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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내혜홀초, ‘함께하는 즐거움’ 교육과정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내혜홀초등학교(교장 유영주)에서는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발표, 공유하는 교육과정 축제가 열렸다. 본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생 성장 프로젝트’, 한 해 동안 연습한 1인 1악기 및 개인 무대를 뽐낼 수 있는 ‘꿈끼예술제’, 각 학급에서 운영했던 교육과정의 산출물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과정 산출물 전시회’, 5, 6학년이 자율적으로 부스를 만들어 후배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드림박람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진로 도서 전시회 및 미래명함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내혜홀초 교육과정 축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실제로 아이들은 축제 기간 중 활발히 의사소통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실현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모습과 뛰어난 주인의식을 보였다. 진로드림박람회를 준비한 5학년 학생들은 “준비 기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6학년이 돼서도 잘 준비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꿈끼예술제의 경우도 많은 학생이 즐겁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120명의 6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한 무대 이후, 몇몇 학생들은 감동의 눈물까지 보였으며 가정에서도 너무 멋졌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뻐하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꿈끼예술제 같은 경우 시간을 내서 학교에 오기 힘든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하는 등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내혜홀초는 교육과정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우리 학교의 큰 정체성 중 하나가 됐으며, 더욱 발전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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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수원 중촌초, 수원화성서 옛 성현과의 대화로 수원의 자긍심 높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수원중촌초등학교(교장 안심) 5, 6학년 학생 270여 명은 11월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2023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국 화성가치계승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수원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1월 1일과 3일에 교실에서 각각 2시간씩 진행된 이론 수업에서는 학생들은 수원화성과 관련된 정조, 정약용 등 유명 인물의 업적, 수원화성의 구조, 우수성 등을 재밌는 영상과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11월 8일과 10일에는 수원 화성에 관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펴보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한 체험버스를 타고 장안문과 연무대 두 곳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든 산과 은빛 억새, 휘날리는 4색 깃발과 어우러진 화성을 배경으로 해설사의 설명이 시작됐다. 사방에 있는 각 문의 특징, 성벽에 나부끼는 오방색 깃발의 의미, 성벽이 직선이 아닌 굴곡을 이룬 이유, 멀리 있는 적과 가까이 있는 적을 향한 성벽에 뚫린 구멍의 역할, 포루 등 수원화성의 이모저모를 설명과 함께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한 학생은 “비록 복원은 됐으나 수원화성의 여기저기에서 6.25 전쟁 때 부서졌던 곳과 전쟁으로 생긴 탄환 자국을 보니 안타까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6학년 학생은 “장안문 성벽 돌에 새겨진 이름을 보니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성벽을 쌓으신 그 분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안심 교장은 “화성으로 떠나는 학생들을 향해,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만든 이유와 부모님을 향한 효심, 그곳에 배어있는 조상들의 땀과 노력을 잘 새기며, 과학적인 지식도 잘 배워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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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대와 연계 다문화 멘토링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11월 11일(토) 안산대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멘토링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선일중학교, 성안중학교, 석호중학교 멘티 21명은 안산대학교 호텔 조리학과 학생 멘토와 함께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요리를 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호텔조리학과 탐색과 조리사 직무 소개 ▲닭강정 유래 및 조리 방법 소개 ▲닭강정 조별 조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직업세계를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산대학교와 함께하는 다문화 멘토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멘토링은 기초학력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한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1일에는 멘토-멘티 팀별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한국문화체험은 혜화동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팀별 문화체험, 오후에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지역 대학인 안산대학교와 연계한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습 뿐만 아니라 각자의 장점을 살려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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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안성 한겨레중, 5개 학교 함께 ‘2023 남북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한겨레중학교(교장 이진희)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성시내 5개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2023 남북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반도의 먼저 온 미래’인 탈북학생들을 교육하는 한겨레중학교가 중심이 돼 가온고등학교, 공도중학교, 서운중학교, 안성중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참여했다. 올해는 글램핑장에서 남북 학생들이 서로를 조금 더 친밀하게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안성에는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가 한국사회 초기 적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기관으로는 통일부 산하 하나원과 하나원 내에 하나둘학교가 있고, 유관 학교로 삼죽초등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있다. 