든 학교가 실시중에 있으나, 하지 않는 학교 비율도 3.9%(15개교)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차 조사에는 발열검사 실시 학교 39.0%, 미실시 학교 56.1%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학생들이 신종플루나 감기에 걸리면 단순히 학교에 가지 않거나 휴교를 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기침 학생들과 접촉하거나 마스크를 빼앗아 착용하는 행위 사례를 묻는 질문에 ‘있다’라는 응답이 6.8%(26개교)로 나타나, 신종플루 위험에 대한 학생 대상 학교, 학부모의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학교 동시 휴교 실시 논란에 대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휴교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교원은 39.1%, ‘학교 휴교 여부는 개별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9.8%로 나타났다. 이는, 교원들은 학교가 휴교를 하더라도, 학생들이 학원 수강, 독서실, PC방, 찜질방 등의 왕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인식과 함께 학사일정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한 결과로 풀이된다. 따라서, 신종플루 확산 추이에 따라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국 학교 휴교여부 결정 시 이러한 두 가지 문제점을 함께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초․중등 학생의 신종플루 예방 단체 접종에 대해 교원들은 사고 및 부작용 발생 우려 비율이 70.3%로 나타나, 다음 달 18일부터 실시되는 학생 예방 접종 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어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 당국의 세심한 준비 및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시점에서 신종플루 확산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원들은 ▲ 신속한 신종플루 단체접종(52.8%), ▲ 교과부 및 교육청의 신종플루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 마련(24.7%), ▲ 학교 휴교 조치(19.7%), ▲ 위생물품의 충분한 구비(2.6%)로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교총 이사회는 이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황폐화 부추기는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 따른 교원배정 방식 재고, ▲ 교총이 제시한 교원평가 대안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적극 반영 촉구, ▲ ‘2009 개정 교육과정’ 개편 시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하므로 교원단체 참여 보장 촉구, ▲ 수능성적 공개 시 국가 수준의 기준과 방법 제시 촉구, ▲ 교원잡무경감법의 조속한 입법 및 에듀파인 시스템의 개선책 마련 촉구, ▲ 근평기간 단축 및 수석교사제와 교원연구년제 조속 도입과 무자격교장공모제 폐기 촉구, ▲ 유치원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및 만3~5세 무상의무교육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 촉구, ▲ 교육재정 GDP 대비 6% 확보를 위한 ‘교육재정 확보 범국민협의체’ 구성 촉구, ▲ 교육의원 정수를 77명에서 139명으로 환원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촉구 총 9개항의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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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09-11-04
  • 신종플루 ‘심각’ 격상…범정부 차원 총력대응
    정부가 3일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높이고, 정부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 당초 11월11일부터 시작해 6주간에 진행할 예정이던 학교예방접종을 군의관 등을 추가 동원해 1~2주 앞당겨 마무리하고, 유행 정점을 대비해 입원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각’은 정부 위기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지난 5월1일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롤 격상한 데 이어 7월21일에는 ‘경계’로 올린 바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3일 오후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및 시·군·구 등 지역별로 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가동한다. 시·도 대책본부는 지역별 환자를 예측해 입원병상 및 중환자실를 확보하는 등 의료자원 동원을 위한 최대한의 행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군·구 보건소는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의료대응과 홍보를 담당한다. 기존의 거점병원은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입원중심 기능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에 중환자실 일일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해, 입원이 가능한 중환자병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내하는 등 병상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입원병상은 기존의 472개 치료거점병원 입원병상 8986개와 중환자 병상 441개를 활용한다.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경우에는 거점병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 260개를 중심으로 추가 입원 및 중환자 병상을 확보한다. 부족 시에는 거점병원 뿐 아니라 전 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을 단계적으로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당초 6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던 학교예방접종은 1~2주 당겨 4~5주에 걸쳐 빠르게 진행된다. 정부는 학교예방접종에 기존 확보된 의사 인력 945명(공보의 631명 포함) 외에 군의관 등 의료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항바이러스제는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전 국민의 20%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의료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교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12월까지 적극적으로 투여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이번 위기단계 격상과 관련,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학교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12월초까지 총력 대응함으로써 신종플루 유행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사망과 중증합병증 사례,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 등 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모든 지표들이 급속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루엔자 유행지수가 10월 셋째 주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인 17.63(‘08~’09절기 최고치)을 넘어 20.29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4~5주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책본부는 다만 “현재에도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과 사회적 차단조치를 취하고 있으므로 이번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특별한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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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대안학교 설립 쉬워진다
