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종합 검색결과

  • 이태원 참사 1주기…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10월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으면서도 당시 참사 골목에 겨우 3대뿐이었다는 문제 제기 등 많은 지적을 받았던 자동심장충격기가 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재 운용 중인 7만 333대의 AED 중 2870대가 제조일로부터 10년을 초과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지침 제6판'에서 규정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개정된 지침에서는 기존에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장에도 AED를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장은 특정 장소에만 AED를 설치하고 나머지 장소에는 미설치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서 응급상황 대비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ED 관리자 교육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 지침에는 관리책임자의 정기적인 교육을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비 관리자 인원 파악도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 실제로는 교육 대상자 수의 큰 변동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러한 상황이 AED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불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A기관에 근무하는 담당 공무원은 "기관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A/S 실태가 지방인 경우 대부분 업체들이 경기도 지역에 있어 택배로 보내고 사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보내고는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부실하게 관리가 되고 있으며 배터리 교체 및 추가비용 등이 많이 발생하여 관리의 문제 및 적절한 대안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등에 설치된 AED 실태와 작동 상황을 체크해 보면 불량이 많고 작동 여부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관리담딩 직원은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영희 의원은 "설치된 AED 개수에 비해 효율적인 관리가 안 되어 효율이 안 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정확한 지침 확립과 인지도의 제고, 그리고 노후장비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AED의 보급과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인들이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응급상황 시 '전기충격'이라는 인식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경우 사용을 꺼리게 되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기 전에 사전조치로 심폐소생술을 한 이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 자료: 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비 지원 사업 실적보고(2018~2022)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AED 관리책임자교육 7,444 7,982 3,068 3,586 7,380
    • 뉴스종합
    • 종합
    2023-12-07
  • 안산교육지원청, 민관학이 함께하는 상호문화교육의 성장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지난 11월 28일(화) 안산 상호문화교육의 협력적 성장을 위한 '2023 안산 상호문화교육 민관학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했다. 안산 상호문화교육 민관학네트워크 협의회는 안산시청,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양대글로벌다문화연구원, 문화세상 고리, 고려인 너머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다문화 업무담당 교원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각 기관 및 학교의 다문화 교육 현황을 소개하며 협력을 위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지원청,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상호문화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향후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태훈 교육장은 “안산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하되,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2-04
  • 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서 드론 축구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12월 1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손배찬)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이사장 함영현),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회장 노상흡)가 주관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가 열렸다. 대회 배경은 파주시에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면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나기숙) 및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희)과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이사장 함영현)과 함께 지난 9월 e-스포츠 계열로 분류된 유소년 드론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MOU 체결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시 관내지역 초등학생 드론 축구선수 30명을 모집한 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드론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국제스포츠드론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결과를 보고 및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과 연계된 스포츠드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파주지역에서 최초로 유소년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해 파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교육적 차원의 꿈과 비전을 보여준 큰 성과로 평가된다.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경기 결과 금상은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으로 평화팀(최지운, 임호진, 박서진, 박서주, 조예준, 김다원), 은상은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장상으로 바다팀(맹서준, 송은지, 김민준, 조승윤, 김다혜, 최소현), 동상은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 이사장상으로 포용팀(김석중, 정승혁, 신슬찬, 조윤재, 김종찬, 이지수)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국사업관리연구원(원장 황순용), 경기북부국제드론사관학교(대표 김선화)가 상품을 후원했다. 또한, 드론 축구경기 중간에는 고양시 한국사업관리연구원 드론축구단과 파주시 이룸학교 드론축구단 LED(let’s end drone)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포츠드론 활성화 및 드론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파주-고양 드론축구 참가선수단 명단(김성훈, 박지찬, 오승환, 이정훈, 김한빛, 김범한, 최은호, 손효성, 인동현, 인시우) 행사 이벤트로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앞에서는 드론에 플랜카드를 달고 준공식을 알리는 축하 비행을 경기북부국제드론사관학교에서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 함영현 이사장은 “이번 파주시청소년재단 유소년드론 축구대회 개최를 시점으로 파주시 스포츠드론 활성화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2-03
  • 경기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1월 2일(토)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 2회 차로 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분과 위원들도 참석해 경기교육정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콘퍼런스는 총 2부로 이뤄졌다. ▶1부는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시민교육 공감’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실천과 현장 적용 자료를 공유하고, ▶2부는‘AI 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주제로 디지털 시민 토크쇼와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의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주제 강의에 이어 송우고 최동민 교사가 교육청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소개했다. 고려대 김자미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다뤄지는 디지털 역량교육의 현장 적용점을 공유했다. 2부는 서울대 임철일 교수의 AI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강의에 이어 ‘우리는 AI시대의 디지털 시민! 토크&토크’가 이어졌다. 교사와 학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분과 위원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의 모습,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사례와 생동감 있는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 시민이란 무엇인가’ 질문에 평내초 이지욱 학생의 ‘디지털 정글의 모험가’, 백신중 김민채 학생의 ‘시작’이라는 답변을 통해 학생이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현장 실천사례 나눔에서는 올해 운영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AI융합교육에 대해 16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또, ▲삶과 연결되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윤리적 소통 ▲환경, 역사, 건강, 과학, 미술, 공정 등의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다채롭게 추진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민교육에 공감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12-03
  • 안성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관내 초·중·고 67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 프로그램’은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의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고정관념 △반편견·차별 △상호문화역량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성중 홍○○ 학생은 “다문화교육을 단순히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친구들을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마치고 나니 모든 문화는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임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다문화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만을 위한 시혜적 차원의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차이를 차별하지 않도록 실시해야하는 필수적인 교육이다. 앞으로도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교육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2-03
  • 임태희 경기교육감, ‘함께 그려보는 경기교육의 미래’ 국제교육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1월 30일(목)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그려보는 경기교육의 미래’ 포럼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의 미래교육 담론을 공유하고, 유네스코·교육부와 함께 2024년 공동 운영하는 국제교육포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교육전문가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채널 GO3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총장은 축사에서 “경기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오늘 포럼은 여러 변화 흐름 속에서 경기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가고 있는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가는 유네스코의 방향과 맥락에서 경기교육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세계 무대에 경기교육 방향을 소개하는 국제교육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교육가족이 국민은 물론 세계 속에서 경기교육이 어떻게 나가는지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로 오늘은 첫출발을 여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개인이 변하며 개인이 속한 사회가 변하고 국가 흐름이 변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계속해야 할 것, 중단해야 할 것,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교육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수정, 보완해 경기교육이 새로운 교육 프레임워크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고 머리를 맞대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에서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조우진 유네스코 정책의제센터장) ▲디지털 시민과 미래교육 방향(김자미 고려대 교수) ▲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바수데비 성저초 교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황요한 서울여대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미래교육 좌담회’에서는 김영기 능동중 교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 교감, 학생, 학부모의 ‘내가 그리는 교육의 미래’ ▲교육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계속해야 할 것 ▲중단해야 할 것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보고서’는 2050년 이후 미래교육 전망을 제시하고 미래교육 담론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됐다. 교육이 인간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때문에 공공재이자 공동재로서 교육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12-03
