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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유도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 9월, 가족, 연인과 함께 ‘선유도한강공원’ 자세히 알아보고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의 역사와 함께 비밀의 정원 ‘선유도한강공원’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9월 19일 소개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가본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곳이며,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이기도 하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시간과 공간이 우리의 일상과 다르게 흐르는 곳이다. 가장 현대도시다운 도시 ‘서울’에서 ‘서울사람’으로 살다가도 선유도에 들어오면 각자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떠나게 된다. 선유도는 누군가에게는 김밥과 함께 하는 소풍장소가, 누군가에게는 데이트장소가, 누군가에게는 혼자만의 사색의 장소가 된다.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이 느려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선유도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흔적찾기, 비밀공간 만즐기, 야경즐기기 첫 번째 방법은 정수장의 흔적을 따라 공원 둘러보기다. 안내센터에서 지도 한 장 들고 정수장 흔적을 따라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공원으로의 완벽한 변신에 상상 속에서 정수장의 예전 모습을 찾아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흔적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하얀 토끼가 나타나 앞서서 뛰어가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따라 가던 그 토끼는 아닐지. 토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번 찾아보시라. 하얀 털에 새까만 눈동자를 가진 토끼를 만날 수 있다. 공원 투어를 계획한다면 생수를 준비하기를 권한다. 공원 내 카페테리아가 한 군데 있긴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찾아가려면 목이 탈 수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나만의 비밀공간 만들기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여백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미 보이는 여백 외에도 나만의 여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공원 곳곳엔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자친구들과 비밀스레 수다를 떨기에 좋은 곳부터 그냥 드러누워 혼자 음악을 들으며 책 읽기에 좋은 곳 등 나만의 비밀공간으로 만들 만한 곳들이 곳곳에 있다. 수질정화원 한 가운데 놓인 벤치.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야가 트여있다. 왼쪽에 드리워진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 정면으로 솟구쳐 오르는 월드컵분수의 기상, 아래쪽 환경물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저절로 미소짓게 될 것이다.시간의 정원. 공원의 여유를 다양한 모습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이다. 찾아보시길. 세 번째는 야경 즐기기다.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장소가 바로 선유도한강공원이다. 실물보다 공원 조명으로 인해 사진 속 모습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워 출사족들의 명소가 된 곳. 낮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강, 선유교, 조명이 어우러진 공원의 야경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한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오전6~밤12시까지 개방된다. 굴곡진 역사 속 선유도, 한 민족의 역사와 닮아 있어 선유도는 합정과 당산 사이의 한강 중간에 위치한 약 11만㎡ 규모의 섬으로, 섬의 동쪽에 양화대교가 지나고 있다. 한강 4개의 섬 중에 선유도는 밤섬, 노들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본래 ‘선유봉’이라는 40m 내외의 작은 언덕으로 수많은 시화에 등장할 정도로 절경이 매우 빼어난 명소였으나 근대 이후 채석장, 정수장으로 전락하다 2002년 환경재생공원으로 거듭났다. 양화도 나루를 경유해 마포의 잠두봉을 잇는 선유도 지역은 한강의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많은 풍류객들이 선유봉 주변 한강에 배를 띄우고 풍치를 즐겼다고 한다. 또한, 선유도는 섬 모양이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괭이산이라고도 불렸으며, 선유봉 암석의 꿋꿋함을 칭송해 지주봉(砥柱峯)이라고도 불렸다. 예전에는 양화도 나루 사이가 육지로 이어져 있어 선유봉 주민들이 밭농사, 낚시를 하며 오갔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 제방을 쌓기 위해 선유봉의 암석을 채취하면서 평탄화되기 시작, 1940년대에는 여의도 경비행장 건설과정에서 평지에 가까운 땅이 되어 버렸다. 1962년 제2한강교(양화대교) 건설과 1968년 한강개발사업에 따라 현재와 같은 섬이 되었다. 1925년 일본의 한강치수사업으로 선유봉의 암석이 무자비하게 채취당해 제방 공사에 쓰인 결과, 봉우리는 사라지고 현재의 섬만 남게 되었다. ‘선유도한강공원’ 자리에 있었던 선유정수장은 1978년 개소하여 영등포지역에 1일 40만 톤의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다. 그러나 강북정수장이 증설되고, 서울시 급수 계통이 변경됨에 따라 2000년 정수장을 폐쇄하고 서울 시민을 위해 친환경 휴식․생태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선유도한강공원은 기존 정수장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1999~2002년) 서울시는 선유도를 공원화하면서 북한산과 한강이 넓게 내다보이는 조망과 기존에 정수장으로서 기능했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정수장에서 친환경공원으로의 변신 선유도한강공원은 국내 최초로 공장을 공원화한 곳으로, 정수장의 흔적을 살려 재조성 되었다. 과거 송수펌프실을 ‘한강전시관’으로, 취수탑을 ‘카페테리아’로, 급속여과지는 ‘공원 안내소’로 탈바꿈시켰고, 침전지를 ‘시간의 정원’으로, 여과지를 ‘수생식물원’, 정수장을 ‘녹색기둥의 정원’으로, 농축조를 ‘원형소극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녹색기둥의 정원’은 정수장 지붕만 걷어내고 건물 기둥을 그대로 살려 마치 로마 폼페이 유적을 보는 듯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의 정원’에서는 점점 낡아가는 침전지 구조물과 당귀․백리향․대나무․이끼 등 다양한 수목이 꽃을 피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어우러져 탄생과 소멸의 묘한 대비를 느낄 수 있다. 공원 시설물로 재탄생한 정수장 흔적은 지금도 공원 곳곳에 숨바꼭질하듯 남아있어 오랜 시간의 흐름을 대변하며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선유도한강공원 명물 중의 하나인 ‘선유교’는 120m의 아치형 교량으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환경물놀이터에는 수질정화정원에서 정화된 물이 15cm 정도로 얕게 담수되어 물놀이를 즐기려는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뿐만 아니라 월드컵분수․월드컵공원․한강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목재 데크 곳곳에 새겨진 사랑맹세는 보는 이를 미소짓게 만든다. ‘수질정화정원’은 과거에 정수장 불순물을 침전하던 곳에 들어선 시설로서 수생식물이 공원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있다. 