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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마음의 감기를 넘어선 뇌신경계 질환 ‘우울증’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1. 뇌 신경망과 면역계가 보내는 경고음, 우울증의 원인 - 우울증은 단순한 일시적 기분 저하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에서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복합적인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흥미 및 즐거움의 상실(무쾌감증)을 핵심으로 하며, 수면 및 식욕 장애,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 등을 동반합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 과거에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을 뜻하는 ‘모노아민 가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신경내분비-면역 네트워크의 불균형과 뇌 구조의 기능적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이는 뇌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시키고 신경염증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손상된 세포 소기관과 단백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청소 시스템인 ‘자가포식(autophagy)’ 및 미토콘드리아 품질 관리 기전(mitophagy)에 장애가 발생하고, 뇌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위축되면서 결국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전두엽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과 시냅스 연결이 손상되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항우울제만으로는 쉽지 않은 우울증 관리 - 현재 우울증의 일차 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s),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합성 항우울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더라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33~50%는 다수의 약물 치료에도 완전한 관해(remission)에 이르지 못하는 치료 저항성을 보입니다. 또한 경증 우울증의 경우 약물의 효과가 위약(placebo)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통, 구역질, 위장관 장애,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정서적 둔마 등의 부작용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떨어뜨리며, 심혈관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빈맥이나 심전도(QT 간격) 연장 같은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때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어지럼증, 불면,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antidepressant discontinuation syndrome)’이 발생할 위험도 가벼이 넘길 수 없습니다. 3. 우울증과 밀접한 ‘장-뇌 축(gut-brain axis)’ 및 만성 통증·심혈관 질환의 연결고리 - 최근 우울증 관리에서 뇌 바깥의 신체 기관과 뇌가 소통하는 ‘미생물-장-뇌 축(microbiota-gut-brain axis)’ 및 전신 만성 질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크롬친화세포에서 합성되며, 장내 미생물은 미주신경(vagus nerve), 면역계, 그리고 단쇄지방산(SCFAs)과 같은 대사산물을 통해 뇌 기능과 기분을 양방향으로 조절합니다. 스트레스나 외부 요인으로 유익균(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아커만시아 등)이 줄어들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이 발생하면 장벽 투과성이 증가하는 ‘장 누수(leaky gut)’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PS)가 혈류를 타고 혈액-뇌장벽을 손상시키며 뇌 속 NLRP3 인플라마좀을 활성화하고, 트립토판 대사를 세로토닌 합성 대신 신경독성을 가진 키누레닌 경로로 전환시켜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신경염증과 장-뇌 축의 불균형은 만성 통증 및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만성 통증 환자의 30~54%가 우울증을 겪으며, 두 질환은 IL-1β, IL-6, TNF-α 등 동일한 신경염증 매개체를 공유합니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시술 등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15~40%에서도 수술 스트레스와 장-뇌 축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 및 우울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인 심혈관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근래에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표적을 동시에 조절하기 위해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 및 병용 요법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최신 연구를 통해 그 작용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성 통증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는 6주간의 침 치료가 해밀턴 우울척도(HAM-D)와 통증 지수(BPI)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 수치를 낮추어 우울증과 통증을 동시에 개선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전임상 기전 연구에 따르면, 백회(GV20), 인당(GV29), 족삼리(ST36), 합곡(LI4), 태충(LR3) 등의 경혈에 시행하는 침 및 전침 치료는 전전두엽과 해마에서 스트레스에 의해 위축된 성상교세포의 구조와 밀도를 회복시킵니다. 특히 침 치료는 성상교세포의 글루타메이트 수송체(GLT-1, GLAST) 발현을 높여 시냅스 내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을 막고, P2X7R/NLRP3 경로에 의한 염증성 세포사멸(pyroptosis)를 억제하며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신경가소성을 회복시킵니다. 아울러 ‘울증(鬱證)’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한약 처방과 천연물 성분들은 뇌와 장을 아우르는 다중 경로를 통해 항우울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으로 창출, 향부자, 천궁, 치자, 신곡으로 구성된 ‘월국환(越麴丸)’은 단백질 번역 조절 인자인 eEF2의 탈인산화를 유도해 해마의 BDNF 발현을 빠르게 증가시켜, 케타민과 유사한 신속한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미세아교세포를 항염증성(M2)으로 전환하고 시냅스 가소성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소요산, 시호소간산, 개심산, 사역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의 한약 처방과 파극천 함유 다당류, 바이칼린,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 개별 한약재의 유효 성분은 AMPK/mTOR 및 PINK1/Parkin 경로를 조절해 손상된 뇌세포의 자가포식과 미토파지 항상성을 회복시키고, BDNF/TrkB/CREB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여 해마 신경발생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b1, Rg1, Rg3, Rk3 등)와 세인트존스워트, 사프란, 라벤더, 홍경천 등의 한약재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과활성화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 밀착연접 단백질(ZO-1, Occludin)을 복구하여 단쇄지방산 생성과 도파민·세로토닌 대사체 전환을 돕는 등 장-뇌 축을 통해 안전하고 입체적으로 우울증을 개선합니다. 5. 우울증의 성공적인 극복을 돕는 일상 속 자가관리 지침 - 성공적인 우울증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임상 치료와 더불어 뇌 신경가소성과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상 속 자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맞춤형 운동 요법: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요가는 인지행동치료(CBT)에 버금가며 항우울제(SSRIs)보다 뛰어난 수준의 우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게는 근력 운동이, 남성과 고령층에게는 요가가 더 큰 이점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은 해마의 BDNF 발현을 높이고 수면과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항염증 식이와 장내 미생물 관리: 초가공식품과 정제당 섭취는 전신 염증을 높여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식이섬유와 발효 식품, 폴리페놀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식물성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여 장-뇌 축의 염증 신호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위생 및 생체리듬 회복: 우울증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 감소와 일주기 리듬(Per2 유전자 등) 교란을 동반하며, 이는 다시 장벽 손상과 신경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낮 시간의 충분한 햇빛 노출(광치료 효과), 카페인·알코올·흡연 제한 등을 통해 수면 위생을 바로잡고 생체시계를 안정화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망과 내분비·면역계, 그리고 장 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입니다. 뇌의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시냅스 가소성과 장-뇌 축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과학적 한의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여, 마음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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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감한지엔페이퍼, 가업 3代 한지로 세계를 잇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전통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3대에 걸친 가업승계와 한지의 현대화·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0여 년간 한지 제조업 한 우물을 판 백철희 대표의 걸음에 주어졌다. 