  • 경기교육청, 특수교육학생 대상 ‘커피전문가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1월 30일(목)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3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를 열고 장애 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진로 희망에 따른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매뉴얼 개발 등에 협력해 대회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7개 권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예선을 거친 70명 중 본선 진출자 총 24명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일정은 ▲참가자 등록 및 본선 메뉴 추첨 ▲개회식 및 대회 요강 안내 ▲바리스타 기능 경연 ▲심사 총평 및 폐회식의 순서로 이어졌다. 본선 대회에는 대표적인 커피 메뉴를 주어진 시간 안에 제조하는 기능 경연과 우유를 첨가한 커피 표면에 지정된 문양을 넣는 예술성 부문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을 비롯해 총 11명을 시상하고 대상을 수상한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다빈 학생(아름학교)은 “대회 참가로 무척 떨렸지만 모든 메뉴를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 기뻤고, 졸업 후에는 카페에 바리스타로 꼭 취업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장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12-01
  • 성남교육지원청, 2023 지역연계 성남 수영(계영)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11월 27일 ‘2023 지역연계 성남 수영(계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체육 활성화, 건강공유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시설 중 하나인 밀리토피아 호텔의 수영장을 활용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수영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을 많이 배우지 못했던 학생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팀과 함께 협력하고 협동하는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건강의 균형적 성장을 위해 계영의 형태로 진행했다. 오늘의 대회를 계기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수영 선수층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앞으로 다양한 영법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오늘 대회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수영 꿈나무 선수들이 마음껏 자기 기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9
  • 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와 함께 11월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기획위원회 메인포럼’을 개최했다. ‘전환시대, 함께 하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메인포럼(24일)을 시작으로 분과별 세션과 연계 세션 등 총 24개 세션을 운영하며, 지역교육현안 70개 소주제에 대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같이 만드는 미래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의 두 가지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15개 분과에서 그간 논의했던 사항들을 토대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시흥의 노력과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인재 양성, 학교와 마을의 동행, 누구나 누리는 교육과정과 교육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공동위원장인 및 시의원의 정책화답이 진행됐다. 이상기 교육장은 정책화답 시간을 통해 “시흥 지역교육협력의 저력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시흥의 아이들을 키워내는 동행과 열정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미래인재를 기르는 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시흥의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태계의 보고가 된 것처럼, 교육 때문에 떠났던 사람들이 교육 때문에 시흥에 오는 것은 마을과 학교, 주민이 함께 시흥 교육의 희망을 키웠기 때문이라고”라고 화답하며, “교육으로 삶의 질을 올리는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페스티벌 세션도 함께 진행됐으며, 메인포럼을 비롯해 관내 학생․학부모, 교원, 마을교육활동가와 김포, 의왕, 경북 등 다른 지자체 교육관계자들까지 250 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시흥미래교육포럼 분과세션에서는 ▲학교예술교육분과(시흥 예술인들과의 토크콘서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 등 15개 분과의 다양한 세션이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연계세션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페스티벌, 이룸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9
  • 수원교육지원청, 관리자 갈등조정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 경기남서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로 ‘2023 관리자 갈등조정 역량 강화 심화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 9, 11월, 학교 안 갈등 상황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남서권역 희망교감 81명을 대상으로 각각 15시간씩 갈등조정 역량 강화 직무연수 기본과정을 진행했다. 본 연수는 기본과정 이수 교감의 요청으로 열린 심화과정으로 15시간 모두 대면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문제 상황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갈등을 분석하고, 사전모임–본모임–사후모임 등 절차에 따른 대화모임을 시연하며 실제 상황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기본과정에서 갈등 분석법, 질문법, 바꾸어 말하기 등 대화모임의 기능을 익힌 참석자들은 늦은 시간까지 역할 시연을 하며 진지하게 갈등 중재를 실습했다. 본 연수에 참여한 교감은 “다양한 구성원간의 갈등이 빈번한 시점에 필요를 느껴 자발적으로 신청했다”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 교육장은 “대화와 약속으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화해중재단과 결이 같은 연수”라며 “관리자가 갈등 상황의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9
  • 성남교육지원청, 예술애(愛) 물드는 학생문화예술축제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11월 24일(금) ‘예술애(愛) 물드는 학생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예술 축제의 시동을 알리는 뜻깊은 의미의 이 행사는 초·중등 10개교가 참가해 오케스트라, 국악, 합창,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예술적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펼치며 나눔과 공감을 통해 예술애(愛) 물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유관기관인 성남시향의 브라스 앙상블 단원들의 격조 높은 관악 연주와 계원예고 밴드부의 흥겨운 공연을 통해 예술적 감성으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성남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남 학생문화예술축제를 축하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열정과 꿈을 계속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축제를 관람했던 관내 중학교 학생은 “코로나19로 볼 수 없었던 친구들의 공연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자랑스러웠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런 축제가 열리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4년 만에 열리는 성남 학생문화예술축제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은 예술적 인프라가 우수하고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학생이 많은 만큼 학교와 지역을 잇는 예술교육을 통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즐길 수 있는 학생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예술 축제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이러한 축제의 장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예술 축제를 통한 공연 무대를 더욱 확장하기로 약속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9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장 대상 ‘늘봄학교 정책설명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11월 27일(월)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89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늘봄학교 홍보를 통해 정책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또한 학교현장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늘봄학교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실시됐다. 정책설명회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방향 ▲시범운영 성과 ▲늘봄학교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고양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9
  • 성남교육지육청, IB 맛보기 공유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성남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IB 맛보기 공유학교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직은 다소 생소한 IB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공인 IB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이해 기반 탐구학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로 진행하는 논픽션 텍스트 탐구’를 주제로 IB에서 제시하는 학습자상을 탐색하고 각자가 가진 학습자상이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토의하며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IB 맛보기 공유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IB의 학습자상 중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에 대해 많이 배우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과 배움을 잇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학습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7
  • 시흥교육지원청, ‘모두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페스티벌’ 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1월 24일 시흥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3 모두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초등돌봄 활성화와 쉼과 놀이를 동반한 초등돌봄 페스티벌을 통해 방과후·늘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늘봄학교 등 방과후·늘봄 정책 운영에 대한 교육정책 홍보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4일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시흥시의회가 함께 개최하는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 메인 포럼과 연계해 지역과 연계한 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더 나은 돌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이어졌다. 이상기 교육장은 “행복한 시흥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초등돌봄 페스티벌을 통해 맞벌이 등의 이유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상황에 알맞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7
  •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 위(Wee) 센터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모-자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가족 구성원의 정서 환경 이해와 다양한 생활 표현 습관을 점검하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함께 하는 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자녀가 있는 학부모가 마음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탐색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을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며, 공감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의사소통을 익혀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Wee) 센터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자기 성장과 공감 능력 증진으로 가족 간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고,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가 형성돼 자녀의 자존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7
