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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감한지엔페이퍼, 가업 3代 한지로 세계를 잇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전통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3대에 걸친 가업승계와 한지의 현대화·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0여 년간 한지 제조업 한 우물을 판 백철희 대표의 걸음에 주어졌다. 전통 수제 한지의 한계를 넘어 현대 산업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전통 한지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3대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천양제지공업사로 출발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지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 체계와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용도별 맞춤형 한지 제품인 ‘지멋대로’, ‘씨감’, ‘머그라지’ 등을 공급한다. 특허 기술력과 벤처기업 인증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과 유럽 시장 등에 우리 전통 한지를 수출하고 있다. 뿌리는 백 대표의 부친 고(故) 백준선 선생이 세운 작은 제지 공방이다. 한지를 한 장 한 장 떠내던 그 공방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업의 출발점이 됐다. 백철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천양제지 전무이사로 현장을 지켰다. 이 시기에 한지의 전통 초지 기술과 경영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2008년 천양산업을 설립했고, 2011년 상호를 ‘고감한지엔페이퍼’로 바꾸며 독립 경영과 가업승계를 완성했다. 가업은 이제 3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백 대표의 딸이 최근 합류해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매장 운영과 해외 수출 실무를 맡고 있다. 선대가 쌓은 전통 제조 기술에 현대적 브랜딩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3대 42년 가업승계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공업의 한계를 넘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생산 방식이었다. 기존 수공업 중심의 영세한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한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한지를 서예용 종이에만 가두지도 않았다. 백 대표는 현대 산업 수요에 맞춰 용도별 맞춤 브랜드를 만들며 시장을 넓혔다. 인쇄용 한지 ‘지멋대로’는 인쇄 적성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산업·포장용 한지 ‘씨감’은 산업 및 포장재 시장을 겨냥해 내놓았다. 건축·인테리어와 조형 예술 분야에서는 아트한지 ‘머그라지’가 활용된다. 서예용 종이로 알려진 한지가 인쇄물과 포장재, 공간 디자인까지 쓰임새를 넓힌 것이다. 과감한 제품 다각화와 전국 단위 유통망,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힘입어 매출도 꾸준히 올랐다. 2021년 17억 1100만 원, 2022년 20억 3400만 원, 2023년 21억 원으로 늘었다. 전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특허와 인증으로 쌓은 기술 경쟁력 기술 투자도 이어갔다. ‘인쇄성이 향상된 데클엣지 한지라벨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무명천 한지 시트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통 소재의 기능성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기반도 하나씩 갖췄다. 2022년 7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2023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9월 ISO 14001 환경경영인증을 얻어 품질·환경 경영체계를 완비했다. 2024년에는 정부조달업체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발판도 마련했다. ■아마존에서 유럽까지, K-한지의 영토 넓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두드러진다. 2019년 스페인 파트너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 9월 미국 아마존(Amazon US)에 정식 입점하고 미국 특허청에 자사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스페인, 모로코, 독일 등으로 수출망을 넓혔고 202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고감한지엔페이퍼의 한지는 2016년 남북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도 쓰였다. 전통 한지벽지와 창호지를 공급·시공해 한민족 고유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세계에 알렸다. ■한지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 백 대표는 회사 밖에서도 한지의 미래를 가꿨다. (사)한지문화진흥원 이사, 아름다운한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 기능경기대회 기술·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전통 한지 생태계 보존과 장인 육성에 힘썼다. (재)희현장학회 이사로 인재 양성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런 공로로 ‘전북천년명가’와 ‘백년소공인’에 연이어 지정됐다. ■“한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 소재” 백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공을 주변에 돌렸다. “이번 표창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한지 제조 현장을 지켜 온 임직원들과 선친의 장인정신, 그리고 가업을 함께 잇고 있는 가족 모두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지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한지는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인쇄, 친환경 포장, 건축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형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지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과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지속해, 전북의 전통 한지가 글로벌 명품 신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업이 이어지는 곳에 전통도 이어진다 종이 한 장을 뜨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아들이 현장을 배우고 독립 경영으로 키웠고, 이제 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지켜 온 시간이 곧 한국 전통 한지의 맥이 이어져 온 시간이다. 한지가 박물관 속 유물에 머물지 않고 인쇄물과 포장, 인테리어를 거쳐 해외 소비자의 손에 닿는 지금, 고감한지엔페이퍼의 42년은 전통이 어떻게 오늘의 산업으로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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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권익센터,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정책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5층 창업다락에서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 청년의 일자리와 노동 현실을 데이터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질과 향후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발제, 청년 패널 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인천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본 뒤, 청년 패널들이 취업과 근무, 이직 등 실제 일자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과 청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청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청년 노동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청년 및 인천시민으로,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행사 운영을 맡는다. 행사 중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인천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향후 지역 청년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LgTp7GYFNcnuQ6S1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032-831-8601, 070-4406-90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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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플 ‘FunXingQ(펀씽큐)’, 日 지자체 인지증 예방사업 현장 적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지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리플(CREPLE)의 SaaS 기반 인지케어 구독서비스 ‘FunXingQ(펀씽큐)’가 일본 후쿠이현 에치젠시가 추진하는 지역 인지증 예방사업의 실제 현장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 에치젠시는 국립연구개발법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주식회사 HOTTO Rehabilitation Systems(ほっとリハビリシステムズ)와 연계해 인지증 및 프레일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프로그램의 구축과 효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에치젠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3자는 2025년 11월 26일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 에치젠시 공식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에 인지케어 프로그램 적용 에치젠시가 공개한 2026년도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脳活チャレンジプロジェクト)’ 사업자료에는 인지기능 저하의 조기 발견부터 인지·운동기능 개선 프로그램, 효과 실증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와 실제 뇌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이 제시돼 있다. 해당 지역 시범사업에는 한국 크리플의 FunXingQ가 SaaS 기반 인지케어 서비스로 적용돼 일본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크리플은 일본 파트너사 HOTTO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지케어 플랫폼 기술과 솔루션 운영을 담당한다. □ 지자체×국립연구기관×현지 전문사업자×한국 SaaS 기술 에치젠시 공식자료에 따르면 에치젠시는 대상자 발굴과 조기발견·지원체계 구축을, NCGG는 인지증·프레일 예방 관련 연구지식 제공과 사업 전반의 전문적 조언을, HOTTO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실시와 효과측정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여기에 크리플은 HOTTO와 협력해 FunXingQ의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지역사회 운영역량과 국립연구기관의 전문성, 현지 사업자의 실행체계에 한국의 SaaS 인지케어 기술이 결합된 실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FunXingQ, 전용기기 아닌 독립형 SaaS 인지케어 구독서비스 FunXingQ는 특정 전용 하드웨어 판매를 전제로 하지 않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인지케어 구독서비스다. 이용자가 다양한 문제해결형 인지활동을 일상적으로 반복하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축적되는 학습·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상태와 변화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거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용자가 향후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으며, 운영기관은 참여와 이용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지역사회형 인지케어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2027년 3월까지 실증…일본 전국 지자체 확산 추진 크리플과 일본 파트너사는 2027년 3월까지 현지 실증을 진행하면서 실제 지역사회 환경에서 FunXingQ의 운영성과와 지속 이용 가능성, 서비스 적용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이후에는 에치젠시에서 축적한 운영경험과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일본의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SaaS 인지케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예방·돌봄 및 지역포괄케어 영역과 연계하고, 관련 절차와 제도적 검토를 거쳐 개호서비스 체계 내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치젠시 현지 실증→운영·효과 검증→전국 지자체 확산→개호·지역포괄케어 연계 추진) □ ‘치료 이후’가 아닌 ‘일상 속 예방’으로 이번 사업은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관리보다 중장년층부터 인지건강을 관리하는 조기예방 모델을 지향한다. 