특히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는 탈북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특성화중고등학교로서 일반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한 사회·문화·진로 교육과 다른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또래문화와 공감능력을 향상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대한민국 사회에 순조로운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00여 명의 안성시내 교육 가족이 참가해 남북이 서로 어울리며 함께 즐거운 배움을 찾아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각 학교를 소개하는 ‘나 알리기’ 활동을 시작으로, ▶학생 교육에 맞게 재구성된 ‘어울림오징어게임’, ▶통일과 평화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풀어가는 ‘도전! 통일골든벨’,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일상을 공유한 ‘어울림 산책 및 사진 콘테스트’, ▶우리가 요리하는 ‘셀프 바비큐’ 등 학교 소개를 제외한 모든 활동을 5개 학교 학생이 서로 어울려 활동하면서 ‘어울림’이란 의미를 활동에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우리 학교, 남의 학교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신바람 나게 흥을 즐기는 소중한 추억이었다”라고 전하면서 이 행사를 알차게 준비한 각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북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도 하나같이 “내년에도 이 행사가 더욱 기대가 된다”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도중학교 한지숙 교장은 행사에 만족감을 전하면서 “내년 행사에는 한겨레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경쟁을 거쳐 학교 내 참여 인원을 선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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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성남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시범 13교 ‘아침첫끼’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성남북초 외 12개 관내 늘봄 시범 초등학교에서 ‘아침첫끼’ 행사가 진행됐다. 각 학교 학생들은 아침 걷기, 독서 활동 등 다양한 아침 활동 후 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간편식을 취식했다. 늘봄학교 ‘아침첫끼’는 학생의 건강한 아침돌봄과 늘봄학교 이해 증진을 위해 도입된 시범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A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즐거운 아침 활동 후 간식을 나누어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오늘은 공부가 더 잘될 거 같아요.”라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아침첫끼' 프로그램을 포함한 아침돌봄과 다양한 늘봄학교 지원 정책이 교육현장에 원활히 자리잡아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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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인천남중, 전국 또래상담 우수사례 공모전 2편 수상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남중학교(교장 정영선)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동 운영하는 2023년 전국 또래상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공재민 학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최인준 학생의 사례가 또래상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또래상담 교육활동, 활동경력, 자원활용 및 또래상담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해 성공한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각 시도의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인천남중 또래상담반은 동아리활동 시간 외에도 주 2회 자체 동아리 모임 시간을 활용해 교육활동, 캠페인 기획활동, 사례 수퍼비전시간을 가지며 또래상담자로서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인천남중학교 정영선 교장은 또래의 고민을 또래가 풀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을 성심껏 해준 수상학생들과 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래상담은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주변의 다른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조력하고 지지하는 활동으로 2022년 기준 7,900여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28만 여명의 또래상담자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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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 안성 한겨레고, 탈북학생교육지원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한겨레고등학교(교장 이진희)는 11월 11일(토) 서울 강남에서 탈북학생교육지원협의체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주관으로 교육부, 통일부, 한국교육개발원, 경기도교육청, 북한이탈주민지원 남북하나재단, 삼죽초등학교, 이주배경청소년재단, 마음숲상담센터, 인천마음소리공감센터 등 탈북청소년을 교육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정부기관, 단체, 학교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협의체 대표학교 현안발표 및 질의응답이 어어졌으며, 3부 팀별 네트워킹 활동에선 ‘탈북학생 지도교사의 역할과 지원방안’, ‘제3국 출생 학생의 한국사회 적응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겨레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탈북청소년을 교육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기관 및 관련 단체는 탈북학생교육이라는 한울타리 속의 가족이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연대를 바탕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지혜를 모으는 협의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하고 통일시대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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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화성 정남초,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11월 11일 제 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캐릭터 옷을 입고 선후배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며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전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쌀로 갓 만든 따끈따끈한 떡을 먹으며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우리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가래떡’으로 삼행시를 짓고, 우리 농산물 애용을 격려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교실 수업 활동을 통해 무사히 한 해 수확을 잘 마친 농가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화성 정남초 송영애 교장은 “이렇게 우리 지역에서 난 햅쌀로 만든 가래떡을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주신 농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나길 희망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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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화성 와우초,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 꽃피우는 '꿈!