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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마음의 감기를 넘어선 뇌신경계 질환 ‘우울증’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1. 뇌 신경망과 면역계가 보내는 경고음, 우울증의 원인 - 우울증은 단순한 일시적 기분 저하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명에서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복합적인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흥미 및 즐거움의 상실(무쾌감증)을 핵심으로 하며, 수면 및 식욕 장애,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 등을 동반합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 과거에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을 뜻하는 ‘모노아민 가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신경내분비-면역 네트워크의 불균형과 뇌 구조의 기능적 변화가 핵심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이는 뇌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시키고 신경염증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손상된 세포 소기관과 단백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청소 시스템인 ‘자가포식(autophagy)’ 및 미토콘드리아 품질 관리 기전(mitophagy)에 장애가 발생하고, 뇌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위축되면서 결국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전두엽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과 시냅스 연결이 손상되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항우울제만으로는 쉽지 않은 우울증 관리 - 현재 우울증의 일차 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s),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합성 항우울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더라도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33~50%는 다수의 약물 치료에도 완전한 관해(remission)에 이르지 못하는 치료 저항성을 보입니다. 또한 경증 우울증의 경우 약물의 효과가 위약(placebo)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통, 구역질, 위장관 장애,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정서적 둔마 등의 부작용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떨어뜨리며, 심혈관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빈맥이나 심전도(QT 간격) 연장 같은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때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어지럼증, 불면,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antidepressant discontinuation syndrome)’이 발생할 위험도 가벼이 넘길 수 없습니다. 3. 우울증과 밀접한 ‘장-뇌 축(gut-brain axis)’ 및 만성 통증·심혈관 질환의 연결고리 - 최근 우울증 관리에서 뇌 바깥의 신체 기관과 뇌가 소통하는 ‘미생물-장-뇌 축(microbiota-gut-brain axis)’ 및 전신 만성 질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크롬친화세포에서 합성되며, 장내 미생물은 미주신경(vagus nerve), 면역계, 그리고 단쇄지방산(SCFAs)과 같은 대사산물을 통해 뇌 기능과 기분을 양방향으로 조절합니다. 스트레스나 외부 요인으로 유익균(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아커만시아 등)이 줄어들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이 발생하면 장벽 투과성이 증가하는 ‘장 누수(leaky gut)’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PS)가 혈류를 타고 혈액-뇌장벽을 손상시키며 뇌 속 NLRP3 인플라마좀을 활성화하고, 트립토판 대사를 세로토닌 합성 대신 신경독성을 가진 키누레닌 경로로 전환시켜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신경염증과 장-뇌 축의 불균형은 만성 통증 및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만성 통증 환자의 30~54%가 우울증을 겪으며, 두 질환은 IL-1β, IL-6, TNF-α 등 동일한 신경염증 매개체를 공유합니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시술 등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15~40%에서도 수술 스트레스와 장-뇌 축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 및 우울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인 심혈관 예후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근래에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표적을 동시에 조절하기 위해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 및 병용 요법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최신 연구를 통해 그 작용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성 통증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는 6주간의 침 치료가 해밀턴 우울척도(HAM-D)와 통증 지수(BPI)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 수치를 낮추어 우울증과 통증을 동시에 개선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전임상 기전 연구에 따르면, 백회(GV20), 인당(GV29), 족삼리(ST36), 합곡(LI4), 태충(LR3) 등의 경혈에 시행하는 침 및 전침 치료는 전전두엽과 해마에서 스트레스에 의해 위축된 성상교세포의 구조와 밀도를 회복시킵니다. 특히 침 치료는 성상교세포의 글루타메이트 수송체(GLT-1, GLAST) 발현을 높여 시냅스 내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을 막고, P2X7R/NLRP3 경로에 의한 염증성 세포사멸(pyroptosis)를 억제하며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신경가소성을 회복시킵니다. 아울러 ‘울증(鬱證)’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한약 처방과 천연물 성분들은 뇌와 장을 아우르는 다중 경로를 통해 항우울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으로 창출, 향부자, 천궁, 치자, 신곡으로 구성된 ‘월국환(越麴丸)’은 단백질 번역 조절 인자인 eEF2의 탈인산화를 유도해 해마의 BDNF 발현을 빠르게 증가시켜, 케타민과 유사한 신속한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미세아교세포를 항염증성(M2)으로 전환하고 시냅스 가소성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소요산, 시호소간산, 개심산, 사역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의 한약 처방과 파극천 함유 다당류, 바이칼린,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등 개별 한약재의 유효 성분은 AMPK/mTOR 및 PINK1/Parkin 경로를 조절해 손상된 뇌세포의 자가포식과 미토파지 항상성을 회복시키고, BDNF/TrkB/CREB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여 해마 신경발생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b1, Rg1, Rg3, Rk3 등)와 세인트존스워트, 사프란, 라벤더, 홍경천 등의 한약재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과활성화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 밀착연접 단백질(ZO-1, Occludin)을 복구하여 단쇄지방산 생성과 도파민·세로토닌 대사체 전환을 돕는 등 장-뇌 축을 통해 안전하고 입체적으로 우울증을 개선합니다. 5. 우울증의 성공적인 극복을 돕는 일상 속 자가관리 지침 - 성공적인 우울증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임상 치료와 더불어 뇌 신경가소성과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상 속 자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맞춤형 운동 요법: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요가는 인지행동치료(CBT)에 버금가며 항우울제(SSRIs)보다 뛰어난 수준의 우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게는 근력 운동이, 남성과 고령층에게는 요가가 더 큰 이점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은 해마의 BDNF 발현을 높이고 수면과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항염증 식이와 장내 미생물 관리: 초가공식품과 정제당 섭취는 전신 염증을 높여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식이섬유와 발효 식품, 폴리페놀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식물성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여 장-뇌 축의 염증 신호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위생 및 생체리듬 회복: 우울증은 깊은 수면(서파 수면) 감소와 일주기 리듬(Per2 유전자 등) 교란을 동반하며, 이는 다시 장벽 손상과 신경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낮 시간의 충분한 햇빛 노출(광치료 효과), 카페인·알코올·흡연 제한 등을 통해 수면 위생을 바로잡고 생체시계를 안정화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망과 내분비·면역계, 그리고 장 건강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입니다. 뇌의 신경염증을 가라앉히고 시냅스 가소성과 장-뇌 축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과학적 한의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여, 마음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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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감한지엔페이퍼, 가업 3代 한지로 세계를 잇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북 전통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3대에 걸친 가업승계와 한지의 현대화·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0여 년간 한지 제조업 한 우물을 판 백철희 대표의 걸음에 주어졌다. 전통 수제 한지의 한계를 넘어 현대 산업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전통 한지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3대째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한지 기업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천양제지공업사로 출발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지 제조·유통 전문기업이다. 