크리플은 FunXingQ를 통해 인지케어를 특정 검사나 단기 프로그램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개인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Everyday Cognitive Care’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주)크리플 관계자는 “FunXingQ가 일본 지자체의 실제 인지증 예방사업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크리플의 SaaS 인지케어 기술이 해외 공공·지역사회 환경에서 사업화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2027년 3월까지 현지 파트너와 실증을 진행한 뒤 일본 전국 지자체로 확장 가능한 구독형 인지케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식 공개자료 및 표현 범위 에치젠시 공식 공개자료는 에치젠시·NCGG·HOTTO의 3자 협정, 인지증·프레일 예방사업의 목적과 역할,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의 사업구조 및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다. FunXingQ의 크리플 소유·개발 주체는 공개 학술자료에서도 ‘FunXingQ (Creple)’로 확인된다. ※ NCGG의 역할은 연구지식 제공 및 전문적 조언이며, 본 자료는 NCGG가 FunXingQ의 효과성을 인증했다거나 에치젠시가 특정 제품을 정부 인증했다는 의미로 표현하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 확산 및 개호서비스 연계는 시범사업 이후 추진하는 사업화 계획이다. □ 주요 공개 근거 문헌: 越前市 ‘認知症予防及び健康づくりの推進に関する協定’, 越前市 2026年度 ‘脳活チャレンジプロジェクト’ 공식 사업자료, FunXingQ 관련 공개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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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리플, ‘CogVision’으로 日 고령화 선진시장 본격 진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지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리플(CREPLE)이 인지케어 솔루션 ‘CogVision(코그비전)’을 앞세워 고령화 대응의 선진시장인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크리플은 일본 재활·헬스케어 전문기업 Inter Reha(인터리하)와 지난 3월 일본 B2B 시장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6월 CogVision 125대, 약 1억 8천만 원 규모의 초도 수출을 완료했다. 이어 8월 25일부터 일본 현지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한 하드웨어 수출을 넘어, 제품 공급 이후에도 대당 연간 서비스 사용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ARR(Annual Recurring Revenue) 사업모델을 현지 유통계약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수출을 넘어 반복매출까지 - 일본에서 ARR 사업모델 본격화 CogVision은 크리플의 인지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32인치 이동형 터치 인지케어 솔루션이다. 인지 트레이닝, 인지기능 테스트, 이용자의 진행상태 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플과 Inter Reha가 체결한 계약에는 CogVision 공급 이후 1대당 연간 68만 원의 서비스 사용료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제품 판매와 함께 콘텐츠 및 플랫폼 이용에 따른 연간 반복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초도 공급 125대에 동일한 연간 사용료가 적용될 경우 단순 산술 기준 연 8,500만 원 규모에 해당한다. 향후 설치 기반이 확대될수록 신규 제품 매출과 기존 설치 기반의 연간 사용료가 함께 누적되는 구조로, 크리플은 이를 일본 사업의 핵심 수익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약 4만3천개 데이케어 시설에서 공민관·지자체 운영센터까지 CogVision의 일본 내 주요 공급 대상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케어 관련 시설이다. 크리플이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는 관련 시설은 일본 전역 약 4만 3천개 수준이며, 이외에도 공민관과 지자체 운영센터 등 지역사회 기반의 인지건강 관리 거점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설 규모와 이용인원에 따라 한 시설당 1~5대의 CogVision을 운영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크리플은 데이케어 시설과 지역사회 운영거점을 포함한 일본 내 관련 잠재수요를 15만대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수요 규모는 크리플의 시장 추정치다. □ Inter Reha 현지 유통망 기반, 8월 25일 공식 판매 개시 Inter Reha는 일본 의료·복지·재활 분야에서 관련 기기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크리플은 Inter Reha의 현지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케어 시설을 중심으로 CogVision 보급을 확대하고, 공민관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거점으로 시장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일본 복지용구정보시스템 TAIS 등록 CogVision은 일본 공익재단법인 테크노에이드협회가 운영하는 복지용구정보시스템 TAIS(Technical Aids Information System)에 등록돼 있다. TAIS는 일본에서 유통·활용되는 복지용구의 제품정보를 표준화해 등록·공개하는 정보시스템으로, 복지·개호 관계자가 제품정보를 확인하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다만, TAIS 등록은 일본 정부의 의료기기 승인이나 제품 효과성 인증, 개호보험 급여 적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크리플은 TAIS 등록을 일본 복지·돌봄 시장에서 제품정보의 접근성과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설에서 지역사회·가정으로 - 태블릿·개인용 서비스 확장 크리플의 일본 전략은 CogVision 보급에 머물지 않는다. CogVision을 시설 기반 인지케어의 핵심 접점으로 확보한 뒤 동일한 인지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태블릿 버전 및 개인용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시설용 CogVision→지역사회 거점→태블릿·개인용 서비스→가정) 이를 통해 특정 디바이스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 인지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 “일본을 글로벌 인지케어 사업모델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크리플 관계자는 “이번 일본 진출은 제품을 수출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대응이 앞선 일본 시장에서 크리플의 인지케어 콘텐츠와 플랫폼이 현지 유통망과 반복매출 구조를 갖춘 사업모델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데이케어 시설을 시작으로 공민관과 지자체 운영 거점까지 CogVision의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태블릿과 개인용 서비스를 연결해 시설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일상형 인지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플은 일본에서 구축하는 ‘디바이스+콘텐츠+데이터+연간 구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인지케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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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교육원,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인권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시민권의 문제로 논의 - 전문가 진단과 10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 제안 사단법인 한국인권교육원(이사장 위인백, 원장 한승훈)은 8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대강당에서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선언」을 주제로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행정·의료·금융·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사회적 배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본인인증, 비대면 행정절차, 병원 예약, 온라인 금융거래와 복지 신청은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한국인권교육원은 이러한 문제가 개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국한되지 않으며, 정보접근권, 평등권, 개인정보 보호권, 자기결정권, 공공서비스 이용권, 대면서비스를 선택할 권리와 연결된 시민권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전문가가 쟁점을 진단하는 제1세션과 시민사회가 생활 현장의 경험과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제2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 ‘전문가가 진단하다’의 주제는 「클릭하지 못하는 시민, 어디에서 권리가 멈추는가」이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이 진행하며, 김용섭 조선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노인의 디지털 인권과 시민권」을 주제로 제1발제를 맡는다.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는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는 박희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오세윤 前호남대학교 교수, 홍기대 前광주교육대학교 교수, 김란 前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노인의 정보접근권, 행정·의료·금융·복지 분야의 대면 선택권, 키오스크와 모바일 본인인증의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 AI 돌봄서비스와 자기결정권,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제2세션 ‘시민이 말한다’는 「우리의 클릭이 멈췄을 때, 누가 시민의 권리를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이 진행하고, 노년·노인복지·청소년·청년·교육·인권·복지·시민사회 분야 10개 단체의 대표 또는 추천자가 시민참여패널로 참여한다. 시민참여패널들은 노인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병원·은행·행정기관·복지기관이 유지해야 할 대면서비스, 모바일 인증과 대리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및 책임 문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우선하여 개선해야 할 제도와 서비스 등을 제안한다. 일반 참가자도 자유발언과 의견카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정책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은 「광주 디지털 노인인권 선언」에 반영되며, 포럼 말미에 선언문의 핵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식전 행사에는 김주희 판소리 명창과 고수 조성환이 출연한다. 제1세션과 제2세션 사이에는 김선옥 첼리스트, 정미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Sing-along 현악 3중주'가 「마법의 성」, 「오빠 생각」, 「섬집아기」를 연주한다.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해야 하며, 누구도 필수적인 서비스와 권리의 바깥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포럼이 노인의 디지털 접근권과 대면 선택권을 지역사회 공동의 인권 기준으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훈 한국인권교육원 원장은 “전문가의 진단과 시민의 생활 경험을 하나의 공론장에 연결하여 노인의 디지털 배제를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닌 사회와 제도의 책임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건근 한국인권교육원 연구소장은 “시민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지역사회가 실천할 원 칙을 직접 제안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선언문과 향후 인권교육·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노년층과 청소년·청년·장년층을 비롯해 노인단체, 인권단체, 학술·교육기관, 복지기관, 언론계, 5·18 관련 단체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15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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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차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 아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의 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8월 12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AI 시대의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평소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시선, 책임 있는 언론 활동으로 교육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교육연합신문에 관심을 가져온 김석준 교육감과의 교감 속에서 마련됐다. 