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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인생노트] 당신의 관절은 안녕하십니까?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신학기 특집 지성인을 만나다 – 명사인생노트] 당신의 관절은 안녕하십니까? 양동현 노은정형외과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 대전광역시 야구연합회 의무부회장 대전에서 환자 중심의 헌신적인 치료를 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정형외과 전문의 양동현 원장은 가슴이 따뜻한 의사이다. 그는 환자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온 마음을 열어 귀담아 듣는다. 환자의 개인사를 듣게 되면 생활패턴이 그려져 치료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그. 양동현 원장에게는 특화된 치료법이랄 게 없다. 단지 가장 기본이 되는 정통 교과서적인 진료를 추구한다. 익히 아는 건강 상식들을 일깨워주고 실천토록 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건강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는 대한민국 의료계가 치료에 앞선 예방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인식의 전환을 강조한다. 다치고 아파서 만이 찾아오는 병원이 아니라 전문 건강검진의 활성화와 바른 자세, 습관 등 제대로 된 건강정보 교육이 치료에 앞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건강수준의 향상과 행복한 건강생활을 위해서는 건강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각 의료 및 교육기관에 도입되어야 할 것이고, 이는 어느 개인의 노력이 아닌 사회적으로나 의료계의 관심으로 촉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 <지성인에게 듣는 명사인생노트>는 <주간인물 특집 신지식인 명의(名醫)>로 소개된 현대인의 건강 주치의 노은정형외과 양동현 원장을 만나 그의 건강한 삶과 꿈에 대해 들어본다. _이선진 기자 수술부터 재활 치료까지, 교과서적 진료를 추구하는 전문의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노은정형외과 병원에 전문의의 실력은 기본이요, 오직 환자 중심의 의료 신념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 명의가 있다 하여 기자는 서울에서 대전으로 한걸음 달려갔다. 한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눈매에 서글서글한 모습이 인상 깊었던 양동현 원장은 따뜻한 커피를 건네며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병원은 평일에도 많은 환자들로 북적였는데, 바쁜 진료 시간을 쪼개준 그 덕분에 점심 무렵 어렵사리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가 운영하는 노은정형외과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온 관절 특화 전문병원으로 대전에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관절 치료부터 수술, 재활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들이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다. “사람이 아프면 마음도 여려지잖아요. 작은 것에도 섬세하게 환자 입장에서 배려해드리면 감동을 받으시더라고요. 혹자는 수술 후 드레싱까지 제가 다 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원장님이 직접 하시냐고 놀라기도 하세요. 수술부터 드레싱, 재활 관리까지 제가 직접 환자를 돌보는데, 이렇듯 치료에 표준성과 일관성이 있다는 점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학병원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과거에는 노인층의 퇴행성 무릎 관절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많았던 반면, 요즘에는 스포츠 손상을 입고 오는 젊은층이 많다고 한다. 여가생활이 발달함에 따라, 비단 스포츠 선수 뿐 아니라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인대를 다치거나 골절을 입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바빠서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다가도 갑자기 운동할 때면 땀을 뻘뻘 흘리며 하려는 등 욕심을 많이 낸다”며 “지나친 욕심을 갖고 운동을 하려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서 “너무 욕심내지 말고 살짝 땀 흘리는 정도로 운동할 것과 평소 꾸준히 운동할 것”을 당부했다. 그가 말하는 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요즘 직장인들을 보면 너무 바쁘시잖아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당부하면 다들 시간이 없다고 하십니다. 꼭 헬스클럽을 끊어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하는 게 아니거든요. 하루에 5분도 좋고 10분도 좋고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하루 30분 정도씩 집에서 타는 사이클로 운동하시면 기초체력 관리와 특히 근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 척추, 스포츠 손상 치료의 명의로 정평이 난 양 원장은 교과서적인 진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형외과 교과서에 나온 한 줄은 수천, 수만 명의 임상경험과 치료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진 한 줄입니다. 모든 치료의 근본은 일반적인 치료에 있기 때문에 교과서적인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의료수가 문제로 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알게 모르게 보편화된 병원 실정이지만, 그는 최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해본 후 더 이상 호전이 안 되거나 기능상에 이상이 있을 시, 통증이 있을 경우 가장 마지막에 수술적 요법의 치료를 한다. 무릎 인대손상을 입은 경우 10년 전에는 절개를 했지만,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재건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는 이 수술을 잘 하기로도 유명하다. 양 원장은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골절된 뼈와 달리 자연적으로 붙지 않기 때문에 재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하여 십자인대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의 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이 적어 빠른 회복과 재활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밝히며 관절경 십자인대 재건술을 소개하였다. ‘Quality of Life!’그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보람에 대해 물었다. “정형외과란 과목은 생명과는 크게 관계 없지만 삶의 질과 연관된 부분이거든요. 수술 전에는 통증이 심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가 수술 후에 운동도 복귀하고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정형외과를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료를 꾸준히 하고 관리가 잘 되면 금방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곤 하지요. 그래서 환자들에게 꼭 들었음 하는 얘기가 ‘좋아졌습니다’라는 말입니다.”언젠가 83세의 고령 환자가 아들과 함께 그를 찾아왔다. “할머니께서 다리가 너무 아프시다 하여 자제분이 꼭 수술을 해달라며 부탁을 했습니다. 할머니 연세가 많은 탓에, 수술 후 합병증이 올 수도 있고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수술이었습니다만 성공적으로 인공관절수술을 마쳤습니다. 그 자제분도 불편한 곳이 있으면 가끔 병원에 들르곤 하는데, 그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나서 안부를 꼭 여쭙는데요. 수술 후 할머니가 이제는 다리가 전혀 안 아프다며 수술한 것을 너무나 좋아하신다는 말을 들을 때면 참 보람되고 기쁩니다.” 하얀 의사 가운이 꼭 맞는 옷처럼 잘 어울려보였던 양 원장은 “건강에 기본을 항상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환자에게 최대한 말을 많이 해주자”고 늘 다짐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건강수칙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잊혀진 걸 각인시켜주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환자를 마주할 때마다 일깨워준다는 것. 환자 이야기에 여념이 없었던 양 원장의 모습에 함박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니 천생 의사다 싶었다.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물씬 느껴졌던 양 원장은 재능기부로써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대전광역시 야구연합회 의무부회장을 맡게 된 그는 일반인 야구인들을 위해 스포츠 손상 치료에 아낌없는 조언으로 도움을 준다. 환자와 지역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지역주치의 양 원장이 의사 면허를 딴 후 처음 맡은 역은 공주교도소 의무관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1년은, 편하고 쾌락적인 것에 빠져 사는 마약 중독자들, 재소자들을 보며 ‘가정환경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왜 마약하면 안되는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어려서부터 소년원을 들락날락 할 수밖에 없었던 재소자들의 뒷 배경에는 여지없이 ‘가족의 붕괴’라는 어두운 사연이 따라 다녔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느꼈다고 한다. 또한 대전지부 ‘생명의 전화’ 이사직을 맡고 있기도 한 양 원장은 “세계 제일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행복의 보금자리로 바뀔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했다. 한국 생명의전화는 전국 16개의 지역에 센터가 있으며 ‘자살예방콜센터’가 24시간 운영, 사회봉사를 통해 고통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관절·척추 환자들이 행복해질 그 날까지가정에서는 한 여자의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 지역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건강 주치의인 양동현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효 봉사, 의료 봉사, 기부 등 크고 작은 봉사들을 표면 아래에서 묵묵히 하고 있었다. 양 원장 주변의 ‘좋은 사람들’ 덕분에 사회에 좋은 영향력으로 다시금 베풀 수 있었다 말하지만, 그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만 그득그득한 것이리라. 그는 특별한 가족애를 들려주었다.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아내를 만나 결혼한 것입니다. 감성적인 저에게 때로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사람이 아내인데, 저를 전적으로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아내에게 늘 고맙습니다.” 양 원장이 봉사의 뜻을 밝힐 때면 아내는 그의 뜻에 동참하여 힘을 실어주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그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대한민국 의료는 치료 중심에 있지 않습니까? 예방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하여 환자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사회적으로, 의료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보다 무게를 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걷는 습관, 앉아있는 습관 등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고 싶고 척추측만증과 같은 전문적인 부분에 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을 위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단다. 그는 베푸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좀 더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난하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더 아플 수밖에 없거든요. 이러한 분들 덕분에 병원이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도움을 받은 만큼 그분들에게 넉넉히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사람냄새 나는 명의 양동현 원장은 두 가지 당부의 말로써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우리네 삶이 너무 바쁘고 여유 없다 할지라도 “하루 10분, 15분이라도 꾸준히 운동할 것”과 “몸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병원 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는 것”. 국민을 향한 그의 진심어린 당부가 건강한 삶을 꿈꾸는 모두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희망찬 내일의 대한민국을 맞이하길 바란다. ◈profile·진료과목정형외과/재활의학과/신경외과 외 ·전문분야관절경, 십자인대 재건술, 스포츠손상, 어깨관절 인공관절, 재활의 ·약력충남의대졸업 (1999.2) 공주교도소 의무관 (1999.4~2000.3)공주시 반포보건지소장 (2000.4~2002.4)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2002.5~2007.2)을지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 (2007.3~2008.2) 現 노은정형외과 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대한슬관절학회 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대한관절경학회 회원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회원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회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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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7
  • [명사인생노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수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강종일 박사를 만나다
    [신학기 특집 지성인을 만나다 – 명사인생노트] Human & Animal Bond!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수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강종일 박사를 만나다 강종일 충현동물종합병원 원장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연합회 회장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다. 박 대통령은 강아지를 받아 안고 활짝 웃으며 “청와대에 데리고 들어가서 아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국민 여성 첫 대통령이 받은 첫 번째 선물이었던 ‘강아지’는 온 국민에게 ‘동물사랑 메시지’를 전해준 중요한 매개가 되었고, 이 날 박 대통령이 건넨 강아지를 안은 강종일 박사는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동시에 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 교수이자 충현동물병원 원장인 수의사 강종일 박사는 동물병원 개원 후 25년 동안 수의계 단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동물 진료비 부가세 부과 철회 대책 공동위원장”과 서울시 동물보호과 자문을 맡을 정도로 동물 복지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그는 2011년 10월, 60여개국 5,200여명이 참가한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와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연합회(FASAVA) 세계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제주도에서 성공리에 행사를 치르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여놓았다. 동물사랑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동물복지 향상과 수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의사 강종일 박사. 오래 전부터 방송을 통한 유명세 덕에 그의 깊고 따뜻한 인품은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터. 그는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 측면의 무한함을 거듭 강조한다. 이번 호 <지성인에게 듣는 명사 인생 노트>는 수의사 강종일 박사를 만나 그의 희망찬 꿈, 그가 말하는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들어 보았다. _이선진 기자 weeklypeople22@gmail.com 다음은 강종일 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박근혜 대통령께 지역 주민들이 진도강아지 한 쌍을 선물한 후 대통령께서 건넨 강아지를 강 박사님이 받는 장면이 전국에 생방송 되었는데 취임하신 대통령께 주민들이 드리는 강아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First Dog이 된 국견 진도강아지는 앞으로 대통령가족의 동반자로서 청와대는 물론 국민이 보내는 First Dog에 대한 애정이 우리나라와 세계인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미국 백악관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은 오랜 전통이자 관행으로 5년 전, 오바마 대통령의 First Dog인 포르투갈 워터 독 “Bo”가 선정되기 전부터 세계인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이유가 단순히 미국 대통령의 반려동물이어서 만이 아니라 이 개가 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부의 개고기 식용문화와 동물의 기본적 권리에 대한 배려부족으로 “동물학대국”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인들과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에게 보이지 않는 핸디캡이 되어 야유와 차별, 비선호, 불매운동 등 불리한 조건에서 고투하게 하고 있지만, 박대통령께서 진도강아지를 잘 양육하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의 지지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Q 사람들은 수 천년 동안 동물들과 유대관계를 가져왔으며 특히 지난 30년 동안 사람과 몇 종류의 동물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사람과 같이 사는 동물인 ‘반려동물’에 대해, 현대인에게 더욱 중요해진 ‘반려동물’의 ‘의미’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개와 고양이는 가장 대표적인 반려동물(Companion Animal)로서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같은 동반자로 오늘날의 ‘반려동물’이 지니는 의미는 가족의 일원이자 외로움을 달래주는 소중한 파트너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산업의 발달은 핵가족화를 가속시키고 있는데 노인들의 ‘고독사’ 등 외로움의 문제는 벌써 사회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외로움을 극복하기란 본질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관계 속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때도 있지만 상처도 얻기 일쑵니다. 그러자 외로움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대표적입니다.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에게 반려동물 양육 후 나타난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묻자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다’, ‘웃을 일이 많아졌다’,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유로 우애(友愛, companionship)를 들고 있음은 반려동물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Q 근래에 들어 도시화, 정보화가 가속되면서 여러 질환들이 심리적 요소와 결부되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 주된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 이런 만성질환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을 사회적, 심리적인 요소에서 찾는다고 가정할 경우, 반려동물이 사람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본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은 신체적·정서적·인지적·사회적·도우미적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혈압을 낮춰주며 일반인들 사이의 사소한 건강 문제를 경감시킵니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관해서, 노인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의 비교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준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노인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는 동물을 갖고 있지 않은 노인에 비해 16% 적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는 이러한 차이를 주로 사회, 심리학적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즉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노인은 아마도 외로움을 덜 느끼기 때문에 덜 우울할 것이고,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도 동물과의 애착관계를 맺고 있지 못한 사람보다 여러 의사나 병원을 찾아다닐 필요를 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Q 청소년의 자살, 왕따, 학교폭력 문제 등 현대사회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져가는 가운데 반려동물이 아이들의 교육과 인성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은 생명경시풍조와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으며, 이에 선진국과 같이 유치원 때부터 생명존중교육과 인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물과 가까이 지내면 아이들의 인성이 순화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키워져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문제도 끼어들 틈이 없어지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전문가들은 “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친밀감을 느껴 더 많이 표현하게 되며, 이것이 사회화 현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해 본 사람이라면 어울려있을 때의 여러 장점들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먹이주기, 목욕시키기, 일상훈련 등이 수반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아이에겐 동물 양육을 적극 추천 드리며, 이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복지 차원에서의 인성 교육, 정신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포커스를 맞춰 복지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사회적 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Q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동물매개치료를 도입한 곳이 10여 곳.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해서 아직은 미미한 상황입니다만 동물매개치료로 소극적이던 장애아동들이 적극적으로 변하는 점, 청소년 정서장애나 인터넷 중독의 문제를 해결한 승마치료의 성과 등 동물매개치료는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매개치료란 무엇이며 치료적 효과는 어떠한지 말씀 듣고 싶습니다. A 동물매개활동은 특정 자격을 갖춘 동물이 치료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목표 지향적 개입활동으로 사람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또는 인지적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계된 것을 말합니다. 근래 등장한 ‘동물매개 치료사’는 동물을 매개로 하여 발달장애, 자폐아동, 정신질환 환자, 치매 노인들에 대한 치료를 돕는 직업입니다. 동물매개 치료사의 활동으로 “움직이길 싫어하는 아이가 개를 만지려고 걷기 시작했고, 우울증으로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개를 키우면서 성격도 밝아졌다”고 합니다. “자신감이 없고, 소외감을 느낄 때, 개만은 나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 준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동물매개치료는 치료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살아 있는 동물과 함께한다는 즐거움 덕에 치료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리 안정과 사회성 향상 등의 효과를 널리 입증 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와 같이 국내에서도 육체 및 정신적 질환 치료에 동물매개치료가 광범위하게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Q 반려동물과 관련된 칼럼, 인터뷰, 방송 출연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 반려동물 사랑에 앞장서 오신 분으로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바람직한 자세와 방법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반려동물은 항상 함께 생활하는 가족입니다. 따라서 이해심과 배려심이 선행되어야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때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원활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동물병원의 수의사, 훈련기관의 훈련사 등의 도움으로 잘 풀어 나가야 합니다. 산책 시나 공동주택의 경우 공중도덕과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반려동물 양육자들을 비롯해 교육연합신문 독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선천성 성대기형으로 수줍고 여린 여성 음성을 가진 목소리 장애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 성장해 오며 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임상수의사가 되었습니다. 자기의 단점이나 장애를 비관하지 말고 장점화 시켜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적은 가정,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아이에겐 동물 양육을 통해 얻는 바가 많을 것이기에 동물 양육을 적극 추천합니다. 반려동물이 우리 사람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면을 잘 인식하여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희망합니다. profile 수의사 강종일(姜鍾日 임상수의학 전공 석사, 박사) · 1958년 5월생 · 1989년 8월 19일 충현동물병원 개원, 원장 · 現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 · 現 한국임상수의학회 부회장 · 現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연합회 회장 · 現 한국수의학교육연구회 부회장 · 現 한국동물병원협회 고문 · 現 서울특별시 동물보호과 자문 <SPAN style="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25