대량 생산 체계와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용도별 맞춤형 한지 제품인 ‘지멋대로’, ‘씨감’, ‘머그라지’ 등을 공급한다. 특허 기술력과 벤처기업 인증을 앞세워 미국 아마존과 유럽 시장 등에 우리 전통 한지를 수출하고 있다. 뿌리는 백 대표의 부친 고(故) 백준선 선생이 세운 작은 제지 공방이다. 한지를 한 장 한 장 떠내던 그 공방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업의 출발점이 됐다. 백철희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천양제지 전무이사로 현장을 지켰다. 이 시기에 한지의 전통 초지 기술과 경영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2008년 천양산업을 설립했고, 2011년 상호를 ‘고감한지엔페이퍼’로 바꾸며 독립 경영과 가업승계를 완성했다. 가업은 이제 3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백 대표의 딸이 최근 합류해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매장 운영과 해외 수출 실무를 맡고 있다. 선대가 쌓은 전통 제조 기술에 현대적 브랜딩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3대 42년 가업승계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공업의 한계를 넘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생산 방식이었다. 기존 수공업 중심의 영세한 생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루기 위해 연간 약 100톤 규모의 한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한지를 서예용 종이에만 가두지도 않았다. 백 대표는 현대 산업 수요에 맞춰 용도별 맞춤 브랜드를 만들며 시장을 넓혔다. 인쇄용 한지 ‘지멋대로’는 인쇄 적성을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산업·포장용 한지 ‘씨감’은 산업 및 포장재 시장을 겨냥해 내놓았다. 건축·인테리어와 조형 예술 분야에서는 아트한지 ‘머그라지’가 활용된다. 서예용 종이로 알려진 한지가 인쇄물과 포장재, 공간 디자인까지 쓰임새를 넓힌 것이다. 과감한 제품 다각화와 전국 단위 유통망,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힘입어 매출도 꾸준히 올랐다. 2021년 17억 1100만 원, 2022년 20억 3400만 원, 2023년 21억 원으로 늘었다. 전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준 셈이다. ■특허와 인증으로 쌓은 기술 경쟁력 기술 투자도 이어갔다. ‘인쇄성이 향상된 데클엣지 한지라벨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무명천 한지 시트지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통 소재의 기능성을 끌어올리는 신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 기반도 하나씩 갖췄다. 2022년 7월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2023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9월 ISO 14001 환경경영인증을 얻어 품질·환경 경영체계를 완비했다. 2024년에는 정부조달업체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발판도 마련했다. ■아마존에서 유럽까지, K-한지의 영토 넓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두드러진다. 2019년 스페인 파트너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 9월 미국 아마존(Amazon US)에 정식 입점하고 미국 특허청에 자사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스페인, 모로코, 독일 등으로 수출망을 넓혔고 202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고감한지엔페이퍼의 한지는 2016년 남북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도 쓰였다. 전통 한지벽지와 창호지를 공급·시공해 한민족 고유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세계에 알렸다. ■한지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 백 대표는 회사 밖에서도 한지의 미래를 가꿨다. (사)한지문화진흥원 이사, 아름다운한지협동조합 이사장,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 기능경기대회 기술·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전통 한지 생태계 보존과 장인 육성에 힘썼다. (재)희현장학회 이사로 인재 양성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꾸준히 실천했다. 이런 공로로 ‘전북천년명가’와 ‘백년소공인’에 연이어 지정됐다. ■“한지는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미래 소재” 백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공을 주변에 돌렸다. “이번 표창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한지 제조 현장을 지켜 온 임직원들과 선친의 장인정신, 그리고 가업을 함께 잇고 있는 가족 모두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지를 바라보는 시각도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한지는 과거의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인쇄, 친환경 포장, 건축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형 친환경 소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지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과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지속해, 전북의 전통 한지가 글로벌 명품 신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업이 이어지는 곳에 전통도 이어진다 종이 한 장을 뜨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시작해 아들이 현장을 배우고 독립 경영으로 키웠고, 이제 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지켜 온 시간이 곧 한국 전통 한지의 맥이 이어져 온 시간이다. 한지가 박물관 속 유물에 머물지 않고 인쇄물과 포장, 인테리어를 거쳐 해외 소비자의 손에 닿는 지금, 고감한지엔페이퍼의 42년은 전통이 어떻게 오늘의 산업으로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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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사람을 위한 기업이 미래를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 모두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에게는 한 가지 역할이 더 요구되고 있다. 바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 기업의 인력난, 취약계층의 고용, 지역 간 교육과 일자리 격차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나 기업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가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인증 자체에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만나는 참여자들은 모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도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기업 역시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 교육훈련 등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각각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업과 사람,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교육이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취업이 삶의 전환점이 되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연결이 쌓일수록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된다. (주)채움에이치알디 역시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기업탐방형 일경험, 채용박람회, 기업교육, 평생교육 등 사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하나이다.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사회적 가치는 거창한 사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사람의 취업을 돕고, 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며, 한 번의 교육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교육기관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은 그 중심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연결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성장과 함께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사람의 변화를 믿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사회적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만드는 협력 네트워크와 상생의 고용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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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AI 안경’ 대입 부정행위, 형사고발로 엄벌해 입시 공정성 세워야
[교육연합신문=사설] 연세대학교가 최근 수시 논술시험에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해 대학 자체 징계를 넘어 형사고발을 검토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조치다. 대학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학칙 위반으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업무방해죄 등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사법적 처벌 조치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수년간 피땀 흘려 준비한 기회를 첨단 전자기기를 이용해 도둑질하려 한 행위는 정직하게 시험에 임한 다른 학생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다. 사전 검사 때는 일반 안경을 쓰다 시험 도중 AI 안경으로 바꿔 끼는 치밀함을 보인 만큼, 이는 우발적 실수가 아닌 명백하고 고의적인 부정행위다.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신종 입시 비리를 엄단하지 않는다면 대학별고사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이라는 사회적 약속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피고발인이 아직 어린 수험생이라는 점을 들어, 불합격 처리와 향후 응시 자격 박탈이라는 대학 자체 처분만으로도 충분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전과자를 만드는 형사고발까지 감행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이며, 학생의 미래를 영영 망칠 수 있다는 온정주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온정주의야말로 입시 범죄를 키우는 독소다. 대입 부정행위는 사립대학의 정당한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명백히 해당한다. 