전통 수제 한지의 한계를 넘어 현대 산업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전통 한지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3대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천양제지공업사로 출발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지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 체계와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용도별 맞춤형 한지 제품인 ‘지멋대로’, ‘씨감’, ‘머그라지’ 등을 공급한다. 특허 기술력과 벤처기업 인증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과 유럽 시장 등에 우리 전통 한지를 수출하고 있다. 뿌리는 백 대표의 부친 고(故) 백준선 선생이 세운 작은 제지 공방이다. 한지를 한 장 한 장 떠내던 그 공방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업의 출발점이 됐다. 백철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천양제지 전무이사로 현장을 지켰다. 이 시기에 한지의 전통 초지 기술과 경영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2008년 천양산업을 설립했고, 2011년 상호를 ‘고감한지엔페이퍼’로 바꾸며 독립 경영과 가업승계를 완성했다. 가업은 이제 3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백 대표의 딸이 최근 합류해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매장 운영과 해외 수출 실무를 맡고 있다. 선대가 쌓은 전통 제조 기술에 현대적 브랜딩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3대 42년 가업승계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공업의 한계를 넘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생산 방식이었다. 기존 수공업 중심의 영세한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한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한지를 서예용 종이에만 가두지도 않았다. 백 대표는 현대 산업 수요에 맞춰 용도별 맞춤 브랜드를 만들며 시장을 넓혔다. 인쇄용 한지 ‘지멋대로’는 인쇄 적성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산업·포장용 한지 ‘씨감’은 산업 및 포장재 시장을 겨냥해 내놓았다. 건축·인테리어와 조형 예술 분야에서는 아트한지 ‘머그라지’가 활용된다. 서예용 종이로 알려진 한지가 인쇄물과 포장재, 공간 디자인까지 쓰임새를 넓힌 것이다. 과감한 제품 다각화와 전국 단위 유통망,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힘입어 매출도 꾸준히 올랐다. 2021년 17억 1100만 원, 2022년 20억 3400만 원, 2023년 21억 원으로 늘었다. 전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특허와 인증으로 쌓은 기술 경쟁력 기술 투자도 이어갔다. ‘인쇄성이 향상된 데클엣지 한지라벨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무명천 한지 시트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통 소재의 기능성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기반도 하나씩 갖췄다. 2022년 7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2023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9월 ISO 14001 환경경영인증을 얻어 품질·환경 경영체계를 완비했다. 2024년에는 정부조달업체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발판도 마련했다. ■아마존에서 유럽까지, K-한지의 영토 넓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두드러진다. 2019년 스페인 파트너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 9월 미국 아마존(Amazon US)에 정식 입점하고 미국 특허청에 자사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스페인, 모로코, 독일 등으로 수출망을 넓혔고 202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고감한지엔페이퍼의 한지는 2016년 남북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도 쓰였다. 전통 한지벽지와 창호지를 공급·시공해 한민족 고유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세계에 알렸다. ■한지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 백 대표는 회사 밖에서도 한지의 미래를 가꿨다. (사)한지문화진흥원 이사, 아름다운한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 기능경기대회 기술·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전통 한지 생태계 보존과 장인 육성에 힘썼다. (재)희현장학회 이사로 인재 양성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런 공로로 ‘전북천년명가’와 ‘백년소공인’에 연이어 지정됐다. ■“한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 소재” 백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공을 주변에 돌렸다. “이번 표창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한지 제조 현장을 지켜 온 임직원들과 선친의 장인정신, 그리고 가업을 함께 잇고 있는 가족 모두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지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한지는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인쇄, 친환경 포장, 건축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형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지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과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지속해, 전북의 전통 한지가 글로벌 명품 신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업이 이어지는 곳에 전통도 이어진다 종이 한 장을 뜨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아들이 현장을 배우고 독립 경영으로 키웠고, 이제 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지켜 온 시간이 곧 한국 전통 한지의 맥이 이어져 온 시간이다. 한지가 박물관 속 유물에 머물지 않고 인쇄물과 포장, 인테리어를 거쳐 해외 소비자의 손에 닿는 지금, 고감한지엔페이퍼의 42년은 전통이 어떻게 오늘의 산업으로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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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사람을 위한 기업이 미래를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 모두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에게는 한 가지 역할이 더 요구되고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 기업의 인력난, 취약계층의 고용, 지역 간 교육과 일자리 격차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나 기업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가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인증 자체에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만나는 참여자들은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도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기업 역시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 교육훈련 등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각각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업과 사람,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교육이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취업이 삶의 전환점이 되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연결이 쌓일수록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된다. (주)채움에이치알디 역시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기업탐방형 일경험, 채용박람회, 기업교육, 평생교육 등 사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하나이다.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사회적 가치는 거창한 사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사람의 취업을 돕고, 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며, 한 번의 교육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교육기관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은 그 중심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연결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성장과 함께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사람의 변화를 믿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사회적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만드는 협력 네트워크와 상생의 고용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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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AI 안경’ 대입 부정행위, 형사고발로 엄벌해 입시 공정성 세워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연세대학교가 최근 수시 논술시험에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해 대학 자체 징계를 넘어 형사고발을 검토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조치다. 대학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학칙 위반으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업무방해죄 등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사법적 처벌 조치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수년간 피땀 흘려 준비한 기회를 첨단 전자기기를 이용해 도둑질하려 한 행위는 정직하게 시험에 임한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다. 사전 검사 때는 일반 안경을 쓰다 시험 도중 AI 안경으로 바꿔 끼는 치밀함을 보인 만큼, 이는 우발적 실수가 아닌 명백하고 고의적인 부정행위다.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신종 입시 비리를 엄단하지 않는다면 대학별고사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이라는 사회적 약속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피고발인이 아직 어린 수험생이라는 점을 들어, 불합격 처리와 향후 응시 자격 박탈이라는 대학 자체 처분만으로도 충분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전과자를 만드는 형사고발까지 감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이며, 학생의 미래를 영영 망칠 수 있다는 온정주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온정주의야말로 입시 범죄를 키우는 독소다. 