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현장
Home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창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협의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6월 30일(목) 창원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29개교 담당교사,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외 지역사회연계기관 9개 대표기관 관계자 43명이 참석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협의체 및 업무담당자 멘토링을 동시에 실시해 교육복지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자원 연계·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수행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사회기관에서 학교 중심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하였고, 업무담당자 멘토링은 창원관내 10명의 교육복지사가 교육복지사가 상주하지 않는 19개교에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자 했다. 김현희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현재 11년차 사업 시행으로 교사·학생·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역사회기관 관계자 및 업무담당자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28개교(초 10교, 중 8교, 고 10교)외 거점지역(함안 가야초)까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창원교육지원청, 무학산 둘레길 자연사랑 캠페인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학교운영위원회마산지역협의회(회장 김운열, 마산여자중학교운영위원장)은 25일 마산 무학산 둘레길 일원에서 마산지역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학산 둘레길 일원에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과 학교운영위원회 홍보를 위한 무학산 둘레길 자연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산여자중학교에 오전 9시에 집결해 ‘자연사랑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무학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과 휴일을 맞아 무학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사랑과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과 윤한홍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연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운영위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교육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운영위원장들은 "환경정화활동과 학교운영위원회 홍보활동에 참가하니 학교운영의 주체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의 발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박종훈 경남교육감, 취임 2주년 향후 추진 5대 정책과제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경남교육 희망 선포식에서 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정책과제는 박종훈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교육활동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중점 과제들이다. □ 수업혁신 추진박종훈 교육감의 5대 정책과제 중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혁신 추진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배움중심수업과 과정 중심 수시평가를 중심으로 학생중심의 교실 수업 변화에 노력한 결과 학생 참여형 수업,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에 대한 현장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2년 동안에도 수업혁신을 우선적인 정책과제로 삼고 교육과정 중심·배움중심수업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및 평가가 연계성을 갖추고 함께 변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사 자율 연수체제를 강화하고 교사의 자발적 참여 및 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 학생안전 강화경남교육청은 2016년을 ‘학생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등하굣길 교통사고 횟수가 감소했으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줄어들고 학교폭력 예방 만족도도 높아졌지만 경남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체험중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이동식 안전교육 차량을 확보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체험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행복교육지구 운영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 취임 이후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하고 현재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 아래 행복학교 21개교, 행복맞이학교 85개교,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를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및 연수는 일반학교에 확산되어 많은 학교들이 행복학교의 장점을 교육과정에 접목시키는 등 현장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행복학교를 확대하여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교육협의체인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복학교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및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학생 교육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 생태환경교육 강화박종훈 교육감은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 체험,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연구 용역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학교생태환경교육의 비전을 ‘배우고 나누며 실천하는 지속가능 초록 교육’으로 정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 ▲지속가능 사회를 꿈꾸는 배움공동체 ▲행복한 삶이 있는 생태환경 학습 도시를 목표로 ▲학교환경교육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젝트 ▲학교교육과정 환경교육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파트너십 강화 ▲지역 생태환경체험자원 개발 및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 활성화 ▲교원 환경교육 역량강화 ▲경상남도형 초록학교 프로젝트 ▲환경시범학교 기반 지역 허브 구축 ▲환경교육 나눔 프로젝트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환경교육의 일상화를 추구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다양성 교육 확대경남교육청은 지난 2015년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작업을 추진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밀양영화고등학교 및 