만약 단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사법 처벌을 면해준다면, 이는 향후 더 정교해질 첨단 기술 기반의 부정행위 시도자들에게 “걸려도 본전, 안 걸리면 대박”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뿐이다. 개인의 미래보다 무서운 것은 입시 시스템 전체가 무너져 수십만 수험생이 입게 될 사회적 피해다. 따라서 연세대는 흔들림 없이 해당 수험생을 형사고발 하여 사법 당국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무관용 원칙의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어야만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 기술 범죄로부터 대입 시험의 공정성을 사수할 수 있다. 교육 당국과 대학가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날로그식 감독 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사법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기술이 공정을 무너뜨리는 불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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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가수 지드래곤에게서 배우는 ‘남다름’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우리 교육에 던진 시사점은 매우 깊게 다가선다. 호앙 흐엉 지앙 학생은 2026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A01 계열에서 30점 만점에 29.75점을 받아 전국 공동 수석에 올랐고, SAT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세계의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을 비롯해 서울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최종 KAIST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9월 학기에 입학하여 놀랍게 디자인된 KAIST 캠퍼스 적응에 익숙해지고 과학 연구에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그가 주목한 인물 한 사람이 뜻밖에도 초빙교수인 가수 지드래곤이었음을 각종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지앙 학생은 지드래곤에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도전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묻는다. “과학 영재가 가수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가?”… 매우 의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간단하다. 창의성에는 전공의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KAIST는 그의 대중문화 경험과 창작 역량을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에 활용하고자 했다. 이후 KAIST와 함께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미디어아트와 우주 연구를 결합한 음원 송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언어로 예술을 상상하고, 예술의 방식으로 과학을 바라본 사례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드래곤’이라는 유명인의 이름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듯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태도다. 이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는 말로 치환하여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다시 소환할 필요가 있다. 무리 지은 펭귄들이 얼음 끝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모두가 머뭇거리는 순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든다. 그 한 번의 도약이 무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퍼스트 펭귄은 어떤 학생인가? 정답을 가장 빨리 맞히는 학생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다. 실패하지 않는 학생이 아니라 실패를 새로운 배움으로 바꾸는 학생이다. 남보다 앞서가는 학생이 아니라 남들이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학생이라 할 것이다. KAIST가 2026학년도 학사과정에서 ‘창의도전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KAIST는 해당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 자체에서도 기존의 성취만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잠재력을 바라보는 흐름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퍼스트 펭귄 교육이 무모함을 가르치는 것으로 왜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은 다르다. 지드래곤에게서 청소년이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입는 옷도, 부르는 노래도, 얻은 명성도 아니다. 지드래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자기 길을 만들고, 누군가는 과학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분야가 아니라 태도다.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태도다. 베트남의 한 천재 소녀가 지드래곤에게서 발견한 것은 결국 유명인의 화려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세였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가, 아니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법인가? 교육은 아이에게 완성된 지도를 건네주는 일이 아니다. 아직 길이 그려지지 않은 백지 한 장을 건네고, 그 위에 자기만의 길을 그릴 용기를 갖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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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피겨 프린스' 차준환, 멋진 갈라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22일 저녁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6 ITS 세계총회' 아이스쇼에서 피겨 간판 차준환이 멋진 연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일부 행사로 이번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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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중,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독서 실천의 장 마련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풍암중학교(교장 이도환)는 지난 24일 열린 ‘제9회 늘따순풍암마을 인권문화제’에 참가해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 12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풍두레’가 주최한 지역 문화제로, 풍암중 3학년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를 읽고, 선택하고, 바꾸다!’라는 주제로 환경독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마을 주민 25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기후환경 밸런스게임’, ‘책 속 기후퀴즈’, ‘환경책 전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후환경 밸런스게임에서는 ‘여름이 8개월인 세상과 겨울이 8개월인 세상 중 선택하기’, ‘평생 배달음식 금지와 평생 일회용품 금지 중 선택하기’ 등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후위기와 일상생활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기후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돌림판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온실가스,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환경 책 전시 공간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 환경과 인권 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소개하며 체험 활동이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풍암중 진로환경독서 동아리 3학년 최준혁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직접 게임과 퀴즈로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환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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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찾은 'K-소비재',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10월 23일(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전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사, 관계자 등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모의 무역 실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산업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자유무역협정(FTA) 및 무역 실무 지식을 활용해 직접 수출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K-소비재 발굴 및 해외진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 진행된 예선에는 13개 학교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8개 학교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한지·전통 매듭 등 한국적 특색을 활용한 상품부터, 화장품, 식품까지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출품됐다. 본선에 오른 상품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의 사전 평가를 거쳤으며 그 결과가 최종 심사에 30% 반영됐다. 학생들은 이날 각자 발굴한 상품의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고,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등 전문가 4명이 실시한 현장 심사 결과가 나머지 70%에 반영됐다. 최종심사 결과,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거래?고래!’