대입 부정행위는 사립대학의 정당한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명백히 해당한다. 만약 단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사법 처벌을 면해준다면, 이는 향후 더 정교해질 첨단 기술 기반의 부정행위 시도자들에게 “걸려도 본전, 안 걸리면 대박”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뿐이다. 개인의 미래보다 무서운 것은 입시 시스템 전체가 무너져 수십만 수험생이 입게 될 사회적 피해다. 따라서 연세대는 흔들림 없이 해당 수험생을 형사고발 하여 사법 당국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무관용 원칙의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어야만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 기술 범죄로부터 대입 시험의 공정성을 사수할 수 있다. 교육 당국과 대학가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날로그식 감독 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사법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기술이 공정을 무너뜨리는 불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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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가수 지드래곤에게서 배우는 ‘남다름’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우리 교육에 던진 시사점은 매우 깊게 다가선다. 호앙 흐엉 지앙 학생은 2026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A01 계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고, SAT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세계의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을 비롯해 서울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최종 KAIST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9월 학기에 입학하여 놀랍게 디자인된 KAIST 캠퍼스 적응에 익숙해지고 과학 연구에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그가 주목한 인물 한 사람이 뜻밖에도 초빙교수인 가수 지드래곤이었음을 각종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지앙 학생은 지드래곤에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도전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학 영재가 가수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가?”… 매우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창의성에는 전공의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KAIST는 그의 대중문화 경험과 창작 역량을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에 활용하고자 했다. 이후 KAIST와 함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미디어아트와 우주 연구를 결합한 음원 송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언어로 예술을 상상하고, 예술의 방식으로 과학을 바라본 사례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드래곤’이라는 유명인의 이름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태도다. 이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로 치환하여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소환할 필요가 있다. 무리 지은 펭귄들이 얼음 끝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순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든다. 그 한 번의 도약이 무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퍼스트 펭귄은 어떤 학생인가?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히는 학생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다. 실패하지 않는 학생이 아니라 실패를 새로운 배움으로 바꾸는 학생이다. 남보다 앞서가는 학생이 아니라 남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학생이라 할 것이다. KAIST가 2026학년도 학사과정에서 ‘창의도전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KAIST는 해당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 자체에서도 기존의 성취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잠재력을 바라보는 흐름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퍼스트 펭귄 교육이 무모함을 가르치는 것으로 왜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 지드래곤에게서 청소년이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입는 옷도, 부르는 노래도, 얻은 명성도 아니다. 지드래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자기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과학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분야가 아니라 태도다.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태도다.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지드래곤에게서 발견한 것은 결국 유명인의 화려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세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가, 아니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법인가? 교육은 아이에게 완성된 지도를 건네주는 일이 아니다. 아직 길이 그려지지 않은 백지 한 장을 건네고, 그 위에 자기만의 길을 그릴 용기를 갖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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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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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세대를 잇고 지역을 담는’ 유·초 이음 체험활동 펼쳐
-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10월 30일(금),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우수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유·초 이음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완도해양치유센터로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병설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 더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4학년 성인학습자 까지 총 12명의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완도 고유의 해양치유 및 해양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준 안전요원 1명이 현장에 배치돼 인솔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각도로 고려한 ‘통합 체험’ 형태로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만학의 열정을 품은 성인학습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배움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다양한 테라피 수조와 해양자원 체험관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동시에, 내 고장 완도 해양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정서적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동참한 한 성인학습자 김○○은 “손주 같이 예쁜 학생들의 수다를 들으면서 계속 웃을 수 있었으며 완도의 자랑인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한층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참으로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희 교장은 “지역의 대표적 해양 자원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유아부터 성인학습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린 이번 체험은, 교육적 성장은 물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외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와 연계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모든 교육 주체가 배움과 삶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군외 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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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세대를 잇고 지역을 담는’ 유·초 이음 체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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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대성여고 찾아 고3 수험생 격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30일 대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대성여고 3학년 교실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와 마무리 학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 일반고 입시지원 내실화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성여고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AI·디지털 활용수업 선도학교, STEAM 클럽학교 등 특색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박람회와 맞춤형 진로설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건강을 잘 챙기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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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대성여고 