선유교 데크. 한번쯤은 초지쪽을 내려다보길 추천한다. 야생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겨진 자연을 볼 수 있다. 호안가는 퇴적된 모래들로 인해 자연 그대로의 강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선유도한강공원은 공장 등 산업부지를 공원화한 포스트 인더스트리얼공원으로서 프랑스 파리의 벡시공원(Le Parc de Bercy), 독일의 뒤스부르그-노드공원(Duisburg-Nord Landscape Park), 미국 시애틀의 개스웍스공원(Gasworks Park) 등을 모델로 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2004년 ‘제24회 미국조경가협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부터 55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조경작품상(2004)’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건축․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건축물이 아닌 조경작품으로 ‘제25회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출사족과 코스튬 플레이 동호인들의 메카로 주말 북적북적 선유도한강공원은 낡은 정수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느낌으로 해석된 공간이 공존하고 있어 작은 섬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도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찍어 낼 수 있어 많은 사진애호가들의 출사 장소로도 인기 있다. 주중 한적한 시간대에도 선유도공원은 카메라 메고 공원 곳곳을 누비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아래로 드리워진 나뭇잎 하나에까지 렌즈를 들이대고 있는 모습에 나뭇잎을 보는지, 그 위를 기어 다니는 벌레를 보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선유도공원의 또 하나의 재미.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선유도공원의 색다른 모습 즐겨볼 수 있다. 놀이와 학습을 하나로! 어린 자녀 둔 가족의 나들이코스로 제격! 선유도한강공원은 매달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도 8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현미경으로 수생식물 관찰하기부터, 각종 식물잎을 이용해 손수건에 물들여보는 창작작품만들기, 짚공예, 나뭇잎과 꽃잎 이용해 액자, 명합, 책갈피 등 장식품 만들기, 꽃, 나무와 함께 영어 배우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02-3780-0859)로 문의하면 된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 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약 10~15분 걸어갈 수도 있다. 승용차는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으로 갈 때에는 성산대교 밑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 후 좌회전, 공항방향으로 갈 경우에는 양화대교를 약 1㎞ 지난 지점에서 오른쪽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공원 내 자전거 반입이 안되므로 공원 입구 자전거 거치대에 세운 후 입장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선유도한강공원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 속 이야기처럼 넉넉한 여유로움이 있던 선유도의 정취를 재해석해 정수장 시설에서조차 그 느낌을 살려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공간적 의미와 가치가 큰 곳”이라고 말하며, “이번 가을 선유도에 오셔서 한강의 대표 아름다움을 띤 선유도만의 멋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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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건강한 두피를 위해 5분을 투자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의 날씨는 다시 여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라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늦더위 탓에 사람들은 씻고 샤워하는 횟수가 늘 수밖에 없다. 차가운 물로 땀만 대충 씻어내고 머리 샴푸도 1분도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두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행동이다. 최고의 파워브랜드 두피관리센터에서 인정받고 있는 멋진인생에스테틱 대구 침산점 황혜진 원장은 ‘건강한 두피를 위해 5분을 투자하라’ 고 조언한다. 두피 상태을 알아야 한다 두피의 상태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루성두피와 비듬성두피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게 기능성샴푸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두피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면 두피관리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한다. 기능성 샴푸 시 5분의 노력을 기억하라 남성들의 경우는 샴푸액을 머리에 바르자마자 바로 씻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는 긴 머리에 신경쓰느라 두피에 까지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다. 기능성 샴푸를 쓰는 경우에는 샴푸액이 두피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기능성 샴푸를 쓰는 주된 이유인 것이다. 올바른 샴푸법을 알아보자 먼저, 온수로 두피 곳곳을 충분히 적셔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거품이 많이 나고 기능성 샴푸액이 골고루 두피에 스며드는 사전준비를 해 줄 수가 있다. 적당량의 기능성 샴푸액을 두피에 골고루 바르고 거품이 충분이 많이 나게 머리 전체를 골고루 손가락의 지문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준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마사지 후에 기능성 샴푸액이 두피에 케어가 될 수 있게 약5분을 그대로 방치를 해 둔다. 그 시간동안 양치질을 하거나 몸에 바디케어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5분후에 온수로 샴푸액을 깨끗이 씻어낸 후에 찬물로 마무리 하면서 두피의 모공을 닫아준다. 물기를 충분히 닦은 후에 선풍기로 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취침에 들어간다. 황혜진 원장은 “기능성샴푸액은 두피를 케어하는 제품이므로 아무리 급하더라도 샴푸액이 두피에 스며드는 시간을 보장해 주었을 때 몰라보게 달라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깔끔하고 상쾌한 두피를 위해 5분의 투자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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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담배·전자담배 인터넷판매 단속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담배와 전자담배의 인터넷판매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유해약물인 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사이트에 대해 6~8월 단속을 실시하고 총 480개 인터넷사이트 중 담배 및 전자담배를 판매한 71개 사이트를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흡연 장면을 시연하는 등 담배의 사용을 조장한 89개 사이트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를 요청했다. 여성가족부는 “우편판매 및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판매할 수 없는 담배(전자담배)가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직거래되는 등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재외국민이나 유학생, 연수생들에게 국산담배를 판매·배송 대행하는 사이트는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담배를 소개하는 사이트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임에도 불구하고 금연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시연장면을 공개하여 사용을 조장하고 있었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현행 법률상 청소년판매규제를 받고 있지 않는 전자담배 기계장치류에 대하여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고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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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7