팀이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코트라 사장상) 2개 팀, 우수상(코트라 AI무역투자 본부장상) 4개 팀, 장려상(코트라아카데미 원장상) 6개 팀 등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에서 얻은 실무 경험과 수상 실적을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에서는 무역·취업 관련 특강과 코트라 채용 안내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무역·통상 분야의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제공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약 230명을 대상으로 FTA·무역·마케팅 실무교육, 원산지실무사 교육, 모의 무역 실전대회,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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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너지고 ‘에너지레이서스’, e-모빌리티 카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남에너지고등학교(교장 박성희) 학생들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2026 e-모빌리티 카트 경진대회’에서 팀명 ‘에너지레이서스’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특성화고 7개교 9팀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e-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력, 협동심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에너지고 ‘에너지레이서스’ 팀은 10월 22일 진행된 발표평가(e-모빌리티 구동 원리, 제작 과정 및 주행 전략)와 23일 열린 복합 코스 주행평가(랩타임, 타이어 교체, 코스 숙련도) 전 과정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고교-대학 연계 교육발전특구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학생들은 대학 교수의 전문 강의와 내부 교사 지도 아래 전기자동차 구조 이해, 배터리 관리, 타이어 탈부착 실습 등 실무 역량을 다졌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까지 쏟아부으며 열정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 카트 외관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구상해 직접 랩핑·부착하는 작업을 완수했으며, 대회 전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총 2회 방문하여 실전 주행 연습을 실시하는 등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박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카트를 디자인하고 정비하며 방과후 늦은 시간까지 몰입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연계 및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영암과 전남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강성국 지도교사는 “이론부터 부품 조립, 디자인, 주행 연습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협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아 매우 대견하다”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공 경험이 향후 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및 에너지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에너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발맞춘 실무 중심의 전문 교과 운영과 현장 체험형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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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너지고 ‘에너지레이서스’, e-모빌리티 카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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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염산중, 전국 청소년 업클래스 주니어배 디지털금융 퀴즈대항전 '비수도권 1위'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광염산중학교(교장 박숙진)가 전국 청소년 디지털 금융 퀴즈 대항전에서 비수도권 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광염산중학교는 업비트가 후원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한 「제1회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에서 ‘우리동네 클래스상(비수도권 1위)’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항전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7주간 열렸으며, 전국 58개교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주최 측은 평균 점수, 참여율, 참여 인원 등을 기준으로 4개 부문 우수학교를 선정했는데, 영광염산중은 비수도권 학교 중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인천정각중, 내촌중, 거성중이 함께 수상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가 세대별로 운영하는 금융교육 ‘업클래스’의 청소년 과정으로, 경제 상식에 인공지능(AI)·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등 최신 기술 흐름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영광염산중학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차시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기술, 화폐의 변화에서 출발해 합리적 소비와 용돈 관리, 신용과 지불수단, 저축과 투자를 거쳐 금융사기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까지 생활 속 금융 의사결정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저축 상품을 스스로 설계해 보는 실습과 마지막 차시의 퀴즈대회가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고, 학교 측은 이것이 대항전의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3학년 이○희 학생은 “돈이나 투자는 어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저축 상품을 직접 만들며 이자와 기간을 따져 보니 재미있었다”며 “용돈을 쓸 때도 꼭 필요한 소비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학년 김○형 학생은 “문자나 SNS로 오는 금융사기 수법을 배운 뒤 가족에게도 조심하라고 알려 드렸다”며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공부하니 어려운 내용도 쉽게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수상 학교에는 부상으로 ‘업비트가 쏘는 간식차’가 지원된다. 영광염산중은 주최 측에 요청해 이웃한 염산초등학교 학생들도 간식차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의 기쁨을 지역 후배들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학교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300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기부 분야는 간식차가 오는 날 학생들이 직접 투표로 정하며, 실제 기부처와 일정은 투표 결과와 교직원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학교가 이어 온 나눔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영광염산중 학생과 교직원은 해마다 연말이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눠 왔다. 박숙진 교장은 “전교생이 많지 않은 농어촌 학교지만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비수도권 1위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을 지키는 힘을 길렀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 교장은 이어 “수상으로 받은 간식차를 염산초 후배들과 나누고 기부금도 지역에 돌려드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매년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해 온 것처럼,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지역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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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염산중, 전국 청소년 업클래스 주니어배 디지털금융 퀴즈대항전 '비수도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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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이텍고 육상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금 6·은 2·동 1’, '한국신기록까지!' 대기록 달성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임윤석) 육상부가 올 시즌 최종 목표였던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전국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완벽히 증명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 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에 출전해 트랙과 필드, 종합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트랙 종목에서는 단거리 간판 최지우 선수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지우는 여자고등학교부 400m 결승에서 55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진 여고부 4×400m 계주(3분51초97)와 고등학교부 혼성 4×400m 계주(3분29초43)에서도 팀을 1위로 이끌었다. 특히 이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아울러 여고부 200m에서도 24초87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필드와 종합 종목에서도 금빛 낭보가 잇달았다. 남자고등학교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고준희 선수는 7.36m의 뛰어난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고등학교부 세단뛰기에서는 서예지 선수가 12.28m를 날아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의 철인 종목인 여고부 7종경기에서는 이하은 선수가 4,24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금메달 행진을 완성했다. 특히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이하은 선수가 5.66m로 2위(은메달), 서예지 선수가 5.64m로 3위(동메달)를 기록하며 광양하이텍고 선후배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훈훈한 명장면을 연출했다. 임윤석 교장은 “육상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한국 신기록까지 갱신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이로 인해 명실상부 육상 명문고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재 발굴과 연계 지도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광양칠성초등학교 정중구 교장, 김유미 운동부 지도자, 광양백운중학교 양재호 교장, 최영림 운동부 지도자 덕분입니다”라고 감사와 축하의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을 현장에서 이끈 장학수 육상부 지도자는 “일 년 내내 전국체육대회라는 가장 큰 무대를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선수들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결실을 맺어주어 무척 대견하고 고맙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초·중학교의 탄탄한 연계 지도 덕분에 이처럼 값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대한민국 육상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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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이텍고 육상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서 ‘금 6·은 2·동 1’, '한국신기록까지!'