찾아 고3 수험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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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교실을 넘어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운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순천영재교육원 중등부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과학관 등 서울 및 경기도 일원에서 「2026학년도 중등부 창의·융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활과 연계하여 탐구하고, 다양한 학문과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순천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 중학교 1학년 24명과 융합영역 중학교 2·3학년 31명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 및 대학생 멘토링 ▲대학로 연극 관람 ▲테마파크 속 과학 원리 탐구 ▲서울시립과학관 과학테마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신규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넘어 새로운 현상을 탐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융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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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교실을 넘어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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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뷰티예술고, 선비교육으로 '인성 갖춘 직업인' 키운다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미용, 디자인, 식품 분야의 전문 인재를 키우는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교장 김준용)가 지난 10월 27일(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직업 소양을 함께 기르기 위해 '찾아가는 선비교육'을 운영했다. 인천뷰티예술고는 오전 9시부터 4교시에 걸쳐 1·2학년 15개 학급 27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수련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지도위원(강사) 20명(윤건선 팀장 외 19명)이 학교를 찾아 선비정신을 전했다. 교육은 1교시 09:00~09:50, 2교시 10:00~10:50, 3교시 11:00~11:50, 4교시 12:00~12:50 순으로 교시당 50분씩 진행됐다. 참여 학급은 1학년 8학급(미용과 4·디자인과 2·식품과 2) 154명, 2학년 7학급(미용과 3·디자인과 2·식품과 2) 123명이다. 2학년 4반 미용과 학생들은 도제 실습으로 이번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교육과정은 '지혜편'과 '실행편'으로 구성됐으며, 각 학급은 4교시에 걸쳐 네 과정을 차례로 수강했다. 지혜편에서는 '책임 있는 시민이 되어요'와 '퇴계의 지혜로 바른 인성을 갖춘 도덕인'을, 실행편에서는 '예절은 삶의 품격'과 '몸과 마음 공부, 정심투호'를 배웠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에서 교권 강화, 학생 인권 존중, 배려와 존중 실천을 주제로 다뤄 주기를 희망했다.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이 많은 미용·디자인·식품 분야 학생들에게 배려와 존중의 태도가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교시에는 아침 적응이 덜 된 학생들이 외부 강사의 수업에 다소 무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4교시에는 교과 교사들의 협조 속에 수업 분위기가 눈에 띄게 살아나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지도위원들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점차 수업에 적극 참여했다며, 심성이 착하고 아름다운 학생들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수업에는 강릉에서 온 지도위원을 비롯해 경기지부 소속 지도위원들도 새벽길을 달려와 참여했다. 지도위원들은 김준용 교장과 교감, 김유정 부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친절하고 긍정적인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준용 교장은 "미용·디자인·식품 분야로 사회에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기술만큼이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비교육이 학생들이 인성을 갖춘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비교육은 1501년 태어나 1570년 별세할 때까지 70평생을 산 퇴계 이황 선생의 삶을 본받자는 취지의 교육이다. 퇴계 선생은 학문의 목적을 출세나 과거급제가 아닌 자신을 바로 세우는 '위기지학'에 뒀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지행병진'의 삶을 살았다. 퇴계의 소원 또한 이 세상에 착한 사람이 많은 세상을 만드는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이었다.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기계를 능가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등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기금을 마련해 퇴계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지도위원들은 선비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방문해 보통 4시간 정도의 교육과정에 따라 선비정신을 가르치며, 이 활동은 교육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올해 인천예일고를 시작으로 부개서초, 인천해원고, 인천동양중, 인천뷰티예술고가 선비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초·중·고 여러 학교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선비교육 관계자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선비교육을 통해 착한 마음으로 직업교육을 받는다면 취업 현장과 면접 등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시·도처럼 인천에도 선비교육 인천지부가 만들어져 더 많은 인천 학생들이 착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교육이 이웃 학교로도 널리 알려져 선비교육이 인천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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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뷰티예술고, 선비교육으로 '인성 갖춘 직업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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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 PCS Marines, 부산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연패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 e스포츠팀 PCS Marines가 지난 10월 24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부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서 우승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로블록스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PCS Marines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부산남자들’을 1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CS Marines는 지난해 같은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서도 우승해 올해 2연패를 달성했다. 학생들은 꾸준한 훈련과 전략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회 참가를 지원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e스포츠는 전략적 사고와 협업 능력, 디지털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미래 산업 분야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대회 참가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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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 PCS Marines, 부산 청소년 e스포츠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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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 개최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10월 29일(목) 곡성문화운동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는 총 3부로 기획·운영됐다. 1부: K-컬처 인재 육성을 위한 ‘곡성-I(아이) 꿈·끼 페스타’(10월 10~11일) / 2부: 지역과 함께 학생의 성장을 공유하는 본 행사의 장(10월 29일) / 3부: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 ‘수업나눔장터’(10월 30일) 이날 진행된 2부 행사는 꿈놀자초등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곡성-I(아이)의 다양한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가 함께 개최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성과 나눔 ▲곡성-I(아이)에게 듣는 성장 이야기 ▲곡성-I(아이) 성장길 공유 ▲통명한자 골든벨 ▲작은학교 영화제 출품작 감상 ▲죽동농악 공연 등이 운영됐다. 특히, 곡성-I(아이) 성장길 공유에서는 곡성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 성장 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K-푸드 융·복합교육, 나도작가 프로젝트, 심청골 효 교육, 학생 자치 활동 등을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며 생생한 성장 경험을 관람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친구야 함께 놀자’와 ‘꿈키움 문화공연’, 특수학생 대상 ‘어울림 체험활동’을 비롯해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진로·진학 상담’, 학생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AI·창의융합·과학·수학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교육 체험 부스와 학부모회·마을학교·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주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행사 사회를 맡은 곡성중앙초 강민결 학생은 “성장 페스타를 통해 곡성 친구들이 멋지게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곡성교육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2025년 9월 부임 이후 곡성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학생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고 미래를 품을 수 있도록,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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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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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윤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윤성장학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故황윤성 군 어머니의 숭고한 내리사랑을 이어갔다.