  • [영문(편) / 세계 속 한국인를 찾아서] 면역치료의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신학기 기획특집)
    [영문(편) / 세계 속 한국인를 찾아서] 면역치료의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신학기 기획특집) 지구본에서 작은 나라 '한국'을 찾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세계 속에 드러난 한국의 위상은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625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근대화를 이루며 눈부신 경제 성장을 보인 한국은 이제 문화, 스포츠, 국제기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땀방울이 모여 그야말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위클리피플은 신학기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을 만나보는 '세계 속 한국인을 찾아서' 특집을 기획, 줄기세포와 면역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유태준 교수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한다. 인류 건강의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로 한 평생을 바쳐 왔음에도 여전히 의학자로서 현재진행형의 꿈을 꾸고 있는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의 인생커버스토리는 학생들의 영어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기획하였으며, 영문 번역 및 해설 내용은 온라인 교육연합신문 홈페이지 검색창에 ‘유태준 교수’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편집자 주] [영문편] A New Story of Hope for Incurable Disease Sufferers- An Interview with a World Class Authority on Allergy Immunotherapy Byline Professor Tai June Yoo, Director of Tai June Yoo Allergy Clinic, CEO of ImmuGen Inc, and former Chief of Allergy/Immunology Division, Department of Medicine, University of Tennessee, USA. Person of the Week’s Cutting Edge Medical Knowledge Shines a Light on Korea Body of Article It must be Professor Tai June Yoo’s passion that keeps him looking and feeling so young. He explains, “Doing research is my happiness and eradicating incurable diseases is my hobby.” It definitely seems to be true for Dr. Yoo. He shows no signs of slowing down. When discussing modern medical research, he sparkles with the exuberance of a young man. When Dr. Yoo embarked on his career, he set out on his journey with three simple goals: 1) To gain enough clinical experience to cure illnesses; 2) To gain enough knowledge to be an outstanding teacher; 3) To achieve research accomplishments in his own field of study. Without question, the professor has achieved all three goals and many more. An authority on immune diseases, he also became the most quoted scientist in the world for his discoveries in autoimmune hearing loss. He is an expert on allergic rhinitis, bronchial asthma, atopic dermatitis, and allergies. He’s also an authority on immuno-therapy and hearing loss therapy. His decades of outstanding research in Immune Diseases, Alzheimers Disease and Hearing Loss have made him a world class clinician offering bright hope to one day provide management and cures for such diseases. When he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s Medical School in 1959, Dr. Yoo was one of only two graduates from all the medical schools in Korea to be awarded the Atomic Energy Scholarship for postgraduate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He studied at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where he received his PhD in biophysics. Years later, while working as a professor and researcher of immunology at the University of Tennessee, he decided to learn more about molecular biology by going to Caltech, an institution famously known for producing 23 Nobel Prize Winners. At age 55, in 1990, he did sabbatical and studied under Caltech Professor Leroy Hood, a renowned system biology pioneer. Under Prof. Hood he strengthened his molecular biology knowledge and made a discovery, himself, of a DNA Vaccine for allergy asthma caused by the house dust mite that he subsequently received a US patent. His curiosity in research has always been paramount. After he finished his internship residency and fellowship training at Washington University’s Barnes Hospital, the birth of immunology was in its early stages. What he saw in these early stages made him want to learn more. With the goal of becoming an immunologist, he went and studied under David Pressman in Roswell Park, as a senior research fellow. Dr Pressman is a top expert and first student of Linus Pauling, who received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and Nobel Prize in Peace and a world class scholar. While under David Pressman, Professor Yoo revealed that antibody consist of heavy chain and light chain, and also for the first time clearly showed that the light chain has a binding activity. At that time, most researchers thought that the heavy chain was important and light chain was not. He used biophysical techniques to conduct this research, which was a technique he applied due to his bio-physics background obtained at UC Berkeley. This discovery was published in Science, a world class journal. In 1968, he postponed US military draft for one year. He used the deferment to study at New York University under world class rheumatologist Ed Franklin. At that time, he studied the binding activity of monoclonal antibodies, and greatly added to his understanding of autoimmune diseases. As a Lt. Colonel in the Army Medical Corp, at age 34, he arrived in Korea to serve as a Head of Medical Service at the US Army Hospital. After, he went to San Francisco and worked at Letterman Hospital as Asst. Chief of Allergy-Immunology, where he treated allergic rhinitis and bronchial asthma patients. During this time, he made a major discovery about Juniper Tree pollen. He found that bronchial asthma occurring in winter months, was due to that particular pollen. His study of the many cross-reactivity of the Juniper Tree pollens, became widely quoted. Although he made numerous contributions in allergic research, this article focuses just on two of them. In 1972 his work began during his tenure at University of Iowa as Assistant Professor. There he discovered that allergic disease inheritance is linked to the HLA Antigen and that the mechanism of allergy immunotherapy is due to the production of suppressor cells, now recognized as a T-reg cell. Allergy Immunotherapy increases T-reg cells -- both are fundamental and also major discoveries in the field of allergy immunology. Since 1989, Prof. Yoo has traveled to Korea frequently to treat allergic rhinitis and bronchial asthma patients. In his estimation, Korea has approximately 8 million allergy sufferers and 2 million people inflicted with bronchial asthma. Wanting to give back to his homeland to treat Korean patients and has maintained an allergy clinic in Korea for more than a decade. Since late 2009, Prof. Yoo spent 6 months out of the year treating patients with incurable diseases in Korea with stem cells. He has been energetic and passionately pursuing research where the treatments are administered to patients in his clinic. Immunotherapy is the ultimate therapy for amelioration for allergic diseases which requires long term commitment therapy to improve symptoms. His research seeks to ameliorate bronchial asthma, autoimmune diseases and genetic based hearing loss. He's also developed a DNA vaccine for allergies and Alzheimer’s Disease. And his use of adult autologous adipose tissue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ameliorates autoimmune hearing loss, arthritis, multiple sclerosis, thyroiditis, ulcerative colitis,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atopic dermatitis. Recently he is treating diabetes and blood vessel diseases and blindness caused by diabetes. Altogether about 18 diseases, which includes these diseases. An international authority on allergy immunotherapy, Professor Yoo's patients travel from around Korea and abroad to seek medical care. Even at the time of conducting this interview, and after the clinic has closed, there were still many people present to receive his therapy treatments. When we ask him what are the most memorable markers of his career, without hesitation, he beams that he’s produced more than 100 fellows, most of whom, are international leaders in their chosen medical fields. In Korea, alone, he has produced more than 30 professors. In Japan 18, and of those fellows, 4 of them have risen to become chairmans of their departments. Because of this, the Japanese have nicknamed him “King Maker.” He has also trained many fellows from all over Italy. Of special note, international leader Jim Yong Kim (current World Bank President and 17th Dartmouth College President) was also his student. A few years ago, a 19 year old US college student who suffered from hearing loss, received autologous stem cell therapy. Under Professor Yoo's care and working with the Korean based company RNL Bio, her hearing was restored 2 months after the therapy. The patient, having lived with hearing loss for four years, since age 15, had her stem cells isolated, cultured, and the stem cell treatment administered by IV infusion over a month period resulting in recovery of her hearing. After stem cell therapy, the patient's left ear, which she had almost no hearing ability, recovered 50%. The patient's right ear, where she experienced 50% hearing loss, recovered almost fully to 90% hearing ability. Prof Yoo presented his results at the Adipose Tissue Derived Stem Cell Meeting, where he stated, “The infusion of stem cells directly impact T-cells in addition of regeneration, which in turn can repair and reverse the effects of autoimmune diseases.” And he believes using autologous adipose tissue derived stem cells could ameliorate autoimmune hearing loss and also many other diseases. In April he received a US patent to restore hearing loss by DNA gene vaccine therapy. He also published the results of the mechanism of autoimmune hearing loss in Nature and Gene Therapy. His 30 years of knowledge and the study of the molecular and immunologic basis of hearing loss ultimately led to his discovery that autoimmune hearing loss can be ameliorated by DNA gene vaccine therapy. To further expand on process, he concluded that the same molecular and immunologic basis could also be applied to Alzheimer’s Disease, and through his studies, he developed a DNA gene vaccine for Alzheimer’s Disease. He believes once the gene vaccine completes clinical trial and is released on the market, this method of treatment can be used for both prevention and therapy for existing disease. He has a patent for DNA gene vaccine for Alzheimer’s disease in USA. He holds additional patents for house dust mite asthma vaccine, along with a patent for hearing loss vaccine in the US, and Alzheimer’s disease patent is given in Russia, New Zealand, and Mexico and many other countries are now being examining for patent application. Life for Incurable Disease Sufferers – His Life's Dream Still Unfolding For Professor Yoo, age is only a number. Although he is in his 70s, he works full days seeing patients and doing research. He takes good care of his health by working out each day, eats small meals, and makes it a point to consume lots of grapes and to consume wine for the benefit of the anti-aging (anti-oxidant) they contain. He has the goal of producing 75 incurable disease therapies and thus has a lot of work ahead of him. And although he has been studying his whole life, for him to accomplish his dream there are still many more things for him to learn. He smiles with sincere and hopeful eyes, and adds, "If I plan to ameliorate 3 diseases every 2 years, that means I have to live for another 50 years." He doesn't feel it is out of the realm of possibility when you factor in the advances of cutting edge science of the last 20 years. About himself being a scientific researcher he says, "I believe in God and I believe some of us are sent here to cure incurable diseases. With that said, I think he will keep me on earth to perform many years more of good medical research. I have dedicated my whole life to finding cures for incurable disease sufferers. I will continue that goal, or call it a dream that is sculpted deep in my heart.” His dream is unfolding with the help of new DNA advancements occurring in scientific research each month. Stem cell therapies is quickly proving itself to be the medicine of the future. As a result, Professor Yoo has established StemGen and ImmuGen with the later company focused on producing the Alzheimer’s disease’s vaccine. Since embarking on stem cell research in 2008, Professor Yoo has successfully ameliorated osteo-arthritis in a patient from the United States who was treated in Korea in 2009. The successful treatment was highlighted in the American media. For the professor, stem cell therapy is the key to abolishing and managing incurable diseases. His wish is to establish a stem cell therapy network of facilities around the world make the therapy available globally to rich and poor patients suffering from incurable diseases. A lifelong dream and new challenge, from speaking to him, I feel certain he will achieve. He feels that the new medical technology not only applies to hearing loss and allergy related diseases, but the real challenge will be to harness the latest advances in gene therapy to manage and ameliorate the more devastating diseases of AIDS, breast cancer and prostate cancer. Prof Yoo has three daughters, the eldest of which is a writer and college professor, the second daughter is a Hollywood film and commercial director, and the youngest daughter is a civil rights lawyer. He is happy that they have pursued their own dreams. He is grateful to his family and friends for helping to make his life rich and meaningful. As for myself, I must add, not unlike a fatherly figure, I was surprised by how warmly I was received by Professor Yoo. “World Authority On Immunotherapy”-- the title conceals the true nature of a man who is quite genteel, quiet and modest. “Nothing is by mistake. Stem cell therapy will ameliorate incurable diseases. It's God's work, and I simply do it. There will come a day, it will be like a miracle, when all incurable diseases will be either managed or eradicated", he says with a quiet strength and confidence. I felt his words came from a place so sincere, it gave me faith in the future and in man's ability to achieve any dream. And with his dream being good health for all people, we at Weekly People.com support Professor Yoo rally for his success. SHORT CV Tai June Yoo, MD, PhD 1953-59 – Seoul National Univ College Medical School-MD 1959-63 – Univ Cal, Berkeley, PhD 1972-75 – Univ Iowa, College of Medicine, Assis Prof Medicine 1975-80 – Univ Iowa, Assoc Prof 1980 – 2010 – Univ Tenn, College of Medicine, Chief of Allergy-Immunology Div, Prof Medicine, Prof Otolaryngology, Co-Dir Research Dept of Otolaryngology, Prof of Molecular Sciences, Member of Neuroscience Institute 2009 - Founder/CEO ImmuGen Inc – a ALZ vaccine company, Founder/CEO StemGen, Inc-Stem cell therapy 2010 – Univ Tenn,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 MBA Major Awards 1972-75 – Clinical Investigator US VA hospital 1998 – Hamchoon Award, Seoul National Univ College of Medicine 1999 –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 Seoul National Univ College of Medicine 2005 – Il Chun Award, Korea Assoc of Molecular and Cell Biology Scientific Award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22
  • [영문해설(편) / 세계 속 한국인를 찾아서] 면역치료의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신학기 기획특집)