  • 성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11월 24일 성남시 소재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2023 하반기 관리자(교감) 대상 생활인성교육 통합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이후 예방적 학생생활교육을 강화를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 및 학생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 관리자 16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학교폭력을, 2부는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1부 강의를 맡은 성남교육지원청 소속 한상훈 변호사는 학교 안팎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변호사가 알려주는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이어 현장 질의 및 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변호사와 함께하는 연수에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강의를 진행한 한상훈 변호사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위주의 실효적인 강의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이었던 경험을 이야기한 것이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라며 연수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화해중재 사안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별 전담 변호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에 의한『청소년도박 중독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제고와 학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리자는 “청소년이 쉽게 하는 인터넷게임, 스포츠 경기가 모두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며 “도박 중독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라고 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기말 학생들의 일탈행위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5
  • 안성교육지원청, 2023 안성맞춤 소풍 컨퍼런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11월 21일(화) 2023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안성맞춤 소풍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안성맞춤 소풍 컨퍼런스”는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안성교육에 대해 사전 주제별 성과나눔회와 전체 공유를 통해 안성교육의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소통을 풍성히 하는 장을 말한다. 안성맞춤 소풍 컨퍼런스에서는 ▲안성맞춤 전통예술 공유학교 ▲학교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건강드림학교 ▲초·중등교육과정 및 인성·시민교육 ▲학교자율과제 등 12가지의 주제로 2023 안성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 심상해 교육장은 "안성맞춤 소풍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의 희망, 안성맞춤 행복교육이 더 내실 있게 운영되리라 기대한다. 안성교육을 위해 앞으로 이런 소통과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5
  • 시흥교육지원청, 2023 시흥 인성교육 공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1월 23일 시흥 관내 인성교육 담당 교원과 함께 인성교육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회는 유, 초, 중, 고 학교급별로 인성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지역 및 가정 연계 인성교육의 3영역에서 한 해 동안의 실천사례를 나누었으며 같은 주제가 학교급 및 지역과 학교 특성에 따라 어떻게 적용, 실천되는 가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학교급별 소그룹 토의를 진행했으며, 학교별 교육 사례 및 시흥교육공동체에 제안하고 싶은 정책들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인성교육이 시흥의 특색을 담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상의 어려운 점들을 나누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상기 교육장은 "AI,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래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만이 지닌 고유의 가치, 즉 사람의 향기일 것이다. 시흥의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미래를 꿈꾸며 각자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되, 궁극적으로 배려와 존중의 따뜻한 인성을 가지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5
  • 시흥교육지원청, 학교폭력(도박)예방 캠페인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11월 21일(화) 경기도 시흥 소래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시흥시, 시흥시 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ZERO,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등굣길에 학생들을 정답게 맞이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근절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홍보물, 도박중독 예방, 학교폭력예방 예방 퀴즈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래고 김수현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두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이 마중물이 돼 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상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해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2
  • 안산교육지원청, 경수초·경일초 적정규모학교 육성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11월 20일 안산 경수초등학교에서 경수초, 경일초 학부모 및 성포동, 월피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홍보 설명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대남초, 대동초, 대부초 적정규모 학교 육성 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심지역 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경수초, 경일초 2교에 대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필요성, 추진방향, 절차 등 안내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수초는 올해 학생 수 약 100명의 소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 내 학교 간 교육격차 최소화 및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수초와 인근 학교인 경일초를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 추진하고 있다. 조완석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미래교육 여건 변화에 따라 적정규모 학교 육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님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11-22

교육현장 검색결과

  • 안산 시랑초,“교장 선생님께 초대받았어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시랑초등학교(교장 조영희)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6학년 학생들과 학교장의 만남의 시간을 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만남의 시간은 6학년 학생들을 교장실로 초대해 학교장과 자유롭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초등학교에서의 좋은 추억과 뜻깊은 학교생활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째 마련됐다. 시랑초 6학년은 3학급으로, 남녀학생별로 초대돼 점심시간에 20분씩 총 6회가 실시됐다. 6학년이 될 때까지 교장실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교장실을 들어서며 교장실의 분위기에 대해 말하기도 하고, 자신들을 맞기 위해 준비된 좌석·음료 등을 보며 즐거워했다. 또, 교장과의 편안한 대화 속에서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바라는 점, 학교장에게 궁금한 점 등을 스스럼없이 묻고 답을 듣기도 했으며, 교감선생으로부터 6학년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는 올해의 여러 교육 활동에 대해 안내도 들었다. 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소통도 한 이런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교장선생님의 여러 말씀 감사하다. 꼭 성공하는 시랑어린이가 되겠다.”, “기대에 부응하는 6학년이 되겠다. 우리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등 많은 소감을 밝혀 주었다. 조영희 교장은 “작년에 부임해 학생들을 처음 대했을 때 장래 꿈이 없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웠다. 그래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노력하기를 바라는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 또 학교의 최고 학년인 6학년에게 특별한 대접도 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01
  • 시흥 한여울초, 한여울초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한여울초등학교(교장 유선희)는 교육공동체의 문화다양성 함양을 위한 학년별 다문화 감수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시작으로 3월 27일(수) 2학년 학생들이 학교 체육관에서 다문화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체험활동은 한여울초 2학년 교사들과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2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장놀이 형태의 부스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은 한국과 인접한 나라인 일본,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의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해당 국가 출신의 강사들이 직접 교육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했다. 유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기특했으며 오늘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타인, 타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옷도 입어보고, 물건도 팔고 사보고 할 수 있어서 진짜 다른 나라 시장에 온 것 같아요”하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번 다문화감수성교육 체험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관계성을 향상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30
  •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다시봄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3월 28일 KB 인재니움 수원에서 수원 다시봄 화해중재단 중재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의 대화 모임을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 기구로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수원 다시봄 대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현직 교원 및 경찰관, 갈등조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화해중재단 중재위원들은 지난 2월부터 오늘까지 총 15시간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갈등 조정 역량을 신장시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대화모임을 진행하며 학교를 지원한다. 본 연수는 화해중재단으로서의 중재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회복적 정의의 개념 및 의의 ▲화해중재 통합모델 안내 ▲화해중재 대화모임 사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앞으로 수원 다시봄 대화모임을 통해 갈등 당사자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학교 내 갈등 사안을 보다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30
  • 시흥교육지원청, 관내 17개교,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업무협약식 가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3월 27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외에도 관내 초·중·고 17개 학교 대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오이도문화복지센터, 흥부네책놀이터 등 전년도 대비 더 많은 수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더욱 강조했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2022년 처음으로 실시해 3년 차에 접어든 복지사업으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질 좋은 학교급식 예비식을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해 소외계층이나 홀몸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나누고, 나아가 예비식이 버려지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상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예비식 기부사업에 학교 및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흥교육지원청에서도 급식의 질과 지역사회 나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본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잔식을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지역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30