이날 차담회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김형진 대변인, 박재관 공보담당사무관이 참석했으며, 교육연합신문에서는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 김광휘 편집위원, 이정현 본부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창의적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부산 서부권과 동부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언론은 교육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교육연합신문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부산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부산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은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AI 교육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와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연합신문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언론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담회는 부산교육의 미래 비전과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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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부산지구 체육대회, 궂은 날씨에도 빛난 화합과 봉사의 정신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밝은사회 부산지구(총재 김용오)가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체육대회를 10월 25일(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산 서구 청소년수련장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노연서 회장이 이끄는 용두산클럽을 비롯해 부산지구 소속 14개 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우의를 착용하고 자리를 함께했으며,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 곳곳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특히, 각 클럽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해 온 댄스와 노래자랑은 이날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회원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여자축구와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 경기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6월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 용두산클럽은 이날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해 남다른 단결력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창립 초기부터 뛰어난 팀워크와 저력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용두산클럽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용오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오늘 체육대회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노연서 용두산클럽 회장은 “지난 6월 창립한 용두산클럽이 이번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라는 좋은 성과까지 거두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성과는 회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용두산클럽은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비정부기구(NGO)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회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궂은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은 회원들의 열정과 웃음은 선의와 협동, 봉사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천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용두산클럽의 활약은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회원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굳건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온기를 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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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부산지구 체육대회, 궂은 날씨에도 빛난 화합과 봉사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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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승현 교수,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정승현 교수가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6 대한약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은 약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학문 발전을 이끌어갈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이번 수상은 정승현 교수가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기반 연구의 학술적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교수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대사·배설 과정과 약물 노출에 따른 약효 및 독성반응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수학적·통계적 모델링과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의 체내 동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약물 반응의 다양성을 설명함으로써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밀약학 연구에 주력해 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링(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ing, PBPK), 집단 약동학 및 약력학 모델링(Population PK/PD), 독성동태학(Toxicokinetics) 등 다양한 계량적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의약품 및 환경유해물질의 체내 노출 특성과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한 실험결과 분석을 넘어, 다양한 노출 조건에서의 약물 및 화학물질의 체내 거동을 예측하고 실험동물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인체에 적용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실용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기존 약동학·독성동태학 모델링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생체 반응을 예측하고, 의약품 개발과 인체 위해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연구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에도 한독제석재단의 약학부문 우수연구지원자로 선정되어 약물계량 모델링 기반 의약품의 과학적 임상용법 탐색과 유효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대한약학회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약학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서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현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 및 약동학 기반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계량모델링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전임상 연구와 임상적 활용을 연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아울러 약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연구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국내 약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약학 연구의 발전과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약학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상은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 역량과 학술적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첨단 약학 연구 분야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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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승현 교수,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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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본회의로 ‘2027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직접 목소리를 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욕 UN 본부에 설 『2027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1월 30일(월) 16:00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0월 26일 밝혔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인성과 역량을 모두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13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unyouthdelegate.org)의 ‘지원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회의에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BTF 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대표단 자격을 부여받는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이러한 지위를 기반으로 청소년이 개인 자격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UN 본회의와 포럼에서 직접 발언하며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전할 기회를 마련한다.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표단은 국내 사전학습을 시작으로, 2027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5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한다.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하에 BTF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사이드이벤트)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각국 대사 및 UN 기구 전문가와의 교류,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명문대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귀국 후에는 현지에서 얻은 배움과 경험을 국내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후 활동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10기 모집을 맞아 더 많은 청소년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주요 확대 사항은 ▲지원 가능 연령을 만 13세로 낮춰 중학생까지 참여 기회 확대 ▲장학전형을 통한 475만 원 지원 기회 제공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미국 명문대 탐방 지역 확대 등이다. 