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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따뜻한 선생님들의 행복한 교육기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원당초등학교에서는 12월 26일,27일 이틀 동안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과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기부강사와 함께 하는 발명 캠프’가 실시됐다. 남광현(인천성지초), 하동훈(인천원당초), 이종선(인천능내초), 김찬(인천효성서초)의 교사모임이 주도한 이번 캠프는 학생 2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발명 캠프는 현직교사들의 교육기부운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올해에만 두 번째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작년 남광현(인천성지초), 하동훈(인천원당초) 교사 등 4명으로 시작해 현재 8명의 강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기부운동을 이끌고 있는 교사들은 모두 과학, 발명, 영재 기관에서 강의를 맡고 있고, 전문적인 연수를 마친 강사들이다. ‘과학교육기부강사와 함께 하는 발명 캠프’는 강사들이 교육청이나 학교로부터 원고료나 강사료, 재료비 등을 받지 않고, 자비를 출연해서 진행했다. 수업 대상은 저소득층 학생뿐만 아니라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도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 이종선 교사는 “앞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수업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교육기부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평소에 학생들이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창의력 및 발명 교육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키트(DIKI-3000), 투명 아크릴을 이용한 사진 액자 만들기(폴라로이드 사진), 손난로 만들기, 종이 오토마타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자석팽이 만들기, 다빈치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학습으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가한 원당초 3학년 김이준 학생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명기계들을 이용하여 과학수업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 생각들을 더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그리는 활동들이 너무 좋았고 여러 선생님들께서 옆에서 알려주셔서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교육기부활동 교사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성지초 남광현 교사는 “교육은 기부라고 생각한다. 교육 기부는 기업이나 단체가 아닌 현직의 교사들이 나눔과 배려로 우리 학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가장 아름다운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학캠프를 진행한 원당초 하동훈 교사는 “교육기부를 위해 모인 교사들은 초등과학교육에 관심이 많고 연수를 통해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도 과학교육 경험의 폭을 확대하였으면 좋겠다는 남광현 교사의 의견이 처음 나왔고 이를 함께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있어 교육기부를 자발적으로 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 교육기부 사업은 교직에 있는 기간뿐만 아니라 도움이 된다면 사회에서 배운 능력을 사회에 평생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원당초 권남진 교장은 “주변에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능력을 갖추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육기부활동은 이 둘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을 꿈꾸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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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 '2012' 정시모집 대학 경쟁률 현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2월 24일,27일 마감한 일부 대학의 경쟁률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각 대학의 경쟁률 현황이다. 고려대 24일 접수를 마감한 고려대의 경우 1,436명 정원에 5,741명이 지원하여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3.93:1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원율을 보면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지원율 상승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또한 전년도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지원율 하락,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는 지원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의 증가와 함께 경쟁대학인 연세대와 지원을 고민하던 수험생 중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 반영비율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영역별 성적을 고려하여 원서접수가 일찍 마감되는 고려대에 지원한 결과로 보여진다. 서강대 2012학년도 지원율은 4.42:1로 623명 정원에 2752명이 지원하였다. 이는 작년 5.71:1에 비해 지원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특히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지원율 하락이 나타났다. 모집인원 감소의 영향으로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의 하향지원과 수시에서 미리 수험생을 선발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24일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경우 전체 1,405명 모집에 5,287명이 지원하여 3.76: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4.41:1에 비해 지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자연계열의 화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건축학, 과학교육 인문의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특히 전년도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율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수시가 대폭 확대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에 대거 합격하여 서울대에 지원 가능 학생들의 수가 줄어든 영향과 함께 1단계 통과 후 2단계 전형에서 수능 성적 산출이 모집단위별로 다르게 산출된다는 점 등이 불안감으로 작용하여 많은 수험생 하향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가군은 1,038명 모집에 5,570명이 지원하여 5.36: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은 508명 모집에 3,185명이 지원하여 6.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인 5.20:1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고, 나군은 전년도 6.70:1에 비해 하락하였다. 성균관대 역시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수험생을 미리 선발한 것이 지원율 하락의 가장 큰 영향이라고 분석된다. 연세대 1,287명 정원에 5,858명이 지원하여 4.55: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5.33:1에 비해 지원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특히 전년도 지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율 하락이 발생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미 수시에 합격한 영향도 있다. 또한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변별력이 떨어져 이에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의 하향지원 추세로 상위권 일부학과의 지원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1,448명 정원에 5,018명이 지원하여 3.