    앞으로 시도교육청도 대안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고 교사(校舍)와 교지(校地)를 소유하지 않아도 대안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10월 27일 ‘대안학교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공포ㆍ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대안학교의 설립 기준 완화,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 위탁운영 및 위탁교육의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대안학교의 설립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 대안학교 설립주체의 제한을 폐지해, 기존 학교법인, 공공단체외의 법인, 개인이외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시ㆍ도교육청)도 대안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및 설비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ㆍ운영 규정’을 적용했으나 개정안은 위 규정의 적용을 배제해 교사(校舍) 및 체육장 기준면적 등 필요한 시설ㆍ설비 기준을 직접 규정하도록 했다. 체험활동이 많고 소규모로 진행되는 대안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든 설립주체가 교사(校舍)와 교지를 소유하도록 한 규정을 완화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의 경우에는 학교 설립 시 폐교나 인근 건물을 임대해 교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한이탈청소년, 다문화가정학생,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 및 학업중단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가 여기에 해당된다. 체육장의 경우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임대 등을 통해 안정적 사용이 가능한 대용시설을 확보하면 대안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 대안학교의 운영에 큰 폭의 자율성을 부여한다. 국ㆍ공립 대안학교는 위탁운영계약을 통해 ‘사립학교법’에 따른 법인 등에게 학교의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해, 대안교육의 경험과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에 있어서는 개별 대안학교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학칙으로 정하되 국어와 사회(국사,역사 포함)는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개선했다. 교직원구성은 대안교육의 취지에 맞춰 교원정원의 3분의 1 이내에서 ‘초ㆍ중등교육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한 ‘산학겸임교사’ 등을 임용할 수 있게 했다. 대안학교에서 다른 학교 학생을 위탁 교육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대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교과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대안학교 설립이 촉진돼 기존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대안학교를 통해 정규교육과 함께 맞춤식, 특성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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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09-11-03
  • 별이 빛나는 밤에~
    서울 대성중학교(교장 오세희)는 교내 과학교육부 주최로 지난 10월 27일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교내 천체 관측회를 열었다. 학생 50여명과 교사 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주 접하기 힘든 별과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행사를 위해 학교측은 별 관측 프로그램(‘별바라기 3.0’, ‘Starry night Pro 6.0’)과 2대의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필드스코프(Fieldscope, 양궁 경기에서 선수들이 화살을 쏜 뒤 과녁을 확인하는 망원경)’, 쌍안경 등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천체관측과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상현달과 목성, 그리고 다양한 별자리를 관찰하고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서울, 신종 플루 휴업기준 마련
    서울시교육청(김경회 부교육감)은 최근 신종 플루 환자발생에 따른 휴업학교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학교 및 지역단위에서 신종 플루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상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학교, 학년, 학교휴업기준을 마련해 31일 각급학교에 내려 보냈다. 시교육청은 교육전문가,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된 전문가 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대응 체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대응방안은 신종 플루 학생환자에 대한 등교중지 우선 시행, 학급․학년 휴업 적극 활용, 학교 휴업결정 판단기준 제시, 수업결손․생활지도 및 급식대책 마련 등을 학교장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지역단위 공동대응, 학원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 등은 학교, 관할 감독청, 지자체, 보건당국 등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행하도록 했다. 학교휴업 판단기준에 대한 주요사항을 보면 학급 휴업의 판단기준은 확진환자가 10%이상 또는 의심환자(당일 결석자 포함)가 25% 이상인 경우, 학년 휴업의 경우 2학급 이상 학급휴업이 발생한 경우(단, 3학급 이하인 경우는 1학급 이상 휴업이 발생한 경우), 학교 전체 휴업은 2개 학년 이상 휴업이 발생한 경우로 정해졌다. 지역단위 학교의 공동휴교는 자치구 단위로 학교 휴업이 30% 이상인 경우에 학교장, 학부모 대표, 관할 감독청, 지자체, 보건당국 등이 협의해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결정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할 경우에는 고위험군 집단인 점을 감안해 환자수가 세부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유치원장, 특수학교장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탄력적으로 휴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적정 휴업기간은 유치원, 초등학교의 경우 7일 이내, 중․고등학교의 경우 5일 이내로 정했으며, 특히 특수학교는 다양한 고위험군 집단으로 보고 해당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경기, 시국선언 교사 징계, 사법부 최종 판단 이후로 미뤄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의 징계여부를 사법부의 최종판단이 나온 이후로 미룰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 교사 징계에 관한 경기도교육감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교육감은 이 날 담화문에서 “시국선언은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하며, 따라서 ‘시국선언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교사들을 징계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을 것임을 사실상 분명히 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공무원과 교사 또한 자기 집단의 이익만을 위하거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이 아닌 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권리를 갖는다.”