  • 건국대,19~24일 신명나는 ‘인문학 축제’ 열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은 2011년 건국 인문주간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건국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고 전국의 33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연속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서울 지역에서 인문학의 중심 연구소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삶의 지혜와 행복이 숨 쉬는 신명의 인문학’을 자체 주제로 설정하여 ‘신명나는 인문학’을 맛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그동안 인문주간의 주관기관으로서 답사, 시낭송회, 전통공연, 역사토론회, 다문화마당, 문화나눔 등의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특성화된 프로그램 진행이 언론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지역민을 포함한 서울시민들에게 인문학을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총 8개 주제의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우선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을 광진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하여, 철학강연 · 서양고전강연 · 청소년심리상담 · 명화 및 음악 감상 등의 콘텐츠로 3일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인문학이 우리 삶의 일부로서 친숙한 학문 영역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탈북자들의 애환 주제로 다룬 세 편의 영화 '남과 북'(1965년 김기덕 감독), '두만강'(2009년 장 률 감독), '겨울나비'(2011년 김규민 감독)를 초청하여 무료 상영한다.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에 위치한 영화전용관인 KU씨네마테크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는 탈북자로서 자신의 체험을 극화한 김규민 감독을 초빙하여 ‘감독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흥겨운 전통혼례 한마당’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신랑, 신부 배역은 건국대 유학생의 신청을 받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눈여겨 볼만하다. 이 행사와 연이어 펼쳐지는 ‘창작판소리 신명마당’은 우리 판소리의 현대화, 대중화를 주도하는 젊은 소리패인 바닥소리 공연단과 또랑광대들이 출연하여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지는 신명나는 놀이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나눔이라는 취지를 살린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건국대에 유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마당-유학생 스피치 경연대회’를 기획하여 유학생에게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하며, 유학생 공연단을 초청하여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건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시와 춤이 있는 치유와 회복의 음악회’를 마련하여 병원의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주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저명한 여류시인 유안진씨를 초청하여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광진구의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마련했다. 그 외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서울성곽과 성북동길에서 만나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마련하여, 서울 성곽 주변의 근현대 유적을 역사학자의 설명과 함께 거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처럼 특성화된 콘텐츠를 통해 인문학이 대학에서 학문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근간으로서 자리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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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인천시립교향악단, 새 식구 찾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역량 있는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단원과 수석단원으로 나눠지며, 일반 단원에서 바이올린, 첼로 파트, 수석단원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호른, 트럼펫, 팀파니 파트 등을 뽑는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일반단원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석단원이 11월 23일~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 및 수수료(인천광역시 증지 7,000원)와 함께 인천시립교향악단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및 실기, 2차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실기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이 진행된다. 전형방법 및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운영팀(032-420-2742) 또는 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으로 문의하거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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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류시원, 천년 맞이한 고려대장경 알리기 앞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일본과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인 대장경”과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알리기에 나섰다. 