    [영문해설(편) / 세계 속 한국인를 찾아서] 면역치료의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신학기 기획특집) 지구본에서 작은 나라 '한국'을 찾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세계 속에 드러난 한국의 위상은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625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근대화를 이루며 눈부신 경제 성장을 보인 한국은 이제 문화, 스포츠, 국제기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땀방울이 모여 그야말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위클리피플은 신학기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을 만나보는 '세계 속 한국인을 찾아서' 특집을 기획, 줄기세포와 면역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유태준 교수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한다. 인류 건강의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로 한 평생을 바쳐 왔음에도 여전히 의학자로서 현재진행형의 꿈을 꾸고 있는 세계적 석학 유태준 교수의 인생커버스토리는 학생들의 영어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기획하였으며, 영문 번역 및 해설 내용은 온라인 교육연합신문 홈페이지 검색창에 ‘유태준 교수’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편집자 주] 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새 생명 희망스토리 알레르기 면역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를 만나다! 유태준 교수 / 의학박사 / 유태준의원 원장 / 임뮤젠 이사장 / 前 테네시의과대학 교수 기자가 만난 유태준 교수는 일흔 여덟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열정이 가득한 학자의 모습이었다. 그는 연구하는 게 행복하다 했고 불치병을 고치는 것이 그의 취미라고 소개했다. 그는 다음 세 가지를 갖춘 이상적인 대학교수의 상을 밝히며 이를 항상 꿈꿔왔다고 한다. 첫째로 풍부한 임상실험을 통해 환자를 잘 고쳐야 하고, 둘째로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 하며, 셋째로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업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 기자가 본 유 교수의 모습은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이상적인 교수이자 참 의료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실제로, 면역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유태준 교수는 이비인후과 저널 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그는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근본적인 면역치료와 난청치료의 권위자이며 세계적인 명의이다. 면역질환‧알츠하이머‧난청 치료에 희망의 빛이 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유태준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의과대학 중 전문분야에서 단 2명을 뽑았던 원자력 유학생으로 선발돼 1959년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에 입학했다. 그는 4년간의 biophysics 공부를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University of Tennessee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유 교수는 면역학을 공부하며 환자를 진료해오던 중에 새로운 분자생물학 연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노벨상 수상인물이 23명 배출될 정도로 유명한 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으로 옮겨 분자생물학 연구에 매진한다. 1990년, 그의 나이 55세 때였다. 그는 System Biology의 선조인 Leroy Hood 교수와 교수실을 함께 쓰며 분자생물학을 연구하여 유전자 치료에 깊은 조예를 갖게 된다. 후에 유전자 구조 분석의 알레르기 치료를 연구한 유 교수는 주사 한 번으로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를 낫게 하는 DNA 백신 면역치료에 2008년 특허를 받게 된다. 그의 지적 호기심은 전문분야와 연계된 또 다른 학문으로 이어졌다. Washington University, Barnes Hospital에서 내과 인턴, 레지던트와 fellow를 지낸 유 교수에게는 당시 면역학의 지식이 한계를 드러내던 때, 면역학자가 되어야겠다는 부푼 꿈이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워싱턴대학 재직 후 임상면역학 분야의 지식을 더 높이기 위해 David Pressman 교수를 찾아가 그와 함께 연구하며 Senior Research Fellow를 지내게 된다. David Pressman 교수는 면역학의 시초인 ‘Linus Pauling 교수’의 수제자인데, ‘Linus Pauling’은 노벨 평화상과 노벨 화학상을 모두 수상하며 학문에 업적을 남긴 미국의 유명한 화학자이다. 유 교수는 David Pressman 교수와 함께한 연구시절, 중요한 학문 발표를 하게 되는데 내용인즉슨 이러하다. 항체구조는 heavy chain과 light chain으로 이뤄져 있는데, light chain에 결합능력이 있다는 것이 그가 최초로 발견한 부분이다. light chain에 결합능력이 있다 함은 heavy chain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준 계기이자, light chain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는 의미를 증명한 사건이 되었다. 버클리대학에서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 교수는 light chain에 결합능력이 있다는 확정적 증명을 물리화학적 방법으로 증명과 학문발표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지에 이름이 등재되기까지 했다. 이후 베트남전쟁으로 인한 징집에 군입대를 1년 연기한 그는 1968년, 뉴욕대학에 가서 류마티스 필드 상에서 영웅처럼 유명한 인물인 플랭클린 교수와 함께 연구하며 1년을 지냈다. 이때 monoclonal 항체의 결합능력을 관찰해 발표함으로써 자가면역병의 이해에 새 장을 여는 등 그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 한계를 두지 않았다. 미군 육군 군의 중령이던 34세 때 한국에서 군 생활을 하겠다는 그의 의지대로 국내로 와 내과부장을 맡았던 유 교수는 후에 샌프란시스코 Letterman General Hospital에 들어가 알레르기 면역학 부과장을 지낸다. 밤낮없이 비염과 천식치료에만 매달린 날들이었다. 이때 그는 새로운 발견을 통해 또 하나의 큰 업적을 남기게 된다. 유 교수는 겨울에 많은 천식 환자들이 Junifer tree pollen의 알레르기로 발생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Junifer Tree 항원의 구조와 교차반응연구’를 했다. Junifer Tree의 꽃가루로 인한 알러지 천식은 Junifer Tree에 속하는 항원이 14가지가 되는데 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밝힌 내용이다. 명쾌하게 증명된 그의 학문발표는 오랫동안 다수의 문헌에 인용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그는 알레르기 전문분야에서 중요한 발표 사례를 수없이 남겼는데,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972년 미국 아이오대학에서 내과 조교수, 부교수를 지낸 시절 유 교수는 HLA항원(사람의 주요 조직적합 항원계)과 알레르기 유전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는 알레르기항원의 구조만 알면 알레르기 치료가 가능하며 가족의 유전현상에 매우 중요한 점을 시사하였다. 두 번째 사례로, 그는 알레르기가 면역치료로 낫는 이유를 최초로 발견했다. 면역치료로 알레르기를 완치할 수 있는 이유는 임파세포의 반응을 저하시키는 세포가 면역억제 세포(supressor cell)이며 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즉, 조절T세포(지금의)가 약하면 알레르기가 생기게 되는데, 면역치료를 하면 조절T세포가 올라가 알레르기가 낫게 된다는 학설이다. 본 학문발표를 비롯하여 유 교수가 새롭게 발표한 업적들은 인류의 학문발전에 큰 공헌을 남기게 된다. 그는 1989년부터 틈틈이 한국으로 건너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환자를 진료했다. 국내 비염환자가 800만, 천식환자가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다보니 이들을 치료해줘야겠다는 사명감이 확고했고 우리나라를 위해 인생의 10%는 기부하고 환원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충만했던 이유였다. 유 교수는 한국으로 돌아와 2009년 9월부터 6개월 이상을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에 힘을 쏟았고 2010년부터는 줄기세포 연구를 병행하며 유태준의원에서의 진료에 열정을 발휘했다. 그는 궁극적 치료이자 원인치료인 면역치료로 알레르기를 치료하며 장기적인 면역주사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켰다. 특별히 치료 목표로 연구한 의료분야는 알러지천식, 자가면역병, 난청, 알러지와 치매용의 DNA백신이며 성인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 효과 체험부분은 난청회복,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갑상선염, 궤양성대장염, 만성폐쇄성폐질환, 아토피성피부염, 최근엔 당뇨병으로 인한 혈관병, 눈병 등 18개의 불치병에 주요 진전을 기록하였다. 알레르기 면역 치료에 세계적인 권위자 유태준 교수. 유 교수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치료를 받기를 희망하는 환자들이 전국 곳곳에서는 물론 해외 먼 나라에서도 찾아오는데, 인터뷰가 진행되었던 당일에도 휴진일인줄 모르고 유태준의원을 방문해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꽤 많았던 터. 기자는 인터뷰 진행 중에도 그가 세계적인 명의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유 교수에게 보람된 기억을 묻자, 그가 연구한 의료분야에서 배출한 100여명 이상의 의료인들이 세계의과학계에서 선진의술을 발휘하고 의과학계 국제무대의 리더로서 활동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제자들이 많고, 한국에서 배출된 교수가 30여명, 일본에서 18명, 그 18명 중 4명이 주임교수라 하니, 그의 별명이 ‘King Maker’로 통할 정도. 그의 손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다트머스 대학교 제 17대 총장)를 비롯한 전 세계 정상급 전문의료인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몇 해 전 자가면역질환으로 청력을 거의 잃다시피 한 19세 여대생(클로이)에게 자가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2개월 만에 청력이 정상치에 가깝게 회복됐다는 보고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유태준 교수와 알앤엘바이오 측이 15살 때부터 청력이 점차 소실되는 자가면역질환을 앓아온 미국인 클로이 양에게 지방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한 뒤 정맥 등으로 주사한 결과 2개월 만에 청력이 회복되었음을 밝혔던 사례다. 줄기세포 시술 후 클로이양의 왼쪽 귀는 청각이 완전히 소실됐던 상태에서 정상치 대비 약 50% 정도의 청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력이 50% 정도 감소해있던 오른쪽 귀는 정상의 90%에 달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유 교수는 이 같은 임상결과를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에서 발표했다. 그는 “체내에 주입된 줄기세포가 면역질환을 관장하는 체내 T-세포에 영향을 미쳐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앞으로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가면역성 난청질환의 발병 기전과 치유과정을 유전자 레벨에서 규명하여 지난 4월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수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특히 미국 science 잡지, 영국 nature 잡지 genetherapy에 발표되어 해외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유전자치료로 자가면역질환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유 교수는 30년간 내이 면역학의 분자면역학적 기반을 세워 난청치료를 가능케 한 것처럼 치매도 고쳐보리라는 일념 하에 연구에 몰두했고 노인성 치매를 위한 백신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공헌했다. 유 교수는 치매 백신이 임상실험을 통해 시판된다면 치매 예방은 물론 현재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증세 또한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 백신 외에도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천식 백신, 자가면역 난청에 의한 백신 특허를 받았다. 특히 치매 백신은 전 세계를 상대로 특허 신청을 해 현재 미국, 러시아, 멕시코에서 특허등록 승인을 받았으며 심사 중인 각 나라에서도 승인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치병 환우들을 위한 삶, 그의 꿈은 현재진행형 여든의 나이를 바라보는 유 교수는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그는 소식을 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며 항노화제가 들어있는 포도, 와인을 즐겨 먹는다. 종류가 75여 가지가 되는 세상의 불치병 치료를 위해 그간 쉼 없이 달려온 그는 현재까지 이룬 것도 많지만 아직 해야 될 일이 더 많다고 한다. “3가지의 불치병을 2년 안에 치료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 제가 앞으로 50년은 더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불치병, 난치병 치료를 위해 하나님이 이 땅에 저를 보내셨으니 살게 해 주시겠지요. 저는 내과의사로서 체험하고 연구한 의술 노하우를 불치병 환우들에게 베풀어 치료 희망을 주는 의사로서 남은 여생을 과감하게 헌신, 봉사할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그는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유 교수는 특히 미래 의과학계의 의료산업 동력이라 일컫는 줄기세포 치료 센터 역할을 감당할 StemGen과 ImmuGen을 설립하여 치매 알츠하이머의 백신 개발 등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2008년부터 줄기세포치료를 연구 개발하여 2009년 초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를 2주만에 고쳐 미국 FOX TV에 방영되기도 한 유 교수는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12월에 브라질에 가서 줄기세포 강의를 할 계획입니다. 줄기세포치료는 세상의 많은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테니까요. 저는 줄기세포회사를 전 세계 각 나라에 세워 네트워킹을 이루고 세상의 모든 난치병을 꼭 치료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거침이 없다.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환이라면 더 이상의 도전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에이즈 치료와 유방암, 전립선암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란다. 유 교수에게는 세 명의 딸들이 있다. 큰 딸은 작가이며, 둘째 딸은 영화 감독(한인 최초의 할리우드 여성 감독 ‘크리스틴 유’ /데뷔작: 웨딩팰리스), 셋째 딸은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항상 도움의 손길이 되어주었다는 가족과 지인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포근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따뜻하게 취재진을 맞이해준 그는 ‘면역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이었다. “줄기세포치료로 난치병을 고친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세상의 모든 불치병이 사라질 그날의 기적을 믿는다”라고 전하는 유 교수. 그 잔잔하지만 힘 있는 고백에 깊은 감동과 소명의식이 물씬 느껴졌다. 인류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그의 꿈과 큰 뜻을 위클리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유태준의원 www.krallergy.com Tel. 02-543-8606~7 profile 유태준(Tai-June Yoo, M.D.,Ph.D.) 1953-195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M.D.) 1959-1963 University of Califonia at Berkeley(Ph.D.) 1972-1975 lowa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1975-1980 lowa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1980-2010 University of Tennessee <P style="mso-pagination: none; ms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22
  •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특별인터뷰,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특별인터뷰,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 주간인물은 창간 22주년 특집기획인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캠페인에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을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세일 이사장은 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정치, 행정, 사회,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을 발전시킨 공로가 큰 인물로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으며,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는 인물로 손꼽힌다. 본 인터뷰 기사는 4월 첫 주에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동시 보도되며, 주간인물, 교육연합신문, 브레인미디어 등 전문 언론 연합매체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21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사는 국내 긍정심리학의 개척자를 만나다!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사는 국내 긍정심리학의 개척자를 만나다! “행복은 선택이고, 연습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김인자 한국상담심리연구소 소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현실치료학회장/ 대인긍정심리교육재단이사장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질문에 자신 있게 yes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꽉 채운 카드 값을 비웃듯 텅 빈 월급 통장, 오르지 않는 시험점수와 달리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끝날 줄 모르는 이태백의 서러움과 언제 끝날까 두려운 직장인의 서러움을 생각하면 현대인의 삶은 도저히 행복과 연결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인다. 그러나 여기,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연습을 해야 얻어지는 것”이라며 현실을 핑계로 행복을 꿈꾸기만 하는 이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이가 있다. ‘긍정 전도사’로 유명한 <한국심리상담연구소> 김인자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행복을 이 순간도 그냥 놓쳐 버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부터 그녀를 따라 한 걸음만 떼어 보시길. 취재 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에 도착해 있던 기자는 김인자 소장의 첫 인상에 두 번 놀랐다. 여든이 넘은 나이가 무색하도록 고운 외모에 한 번, “강연회가 많아 아예 짐을 싸가지고 다닌다”며 캐리어 가방을 끌고는 씩씩하게(?) 들어서는 모습에 또 한 번. 김인자 소장은 활기 넘치는 언변으로 연구소에 대한 취재진의 궁금증부터 풀어주기 시작했다. 국내 상담심리학 발전 이끈 <한국심리상담연구소> 한국심리상담연구소는 1986년 문 연 이래 우리 사회 갈등과 불안을 성장으로 전환시켜 해소하고, 이론은 물론 앞선 현대 상담기법을 도입 보급하여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상담심리학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김인자 소장은 “서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과의 의사소통기술의 부족에 절박함을 느끼고, 이런 문제점을 자각하면서부터 개인에서 가정과 학교, 국가와 세계로 이어지는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소를 열었다”며 “진단이나 치료보다 개인의 강점을 활용,계발한 자기성장훈련, 상담을 통해 더불어 잘 살게 하는 것이 우리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는 개인, 가족, 집단 상담 및 심리진단부터 자녀의 문제나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해결에 필요한 관계 발전 훈련인 P.E.T.(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으로 현재와 미래를 즐겁게 인도해주는 R.T.(현실치료)를 국내 최초로 보급했으며, 청소년 스스로의 욕구 탐색과 행동평가를 통해 자기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는 Y.Q.M.T.(청소년성장훈련), 교사와 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전문교육을 강조하는 좋은 학교 전문교사-전문가 훈련(G.Q.S.P.)등에 이르기까지 상호보완을 이루는 다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장단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주요 수료과정을 직접 총괄하는 김 소장은 “내담자를 위해 존재하는 상담자가 될 것”을 강조하며 전문 강사 양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06년 세계적인 심리학의 거장 마틴 셀리그만 박사와 2007년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 2010년 에드워드 디너박사를 초청하여 한국에 긍정심리학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행복이란 긍정이 주는 선물! 행복은 선택! 국내 긍정심리학의 대가로 불리는 김인자 소장은 “긍정적 정서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이타적 행동을 하게 하여 결국 나와 세상의 빛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설명하며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생각하여 마음의 자세부터 바꾸는 것이 긍정의 시작”이라 말했다. “돈이나 명예, 권력은 감각적 쾌락을 주지만 느낌으로 일컬어지는 감각적 쾌감이란 것은 변질되기 쉬워요. 반면 긍정적 생각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정서적, 영적인 작은 만족의 축적은 변질되지 않으며, 그것이 곧 사람을 풍요롭게 하는 행복입니다.” 김 소장은 “진정한 행복이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이나 해야만 하는 일도 의미를 부여해서 해내는 능력”이라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건설적인 일에 몰입하는 방법들로 행복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과 식사 및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김 소장의 노력은 “행복도 연습을 해야 달인이 된다”는 그녀의 평소 신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김인자 소장은 “우울증과 자살,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초래한 원인은 교육과 일에서 과도한 경쟁과 비교를 부르는 과소비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가정과 학교라는 기초 울타리에서 경쟁만을 부추기고 관계 맺기를 통해 행복해지는 사회기술을 가르치는 일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속 거북이의 끈기보다 토끼를 깨워서 함께 갔을 때 진정으로 빛이 나는 모습에 대해 이제부터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는 이러한 맥락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탈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좋은 인간관계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530여 개의 학교와 16,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육군상담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개발과 의경대 상담원 집중 훈련, 도시철도기사 상담역량강화 등의 교육성과를 올리고 있다. 배우고, 가르치고, 상담하고, 사랑하며 삶을 개척... 50년의 대학 강의와 27년의 연구소 운영, 상담전문대학원교 총장 역임, 수많은 강연과 직접 발제한 논문 및 연구자료 등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해 온 김인자 소장이 품은 이야기는 들을수록 흥미를 더했다. “625 전쟁이 끝나고 미군 병원에서 일하던 저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신부님들과 의사들의 도움, 당시 미8군 사령관이던 테일러 장군의 지원으로 미국 유학을 갔어요. 성 메리대 화학과에서 공부를 하다 남편을 만났고, 귀국 후, 외국인 신부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그들의 눈에 띄어 1960년부터 서강대 학생상담실 운영과 강의를 시작했죠.” 학생들과의 소통에 매료된 그녀였지만, 상담 불모지였던 60년대 한국에서 자연과학 전공자인 그녀가 심리, 교육학 강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김 소장은 다시 미국에 건너가 로욜라대학원에서 상담관련 석사학위를 취득, 서강대로 돌아와 명강의로 이름을 날렸다. “또 한 번의 학습을 한 것일 뿐, 실패는 없다”고 말하는 그녀의 인생철학은 강의 뿐 아니라 초중고 입학시험 폐지와 안익태 기념 사업회 활동 등 다양한 사회변화를 일구어냈다. 김 소장은 “스스로 옳다고 여기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했다 ”며 “그 원동력은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과 남편의 힘이었고, 언제나 시련의 한 쪽에는 배움으로 다가오는 위대한 스승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이다. “제가 살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과 주변의 이웃에게 지지와 사랑을 준다면 그것이 분명 나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살게 해주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라 생각해요.” 이야기를 마치며 취재진은 김인자 소장으로부터 에세이집을 선물로 받았다. ‘처음 살아보는 오늘’. 경건해지는 제목과 “모든 날을 처음 살아 보기에 서툴지만,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꼭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책이 주는 메시지는 또 한 번의 울림이 되어 3시간 동안의 인터뷰를 단숨에 되새겨 주었다. 김인자 소장의 끝나지 않은 여정은 이제 “긍정심리 세계대회의 한국 유치, 시니어 봉사단의 활성화와 학교나 재단에의 연구소 기증”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그리며 다시 사회로 향하고 있었다. <위클리피플은> 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사는 김인자 소장과 한국심리상담연구소가 맞이할 ‘또 다른 오늘’에 행복과 안녕이 가득하길 간절히 응원한다. Profile. 학력1951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1955 미국 베네트 대학 생화학 수료 1958 미국 성메리대학 생화학과 졸업1965 미국 시카고 시 로욜라대학 상담 및 생활지도 전공(석사)2005 미국 캔사스 주, Saint Mary 대학 명예 인문학 박사경력前 1960년~1996 서강대학교 교수 겸 교양과정부장, 평생교육원장前 좋은인간관계학회장, 한국가족치료학회장, 한국대학상담학회장前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총장現 大仁긍정심리교육재단 이사장한국심리상담연구소장 서강대 명예교수한국현실치료학회장현실치료 Senior Instructor P.E.T./R.T./긍정심리코칭 지도자교육 Trainer상담심리 전문가상담학회 이사 가족치료학회 수퍼바이저, 국제긍정심리학회 이사(IPPA Board Member)역서: ‘긍정심리학’ ‘인간관계와 자기표현’ ‘적응심리’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외 다수저서: ‘현실요법과 선택이론’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 8가지’ ‘처음 살아보는 오늘(수필집)’강의경력: 부모역할교육, 좋은 인간관계, 의사소통기술, 지도자의 길, 행복과 긍정심리에 관한 강의 다수, TV 및 라디오 출연 다수, 해외국제 학회 발표 다수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19