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3.43:1과 유사한 지원율이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의 지원율이 좀 더 하락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전통적으로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던 여학생들이 언어영역의 난도 상승과 외국어 영역의 변별력 약화로 인해 지원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불안감을 느껴 타 대학으로 지원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한국외대 가군은 135명 모집에 756명이 지원하여 5.6:1의 지원율을 보였고, 나군은 722명 모집에 3,340명이 지원하여 4.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가군 5.66:1과는 유사한 수준이고, 나군의 경우 4.02:1의 지원율을 보인 전년도에 비해 지원율이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국외대의 경우 모집인원 감소로 인한 지원율의 자연증가분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한 모집단위의 경쟁률 증가가 보이고, 하단학과의 지원율 상승과 경영학부의 지원율이 대폭 상승하였다. 반대로 최상위 학과인 영어통번역학과의 경우 외국어영역 변별력이 떨어져 하향지원을 한 결과로 지원율이 하락했다. 한양대 가군 945명 모집에 3,499명이 지원하여 3.70:1의 지원율을 보였고, 나군의 경우 439명 모집에 3,027명이 지원하여 6.9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가군 3.67:1과는 유사한 지원율이고, 나군의 경우 5.94:1에서 지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원율이 상승한 나군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율이 상승하였다. 이는 모집정원 감소에 따른 경쟁률의 자연증가분과 함께 가군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대거 한양대에 지원한 결과로 풀이 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상위권대학의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가장 큰 원인은 정시 지원 가능권에 있는 수험생을 수시에서 우선 선발했기 때문이고, 또한 쉬운 수능 탓에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이 약해져 이에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이 하향지원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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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 부천, '2011년 겨울방학 영어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2월 26일(월)부터 12월 30일(금)까지 5일간 부천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 겨울방학 단기집중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단기집중 영어체험학습은 초등학교 영어 입문기 학생인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배우는 영어교육을 떠나 원어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김주섭 교수학습국장은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는 외국어 습득이 필수”라며, “방학을 맞이한 즐거운 마음과 여행을 떠날 때의 설레임으로 뜻깊은 영어캠프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대학교 국제어학교육원 어린이연구센터 KIDS TOWN이 자체 개발한 초등학교용 영어체험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game, cooking, dance, drama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적은 예산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 체험학습의 혜택을 주기위해 비합숙형으로 운영하고 통학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체험학습에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성곡초등학교 조세진(4학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요리도 하고 게임도 같이 하니 즐겁고 영어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 같다”며 영어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사회의 대학 시설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함으로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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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 '작은 나눔 큰 기쁨' 맛 본 인천 산곡남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동 소재 산곡남중학교(교장 이선용)에서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그런 학생들의 미소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사들의 모습이었다. 이날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나누어준 돼지 저금통에 그동안 한푼 두푼 모아온 저금통을 개봉하는 날이었다. 올해 모금행사는 10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행복과 사랑 나눔'의 슬로건 아래 돼지저금통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모금한 총 3,169,180원의 기금과 지난 3월부터 교직원들이 2,983,840원을 모금하여 12월 26일 교장실에서 19명의 학생들에게 총 53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학부모·교사 대표로 구성한 행복과 사랑 나눔 운영위원회에서 장학금 액수를 감안하여 장학생을 선발해 추천된 학생들에게는 가정형편에 따라 1인당 20~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양로시설 희락원을 위문 방문하여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했으며, 학생회 임원들은 치매 어르신들과 말동무를 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만원 이상 모은 기금은 특별한 것 이상이었다.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가운데 이날 산곡남중 학생들의 선행은 모범적이기도 하지만 주변 학교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산곡남중학교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2011학년도 창의인성 교육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곡남중의 이러한 활동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라고 한다.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복과 사랑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다. 학생부장 임두병 교사는 "이러한 모금운동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고, 기금은 불우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솔선수범해서 따라주고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은 학생들이 나눔의 학습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곡남중은 지난 6월에도 월드비젼의 사랑의 빵 저금통 모으기 행사에 산곡남중학생 및 교직원 1,300명이 참가하여 1,300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금액2,298,080원)을 월드비젼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선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행사 취지를 공감하여 모든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사랑의 실천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느낀 것을 몸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밖에도 산곡남중에서는 행복과 사랑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이 더불어 산다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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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선인고 동문회장 학교발전기금 6천만원 쾌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선인고등학교(교장 이길수)는 선인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주해성, 제18회 동문)으로부터 학교발전을 위한 6천만원의 기금을 전달받고, 교직원·학생들과 함께 큰 기쁨을 나누며 일류 