이와 별도로 11월 7일(토) 열리는 ‘로드 투 UN’ 및 ‘UN VOICE’ 최상위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000만 원 상당의 참가 경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65차 UN 사회개발위원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빈곤 퇴치, 고용 증진, 사회통합 등 주요 사회개발 의제를 논의하고 관련 국제 공약의 이행을 점검한다. 2027년 2월 열리게 될 회의는 ‘2030년 및 그 이후를 향한 코펜하겐 및 도하 공약 이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대 간 접근 방식을 통한 사회 개발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대표단은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2019년부터 매년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청소년 이슈를 대변해 온 한국 NGO는 BTF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다. 2019년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69,175명의 세계 시민과 교류하며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역대 UN 청소년 대표단 수료자의 활동 만족도는 96.5점을 기록했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 서윤하(경기외국어고등학교 3학년)는 “청소년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이 활동 이후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해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BTF 푸른나무재단은 2019년 2월 제57차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원해 왔다. 청소년이 직접 포럼을 기획하고 연설하며,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필요성을 호소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ECOSOC CSocD) 본회의에서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었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함께 포럼(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관련 활동은 UN Web TV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여러 차례 우수사례로 UN 공식 언론 UNSDN(United Nations Social Development Network)에 보도되었다. 올해 6월과 9월에는 제네바 UN 사무소에서 열린 제62차·제63차 UN 인권이사회에서도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어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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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모의 UN을 넘어 실제 UN 본회의로 ‘2027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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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와 민주화운동 거목 최형우 前 6선 의원 별세…장례위원장 김민석·장동혁·정대철·김덕룡·권노갑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최형우 전 6선 국회의원·전 내무부장관·정무1장관이 숙환으로 지난 10월 24일 오전 3시 30분, 입원 중이던 중앙보훈병원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20호실에 마련되었고, 영결식(발인)은 10월 27일(화) 오전 7시 장례식장 지하 1층이며,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이다. 대한민국헌정회장, 4.19혁명공로자회장, 민주화추진협의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공동장례위원장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례집행위원장은 안경률 전 3선 국회의원·홍기훈 헌정회 사무총장, 대외협력위원장은 김희정 국회의원(국회교육위원장)·정병국 전 5선 국회의원(전 문광부 장관)이다. 장례위원회는 국민의힘 현 국회의원 전체, 고인과 의정활동을 함께한 8·9·10·13·14·15대 국회의원 전체(헌정회원), 종교계 및 사회 지도자, 민주화추진협의회·김영삼민주센터·민주동지회·민주산악회 임원 전체, 과거 보좌진 등으로 구성됐다. 고인은 1935년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태어나 부산공고를 거쳐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하였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2남 2녀를 두고 있다.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회장으로 이승만 정권이 장기집권을 노린 3.15부정선거에 맞서 경무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그 후 박정희 정권 때 6.3항쟁에 참여하면서부터 야당에 투신했으며, 1970∼80년대 야당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언론과 정치권에서 최형우 전 의원을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우형우, 좌동영이라 지칭했다. 민주화 투쟁 시절에는 고 김영삼 대통령 상도동계와 고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계 여러 동지들과 함께했다. 제8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등원한 후 제 9·10·13·14·15대 총선에 당선돼 6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제8대 초선 국회의원 시절 대정부 질의에서, 1972년 10월 유신에 의한 박정희 정권의 영구집권 음모를 폭로하여 서빙고 분실로 연행됐고 3개월 동안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0년 5.17계엄 선포 직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국군보안사령부에 연행돼 다시 한번 모진 고문으로 큰 후유증을 겪는 등 민주화운동의 투쟁가이자 피해자이다.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된 후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았고 그 후 신한민주당 창당을 주도했다. 13대 국회의원 시절 통일민주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를 맡아 불안정한 여소야대 4당 체제를 원만히 이끌어갔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출범하며 정무제1장관 역임 당시 김영삼 당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에게는 장세동이 있고 김영삼에게는 최형우가 있는데 왜 나한테는 이런 참모가 없냐"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회원이 300만 명 이상인 거대 조직 민주산악회와 나라사랑운동본부 회장을 맡아 김영삼 민주자유당 대선후보의 당선과 문민정부 출범을 위해 노력했다.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가 출범하고 민자당 사무총장에 이어 1994년 내무부장관을 역임하며 행정구역개편, 기존 소방국을 소방청으로 강화해 화재진압만 하는 소방관의 업무를 119구급차 출동으로 확대함과 더불어 소방관의 처우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장애인 불편해소를 위해 음성신호 등 체계와 보도블럭의 점자촉진판을 적용했고, 전국의 고속도로휴게소 좌변기 교체의 토대를 구축해 화장실 문화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2026년 김영삼민주센터는 고 김영삼 대통령 상도동계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고 김영삼 대통령을 보좌하며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고 김영삼 대통령을 도와 문민정부를 수립한 공로를 기리고자 최형우 전 장관을 김영삼 민주센터의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2023년 4월 국가보훈처는 고 최형우 전 장관을 4.19혁명 공로자로 인정해 건국포장을 수여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하게 된다. 1992년 정무제1장관 재임 시 청조근조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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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와 민주화운동 거목 최형우 前 6선 의원 별세…장례위원장 김민석·장동혁·정대철·김덕룡·권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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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비나리에서 육자배기까지 가을의 끝자락을 수놓는 가무악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31일(토)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의적 음악 <비나리>, 무용 조흥동류 <입춤>, 판소리 입체창 <수궁가> 중 ‘상좌다툼’ 대목, 기악병주 <산조병주>, 민요 <흥타령·육자배기> 등 다섯 무대로 구성된다. 문을 여는 <비나리>는 사물놀이의 가락 위에 덕담과 축원을 얹어 부르는 고사소리로,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제의적 성격이 강하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형식으로 관객과 공간의 기운을 함께 나누는 의미를 지닌다. 이어지는 무용 조흥동류 <입춤>은 한국무용의 기본동작을 근간으로 하는 즉흥적인 춤이다. 호흡의 유연성과 발디딤·팔동작의 긴장과 이완을 통해 전통춤의 본질을 보여준다. 판소리 입체창 <수궁가> 중 ‘상좌다툼’ 대목은 육지로 올라온 별주부가 여러 동물이 서로 윗자리를 다투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두 명의 소리꾼이 배역을 나누어 소리한다. 거문고와 아쟁이 어우러지는 <산조병주>는 두 악기의 음색 대비와 조화를 들려준다. 민요 <흥타령·육자배기>는 남도 특유의 계면조 선율에 향토적 정서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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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비나리에서 육자배기까지 가을의 끝자락을 수놓는 가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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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임원 11명, 광주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기정) 임원 11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동포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10월 25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협회 임원들은 지난 24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주민관광청 소속 해설사의 안내로 주요 역사문화시설과 교육기관 등을 둘러보며 귀환동포들의 삶과 정착 현황을 살폈다. 방문단은 먼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찾아 중앙아시아의 전통이 깃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고려인동포들이 오랜 세월 전승해 온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문빅토르미술관을 방문해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민족의 아픈 역사와 정체성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세계를 감상했다. 특히, 문 화백의 광주 고려인마을 정주 4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그의 예술적 발자취와 고려인 미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노래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꿈을 키워가는 고려인 자녀들의 모습도 살펴봤다. 방문단은 마을 산하 교육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새날학교를 찾아 고려인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월곡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등을 둘러보며 연해주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조상의 나라로 돌아오기까지 이어진 고려인의 굴곡진 역사를 되새겼다. 탐방을 마친 협회 임원들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에게 마을 발전과 귀환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현재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거주하는 국내 대표적인 귀환동포 공동체로, 역사문화시설과 교육·복지기관 등을 중심으로 정착 지원과 민족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언론인과 학자,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고려인의 항일독립운동 정신과 강제이주 역사를 배우는 역사문화 탐방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역사기록의 보존과 활용을 담당하는 조사기자들의 방문은 고려인의 잊힌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특히 마을 발전을 위한 후원까지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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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기자협회 임원 11명, 광주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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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 교육교류 실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교사로 구성된 18명의 방문단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해 교육 교류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002년 체결된 ‘부산–상하이 교육우호교류합의서’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부산–상하이 학생 및 교원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방문단은 명호고 공명철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명, 교사 7명으로 구성했다. 