류시원은 최근 공개한 일본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려대장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뜻 깊은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류시원은 “많은 한류 팬들이 한국에 자주 방문해 고려대장경과 같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고, 대한민국을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을 관광지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경상남도 합천과 해인사를 적극 추천했다. 류시원은 영상 메시지에서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올해로 간행 천년을 맞은 고려대장경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다면 연예계 데뷔 때부터 지켜온 세 가지 좌우명을 새기고 싶다”고 말하고, 좌우명으로 “최선을 다하자, 솔직하자, 자신감을 잃지 말자”를 밝혔다. 류시원은 이번 영상 메시지에서 특별히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해 친근감을 표시하는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센스도 보여줬다. 류시원은 끝으로 “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좋은 축전이 열려 소개하고 싶다”면서, “많은 일본팬과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가야산의 단풍도 즐길 수 있는,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시원의 영상 메시지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공식블로그(blog.naver.com/festival2011)와 트위터(@tripitaka2011),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축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장경과 축전을 일본과 일본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 2~3명이 더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시원이 일본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추천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 동안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지혜”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고려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행사, 국제예술제인 해인아트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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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총 3회에 걸쳐 6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9월 24일 토요일에 시작해 10월에는 22일, 11월에는 12일에 오전 10시부터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이 모여 서울 도심의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길을 걷는 대규모 행사다. 2009년부터 매해 열리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연상하셨다면 빙고! 코스는 달라도 매 회마다 약 7천명이 참여하는 남산걷기대회와 그 취지를 같이 하는 행사다. 거기에 우리 주변에서 늘 접하면서도 잊고 있었던 소중한 역사유물들을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더해진 걷기대회다. 시대적으로 달리 축조된 서울성곽의 역사를 배우고 장충단, 봉수대, 사직단 등 유물이 어우러진 공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수정예이긴 하지만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서울성곽탐방과도 맥을 같이 한다. 서울역사길 걷기대회의 코스는 각 회마다 다르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9월 24일은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여 장충체육관, 남산 장충자락 성곽탐방로를 거쳐 국립극장, 서울N타워 앞 팔각정에 이르는 코스로, 고색창연한 서울성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르막 코스이긴 하나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고 남산의 경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22일 코스는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무악정→안산 봉수대→독립공원, 그리고 11월 12일의 코스는 광화문시민열린마당→사직공원→인왕산길→청와대앞→광화문시민열린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모두 오전 10시에 모여 출발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기대회를 완주한 시민들은 흥겨운 완주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무국에 전화(522-5446~8)로 신청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인터넷(http://www.seoulwalking.or.kr)이 더 편리하다. 코스의 특성상 10세 이하 어린이나 노약자, 보행장애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회당 선착순 2,000명에 한한다. 10월과 11월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각각 전월의 행사가 끝난 후 가능하다. 자원봉사활동 신청도 걷기대회 참가신청과 같은 방식으로 받는다. 대학생 및 일반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까지 행사장에 집결하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로 코스 안내, 교통통제, 행사장 주변 청소, 아리수 및 협찬물품 배포 등 행사장 진행보조를 담당한다. 봉사활동 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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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전남교육청,'수학여행 확 바뀐다'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일선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을 소규모 테마형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 학교에서는 학년 전체가 동일기간에 같은 목적지로 떠나는 대규모 수학여행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학년단위 수학여행은 교육적인 목적보다는 행사 중심으로 진행되어 비교육적이라는 점이 지적되어 왔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도 낮았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 따라 학급별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협의해 수학여행의 장소, 기간, 프로그램을 선정함으로써 교육효과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은 여행사에 위탁하는 형태인 현재의 수학여행에 비해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제공하고, 10월에는 수학여행 담당교사 연찬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여행 컨설팅, 인솔도우미 자원봉사단 조직 등의 지원 방안도 마련중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컨설팅’은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여행 작가, 관광전문기자 등으로 수학여행 전문가풀을 구성해 단위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단 운영은 상세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일정, 숙박, 음식, 체험, 관광지 등 수학여행의 세부일정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남 · 광주지역 대학 관광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여행 