고등학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선인고등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고교였으나, 인천대의 송도 이전 등 舊 도심권의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 및 학급수가 감소하여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동문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금번 제14대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주해성 회장[(주)에스피컴텍, (주)세광에너텍, (주)우리개발 회장]은 12월 26일 선인고를 방문하여 후배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하며 6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주해성 회장은 앞으로도 후배들의 향학열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여 후배 및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선인고등학교는 이번 학교발전기금을 우수학생 장학금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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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요즘 초등 영어의 대세는 NEAT?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12월 26(월) 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초등 영어로의 적용과 정착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첫 시도로 NEAT 안내서 발간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영어로 말하고 쓰는 능력을 제대로 키워 주지 못하였다는 벙어리 영어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NEAT 프로젝트의 주 대상은 듣기와 읽기 중심의 지도가 이루어지는 중등영어교육이지만, 놀이와 활동중심의 초등영어 학생 평가에도 시사하는 점이 있다. 초·중등 학생의 영어능력수준은 다르더라도 학습의 결과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안내서 발간의 방향은 NEAT 프로젝트 도입의 이유와 개발문항의 유형 및 유형별 학습법을 초등학교 학생의 수준에서 기술할 예정이며, 말하기·쓰기와 같은 표현능력을 신장시키고 평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예시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백학초 안정은 교사는 "이제 초등영어교육은 단순한 게임 및 놀이 중심에서 벗어나, 내용을 이해하고 상황을 묘사하며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진정한 언어교육으로서의 초등영어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차 협의회를 끝마치며 협의회를 주관한 이상훈 장학사는 "이제 영어교육이 초등교육과정에 도입된 15년 동안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되나, 이제는 NEAT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서 NEAT 관련 학습서 및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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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인천청라지구내 단설유치원 신설사업 착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청라지구에 9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신설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청라유치원 사업추진을 위하여 시설비 약 47억원을 확보했으며, 대지면적 1,980제곱미터, 연면적 3,598제곱미터 규모로 2012년 설계 및 공사를 시행하여, 2013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교육공간으로 창출될 청라유치원은 예절실, 놀이실, 요리실 등의 특별교실 및 종일반, 소강당, 도서실 등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자재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통한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시설로 건립되어, 청라지구 내 유아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종춘원 교육시설과장은 "유치원 시설이 부족한 청라지구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함으로써 유아 교육기회 확대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유아교육의 질 향상 및 최상의 유아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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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인천시교육청 연말연시 "온정나누기" 동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충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지난 23일과 27일에 도화동 소재 향진원과 석남동의 인정재활원 등 6개 기관을 방문하여 각각 위문품(쌀 20kg, 10포)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복지시설 운영관계자들과 환담하면서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 시설을 위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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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인천교육청, 2012.1.1.자 일반직 승진·전보 인사발령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년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12월 26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단위학교의 자율과 책임경영에 맞추어 조직․인력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 인천교육의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상위직급으로의 승진 임용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기관운영 활성화를 도모코자 했으며, 장기 근무자의 순환전보와 하위직의 인사고충 해소를 통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인사에서는 중앙도서관 최종설 관장(3급), 북부교육지원청 이제순 행정지원국장(4급), 평생학습관 이명재 기획부장(4급)의 공로연수에 따른 결원 충원과 서구도서관장 및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직급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서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5명을 비롯하여, 5급 9명, 6급 31명, 7급 73명, 8급 3명 등 총 122명이 승진임용 됐으며, 3급 승진에는 계양도서관 김희수 관장이, 4급 승진에는 문학정보고 인경식 실장, 연수고 김선미 실장, 연수여고 김상건 실장, 북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강현선 과장, 학교설립기획단 이용학 수용1팀장이 각각 승진임용 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원거리 근무자․도서지역 근무자의 생활근거지로의 배치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적재적소 배치, 인사고충 해소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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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교총,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의 촉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난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등 63개 교원·학부모·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학생인권조례 저지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가 서울시교육청에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의를 서울시의회에 요구한 데 이어, 26일 교과부 앞 기자회견 및 서울시교육청 앞 릴레이 집회를 통해 재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범국민연대는 12월 26일(월)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부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할 것을 촉구하고, 기자회견이 끝난 후 12시에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범국민연대는 