방문단은 ▲상하이교통대학 부속중학교 자딩분교 및 자이실험고등학교에서의 수업 참여와 캠퍼스 탐방 ▲부산–상하이 학생 간 문화교류 발표 및 공연 ▲무형문화유산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적 감수성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부산 소개, 한국 고교 생활과 청소년 문화, 한중 언어 교류를 직접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교원 방문단도 수업 참관 및 학교 방문을 통해 중국 교육의 현장을 탐방하고 시사점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지 학생들이 우리의 발표를 경청하고 질문을 건네며 호응해 주어 뿌듯했고, 서로의 학교 생활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대도시를 직접 보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학생, 교사 상하이 방문은 두 도시가 20여 년간 이어온 교육 교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상하이 간의 초청과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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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 교육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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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교원 인건비만 감당하면 충분한가”…교육재정 현실 직시 촉구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정부 설명의 문제점을 짚고, 학교 현장과 학생·학부모에게 미칠 영향을 알리기 위해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제2차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0월 14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을 통해 「[나라살림 Q&A] 교부금 개편의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협의회는 해당 카드뉴스가 지방교육재정의 실제 여건과 지출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교원 인건비 관련 설명을 집중 반박했다.□ "정부 카드뉴스 중 ‘인건비’ 부분 발췌" Q. 교부금이 개편되면 선생님 월급도 주기 어려워진다는데 사실인가요? A. 사실이 아닙니다. 늘어나는 인건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2027년 한 해에만 교부금이 지난해보다 7.2조 원 늘어납니다. 같은 해 늘어날 인건비는 2.5조 원으로 예상됩니다. 여유가 충분합니다. 게다가 개편안은 학생 수 감소 비율을 35%만 반영합니다. 인건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교부금 증가율 10.1%, 추경 미반영 수치"정부는 2026년 본예산 71.7조 원과 2027년 정부안 78.9조 원을 비교해 교부금이 7.2조 원(10.1%)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6년 교부금은 추경을 거치며 76.4조 원으로 증가했다. 추경을 반영하면 2027년 교부금 증가액은 약 2.43조 원, 증가율은 약 3.2%에 그친다. 정부가 제시한 10.1%는 본예산 대비 증가율로, 실제 재정 증가 규모를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정부가 주장한 교부금 증가액 7.2조 원, 다른 주요 교육재정 세입의 감소는 미반영"정부가 제시한 교부금 증가액 7.2조 원을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인건비 증가분 약 2.5조 원을 제외하면 남는 재원은 4.7조 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7년 고교무상교육 국가 증액교부 약 2,741억 원과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약 1.6조 원이 감소해 주요 교육재정 세입이 약 1.87조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면 남는 재원은 약 2.83조 원으로 축소된다. 또한 정부는 2027년부터 교부금에 배분되던 교육세 약 1.8조 원을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지방교육재정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 학교 현장의 교원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2026년 기준, 정원외 교과·특수 기간제교사 503명에 대한 재정 지원이 부족하고,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원도 법정 기준 대비 1만 7,586명이 부족하다. 총 1만 8,089명의 교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면 연간 약 1조 889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세입 감소와 추가 재정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교부금 증가 규모만 강조하고 있다. 협의회는 주요 세입 감소분의 반영 여부와 인건비·필수 교육수요를 충당한 이후 실제 가용재원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는 재원이 있다 해도 학교 운영 필수경비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시·도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 외에도 학교운영비, 급식비, 공공요금, 시설 유지·보수비 등 필수경비를 부담한다. 여기에 물가 상승과 노후시설 개선, 유보통합 등 신규 정책에 따른 재정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필수 지출과 추가 재정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교부금 증가액과 인건비 증가분만 비교해 ‘여유가 충분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실제 교육재정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설명이다.□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감소·지연도 재정 부담 가중"지방교육재정은 지방자치단체 전입금에도 의존하고 있으나, 일부 시·도에서는 법정전입금 지급 지연과 급식비 등 비법정전입금 축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전입금이 감소하거나 지연되면 시·도교육청은 부족분을 자체 재원으로 충당하거나 기존 교육사업을 조정해야 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국가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에 따른 추가 부담도 고려해야"방과후학교와 늘봄학교 등 국가시책사업은 국고 지원 종료 이후에도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사업비 분담 비율 변경으로 부담이 늘어나기도 한다. 여기에 법정 기준에 따른 교원 확보와 유보통합 등 신규 국가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까지 고려하면 교육청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지방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려면 교부금 증가 규모뿐 아니라 세입 감소와 필수 지출, 국가정책에 따른 추가 부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2차 카드뉴스 공동 배포"이에 협의회는 정부 설명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지방교육재정의 실제 여건을 알리기 위해 제2차 카드뉴스를 제작해 16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홍보에 나섰다. 이번 카드뉴스는 인건비, 학생 수와 학교 수, 전기요금, 급식, 돌봄·방과후, 고교무상교육, 학교시설, AI·디지털교육 등 주요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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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교원 인건비만 감당하면 충분한가”…교육재정 현실 직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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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고교 진학 고민 덜어주는 ‘학부모 브런치카페’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3일 목포·여수·광양·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브런치 카페’ 3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3의 선택, 고등학교 3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자녀의 관심과 학습 특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과 입학 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서 학부모가 학교 선택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 방향과 학교생활 적응까지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센터의 진로진학상담사는 자녀의 관심 분야와 학습 특성에 맞춰 학교별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등 고교 선택 시 살펴야 할 기준을 설명했다. 또, 고등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할 사항과 학부모의 지원 방법도 안내했다. 학교 선택을 단순한 진학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 진행한 ‘진로진학 톡톡’에서는 대입지원관이 참여해 고입 전형과 진로·진학 관련 질문에 답했다. 학부모들은 안내받은 내용을 자녀의 상황에 비춰 질문했고, 입학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가정에서의 지원 경험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고교 유형별 특징, 학교생활 준비 방향, 보호자의 역할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선택은 자녀의 관심과 학습 특성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함께 그려보는 과정”이라며, “학부모가 궁금한 점을 충분히 묻고 자녀에게 필요한 지원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권역 브런치 카페는 오는 30일 순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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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고교 진학 고민 덜어주는 ‘학부모 브런치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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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은 화려하게, 가격은 정직하게"…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산불꽃축제 대비 숙박시설 공정가격·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불꽃축제 기간 숙박 수요 급증에 따른 과도한 요금 인상과 숙박시설 이용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숙박거래 질서를 확립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수영구·해운대구·남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먼저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관광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관광숙박시설 요금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과 일반숙박업소 지도·점검 추진현황 및 숙박 관련 불법행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시관광협회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숙박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가격 준수와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영구·해운대구·남구는 관할 숙박업소의 요금 안정화와 관광객 불편 예방을 위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숙박업계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요금책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절·청결 서비스 실천을 독려하는 안내물을 배포했다. 안내물에는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및 합리적인 가격책정, 숙박요금 및 이용조건 사전 안내, 일방적인 예약 취소 및 부당한 추가요금 요구 방지, 친절한 고객 응대와 객실 청결·위생관리 등 공정한 숙박거래 질서 확립과 관광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았다. 