고성음악고등학교(가칭)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거창연극고등학교(가칭) 설립에 대한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학교 만들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자체와 학교교육과정 지원 협력체를 구성하고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을 설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2016년 개소한 경남대입정보센터 데이터를 최적화해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5개의 정책과제는 박종훈 교육감 임기 후반기 주요 정책으로, 기존 역점과제인 행복학교와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 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 교사의 행정업무 획기적 감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5대 정책과제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2년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면서 “현장 중심·지원 중심의 행정으로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양산서남초, 통계송(song) 통계포스터 발표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서남초등학교(교장 박영서)는 6월 29일(수), 30일(목) 양일 간 통계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본교에서 실시중인 'PAD 통계교육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능력 신장 방안' 운영의 일환으로 저학년(1~3학년)은 ‘통계송(song)’을 고학년은 ‘통계포스터’를 제작, 발표했다. 특히 ‘통계송(song)’은 통계와 관련된 내용의 가사작성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식으로 진행하여, 살아있는 학교-가정 간 연계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 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포스터’는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주제를 통계로 풀어나가는 프로젝트학습으로, 이를 위한 설문지 작성, 배부, 결과 분석, 그래프 제작 등의 일련의 과정을 모두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해 그간 통계교육 정책연구학교를 통해 쌓은 통계적 소양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한 ‘통계포스터’는 통계청에서 주최하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하동악양초, 참게 방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6월 29일 4학년을 대상으로 악양천에서 어린 참게 방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생태계의 회복과 생명 존중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시됐다. 또한 하동군청, 악양면사무소와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참게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호기심어린 표정을 지우지 않았으며, 참게가 잘 자라도록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또한 참게가 없어지지 않도록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지역 어르신 및 관계자에게 참게를 방류하는 이유, 생태계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이 스스로 여쭤보면서 배움을 이어 나갔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양석규 학생은 “참게가 자라서 많은 어린 참게들을 낳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연과 생명은 다시 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금부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 그리고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 통해 학생 스스로 배움을 얻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 드론과 함께 날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본부장 이맹우 김해교육장)에서는 7월 2일(토) 경남 창원시 유목초등학교(교장 남역희) 강당에서 130여 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2016 창원 드론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는 한국드론교육협회경남지부(지부장 가야전산정보 김호기)의 협조로 안전한 국산 교육용 드론인 드론파이터와 페트론을 이용해 창원과 김해지역 우주소년단 드론 체험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20명씩 조를 이뤄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의 원리를 배우고 각자 드론파이터를 조정하고, 장애물 넘기, 착륙훈련, 배틀게임 등을 통해 드론과 함께 자기의 꿈을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드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과 페트론 등 다양한 드론 제품의 시범비행도 관람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 이복귀 처장은 "많은 꿈을 품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원들에게 새로운 과학세계를 체험하고 더 큰 꿈을 갖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진주, 김해, 양산, 거제 등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드론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김해내동초, 교기(탁구부) 창단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내동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6월 27일(월)에 내동힘나루 체육관에서 경상남도의회의원(교육위원장 최학범 외), 김해시탁구협회(회장 최동영)외 임원진 및 선수단 학부모와 교직원 총 150여 명이 참석해 교기(남녀 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는 현재 탁구부를 교기로 하는 초등학교가 없어 초·중학교 연계가 힘들어진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탁구부 감독 경험이 있는 심태훈 교사와 탁구 메달리스트인 김민 코치가 함께 지도하게 됐다. 김명환 교장은 “아이들에게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조그만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김해내동초등학교 탁구부가 한국 탁구계의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4학년 이정화 학생은 “탁구를 배우면서 건강해지는 것도 좋구요. 탁구선수가 되어 올림픽 경기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해 김해내동초 탁구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창단식으로 통해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김해내동초등학교 탁구부는 학생들의 건강도 키우며 나아가 탁구 선수 육성에 힘찬 발돋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7-01