코디네이터와 대학생 인턴십을 통한 다양한 인력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여행 코디네이터와 대학생 인턴십은 여행코스와 일정 설계, 숙박지와 식당 안내, 학생 수준과 테마 중심의 맞춤형 수학여행 설계, 인솔도우미 섭외, 여행가이드 등 다각적인 역할과 지원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를 보조해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향후 안전사고 예방 등 현지 가이드 역할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번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은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전라남도의 업무협약체결로 현실화됐으며, 2012년은 10여 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후 2013년에는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학습자 중심의 수학여행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제동행 수학여행으로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수학여행 전 과정과 만족도를 포함한 실시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학부모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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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검출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분리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부산지역에서 채집한(9.5일 저녁 ~ 9.6일 새벽) 모기에서 발견됐다. 모든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기모기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전국 40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결과에 따라 지난 4월말 일본뇌염 주의보(4.28)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몇 년간 10월 하순에도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고, 특히 작년의 경우 총 26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아동을 포함 모두 7명이 일본뇌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곤충 기피제 사용, 긴 팔, 긴 바지 착용)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일본뇌염 사백신 총 5회 접종, 생백신 총 3회 접종).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및 보육시설,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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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찰칵! 강 따라,사람 따라’ 사진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진을 통해 새로운 문화 관광 레저 공간인 아름다운 강가에서 모두가 풍요로워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반 시민, 학생,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일반 사진과 창작 사진 2개 부문이며, 소재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강변 자연 경관과 인물, 명소, 축제 현장의 매력을 담은 사진으로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출품 권장 사이즈는 3,000×2,000픽셀이며, 사진 파일은 JPG 또는 JPEG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찰칵! 강 따라, 사람 따라’ 홈페이지(www.cultureriver.com)에서의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트위터(twitter.com/cultureriver)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특히 공모전 트위터의 트윗 자키를 선발하여 실시간으로 공모전과 사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이벤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친구 맺기 및 리트윗(RT)을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 외에도 강별로 특색 있는 테마 출사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그 외 입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상, 한국수자원공사사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50명에게 4,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이 세대와 계층의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매체라는 점에 주목하여 내외국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상작은 향후 온라인 갤러리 및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강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각과 상상이 담긴 작품에 높은 점수 부여하며 이번 사진 공모전의 심사 기준은 전문가 수준의 촬영 기법보다는 일반인 시각에서의 쉽고 재미있는 의미 표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독창성 및 의미성과 흥미성에 대하여 높은 배점을 적용할 계획이므로 참가자들은 강에 대한 본인만의 시각과 상상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사진을 응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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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황금빛 여운’이 가을을 물들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화려했던 여름휴가가 끝났다. 가을의 시작인 9월은 차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인천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로 멋진 낙조를 감상 할 수 있는 을왕리해수욕장과 고려산 낙조봉, 그리고 가막머리 낙조대가 그 곳 이다. 더불어 앞으로 인천 낙조의 명소가 될 서구 ‘정서진’의 낙조도 기대해 본다. 로맨틱 금빛바다, 을왕리해수욕장(사진)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닿을 수 있는 바닷가 중 하나는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겉보기에는 다른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낙조만큼은 아주 특별하다. 또 선녀와 바위가 사랑에 빠져 한 몸을 이뤄 '선녀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 이 바위 앞에서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남녀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을왕리는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지는 해와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첫 키스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도 그랬듯 고백과 키스를 부르는 로맨틱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낙조를 머금은 금빛바다를 무대로 설레는 추억 한 장 남겨보면 어떨까. 