아울러 시는 자체 개발한 숙박요금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불꽃축제 행사장 인근 숙박시설의 요금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에 동참하는 공정숙박업소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불꽃축제 당일과 전후 토요일의 숙박요금을 비교·분석해 축제 기간 숙박요금의 인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요금을 유지하는 공정숙박업소를 발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계기관 및 숙박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관광객과 숙박업계가 상생하는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행사인 만큼, 공정한 숙박요금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숙박업계와 관계기관이 함께 합리적인 가격운영과 친절·청결 서비스 실천에 적극 동참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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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은 화려하게, 가격은 정직하게"…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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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주배경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 강조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이주배경 학부모를 단순한 교육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 공동체의 주체로 바라보고,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학교를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10월 20일(화)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공론장에서 나온 의견을 소개하며, 이주배경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을 맡아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배경 학부모를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이미 학교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번 학부모 공론장에서는 발제를 맡은 학부모들이 사전 토론을 통해 고민과 의견을 정리해 온 덕분에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생활과 교육 지원을 둘러싼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한국에 오기 전 경험한 교육환경과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 교육감은 중도입국 학생이 많은 중국의 학교와 한국 학교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학생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동시에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의 문화와 언어, 고향에 대한 기억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방향에 맞춰 한국어교육과 세계문화 이해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3개월 과정의 한국어교실을 처음 마련하고, 학교와 학생의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세계문화 수업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주배경 학생이 한국어 능력을 키워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생의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려면 교육 프로그램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지난해 남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업무는 쌓여 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직원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번 학부모 공론장에서도 인력과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문화교육 정책이 실제 학생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기관의 업무 부담과 지원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인력과 재정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살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주배경 가족에게 학교는 한국 사회를 처음 경험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학교에서 어떤 환대와 지원을 받느냐에 따라 가족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과 정착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부터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정근식 교육감은 “현장의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다시 살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주배경 학생을 일방적인 지원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학교 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며, 학생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다문화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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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이주배경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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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시니어클럽·해피시니어연구소·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시니어 복지증진 업무협약 체결
-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남구시니어클럽(관장 김성훈), 해피시니어연구소(대표 장귀숙),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는 10월 22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얼굴이 명함이다’ 사업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피부관리 교육과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특강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기관리 능력과 자신감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피부관리 교육을 넘어 건강관리, 교양, 문화,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남구시니어클럽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및 운영 지원을 담당하며, 해피시니어연구소는 피부관리 전문교육과 강사 확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는 사업 홍보와 언론보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니어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월 1회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세부 일정과 교육 내용, 운영 방식 등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의미는 지역 복지기관과 시니어 전문교육기관, 언론사가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시니어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부산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귀숙 해피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얼굴을 가꾸는 것은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피부관리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오규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대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평생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얼굴이 명함이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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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시니어클럽·해피시니어연구소·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시니어 복지증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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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울릉 교육지원청, 독도 품고 미래교육 동행 넓힌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포항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익)과 영호남 교육교류를 갖고, 양 지역의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독도교육과 학생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교류는 영호남 교육 정보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영광-울릉교육지원청 간 교류를 학교와 학생 중심의 교육교류로 한 단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서로 공유해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정병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교류단은 포스코 제철소를 견학하고 독도 입도와 울릉도 자연·문화 탐방, 울릉교육지원청 교육교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산업·역사·생태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살폈다.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교류에서는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재익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와 역점교육을 공유했다. 영광교육과 울릉교육을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별 교육 현안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교육교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3년부터 이어온 기관 간 교류를 기반으로 영광과 울릉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배우는 학생 교육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진행한 독도 입도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탐방은 이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교류단은 독도를 직접 찾아 우리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는 기관의 역할과 주요 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독도의 해양·생태환경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교육지원청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캘리그라피 서명식도 진행했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 교육가족이 참여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적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어진 나눔 협의에서는 독도교육 활성화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영광-울릉 학생 교육교류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영광-울릉교육지원청의 영호남 교육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의 중심을 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그동안 양 기관의 교류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시작으로 학교장, 일반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다양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교류로 넓어진 만큼 앞으로는 학생들이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울릉 학생과 교육가족이 영광을 방문할 경우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와 특색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또, 영광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현장에서 배우고, 울릉 학생들이 영광의 역사·문화와 교육자원을 체험하는 상호 방문형 교육교류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단순한 방문이나 기관 간 업무 공유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교육교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적 거리를 넘어 영호남 학생들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병국 교육장은 “2023년부터 시작한 영광-울릉교육지원청의 영호남 교육교류는 이제 단순한 교육행정기관 간 교류를 넘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교류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독도 입도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살아 있는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교류로 더욱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의 교육가족과 학생들이 영광에서도 의미 있는 배움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영광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좋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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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울릉 교육지원청, 독도 품고 미래교육 동행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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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은 "함께 벌고 함께 관리"를…기혼 가정 절반은 "한 사람이 돈 관리"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엘림넷(대표 한환희)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결혼과 경제활동,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한 핫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10월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만 20세 이상 전국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응답자 350명에게는 결혼 후 부부의 경제활동과 가계 관리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을, 결혼한 적이 있는 응답자 650명(기혼 603명, 이혼·별거 등 47명)에게는 실제 경험을 물었다. 