  • [마노메디비뇨기과 전훈석 원장 특별 인터뷰] 당신의 말 못할 고민, 남성수술로 해결의 길을 찾다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당신의 말 못할 고민, 그 해결의 길세계를 리드하는 남성수술의 권위자를 만나다전훈석 마노메디비뇨기과 대표원장 / 비뇨기과 전문의 라틴어로 남성을 뜻하는 ‘마노’와 의학을 뜻하는 ‘메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남성들을 위한 의학, 남성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로지 한 길만을 연구해온 의료인이 있다 하여 주간인물에서 찾아갔다. 주인공은 바로, 마노메디비뇨기과의 전훈석 원장.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이한 그는 내유외강(內柔外剛)의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었다. 분야의 전문성을 논할 때면 미간의 주름이 깊어지며 목소리를 높였던 진중한 모습을, 자신의 환자들을 이야기할 때면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던 전훈석 원장. 많은 남성들의 깊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이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명의(名醫)를 소개한다. _취재 이준영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경우 과도한 업무와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술자리로 인해 자신의 몸을 돌볼 틈이 없는데다 치열한 경쟁과 업무 실적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에 따른 성기능 감소를 경험하게 된다. 성기능 장애는 일반적으로 남성 갱년기 증상 중 하나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짐에 따라 젊은 층의 발기부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남성 성기능 장애가운데 흔한 사정장애로 조루증을 겪는 이들도 많다. 국내외 남성 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마노메디비뇨기과’의 다양한 진료내역과 관련해, 전문의 전훈석 원장에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성들이 많이 안고 있는 고민이 ‘조루’입니다. 관계 시 만족할만한 시간 동안 사정현상을 지연시킬 수 없는 상태를 조루라고 하며 만족할만한 시간의 길이는 개인에 따라 모두 달라 일정한 수치로 기준을 정하기 어려우며 성관계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루증의 판단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성’이라는 것은 민감하여 심인성 원인이 병합되어 나타나는 등 서로간의 교감이나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파트너의 이해와 배려, 협조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시아 남성 3명 중 1명이 조루 증상을 가질 정도로 ‘조루’는 흔한 질환인데, 이 조루를 경험하는 남성과 배우자는 낮은 성적 만족도를 느끼는 것은 물론 삶의 질과도 연관이 깊다. 전 원장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환자는 의사에게 편안하게 이 문제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치료로 마노메디비뇨기과는 특화된 신경보존형 조루수술과 발기강화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시술을 자랑한다. 이름하여 ‘NEW 1석 5조 최소절개 복합 음경귀두 발기강화술’. 마노메디에서 적용한 형태적 확대시술과 성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업데이트 수술방법이다. 음경의 자연스러운 수술결과와 30~40분 전후의 짧은 수술시간, 간단한 국소마취로 수술 후 편리한 경과 및 당일 하루방문으로 수술 및 치료가 가능한 마노메디만의 차별화된 시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시술 건수는 몇 해 전 이미 3천례 이상을 넘어섰다. 또한 함몰음경 교정의 경우도 마노메디비뇨기과에서는 다양한 절개와 표피 연장술을 이용해서 함몰음경의 원인과 표피 여유, 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절개와 시술 방법을 적용해서 시술(200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 기술력은 국내외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노메디비뇨기과는 2003년 대한 비뇨기과학회에 “최소절개를 이용한 복합음경귀두확대술”이라는 연제로 국내외 최초 정식 학회에 발표하였고, 2004년 전반기에 마노메디의 전체 시술 과정을 남성전문학회의 초청 강좌를 통해서 비디오로 전 시술 과정을 국내외 최초로 강연한 바 있다. 본원을 이끄는 전훈석 원장은 2006년 아시아태평양남성학회에 “음경확대시술시 새로운 이식방법”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마노메디비뇨기과에서 시술해 온 최소절개를 이용한 저장진피 시술 방법 및 결과를 전 세계 의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등 남성수술 분야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그가 지향하는 ‘최소절개술’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치골 부위가 아닌 포경 부위를 절개해 시술하기 때문에 음모를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그에 따른 감염 위험도 줄어든다. 전 원장은 “최근 수술 받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면서 자연스러운 모양과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에 우위를 둔다”며 “무엇보다 안전성과 자연스러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지향한다”는 수술의 대원칙을 말했다. 세계적 수준의 시술 능력과 첨단 시설로 남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마노메디비뇨기과는 자존심 회복을 꿈꾸는 남성이나 더 강해지고 싶은 남성들의 꿈의 이상향이다. 최근에는 특정 연령대를 떠나 본인들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기를 희망하는 이들이나 음경확대, 귀두확대 등 자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성수술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노메디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어지는데 환자 개인별 고민에 따른 원인과 취향, 선호도,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한 최적의 맞춤형 시술이 이루어진다. 여느 병원들과 다르게 상담·진료·수술·수술 후 일련의 과정들은 의사와 직접 1:1 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의 보강시술, 사후관리 등 책임보상제도를 시행하는 부분 또한 마노메디의 특장점이라 하겠다. 이렇듯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마노메디는 세계 최초의 첫 시술 결과를 다수 발표, 국내 남성 수술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리는데 일조해왔다. 2008년을 비롯해 2009년 국제남성학회, 미국남성학회, 2010년 유럽남성학회, 미국남성학회, 국제성의학회에서도 발표를 이어가며 국내외 의학적이고 독보적인 영역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 마노메디는 국내 유수의 언론에서 비뇨기과 분야 인지도 1위, 브랜드파워 1위, 고객만족 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동종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화 품질 인증 기구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본원에서는 남성 수술센터, 남성 성기능 증진 센터 뿐 아니라 기존 수술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음경 재건 및 흉터, 상처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상처 재건센터를 운용하고 있으며, 타 병원에서 시술한 부분에 대한 음경 재확대, 음경 재교정, 상처 부위 재건에 대한 진료를 국내 첫 도입하였고 많은 분들을 이러한 고민에서 해결해오고 있다. “비뇨기과란 성적인 부분과 결부되어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적인 면이 강하다 보니 혼자만의 고민 속에 갇혀 있다가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전보다는 개방되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덜 개방된 문화 탓에 오랫동안 혼자만의 문제로 안고 살아오거나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해결해 주겠지만, 고민을 안고 있는 개인도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전훈석 원장은 면학적인 가정적 분위기를 이끄셨던 부모님 밑에서 바르게 성장했다. 울산학성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던 그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다. 문과에서 이과로 극적으로 진로 변경에 성공, 의대에 진학하여 어릴 적 꿈이던 의사의 길을 걷게 된 전 원장은 한 길만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온 인물이다. 수술실에서는 작은 오차범위도 허용치 않는 냉철하고도 진중한 의사지만 상담실에서 만난 그는 누구보다도 소탈한 사람이다. 내 이야기를 꺼내어 공유하고 싶고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사람. 독보적인 실력의 소유자이자 환자 중심의 배려가 넘치는 의사의 소양을 다분히 갖춘 그.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이제껏처럼,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남성수술 분야에 집중해 더욱 특화해갈 것입니다. 그 여정 속에 새로운 시술 제도나 방법, 아이템이 등장한다면 더 나은 치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다하는 마노메디가 되겠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때 우수한 결과도 따라올 것이고 그 길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길이라 믿는 전훈석 원장. 그의 열정과 땀방울은 성 고민으로 많은 밤을 지새우는 뭇 남성들의 희망이 되리라. 그의 앞날과 마노메디비뇨기과의 건승을 기원하며 많은 이들이 그를 만나 행복한 삶, 자신감 넘치는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Profile1966년 출생이화의대 비뇨기과 전문의대한남성과학회 정회원대한비뇨기과학회 정회원現 마노메디 남성재건센터 소장 現 마노메디 비뇨기과 대표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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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9
  •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이명호 교장 특별 인터뷰] 크리스천 소명 위에 글로벌 U-헬스비전을 꿈꾸다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의료 IT 분야의 글로벌 리더 ‘영락유헬스고등학교’크리스천 소명 위에 글로벌 U-헬스비전을 꿈꾸다이명호 영락유헬스고등학교장 / 연세대 명예교수 / 한국 이헬스발전협의회 회장 / APEC 유헬스 커뮤니티포럼 위원장 유헬스(u-Health)는 ‘유비쿼터스 헬스(Ubiquitous Health)’의 약자로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뜻의 유비쿼터스와 헬스가 결합한 말이다. 유헬스는 기존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사, 환자 사이에 건강과 의료진료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서비스 기술이다. 이러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접목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유헬스 기술을 더욱 특화시켜 국내·외 유일한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입지를 굳힌 명문학교가 있다 하여 주간인물에서 달려갔다. 연세대 명예교수이자 첨단 유헬스 기술의 권위자인 이명호 영락유헬스고등학교장을 만나 그의 꿈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준영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영락유헬스 특성화의 자랑스러운 열매 학교법인 영락학원은 역사의 시련기인 1952년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락상업고등학교(설립자: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로 설립된 61년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학교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영락유헬스고등학교는 하나님이 주신 교육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 학교는 2008년 10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의료 IT분야의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유헬스 기술을 특화해 선도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락유헬스고등학교는 유헬스 의료기기 및 시스템에 관련된 교과교육에 중점을 두는 유헬스시스템과(정원 75명)와 유헬스 관련 의료정보를 컴퓨터 그래픽과 웹디자인을 바탕으로 유헬스미디어 콘텐츠 교과교육에 중점을 두는 유헬스미디어과(정원 50명)가 있다. 영락유헬스고등학교에서는 그만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헬스 산업 관련 CEO 특강 및 유헬스 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등이 그것이다. 공공의료 기관과의 보건 의료 IT 멘토-멘티 스쿨도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영락유헬스고등학교에서는 2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 일본, 호주, 대만 등에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2012년에는 5명의 성적우수 입학생과 6명의 성적우수자 및 모범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한편 2012년 9월∼11월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락유헬스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10명의 3학년 학생과 1명의 인솔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액 지원과 학교법인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넷/MGB 베를린 사에서 3개월 동안 매우 유익한 산학 맞춤형 기술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귀국 후 전국 21개 사업단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3단계 최종성과평가에서 우수운영학교 금상, 우수운영기업 금상, 기술연수생 체험수기 은상으로 종합 1위에 올라 3개 부문 각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또 연수단 10명이 전원 취업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연수단의 3개월 일정중 하이라이트로 11월 14일-17일까지 듀셀도르프에서 열렸던 ‘2012 MEDCA 국제의료기기박람회’에 기술연수회사인 ㈜바이오넷/MGB Berlin과 함께 참가하였다. 이 듀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박람회는 서울 코엑스의 30배의 부스 규모에 대한민국에서만도 140여개 의료기기업체가 참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중에 본인과 연수단은 독일기술연수기업인 MGB-Berlin의 부스를 중심으로 Siemens와 Philips 등 세계 굴지의 의료기기회사의 부스에 진열된 각종 첨단 유헬스 관련 의료장비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교와 MOU를 체결한 다사1교를 중심으로 140여 대한민국의 한국의료기기회사에서 출품한 제품을 보면서 취업면접을 병행하여 독일 연수단 10명이 독일 MGB-Berlin에 1명, ㈜바이오넷 2명, ㈜메디아나 3명, ㈜바이오스페이스 1명, ㈜비트컴퓨터 1명, 삼성엔지니어링 1명, 영락유헬스고 1명 등 10명이 전원 취업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유헬스 교육과 기술의 권위자 이명호 교수, 그가 걸어온 길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이명호 교장은 1980년 3월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오랜 기간 재직했다. 연세대 재직 시절인 2006년도에 학교법인 영락학원에는 특성화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고 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당시 영락교회 장로이자 학교법인 이사직을 역임했던 터. 특성화 고교체계 확립과 전공을 정하는 중요한 부분에서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던 그는 특성화 분야를 의료 IT로 선택했다. 그가 연세대 교수직을 퇴임하던 2011년 8월까지 연구해오던 분야가 의료 전자 IT 였던 것. 그는 이 분야에서 박사 27명, 석사 120명이라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배출한 바 있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부에서 주관하는 2003년 ASEM 전자상거래 총회에서 “ASEM e-Health Seminar”를 조직했고, 같은 해에 산업자원부에서는 이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사)한국이헬스발전협의회“를 설립하여 이명호 교수는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2005년에는 APEC 정상회의시 ‘APEC e-Health 세미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에 이른다. 이에 산업자원부에서는 ‘한국 e-헬스발전협의회’를 통하여 APEC에서도 우리나라 의료 IT의 발전 방향, R&D의 연구, 교육내용 등을 관련 정부부처 팀과 함께 기획하며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그는 노무현 정부시절 대통령 e-헬스 자문위원을 3년간 맡을 정도로 e-헬스분야의 중추적 인물이었다. 2003년 ASEM 전자상거래 총회 및 2005년 APEC 정상회의 e-헬스 포럼 창시 당시 설립된 ‘연세대학교 e-헬스연구지원센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e-헬스 분야의 기반구축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고, 그는 5년 동안 센터장으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e-헬스 법제도, e-헬스 표준화, e-헬스 인력 양성, 국제 협력 등의 모델 개발을 위한 국내외 데이터를 e-헬스포털에 탑재해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에 제공한 것은 물론 APEC 회원국에도 제공토록 하여 e-헬스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킨 것이다. 그 후 u-헬스 분야의 기초 인력 양성에 비전을 품었던 이 교장은 2006년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의 ‘영락유헬스고등학교’로 전환시키는 계획 속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고, 연세대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 이튿날 영락유헬스고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명호 교장은 본인의 역량과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산학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유헬스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연세대 교수들과 함께 교사교육을 위한 특강도 여러 차례 개최했고 교장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한 학기 동안 1주일에 30시간씩 자신의 시간을 반납해가며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재학생들은 유헬스 일반, 유헬스 미디어 일반, 유비쿼터스 컴퓨팅, 유비쿼터스 정보처리, 의학용어, 의료 데이터베이스 관리, 인체생리학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u-헬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는 법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그의 열정과 의지를 잘 따라와 준 교사, 학부모가 합심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학생 실력은 자연히 늘었다. 이들의 실력은 취업과 진학의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영락유헬스고등학교는 졸업생 118명 중 7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30여 명이 진학에 성공하는 등 취업과 진학이 84%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전국특성화고 상위취업률 대열에 당당하게 입성하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바이오넷 외에도 3개 기업과 추가로 협약을 맺어 ‘다사1교 협약’이란 새 모델을 개척한 이명호 교장의 숨겨진 공로가 컸다. 단순히 인적 교류적인 면을 넘어 취업을 약정하는 ‘취업약정형 협약’을 다사1교(多社1校)로 체결한 것이다. u-헬스 산업은 17대 신성장동력산업에 포함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졸업 후 진로의 폭도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호 교장은 “졸업 후 대학의 관련 학과에 진학하거나 각종 의료기관, 첨단의료기기 생산업체, 의료정보보안업체 등 다양한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적인 정의와 사회 비전을 향한 글로벌 유헬스 비전을 이루고자 한편 미션스쿨인 영락유헬스고등학교의 교훈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이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인격, 성품이 형성되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육방침이라는 것. 매주 목요일 채플시간에는 교목실이 주관하는 예배로, 사랑과 봉사의 실천 즉 기독교적인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갖게 될 직업을 통해 선교하고 영락유헬스고의 비전을 실현시키겠다는 것이 영락유헬스고등학교의 소명이다. 이명호 교장은 “연세대에서 32년의 교직봉사 생활을 하며 여러 성공적인 연구 성과를 거둬온 것이 결국 영락유헬스고등학교에서 봉사하라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내 생애 마지막 미션이 아니겠냐”며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전국에 680여개의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들도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던 지난 32년간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는 오늘도 열심히 제안서를 쓴다. 더 많은 국가 지원을 받아 재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단다.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준다. 그에게 재학생들에게 들려주고픈 희망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학교의 교훈 ‘경천애인’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가치이자 그의 교육철학이다. 배움을 갈망하는 사람이든 가르치는 입장에서든 내 마음 속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능력주시는 주 안에서 담대히 도전해 나갈 때 능치 못할 일은 없다고. 이 교장은 마지막으로 영락유헬스고등학교에서 금년부터 향후 3년 동안 비전과 도전으로 설정한 ‘70 80 100%’를 외쳤다. 2014년에 70%, 2015년에 80%, 2016년에는 100%의 취업 성공률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기도와 준비로 실행해나가겠다는 참 의지다. 또한 “새로운 캠퍼스 즉, ‘영락유헬스마이스터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유헬스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낙후된 후진국에서 더 필요합니다. 향후 설립될 ‘영락유헬스마이스터고등학교’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후진국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단기, 중기 및 장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는 ”영락글로벌유헬스마이스터고“가 될 것입니다. ‘영락글로벌 유헬스 마이스터고’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학교법인의 모체인 영락교회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서울시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및 교육부 등에서 추구하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노라 다짐하는 이명호 교장. 그의 앞날과 영락유헬스고등학교의 건승을 주간인물이 힘껏 응원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유헬스 특성화고등학교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기도한다. 영락유헬스고등학교 http://www.youngnak-c.hs.kr/ ◈profile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1980.3-2011.8)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객원교수 역임(1983-1984)연세대학교 의료기기기술연구소 설립 및 소장 역임(1992-2011.8) ‘99 Asia-Pacific Conference on 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 조직위 부위원장 겸 국제위원회위원장 역임(1999)사단법인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총무이사,기획이사,전문이사,수석부회장,회장역임(1980-2005) Co-Chair of Asia-Pacific Working Group of IFMBE 역임(2000-2006)Chair of Oriental & Alternative Medicine Engineering Working Group of IFMBE 역임(2000-2006)ASEM e-Health Seminar 조직위원장 역임(2003)지식경제부지원 연세대학교 e-Health 연구지원센터장(2003-2011)대통령자문 의료선진화위원회 e-Health 전문위원 역임(2005-2007)2006 World Congress on Medical Physician & Biological Engineering 국제자문위원장 역임(2000-2006) APEC u-Health Community Forum 조직위원장(2004-現) 사단법인 한국 e-Health 발전협의회 회장(2003-現)연세대학교 명예교수(2011.9.1-現)영락유헬스고등학교 8대 교장 취임(2011.9.1.-現)대한의용생체공학상 수상(2009)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수상(2010)연세대학교 30년 근속상 수상(2010)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 수여(2011.8.31)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3-19
  • 멘탈헬스 전문기업 단월드, 제2의 창업-글로벌비전선포식 개최