서울교육을 책임진 서울시교육청(이대영 교육감권한대행)이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과정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의 공청회 등 여론수렴과정이 없는 등 절차상의 비민주성, 학칙을 통해 교육벌(간접체벌)이 가능토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달리 일률적으로 교육벌을 금지해 상위법령과 상충된다는 점,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실정에 맞게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칙에서 정할 사항을 조례로 일률적 규제하고 있다는 점, 의무와 권리의 부조화로 교실붕괴, 교권추락 현상 등을 고려, 즉각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범국민연대는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교원설문조사 시행 및 서울시민 대상 폐기 촉구 서명운동(서울교총)을 함께 시행하고, 상위법령과의 상충성, 학교운영위 권한사항인 학칙제정권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을 조례로 제한한 부분에 대한 헌법소원 등 법률검토를 위해 헌법학자, 법률전문가의 법적자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범국민연대는 재의 시한까지 서울시교육청 이대영 교육감권한대행이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이대영 교육감권한대행 퇴진운동에 즉각 돌입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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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 경기하남교육청, 'Wee센터 꿈나무 프로젝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 Wee센터는 2011년 10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주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초,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진로상담을 통한 내 자녀 공부습관 들이기” 1차 꿈나무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2011년 12월 26일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차과정 13명, 2차과정 15명 총 28명의 학부모들이 수료하게되며 조미경 장학사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특강’이 이루어져 학부모님들께 더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Wee센터 꿈나무 프로젝트는 사교육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학습방법을 찾아 나아가기 위한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객관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를 새롭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자들이 투입됐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차 꿈나무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이 실제적으로 공교육 안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사연수를 준비하여 2012년 1월2일~6일과 1월 9일~13일 2주에 걸쳐 30시간의 집중연수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규성 교육장은 2011년 꿈나무 프로그램의 첫결실인 학부모 수료식을 맞아 부모와 교사의 상담자적 코칭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에 학생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와 교사와 함께 자율적인 공부습관을 형성해 나갈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보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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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인천 가좌고, '강화 화문석 체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전통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한국 적응 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중도입국자자녀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강화 화문석 체험의 날'을 12월 23일에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다문화 봉사단 학생과 학부모 15명과 한국어학당 다문화가정 10명, 중도입국자녀 5명이 참석하여 강화도 화문석 및 손두부 만들기를 체험하고, 떡메치기를 직접 해보기도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떡과 손두부를 함께 나누어 먹고 화문석을 만들어 서로 나누어 가지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다문화 봉사단 2학년 박지홍 학생은 다문화가정의 가족들과 함께 떡과 두부를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떡메치기와 화문석 만들기를 직접 해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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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부천교육지원청 릴레이 나눔운동 전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과장 권덕자)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26일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살레시오 원미동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부서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에서 실시하는 릴레이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올 겨울 부천교육지원청의 릴레이 나눔운동은 부서별로 이뤄지고 있으며, 송내역에서 노숙자 무료급식봉사, 복지관 원생들을 위한 공연관람과 점심 제공,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활필수품 전달, 어려운 가정에 연탄 1,000장 배달, 기타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등으로 다양하게 실시됐다. 이날 권덕자 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것으로 뜻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관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것 같아, 앞으로 자주 배워야겠다"고 계속적인 후원 계획을 표현했다. 한편, 평생교육건강과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성금전달과는 별도로 지난 12. 1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부서원들이 순차적으로 매주 토요일에 부천해밀도서관을 방문하여 점자도서 입력 등 워드입력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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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인천지역 중학교 학생대표 리더십 함양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2월 26일 인천교직원공제회관에서 인천지역 중학교 학생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함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교 학생대표 리더십 교육은 학생 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리더십 함양교육에서는 '인천문화와 역사의 이해', '선배에게 듣는다', '리더십 전형 방법' 등에 대한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시교육청 오병서 교육과정기획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더가 되기 위해선 바른 몸가짐, 교양 있는 언어 사용, 논리적인 글쓰기, 정확한 사고와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 네 가지를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백진성(대청고 졸업·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재학)학생이 열악한 교육환경인 대청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을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경쟁력 있는 대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독서와 취미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부하는 것과 더불어 이 