  • 가평교육지원청, 상반기 교육공무직원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3월 28일 ‘상반기 교육공무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공무직원과의 지속적 대화 창구를 마련해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내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 근로 여건 및 복지 향상 방안,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대책 등을 논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윤숙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30
  • 수원교육지원청, 한국어 의사소통 집중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디딤돌학교’ 개학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3월 25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 개학식을 개최했다.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입교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입국 초기 한국어 지원을 통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다문화 위탁 교육기관이다. 2024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운영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단기형으로 60일씩 3회로 나누어 총 180일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기초교과, 언어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한국어 지도와 더불어 심리정서 및 예술 체육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입학 대상은 수원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주배경 학생)으로 중도 입국 후 한국어가 어렵거나 입·취학 시 학교에서 한국어 언어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이며, 위탁학생의 소속 학교에서 수탁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현재, 수원 관내 초등학교 안내 공문 및 수원시글리벌청소년드림센터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선정된 학생은 총 4명이며 지속적인 이주배경 학생의 증가로 인해 운영 중간에도 수시로 위탁학생들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 개학식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6명,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 5명 등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진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시 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 수원한국어공유학교를 위탁하게 돼 제대로 된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문화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을 위한 튼튼한 디딤돌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9
  • 수원교육지원청, 미디어교육 공유학교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3월 25일 미디어센터에서 수원미디어 공유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한 관내 청소년 미디어교육 지원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미디어 관련 경험과 흥미 유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미디어교육을 통한 미디어 관련 직종의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길 바란다”며 “좋은 영상은 ‘자극적인 소재’라고 치환되는 현 미디어 시점에서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라는 긍정적인 요소로 청소년들의 인식을 전환해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김선경 교육장, 오영균 대표이사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공유학교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사안까지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9
  • 여주 능서초, 사랑 나눔 텃밭에서 씨감자 심기 체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여주 능서초등학교(교장 이일현)는 3월 27일(수) 교내에 조성된 ‘사랑 나눔 텃밭’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씨감자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땅을 파고 씨감자를 이용해 감자를 심고 물을 주며 노동의 가치를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텃밭을 가꾸며,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 이번 감자심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직접 심은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살펴줘야겠다. 무럭무럭 자라난 감자를 빨리 수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일현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8
  • 양주 남면초, ‘환경정화활동’으로 내 고장 가꾸기 실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남면초등학교(교장 양동용)는 3월 27일(수) 1학기 탄소중립실천주간을 지정하고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은 작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학생들 반응과 교육적 효과가 좋아 올해에도 ‘고장에 대한 관심과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적 효과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사와 학생 80여 명은 장화와 장갑을 끼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든 채, 입암천 신산교를 중심으로 신산체육공원까지 하천 양쪽을 학급별로 구역을 나눠 하천과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입암천은 남면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남면초등학교 근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평소 가까이 가지 않는 곳이어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암천의 생태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 근처 하천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우리가 함께 고장의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면초등학교 양동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보람과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8
  •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지난 3월 18일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와의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을 진행했다.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산학협력을 통해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지원협력 등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3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원의 예산 지원 외에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 많은 혜택과 자율성이 주어진다. 경기도 핵심전략 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온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긴밀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차세대 미래자동차 기술교육을 제공해 경기도와 수도권 우수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경기도 산학일체형 도제거점학교로서 꾸준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의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2022~23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S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시킴으로써 ‘2021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재 양성과 취업 그리고 졸업생의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고 있는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다면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를 통한 교육혁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미 시흥시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BMW 코리아 등 여러 미래자동차 산업체 및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어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년 2억원 규모의 예산과 추가 교사 지원을 위한 협약이 예정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8
  • 임태희 경기교육감, 안성 일죽초 개교 100주년 기념 학교 방문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3월 24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경기도 안성 일죽초등학교(교장 김용선)를 방문했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일죽초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장실에서 교직원 및 일죽초등학교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들과 학교 현황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 일죽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100년 역사와 전통은 선생님과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성장 시켜나가는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임태희 교육감은 수업 참관 및 일죽초등학교 전교생들과 생태 놀이터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격려하고 환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7
  • 수원 효동초, ‘교육공동체 약속’ 학부모총회 "감동"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가 지난 3월 21일 학부모총회를 통해 ‘효동 교육공동체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학부모총회는 5부에 걸쳐 교육비전 발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조직, 교육공동체 약속의 시간, 학부모 연수, 담임교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디지털 시민역량교육과 AI 에듀테크 하이러닝 선도학교인 효동초의 ‘2024 교육비전’과 디지털 시민인성(HUMAN)과 인공지능(AI) 교육이 조화된 교육과정, 맞춤형 교육활동이 발표됐다. 계속된 교육공동체 약속의 시간에는 사전 협의된 ‘효동 교육공동체 규범’을 공유하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동초 이선아 신임 학부모 회장은 “그동안 학부모총회와 달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약속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감동적인 시간이었고, 최신 교육 흐름이 담긴 교육 비전 발표를 들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철규 교장은 “학교교육은 교직원들만의 노력으론 매우 어렵기에 학교, 가정, 학생이 함께 달려가는 힘찬 세발자전거를 생각하며 약속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회에는 수원특례시 지원으로 조성되는 청소년 교육문화공간인 ‘청개구리 연못’에 들어갈 시설에 대한 의견 수렴 이벤트도 마련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4
  • 시흥 배곧누리초,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누리초등학교(교장 정유진)는 지난 3월 20일 오후 13시 30분부터 ‘함께 시작하는 한 걸음,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2024학년도 배곧누리초등학교 교육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부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징후를 살펴보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의 사안처리 절차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미래교육(하이러닝) 선도학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배움에 참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AI 기반 교수 학습 통합지원플랫폼인 하이러닝 기반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유진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통해 배곧누리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4