    멘탈헬스 전문기업 단월드, 제 2의 창업 - 글로벌비전선포식 개최 멘탈헬스 전문기업 단월드(대표이사 박종필)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국학원에서 ‘제 2의 창업 - 글로벌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8년 전 홍익인간 양성이라는 기업이념으로 단월드를 설립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겠다는 사명감과 그것을 기반으로 일궈낸 기업이라는 물질적 자산을 임직원에게 물려주고, 제 2의 창업 - 멘탈헬스과 뇌교육의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비전을 결의하고 선포하는 취지로 열렸다. 비전선포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양승조, 김재윤 국회의원, 최창규 전 성균관장 등 사회지도급 인사와 단월드 임직원과 회원 3천 여 명이 참석했다. 단월드는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업이념으로 하여 홍익을 실천하는 정신문화기업이다. 이런 기업문화의 특성상 창업자와 직원의 관계를 넘어 인생의 멘토인 스승과 제자의 관계라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단월드는 이승헌 총장이 지난 1980년 공원에서 무료 수련 지도를 시작으로 하여 5년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첫 단학선원(현 단월드)를 창업하여 현재 국내 300여 개,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전세계 1천 여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단월드는 이승헌 총장이 개발한 현대단학과 뇌교육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유⋅무료로 수련법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단학강사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양성하여 공원, 복지센터, 직장 등에서 건강수련법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단월드의 수련을 체험한 사람은 100만 여 명이 넘는다. 이 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단월드는 기업이라고 보기에는 그 목적이 너무나 위대하다”며 “이승헌 총장의 사명을 잘 계승하여 크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규 전 성균관장은 격려사에서 “새 정부가 맞춤형 복지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알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며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지듯이 이승헌 총장의 은퇴와 제자들의 제 2창업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단월드 박종필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단월드의 설립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품고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멘탈헬스 뇌교육의 시대를 열고, 반드시 제 2의 창업과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비전을 결의했다. 이승헌 총장은 “제자들이 단월드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정신적, 물질적 가치를 유산으로 이어받아 작은 나무에서 뿌리가 깊은 거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내가 기꺼이 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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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9
  •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수상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으로 선정선진 정치문화 확산과 지자체 행정 발전에 공로한 평가 반영... 인물시사주간인 위클리피플닷컴(www.weeklypeople.net)은 창간 22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선정’ 인물로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내는 한국인’ 인물상은 선진 정치문화 확산과 지자체 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정치지도자로서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치행정가에게 수여하는 인물상이다.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제17대 국회의원, 중소기업연구원장, (사)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 뿐 아니라 중앙 관련 부처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의 경우 3선 국회의원이고 전 농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유정복 의원이 정치지도자로 선정되었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 단월드 박종필 대표이사가 한국문화와 교육세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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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강정호 원장 특별 인터뷰] “정확하고 세심한 치료로 치과계 인식 바꿀 것”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세렉(CEREC)을 이용한 치아성형의 선두주자 ‘오늘안치과’ “정확하고 세심한 치료로 치과계 인식 바꿀 것” 강정호 오늘안치과 대표원장 “치과는 아프고 비싸다.” 치과에 대한 두 가지 대표적 편견이다. 또한 과잉진료치과의 등장으로 환자들의 피해가 늘어나 치과계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식 기술로 양심적이고 세심한 치료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주목받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치과의사의 선두에 오늘안치과의 강정호 원장이 있다. <주간인물>은 강정호 원장을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의료인>으로 선정하고, 치과 전문지식과 치과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_ 취재 이선진 기자, 글 이준영 기자 무통마취시스템을 통한 치아성형, 연예인들도 반하다 이른 아침에 찾아간 오늘안치과의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특히 벽면에 오늘안치과에서 치료받은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은 인상적이었다. 강정호 원장은 “치아성형은 사람의 이미지를 티 안 나게 변화시킨다”라고 밝히며 치아성형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이미지가 무기인 연예인들이 치아성형으로 유명한 강 원장을 방문한 것이다. 오늘안치과는 치과치료 중에서도 심미치료, 즉 치아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강정호 원장에게 심미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 강 원장은 “심미치료는 치아의 건강 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고려하는 치료이며, GDP가 올라갈수록 심미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심미치료는 젊은 세대들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40대, 50대 혹은 60대 고객들까지 많이 찾아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치과는 통증이 심하다’라는 생각 때문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기를 꺼려한다. 강정호 원장은 “무통마취시스템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안치과의 무통마취시스템은 3단계를 걸쳐 시간을 두고 마취하는 방법으로 환자가 마취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게 수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세렉(CEREC)으로 원데이 클리닉 가능 오늘안치과의 가장 큰 특징은 무통증 치료 뿐 아니라 당일치료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안치과라는 이름도 “오늘 안에 치료가 가능하다”라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치과치료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당일치료가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했다. 강정호 원장은 “원데이 클리닉은 세렉이라는 캐드캠장비로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세렉은 최신 치과용 캐드캠장비로 3차원으로 구강 내부를 촬영한 뒤 컴퓨터로 보철물을 디자인하여 바로 환자에게 수복할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싼 장비 때문에 시스템이 상용화되지 못한 상황이었고 과도한 투자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정호 원장은 이 캐드캠시스템을 초창기에 과감히 도입한 인물이다. 강 원장은 “최신식 장비, 캐드캠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 치아 디자이너와 같은 새로운 기공 인력, 각종 시설 등 필요로 하는 것이 많아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했다”고 말하면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독일 시로사의 세렉 장비를 국내초창기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세렉의 장점은 무엇일까? 강정호 원장은 세렉으로 인해 생체친화성이 높고, 심미성이 우수하고, 강도가 강한 우수한 세라믹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강 원장은 “치과의 발전은 치과 재료의 발전과 함께했다”고 설명한다. 아말감, 레진, 금, 세라믹 등 치과 재료는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세렉으로 만들어지는 재료는 바로 강화세라믹이다. 세라믹을 미리 압축하여 덩어리로 만들어 강도를 높이고, 이것을 조각하듯 깎으면 강화세라믹 재료가 탄생한다. 강 원장은 “강화세라믹은 정확한 수치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캐드캠 시스템이 정밀한 계산으로 해결해 준다”고 설명한다. 캐드캠 시스템 덕분에 임플란트 부분에서도 지르코니아라는 재료가 등장했다. 임플란트의 재료는 크게 머리, 연결체, 뿌리 부분으로 나뉘는데, 머리 부분을 크라운이라고 부르고 금속, 금, 사기 등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다. 그 중 많이 사용하는 것은 PFM이라는 사기와 금속의 혼합재료인데 잘 깨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르코니아가 개발된 것이다. 지르코니아도 캐드캠장비로 제작되며 심미성, 강도, 생체친화성 모두 우수하다. 오늘안치과는 이 재료를 이용하여 지르콘 임플란트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정호 원장은 “오늘안치과는 자체 기공실을 제작하고 치아 디자이너를 내부에 상주시켜 직장인들과 같은 바쁜 사람들도 하루 안에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도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비용’은 어떨까? 강정호 원장은 “실제로 캐드캠으로 재료를 제작하는 것은 다른 것들보다 비용이 더 높은 편이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캐드캠 시스템으로 만든 재료는 강도와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안치과에서 치료하시면 10년 보증서를 발행합니다.” 그만큼 강도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의원 안에 자체 기공실이 있어 환자분들과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환자분들이 원하는 완성도 높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강정호 원장은 ‘치과 비용’에 관한 이야기에 “치과 비용이 비싸다고, 혹은 싸다고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강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문제에서 치과계의 가장 큰 화두는 덤핑치과일 것이다. 덤핑치과들은 치료비를 과도하게 싸게 해서 환자들을 불러 모으고, 과잉진료로 필요하지 않은 수술도 환자에게 권유하고 있다. 값싼 가격에 환자들이 몰리다 보니 주변의 양심적 의원들은 문을 닫고, 환자들도 잘못된 치료로 인해 부작용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영리에 치중하는 치과들이 가격경쟁에만 힘을 쏟다보면 의료의 질이 낮아져서 환자들만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강정호 원장의 우려 섞인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치과치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라고 강정호 원장은 설명한다. “과잉진료치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환자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합니다. 치과에 진료오시기 전에 많이 알아보시고 오시는 것이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 일 것입니다.” 강 원장은 덧붙여서 “인터넷상에도 치과에 관련된 정보가 매우 많다”고 말하면서 “오늘안치과 사이트도 최대한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아손상 없는 치과치료가 가장 좋아 강정호 원장은 현재 치과계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치과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과잉진료치과·덤핑치과 논란 때문에 치과계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치과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져서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강 원장 나름의 치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다. 세심하고 정확하게 환자들을 위한 진료에 임하고 있다는 강정호 원장에게 치과 치료에서 환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물었다. 강 원장은 “가장 좋은 치과 치료는 치아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풍치 치료를 제외하고는 항상 자기 치아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 원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캐드캠 시스템으로 정밀하고 높은 강도의 재료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최대한 치아를 보존하면서도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강정호 원장은 미니쉬 치아성형이라는 이름으로 통증도 최소, 치아 삭제도 최소로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치아 관리에 대한 질문에 강정호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즉, 양치질을 구석구석 잘하라는 것이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해서 치태를 제거하고, 양치질로 닿지 않는 부분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강정호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상생’을 강조했다. “올바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수익을 내고 살아남는다면, 치과 치료의 질도 상승하고 환자들도 더 좋은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어 치과와 환자가 둘 다 win-win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강 원장은 “현재 선두주자에 있는 치과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치과계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오늘안치과를 경영 마인드와 의료 기술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 병원 급 치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가족에게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한다는 강정호 원장의 말처럼 정확한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들이 인정받고, 환자들도 최대한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profile-독일 Sirona Dental Academy 수료-AIC Implant 과정 수료-미국 Implant 학회 정회원-대한 심미치과학회 정회원-대한 Implant 학회 정회원-미국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인증의-現 오늘안치과 대표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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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5
  •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 인터뷰]지식사회의 선구자가 될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지식서비스공학과 이문용 교수를 만나다
    [위클리피플=이준영기자] “지식서비스는 미래를 이끄는 자원이 될 것”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이문용 교수위클리피플 선정 大韓民國을 빛내는 新知識人 바야흐로 정보화시대이다. 우리는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인간과 인간과의 소통 뿐 아니라 인간과 기계, 기계와 기계간의 소통도 연구해야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정보화 시대에 한국과학기술원 지식서비스공학과의 연구와 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간인물>은 한국과학기술원 지식서비스공학과의 이문용 교수를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으로 선정,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육자로서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_ 이준영 기자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로 활약 눈이 많이 내린 아침에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경영학동에서 이문용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최근 여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어 당황스러우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소탈하게 웃으며 취재에 응했다. 사실 지식서비스공학과는 타 대학에 없는 학과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이에 이문용 교수에게 지식서비스공학과에 대한 설명부터 부탁했다. 이 교수는 “인간과 기계 사이, 기계와 기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새로운 지식의 형태를 창출해내는 학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오일(Oil)이 산업의 원천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Data)가 지식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될 것이다”라며 지식서비스공학과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설립된 지 4년이 된 지식서비스공학과는 산업공학, 경영학, 전산학 등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모여서 여러 형태의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의 형태를 창출해내는 ‘지식융합연구소’라고 할 수 있다. 이문용 교수는 지식서비스공학과의 교수로 부임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에 이 교수는 카이스트 학생과 키스트 연구원등 6명이 팀을 꾸려 피쉬딕스(Fishdics)라는 앱을 개발했다. 물고기의 형태에 일정 비율의 패턴이 있음을 이용하여 물고기 사진을 찍으면 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한 것이다. 이 교수와 팀은 이 앱으로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에서 앱 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제 1회 빅데이터와 지식서비스 워크숍’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이 워크숍에서 ‘빅데이터와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빅데이터란 스마트 폰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것을 말한다. 빅데이터를 비정형데이터라고 부르고 기존의 데이터들을 정형데이터라고 부르는데, 이 교수는 “정형데이터와 비정형데이터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혹은 빅데이터 애널리스트와 같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융합’의 삶을 살다 그렇다면 이문용 교수가 어떠한 계기로 지식서비스공학과의 교수가 된 것인지 궁금했다. 이 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인생이 지식서비스공학과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융합인생’을 살았다는 것이다. 수도전기공고 특성화 1기로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한전에 입사가 보장되는 특혜를 받은 이문용 교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간 원자력 발전소 요원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그 후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하지만 유학을 가고 싶었던 이 교수는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면서 영어학을 공부했다. 문교부장관상을 받고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당시 이 교수는 우수한 학생이었다. 유학을 가서 원자력 관련 공부를 할지 영어를 더 공부할지 망설이던 이 교수는 생뚱맞게도 전산정보학과를 선택했다. “유학을 위해 미국에 갔을 때가 89년이었어요. 당시 각 사무실 마다 개인컴퓨터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그래서 전산정보학과를 전공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적성에 맞았는지 전산정보학 공부에 재미를 느껴서 박사학위까지 지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문용 교수는 1998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영년직과 함께 부교수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오던 이문용 교수이기에 한국과학기술원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직 제안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다. 이 교수는 “당시 미국에서 교수로서 안정된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는 것에 대하여 고민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미국생활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재미있고 도전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문용 교수는 삶의 경험들을 발판으로 원자력 수출허가 판정시스템 개발, 사용자 경험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 유럽의 연구파트너들과 오픈데이터 활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식 나눔을 실천 이문용 교수는 최근 이색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카이스트, 서울대, 숙명여대 학생들이 연합하여 설립한 CHALK(www.playchalk.com)라는 사회적 기업에 투자를 한 것 이다. CHALK는 무료로 중·고등학교 수학, 물리, 생물 등 다양한 과목을 비디오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설립되어서 수익보다는 이문용 교수와 같은 사람들의 지원으로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 교수는 “자신의 지식을 나누려는 모습이 기특하게 보여서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이문용 교수는 대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멘토스쿨‘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강연을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 교수는 여섯 번의 강연을 다니면서 중·고등학생들과 자신의 지식을 공유했다. 이문용 교수는 이러한 활동과 관련해서 지식인의 중요한 책무가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사교육은 기득권을 누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매커니즘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인들의 지식 나눔이 사교육 문제를 완화시키는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사교육 이야기가 나오자 이문용 교수는 한국 교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특히 이 교수는 틀에 맞추고 줄을 세우는 우리나라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정해진 틀에서 공부만 해오던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창의적인 주제를 주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교수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에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각각의 특징, 차이, 개성, 역량 등을 인정해주고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각 학교마다 전문성과 특색을 가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문용 교수는 “교육에서의 문제점이 산업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면서 “창의성과 다양성이 부족한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벤처기업에 도전하는 일이 적어졌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다 보니 다들 창업하기를 꺼려하고 주변에서 만류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로 사회가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해주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 둘째로 창의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대기업이 힘을 남용·악용하는 것을 막을 시스템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o pain, No gain." 이문용 교수는 인터뷰 말미에 열심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 자신도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는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을 책임질 지식서비스를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이문용 교수가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 ◈Profile 경력2009. 8 - 현재: 카이스트 지식서비스공학과 부교수2005. 1 - 2009. 8: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부교수 (tenured)1998. 8 - 2004. 12: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조교수학회활동현재 AIS Transactions on Human-Computer Interaction 시니어 편집장현재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Studies 부편집장현재 서비스사이언스 학회 이사, 전 MIS Quarterly 부편집장 (2006. 1 - 2009. 12)주요 수상실적2011. 10: 대한민국 스마트 앱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08. 5: Midwest 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 최우수논문상2003. 12: AIS SIGHCI 최우수 논문심사상1988. 2: 문교부 장관상 학력1998. 8: University of Maryland 박사 (정보시스템)1993. 6: Georgia State University 석사 (전산정보시스템)1988. 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사(영어영문학), 수석졸업학술활동총 60편 이상의 국내외 논문 저술 (IS와 HCI 분야의 top journal에 다수 발표)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2-20