끼! 발표회'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 와우초등학교(교장 박윤숙)에서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아침 등교 시간에 펼쳐지는 '꿈!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꿈! 끼! 발표회'는 총 3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20여 명의 학생들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 동안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지원을 통해 관람 질서를 유지하며 많은 인원이 있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발표회를 치를 수 있었다. 특히, 발표회를 시작한 지 3일 차 되는 날 교사의 기타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노래를 부른 사제 합동 공연은 관람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어 교육의 참다운 의미를 새기는 기회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들이 스스로 공연을 계획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며 노력한 결과를 관객들 앞에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같은 학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년의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다채롭게 감상하고 응원하는 재미도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숙 교장은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과 이에 화답하듯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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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수원 세류유치원, ‘힐링뮤직’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세류유치원(원장 박각순)은 11월 7일 유아 대상 장애인식 개선교육 공연 ‘찾아오는 힐링뮤직’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 대상 연 2회 이상 진행하는 유아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중 2회차로 ‘찾아오는 힐링뮤직’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건강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공감을 경험하고 편견을 해소하며 차별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찾아오는 힐링뮤직’은 강연과 함께 플루트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식 개선교육 강연자는 플루트 연주자의 어머니로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강연을 했다. 이어 연주자가 나와 클래식 한 곡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기 동요 ‘멋쟁이 토마토, 문어의 꿈’을 연주했으며, 아이들의 열띤 호응과 앙코르 요청으로 ‘신호등’ 연주에 맞춰 무대에 함께 올라가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 원아 중 한 명은 이번 공연을 보고 “장애가 있는 사람도 악기를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해요. 너무 멋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각순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힐링뮤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류유치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부모 및 유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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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시흥 신천초, 등굣길 버스킹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화성 신천초등학교(교장 이금신)에서는 11월 6일(월)부터 13일(월)까지 6일 동안 자율적 으로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펼친 밴드부 공연, 방송댄스, 악기 연주, 노래 버스킹 공연으로 더 즐거운 등굣길이 만들어졌다. 기존 학예발표회 형식에서 탈피해 학생자율동아리, 학급자율과정, 방과후교육활동 등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아름다운 계절에 학생들의 멋진 연주와 춤, 노래를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공연을 관람함 2학년 학생은 “아침마다 어떤 공연을 할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기대됐어요.”라고 말했고, 버스킹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이 떨렸지만 넘넘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함 학부모는 “아이들 공연으로 아침을 시작하니 하루가 다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이렇듯 관람하는 학생, 학부모, 무대에 선 학생들 모두가 행복하게 버스킹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금신 교장은 “학생들이 서툴더라도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준비해 완성시켜 나가는 경험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버스킹이 그러한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내년에도 학생들에게 표현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 학교 가는 길이 더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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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와 함께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전환시대, 함께하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메인포럼(24일)을 시작으로 분과별 세션과 연계 세션 등 총 24개 세션을 운영하며, 지역교육현안 70개 소주제에 대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 메인포럼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디지털교육, 기후환경교육을 필두로 자율·균형·미래의 새로운 경기미래교육을 바탕으로 시흥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5개 분과의 발표가 이루어지며 교육장, 시장, 시의장의 공동위원장 및 기획위원회 위원의 정책화답이 이어진다. 그 외 분과세션에서는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 등 15개 분과의 다양한 세션이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연계세션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페스티벌,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현안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관·학 교육협의체로 539명 15개 분과 전국 최대 규모 구성돼 1년간 치열하게 교육공론을 펼쳐왔고, 그 치열했던 논의 사항을 이번 11월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공유하게 된다.