관광정보: itour.visitincheon.org문의전화: 032-777-1330 진한 감동의 선물, 고려산 낙조봉 강화 고려산은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에 밀려 강화의 ‘대표산’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고려산은 곳곳에 역사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어 강화의 ‘대표산’이라 할만하다. 우선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고구려 장수왕 때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을 하늘에 날려 떨어진 자리에 색상의 이름을 딴 절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고려산은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부드럽게 펼쳐진 억새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지루하지 않다. 또 금새 도달하는 낙조봉은 한 폭의 명화 같은 낙조를 만날 수 있는 인천에서 유일한 곳이다. 2시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이니 시간대를 잘 맞춰 정상에 오르자마자 낙조를 만날 수 있다면 산을 정복했다는 성취감과 동시에 지는 해가 주는 진한 감동까지, 기쁨이 배가되는 산행이 될 것이다. 강화도 고려산 등산코스1코스: 백련사→고려산정상→진달래군락지→고인돌군→낙조봉→미꾸지고개 (소요시간: 약2시간28분)2코스: 청련사→고려산정상→고비고개 (소요시간: 약1시간8분)3코스: 고비마을→적석사→낙조봉→진달래군락지→고비마을 (소요시간: 약2시간10분)관광정보: www.ganghwa.incheon.kr문의전화: 032-930-3098 장봉도의 주인공, 가막머리 낙조대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섬 장봉도는 너른 백사장의 해수욕장과 기암괴석들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어 혹자는 ‘가막머리 낙조’를 여행의 '덤'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막머리 낙조는 보면 좋고 못 보면 그만인 '덤'이 아니다. 낙조가 아름다운 9월의 추천 관광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경관를 자랑하는 가막머리는 장봉도 동서쪽으로 길게 등뼈를 형성하며 뻗은 국사봉의 북서쪽 맨 꼭대기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낙조를 보게 되면 산행 중 만났던 모든 것은 단지 엑스트라가 된다. 장봉도 여행의 진정한 주인공 가막머리 낙조와 한편의 영화 같은 여행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장봉도 국사봉 등산코스1코스: 독바위→말문고개→국사봉 (소요시간: 약2시간)2코스: 가막머리→봉화대→국사봉 (소요시간: 약2시간30분)관광정보: www.ongjin.go.kr/tour문의전화: 032-89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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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한국에서 만나는 몽골 의식주 '게르부터 보오쯔까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에게는 ‘칭키즈 칸’의 나라로 잘 알려진 몽골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청소년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의식주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 민족과 유전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유목 민족이라는 점에서 문화적인 차이를 보이는 몽골의 의복과 주거, 음식 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기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부터 주한 각국 대사관과 함께 청소년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인 ‘미지-대사관협력사업(MIZY & Embassy)’을 진행해온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는 오는 9월을 ‘몽골의 달’로 정하고 주한 몽골대사관 및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함께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몽골 옷(의) 15일부터 미지센터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몽골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이 마련된다.얼핏 보면 소재나 모양이 중국의 옷과 비슷해 보이는 몽골 옷을 실제로 입어보면서 한복 등 다른 옷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 몽골의 인형과 그림, 책, 우표, 게르 모형, 놀이기구 등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 제공한 다양한 전시물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는 만두, 몽골에는 보오쯔(식) 2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몽골의 음식 문화를 배우고 몽골식 만두 ‘보오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의 만두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재료와 맛에서 차이가 나는 몽골의 보오쯔를 몽골 사람과 함께 요리하고 먹어본다. 또한 양국 학생 교류행사로 마련된 25일 대학생 프로그램에서도 보오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참가자들은 문화의 차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지고 다니는 집, 게르(주)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미지센터 행사장에 전시되는 실물 게르. 유목민족 몽골인들의 주거 문화를 대표하는 몽골식 텐트 게르가 미니 사이즈로 설치된다. 또한 23일 오후 4시부터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몽골인 오트곤 바트 씨로부터 직접 몽골의 주거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게르 모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트곤 바트 씨는 또한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 칭키즈 칸 등 몽골의 인물을 비롯하여 우리와도 많은 연관을 맺고 있는 몽골의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몽골 엄마들의 인형극 2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도서관 ‘모두’에서 ‘엄마나라 동화여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몽골인들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7개국 출신의 이주민들과 함께 한국에서 자국 문화 소개 활동을 해온 이들은 몽골의 전래동화와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하는 몽골의 전통놀이 ‘샤가이’도 소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사회배려계층 프로그램 제외), 선착순으로 문의는 02-755-1024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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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보리밭은 재미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에서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길벗어린이출판사 이상권 글, 김병하 그림'보리밭은 재미있다' 원화 13점을 1층 도서관 현관에서 전시한다. '보리밭은 재미있다'는 보리밭의 생태와 그를 둘러싼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아동용 그림책으로 단순히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로 이어지는 세대 간의 교감을 키워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고향인 함평에서는 지금도 오월이면 수만 평의 보리밭에서 푸르른 보리가 바람에 출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릴 적 집 둘레에 늘 가까이 있던 그런 보리밭은 아니지만, 지금도 아이들과 고향에 가면 아빠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 주곤 한단다. 꼭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지 않았던 어른들이라도 아이들과 보리밭을 찾아 그 안에 담겨 있을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이상권 작가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와 같은 자연생태를 소재로 한 동화를 쓴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작가의 작품에는 점점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픈 마음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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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2