  • [마로비뇨기과 김진호 원장 특별 인터뷰] 비뇨기과, 아직도 부끄러우십니까?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비뇨기과, 아직도 부끄러우십니까?‘으뜸’으로 치료하는 마로비뇨기과에 맡기세요!김진호 마로비뇨기과 원장 | 인천광역시 부평구의사회 회장 예년보다 무서운 한파로 잔뜩 움츠러드는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고개 숙인 남자’로 비유되는 성기능 문제에 관한 고민을 안은 남성들이다. 실제로 이러한 성기능 약화 문제부터 전립선 비대증, 여성들의 요실금 질환 같은 배뇨장애 문제에 이르기까지 비뇨기과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고통은 추운 날씨에 활성화된 교감신경으로 인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 수명이 늘어나면서 성기능, 배뇨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주간인물>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뇨기 질환 환자들의 고민을 음지에서 양지로 인도해준 지역의 명의를 찾아갔다. 인천 지역 최초의 비뇨기과 수술 전문병원 <마로비뇨기과> 김진호 원장과 함께한 현대인의 성과 삶.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_취재 이선진 기자 / 글 오미경 기자 비뇨기과 수술전문 마로비뇨기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마로비뇨기과>는 김진호 원장이 대학병원에서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했던 경험과 실력을 살려 97년 개원, 지역 최초의 비뇨기과 수술 전문병원으로서 순수 우리말로 ‘으뜸’을 뜻하는 ‘마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발전해왔다.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의원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원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병원은 남성 질환, 요로결석 질환, 전립선 질환, 요실금 질환 등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특히 문을 연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수술과 입원이 가능한 이 지역 유일의 개원의로 유명하다. “당일・원스톱 진료를 원칙으로 하여 대기 시간이 짧고, 비뇨기과 치료만 전문적으로 보는 만큼 맞춤형 첨단 검사 장비로 진단, 수술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를 상급병원으로 보내는 일이 적으며, 오히려 대학 병원에서 하던 치료를 이곳에서 이어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남성 비뇨기과 질환인 전립선 질환은 장비 외에 의사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데 김 원장의 실력은 입소문을 타고 멀리서도 환자들이 찾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비뇨기과를 오기 꺼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병원의 문턱을 낮추어 다가가고자 개원했던 뜻을 이어 향후 ‘비뇨기과 전문병원’ 설립 계획도 꿈꾸고 있다. 비뇨기과, 제대로 알자 눈이 아프면 안과에 간다는 것은 초등생도 아는 바이지만, 어느 때 비뇨기과를 찾는 것인지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김 원장은 “비뇨기과란 남녀노소의 배뇨역할에 관한 모든 기관 및 성기능 장애를 다루며 여기에 남성의 생식 기관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진료 영역”이라며 “보수적인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질환을 감추고 성병치료로만 인식되던 것이 소득 수준이 오르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차츰 변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뇨기과에 대한 개념이 양성화되고 있는 지금, 성 접촉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밝은 전망이 예상 되었던 비뇨기과가 의원 경영난, 전공의 지원 미달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김진호 원장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초반부터 낮게 책정된 보험 수가와 비뇨기과에 대한 배려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 전공 분야 외에 타과 진료가 허락되는 시스템 안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비뇨기과에 대한 영역 침범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비뇨기과의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비뇨기과에 대한 부족한 국민 인식을 바꿀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 중이라 밝혔다. 김진호 원장에게 의사의 길이란? 수술과 약물적 치료의 조화에 매력을 느껴 비뇨기과 전문의의 길로 들어섰다는 김 원장은 병원에 앉아 찾아오는 환자들만 만나지 않는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활동했던 로타리클럽 봉사를 이어 돕는다는 것에 대한 남다른 믿음으로 인천 부평로타리클럽 회장직을 역임했고, 다양한 지자체 활동과 함께 외부 강연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부평구의사회 회장직까지 맡으면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이토록 많은 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원래 좋아해요.(웃음)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의료계를 바라보는 바깥의 시선에 대해 고민하고, 왜곡된 이야기는 소통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개방형 인간이라 말하는 김 원장은 ‘리베이트 쌍벌제’와 같은 의료계를 둘러싼 사회적 이해관계 문제들 중 많은 것들이 실상 구조적인 원인이 있음에도 무비판적으로 의료계로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고 있다며 “제도적인 보호 아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료인과 같은 전문가 집단도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고, 그것이 결국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진호 원장은 바쁜 자신을 지원해주는 가족에게 가장 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도 고마움의 인사를 하라는 기자의 말에는 가족 대신 환자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어쩔 수 없는 의사인가 보다.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을 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환자도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자기 몸을 맡김으로써 서비스를 제공받는 만큼 가장 기본적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그것이 성공적인 치료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들 속의 어울림을 즐기는 김진호 원장. <주간인물>은 그의 이야기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건강한 성과 삶을 또렷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 마로비뇨기과 http://www.marouro.co.kr/ ◈Profile김진호 원장 (의학박사/전문의)가톨릭의대 졸업가톨릭의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가톨릭의대 교수역임가톨릭의대 부속 강남성모, 여의도성모, 부평성모자애병원 비뇨기과 근무현 가톨릭의대 외래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정회원남성학회 정회원비뇨장애학회 정회원내 비뇨기과 학회 정회원전립선 학회 정회원 경력 사항부평로타리클럽(RC) 회장 역임인천시 비뇨기과 개원의협회 회장역임현 부평구의사회장현 마로비뇨기과 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기획으로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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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9
  • [대한민국을 빛내는 올해의 인물]클러스터형 지원으로 성남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을 만나다
    [위클리 피플=이준영 기자] [대한민국을 빛내는 올해의 인물]김홍철 사업본부장, 클러스터 경영혁신으로 성남 중소기업의 희망이 되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 취재_이준영 기자 경제가 어렵다고들 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과제는 대한민국 경제부문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이다. 이와 발맞추어 각종 공공부문에서도 중소기업관련 지원정책과 기관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여 타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리고 재단의 첨병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이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위클리피플닷컴에서는 김홍철 사업본부장을 <대한민국을 빛내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재단의 활동과 목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 소감에 낮은 자세와 성실을 강조하다2월임에도 어느 때보다 추웠던 날, 성남 분당구의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실에서 김홍철 본부장을 만났다. 김홍철 본부장이 따뜻하게 맞아준 덕분에 매서운 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소감을 김 본부장에게 묻자 “지금 하고 있는 공공사업분야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말하며 “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 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클러스터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김홍철 본부장은 원래 벤처기업에서 눈부신 활동을 보인 경영전문가이다. 벤처기업에서 종사하면서 10명이하의 직원들로 시작한 회사를 150명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성장과정에서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고충과 필요를 잘 파악하고 있다. “벤처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라고 말하면서 “지금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 본부장의 말처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현재 ‘클러스터형 산업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예전의 중소기업 지원이라면 보통 R&D, 마케팅, 투자 등 각 분야의 개별 지원금 지급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클러스터형 지원은 개별 지원을 넘어서서 대형유통망과 해외한상네트워크에 협력망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판로를 확대하는 새로운 지원방식이다. 특히 마케팅 부문에서는 개별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김홍철 본부장은 “개별기업이 메이저 유통구조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더라도 아예 관계자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조건이 까다롭거나, 계약 시 불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하며 “공공사업으로 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업이 끝난 후에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클러스터형 지원은 크게 주목받는 것이다. 특히 ‘찾아가는 전시판매장’이라는 지원방식은 매우 획기적이다. 박람회와 같은 단발성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재단이 롯데백화점과 삼성서비스센터와 같은 대형백화점·대형가전제품사와 제휴하여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메이저 유통구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홍철 본부장은 “요즘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는데, 지속적인 경제침체 때문인지 대부분 위축되어 희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같은 관(官)의 교섭력을 잘 이용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러스터형 지원을 받아 백화점과 같은 대형유통망을 이용하게 된다면 벤처기업에게는 상상을 넘어서는 업그레이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김 본부장은 “기업들도 변화된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제시해주어야 우리도 좋은 지원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일방적인 지원과 수혜가 아닌 쌍방향성을 확보한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의 혁신인사, 신선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만들어성공적으로 각종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홍철 본부장이 어떠한 계기로 이러한 공공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김홍철 본부장은 “사실 나는 학연, 혈연, 지연, 종교와 인연이 없고, 관료도 아닌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시민들과 수평적 의사소통으로 개혁과 안정을 지향하고 계시는 이재명 시장님께서 성남경제를 위해 헌신해 보자라는 뜻으로 중책을 맡겨주셨고 획기적이고 신선한 정책을 성남시에 불어넣기 위해 민간출신의 전문가를 본부장의 자리에 앉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험적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과거 시 부채 7200억을 넘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산업진흥 관련 예산은 계속 늘어났다. 그 효과로 성남지역의 벤처기업이 600개에서 1100개로 늘어났고, 성남 신설 법인도 1701개로 증가했다. 재단의 조직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김홍철 본부장은 “처음 이곳에서 1년이 지났을 때 직원들이 10년 된 본부장 같다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직원들과 친밀도가 높다는 뜻이다. 김 본부장은 직원들과 e-mail부터 개별면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하여 친밀해지려고 노력했다. 회의의 풍토도 많이 바뀌었다. 특히 회의 시 토론을 하는 일이 많아져서 직원들이 자신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빨리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또한 결재시간도 대폭 줄였다. “과거 결재시간이 따로 있어서 4시가 되면 결재를 받기 위해 직원들이 다들 기다리곤 했습니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김 본부장은 젊고 신선한 인재답게 위계질서를 과감히 깨고 친밀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홍철 본부장은 인터뷰 말미에 “삶이란 보람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행복할 것이다. 지금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십 개의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는 김홍철 본부장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행정전문가로서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원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www.snventure.net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기획으로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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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9
  • [경희서울한의원 탐방] 국내 최초 한의학 박사(교수)출신 의학박사, 한·양방 통합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 특별 인터뷰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선진 기자]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 건강 선진국의 시작입니다!국내 최초 한의학박사(교수)출신 의학박사, 한·양방 통합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을 만나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하버드대 의대 치매교육과정수료/ 경희대 한의학박사(임상교수), 서울대 의학박사 지난 해, 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던 메디컬 드라마가 내용상 설정인 한·양방 협진 의료의 가능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었다. 당시 드라마는 극명하게 이원화된 국내 의학계의 현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양방 협진 치료에 대해 부족했던 우리의 인식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것을 드라마 속 허구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로 드라마보다 훨씬 앞선 10여 년 전부터 한·양방 협진 의료를 시행, 막연한 공포의 병인 치매 치료의 희망을 만들어낸 이가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국내 최초의 한의학박사(교수)출신 의학박사인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 독특하고 굉장한 이력, 소문난 실력을 전해 듣고 흔히 떠올리는 차가운 의사의 이미지를 그렸지만, 그와의 인터뷰는 예상을 뒤엎고 취재진에게 마치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듯 묵직한 울림과 진한 감동마저 안겨 주었다. 지금부터 시작할 박주홍 원장과 함께한 150분 러닝 타임, 기대해도 좋다. - 취재 이선진 기자/ 글 오미경 기자 한·양방의 조화로 만들어진 치매 전문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인터뷰를 위해 잠시 짬을 낸 가운데도 찾아온 환자가 있어 세심하게 진료를 본 뒤에야 취재진을 맞이했다. 의료인 인터뷰를 할 때면 이렇듯 진료 시간을 감안하여 인터뷰에 필요한 사전 자료 준비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곤 하는데, 그는 주말 내내 기자가 보낸 질문 리스트에 성실하게 답변을 달아 준비해 놓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박주홍 원장이 이끄는 경희서울한의원은 2003년 개원 당시부터 뇌 질환 연구가 중심이 되어온 덕에 치매, 중풍 등 주로 중증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으며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등 세계적인 의학자들과 교류해온 박 원장은 “치매란 흔히 늙으면 당연히 걸리는 노환이라고 여기지만 엄연한 질병”이라 말하며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 능력을 상실하는 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우울증이나 알코올,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대부분 사람들은 기억력이 저하되면 치매냐 건망증이냐를 구분하려 하고, 치매가 아닐 것이란 낙관적 편견으로 기억력 저하를 방치한다.”며 여기에 병을 초래하는 치명적 맹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상노화와 치매사이에 경도인지장애라는 매우 중요한 단계가 있는데, 이것을 구분해야 초기 치매가 되기 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병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강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이처럼 치매와 관련해 남다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데는 치료를 향해 열려있는 경희서울한의원의 오픈 마인드가 바탕이 되었다. “저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어느 쪽도 완벽은 없다고 봅니다. 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환자가 호소하는 병의 뿌리가 되는 기능성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한의학, 눈으로 확인 가능한 구조적 장애를 위주로 치료하는 서양의학이 필요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한다면 한국의 의학 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가 될 겁니다.” 박 원장은 “한ㆍ양방이 서로 자존심 싸움을 할 시간에 그 에너지를 의료 발전에 쏟는 것이 맞다.“고 소신을 전하며 “양쪽 학문 모두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함에는 같은 의견을 갖는 만큼 치료 중심의 현대 의료계는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통해 철저하게 적극적인 예방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뜻을 이어 앞으로 한의학의 사상체질의학이론을 기반으로 한 세심한 진단·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한방병원 개념의 4차 의료기관을 설립하리란 뜻을 밝혔다. ‘치미병’ 개념 지향해야 건강수명증진으로 이어져 질병이 발생한 후 뒤늦게 치료하는 ‘치병’이 아니라, 질병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발병 일보 직전의 단계인 미병(未病)을 치료하는 ‘치미병(治未病)’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주홍 원장은 “미래의 바람직한 의료는 병을 키워 환자들에게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안기고도 완치할 수 없었던 방향에서 벗어나 질병을 미리 대비·예방하여 건강을 능동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앞장서고 있는 <경희서울한의원>은 국내 최초로 한·양방 통합의학 개념의 치미병 연구소인 ‘건강수명증진센터’를 설립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한의학적 치료에 현대화한 경락이론을 접목한 심부온열치료인 1단계 체질강화프로그램과 반신욕 원리의 한방메디컬스파치료인 2단계 전신해독프로그램, 향기요법(고순도산소이온치료) 및 음향치료법을 이용한 3단계 면역증강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치료와 웰빙을 동시에 추구하고, 환자에 대한 배려와 감성이 바탕이 된 미래의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매년 3개월 치료 후 6개월마다 재검진하여 평생관리 하는 시스템은 “병원이 환자가 되고 나서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 환자가 되기 전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문턱이 없는 곳이 되어야한다.”는 앞으로의 병원의 역할에 대한 박 원장의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수명증진센터의 또 다른 설립 취지는 이름 그대로 ‘건강수명’의 개념에 있다. ‘건강수명’이란 질병 없이 사는 수명 즉, 삶의 질이 보장되는 수명을 말하는데 보건의료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이 아니라 이것을 건강 선진국의 지표로 삼고 있다. 박 원장은 “의사도 보호자도 아닌, 몸의 주인은 오로지 자신”이라며 본인 스스로 설계하는 능동적인 건강관리 자세가 건강수명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건강 설계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습관, 생활습관 및 운동법 등의 건강 상식들이 어디에 왜 좋은지 생각하며 연령별로 스스로 지킬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체크하는 습관을 익혀나는 겁니다. 단, 이때의 핵심은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는 1%의 차이에 있지요. 건강 설계를 귀찮다고 여기거나 소홀히 생각해 제대로 실천하지 않다가 병을 키운 다음 몇 십 개의 알약을 도시락처럼 매일 챙겨먹을 때가 돼서야 부지런해진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웃음)” 한편, 박 원장은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경제적 ‘재(財)테크’ 보다는 건강에 투자하는 ‘건(健)테크’, 나아가 자신의 머릿속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두뇌 재테크인 ‘두(頭)테크’를 하라고 조언 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진리를 잊지 말고 건테크과 두테크로 스스로를 발전시켜야 진정한 행복으로 간다.”는 것이 국내 최초 한·양방 통합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의 건강과 삶에 대한 참신한 지론이다. ‘사람’냄새 나는 명의 박주홍 원장 의사로서의 실력과 업적 뿐 아니라 소신 있는 발자취가 인상적인 박주홍 원장은 어린 시절도 조금 특별했다. “만 4세에 초등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한 저는 2~3살 많은 형들을 동급생으로 상대해야 했기에 외형적인 체구에서 밀리다보니 주눅 든 학교생활을 했었어요. 그러다 공부에 소질을 보여 머리로 그들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래서 책이나 자료를 통해 두뇌의 신비함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했던 저는 자라오면서 치매로 고생하는 친척 어른과 정신적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주변인을 접하며 막연하게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두뇌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각도에서 환자를 봐야겠다는 깨달음이 박주홍 원장을 통합의학 박사라는 의료인의 길로 안내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확고한 직업의식은 명의 박주홍 원장을 만든 힘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건강의 정의는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의료인은 국민 건강을 사명감으로 하는 길인만큼 환자 개인과 사회, 국가 전체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킬 책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사회복지제도와 소외계층을 위한 조건 없는 의료 봉사도 필요합니다.” 저서와 강연, 방송3사 출연 및 의학자문 외에도 청각장애인협회와 뜻을 모아 꾸준하게 무료로 환자 치료를 해오는 등 건강 파수꾼으로써 다양한 활약을 해 온 박 원장은 보건복지의료제도의 개선과 보건의료 공익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치매 환자수가 급속히 늘었고, 사회·경제적 의료비 부담도 큰 질병이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봐야하며, 국가 차원에서 조기검진시스템의 구체적인 매뉴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건강에 관해선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내 몸에 대한 주인의식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발붙일 수 없게 하는 것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은 강력한 마음의 힘인 엔돌핀을 선 순환하여 결국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열쇠”라고 확신했다. 쏜살같이 지나간 150여 분 간의 인터뷰 속에서 박주홍 원장은 기자를 여러 번 뜨끔하게, 혹은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그가 했던 말 중 환자를 대하는 박 원장의 따뜻한 성품이 그대로 전해지며 ‘의료인’ 박주홍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한 마디가 유독 귓가에 남는다. “말기 치매라 하더라도 희망적 치료는 있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귀는 돌아가실 때까지 열려 있는 것이므로 환자를 앞에 두고 치료의 희망을 논하지 말라.” 명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는 지금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뇌 의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 이어 나가서 치매, 중풍 등 중증 뇌 질환들이 아예 없어질 때까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능하다면 노벨의학상까지도 도전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주간인물>은 세계 속에 우리 한의학의 정점을 찍을 그날까지, 그가 걸어온 지난 시간과 노력 속에서 선명하고 빛나고 있는 박주홍 원장의 내일을 힘껏 응원한다. ◈profile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치매교육과정수료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치매교육과정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한·양방 체질의학 비교 연구)서을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예방의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방제학1호)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석사(방제학1호) 現 경희서울한의원 원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교수(교수, 부교수, 조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지원사업 연구원 저서20세부터 시작하는 병 없이 사는 법(김영사, 2010)대한민국 한ㆍ양방 건강보감(김영사, 2007) 수상내역2010 <한국현대인물열전33선> 선정(이명박 대통령 등 33인)헤럴드경제 주관 <2010 미래를 여는 인물> '올해의 의료인' 부문 선정<2007 한국능률인대상> '올해의 의료인' 부문 대상 방송출연 및 의학자문KBS-TV(비타민,뉴스타임,여유만만,굿모닝대한민국,생생정보통,녹색충전,교실이야기)출연 및 의학자문MBC-TV(생방송 오늘아침, 생방송 월화수목, 파워매거진, 시시각각)출연 및 의학자문SBS-TV(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모닝와이드, 뉴스와 생활경제)출연 및 의학자문CCTV(15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출연 및 의학자문한방건강TV(한방명의)출연 및 의학자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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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 [위클리피플 특집 인터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정훈 원장이 들려주는 건강한 자녀 성장법