응답자 구성은 남성 593명(59.3%), 여성 407명(40.7%)이며, 연령별로는 20대 83명(8.3%), 30대 194명(19.4%), 40대 298명(29.8%), 50대 252명(25.2%), 60대 이상 173명(17.3%)이다. 먼저 미혼 응답자 350명에게 아이가 없는 결혼 초기에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물었다. 81.1%가 ‘부부 모두 전일제로 일하는 맞벌이’를 골랐고, 한 사람만 일하는 외벌이를 원한 사람은 6.9%뿐이었다.하지만 ‘아이가 생긴다면?’이라고 다시 묻자 답이 크게 달라졌다. 둘 다 전일제로 일하겠다는 응답은 33.4%로 줄었다. 대신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만 한 사람이 일하고, 그 뒤 다시 맞벌이’(29.1%)와 ‘한 사람은 전일제, 다른 한 사람은 시간제’(23.7%)를 택한 사람이 많았다. 일을 아예 그만두기보다 잠시 줄이거나 쉬었다가 돌아오는 방식을 더 선호한 셈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결혼한 사람들의 경험은 어땠을까. 결혼한 적이 있는 응답자 650명 가운데 아이가 없던 시기에 부부 모두 전일제로 일했다는 사람은 60.5%로, 미혼이 바라는 비율(81.1%)보다 20.6%포인트 낮았다. 아이가 생긴 뒤의 변화도 적지 않았다. 아이가 있는 응답자 587명에게 첫아이를 낳기 전과 후를 각각 물었더니, 4명 중 1명 이상(28.4%)이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경우는 ‘부부 모두 전일제’에서 ‘한 사람만 일함’으로 바뀐 경우(11.9%)였고, 둘 다 전일제로 일하는 비율은 출산 전 60.1%에서 출산 후 44.1%로 낮아졌다. 그래도 출산 전 둘 다 전일제였던 응답자 10명 중 약 7명(68.3%)은 아이가 생긴 뒤에도 그대로 일했다.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돈 관리였다. 미혼 응답자가 가장 원한 방식은 ‘모든 소득과 지출을 부부가 함께 관리’(52.9%)였지만, 결혼한 응답자 중 실제로 이렇게 관리하는 비율은 34.3%였다. 기혼 가정에서 가장 많은 방식은 ‘본인이나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주로 관리’(51.4%)로 절반이 넘었는데, 이를 원한 미혼은 17.7%에 그쳐 33.7%포인트 차이가 났다. ‘생활비와 저축만 함께하고 나머지는 각자’를 원한 미혼도 24.6%였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는 기혼은 7.5%였다. 그렇다면 한 사람이 관리하는 가정에서 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 사람이 주로 돈을 관리한다는 응답은 남녀 모두 51.4%로 똑같았지만, 여성 응답자의 77.3%는 ‘본인이 주로 관리한다’를 골랐다. 남성 응답자는 ‘본인’ 54.9%, ‘배우자’ 45.1%로 답이 갈렸고, 특히 50세 이상 남성은 ‘배우자가 주로 관리한다’는 답이 51.4%로 절반을 넘었다. 이런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결혼한 응답자의 58.9%는 지금의 일하는 방식과 돈 관리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8.6%였다.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가정의 만족 비율은 70.9%로 높았고, 각자 따로 관리하는 가정은 36.4%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이는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는 뜻이며, 함께 관리해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전체 응답자 1,000명에게 맞벌이와 외벌이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물었다. 63.4%가 ‘가구소득과 경제적 안정’을 꼽았고, ‘자녀 출산과 양육’(18.3%), ‘안정된 가정 분위기’(9.9%), ‘개인의 경력과 자아실현’(8.2%)가 뒤를 이었다. 미혼과 기혼, 남성과 여성,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두 1위는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미혼은 ‘일도, 돈 관리도 함께’를 기대했지만, 기혼의 현실에서는 아이가 생긴 뒤 일하는 방식을 바꾸거나(28.4%) 한 사람이 돈을 관리하는 경우(51.4%)가 많았다. 따라서 결혼을 준비할 때는 ‘누가 일할지’뿐 아니라 ‘돈을 누가, 어떻게 관리할지’도 미리 함께 정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가정의 만족 비율이 70.9%로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미혼의 절반 이상(52.9%)이 출산 후 일을 그만두기보다 잠시 쉬거나 줄여서 이어가길 원한 만큼, 유연근무와 복귀 지원 등 정부와 사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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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은 "함께 벌고 함께 관리"를…기혼 가정 절반은 "한 사람이 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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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숙 부산시의원, “땀에 젖은 소방관의 등, 국가와 사회가 받쳐야”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남명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조하며, 재난 트라우마 치유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준비에 나섰다. 남 의원은 10월 22일 해운대 LCT에서 열린 ‘2026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소방공무원들의 땀에 젖은 등 뒤에서 가슴 먹먹함과 시의원으로서의 무거운 부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운대 LCT 101층까지 이어지는 2,372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로, 방화복 착용 개인전과 간소복 개인전·단체전 등으로 진행됐다. 남 의원은 무거운 장비와 방화복을 착용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실제 재난 현장에서는 그보다 더 절박한 순간에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올라가야 한다”며, “한 걸음 한 걸음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을 놓지 않겠다는 사명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순직한 젊은 소방공무원을 추모하며, 감사와 격려를 넘어 실질적인 근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위험에 걸맞은 처우와 충분한 인력, 안전한 장비를 확보하고, 휴식과 치료를 받을 권리를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고 고통마저 개인의 인내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그들의 삶을 존중하는 일은 근무 여건과 치료·회복 체계를 실제로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재난 이후 지속되는 정신적 상처에 대해서도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을 주문했다. 현장 대응 과정에서 겪은 충격과 동료를 잃은 슬픔 등이 일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담과 치료의 비밀을 보장하고 회복을 지지하는 조직문화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 의원은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현장 대응 인력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국가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가칭)의 건립과 부산 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 준비 과정에서는 기존 트라우마 지원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역할 분담과 연계를 살피고, 상담·전문 치료·재활·가족 지원·일상 복귀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검토할 계획이다.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이용 접근성 개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국가와 부산시의 협력 방안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남 의원은 “센터 건립은 건물 하나를 세우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재난을 겪은 시민과 현장을 지킨 사람들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고, 회복에 필요한 시간만큼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방공무원들이 오른 2,372개 계단을 보며 그들이 짊어진 책임을 국가와 부산시, 우리 사회가 얼마나 함께 나누고 있는지 되물었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분들이 자신의 건강과 삶도 지킬 수 있도록 조례와 예산, 현장 점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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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숙 부산시의원, “땀에 젖은 소방관의 등, 국가와 사회가 받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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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달리기로 전한 생명존중 메시지 '마인드런'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대표 이종익)은 10월 17일(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민과 청소년 등 약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건강을 위한 러닝 축제 ‘2026 마인드런(MIND RUN) 및 범국민 생명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함께 달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민과 청소년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학교전담경찰관(SPO),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해 마음건강과 청소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행사는 KBSN,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했으며, 대통령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가수 션과 경서, 아웃사이더, 슬리피를 비롯한 러닝 인플루언서들도 행사에 동참해 달리기를 매개로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마포대교 일대에서는 ‘We Save Us : 우리가 우리를 구한다!’