  • 어린이 명절증후군 예방 7계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엄친아는 몇등한다는데…” 비교하지 마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명절이 끝나면 꼭 찾아오는 며느리 증후군, 남편증후군 같은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려온 말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연휴의 끝엔 아이들의 명절 증후군도 있다. 평소 학교, 학원에 얽매여 있는데다가 형제없이 자라 참을성과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10여년동안 지도해온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 (www.camptank.com) 와 인성리더십 전문업체 아이캠퍼(www.icamper.co.kr) 이희선 대표(서울시 교육청 명예교사)의 ‘어린이 명절 증후군 해소 7계명’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명절 증후군 예방 7계명 장거리 차량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줘라 장시간에 따른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게임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차량 운행중 가급적 용변을 자주 보게 한다. 대가족 스트레스에서 어린이를 보호하라 최근 가족제도는 3~4명의 핵가족이 많다. 핵가족 속에서 적응하고 살아왔던 아이들에게는 대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익숙하지 못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명절 내내 어른들 속에 아이를 가두지 마라. 공부나 성적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마라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아빠 친구 아들은…” “사촌 누구는 몇 등 한다더라, 학원을 몇 군데 더 다닌다더라” 등의 공부나 성적을 비교하지 마라. 특히 명절 연휴에 학원으로 보내는 것은 금물이다. 스스로 외톨이를 만들 수 있다. 어린이를 소외시키지 말고 참여시켜라 고스톱, 카드놀이 등 성인 놀이에 빠져 아이들을 방치하지 말고, 전통놀이나 고장의 역사 유물, 체험학습 등을 찾아 아이와 함께해라. 음식 스트레스를 주지 마라 명절이니 전, 떡, 송편 등 전통음식만 먹으라고 강요하지 마라. 아이들에겐 갑자기 길들여지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경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등 음식도 곁들여라. 친인척 스트레스를 주지 마라 사촌, 오촌, 먼 친척들에게 무조건 인사를 시키다 보면 친인척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서히 자연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하라. 부모의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전가하지 마라 회사 일, 사업 이야기 등 부모 자신이 겪는 아픔을 이겨내기보다 아이를 고통을 나눌 대상으로 여긴다. 이런 부모의 갈등을 고스란히 떠안은 아이들은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는다.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도 명절 스트레스는 있다. 어른들의 눈높이로만 생각하니 아이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명절증후군은 어른보다 더 견디기 힘들고 오래 이어 질 수 있다. 부모들의 관심과 슬기로 온 가족이 스트레스 없는 명절을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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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2
  • 추석에 만나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9월 12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명절이면 고궁이나 박물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행사와는 다르게, 서울에 존재하는 다문화를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글로벌화된 서울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들도 향수(鄕愁)를 달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문화공연으로 1부는 공연개막을 알리는 흥겨운 풍물패의 길놀이와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티벳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인 유학생들의 각국 전통 연주 및 합주 공연이 있으며, 2부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민속문화축전의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스페인 등 4개국의 민속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문화체험으로는 직접 두드리고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세계민속악기 체험과 10여개국 의상체험 및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도 마련되었다. 특히 세계 추석 전통음식과 다문화음식 무료 시식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이주자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한가위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해당나라의 특색과 언어,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 등을 진행하며 서울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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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1