  • 경남양산고, 6.25참전 학도병의 66년만의 졸업식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는 23일 시청각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김창선(86), 정진곤(85), 故 정진근 옹 등 3명의 학도병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당시 양산고는 무려 110명이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지난 2000년도에 학도병 참전기록이 있는 십여 명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그 당시 누락된 3명에게 66년만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졸업생 가족 및 울산보훈청 관계자, 양산시 참전용사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기념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창선 옹은 “팔십 노인이 되어 졸업장을 받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후배들에게 배움의 소중함과 조국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표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진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 당당히 맞서 훌륭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명예 졸업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의 무관심을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양산고 학생들은 참다운 용기를 실천한 분들의 후배임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그 가치를 계승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김해삼문고, 남북접경지역 현장체험교육을 가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삼문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6월 25(토)~26(일) 전학년 학급반장 및 학생회 간부 40명을 대상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2016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사업’을 지원받아 실시하고 분단국의 현실과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꿈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대한민국의 리더로서 미래의 통일세대 준비 및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1박 2일 동안 ‘도라전망대’, ‘제3땅굴 견학 및 도라산역 탐방’, ‘통일퀴즈’, ‘통일가요제’, ‘통일리더십 특강’, ‘통일 후 생겨날 다양한 브랜드 직접 만들어 보기’,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사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며 리더로서의 역할 등을 가슴 속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강률 학생(3학년)은 “버스로 5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본 북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북한의 마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였고, 바로 앞에 위치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직접 가볼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북으로 가는 남한의 마지막 기차역인 도라산역이 지금은 비록 막혀 북한으로 갈 수 없지만, 언젠가 통일이 되어 도라산역이 북한으로 가는 첫 기차역이 되는 날 다시 한 번 도라산역에 와서 북한으로 가는 통일 기차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먼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1박 2일 동안 다양한 현장 체험과 통일 안보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차세대 리더로서 필요한 다양한 소통 능력과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또 운영하여 더 많은 후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2016학교 통일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간부학생들에게 분단된 현재 남북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의 통일세대로서 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심어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러한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이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창원교육지원청, 행복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6월 28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원시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학교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1차 창원돌봄운영협의회를 창원교육지원청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창원돌봄운영협의회는 현재 부처별(교육부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하여 행복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를 운영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창원돌봄운영협의회는 방과후 돌봄정책 관련 협의 및 돌봄대상자 누락, 중복방지를 위한 부처간 정보 공유 및 연계 등으로 돌봄사업 홍보, 공동 수요조사 등 협력사항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창원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창원지역은 44권역 돌봄협의회를 구축하여 읍면동 중심의 단위학교와 인근 돌봄기관과의 돌봄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올해 경남 창원시 방과후 돌봄기관 안내자료가 탑재되어 활용되고 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김해대곡초, 케냐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맺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28일 케냐의 A.I.C Mashambani hope primary school(교장 Elic Aberi)과 자매결연(MOU)을 체결했다. 마샴바니 소망학교 교장과 이사장(정광옥)이 6월 28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는 김해대곡초와 마샴바니 소망학교가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교육과정 교류, 특색교육 교류, 홈페이지를 통한 한국과 케냐 소식 주고받기, 케냐 친구들을 위한 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행사의 일환으로 마샴바니 학교의 이사장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문화, 사회, 교육환경 등 광범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을 통해 아동들에게 교실 수업에만 국한 되어있던 국제이해교육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눔, 배려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해대곡초 5학년 김영민 학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케냐의 자매학교를 보니 돕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학교수업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장은 “이 자매결연을 통하여 본교가 실제적인 국제이해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며 또한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폭넓은 사고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고성상리초, 매실발효액 만들기 체험활동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고성 상리초등학교(교장 강선자)는 6월 23일 1~3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음식의 하나인 매실발효액 만들기 체험학습을 학부모 공개로 실시했다. 급식소에 옆에 있는 장독대에는 직접 담은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매실발효액이 잘 숙성되고 있다. 