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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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문화센터, 아이들의 눈높이로 만난 국악 전통예술의 문턱을 낮추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문화센터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사단법인 아리수의 전통어린이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지난 10월 24일(토) 오후 2시와 5시,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은 작은 병아리 ‘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전통 어린이극으로, 판소리의 흥겨운 가락과 다채로운 무대 표현을 통해 어린이 관객에게 전통예술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국악을 바탕으로 한 공연임에도 어린이 관객들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전통예술을 친근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무대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장면 구성,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져 공연 내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국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풀어내고, 시각적으로 풍성한 무대 표현을 더해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전통예술을 즐기며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고,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서구문화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구문화센터는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2시와 6시, 연극 ‘실버라이닝(Silver Lining)’을 1일 2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실버라이닝’은 6·25전쟁부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살아온 장덕수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아픔과 변화,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다. 공연은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매는 NOL티켓(https://nol.yanolja.com/ticket/products/26015228)과 서구문화센터(062-654-4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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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문화센터, 아이들의 눈높이로 만난 국악 전통예술의 문턱을 낮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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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빛난 투혼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단 471명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0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년 부산에서 열렸던 제106회 전국체전 금 13개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8년 만에 거둔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선수단은 원정 경기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부산 학교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체육고 학생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부산체고는 고등부 선수단의 61개 메달 중 절반 이상에 달하는 35개의 메달(금 9, 은 10, 동 16)을 따내며 부산 선수단의 핵심 주역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각 종목 선수들의 금빛 질주도 이번 대회 승전보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 초반 태권도 공인품새 박지수(부산진여상)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오지태(세정고)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보디빌딩 박규남(부산보건고), 양궁 70M 김수민(부산체고), 레슬링 오혁준(건국고), 수영 평영 100M 서민균(부산체고)과 접영 100M 박우민(부산체고), 육상 해머던지기 이주은(부산체고)과 높이뛰기 조재민(부산체고)이 연이어 최정상에 올랐다. 태권도 하지웅(부흥고), 우슈 이동환(부산강서고), 조정 더블스컬 정혜수·조서연(부산체고), 에어로빅 단체스텝 백서정·강민서(부산동여고), 최현서·정재훈·전형준(부산체고), 구지윤(남성여고), 사격 채의진(부산체고), 세팍타크로 단체전 조수아·이은미·김수현·배효진·차혜령(부산체고),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한 김규빈·윤규리(학산여고), 윤다감(경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까지 금메달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테니스에서는 34년 만에 승리와 함께 오랜 기다림과 아쉬움을 털어낸 뜻깊은 감동의 서사가 빛났다. 테니스 여고부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전예빈(남산고)은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1992년 제73회 대회 당시 동래여고 단체전 금메달 이후 무려 34년 만에 탄생한 값진 금메달이다. 은메달과 동메달 레이스에서도 부산 선수단의 끈질긴 투혼이 빛났다. 체조 도마 오지원(부산체고), 사격 배제현(부산체고), 씨름 최예준(반여고), 육상 창던지기 오현지(부산체고)와 원반던지기 박은지(부산체고), 수영 평영 200M 서민균(부산체고), 역도 조성찬(부산체고), 테니스 단식 유지훈(동래고), 복싱 정민아(부산진여고), 펜싱 플러레 남자 단체 및 럭비 단체전(부산체고), 그리고 양궁 개인전 김수민(부산체고)과 단체전(부산체고)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남고부 배드민턴 개인복식 박혁·정이현(부산동고), 체조 단체종합(부산체고), 탁구 단체전(부산체고), 근대5종 단체전(부산체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장주호(반여고), 레슬링 이창현·육준우(부산체고), 태권도 유준욱·정진명(부흥고)과 이한혁(금정고), 수영 윤서빈·김나희(부산체고), 육상 포환던지기 조영채(부산체고)와 100M 장정근(부산사대부고), 복싱 백지우(덕문여고)·조우성·최하람(부산체고), 역도 박예림(부산체고), 에어로빅 강민서(부산동여고)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고부 테니스 단체(남산고), 펜싱 사브르 단체(한국조형예술고), 농구 단체전(동주여고), 골프 단체전(동래고부설방송통신고), 조정 정혜수 외 3명·김준서·이현준·나건우·정재윤·김태양(부산체고) 등이 동메달을 보태며 61개의 메달 대풍년을 완성했다. 특히 남고부 핸드볼 단체전에 출전한 낙동고(김승우 외 8명)는 8강전에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4강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경기도 부천공고를 다시 만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13년 만의 완벽한 설욕전과 함께 값진 동메달을 따내는 감동적인 쾌거를 이뤄내며 대회를 더욱 빛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성과와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하여 현지 적응력 강화와 전력 분석, 훈련 환경을 정밀히 점검하여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원정에서 열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우리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부산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인 주역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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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빛난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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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공공기관 취업역량 키운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취업지원센터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광주지역 직업계고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NCS 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 제고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이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공업계열 10월 26~28일 ▲농상가사계열 11월 2~4일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NCS 기반 필기전형 대비 교육 등이다. 