  • 맵시있는 뒤태를 위한 환절기 운동요령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적당히 선선한 날씨가 돌아와서 다시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훨씬 줄어든다. 하루 종일 뜨거운 온도는 몸을 움직이는데 힘들기 때문이다. 이제 운동의 계절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제대로 운동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구 최고의 바디관리센터 그 명성 그대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멋진인생에스테틱 대구 칠곡3지구 서귀향 원장(사진)이 조언하는 ‘맵시있는 뒤태를 위한 환절기 운동요령’ 을 통해 걸어다니는 옷걸이가 되어 보자. 운동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 하루 30분으로 무리하지 않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다. 걷기, 줄넘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을 한다. 유산소 운동 후에는 윗몸 일으키기 혹은 철봉 같은 근력운동을 병행해 준다. 근육량이 많을 수록 요요현상과 같은 기초대사량 부족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스트레칭은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몸이 쉽게 움추려드는 환절기이다. 그래서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운동시간이 아니다. 운동 전에 충분히 10~20분 온몸과 관절 및 인대를 풀어준다. 스트레칭으로 약간의 땀이 나면서 더위를 느낄 정도가 좋다.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시원한 날씨에 간만에 욕심을 내어 시간과 양을 늘려가면서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운동은 감기는 물론,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높은 일교차와 운동으로 배출된 땀이 급하게 식으면서 감기에 걸리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서 뇌졸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가 요구된다. 복장에 신경을 써라- 시원한 날씨에 땀을 잘 배출하기 위해 반바지와 반팔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일교차로 인해 식은 땀이 아침 저녁으로 낮은 온도에 의해 급히 식으면서 오히려 몸에는 해가 된다. 상, 하의 긴소매의 옷을 입고 운동을 한다. 땀이 옷에 충분히 흡수되면서 몸이 식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 후 관리가 중요하다- 땀으로 배출된 노폐물을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모공을 비워준다. 그리고 시원한 물로 몸의 긴장을 불어넣는다. 취침 시에는 8시간 숙면으로 몸에 휴식을 준다. 멋의 계절 가을이 돌아온다. 맵시있는 뒤태는 운동으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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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09-11
  • 인천학생회관으로 '문화강좌 배우러 가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9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토요휴업일마다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난타, 과학미술, 음악줄넘기, 우리차 마시며 예절익히기, 보호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요가, 천연비누·화장품 등 22개의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지원 문화교실'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매 차시마다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1회성 프로그램으로, 매월 학교 수업이 없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9월 24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6차시 수업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차시별 수업일 1주일 전 목요일 16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고, 참가대상은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좌별로 10명~40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9월 24일 1차시 수업의 수강신청은 9월 15일(목) 16시 ~ 9월 21일(수) 16시까지 인터넷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부(☎ 032-760-34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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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09-11
  • 인천시립박물관,'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좌로 구성됐다. 한중일 고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음미하게 될 이번 강의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0일 개최되는 제2강은 인하대학교 김영 교수가 ‘유쾌한 북학의 길, 열하일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18세기 중국 사행길에 올랐던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등 실학자들은 중국 문물을 직접 목격하고 돌아와 이용후생을 강조하며 그 문물을 적극 수용하고자 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1781)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유명한 연행록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실천적 지식을 창출하고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등 조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북학파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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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09-09
  • "울산대곡박물관에서 한가위를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마당 행사는 허수아비와 새총 만들기, 떼기치기, 풀피리불기, 새끼줄넘기, 관람객 모두 참여하는 줄다리기 등으로 열린다. 또한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울산 지역의 호박떡 부치기, 소원빌기, 제사상 차리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특히 추석 다음날 13일에는 처용무 공연과 처용무를 배워보는 행사도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양명학 대곡박물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대곡박물관 나들이로 우리 전통문화를 바로 알고,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박물관, 대곡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등 울산지역 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오는 9월 14일은 휴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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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9
  • '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인천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회원 학생과, 교사 등 45명을 대상으로 9월 17일 이효석 작가 문학기행를 떠난다. 문학기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 작가의 생가와 문학관을 돌아보고 작가의 생애와 소설 속 배경을 둘려봄으로써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라는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효석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지원 협력과 관련된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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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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