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참여접수는 ‘시흥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s://goesh.kr) > 공지사항’과‘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happyedu.siheung.go.kr) >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교육에 관심 있는 시흥의 학부모, 학생과 교직원, 마을, 그리고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열려 있다. ∘ 접수링크 : https://forms.gle/jeZarD2LzbJwNFoE8 ∘ 문의 :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031-310-3534), 시흥교육지원청(031-488-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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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안산 상록초, 학년별 온책 작가 초청 강연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상록초등학교(교장 정수금)는 지난 10월 12일, 24일과 11월 7일 세 차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색교육활동 중 하나로, 학년별로 온책을 읽은 후 작가의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및 반별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10월 12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소동'의 송미경 작가는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난독증을 극복하고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0월 24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형민 작가는 '꼴뚜기'와 '기호3번 안석뽕'에 담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11월 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조경희 작가는 '아빠 자판기'와 '엄마 자판기'를 바탕으로 그림책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직접 그림책 읽어 주기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끌어 올렸다. 행사에 앞서 사서교사는 8월에 직접 제작한 초대 작가 소개 동영상과 독후 활동지를 각 학급에 제공했고,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연계해 ▶초대 작가 도서 전시 ▶삼행시 짓기 ▶1~3학년 표지 그리기 ▶4~6학년 광고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초대 작가 강연 일주일 전부터 중앙현관에 작가의 책표지 및 광고 그리기 작품을 전시하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강연이 끝난 후 5학년 학생은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서 신기했고, 도서관에서 작가님의 다른 책도 빌려서 읽고 싶다.”고 말했으며, 6학년 도서부 학생은 “강연 장소 환경 정리, 작가님에게 롤링 페이퍼 작성 등 행사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금 교장은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현장에서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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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시흥 군서초, 다문화진로연구학교 및 디지털선도학교 성과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군서초등학교(교장 유영준)는 지난 11월 8일 도지정 다문화진로연구학교 1년차 성과 및 디지털선도학교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군서초는 이주배경 학생 밀집교로 2023학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 진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그간의 성과들을 전시하고 1~2학년군에서는 토도한글수학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3학년은 맞춤형 중국어, 한국어수업, 4학년은 AI코스웨어활용 수업, 5~6학년은 진로탄력성 개발수업을 공개했다. 또한, 군서초는 올해 3월부터 다문화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진로탄력성 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태분석을 통해 가장 필요한 학력향상, 언어역량, 심리정서, 진로진학분야를 선정하고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에누마코리아 등의 지역자원들과 연계해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력향상 분야로는 토도한글과 수학을 활용한 기초학력향상수업, 언어역량분야는 맞춤형중국어, 한국어교육과정, 심리정서분야는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으로 이뤄진 전교생심리정서검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자존감캠프, 스트레스관리 및 학습전략캠프, 진로진학분야로는 남부거점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마을의 훌륭한 어른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진로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AI코스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선도학교운영을 통해 수업방법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의 출발점행동 진단-취약한 부분 분석-집중 학습과제부여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맞춤형 군서 수업 모델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유영준 교장은 “다문화학생이 밀집돼 있는 우리 학교는 10년 후의 미래학교를 앞서 경험하고 있다”면서 “우리학교가 도전하고 이뤄낸 교육적 성과들이 공교육의 뚜렷한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선생님들과 지역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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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인천 영종초, 2023학년도 방과후 페스티벌 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11월 8일 인천영종초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방과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방과후 페스티벌 무대는 방과후 9개 부서, 돌봄교실 2개 부서, 학년별 1인 1악기, 학부모 평생교육 부서, 복지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했다. 전교 학생회 어린이들이 사회자 역할을 맡아 공연을 진행했고, 복지실 학생들의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방과후 페스티벌 1부 무대가 시작됐다. 학생들의 가야금, 칼림바, 우쿨렐레, 기타, 수어, 마술, 태권도, 플롯,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곧이어 4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로 2부를 열었고, 첼로, 현악기 앙상블,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모둠북 연주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학생들의 무대에 사랑스러운 눈길과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한 김OO(12)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들이 의미있었고 뜻깊다. 