필기전형 대비 교육에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공공기관 채용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도 집중 교육한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익히고 자신의 진로와 취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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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공공기관 취업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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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2026년 광주 학부모 교육자치 한마당’ 개최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 광주 서구 일대에서 학부모회 임원 등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광주 학부모 교육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자치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감과 학부모 간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상생·공감 톡(Talk)’을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 ▲교육감과의 대화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공유 ▲2027년 학부모회 운영 방안 분임 토의 ▲광주 학부모회 연합회 구성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이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교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광주지역 2개 팀과 전남지역 1개 팀 등 총 3개 팀이 학부모회 운영 경험과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 모둠별로 ‘2027년 학부모회 운영 방안’을 토의하고,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교육공동체의 주체인 학부모들이 교육자치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만족도와 공감대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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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2026년 광주 학부모 교육자치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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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뮤지컬로 전하는 ‘생명 존중’ 메시지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전남 권역 25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전문 극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등장인물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생명의 가치와 자신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작품은 ‘메리골드’와 ‘나는 나비’ 등 2편이다. ‘메리골드’는 삶의 끝에서 죽음을 선택한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며, 상처받은 마음의 회복과 치유,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나는 나비’는 길고양이와의 만남을 계기로 주인공이 자신의 소중함과 내면의 용기를 발견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자기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공연 속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함께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학생 마음 건강 지원과 생명존중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필요와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주변 친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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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뮤지컬로 전하는 ‘생명 존중’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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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부산지구 체육대회, 궂은 날씨에도 빛난 화합과 봉사의 정신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밝은사회 부산지구(총재 김용오)가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체육대회를 10월 25일(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산 서구 청소년수련장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노연서 회장이 이끄는 용두산클럽을 비롯해 부산지구 소속 14개 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이 우의를 착용하고 자리를 함께했으며,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 곳곳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특히, 각 클럽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해 온 댄스와 노래자랑은 이날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회원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여자축구와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 경기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6월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 용두산클럽은 이날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해 남다른 단결력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창립 초기부터 뛰어난 팀워크와 저력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용두산클럽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용오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오늘 체육대회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노연서 용두산클럽 회장은 “지난 6월 창립한 용두산클럽이 이번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단체전 노래자랑에서 2위라는 좋은 성과까지 거두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성과는 회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용두산클럽은 밝은사회가 추구하는 선의와 협동,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비정부기구(NGO)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회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궂은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은 회원들의 열정과 웃음은 선의와 협동, 봉사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천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용두산클럽의 활약은 밝은사회 부산지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회원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굳건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온기를 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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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부산지구 체육대회, 궂은 날씨에도 빛난 화합과 봉사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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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승현 교수,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정승현 교수가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6 대한약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은 약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학문 발전을 이끌어갈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이번 수상은 정승현 교수가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기반 연구의 학술적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교수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대사·배설 과정과 약물 노출에 따른 약효 및 독성반응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수학적·통계적 모델링과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의 체내 동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약물 반응의 다양성을 설명함으로써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밀약학 연구에 주력해 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링(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ing, PBPK), 집단 약동학 및 약력학 모델링(Population PK/PD), 독성동태학(Toxicokinetics) 등 다양한 계량적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의약품 및 환경유해물질의 체내 노출 특성과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한 실험결과 분석을 넘어, 다양한 노출 조건에서의 약물 및 화학물질의 체내 거동을 예측하고 실험동물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인체에 적용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실용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기존 약동학·독성동태학 모델링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생체 반응을 예측하고, 의약품 개발과 인체 위해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연구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에도 한독제석재단의 약학부문 우수연구지원자로 선정되어 약물계량 모델링 기반 의약품의 과학적 임상용법 탐색과 유효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대한약학회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약학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서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현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행해 온 약물계량학 및 약동학 기반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계량모델링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전임상 연구와 임상적 활용을 연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아울러 약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연구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국내 약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약학 연구의 발전과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약학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수상은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 역량과 학술적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첨단 약학 연구 분야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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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승현 교수,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선도약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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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국외 역사문화 체험’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9~24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려인의 해외 이주 역사와 중앙아시아의 역사·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현지 학교 교류, 고려인 역사 유적지 탐방,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제31번 학교를 방문해 플래시몹과 전통놀이 등을 함께하며 교류하고, 이어 황만금 박물관에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의 삶과 개척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즈라티 이맘 광장과 이슬람 문명 센터에서는 이슬람 문화와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배웠다. 