    교과서적인 검증된 치료로 소중한 우리 아이 건강 지킨다!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들려주는 건강한 자녀 성장법 김정훈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병원 외래교수 “더도 덜도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했던 옛말이 무색하게 최근 서구화된 식단과 부족한 운동량,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비염이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부터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의 위험에 요즘 아이들이노출되어있는것이다. 때문에 어린 자녀가 감기에만 걸려도 가슴이 철렁하기 마련인 많은 부모들은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에 더욱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늘 <주간인물>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아이들을 향한 소신 있는 진료로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한 길만 걸어온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김정훈 원장을 만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꺼내 보았다. 취재 이선진 기자/글 오미경 기자 근거에 바탕 한 교과서적 치료,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 폭설을 뚫고 찾아간 경기도 분당의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마 손에 이끌려온 꼬마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인터뷰가 가능해진 김정훈 원장은 진료를 보며 환자들을 달래느라 지쳤을 것이라 생각한 기자의 예상과 달리 시종일관 진중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11년 서판교 지역에 개원한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건강검진지정기관이자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참여기관으로이름그대로소아와청소년들을위한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특히 스탠다드한 치료 철학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서판교 지역의 대표 소아청소년 의료 기관이다. 의대 졸업 후, 소아 치료로 명성이 자자한 삼성제일병원에서 다양한 신생아 환자들을 접하며 전공의를 거치고, 여성전문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일했던 김정훈 원장은 전공과 현실의 괴리에서 갈등하던 중 환자에게 좀 더 다가가는 의료인이 되고자 이 곳 병원을 개원한 뒤 신생아 및 영유아 클리닉, 아토피, 천식 및 비염 클리닉 등 다양한 세부 진료를 통해 환자를 만나 오고 있다. “많은 의사들이 고민하듯 저는 무엇보다 잘못된 육아지식을 바로 잡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특화된 치료법도 좋지만 그보다 전문 의료인의 감수 없이 그대로 답습되어 전해지는 육아 책과 교과서 상의 잘못된 의료 정보들이 개선되는 것에서부터 자녀 건강이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은 이런 신념에 따라 2007년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리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소아 건강관리 및 육아에 관한 잘못된 정보의 실태를 검토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는 가장 교과서적이고 안전한 방법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지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알레르기질환 같은 만성소아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환자 및 보호자의 순응도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환자를 현혹하지 않는 정직한 진료를 하는 것만이 정도라 생각한다.”며 근거에 바탕을 둔 객관적 치료를 위해 꾸준하게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칫 다른 병원들처럼 획기적인 치료법을 내세우는 화려함이 없다는 점에서 일부 엄마들의 눈에는 시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자극적인 광고로 알려지는 특성화 치료법들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고, 객관화된 검증 면에서도 떨어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들의 질병 치료와는 분명히 다르게 접근해야하는 소아청소년만의 특성에 맞춘 치료이며 그런 면에서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는 전문가다운 김 원장의 세심한 고민이 녹아 있는 치료 철학이 최고의 핵심이라 하겠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제대로 진단하려면? 예방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겁에 질려본 일은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경험이다. 그만큼 예방접종은 익숙한 한편 두려운 일로 다가온다. 특히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본 소아들에게 예방 접종은 중요한 건강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종류와 각기 다른 접종 시기 때문에 초보 부모는 물론 베테랑 육아 맘들조차 꽤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일로 생각하기 쉽다.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있는 <연세고운아이 소아청소년과> 김정훈 원장은 의학발전에 따라 예방접종도 증가가 예상되는 바, 예방접종에 관한 의식의 전환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우선 접종 내용을 잘 기록하여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예방접종이 단순한 주사 행위가 아니라 최적의 횟수와 간격, 다른 접종과의 관계 및 간격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진료 인만큼 되도록 소청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문의로서 직접 접종을 하고 있는 그는 “DTP, 폴리오, MMR, 수두 등 국가 지원의 기본 예방접종 외에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장염바이러스 백신 및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등 권장에 따른 선택 예방접종이 당장 경제적 부담이 있더라도 나중에 병에 걸렸을 때 들이는 경제적 노력에 비하면 적은 돈으로 확실한 예방이 되는 좋은 건강 증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원장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 상태 파악 시, 흔히 부모들은 어른들과 같은 혈액검사, X-ray촬영 등을 염두에 두는 경향이 있는데 소아들은 이러한 검사로 발견될 수 있는 질병이 극히 적은 연령이거니와 오히려 불필요한 불안감만 조성하므로 나이에 맞는 성장 중인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객관적인 지표 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 외에 “큰 아이들의 경우 아프다는 의사표현으로써, 영유아의 경우 울음이 달래지지 않거나 사물에 대한 감소된 반응도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리므로 그들의 일차원적인 감정표현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귀를 기울이라.”고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소아청소년 전문의로 살아가는 일 시원한 외모와 건장한 체구가 눈에 띄는 김정훈 원장은 그래서인지 외과 의사 같은 분위기도 잠시 풍겼지만 인터뷰를 할수록 외모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아이들에 대한 따뜻하고 소박한 그의 마음은 김 원장이 천생 소아과 의사임을 느끼게 했다. 정해진 운명을 따르듯 주변의 권유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의대에 입학한 그는 의과대학 시절, 담임 교수님의 가르침과 더불어 작고 여린 생명을 다루는 신생아학에 대한 관심으로 소아과를 전공했다. 그 뒤 삼성제일병원에서 4년의 레지던트 시절을 보내며 많은 소아 환자들를만나온그는우는아이를청진하면서도 폐렴을 진단해 낼 만큼 숙련된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치료 뿐 아니라 판교 제 2어린이집 운영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의 소신을 바탕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환자의 감소와 전공의 지원율 감소 등으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의 위기론은 현업 전문의로서 그에게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그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동네마다 있던 소규모 산부인과들이 사라진 지금의 현실에 대해 “메이저과에 대한 지원 부족과 의료비 절감명목의 무리한 대량 삭감을 감행한, 값싼 의료 지향이 낳은 국내 의료의 변형”이라 지적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전공을 감추고 미용과로 개원하거나 혹은 대형 연합체제로 동네가 아닌 요충지 몇 곳 에만 개원하는 등 문턱이 낮아야할 산부인과가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점점 찾기 힘든 곳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소아청소년과 역시 이러한 산부인과의 전례를 답습하며 변형되기 시작하여, 결국 불편은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기에 현실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안팎의 위기 상황에서도 김 원장은 “아이들이 어른과 달리 급성 질환이 많은 연령대라 심하게 아프다가도 치료로 잘 낫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분야에 대한 변치 않는 소신을 전했고, 보호자들의 병원 선택에 있어 소아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바심 없이 담당 의사를 믿고 따를 것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실력 안에서 교과서적인 진료로 정직하게 치료하고자 하는 김정훈 원장은 끝으로 지역민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믿음직스런 건강주치의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조심스레 향후 뜻이 맞는 2~3인의 소아 전문의와 힘을 합쳐 업그레이드 된 치료로 지역의 소아청소년 건강을 증진시키리란 꿈도 그려보고 있었다. 어쩌면 그는 이미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의 가슴에 대는 청진기의 온도를 미리 체온에 맞춰 준비해놓는 그의 평소 모습만 보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주치의로서 손색없는 김정훈 원장의 남다른 의지와 사랑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간인물>은 오늘도 그 사랑과 의지로 뜨겁게 달궈질 연세고운아이소아청소년과의 내일을 힘차게 응원한다. profile.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제일병원(舊삼성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삼성서울병원 파견 수련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파견 수련우성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역임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병원(舊삼성제일병원) 외래 교수대한소아과학회 정회원대한신생아학회 정회원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정회원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정회원판교 제2어린이집 운영위원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2-13
  • [조인트정형외과 유정수 원장 특별인터뷰] 관절·척추·스포츠 손상치료의 名醫 유정수 원장을 만나다
    [주간인물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의사는 봉사할 뿐, 치료하신 이는 하나님이셨다!관절·척추·스포츠 손상치료의 크리스천 名醫유정수 조인트정형외과 대표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_취재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환자 중심의 진단과 치료, 꼭 필요한 경우에만수술까지 이뤄지는 ‘조인트정형외과’ “의원의 역할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 일정 부분 간단한 1차적 진료로 국한된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1차적 진료를 보다가 3차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해야 하고 수술 후에는 동네 병원에 다시 와 재활치료를 한다면? 이것은 환자에게 시간적·경제적인 면에서 손실일 뿐더러 불편하고 치료의 연속성에서도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유정수 원장은 일반적 치료만이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일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인트정형외과를 개원했다. 수술이 끝난 늦은 저녁,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던 유 원장은 환자들이 원하는 부분, 걱정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수술이 잘 되었냐며 걱정하시던 분들이 ‘괜찮습니다’라는 제 한 마디에 함박웃음을 띄고 돌아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지요. 그를 보며, 수술 받은 의사에게 환자가 직접 결과를 듣는다는 부분이 ‘그래 참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한 대학병원의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교수에게서 척추 수술을 받고 다른 병원을 돌고 돌아 이 병원을 찾아온 환자의 사연을 접하며 그는 의사의 말 한마디의 중요성, 직업적 책임을 깊이 느꼈다. “고통을 호소하며 찾아준 그 척추 질환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하나같이 듣고 온 말이 ‘그냥 이대로 살아라’는 말이었대요. 얼마나 좌절감이 컸겠습니까? 의사라면, 설령 치료가 안 되는 경우라도 환자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학적으로 안 좋은 경우에도 결과는 희망적일 수 있고 100% 회복이 불가 할지라도 긍정해주며 치료를 하다보면 실제 좋아지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지요.” 병원 광고는 무지한 환자를 현혹시킨다. A병원은 ‘수술 없이 모든 관절·척추 질환을 100% 낫게 해준다’며 비수술적 치료만을 내세우는가 하면, 오로지 수술실적을 쌓는 것이 목적인 B병원은 특정한 수술명을 띄우며 그 한가지 수술만으로 모든 관절 질환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조인트정형외과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조화롭게 시행하는 병원이자 가장 이상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를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하며, 그 외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환자들은 치료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며 치료 시간에서도 여유가 없거든요. 저는 개인별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빠른 결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항상 환자 중심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고자 노력합니다.” 국내 초창기부터 시행한 ‘연골이식술’로 세계 의술을 높인 ‘유정수 원장’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점차 퇴행성관절염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스포츠와 레저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관절 질환도 늘고 있다. 무릎 연골의 경우 여러 원인들로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각종 관절염을 비롯해, 무릎 십자 인대 손상의 방치사고와 같은 외상, 비만, 잘못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오늘날에는 연골 손상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본인의 연골세포를 이용해 자신의 관절염을 치료하는 ‘연골이식술’이나 ‘줄기세포치료술’ 등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조인트정형외과의 연골이식술은 세계에서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연골이식술은 국내에 도입된 지가 15여 년이 흘렀다. 초창기부터 연골이식술을 한 유 원장은 연골재생 치료에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인물이다. 2008년 5월에는 칠레 ANDROMACO사 Dr. Guillermo Gitman이 조인트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유 원장의 수술방법을 참관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 자가연골 이식술(콘드론)을 그 나라에 전파하는 등 앞서가는 의술의 중심에 서게 된 ‘그’는 해외 의료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에게 관절 질환 치료에 관한 전문가 조언을 구했다.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연골이나 연골판, 인대손상 등 다양한 질환들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절대로 방치해선 안 되며 MRI나 관절내시경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은 관절 안에 내시경을 넣어 카메라를 통해 확대된 모니터를 보면서 연골손상, 기타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40~50대의 많지 않은 나이에 찾아온 관절염이라면 절골술이 좋은 방법이 되며,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환자에게는 인공관절치환술이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한다. “절골술은 정강이뼈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관절염이 있는 부분의 체중을 다른 축으로 옮겨 주어서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진 관절염 말기 환자의 연골에 특수합금과 특수재질의 플라스틱을 이용해 관절을 치료하는 방법인데, 한쪽 관절로 국한된 경우라면 문제가 있는 관절만 치환하는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이 효과적입니다.”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은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통증이 적어 재활이 빠르다. 그 외 PRP치료, 감압신경성형술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관절·척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치료의 사역과 섬김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 2006년 개원할 당시부터 조인트정형외과는 그의 전문실력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온 전국 각지의 환자들로 줄을 이었다. “정형외과 특성상 부러지고 다치고 통증이 심한 분들이 찾아오시는데, 치료 후 잘 걷게 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한 모습,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만족해하는 모습들을 볼 때 무한한 행복감을 느낍니다. 저는 1년 내내 거의 풀가동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저의 의료기술이 뒷받침 될 때까지는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드려야겠다고 늘 다짐합니다.” 수많은 수술사례 중 그에게 어떤 환자가 특별히 기억에 남아 있을까. “많은 인대 손상을 안고 대학병원을 다니다 결국 저를 찾아오신 포항에서 오신 분이었어요. 저희 병원으로 와 연골이식술을 했고 성공적으로 잘 됐는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때문에 고민도 기도도 많이 한 분입니다. 워낙 장거리라서 오시기 힘들 때면 전화상으로 답변 드릴 날도 많았는데, 그 분은 끝까지 저를 믿어주셨고 저도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치료 기간이 좀 길어지긴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태신앙인 그는 신앙심 가득한 부모님을 보며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예수님을 삶의 모델로서 그분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특히 치료사역을 많이 하셨는데 그 중에서도 병든 사람들,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참 사랑하셨던 거 같아요. 그들을 먼저 찾아가 어루만지며 더 낮은 자로 섬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는 “치료하신 이는 하나님이시요, 의사는 봉사 할 뿐”이라며 “수술한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마주할 때마다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의 진료를 다했고, 간절히 기도했으며,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교회 권사님이신 어머님은 이곳이 개원 때부터 잘되고 이렇게 큰 축복을 받았으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그를 찾아온 이들 중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수술비를 못 내고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으러 오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형편이 될 때 조금씩 갚으시라 하니 그러다 연락이 안 되어 절반 밖에 못 받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봉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해요(웃음).” 앞서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는 형님과 고3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의대에 진학하게 된 유 원장은 ‘보람을 많이 느끼는 현재의 삶’에 늘 감사해한다. “김포에서 꽤 유명한 소아과 의사이신 형님은 장로님이면서 찬양 리더에요. 작년에 장학사가 되신 누님, 그 아들인 조카가 또 의대생이지요. 대학교 때 저는 그룹 서클을 하면서 베이스도 치고 드럼도 치곤 했는데, 조카도 음악 쪽 조예가 깊고요. 가족이 의료선교 겸 찬양선교를 하러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머지않은 장래에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꿈꿔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도 넘치는 그의 일가(一家). 이 크나큰 축복은 아버지, 어머니의 진하고도 깊은 기도 덕분이었으리라. 장로님으로 은퇴하신 부친은 바로 유 원장이 모태신앙을 갖게 된 근간이 되어주셨던 것. “시골에서 모든 친척 중에 어려서 혼자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신 아버님 덕분에 어머님도 함께 신앙을 갖게 되셨고 지금은 일가친척 모두 교회를 다니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환자의 편에서 생각하는 유 원장은 그 동안 많은 환자분들이 찾아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길 건너편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이전, 확장할 계획이다. 병원으로의 승격도 앞두고 있다. “여러 시설이나 환경, 의료의 질, 서비스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관절·척추병원으로 자리매김하여, 보내주신 여러분의 마음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환자 치료에 오롯이 열정적, 헌신적 삶을 살아온 그의 발자취와 더 큰 축복이 임할 앞날에 갈채를 보내며, 2013년 대한민국 모든 관절·척추 환자들이 그로 인해 행복해질 그 날을 기대하며 기도한다. ◈Profile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관절경학회 정회원슬관절학회 정회원스포츠의학회 정회원컴퓨터 수술학회 정회원서울지방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정형외과 과장 역임강서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 역임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 전문대학원 외래 교수현) 조인트정형외과 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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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3