라고 밝히고, “민주적 발전을 위한 의도라면 우리 사회의 질적 발전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법부 최종판단을 보고 징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이유에 대해 김교육감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에 징계가 강행될 경우, 일선 교육현장의 갈등과 반목이 증폭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교육감은 민주주의 기본적 가치를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기관간의 협력과 절차적 질서를 존중해야 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깊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며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을 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교육감은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충고도 함께 곁들였다. “선생님들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교육현장에 미칠 영향을 보다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해 시국선언 참여 고사들의 행위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동안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이후, 다른 15개 시도교육청이 검찰 고발과 징계절차를 진행한 것과 달리 ‘법률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징계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검찰이 교과부가 직권으로 고발한 교사들을 기소한 뒤 경기지역 교사 6명에 대한 범죄처분 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이들 교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우리 농촌 살리기는 우리가 먼저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10월 27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마을을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 및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교육청은 지난 2006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청 전 직원과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 마을에서 재배하는 ‘황토사과’ 등 각종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 추석에도 교육청에서는 모두 1,300여 만원 상당의 ‘황토사과’를 구입해 농촌을 살리고 교직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에 소득과 일손을 제공한다는 봉사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물적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아름다운 나눔 교육청’
    서울 강서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지난 10월 30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등촌점)’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나눔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강서교육청은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전국 교육청 중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나눔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관내 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육청 간부직원들을 비롯해 교육청과 각급학교 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생계곤란과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청은 이날 행사에 대해 ‘아름다운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지정한 나눔 교육청답게 교육청 모든 직원들이 그동안 가정에서 모아두었던 물품 기증과 판매 등에 직접 참여해 봉사와 나누는 기쁨을 함께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나눔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동북아 3개국 한자 함께 배워요!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한자학습 교재('韓國·中國·日本 한자와의 만남') 3종을 개발해 10월 27일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에 보급한다. 이 교재는 국어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품한자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학습으로 3개국 한자를 동시에 익히면서 동북아(한국, 일본, 중국)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책자로서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과 서초구청(구청장 박성중)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재 내용은 기존의 한자교재와 차별화된 4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900자 한자를 부수 순으로 나열하고, 획순이 많은 한국의 표준한자부터 획순이 적은 일본의 상용한자와 중국의 간체를 나란히 배열해, 우리 한자를 익히면 자동적으로 일본과 중국의 한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추출해 이를 문장으로 연습하도록 함으로써 국어 어휘사용 능력 및 독해 능력을 강화했다. 셋째, 한자를 통해 한국, 중국 및 일본의 문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상식적인 동북아 문화를 소개해, 중학생들에게 다문화교육과 세계문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넷째,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화, 게임 등을 통해 한자어와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김성기 교육장은 이번에 개발한 교재에 대해 “학생들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자기주도학습으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국어사용 능력이 향상되고, 동북아시대의 국제이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교육청은 각 기업들이 한자능력을 중시하면서 한자학습지나 한자검정시험에 소요되는 사교육도 만만치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 개발한 교재가 학생들의 한자사용 능력과 국어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서울교육청 노조, 서울시 추진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반대 분명히 해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종근,오재형, 이하 서울교육청 노조)은 지난 10월 21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서울시 문화국 엄연숙 과장은 “현재 시립도서관은 시교육청이 전담 운영하고 있어 시는 도서관 운영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운영주체가 필요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남영준교수 등은 공공도서관을 직영으로 운영해 서비스를 저하시키거나 방만한 운영으로 예산낭비를 초례한 명백한 근거가 없다면서 시가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을 반대했다. 서울교육청 노조는 ‘공공도서관 재단’ 설립 이후 인건비 등으로 시 출연금이 연간 50억원 이상 지원되어야 하는 점 등을 들어 "교육청과 시에 관련 행정 인력이 있음에도 재단을 따로 만드는 것은 업무가 중복되고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11-03