초르수 시장을 방문해 현지 생활상과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고려극장에서 고려인 사회의 문화예술 활동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발자취를 알아봤다.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는 1937년 고려인 강제이주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강제이주 열차가 정차했던 우슈토베역과 카라탈 고려인 역사단지 내 고려인기념관,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우호공원 등을 방문해 낯선 땅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과 역사를 배웠다. 이 과정에서 고려인들의 정착을 도운 카자흐인들과의 연대 역사를 살펴보며 인권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알마티에서는 NGS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콕토베 언덕과 아르바트 거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은 플래시몹을 펼치며 전남광주의 의(義)역사를 알렸다. 또 카자흐스탄 중앙 국립박물관을 찾아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정광고등학교 성규린 학생은 “월곡동에서 자주 접했던 고려인들의 문화를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경험하니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현지의 언어를 배우고, 언젠가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고려인의 강제이주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며 인권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전남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세계와 나누고,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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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국외 역사문화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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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 작품세계 조명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권숙향)은 다음달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시민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앤 카슨과 그녀들을 만나다’ 강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을 중심으로 캐나다 현대문학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앤 카슨은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보여온 시인이자 번역가, 고전학자다. 대표작으로 그리스 신화 속 게리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빨강의 자서전』이 있다. 강연에서는 앤 카슨과 함께 마거릿 애트우드,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세계도 살펴본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1)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관장은 “이번 강연이 앤 카슨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문학과 세계문학을 폭넓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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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 작품세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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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성료’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배 학생 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바탕으로 요리와 제과‧제빵 실력을 겨루며, K-푸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남도의 맛과 멋을 담은 음식, 디저트,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지역 자원과 교육을 연결하는 ‘교육 지산지소’실천의 장으로 펼쳐졌다. 곡성군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장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해 대회 참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전남광주의 맛과 문화를 담은 K-푸드·디저트·베이커리’였다. 학생들은 쌀, 전복, 김 등 지역 특산물과 식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의 가치를 음식으로 표현했다. 경연은 라이브 요리, 제과, 제빵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라이브 요리 부문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전남광주 특산물을 활용한 K-푸드 단품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했다. 제과·제빵 전시 부문에는 18개 팀이 참가해 K-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옥천, 최병근, 김영희 등 각 분야 명장과 전문가들은 작품의 창의성, 완성도, 상품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세심하게 살폈다. 경연 결과 ▲ 라이브 요리 부문은 순천효산고등학교 이도현, 박우영 ▲ 제과 부문은 진성여자고등학교 김윤주, 안유린 ▲ 제빵 부문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김규리, 이로은 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음식으로 소통하는 ‘K-푸드 다이닝’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K-푸드의 가치와 가능성, 지역 식재료의 경쟁력, 전남광주 식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경연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K-푸드를 미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철완 인재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전남광주의 맛과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K-푸드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경험이 세계와 연결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K-푸드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고, 이를 교육지산지소 실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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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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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6 영재교육 한마당 성황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재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질문을 따라, 발견의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적인 산출물과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의 중심 공간인 다목적홀에서는 포스터 발표존, 영재콘텐츠체험존, 챌린지존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포스터 발표존’에서는 각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탐구 산출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산출물의 원리를 체험하며 질문을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영재콘텐츠체험존’에서는 과학, 수학, 인공지능(AI) 등 영재교육 특화 콘텐츠를 20분 내외의 미니 클래스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짧지만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창의성을 깨우는 다채로운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다. ‘오픈 챌린지존’에서는 AI와의 대결, 큐브 맞추기 속도전, 공동 창작 챌린지 등이 상시 진행됐다. 또한, 무대 공간인 ‘팝업 챌린지존’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과학 골든벨과 수학 문제 챌린지가 깜짝 이벤트로 펼쳐져 경쟁보다는 도전과 즐거움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재탐험노트’를 활용해 각 구역의 활동을 완수하고 6개의 탐험 인증 도장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사를 즐겼다. 