  • 성남교육지원청,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홍보 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3월 20일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이 현장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홍보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먼저 김종현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경기미래교육의 설계 ▲ 교육정책 홍보의 필요성 ▲ 홍보 방법과 효과성 ▲ 홍보를 위한 조직 문화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인 늘봄학교, 공유학교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현안 공유·논의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경기교육과 성남교육의 주요 정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이해와 이를 잘 안내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전 직원들의 홍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3
  • 수원 일월초, ‘일월 라온마루’ 개관식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일월초등학교(교장 송왕룡)에서는 지난 3월 20일 2024년 학부모 총회 행사와 병행해 2024년에 신축한 체육관 및 급식실 개관식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일월초 체육관 및 급식실 ‘일월 라온마루’은 도비, 시보조, 교육청 예산 총 48억의 예산으로 2022년 12월에 착공해 2024년 2월까지 공사 기간을 거쳐 로비(1층) 140㎡, 급식실(2층) 919㎡, 체육관(3층) 816㎡를 포함한 총 1,875㎡의 교육 활동을 위한 복합건물로 신축됐다. 2층 급식실은 최신식 조리 및 위생 시설을 갖추고 총 330여 석의 좌석이 설치됐다. 그 동안 급식실이 없어 교실 급식을 하던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따뜻한 급식을 할 수 있게 돼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 체육관은 최첨단 조명시설을 포함한 무대와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우천 및 미세먼지 등으로 제한적이었던 체육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일월 라온마루’ 명칭은 체육관 및 급식실을 신축함에 따라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일월초 체육관 및 급식실 명칭 공모전’ 및 교육공동체 투표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체육관 및 급식실 명칭으로 순수 우리말 ‘즐거운’을 뜻하는 ‘라온’과 ‘장소’를 뜻하는 ‘마루’를 합해 ‘일월 라온마루’가 선정됐다. 일월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일월 라온마루’ 신축으로 다양한 교육활동 및 위생적 급식을 바탕으로 행복한 어울림을 만들어가는 일월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일월초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체육관과 급식실이 새로 생겨 즐거운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돼 친구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3
  • 시흥 시화유치원, 전문가 초청 교원 역량강화 2차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시화유치원(원장 양인숙)은 3월 20일 ‘다문화 친화적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원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전 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이자 다문화교육 전문가인 나영이 강사가 이끌었다. 그녀는 한국여성재단의 ‘다문화 아동 베트남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연구자로 참여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았다. 나영이 강사는 다문화 공동체를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과 모든 유아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다문화 유아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인숙 원장은 “다문화 유아들이 많은 우리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아들을 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수용 능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다문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유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 학기의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화유치원은 다문화 유치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아들이 다양성 속에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2
  • 수원 다산중, ‘다산 북 쉼터’서 독서·휴식·소통 "일석삼조(一石三鳥)"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수원다산중학교(교장 한기수)는 지난 2월 말 넓은 복도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독서 및 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3월 20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낸 의견 중 학생자치회 및 교사 대표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다산 북 쉼터’라는 이름을 선정해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다산중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복도공간을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교자율과제(독서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생 성장 지원)와 연계해 독서를 즐기거나 토의·토론하는 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반영해 공간을 조성했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통로로만 사용되던 복도 및 유휴공간이 이제 아늑하고 편안하게 독서 및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학교는 이 공간을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원형 테이블과 의자, 책장 등을 배치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의 자발적 책 나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교육공동체가 서가를 함께 채워나가고 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독서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휴식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교사 학습공동체,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다산중 한유송 미래인성부장은 “우리 학교의 학교자율과제는 독서와 관련돼 있다. 다산글터프로젝트나 1학년 진로독서, 교과연계 독서활동, 아침독서 등 우리 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수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복도 공간을 재활용해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쉼과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다산중은 이러한 변화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창의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상적으로 지나다니는 복도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2
  • 시흥 배곧초록유치원, 학부모 총회(투표) 및 학급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초록유치원(원장 윤영연)은 3월 19일(화) ‘2024학년도 학부모총회 및 학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부모자치로 진행되는 배곧초록유 학부모총회는 전년도 활동 결과 보고, 예산·감사보고, 임원 선출 및 당선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아동학대 예방교육, 미디어 과의존, 교육활동 보도 등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총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개교 5년차에 학부모회장 경선을 치루게 된 점이다. 학부모회 임원선출관리위원장 백O정의 주도하에 2024학년도 학부모회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3월 18일(월)에 사전 전자 투표로 현원 226명 중 92명이 참여했고 3월 19일(화) 당일에 대면으로 37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치원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학부모회 회장에 2명이 지원해 2024학년도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포부와 방향성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고 학부모회 임원선출 결과 최O희 학부모가 다득표 순으로 선출돼 “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관, 선생님들과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해 유치원과 학부모 간의 협력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감을 발표했다. 지난 2023학년도 학부모회에서는 적극적인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참여, 마을 협력 행사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성과를 냈다. 도서봉사단체 ‘초록울타리’에서는 전체 유아 대상 주1회 도서 대여를 연중 실시하고, 교육적 소통과 협업의 그림책 동아리‘꿈초화(꿈꾸는 초록 동화)’는 그림책‘새싹, 꽃잎 그리고 열매’를 제작해 전체 유아에게 배부하고 유치원에 기증했다. 마을 내 연합행사 참여로 ‘바르고 고운 말 쓰기 캠페인’ ‘벼룩시장’을 운영해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유치원 물놀이행사 진행 보조, ‘가방 물려주기’ 행사 등 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고, 감성 소통,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성교육, 유아와 함께 하는 푸드테라피 등 연 4회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결과 보고가 있었다. 배곧초록유 윤영연 원장은 “2024학년도 배곧초록유치원 학부모회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적극적인 유치원 운영 참여와 민주적인 유치원 자치 실현으로 유치원, 유아, 학부모가 함께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바란다.”소감을 밝히고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부모총회 투표진행을 위해 애쓴 교직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곧초록유‘학년․학급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급별 실시간 온라인으로 3월 26일(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배곧초록유치원은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행복 유치원으로 거듭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2
  •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3월 20일 3권역 교육지원청(안산,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양과천, 평택, 화성오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1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온라인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학생도 영재교육원 선발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활동은 △과학·수학·정보 중심의 융합 영역 11개 맞춤형 프로그램 활동, △학생 자유주제 선택 기반 창의적 산출물 연구 활동, △기초과학 탐구활동 및 특강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태훈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을 실시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2
  • 수원 숙지초, 수원 연무사회복지관과 학교사회복지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숙지초등학교(교장 이순호)와 수원 연무사회복지관(관장 오영환)은 지난 3월 19일 학교사회복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숙지초와 연무사회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숙지초는 전교생 235명의 도심 속 작은 학교로 학교 구성원들의 분위기가 매우 친근하고 따뜻하다. 전교생 수가 작은 학교임에도 학생 오케스트라, 방송반, 도서관 동아리, 무지개 봉사단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을 운영하면서 학생에 대해 복지적 지원을 하는 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가 담당해 연무사회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복지교육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 나눔과 배려를 배움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다지는 인성교육이며,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숙지초 이순호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공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와 복지관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복지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이 개발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우리 학교는 밝고 건전한 학생들이 많은데 연무사회복지관의 나눔 교육으로 생각이 한층 더 자라서 친구와 이웃, 타인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있는 학생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2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가평교육지원청, 제31대 이윤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31대 이윤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윤순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가평의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실현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이뤄가도록 지원하는 가평 특색의 미래 교육을 구현하고 실천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는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목표임을 상기시키며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지역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가평 모두와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순 교육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공주중을 시작으로 이천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감,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에듀人포커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1주년’ 기념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지난해 7월,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 변화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교육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교육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1.