수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께서 큰 소리로 박수를 쳐 주셔서 용기가 나 성공적으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단합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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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인천 백석초 김동민 교사, 15년간 150회 이상의 수업 나눔 이끌어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백석초등학교(교장 한연순)에 '성장하여 공유'의 삶을 실천하는 성공한 교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백석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경력 20년의 김동민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백석초 김동민 교사는 ‘성장하여 공유’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교육 블로그를 운영하며 학급일기, 학생캠프, 교사연수, 전문적학습공동체 연구, 수업 이야기와 수업자료 등을 공유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 일부 수업자료의 가치를 알아본 EBS작가의 섭외 요청으로 2022년 EBS 국토개발 수업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김 교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자발적이고 전문적인 교사학습공동체(배우리, 나누리, 새우리, 행복교실) 리더로서 매년 교사 공부모임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인천, 경기, 제주도 등의 전문적학습공동체 150회 이상의 수업 나눔을 바탕으로 교실놀이 30편 영상 제작, 수업나눔레시피 영상, 연구자료집을 발간하며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 제시, 우수 수업 기술 공유, 학력향상 노하우 전수, 연구하며 가르치는 학교 문화 조성 등 교실수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 교사는 수업 ‘배움, 실천, 나눔, 기록’의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가기 위해 2007년부터 제자들과의 추억을 학급문집(총10권)을 발간했고,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주무부장을 맡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초등교육실습운영시스템' 저서를 출간해 교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업전문가로서 배움의 끈을 놓치 않고 사람과교육연구소 ‘행복교실’, ‘성장교실’,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 에니어그램 강사, ABH미국최면치유협회 최면상담 마스터프랙티셔너 등의 연수를 통해 연구하며 실천하는 교사로서 본을 보여 2022년 인천광역시교육감 '교육회복' 유공교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17년 전 한 제자가 보낸 편지 ‘뿌리가 되어주신 은사님, 김동민 선생님께’에서 초등학교 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서른 살 청년의 고백은 교직에 대한 사기와 권위가 떨어지는 시기에 지치고 상한 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감동을 주고 있다. 김동민 교사는 "지덕체를 겸비하여 말과 글로 주변 사람들(학생, 교사)이 훌륭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교사인 저의 존재 이유라 생각하여 끊임없는 수업 연구와 아낌없는 수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 한 명이 교직생활 동안 학급담임을 하면서 인격적으로 만나는 학생이 1000명 정도이기에 1000명을 품은 교사를 위한 연수와 공부모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교사 연수에 대한 특별한 마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료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초등학교 한연순 교장은 “교육의 질과 전문성은 교사 개인의 자아성찰, 수업 연구, 수업 실천, 수업 나눔을 통해 결정된다. 김동민 교사와 같이 아이들을 참으로 애정하고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수업나눔은 다른 교사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교육수요자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범이 되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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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시흥 서해고, 민주주의의 꽃 학생자치에서부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서해고등학교(교장 이재선)는 지난 11월 3일 제27대 학생자치회장, 부회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서해고는 2023년 3월 제26대 학생자치회를 구성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학교 업무조직과 학생자치회 부서를 1:1로 매칭함으로써, 학생자치회 부서의 성격을 독립적으로 좀 더 명확히 했고, 임원들 간에도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 26대 학생자치회의 임원들은 부원들과 협의 후 월별로 사업계획을 세워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했고, 유기적인 협업활동의 결과물로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실천 사례 및 정책제안에서 서해고가 교육장 표창 대상에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학생자치회가 한시적인 사업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자치회 산하 각 부서들이 자신의 부서에 걸맞는 학생주도 사업을 매월 기획 및 운영해 사업 결과 보고서를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많은 학생들이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책임감 있게 활동했다. 일례로 언론홍보부에서 진행한 학생 자치회의 월별 사업 캘린더를 만드는 ‘하랑소식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학생자치회 활동이 홍보됐고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발판이 되도록 했다. 2학기 학생회 활동은 더욱 무르익어,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제안한 ‘시험 기간 점심시간 누리관 개방’, 학생생활안전부의 ‘산책로 운영’ 기획운영부의 ‘풋풋한 고등학생의 추억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11월에는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사업을 교내로 흡수해 언어문화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교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실용부에서 한글날을 기리는 행사로 ‘도전 가갸벨’을 개최해 한글날의 의미를 드높였고, 학교 전체에 바른말 고운말을 유도하는 그림을 그리는 ‘넛지를 활용한 바른말 캠페인’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기억에 남는 고운말을 해 준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는 ‘고운 말모이’ 사업, ‘한글 제목 노래’ 점심 방송, #언어개선챌린지, #바른말 고운말 사용 스포츠 클럽, 어떻게 비속어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사업 등 하나의 주제로 각자의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학교 교육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했고, 이는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 행복한 관계맺기' 실천사례 및 정책제안에서 서해고가 교육장 표창 대상에 선정됨에 이르렀다. 특히, 학생자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자치회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1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치열한 서류 면접을 통해 3: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학생들로 구성됐고, 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이 선거 공고에서부터 투표 및 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민주적 선거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입후보자에게 공명선거 주의사항을 전달해 선거 과정에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했고, 입후보자 토론회를 실시해 유권자들이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표에 따라 후보자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3일 금요일 5교시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질서유지캠페인에 힘을 입어 공명정대한 투표와 개표과정 끝에 박소율, 박결 학생이 제27대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각각 당선됐고, 이들은 입을 모아 “제 26대 학생회의 경험을 전수 받아, 올해 이룩한 성과들을 이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이었던 유가은 학생은 “공정성에 민감한 역할을 하다보니 공정성 가치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시흥교육장 상을 수상한 서해고 학생자치회 담당 강나루 교사는 “학생 자치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성장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끊임없이 했던 결과물을 다같이 일궈낸 성과다.”