  • 사이버대학교로 아이돌 스타들이 몰린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블락B, 포커즈 진온등 아이돌스타 대거 입학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국내유일 멘탈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이승헌)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문화콘텐츠학부 방송연예학과에 블락B의 태일 유권, 포커즈의 진온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입학했다. 최근 연예활동을 이유로 오프라인 대학교를 출석하기 어려운 아이돌스타들이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활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최근 해외차트에서 연속적으로 1위를 차지한 그룹 포커즈의 진온은 실제로 다른 오프라인 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가 활동 때문에 자퇴를 했었는데 이번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포기했던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서 새로운 꿈을 꾸고있다고 입학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문화콘텐츠 방송연예학과에는 이 학생들 외에도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정슬기를 비롯해 10여명의 연예인들이 현재 재학중이다. 방송연예전공을 맡고 있는 천범주 교수는 앞으로 아이돌스타들의 바쁜 스케쥴과 오프라인 대학교들의 연예인 학생들의 출석강화에 맞물려 사이버대학교의 방송연예학과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도 연예인 학생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국내유일의 멘탈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문화, 경영, 사회복지의 독창적인 융합대학교로서, 문화콘텐츠학부(문화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디자인, 방송연예), 글로벌경영학부(비즈니스, 마케팅), 휴먼서비스학부(다문화사회복지, 실버사회복지, 상담심리), 뇌교육융합학부(뇌교육전공), 실용외국어학부(영어전공), 전통문화학부(동양학전공)으로 6개 학부, 11개 전공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1577-1786으로 문의하거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global.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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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8
  • [서울이안치과 김재윤 원장 특별 인터뷰] 임플란트, 잇몸미백성형, 치아미백, 치주질환 치료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 名醫’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실력에 솔직한 의사이자 믿을 수 있는 의사이고 싶습니다”정이 넘치는 사회, 바른 진료를 꿈꾸는 치과의사 이야기김재윤 서울이안치과 원장 비가 내리던 1월의 어느 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이안치과로 찾아간 기자는 한창 진료 중에 짬을 내어준 김재윤 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준비된 인터뷰지에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답변을 달아준 그는 훤칠한 외모만큼이나 시원시원하고 엘리트한 모습의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주간인물>은 환자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울이안치과> 김재윤 원장을 만나 그의 의료철학과 훈훈한 인생커버스토리를 담아보았다. _취재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임플란트, 잇몸미백성형, 치아미백, 치주질환 치료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 名醫’ “저희 ‘서울이안치과’는 한층 성장 중인 상암DMC 지역의 한복판에 1여 년 전에 자리 잡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이 지역 치과의료 수요에 발맞추어 주변의 근무자분들 및 지역주민들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원 전 S치과에서 경력을 쌓아 그 실력을 높이 인정받아온 김재윤 원장은 자신을 믿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이안치과를 개원했다. 충치치료, 신경치료, 치주질환 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이 병원은 임플란트부터 치아잇몸 미백성형까지 심미치료로도 유명하다. “치과진료를 쉽게 분류하면, 치아와 관련된 부분, 치아주변(잇몸, 잇몸뼈)과 관련된 부분, 기타 입속 조직(혀, 입천장, 볼안쪽, 턱관절)과 관련된 부분, 미용적인 부분(치아미백, 잇몸성형, 치아교정),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치아와 관련해서는 간단히 충치만 제거하고 그 부위를 충전하는 1단계 치료, 충치부위가 넓고 깊거나 간단히 충전하기 어려운 경우 인상을 떠서 충전하는 2단계 치료, 신경치료가 동반되어 치아 전체를 뒤집어 씌우는 3단계 치료, 치아를 살릴 수 없이 손상되어 이를 뽑고 임플란트 등으로 빠진 자리를 채우는 4단계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요즘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치아성형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상암DMC 지역에 위치해 있는 서울이안치과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치아 기본진료는 물론 치아미백, 잇몸성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치아미백이다. 치아미백의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치과에서 직접 치료를 받는 전문가미백으로 미백제를 치아에 바른 뒤 레이저를 치아에 쏘는 방식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가미백으로 치과에서 본인의 치아모양에 맞는 미백틀을 제작하여 미백틀에 미백제를 바른 뒤 치아에 부착을 하는 방식이다. 두 개의 방식을 병행하기도 하지만 관리적 측면에서 더 손쉬운, 치과에서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이 더 많이 이뤄지며 시술 받은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서울이안치과에서 사분의 일 이상의 환자 구성 비율을 차지하는 임플란트 시술은 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그 뛰어난 전문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원장에게 임플란트 치과를 선택할 때의 주의점과 수술 관련 조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임플란트에 관한 환자분들의 부담은 경제적인 측면과 수술에 대한 부담감,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경제적인 측면은 과거 수년 전에 비해 비용이 상당히 경감되었고, 할부 시스템도 여러 가지가 갖추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병원을 선택할 때 무조건 싼 치료비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검증되지 않은 재료를 쓰거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모든 수술이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가능성을 안고는 있지만, 수술 전 철저한 진단과 의사의 숙련된 경험이 바탕이 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임플란트 시술 과정은 이러하다. 먼저 환자의 상태(잇몸, 잇몸뼈, 전신질환)를 진단하여 수술이 가능한지의 여부, 수술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 수술시간은 뼈상태나 수술부위, 수술개수 등에 따라 다양하며 보통은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역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수술 후, 수개월을 기다려 임플란트와 뼈가 완전히 붙게 되면 그 위에 보철을 만들어 치아를 완성하게 된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결정하는 부분에는 사후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한데, 완성 후에도 다른 보통 치아와 같이 잘 닦고 정기적인 검진을 해주어야만 오랜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도를 걷는 진료, 끊임없는 연구만이 내가 가야할 길 의사와 환자 간에 신뢰와 친근감이 쌓여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인 ‘라포(rapport)’. 이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바로 ‘안아프고, 싸고, 빠른’ 그러면서도 ‘최상의’ 진료이다. 치료과정이 좀 아플 수 있어도, 비용이 좀 더 들어가도, 시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보다 양질의 진료를 하기 원하는 것이 치과의사의 마음이기에 절충점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늘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는 ‘그’이다. 그는 정도를 걷는 진료만이 좋은 치료결과를 가져오고 환자에게 인정받는 길이라고 믿는다. ‘정도를 걷는 진료’란 무엇일까? 그에게 물었다.“치료과정에서 좀 더 정밀하고 세심하게 ‘내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 아내라면, 내 자식이라면, 내 동생이라면’ 이런 생각으로 진료에 임합니다. 정석대로 하는 것, 환자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섬세하게 환자들을 케어하는 김 원장은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 차분하게 설명해주었다. 예를 들어, 치료 후 3~5년이 지나 탈이 났다고 하자. 오랜 시간이 흐르면, 치료를 잘 못해서 그런건지, 그동안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건지 문제의 책임 소지가 모호해진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아프지 않게 되고, 시커멓던 게 하얘진 점 등 결과만을 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된 치료, 좋은 치료’에 대해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처음 병원에 들어와서의 느낌, 치료 과정, 응대하는 태도’ 등에서 평가되지요.” 설명도 없이 어떤 치료를 받는지도 모르고 1분 만에 끝내는 병원, 3시간 대기시간에 진료시간은 5분도 채 안 되는 병원.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김 원장은 진료의 과정이나 내용에 있어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받게 될 진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으려 노력하는 의료인이다. “의사가 정직하지 못하면 환자로서도 불행한 거잖아요. 모르는 상태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정직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지식의료인으로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어준다. “치과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공부 없이는 최신 기술을 습득하지 못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세미나와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선학들의 지식을 습득하고, 또한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특이했거나 어려웠던 환자 케이스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있으며, 매일 퇴근 후 30분은 치료한 환자에 대해 리뷰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초, 중, 고등학교 생활을 한 그는 서울대 공대에 들어갔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시험을 보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했다고 한다. 모두 의대에 진학해 각 과별로 먼저 진출해있는 친구들의 추천으로 치과대학의 비전을 누누이 접해들었던 그는 원래의 꿈을 좇아 의사로서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현재 일선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치과 의사로서 느끼는 보람은 아픔이 심했던 환자들의 통증을 컨트롤 해줬을 때입니다. 통증을 참다 참다 못해 식사조차 잘 못하시고 소화도 안 돼서 오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통증이 드라마틱하게 없어졌을 때, 식사를 전처럼 다시 잘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뵀을 때, 치료가 매우 잘 되어서 감사인사를 전해들을 때 의사로서의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이안치과는 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의 정직한 의료철학이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곳곳으로 퍼져나갔을까. 근처 직장인들은 물론, 마포구청 기관장을 포함, 기관에서도 많이 찾아주고 있다. “저희 병원은 광고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진심이 통하고 저에게 만족했다면 입소문을 통해 환자가 자연스레 늘어나겠지요. 실제 환자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고, 추세를 보아 병원 규모를 더 키우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 하는 길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믿음, 사랑, 그리고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소망 한편, 일각에서는 상업적으로 변질되고, 불필요한 검사나 처방 남용, 의료과잉 등 불신이 만연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의사 역시도 편하고 쉬운 직종만은 아닐 터. 김 원장은 의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있는 현실에 애로사항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과잉진료는 결코 해서는 안 되지만 과잉진료가 아닌 것을 과잉진료로 보는 잣대, 오해하는 모습들을 볼 때 속이 상합니다. 치아가 얼마나 손상되어야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할지, 치료에 정답이 없거든요. 환자마다 치아 상태가 다르고 의사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1, 2, 3단계 단계별 치료의 범위란 의사가 보는 진료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부분이니까요. 의료행위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아주 극소수의 의사도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은 아닐 겁니다. 의사를 불신하고 컴플레인을 하기보다는 환자 본인을 위해서라도 의사를 믿고 기다려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두 돌 갓 지난 아들이 한창 예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내조 잘해주는 아내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따스한 가족애를 전해준 김재윤 원장은 언제까지나 실력에 솔직한 의사이자 믿을 수 있는 의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의사를 비롯한 소위 전문가들이 하는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실수가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줄 안다고 속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부분은 솔직히 말하고 대학병원이나 다른 전문가에게 보낼 수 있는 의사이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아플 때 가족 중에 의사가 있으면...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해보게 됩니다. 환자들이 원하는 부분이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가 원장님 가족이라 생각하고 진료의 계획이 이루어지고 최선을 다해 치료가 진행되고 그에 맞게 치료비가 나오는 것. 한 마디로 믿을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전문분야에서의 실력은 물론 인간미가 넘쳐났던 김재윤 원장.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의사로서 갖춰야 할 모든 덕목과 소양을 갖춘 그에게 더 바랄 것이 있을까. ‘바른 진료’의 중심에 선 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따뜻하고도 희망찬 의료계의 앞날을 앞당길 주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Profile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UPENN 치과대학 교환학생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대한임플란트학회 정회원대한심미보철학회 정회원Boston 치과대학 임플란트 연수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2-04
  • [여행박사 신창연 대표 특별 인터뷰] 톡톡튀는 펀(Fun) 경영으로 여행업계를 리드하다!
    [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오미경 기자] “인생도 경영도 재미있게!”신창연 (주)여행박사 대표 많은 직장인들이 타의로 야근을 하고, 입금된 월급에 기뻐하고, 빠져나가는 카드 값에 눈물짓고 있다. 일하면서 ‘재미’를 느끼기 힘든 세상이다. 아니, ‘일의 재미보다 연봉의 고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다‘라는 말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태 속에서도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일의 ‘재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 (주)여행박사가 바로 그런 기업이다. (주)여행박사의 CEO로 있는 신창연대표는 ‘여행업계의 이단아’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하고 유쾌한 경영방침으로 유명하다. <주간인물>은 신창연대표를 <대한민국을 빛내는 신지식인 CEO>로 선정하고, 그를 만나 ‘재미’있는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준영 기자 독특하고 재미있는 직원복지 (주)여행박사 본사에서 만난 신창연대표는 활기 넘치는 인사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 ‘문화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고, 일본관광청장관 표창을 받으며 잇따라 경사가 겹친 신 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자 그는 손사래 치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나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신 대표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이었다.신창연대표의 이런 성격 때문인지 (주)여행박사의 직원복지는 매우 뛰어난데다가 독특하고 재미있기로 유명하다. 이 기업의 복지제도 특징은 크게 두 가지라고 신창연대표는 설명했다. 첫 번째는 직원들이 원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복지에 반영하는 것, 두 번째는 옵션제도를 통해 개인적·업무적 목표를 달성하거나 성과가 있으면 과감하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다. 골프 입문 1년 후 남자 120타, 여자 100타 달성하면 1000만원 보너스 지급, 사내 결혼을 하게 되면 가전제품 지급,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에서 기록 단축 시 100만원 지급 등 특이한 옵션에 과감한 보너스 지급은 (주)여행박사 만의 재미있는 직원복지들이다. 특히 투표를 하면 보너스를 지급하는 복지는 팀장, 본부장등 회사 임원들을 투표로 선출하기 시작한 것에서 출발한 것으로 여행박사만의 이색적인 이벤트에 가까울 정도로 독특했다. “회사 내부에서 하는 투표가 외부로도 이어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신 대표는 이것을 바로 실행했다. 2010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이 공약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사비로 5만원씩, 총 1000만원의 금액을 직원들에게 지급, 결국, 직원전원이 투표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공약이 생겨났다. “이런 공약들을 실천하다보니 직원들이 투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직원들 끼리 투표독려운동까지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형성되는 것 자체가 참 재밌어요.” 신창연대표는 “회사의 복지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번 돈을 직원들이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직원들은 자기 자식과 같다고 이야기하며 “친자식은 부모가 번 돈을 갖다가 쓰고, 직원들은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에 가끔은 직원들이 더 효자가 아닐까 느낄 때도 있어요.(웃음)” 또한 신창연대표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강조한다. “직원 복지, 경영, 일 모두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 회사에 오는 것을 즐기게 될 때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경영마인드, 어릴 적에 얻어져 이런 독특한 경영철학을 가진 신창연대표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부모님이 제가 하는 일을 심하게 간섭하지 않았어요. 누에고치·잔디 씨를 팔아가면서 교육비를 제 손으로 벌었습니다. 17살에 서울에 올라온 뒤로는 신문판매, 구두닦이, 잡지 판매 등 안 해본 일이 없던 것 같아요.” 신 대표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의 독립적인 삶과 자유방임적 교육방침이 지금의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신창연대표는 여행사를 창업하기 전, 지금은 사라진 모 여행사의 직원으로 일했다. “여행사를 다니며 좋은 부분도 많이 배웠지만 ‘내가 사장이라면 저렇게 하지는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커지다 보니 결국엔 창업에 까지 이르게 된 것 같아요.” 다니던 회사의 좋은 노하우는 배우고 부정적인 요소들은 제거하여 자신의 스타일로 경영을 시작한 신 대표는 그 덕분에 수평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회사를 키워나가는 기업으로 (주)여행박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회사를 운영할 때 기존 여행사에 근무했던 사람들보다 여행을 잘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을 직원으로 뽑았습니다.” ‘1박3일 올빼미 일본여행’같은 독특하고 새로운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새로운 생각을 하는 직원들을 뽑은 덕분이었다. 그러나 신 대표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일본이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주)여행박사도 위기에 봉착했었다. 다행히 가족과 같은 직원들의 힘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신 대표는 “인생은 항상 위기죠. 위기를 겪으면서 그것을 이겨내다 보니 직원들도,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노하우가 생겼고, 추워도 곧 따뜻한 날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각종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가난한 어르신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온 (주)여행박사는 “이러한 캠페인과 이벤트들은 홍보의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직원들이 즐거워서 자발적으로 하는 부분”이라며 ‘사회공헌사업’이란 수식어조차 거부한다. “돈도 안 되는 일을 왜하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모든 일을 무조건 돈으로 연결시키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돈이 되는 일보다 ‘재미있는 일’을 찾다보니 시작된 것이고, 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일입니다.” 직원들이 즐거운 기업, 더 만들어졌으면 신창연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직원들과 지금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하게 대답했다. “저도, 직원들도 재미있게 일하다 보면 회사도 자연히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개인의 목표로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해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직원들에게 저에게 주어진 자금과 영향력으로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지원해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미 직원 중에서 독립해서 기업체의 사장이 된 사람도 있고, 실패해서 다시 돌아온 사람도 있다. 실패해서 돌아온 직원은 직원투표를 통해 다시 받아주기도 하고, 신입사원으로 재채용 되기도 했다. 신창연대표는 이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우리는 직원들이 재미있게, 자율적으로 일하는 기업입니다. 우리 (주)여행박사를 보고 ‘우리도 저런 식으로 경영해볼까.’하는 기업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신창연대표가 밝힌 마지막 바람대로 (주)여행박사처럼 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족이라고 생각하는, 이윤보다는 개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진짜 ‘소통’을 하는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Profile학력1991.02 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 졸업2005.08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 석사 졸업경력사항1990.12~1992.02 아주 관광 여행사1993.03~2000.07 아주 관광 여행사 계열 한국고속해운(주)2000.08~현재 (주)여행박사 대표수상내용2002.08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장 감사 표창2004.04 2003,2004년 연속 스카이마크 에어라인 송객 1위 표창 2004.06 오이타 벳부 하미다히로시 감사 표창2004.12 노원구 장애인 총연합회 감사 표창 2005.04 나가사키현 관광연맹협회 표창 2005.06 일본 국토교통부 감사장 표창 2006.03 가고시마현 관광연맹협회 표창 2007.03 남대문 세무서 모범 납세자상 표창 2007.04 2006년 대한항공 우수대리점 장려상 2007.07 (주)스롯토간사이 송객 1위 표창2007.12 서울 국제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감사패 2009.07 2004~2009 6년 연속 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 송객 1위 표창 2009.12 서대문 여성인력개발센터 일.가정양립지원 부문 금상2010.06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홍보상 2011.10 제4회 日 관광청 장관 표창 2012.12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문화체육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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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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