공연장에서는 여수·보성·진도 등 예술 영재들의 공연과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명사 특강에서는 미래학자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가 ‘AI 시대, 우리 아이들이 만날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와 진로 설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영재교육 한마당은 결과물뿐만 아니라 시행착오와 협력의 탐구 과정 자체를 서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추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 중심의 영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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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6 영재교육 한마당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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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전 개최…김미향 작가 자화상 작품 눈길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전이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들이 정성껏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원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작품들은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자화상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출품한 김미향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신만의 시선과 표현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게 하며 전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미향 작가는 “이번 회원전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미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작품마다 저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자화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그림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원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예술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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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문화원 미술아카데미 회원전 개최…김미향 작가 자화상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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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남파랑길 49코스에서 만나는 공생의 길 도보탐사 개최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10월 21일(수) 교육공동체 및 지역 기후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남파랑길 49코스에서 만나는 공생의 길』 도보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인 광양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그 어느 곳보다 민감하게 환경보호 의식과 기후변화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 현장과 환경단체가 손을 잡고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49코스를 함께 걸으며, 산업과 생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생’의 가치를 깊이 있게 깨닫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도보탐사에는 광양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의원 등 교육공동체와 기후환경네트워크, (사)탄소중립실천연대를 비롯한 지역 기후환경단체 회원들이 대거 동참하여 민·관·학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해비치로공원에서 출발해 무지개다리를 거쳐 금섬 수변공원 해안 산책로로 이어지는 코스를 탐방했다. 특히 길동무 해설사 선생님의 생생하고 풍부한 현장 설명이 더해져 의미를 깊게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광양 해안가의 수변 생태계 특징과 함께 이 지역에 깃든 이순신 장군의 호국 발자취를 들으며, 자연과 역사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보탐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쳤던 우리 동네 해안길을 친구들과 함께 걷고, 길동무해설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생태와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광양의 수변 생태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우리 광양은 활기찬 산업도시인 만큼, 환경보호 의식과 기후변화 감수성에 더욱 민감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도보탐사는 미래 주역들이 남파랑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숨결 속에서 산업과 생태의 진정한 공생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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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남파랑길 49코스에서 만나는 공생의 길 도보탐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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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영재교육원, ‘2026 영재교육 한마당’서 창의융합 역량 뽐내
-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10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6 영재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창의융합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탐구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원들도 함께 참여해 배움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영재교육원별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과학·수학·인공지능(AI) 체험, 오픈 챌린지, 예술 영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른 지역 영재교육원에서 준비한 탐구 결과물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과학 원리와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서로의 탐구 과정에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사장 곳곳에는 즐거운 탐구의 열기가 이어졌다. 장흥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연과학 영역에서는 물상추를 활용한 수질 정화 실험과 간이 정수기 만들기 체험인 ‘자연의 필터로 탐진강을 맑게!’를 운영했다. 또 극한행성 설계와 마이크로비트를 연계한 태양계 레트로게임 ‘프로젝트 영재메리’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순천영재교육원과 함께한 거점 인문영재 체험 부스도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책 속 한 문장, 나만의 인문 엽서’와 ‘우리의 한 줄이 인문 나무가 되어요’를 운영하며 책 속 문장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마음에 남는 문장을 엽서로 꾸미고 나뭇잎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 붙이며 독서와 인문학적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탐구 성과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설명하고 체험을 이끌며 서로의 배움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흥영재교육원 학생들도 다른 지역 친구들의 창의적인 산출물을 체험하며 새로운 탐구 아이디어를 얻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교원들은 영재교육 운영 사례와 지도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영재교육 사례 발표와 인공지능(AI) 특강 등이 이어지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도전을 통해 과학 탐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성과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한마당은 지역을 넘어 영재교육원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흥영재교육원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탐구 성과를 선보이고, 다른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호기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서로 협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한 결과물을 친구들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와 교류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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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영재교육원, ‘2026 영재교육 한마당’서 창의융합 역량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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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북면중, ‘미안해·고마워’ 마음 전하는 애플데이 운영
-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선은숙)는 10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과와 함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움, 응원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꾸준히 이어 온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1학기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과 회복적 생활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세월호 추모 활동에서 되새긴 생명 존중과 공감,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강조한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일상 속 사과와 감사, 관계 회복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의미를 뒀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과(4)하고 화해한다’는 의미를 담은 날이다. 학교는 10월 24일 애플데이를 하루 앞두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가 활동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친구뿐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 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사과 카드에 적고, 카드와 사과를 함께 전달했다.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글로 옮기며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봤다.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험에 중점을 뒀다. 사과와 감사의 말을 직접 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관계를 회복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쑥스러워서 말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카드에 적어 사과와 함께 전하니 마음을 표현하기가 더 편했어요. 앞으로는 평소에도 고마운 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잘못했을 때는 먼저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북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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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북면중, ‘미안해·고마워’ 마음 전하는 애플데이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