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 ◦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 기초 학력, 소통 역량,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 디지털 사회의 기술 이해와 윤리의식 기반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 발달단계에 맞는 창업역량 강화 및 진로 진학 교육 다양화 ◦ 미래 신산업 분야 하이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2.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학교의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로 특색있는 교육활동 보장 ◦ 지역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율예산 확대 ◦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 ◦ 창의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 IB 프로그램 운영 확대 ◦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역량 강화 ◦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 3.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돕겠습니다. ◦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학습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 ◦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 마련 ◦ 31개 시군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으로 교육 협력 강화 ◦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 플랫폼 구축 4.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확대 ◦ 학생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학생 자율 선택 급식 확대 ◦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유연화 추진 ◦ 교육환경 안전 강화 및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과 지자체 협력 책임 돌봄 체계화 ◦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학교 교육 지원 강화 등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향해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입니다.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경기교육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3-07-01
  • [교육칼럼]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소견
    [교육연합신문=한관흠 기고] 교육은 누구를 위하여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 시대의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건국 원칙 열세 번째는 ‘헌법 제정의 목적은 집권자가 자신의 약점 때문에 국민을 해치지 않도록 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이다. 상위법인 헌법 제정의 원칙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다른 모든 하위 법안들 또한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 원칙은 비단 미국으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약칭 공교육정상화법)은 공교육 정상화를 말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몇몇 소수의 관계자들(이익집단)의 목소리만 담긴 법안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런 법안을 만들어 놓은 국회에서 날로 늘어나는 사교육 대책을 강구하라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과거 어떤 국회의원들은 공교육 망가뜨리기 법안[2014.3.11. 제12395호]을 발의해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그 법안을 통과시켜 주고, 요즘 어떤 국회의원들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법안으로부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법안이 아닌 대안을 찾으라고 하니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그 답안도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다수의 국민들과 진정한 공교육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 주길 바랄 뿐이다. 과거 우리 세대들은 사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되어 모든 교육을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충분히 ‘개천에서 용이 되는 사례’ 즉 가난한 환경에서도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금도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격차 및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능력의 차이에 따라 사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학생들은 여전히 많다. 과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따라 보충과 심화를 적절히 구성한 수준별 학습, 방과후보충 수업 등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수준별 학습을 선행학습으로 단정하는 데에서 기인하여 선행학습 금지를 위한 공교육정상화법이 제정되고 이에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하기에 지금의 공교육정상화법의 실체는 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꼼수 법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과거의 교육은 다수의 집단을 대상으로 일제식 교육이었다면, 현재의 교육은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개별화 및 수준별 교육이 되어야 한다. 25년부터 도입하려고 하는 고교학점제 역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이다. 한편,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교과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이 선택중심 교육과정이지만 학교의 현실은 교과에 따른 선생님의 배치 범위 내에서만 선택이 이뤄지는 어려움이 있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내 주문형 강좌 운영 및 인근 학교 간 연계를 통한 교과 클러스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중에는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적잖게 있는데, 그렇다면 고교학점제는 선행학습 금지를 위한 공교육정상화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공교육정상화법은 표면으로 드러난 의미보다 숨어 있는 선행교육방지법이라는 의미가 더 큰 문제이다. 이 법안으로 인해 미래의 공교육 기관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학부모들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녀들을 사교육 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공교육정상화’법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이나 시군교육청 교육장, 학교장은 학교에서 선행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지역청 담당 장학사들은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선행교육이 이루어졌는지 정기고사 문항지를 받아서 점검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교육 목적으로 둔 예술 체육 등의 교과를 비롯한 모든 교과도 법의 형평성에 의해 함께 제동을 걸었어야 한다. 하지만 예체능 및 기술 가정 분야는 사교육 시장이 크지 않기에 예외를 둔 것일까? 아니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준별 교육은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사교육 기관에서 하는 수준별 교육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인가? 만일 이 법안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해 발목 잡는 법안이라면 빨리 폐지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학교자치에 의한 교육 실현을 추구하고 있는데, 국가 교육과정을 너무 치밀하게 제시하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자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학교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끝으로 새로운 법안에 대해 입법 예고 시 관례적인 공문서에 의한 형식적 의견수렴보다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이 된 상황에서 잘 조율된 법안을 만들었으면 한다. ▣ 한관흠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06-23
  • 제34대 성균관 관장 ‘최종수 후보’ 당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성균관은 3월 17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4대 성균관 관장 선거에서 최종수 후보가 투표자수 665명 중 602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종수 신임 성균관장은 “유교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현실을 타개하고 유교의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경기도 과천 출신으로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최종수 신임 성균관장은 4월 1일부터 3년간 성균관을 이끌게 된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18
  • 안산교육지원청, 제18대 김태훈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제18대 김태훈 교육장이 지난 3월 2일(목) 취임했다. 신임 김태훈 교육장은 3월 2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스마트 안산의 미래를 열었다. 김태훈 교육장은 평택 오성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교감, 교장 및 전문직을 거쳐 고양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전문역량을 쌓았고, 이번 3월 1일자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미래를 주도할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교육과정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개인 맞춤형 교육의 스마트 안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퓨처마킹(Future Marking)의 시대를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교육가족의 행정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5
  • 성남교육지원청, 제26대 오찬숙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3월 3일(목) 제26대 오찬숙 교육장의 취임과 함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전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이 그리는 미래를 지원하는 성남교육,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성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을 약속했으며, 성남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이 추구해 온 각종 교육사업이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며, 특히 미래교육 협력지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2005년 9월 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를 시작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초석을 다졌고, 2015년 수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2019년 평택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2021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2022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으로 부임하며 미래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합과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풍부한 교육전문직 경험을 갖춘 오찬숙 교육장의 부임으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성남교육이 기대된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안성교육지원청, 제30대 심상해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3월 2일(목) 제30대 심상해 교육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 졸업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학사) 졸업, 아주대학교 컴퓨터교육 석사 졸업, 1984년 교직에 입문했다. 갈래초를 시작으로 여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천남초 교감, 신하초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신둔초 교장, 가남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춘풍추상’과 같이,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업들이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직원들에게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성맞춤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1-05