오늘 행사는 건강 가득한 매실음료를 급식에서 이용하고 설탕대신으로 매실청으로 급식양념을 이용하기 위한 식생활 전통계승 체험학습이다. 매실발효액은 전통적으로 소화기능을 올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이 많은 식품으로 매실음료로 많이 이용되지만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에 조금씩 밀려가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오랜 숙성과정을 기다리며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기다려야 하는 전통음식이기에 학생들에게 매실의 효능과 전통발효 음식에 대한 고마운 수업이 됐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간단한 제조법이지만 고사리 손으로 만든 발효액이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학교급식에 장독대를 활용하여 전통장과 식재료를 만들고 있어 건강급식이라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매실발효액은 100일 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양념과 음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창원하북초,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하북초등학교(교장 박승모)는 지난 24일 학교 내 강당에서 3, 4, 5, 6학년이 참여하는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1·3세대공감 형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총 3회기 교육 중 2회기로 노인봉사자 다섯 분과 함께하는 노인유사체험과 문제 알아맞히기 게임을 실시했다. 노인유사체험을 해본 3학년 김예림 어린이는 “무릎과 허리가 너무 아프고 움직이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평상시 참 불편하게 생활하신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힘들어 하시는 것을 잘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몸동작으로 표현하시는 모습을 보고 알아맞히는 게임도 했다. 5학년 심준우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재미있게 몸동작을 해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치 그 분들과 친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노인을 보게 되면 더 공경하고 도와드리고 또 이야기도 많이 해드리고 함께 즐거운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노인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노인을 대할 때의 자세, 노인 분들이 어려움을 요청할 때의 마음가짐 등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9
  • 김천교육지원청,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 지원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장태덕 교육장)은 6월 23일(목)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보건교사(업무담당자), 생활지도담당교사,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2016 학교흡연예방 사업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청소년의 이른 흡연 시작은 흡연기간의 장기화 유도, 중독 강화, 부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하기에 이날 연수를 위해 국립암센터 국 가암관리사업본부 암예방사업부 임민경부장을 초빙해 청소년 흡 연예방과 금연을 중심으로 국내외 금연정책의 최신지견 △흡연 위해 및 금연정책의 현황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지원 △학교 단위 흡연예방 및 금연프로그램(사례) 및 흡연예방을 위한 역할 등에 대하여 학교 현장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장태덕 교육장은 "흡연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폭이 넓어짐에 있어 오늘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의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 고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높여 흡연은 질병임을 각인시 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북교육소식
    2016-06-25
  • 김천율곡유치원, 올바른 칫솔질로 치아를 건강하게!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 김천 율곡유치원(원장 박선희)은 꽃잎반 유아 55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월), 21일(화) 이틀에 걸쳐 김천 중앙보건지소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구강보건교육은 개별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이모형과 동영상을 보며 올바르게 칫솔질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으로는 치아 우식증의 원인과 올바른 칫솔 고르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다. 또한 아토피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아기 목욕시키기도 직접 해보았으며 치과의사선생님이 되어보는 놀이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구강보건 교육실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에서 재미난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사진도 찍어보았다. 보건소에서 구강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꽃잎반 아이들은 “집에 가서 동생한테 칫솔질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래요. 엄마, 아빠한테도 알려 주고 싶어요”, “이가 아프지 않도록 양치질을 열심히 할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 중앙보건소와 함께 실시한 이번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의 구강 건강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북교육소식
    2016-06-25
  • 김천지례초, "향교에서 조상의 지혜와 숨결을 느껴요"
    [교육연합신문=최한구 기자] 경북 김천 지례초등학교(교장 정진표)는 6월 21일 지례향교에서 예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부항분교 학생을 포함해 전교생 44명이 참석한 예절체험학습은 지례초등학교 특색교육 중의 하나인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정진표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예의를 중시해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예를 알고 실천하는 멋진 지례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먼저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 27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에서 송재두 전교로부터 향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인성 예절교육 지도사 김옥자님으로부터 예절교육을 받았다. 김옥자 강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예절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하면서 공통예절로서 공손한 자세와 인사법에 대하여 가르쳤다. 인사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나타내 보이는 행동예절로써 학교와 가정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바르게 배워서 실천해야할 예절임을 거듭 강조하며 여러 가지 인사법과 절하는 법까지 자세하게 시범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향교에서의 생활 및 예절교육에 대하여 인솔교사와 학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현 교사는 “배움을 소중히 여기는 조상들의 정신이 깃든 향교에서 매년 이러한 예절체험과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아이들이 조상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교어린이회장인 6학년 이재혁 학생은 “생활 속에서 예절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조상들이 숨결을 느끼고 그 분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향교가 학교 근처에 있다는 것이 새삼 고맙고 앞으로 더 공손한 자세로 인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지례향교에서는 개별 학생들에게 ‘어린이 인성함양 예절 실천’ 책자와 바람에 흔들리며 예쁜 소리를 내는 풍경 2점, 싸인펜 등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며 열심히 공부하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북교육소식