  • "특수교육에 대한 학교경영자 소신 매우 중요"
    특수교육대상자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장애를 경감.교정하기 위해서는 통합교육, 개별화교육, 전환교육은 물론 특수교육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오후 2시 청주시 주중동 충북학생문화원에서 열린 학교장 통합회의에서 제천 청암학교 장병호 교장은 "특수교육에 대한 학교경영자의 소신은 장애학생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장 교장은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소신있는 학교경영은 장애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시민임을 이해하고 올바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교장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적극적 동참을 강조했다. 이늘 열린 학교장 회의는 도교육청이 학교장들의 학교경영 집중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첫 번째 학교장 통합운영회의로 단설유치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장 4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함께 하는 특수교육', '학교 자율화 추진방안',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의 이해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연찬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연찬회에 앞서 이기용 교육감은 "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장의 역량을 발휘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03
  • 전국 처음으로 에듀파인 연구시범학교 보고회 가져
    2010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에듀파인 학교회계 시스템이 회계의 투명성과 책무성에 큰 효과가 있지만 학교급별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운영 체계상 초.중 통합학교는 예산편성.집행의 이중적 업무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천 한송 초.중학교 관계자는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 청주시 주중동 충북학생문화원에서 열린 도지정 에듀파인 학교회계 연구시범학교 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한데 이어 "학교교육과정 편성도 현재 3월에서 최소한 전년도 12월~1월 초순으로 시기를 조정해야 학교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자는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에듀파인 학교회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과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었다"며 "제시된 의견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하여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 각 시도교육청,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도내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진 에듀파인 학교회계 연구시범학교 합동보고회로 그 의미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모충초, 속리중 등 16개교가 1년간 시범 운영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서원고등학교(교장 민덕식)가 추진한 에듀파인 학교회계 교육담당자와 사업담당자(교사)간 멘터링제 프로그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회계시스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와 만족도 향상 방법, 핸드북형 실무 매뉴얼 제작, 사립학교 예산편성 효율화 방안 등 학교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학교회계의 기록 방식이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구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각 지역별로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으로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03
  • 노벨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초청 강연회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이그나로 박사 초청 강연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충북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충주고등학교 방문·특강을 통해 '내가 아닌 남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라'며 노벨상의 비결을 이야기 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그나로 박사는 "스톡홀롬으로 가는 길 - 노벨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그나로 박사의 강의는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됐는데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그나로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비아그라 개발의 단초가 된 심혈관계 신호 전달 물질인 산화질소(NO)의 연구 과정과 노벨상 수상 비결, 자신의 성장 과정과 공부 비결, 과학자의 길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며, 학생과 학부모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2008년 건국대학교 석학교수로 초빙된이그나로 박사(68)는 공해 물질로 알려져 있는 산화질소가 혈관 확장과 혈소판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규명해 1998년 노벨·의학 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 환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트웍스(Nightworks)라는 약품을 개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03