  • [기고] 불나면 대피 먼저!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시기로 소방관들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긴장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필연적이라 생각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건축물을 보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지고 있다. 그 위험성은 2020년 4월에 발생한 경기도 이천물류창고 화재를 들 수 있다. 당시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지하 2층에서 유레탄 작업 중 유증기에 미상의 점화원이 접촉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 조립식 건축자재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화재로 확대되었다. 화재 당시 다수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다. 따라서 작업장에 근로자를 투입하기 전에 신고보다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게 됐다. 그렇다면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해야 잘 대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화재경보기나 알람이 울리면 ‘불이야!’하고 큰 소리로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사람들이 불이 난 사실을 알게 한다. 적절한 대피 방법을 결정한다. 문을 열 때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편에 불이 났다고 생각하고 열지 않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만약 고립됐다면 창문이나 대피공간으로 이동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완강기와 같은 대피수단을 이용해 탈출한다. 올바른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손수건, 마스크, 옷 등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지면에서 60cm 이하로 낮춘 상태에서 한 손으로 벽을 짚으며 유도등, 유도표지, 앞서 가는 사람을 따라 대피한다.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고 대피한다. 문을 닫아 연기의 이동을 막고 산소를 차단해 불이 커지는 것을 막는다.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며 ‘불나면 대피 먼저’를 잊지 말고 가정과 동료에게 대피요령을 알려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장 박정화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2-12-30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2-28
  • [육우균의 周易산책] 여행은 방황의 미학(화산려)-김삿갓의 길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여행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여행은 우리를 다른 장소로 데려가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인도에서 평생 빈민 구제를 한 테레사 수녀가 죽기 전에 “인생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라고 말했다지 않은가! 우리 모두 여인숙에서 하룻밤 머물다 가는 것이니 인생에 대해 너무 큰 기대와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그러면 번뇌가 쌓인다. 이러한 여행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화산려’와 김삿갓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대상전」에 화산려괘를 보면 ‘산 위에 불이 있는 모습이다. 산 위로 불이 붙어가는 모습이니 산은 움직이지 않고 불은 계속 붙어가며 움직이니 여행자의 모습이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아주 명쾌하게 신중하게 형(刑)을 적용하는데 확실하게 벌줄 사람은 벌을 주고 또 용서할 사람은 확실히 용서하여 재판을 질질 끌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화산려(火山旅)의 ‘려(旅)’는 ‘여행’이다. 옛날에는 ‘여행’이란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지녔다. 옛날에는 농경 사회여서 여행이 없는 사회였다. 그래서 려(旅)는 자기 본래 삶의 터전을 잃고 타향에 기탁해서 사는 삶을 려(旅)라 했다. 구차스럽게 간신히 생존하는 삶. 새롭게 자리를 마련한다 한들 그것이 광대할 수는 없는 것이라서 소극적인 삶을 말한다. 괴나리봇짐 하나 등에 걸머지고 험란한 산봉우리를 두 발로 넘고 넘어 자기가 모르는 타향이나 타국으로 가는 것이니 그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방황하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떠나가며 한군데 처하지 아니하는 모양이다. 방황하는 나그네의 모습이다. 개미는 먹이를 찾기 위해 멋대로 방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먹이를 찾았을 때 직선으로 제 집 구멍까지 최단거리로 돌아간다. 그것도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자신의 궤적을 냄새로 동료들에게 알려주어 다른 개미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사방팔방으로 쏘다녀야 어디엔가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무질서, 혼란, 방황 등의 단어가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 부정을 넘어 긍정으로 가는 단어들이다. 진리는 나그네요 방황이다. 상상력을 추구하는 문학도 마찬가지다. 작가들은 방랑 시인 김삿갓처럼 늘상 나그네이기도 하지만 또 몽상가의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일탈이라는 데서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김삿갓. 김병연. 김립. 그는 어떤 모욕에도 껄껄 웃으며 풍자와 해학이 담긴 시로 오히려 상대방을 조롱했다. 백일장에 나갔다. 시제가 “논 정가산총절사(論 鄭嘉山忠節死) 탄 김익순죄통우천(嘆 金益淳罪通于天)”이었다. ‘홍경래의 난’ 때 충성을 다해 목숨 바쳐 죽은 가산 군수 ‘정시’를 찬양하고, 아울러 비겁하게 적군에 항복한 선천부사 김익순의 죄를 탄핵하라는 것이었다. 김병연은 붓을 잡자 거침없이 써 내려갔는데 이 시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줄이야 꿈엔들 알았으라. “대대로 국은을 입어온 김익순아 내 말을 들어보아라. 가산 군수 정시는 하찮은 벼슬이나 죽음으로 충성을 다하지 않았느냐 (중략) 임금을 버린 그날이 또한 조상을 버린 날이니 한번 죽음은 오히려 가볍고 너는 만 번 죽어 마땅하리라.” 충신을 아낌없이 극찬하고 죄인에겐 서릿발같이 차가운 냉소를 퍼부은 그의 시는 명작으로 전해 온다. 당연히 장원으로 뽑혔으며 큰 상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병연은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된다. 김익순은 바로 김병연의 친조부님이었던 것이다.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난 김병연은 서천 부사인 할아버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멸족을 당했지만 형 김병하와 함께 하인 김성수의 도움으로 황해도 곡산으로 도망쳐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후일 멸족에서 페족으로 사면되어 강원도 영월로 옮겨살다가 과거에 응시하여 장원급제하였지만 자신의 집안 내력을 모르고 할아버지 김익순을 조롱하는 시제를 택한 자책으로 하늘 보기가 부끄러워 삿갓을 쓰고 전국을 방랑하며 시를 쓰고 다녔던 것이다. 김삿갓(김립)이 한겨울 금강산에 들어갈 때 지은 시라고 한다. 「천황씨가 돌아가셨나, 인황씨가 돌아갔나. 만수 청산이 모두 흰상복을 입었도다. 내일 만약 해님이 조상하러 온다면 집집 추녀마다 눈물을 뚝뚝 흘리겠지」 눈이 와서 세상이 온통 하얀색으로 덮여 있다. 집 추녀마다 고드름이 달려 있는데, 거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떠오른다. 또한 김삿갓하면 그 유명한 숫자시가 생각난다. 이십수하삼십객(二十樹下三十客) - 스무(20)나무 아래 서러운(30) 나그네에게 사십가중오십식(四十家中五十食) - 망할(40) 집에선 쉰(50)밥을 주는구나. 인간기유칠십사(人間豈有七十事) - 인간에 어찌 이런(70)일이 있으리요? 불여귀가삼십식(不如歸家三十食) - 집에 돌아가 설은(30)밥 먹느니만 못하구나. 방랑 길 35년. 김삿갓은 57세 되던 철종 14년(1863년), 전라도 회순 땅 ‘동복’이란 곳에서 친구를 아끼는 안 참봉 댁 사랑에 누워 거친 숨을 몰아 쉬다가 “저. 등잔. 불을. 좀. 꺼. 주시오”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안 참봉의 기별로 달려온 그의 아들 익균은 3년 뒤 유골을 수습하여 등에 진 채, 풍기를 거쳐 부석사 뒷산 고개인 고치령을 넘어 강원도 영월 와석리 노루목에 장사 지냈다. 그의 묘터를 보고 풍수가들은 ‘유지앵소’ 혈이라 부르는데 이는 ‘버드나무 가지에 매달린 꾀꼬리 둥지’란 뜻으로 명당을 일컫는다. 그의 시를 보면 고달프고 외로웠던 인생사가 함축되어 있다. 이문열은 '시인'이란 장편소설로 김삿갓을 추모하기도 했다. 뜬구름 같았던 그의 생애가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 기획·연재
    • 연재
    2024-02-05
  • [오피니언리더스] 박수영 국회의원…시민들과의 소통의 창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를 통해 이 시대 정치의 현주소 그리고 대중을 리드하는 초선 국회의원의 각오를 들어봤다. 조선시대 두 임금 연산군과 정조를 보면 같은 왕자로 태어났지만, 둘 다 태어난 환경과 자라온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연산군의 모친은 피의적삼의 주인공인 폐비 윤 씨이고 정조(이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는 것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 연산군은 소통 없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은둔형 군주로 자라 조선시대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남았지만, 정조(이산)는 어머니 혜경궁 홍 씨 그리고 영조대왕과 꾸준한 소통으로 조선 최고의 개혁군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처럼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이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부산의 초선의원 박수영(부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당선되자마자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재 153회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민원의 폭주로 인해 매주 일요일 유엔평화공원에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행정가 출신인 그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고,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그리고 최근까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석학이다. 토요일 오전 9시에 그의 사무실에 가보니 자갈치시장 같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구의원, 시의원, 변호사까지 앉아서 각종 민원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이들의 별명이 '남구의 어벤저스'팀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당선만 되고 나면 태도들이 바뀌는 게 비일비재하지만 박수영 국회의윈은 부산남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금껏 지키고 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형편인데 리더의 모습을 착실하게 지키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임에 틀림없다. 특히,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들에게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 위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11월 11일에는 6.25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 건립에 앞장서서 국민 1인당 '1만원 기부운동'을 펼쳐 이날 유엔평화공원에 시민들의 힘으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다. 박수영 의원은 "꾸준하게 구민들과 약속한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150회를 넘었다. 많은 민원들을 해결하면서 웃고 울고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500회를 목표로 더욱더 구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영 의원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전국에 프랜차이즈화돼 이 시대의 정치가 정말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가 되기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기대해 본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23-12-03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김포의 문화유산 '장릉'
    [교육연합신문=주연우 학생기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장릉은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 구 씨를 모신 능이다. 원종은 1623년에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정원대원군으로 추봉되고, 1626년(인조 4)에 계운궁 연주부부인(인헌왕후)이 세상을 떠나자 김포 성산에 육경원을 조성하였다. 이때 정원대원군의 원의 이름을 흥경원(興慶園)이라 하였다. 이듬해인 1627년에 흥경원을 육경원으로 천장하면서 원의 이름을 흥경원이라 하였다가 1632년(인조 10)에 정원대원군이 원종으로 추존되면서 능의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이때 능을 왕릉제도에 맞게 새로 조성하였다. 장릉은 조선왕릉의 일반적인 구성과 마찬가지로 진입공간, 제향공간, 능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입공간은 왕릉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연지, 재질, 금천교로 이어진다. 제향공간은 차례를 모시는 곳으로 홍살문부터 수목방, 향로와 어로, 정자각과 비각이 해당된다. 능침은 황릉의 핵심 공간으로 왕과 왕후의 늘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이다. 장릉은 조선왕릉의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면서도 추존 왕과 왕비 능이라는 역사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김포 장릉에는 ‘장릉 역사 문화관’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김포 장릉의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어떠한 이유로 이 능을 짓게 되었는지, 어떤 것들이 이 능에 구성되어 있는지 등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 밖을 나서면 울창한 나무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저기의 자연의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나가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장릉은 우리에게 역사도 알려주고 우리에게 쉼도 알려준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11-30