두 가지는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검암중 조성환 교사는 "중학교 학생대표에 대한 리더십교육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3학년 학생에게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교육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교중 박지원 학생은 "인천에 살면서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지 못했는데 인천문화재단 이현식 본부장님의 멋진 강의로 인천에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며, 손철수 장학사님의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입시준비 강의를 듣고 리더십 전형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인천지역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다보니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대표에 대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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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강남인강, 2012년도 장학생 공개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구청장 신연희)이 오는 2012년 2월 10일까지 예비 대학생과 예비 고2, 3 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한 강남인강 장학금 선발은 대학합격부문(19명)과 성적우수부문(10명), 성적향상부문(30명)의 총 49명에게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합격’ 부문은 2011년 강남인강 정회원으로서, 우수대학 합격자 또는 고난을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우수 대학합격자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하며, 18명의 대학합격자에게는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성적우수’와 ‘성적향상’ 부문은 예비 고 2, 3학년이면서 2011년 및 2012년도 강남인강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성적우수 부문은 2011년 6월 또는 11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3개 영역 이상 1등급인 학생이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성적향상 부문은 2011년 6월 교육청 모의고사 대비 11월 모의고사에서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 이상 성적이 향상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사회, 과학 탐구영역에서 세부 3과목 중 2과목 이상이 1등급이거나, 1~2등급 이상 향상되었을 때도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과 동일하게 인정한다. 두 부문에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2012년 2월 10일까지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 장학생 선발 게시판에 등록하면 되며, 강남인강을 활용한 나만의 공부법이나 감명 깊었던 강의 등 활용 노하우와 부문별로 대학합격증서, 모의고사 성적 등의 확인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2012년 2월 17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강남인강은 우수회원을 격려하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대학 합격자를 필두로 성적우수자와 성적향상자까지 분야를 확대해 장학 혜택을 제공하니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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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6
  • "연탄 한 장에 온정을 담아 독거노인에 관심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평동 소재 부원중학교(교장 김종현)는 12월 24일 1·2학년 28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5명이 참석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베풀 줄 알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부평3동 일대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 나눔 배달 활동을 실시했다. 간편한 복장과 목장갑을 끼고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부원중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은 추위로 움츠렸던 몸이 연탄을 한 장 두 장 나르는 사이 뺨은 연탄불처럼 빨갛게 달아올랐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입김마저 얼어붙을 것 같은 영하의 추운 날씨와 성탄절로 들뜬 시내의 분위기를 뒤로한 채 독거노인들을 직접 만나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탄 나눔 배달 활동은 ‘연탄 나눔 운동본부(인천지부)’의 지원과 부원중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한 부원중학교 교사들은 “참여한 여러 학생들이 주변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되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선행을 베풀 줄 아는,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 나눔 배달 활동에 참여했던 부원중 2학년 학생은 “우리는 보일러를 편하게 쓰는데 독거노인분들은 연탄을 자주 바꾸면서 힘들게 사시는 것 같았다. 나는 연탄을 노인분들에게 배달하면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탄을 배달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원중학교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기획되어 있으며,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연탄 나눔 배달 봉사활동도 평소 접하기 힘든 환경과, 받는 것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하고, 학생들의 잠재적 인성 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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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5
  • 좋은 수업을 나누는 열기, 추위도 이기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교육청은 12월 23일, 중등 수업혁신을 위한 2011년 마무리 워크숍이 관내 중·고등학교 5개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500여명의 교사가 ‘좋은 수업’을 나누기 위하여 모였으며 중·고로 학교급을 나누어 상동중과 상동고의 5개 장소에 좋은 수업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수업혁신을 위한 학교현장의 사례를 발표하고, 동일 교과 교사의 입장에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2012학년도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중등 수업혁신을 위하여 구성되어 부천, 광명, 김포, 시흥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활동한 PCK 컨설팅단원과 수석교사로 선정되어 컨설팅장학을 담당했던 교사를 강사로 섭외했다. 사례발표 후의 활발한 의견 교류로 학생과 교사의 입장에서 함께 나아갈 수업혁신의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됐다. 수업혁신을 위해 2011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던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더 나은 수업혁신을 위하여 2012학년도를 준비하는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사례를 발표한 강사는 자신들이 실천했던 수업혁신 사례가 동일 교과 교사의 수업의 질과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했다. 참여한 동일 교과 교사들은 학기말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수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내년도의 방향을 함께 찾고자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밝은 표정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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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인천방과후학교, 교육기부 활성화의 물꼬를 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센터장 주태종)는 12월 23일 인천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인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교육기부확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T/F팀을 조직하고 실무지원단 협의회를 열었다. 