    2016-06-25
  • 창녕부곡초, 배려와 존중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녕 부곡초등학교(교장 김향숙)는 6월 23일(목)~24일(금) 1박 2일 동안 학교에서 ‘배려와 존중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의 새로운 방법의 안전하고 유익한 수련활동의 요구가 있어서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단합해서 실시했으며 인근 부곡병원, 창녕농협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배움을 고려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박 2일간의 캠프가 부곡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다. 캠프기간 동안 천연비누 만들기, 비즈공예, 토끼와 친구 되기, 마술공연, 인형극관람, 나는야! 쉐프, 캠프파이어, 자연과 함께하는 親親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캠프의 교육적 목적 달성에 기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6학년 백호준 학생은 “아빠와 함께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게임하고 춤추는 시간이 즐거웠으며 마술, 인형극 관람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4
  • 진주사봉초, "독서도 하고 쿠키도 만들어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주 사봉초등학교(교장 석길환)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한울타리” 소속 학생들은 책을 읽고 책 속의 등장인물을 쿠키로 만들어 보는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 독서 동아리(한울타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이은경)의 지도 아래 책을 읽고 등장인물을 쿠키로 만들고 오븐에 굽는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 사랑의 결속을 다지며 독서의 즐거움도 느끼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동아리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고 등장인물 소개하기, 등장인물 지점토 만들기, 등장인물에 대하여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학년의 벽을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에서 선후배 간 협력하며 자료를 제작하는 모습이 한울타리 안에 사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사봉초 5학년 남예민 학생은 "‘쿠키 만들기’ 수업을 통하여 책 속의 인물과 더 친숙해진 느낌이었고 밀가루 반죽의 부드러움이 무척 좋았고 맛있는 쿠키를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4
  • 김해대곡초,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장군차 체험교육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로 이루어진 90명의 교육가족은 매주 토요일마다 ‘학생·학부모 장군차 체험교육’에 참여해 우리 고장의 특산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교육은 유년기부터 차(茶)를 이해하고 마시는 습관을 길러 청소년의 건강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강한 식음료 습관을 배양하고자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해장군차농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일궈낸 성과였다. 6월 11일(토) 이론 교육에서는 한국다도협회 김해문화원 지부장 박록자 강사를 초청해 김해장군차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 알고, 차 문화 및 예절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6월 18일(토)에는 김해시 대동면의 장군차농원에서 찻잎 채취 및 장군차 만들기, 장군차 시음 및 품평, 차나무 묘목 화분 심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어 6월 25일(토)에도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정경숙 학부모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어떤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 장군차 체험교육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김해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참여해 함께 땀 흘리고 서로 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4
  • 김해삼문고, 힐링공연으로 학업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삼문고(교장 김대수)는 6월 20일 1, 2학년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아이돌그룹 ‘일급비밀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삼문인이여, 꿈을 향해 뛰어라’를 열고 화려한 댄스와 노래를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만성적인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집중력 장애나 무기력감,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활기찬 노래와 뜨거운 함성 속에서 공부중압감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임하람 학생(1학년)은 “3월의 고등학교 적응기를 거쳐서 5월에 중간고사를 치루고 나면 6월 이맘때가 심리적으로는 대입 중압감이 큰 반면 실제로는 학업에 몰입하지 못하는 시간이 연속되면서 슬럼프를 겪는 친구들이 많은데,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재충전의 시간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다시 힘을 내어 꿈을 향해 뛰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조사한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낮은 네덜란드(16.8%)의 3배나 됐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인문계 학생들이 하루 평균 약 12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고 하니, 학업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 또한 학교가 담당해야할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심리적 피로와 정서적 고갈이 누적되면 자력으로 벗어나기가 어려우므로, 본교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을 재충전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6-06-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