라며 수상소감을 서해고등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의 공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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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여주 송촌초, ‘김장 담그기’ 전통 문화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여주 송촌초등학교(교장 김효중)는 11월 9일(목) 전교생이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고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사랑의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아이들이 사랑의 텃밭에 직접 심은 배추를 수확해 더욱 의미가 있었고,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해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이 됐다. 한 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매일 급식에서 먹는 김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배웠고, 힘든 일을 함께 도와가며 해결하는 경험을 했다. 송촌초 학생들은 학교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건네며 이웃과 정을 나누기도 했다. 5학년 김하은 어린이는 “평소에 어른들이 담가준 김치만 먹다가 이번에 직접 김장을 해보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별로 힘들지 않았다. 내년에도 우리 가족이 먹는 김치는 내가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촌초 김효중 교장은 “송촌초 사랑의 텃밭은 1년 내내 바쁘게 돌아갑니다. 요즘은 바빠서 잊고 지내는 전통이지만 옛날에는 온 마을이 모여 서로 도와가면서 김장을 했고,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서로 나누는 문화가 있었다. 김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자연이 주는 선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장차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환경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생태감수성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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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안산 초지고, 상상력을 더하는 ‘천체 관측 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11월 4일 융합인재반(과학심화, 인문심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밤하늘 천체 관측 캠프’ 를 진행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밤하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탐구 활동으로,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 방문해 천체 관련 교육을 받고, 직접 천체 관측 활동을 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별과 우주와 같은 미지의 세계에 관한 학생의 관심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캠프는 별자리 성도 수업과 가상 입체 영상 관람, 우주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천체에 관한 기초 지식을 쌓은 뒤, 직접 천문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요 관측 천체는 토성과 목성, 직녀별 베가 등이었으며 강의를 통해 배운 별자리 위치나 천체 현상을 직접 찾아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형석(2학년) 학생은 “이번 캠프로 책으로만 접하던 천체를 직접 천체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으며, 날이 흐려 보이지 않을 거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갑자기 구름이 걷히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천문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은옥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천체를 관측하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우주 과학에 대한 탐구 의욕이 고취되고, 우주 과학에 대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연구 장면을 실제 관찰하고 체험하는 학습을 제공해 이공계 진로 탐색을 구체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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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1월 16일(목)에 실시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여 수험생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하므로 시험 전날인 11월 15일(수))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 시험 당일인 11월 16일(목),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작 전 반납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포함),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시계의 경우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한편, 보청기,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 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 후 휴대할 수 있다. ○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 숙지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생활 방역 수칙 준수 수험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 식사할 것을 권고한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시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으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은 감독관 등을 통해 시험장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를 받아 착용할 수 있다. ○ 시험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감독관 지시에 따름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험생 유의 사항의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영상물, 자료집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수험생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은 불미스러운 일로 수년간 준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 사항을 꼭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및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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