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는 지난 10월 23일 교내 스마트컨퍼런스룸에서 ‘2026학년도 윤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진주 윤성장학회 이사장과 설립자인 박정자 초대 이사장, 김범수 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총 2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윤성장학회는 부산해사고 17회 졸업생인 故황윤성 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황 군은 1999년 졸업 후 케미컬탱커에 승선해 근무하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황 군의 어머니인 박정자 초대 이사장은 아들의 보상금을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를 계기로 윤성장학회는 2000년부터 26년째 부산해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은 “아들을 향한 사랑을 모교 후배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오신 뜻이 26년 동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장학회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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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윤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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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고,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22개 획득
-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체육고등학교(교장 김경우)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레슬링, 사이클, 복싱, 펜싱, 태권도, 수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지난해보다 금메달을 3개 늘린 데 이어 고등부 한국신기록과 학교 최초 기록까지 세우며 전남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윤제리·박채경 학생이 여고부 4×400m 계주와 고등부 혼성 4×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계주에서는 3분51초97을 기록했으며, 혼성 계주에서는 3분29초43으로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전남체육고 육상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레슬링에서는 김예찬 학생이 자유형 86kg급과 그레코로만형 87kg급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서로 다른 경기 방식인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전남체육고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학교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사이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나왔다. 출전 선수 3명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합작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육상 도약과 복싱, 펜싱, 태권도, 수구에서도 값진 메달이 이어지며 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결실에는 학생선수들의 끈기와 도전, 지도교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함께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선수의 땀과 노력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기간에는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경기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들의 응원도 이어지며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김경우 교장은 “금메달 7개와 22개의 메달은 학생선수들의 땀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신기록과 학교 최초 기록을 세운 선수들은 물론, 자신의 한계를 넘어 끝까지 도전한 모든 학생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에서 함께 성장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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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고,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22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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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제42회 가야제' 개최
-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김은주)는 10월 29일 교내 가야관에서 '제42회 가야제'를 열어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키운 실력과 재능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가야제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수성, 실무 역량,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학교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미용 분야의 전문성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친환경 가치,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교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재활용 소재와 졸업생의 작품재료를 다시 활용한 친환경 졸업 작품제작이 눈길을 끌었다. 3학년 졸업작품을 제작하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을 완성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 영상촬영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라이브 소개를 함께 진행해 작품 기획부터 연출, 표현,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미래형 '뷰티-디지털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가야제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2학년 학급별 장기자랑과 개인 공연, 히든싱어 프로그램, 댄스부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인성 함양 게임 등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에는 교내 보물찾기 이벤트를 운영해 학생 참여를 높이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후에 진행한 2부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학년 학급별 헤어쇼와 졸업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기획한 뒤 모델 연출과 무대 구성, 발표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 미용 실무 능력을 두루 발휘했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과 맞춤형 취업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학생들이 배움의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작품 제작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라이브 소개는 미용 분야에서도 디지털 문해력과 미디어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했다. 김은주 교장은 "이번 가야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본다"며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뷰티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 진학, 창업의 명문 전남미용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전공 실습과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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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제42회 가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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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회, 자매결연 제천시의회와 상생협력 강화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심윤정)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자매결연 의회인 충북 제천시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우호를 다지고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의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양 의회는 의원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의정활동 우수 사례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운영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제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풍호 케이블카와 배론성지를 찾아 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제천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자원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운대구의회와 제천시의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상호 방문을 재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제천시의회가 해운대 