  •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중등교사 전보제도 개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09년 10월 23(금)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학교 선택권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10학년도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행정예고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장의 인사권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우수교사를 배치하여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0학년도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사 초빙제도 확대 - 현재 초빙교장(교사)제 운영학교 등에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교사 초빙제도를 모든 학교로 확대하여 교사 정원의 20%까지 교사 초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특히, 체육고·과학고는 100% 초빙제도로 운영하고, 자율학교는 교사 정원의 50%까지 교사 초빙 비율을 확대하였다. 교사 전입요청 비율 확대 -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제외한 전입자수의 10% 이내에서 교사 전입요청을 허용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여 모든 학교 및 교과를 대상으로 전입자수의 20%까지 전입요청을 할 수 있게 하였다. - 신설학교의 경우, 당해연도에 한해 전입자수의 30% 이내에서 전입요청을 허용하였으나, 2010학년도부터는 신설학교 2년차까지 전입자수의 50%까지 전입요청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교사 전보유예 비율 확대 - 교사 전보유예 기간은 현행대로 3년 이내로 하되, 전보유예 비율을 현행의 정기전보 대상자의 20% 이내에서 30%까지 확대하였다. 신규교사 균형 배치 - 신규교사 배치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단위학교의 요구와 교사들의 연령 및 경력 분포 등을 고려하여 균형있게 배치하는 제도를 신설하였다.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은 2009년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학교현장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보완하여 확정하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을 통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육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며, 나아가 학교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1-03
  • 시험 안 보면 응시수수료 돌려줍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방공무원 채용 시 응시수수료를 납부하고 응시의사를 철회할 경우 응시수수료를 환급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지방공무원 특별승진 임용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경상북도교육위원회 및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을 개정하기로 하고 11월 2일(월) 입법예고 하였다. 현재 지방공무원 채용 응시수수료(9급 5천원, 6급 이하 7천원, 5급 이상 만원)는 응시원서 접수 기간 내에 취소할 경우에만 환불해 주고 있으나, 이번 인사규칙 개정으로 최대 원서접수 마감 후 10일까지는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응시생들의 편의 및 국가시험의 공신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지방공무원 평정에 따른 가점 대상 자격증 규정, 정보화 자격증 가산비율 축소(최대 3퍼센트→1퍼센트), 일부 조문을 상위법령에 맞게 정비하여 인사업무의 합리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인사규칙을 개정하게 되었으며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올해 안으로 개정하여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03
  • 학교 교육환경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시설의 역할 증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학습형태 등 학교시설의 변화에 대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 1,340여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로 집행된 768억 원 보다 75%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는 도내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시설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설사업으로는 기숙형 공립학교 기숙사 신축 3교에 53억 원, 가칭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신축에 50억 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34교에 199억 원, 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 12교에 9억 원,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23교에 31억 원, 부족교실 증축 등 교육수요자를 위한 시설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다목적실, 어학실, 도서실은 36교에 68억 원을 투자하여 초.중.고 모든 학교에 100% 시설확보 계획으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제주교육 시설환경의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1-03
  • “휜다리 방치하면 전신 불균형 초래”
    하반기 취업시즌이 왔다. 올해도 취업의 문턱은 그다지 낮아지지 않은 채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의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 지원자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기업의 채용전형도 까다로워짐에 따라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마음은 편치 않다. 많은 기업에서 채용전형에 서류전형의 학점이나 토익 점수보다 심층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자질과 인성을 중요하게 반영하면서, 면접이 채용의 당락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면접 진행시 인사담당자는 가장 먼저 지원자의 자신감여부를 구분한다. 따라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외형적 요소가 중요하다. 최근 한 취업포탈에서 기업의 인사담당자 243명을 대상으로 ‘채용시 구직자의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66.7%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을 정도로 외모는 취업에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성형과 다이어트로도 극복할 수 없는 휜다리와 하체비만의 여성들은 평생 짊어질 체형의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더욱이 미니스커트, 핫팬츠, 레깅스 등의 패션아이템은 휜다리 여성에게 더욱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결여시킨다. 이에 대해 척추측만증, 휜다리, 체형교정 전문 강남세란의원(www.spinedoctor.co.kr) 김수연 원장은 “휜다리 교정으로 평생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느끼는 삶의 변화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며 “특히 휜다리 교정으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되찾게 되는 만족도과 자신감은 다른 어떤 교정치료 보다 크다”고 말했다. 덧붙여 “과거에는 휜다리가 유전적 요인으로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일주일에 3회, 1시간 ~ 2시간을 3개월만 투자하면 휜다리 교정으로 누구든지 아름다운 체형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용적 측면뿐 아니라 휜다리는 신체구조 변화의 요인이 되어 요통이나 디스크, 좌골 신경통, 견비통, 어깨걸림 등을 수반한다. 즉 다리만 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휘어 전신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김 원장은 “휜다리를 방치할 경우 걸음걸이 이상, 척추측만증, 발바닥 통증, 만성 피로나 근위축을 초래한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다리 구조의 변화는 척추 및 골반의 변화를 초래하여 각종 소화기 질환이나 위염, 하복 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또는 불임이나 심장병, 폐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체형불균형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화되거나 아랫배가 나오고 복근이나 가슴이 늘어지는 체형을 만들어 낸다. 