를 슬로건으로 범국민 생명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범국민 생명안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러너 응원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생명을 지키는 일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역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서로의 곁을 지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나누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마인드런은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어른들과 함께 달리며 연결과 응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지지 속에서 회복의 힘을 얻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부모,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은 청소년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지, 사회적 안전망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마음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 부모님, 청소년이 함께 달리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청소년의 안전과 회복이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공동체가 함께 지지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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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달리기로 전한 생명존중 메시지 '마인드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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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부산시의회, 26일 첫 ‘이음 정책포럼’ 개최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는 오는 10월 26일(월)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성장을 위한 부산형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부산광역시의회 이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제10대 부산시의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청년과 대학, 지역사회를 연결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의 여건에 맞는 대학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대학의 인재·기술·공간 등 다양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 모델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타 지역(서울, 대구)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의 산업·대학·지역 여건에 적합한 실행 방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훈 고려대학교 융합산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례를, 대구시 건축주택국의 이상현 도시설계사가 대구 도심 캠퍼스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한다. 그리고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 겸 부산광역시 총괄건축가가 ‘부산형 대학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대학과 도시의 위기를 넘어 상생과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양재혁 동의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배관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정주철 부산대학교 교수, 이강원 부산대 상가총연합회 회장, 남호수 동서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열고, 대학과 지역산업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 정착 및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포럼을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의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은 후속 연구와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 의정활동과 연계하고 시정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강무길 의장은 “이음 정책포럼은 대학과 지역사회, 행정 등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 현안의 해법을 찾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라며,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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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부산시의회, 26일 첫 ‘이음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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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조 해운대구 좌2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년 지역봉사 공로 인정받아 감사장 수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박범조 해운대구 좌2동 주민자치위원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2026년 구정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단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 오후 2시 해운대구청 5층 강당에서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 덕분에 해운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과 해운대구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에서 추천한 모범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상자 가운데 박범조 좌2동 주민자치위원은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인물로 주목받았다. 박 위원은 오랜 기간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화려한 조명이나 특별한 대가를 바라기보다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살피고, 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사회에서 쌓아 온 신뢰는 주민자치 활동에만 머물지 않았다. 박 위원은 해운대라이온스클럽에서도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힘을 보태 왔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봉사의 의미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박 위원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거창한 구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동체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손을 내미는 꾸준한 실천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기 때문이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단체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일”. 박범조 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위원은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활동해 왔지만, 이번 감사장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함께 봉사해 온 주민 여러분과 동료 회원들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꾸준히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봉사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실천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좌2동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아울러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은 실천이 만드는 행복한 해운대, 지역사회의 발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민간단체 회원들의 참여가 더해질 때 지역은 한층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박범조 위원의 20여 년 봉사활동은 이러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오랜 시간 한결같이 이어온 참여와 나눔은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서 실천돼야 할 가치임을 일깨워 준다. ‘당신 덕분에 해운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라는 이번 감사장 수여식의 주제처럼, 지역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이들의 헌신이 모여 해운대의 오늘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박범조 위원을 비롯한 지역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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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조 해운대구 좌2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년 지역봉사 공로 인정받아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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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제78주기 여수·순천 10·19 희생자 추모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22일 오전 순천 여순항쟁탑에서 ‘제78주기 여수·순천 10·19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오랜 세월 아픔을 간직해 온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직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배는 교육감과 참석자들의 헌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며 생명의 존엄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또한, 역사의 아픔을 마주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의 책임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참배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배움으로 이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생명 존중과 인권, 평화의 가치를 학생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K-민주주의 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여순10·19 추모 기간을 맞아 지난 20일 ‘여순10·19 평화·인권 포럼’을 시작으로, 오늘 추모행사에 이어 오는 30~31일 ‘여순10·19 평화·인권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여순 10·19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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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제78주기 여수·순천 10·19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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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진행
-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숙)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7일(토) 가톨릭센터에서 열린 ‘중구민 어르신 초청 문화공연 및 나눔 행사’와 10월 21일(수) 보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수동 가을마당 어울림 음악회’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하모니 청소년들이 전문체험활동인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비트팡팡 스튜디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익힌 전통 가락과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과 사회참여 역량을 키웠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깨닫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소속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공연을 매개로 청소년과 어르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나눔과 문화교류를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배운 것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청소년은 “우리의 공연을 보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준비해서 공연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김용숙 관장은 “청소년들이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나눔의 기쁨과 사회참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성평등가족부 국가정책사업(돌봄교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1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051-247-8425)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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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