빛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교류와 벤치마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제천시의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양 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나누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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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회, 자매결연 제천시의회와 상생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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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초, 지역 공생 부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는 10월 29일, 「모두가 GREEN 강진, 다함께 HAPPY 공생」 행사에서 도자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10월 29일, 지역과 교육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모두가 GREEN 강진, 다함께 HAPPY 공생」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학교 특색을 살린 도자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도예 강사의 지원으로 물레 체험과 ‘내가 꾸미는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고,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컬처 원조 도예 창작학교’라는 특색에 걸맞게 참가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며 물레를 돌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목걸이와 키링을 만들며 도예의 매력을 경험했다. 5학년 최은정 학생은 “처음 부스를 운영했는데,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도 재미있고 완성한 작품을 건네줄 때는 뿌듯했다. 색칠한 작품을 자르고 구멍을 뚫은 뒤 굽는 과정에 시간이 걸려 언제 완성되는지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학교가 세 가지 체험을 운영해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고, 이번처럼 많은 학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칠량초는 강진 공생한마당을 통해 공생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도예’를 활용한 창의적 체험과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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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초, 지역 공생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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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 중·고등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활동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30일, 31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광주·부산지역 중·고등학생 의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광주-부산 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학생의회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지역 학생의회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과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했다. 정책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공동선언문 낭독, 팀별 협력활동 등을 실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두 학생의회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협력과 연대의 기반을 넓히고, 인권, 평화, 기후와 환경 등 미래세대 의제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1일에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영도다리, 소막마을, 유엔기념공원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살펴보고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류활동은 학생들이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지역을 넘어 학생자치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박갑숙 장학관은 “이번 교류활동이 학생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치의 주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의 변화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적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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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 중·고등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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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북초 돌봄교실,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배워요
-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홍영재)는 5월 7일(목)부터 5월 28일(목)까지 4회, 10월 8일(목)부터 10월 29일(목)까지 4회, 총 8회에 걸쳐 대불승마클럽으로 초등돌봄교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정신 집중력과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향상시키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정규 수업 후 승마장 버스를 이용해 인근 승마장으로 이동했으며, 1회당 30분 이상 말에 직접 올라 기승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안전모와 안전조끼, 승마 장갑을 착용한 뒤 전문 교관의 지도에 따라 말에 오르고 내리는 방법, 바른 자세로 앉아 균형을 잡는 방법을 익혔다. 처음에는 말의 큰 몸집에 긴장하던 학생들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말의 목을 쓰다듬고 이름을 부르며 교감하는 등 자신감 있게 체험에 참여했다. 학교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4월 24일(금) 사전 답사를 실시해 승마장 시설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매 회차 돌봄전담사가 학생을 인솔하고 구급약품을 갖추어 동행했다. 또한 전 회차에 걸쳐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동물의 털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사전에 확인하여 세심하게 살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너무 커서 무서웠는데, 지금은 말 위에서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있어요. 승마를 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역시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1학년 학부모는 “승마는 아이에게 시켜주고 싶어도 개인적으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인데, 돌봄교실에서 한 학기가 아닌 연간으로 꾸준히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목요일마다 말 이야기를 하며 집에 들어오는 아이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졌고, 자세도 전보다 곧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영재 교장은 “승마는 바른 자세와 집중력, 담력을 함께 길러주는 활동으로, 저학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돌봄교실이 단순히 학생들을 돌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삼향북초는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돌봄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 답사와 안전 점검, 보험 가입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특성을 살펴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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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북초 돌봄교실,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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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학교 무상급식 추경예산 반영 방침에 대한 교육청 입장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특별시 결정 수용, 169억원 중 100억 원 우선 반영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0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금년 본예산에 미반영한 학교무상급식 소요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시는 지난 28일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학교무상급식비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30일 미지급액 169억 원 중 100억 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연초에 전출하겠다는 계획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당초 미지급액 전액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특별시의 재정난을 감안해 수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 초 교직원 인건비 지급 등 자금 압박 해소를 위해 특별시에 1월 중 자금을 집중 교부 요청할 예정이다. 자체 사업비 조정으로 재원 마련, 올해 급식 차질 없도록 - 시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에 100억 원만 반영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비 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급식비는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멈춰선 안 된다는 인식 아래 특별시와 공동 분담하여 급식비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학교급식은 모든 아이가 차별없이 누려야할 교육가치 -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누려야할 이미 정착된 교육가치”이며 “급식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재원분담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촘촘하게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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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학교 무상급식 추경예산 반영 방침에 대한 교육청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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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다산의 한자가 AI를 만나다!‘아학편 웹앱’보급