그는 “본인의 휘어진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맞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처방으로 치료해야 하며, 체형교정 및 척추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적으로 틀어진 부위를 치료해 주어야 아름다운 체형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휜다리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자세이므로 평소 바른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하며, 휜다리의 경우 향후 무릎의 내측관절염, 척추측만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체형교정 전문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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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초경 시작되면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10대 여학생의 36%가 부인병을 겪고 있지만 이 중 4%만 산부인과를 방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청소년기에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기회가 없어 대부분 병을 악화시키다가 나중에 발견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부인과 질환이나 성 문제에 대해 친구나 인터넷을 통해 부정확하고 잘못된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임신중절과 성접촉 질환, 10대 미혼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배순희 위원도 초경을 시작하는 연령대인 13∼15세 소녀들이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해 상담을 받게 된다면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대 임신중절이 한 해 1만 건이 넘어서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청소년들이 산부인과 상담을 통해 피임정보를 비롯한 실질적인 성교육 등을 받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결혼 전 산부인과 검진을 기피하다가 부인과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쳐 불임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청소년기부터 피임 및 생리에 관한 문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배순희 위원은 10대 소녀들에게 흔한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 피임 상담 등은 산부인과 상담 및 진료, 증상에 맞는 피임약의 복용 등을 통해 쉽게 개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에 실제 방문하는 경우는 아직도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10대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생리나 성교육 문제 등에 대해 산부인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면, 자녀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도 불필요한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사춘기 소녀들이 피임 생리 등에 관한 정보를 친구나 잘못된 인터넷 정보 등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의학정보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란 무료 콜센터(080-575-5857)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콜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임생리에 관해 간호사들이 상담에 응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가까운 산부인과도 추천해 주고 있다. [도움말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연구회 배순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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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헛갈리는 코질환,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흔히 생활에서 접하는 코질환 중 코감기와 비염.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보통 코감기가 오래되면 비염으로 발전하기 쉬운데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점,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으로부터 도움말을 들었다. 회사원 김영철씨(31세)는 코감기를 2주일 이상 앓았다. 처음에는 열과 콧물, 재채기가 연속해서 나더니 이제 열은 나지 않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김씨를 괴롭힌다. 가끔 눈과 코가 가려워서 눈과 코를 만지다보니 주위의 시선이 따깝기까지 하다. - 감기는 발열과 전염성, 비염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특징 김씨가 맨처음 앓았던 증상은 급성 비염으로 콧속의 충혈과 부종, 발열, 재채기, 콧물이 주증상으로 일반감기 중에서 코감기라 할 수 있다. 코감기는 보통 가벼운 경우 3일~1주일이면 낫는데 이런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비염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으며 맑은 콧물과 재채기, 경미한 두통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치료(약)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김씨는 비염으로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눈과 코까지 가렵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특정물질이나 환절기 목욕 후에 환경적 변화에 우리 몸 특히, 코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코막힘(좌우로 교대로 막힘)이 있고, 후비루(목으로 콧물이 넘어감), 코맹맹이 소리, 그 외에 후각장애나 재채기, 두통, 머리가 무겁고 코주위의 답답함, 기침 유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비염이 오래되면 축농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축농증은 코가 잘막히고 코가 목으로 잘 넘어 가기 때문에 기침을 하게 된다. 코를 풀면 고름이 섞인 누런 콧물이 나오고 고름이 섞인 콧물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 폐를 건강하게 해주고 면역력 강화 치료해야 한방에서 코질환은 폐가 허하고 냉해서 생기는 걸로 보고 치료도 폐를 보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약복용을 하고 지정된 혈에 침치료, 뜸치료를 한다. 이러한 치료는 폐를 보하는 것 외에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약물도 코에 병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나서 처방에 나서는데 주로 소염작용과 호흡기를 터주는 작용이 있는 약물, 면역을 강화시키는 약물이 병행해 쓰인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은 “코감기를 치료안하고 오래 방치하면 비염으로 발전하고 비염을 치료안하면 축농증, 중이염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코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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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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