나눔과 배려의 새로운 방과후 교육문화 창조를 위해 인천관내 인문, 문예,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기부 기관의 대표 및 개인 기부자들 10명이 모여 인천방과후학교 교육기부 실무지원단을 조직하고 앞으로 방과후학교의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 실무지원단 협의회에서는 방과후학교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논의 되었으며, 특히, '방과후학교 교육기부 매니저단' 구축과 방과후학교 교육 경쟁력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방과후학교 교육기부자 인력풀' 구성과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인천관내 작가, 무형문화재, 합창단 지휘자, 성악가, 프로농구선수, 야구선수 등 문화예술 분야와 해양, 국제화교육 등 각종 직업의 진로 및 지식 분야, 봉사, 상담 모니터링 등의 개인 교육기부자들 발굴을 위한 효율적인 실천방안과 대책이 함께 논의됐다. 인천방과후학교 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가 원하는 교육기부 영역에 대한 사전 수요 설문조사를 거쳐 학교가 원하는 인력풀 확보와 교육기부 기관 간 상호협약을 맺어 단위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 교육기부자로 참여한 정윤혜 위원은 "인천 관내 유관 기관들과 인천방과후학교 간 유기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학교교육이 사교육이 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공교육의 위상 제고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방과후운영팀 김인영 장학관은 "미래의 글로벌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회주체의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사회 소외계층과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협약기관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해야 방과후학교 교육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실무지원단에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3
  • 인천시교육청, 녹색성장교육도 전국 최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전국 환경과 녹색성장 실천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명우수교육청 선정에 이어 이번 녹색성장교육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청으로 도약하게 된 것이다. 이번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15편이 출품됐고, 18편을 출품한 인천교육청은 최우수 2편, 우수 2편, 장려 3편 등 7편이 입상하게 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입상하게 된 것일뿐 아니라 최우수 6편 중 인천이 2편을 차지하는 등 녹색성장교육 실천에 있어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청으로 인정된 셈이다.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인천봉화초등학교와 인천주안초등학교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고, 우수 및 장려에 입상한 학교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으로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이번과 같이 큰 성과를 일궈내게 된 것은 저탄소·녹색성장 홈페이지 (http://greenedu.plusw.com) 운영 등 지속적인 녹색성장교육 확산 노력과 주 5일제 수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조되는 때에 학교에서 체험과 실천위주의 녹색성장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선도할 녹색인재 육성을 목표로 녹색성장 연구학교, 중심학교, 동아리운영학교 등을 지정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전국에서 자장 우수한 교육청으로 계속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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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경기도 대학 유치 본궤도 진입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2일 도내 대학유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4기 이후 대학유치를 위해 총 15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를 대학 이전지로 선택해 현재 대학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북부 주민들의 고등교육 욕구충족, 지난 6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 접경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유치가 활발하게 추진됨으로써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최근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본격화로 대학 이전에 소극적이고, 반값 등록금 문제 등 대학들의 재정문제가 사회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루어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민선4기 이후 중점 추진한 대학유치사업은 올해 초 동국대가 경기도 일산에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 건립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2일 개교함에 따라 첫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최초의 지방대학인 예원예술대 양주캠퍼스 역시 내년 9월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대학유치에서 주목할 것은 대학유치를 지역인재 육성과 함께 특성화된 지역발전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데 있다. 동국대는 경기북부 이전을 통해 약학대학 설치를 인가받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고속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R&D 역량강화 및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연극코미디과, 만화게임영상과 등 4개과가 이전할 예원예술대도 관련분야 업체로부터 협력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등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을지대학은 장기적으로 반환공여구역 및 그린벨트 추가 해제지역, 2군수 사령부 부지 등에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핼스케어 테크노파크(Healthcare TechnoPark)를 구축해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이 대학유치가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대학유치를 통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지역고교출신자 특례입학으로서 동국대 약대의 경우 정원의 20%, 을지대와 침례대 등의 경우 입학정원의 10%이상을 우선선발, ②유치지역 고교 출신자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③지역주민을 위한 교양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증대를 위한 재취업 교육과정 개설, ④지역주민 의료비 감액으로서 을지대학의 경우 의료법인 을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4개 을지병원을 지역주민 이용 시 진료비 5%, 종합검진 20%를 감액해주는 등 대학입지가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최근 반환공여구역 등 경기북부 지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경기도로 이전을 추진 중인 대학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교육기회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도내 시·군과 ‘대학이전 지원T/F팀’을 구성해 대학이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학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유치도 검토할 예정으로 관련 규정마련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화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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