-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아학편’을 계승해 2022년부터 개발․보급해 온 한자 교재 『청자골 아학편』을 웹앱으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제 학생들은 휴대폰·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그동안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강진 유배 생활 중에 마을 아이들의 글공부를 위해 엮은 아동용 한자 학습서인 「아학편」을 토대로 2022년부터 『청자골 아학편』 개발과 보급으로 관내 학교의 한자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왔다. 본 교재는 지역 교사들의 손을 거쳐 꾸준히 다듬어지며 강진만의 특색 있는 한자·인성교육 자료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개발한 웹앱에는 기본편 14단원, 1편 20단원, 2편 21단원 등 세 권의 55개 단원이 모두 담겼다. 웹앱의 기본 구성은 서책형 교재와 동일하게 제작해 학습에 두 종류 교재를 병행하거나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웹앱을 활용하면 한자 카드로 뜻과 음을 확인하고, 소리 버튼으로 글을 들을 수 있다. 또 ‘획순 보기’ 기능을 통해 한자를 쓰는 순서를 익힌 뒤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에 직접 따라 쓰고, 빈칸 채우기 같은 활동을 하며 ‘정답 확인’으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학습한 한자는 ‘번개 한자 퀴즈’, ‘한자 비’, ‘짝꿍 뒤집기’ 등 세 가지 게임으로 즐겁게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방법은 누구나 손쉽게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별도 설치 프로그램 설치 과정 없이 인터넷 주소(www.dasan-ahak.kr)나 QR코드로 바로 접속하고 PC, 태블릿, 핸드폰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앱은 학습 관리 기능도 갖췄다. 교사용 대시보드 기능을 적용해 학생이 공부를 마친 단원마다 ‘완료하기’를 눌러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기록하면 교사가 학급별로 학생들의 진도를 한눈에 확인하며 지도하고 학부모 역시 대시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정에서 아이의 학습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웹앱 개발은 사설 업체가 아닌 관내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해 AI를 활용,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해냈다. 교재와 수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가 만든 만큼 교재의 구성과 활동을 충실히 담았고, 현장의 의견을 바로 반영해 고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개발비나 유지․보수 비용 역시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에 역사적 뿌리를 두고 지역 교사들이 애정을 갖고 이어온 사업의 하나로서 200년 전 다산 선생이 애민정신으로 시작한 「아학편」이 서책형 교재에서 웹앱으로, 시대적 환경에 맞게 모습을 바꾸며 발전해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윤영섭 교육장은 “「아학편」은 200년 전 강진 아이들을 아끼던 다산 선생의 마음에서 시작된 교재로 그 정신은 오늘날 우리 지역 선생님들의 마음으로 이어져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디지털 교실까지 확장․발전해 온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강진의 아이들이 우리 말과 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쉽게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아학편을 통한 한자교육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1편·2편의 읽을거리 영상을 추가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웹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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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다산의 한자가 AI를 만나다!‘아학편 웹앱’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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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교육대담…“AI시대, 더 깊이 읽고 써야”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AI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더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써야 한다.” 10월 29일 전남광주 장흥군 ‘해산토굴’에서 이뤄진 현대문학의 거장 한승원 작가와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만남의 자리에서는 AI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있는 교육 담론이 펼쳐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김대중 교육감이 학창시절부터 존경해 온 한승원 작가와 마주 앉아 전남광주 미래교육에 지혜를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 김 교육감은 투병 중에도 장흥교육과 남도 후학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언을 아끼지 않은 한승원 작가의 손을 잡으며 각별한 감사와 안부를 전했다. 이날 대담에서 한승원 작가는 AI시대 독서교육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 작가는“세종대왕께서 백성의 말과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훈민정음을 펴내셨듯, 오늘날 교실에서 활자의 온기를 되찾는 일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숨통을 틔워주는 가장 근본적인 교육”이라며, “영상과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에 갇혀 모국어의 아름다움과 사유의 힘을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손에, 학교와 가정이 다시 책을 쥐여주어야만 민족과 국가의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 작가는 공부(工夫)의 어원을 풀어내며 “하늘(一)과 땅(一)의 가르침을 아우르고(ㅣ) 이를 온전히 통달한 사람(夫)이 되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라며 입시 기술 습득에 매몰된 교육을 경계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삶과 미래 교육은 AI의 노예가 되느냐, 그것을 지배하며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계에 예속되지 않으려면 아이들 스스로 깊이 사유하고 자신의 고유한 문장을 짓는 문학적 창작 교육이 공교육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과거 만남에서 “AI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쓰는 인문교육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고 일깨워 주셨던 스승의 가르침을 현재 장흥 ‘노벨문학작가학교’로 그 철학을 담아내고 창작 교육의 거점으로 구체화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스승님께서 남겨주신 세 가지 조언은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나아갈 미래 교육의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며, “단순한 디지털 기기 보급 중심의 미래 교육을 넘어, 탄탄한 독서와 문해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사유하고 삶을 창작하는 주체적 인재를 기르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승원 작가는 대담을 마치며 “선생님들이 긍지를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줄 때 교육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현장 교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승님의 뜻을 이어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에 독서와 글쓰기를 기반으로 한 학생주도성 수업을 안착시키겠다”며, “장흥 노벨문학작가학교를 중심으로 남도의 생태·인문 자산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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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교육대담…“AI시대, 더 깊이 읽고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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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육청 평가 6년 연속 ‘전체 지표 통과’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10월 28일 발표한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평가 지표의 기준을 달성했다. 이로써 부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전체 지표 통과’ 기록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책무성을 높이고,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AI 미래인재 양성 ▲국가책임 공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지원 ▲학교 공동체 회복 등 4개 영역,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올해는 평가체계 개편으로 기존 정량평가 등급이 폐지된 가운데, 부산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교폭력 근절 노력 등 주요 지표를 포함한 전체 17개 지표에서 평가 기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부산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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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육청 평가 6년 연속 ‘전체 지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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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시티캅으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9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주)시티캅으로부터 교육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시티캅 정현돈 대표, 정권영 부회장,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중학생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 원이다. ㈜시티캅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교육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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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 및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Synchro9) 시범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은 오는 11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 및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Synchro9) 시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피겨스케이팅 유망 선수들의 성장과 새로운 경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노비스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싱크로9의 국내 도입을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 피겨스케이팅 미래 유망주들의 성장 무대, 노비스 대회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는 피겨스케이팅 유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싱글 종목의 최우수 선수 각 1명과 우수 선수 각 2명에게 장학금이 총 6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할 계획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올림픽 신규 종목 싱크로9, 국내 첫 시범대회 개최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Synchro9) 시범대회’는 2028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30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싱크로9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새로운 올림픽 종목에 대한 국내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싱크로9는 9명의 선수가 하나의 팀을 이뤄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과 대형을 선보이는 단체 경기 방식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팀워크와 동작의 일치가 중요한 특징으로, 기존 개인 종목 중심의 피겨스케이팅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싱크로9를 2028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30 동계올림픽 경기 프로그램에 포함하고, 2026/27 시즌부터 새로운 경기 방식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국내 첫 시범대회는 국제 빙상계의 변화에 발맞춰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크로9는 개인 중심의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아가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경기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국내 피겨스케이팅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범대회에서는 1개의 스타팅 라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인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새로운 경기 방식인 ‘배틀(Battle)’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시범대회를 시작으로 싱크로9의 국내 경기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선수들의 참여 기회와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새로운 올림픽 종목에 대한 단계적인 준비를 통해 국내 피겨스케이팅의 경쟁력 강화와 종목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두 대회는 삼보모터스그룹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앞으로도 피겨스케이팅 유망 선수 육성과 종목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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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 및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Synchro9) 시범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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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구민 만나는 민원행사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 오는 31일 300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주민과 마주하는 300번의 만남이 변화를 만들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24년간 설치하지 못했던 지하철역 엘리베이터가 들어섰고, 15년을 끌던 오수관로 이관 문제가 풀렸다. 아이들이 다니는 통학로와 어르신들이 걷는 보행로도 달라졌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이 매주 토요일 오전 부산 남구 사무실에서 개최하는 민원행사 ‘국쫌만(국회의원 쫌 만납시다)’이 오는 31일(토) 300회를 맞는다. 1년이 52주이니, 박수영 의원이 처음 국회의원이 된 2020년부터 6년간 거의 한 주도 빠짐없이 행사를 이어온 것이다. 많은 정치인이 지역구 민원 행사를 갖지만, 매주 정기적으로 구민을 직접 만나는 국회의원은 박수영 의원이 유일하다. 박 의원은 “부산 남구를 넘어 부산 전체, 심지어 충청과 경기도에서도 소문을 듣고 민원인이 찾아오신다”고 밝혔다. ‘국쫌만’은 박 의원의 지난 21대 총선에서 공약한 ‘민원인 대면 창구 상설화’의 결과이다. 박 의원은 당시 당선 직후 주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대연동 지역사무실을 찾아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제안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의원을 만나기 위한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찾아오면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이에 ‘국쫌만’은 2020년 6월 13일 1회를 시작으로 6년 4개월 동안 이어졌으며, 현재 300회를 맞이하는 등 남구의 해결 창구로 자리를 잡았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299회까지 민원 상담을 위해 ‘국쫌만’을 찾은 주민은 약 7,300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인사와 담소를 나누러 오는 주민까지 더하면 매주 토요일 오전 100명 가까이 사무실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국쫌만’이 민원 상담을 넘어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소통하는 ‘남구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박 의원실 집계 결과 1회부터 접수된 민원은 총 1819건이며, 이 중 완료된 민원은 888건에 달한다. 주민 민원 두 건 중 한 건이 실제로 해결되고 지역 주민 삶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교육·아동 부문(61.3%)과 생활환경·안전(59.5%)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해결률이 특히 높았다. 또 현재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며 처리 중인 민원도 418건이어서, 이들이 완료되면 해결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접수 민원을 종류 별로 보면, 주거·재개발(372건), 경제·일자리(189건), 교육·아동(168건) 등이 자주 들어온다. 박 의원은 “아이를 키우고, 생업을 이어가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문제들이 ‘국쫌만’으로 들어와 해법을 찾았다”며 “작은 민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애쓴다”고 밝혔다. ‘국쫌만’을 통해 24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지하철 대연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가 이뤄졌다. 대연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국쫌만’ 1호 민원이었다. 오륙도sk뷰 오수관로의 부산시 이관 건 역시 용호동 지역의 15년 숙원 사업이었다가 박수영 의원이 팔을 걷고 3개월 만에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포초등학교 앞 전국 최초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 역시 ‘국쫌만’ 민원을 통해 이뤄진 결과다. 최근 여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재개장한 청년들의 음악 명소 ‘오방가르드’의 억울한 사연도 ‘국쫌만’을 통해 박 의원에 전해졌고, 박 의원은 구청에 해결방안을 재촉하는 한편 이 같은 일을 방지할 법안도 발의했다. '국쫌만'으로 해결한 대표적인 민원사례로는 ▲대연역 엘리베이터 설치 ▲문현 지하보도(양방향) 엘리베이터 설치 ▲성동초 앞 엘리베이터 설치 ▲오륙도SK뷰 아파트 오수관로 부산시 이관 ▲연포초 전국최대 광폭 횡단보도 설치 ▲버스노선 신설 및 연장 민원 ▲ATM 설치 ▲회전교차로 조성 ▲황톳길 4개소 조성 ▲못골시장 일방통행화 및 시장환경 개선 ▲용호골목시장 쿨링포그 조성 ▲안성녀 여사 묘소 정비 ▲학교 인조잔디 및 강당 조성 ▲학교 주변 담벼락 및 보행로 정비 ▲남구도서관 리모델링 ▲주민 체육시설 정비 등이 꼽힌다. 박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는 지역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국쫌만’과 ‘찾아가는 국쫌만’ 등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민원 처리 결과를 기약 없이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현장에서 답해주는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해 존재한다는 소신으로, 단 한 분이 찾아오시더라도 직접 만나 듣고 해결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남은 민원 하나까지 모두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국쫌만’ 400회, 500회까지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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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구민 만나는 민원행사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 오는 31일 300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