  • [다문화 특집] ④ 한국 다문화 사회와 이민청 설립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2022년 11월 법무부는 "인구감소와 불법체류 근절 등 출입국·이민관리체계 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컨트롤타워 신설을 모색하겠다"며 이민청 설립 추진단을 발족했고, 최근 1년여 만에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추진단(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폐지' 훈령을 공고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민청 설립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민청 설립은 더 미룰 수 없는 중요 과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226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시 인구의 14%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된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4일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다만 이민청 설립과 함께 외국인 유입이 점차 늘어날 경우 불법체류자 또는 외국인 범죄자들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당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민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자는 게 아니다. 엄정히 체류를 관리해서 많이 받아들인 만큼 많이 돌려보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임금) 노동이나 (다문화) 가족 문제로 간다면 10년 뒤에는 인종과 빈부격차가 결합한 심각한 차별이 생길 텐데 이런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이 역할을 하는 부처가 없는데 이제 24시간 동안 이 문제만 생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의 당면 과제인 이민청 신설은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며,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부터 장기적인 계획 수립으로 이민청 신설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할 당위성에 우리 한국 사회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려는 불편한 진실로 인하여 그 실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에서도 유추할 수 있지만, 국내 다문화 사회의 주요 구성원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들이다. 이민청 신설로 그들의 각종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 등이 점차적으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한편, 그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는 않을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저임금과 차별 대우, 그리고 불법 체류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사회적 근본 원인을 알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한국인 고용주들과의 원만한 협의와 다문화 인식 제고를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가정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 3년 전에 한국으로 건너와 부부가 함께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을 하고 오면, 처음에는 아이들을 맡길 곳을 몰라, 근처 같은 국적의 지인인, 외국인 근로자 가정 할머니에게 맡기고 일을 다녔다고 한다.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아이들은 어린이집의 누리 과정에 보낼 수도 없고, 할머니와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다가 인근 교회의 도움으로 첫째 아이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부적응'의 이유로 그마저 그만두고, 다시 집에서 동생과 하루 종일 보낸다고 한다. 더구나 작년에 남편이 근무하던 공장에서 계속 임금이 체불되어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체류 기간이 만료되어 본의 아니게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여 외국인등록증이 없다고 한다. 불법 체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에서 죄를 지은 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용어상에서 편견을 인식시킨다며 얼마 전부터 용어를 '미등록 외국인'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최근에는 서서히 '불법 체류자'보다 '미등록 외국인'이라는 용어가 조금씩 사용되고는 있지만 아직 공식화 및 일반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국내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그 체류 목적에 따라 외국인 등록증이 발급되는데 이것이 곧 확실한 신분 보장인 동시에, 국내에서 여러 가지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체류 신분에 따라 수급 여부가 달라지기도 한다. 3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국내 기업, 제조업체들의 경영난 악화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시점이다. 국내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한 축인 결혼이주여성들 또한 그 사회적 현실이 아직도 평탄하지만은 않다. 지난 11월 18일 한국다문화공동체에서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후원을 위한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김장김치를 다문화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주었는데, 평소 잘 알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가정을 방문했더니, 아들 3형제만 좁은 방 안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일반 한국인 가정이라면, 따뜻한 날씨의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야외 나들이라도 하겠지만, 이 가정은 베트남 어머니 혼자 3형제를 책임지며 일요일까지 공장에 일하러 나가야 하는 현실이라, 자녀 교육은 그야말로 먼 세상의 그림일 뿐이다. 첫째 아들은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고, 이후 이혼하여 공장에서 만난 같은 베트남 남자와의 동거로 둘째와 셋째를 낳았는데, 베트남 남자가 '미등록 외국인' 신분이라 두 아이는 한국인 첫째 아들이 세대주가 되어 동거인으로 올려져 있다. 다행히 이 베트남 어머니는 한국인과 결혼을 하였기에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어, 합법적으로 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동거인 베트남 남자와 결혼 신고를 하여 '미등록 외국인' 신분에서 합법적인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게 해 주었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베트남 남편이 다른 베트남 여자를 만나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갔다고 한다. 이러한 가혹한 현실 속에서 결국 아들 3형제는 오롯이 어머니의 몫으로 남겨져, 좁은 방에서 4식구가 나름대로 힘들지만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본인은 여성으로서의 고달픔과 교사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곤 한다. 어디 이 가정뿐이랴! 국내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오늘의 삶이 실로 그다지 평탄한 인생길은 아니며, 그 사례 또한 수백 수천 가지가 있다. '소.확.행'이라 했던가! 국내에 들어온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 가운데, 물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며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 또한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 주위에 조금만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 또한 많이 있다는 현실 또한 부인할 수는 없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취업과 자녀 교육, 그 두 가지가 완벽한 인생의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 곳곳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아직도 많은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그들의 능력을 우리 사회에 접목시켜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기관과 자녀 교육 또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머니 나라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초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적 과제를 향후 신설되는 이민청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과 안도의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이 역할을 하는 부처가 없는데 이제 24시간 동안 이 문제만 생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뜨거운 박수와 기대를 보낸다. ▣ 이정애 ◇ 한국다문화공동체 대표 ◇ 前한국다문화국제학교 교장 ◇ 前한국다문화평생교육원 원장
    • 기획·연재
    • 기획
    2023-11-25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속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낙생대공원
    [교육연합신문=이윤승 학생기자] 낙생대공원은 판교 지역의 옛 지명인 '낙생'에서 유래한다. 1999년 판교 개발 이전에 개장했으며 단순한 근린공원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진 곳이다. 성남시에 있는 율동공원, 중앙공원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성남을 통해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들어온 장소 중 한 곳이다. 판교IC를 지날 때 보이는 산 위의 팔각정이 보이는 곳이 바로 낙생대공원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역사의 유적, 유물들과 항일기념을 기리는 기념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세 가지로 소개하고자 한다. 낙생대공원의 랜드마크인 판교정은 최첨단 빌딩이 자리하고 있는 판교에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자 사진동호회의 야경 포인트로 불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판교정을 올라가기 위한 산책로 주변엔 야외 생태 교실, 전통 체험 숲과 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역사 유적으로는 앞트기식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구덩식 돌덧널무덤, 방형구획묘 등 통일신라시대의 고군분이 발견되었는데 무덤 내부에 청동수저, 인골, 족집게, 귀이개가 발견돼 복원 전시 중이며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상, 그릇 석기 등이 발견돼 성남 지역사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성남 항일의병기념탑이 있다. 남상목, 윤치장, 이명하 의병장과 의병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순국 106년 주기를 맞이해 의병장의 고향에 기념탑을 건립했다. 항일 정신과 민족의 얼을 표현하는 기념탑과 표지석, 추모 제단이 설치돼 있다. 쇼핑,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판교. 어린이들에게 한반도의 역사와 항일운동, 생태체험을 경험해 보며 한국에 대한 애국심을 기르고 관심을 생기게 하는 좋은 기회로 방문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추천한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11-10
  • [김홍제의 목요칼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가 사는 법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연휴 기간에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사를 다녀왔다. 용문사보다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은행나무가 더 유명하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라고 한다. 안내판에는 나무 나이가 1,100년이 넘었다고 적혀 있다. 천년이 넘는 나이에도 열매를 생산하여 나무 아래 길에는 으깨진 열매에서 은행 특유의 냄새가 났다. 머리를 들어 나무 끝을 보자니 고개가 아플 정도다. 40미터가 넘는 높이까지 물을 끌어 올려 잎과 열매를 만드는 모습이 놀라웠다. 천년이 넘도록 지속하고 있는 자기관리 능력이 경이로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서 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49만 9,9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이다. 통계청은 2년 뒤인 2025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인구비용이 20%를 넘어서는 것을 말한다. 초고령사회가 멀지 않았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올해 기준 549만 1,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1%를 기록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계속 증가해 2050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49.8%)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인 40.4%이다. 외로움과 빈곤은 노인들을 힘들게 할 것이다. 노인들은 늘어나지만 노인의 미래는 아름답지 않다. 남성 노인의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퇴직 후 고독과 생활고가 겹치고 그에 따른 우울감 등이 원인이다. 인간답게 늙는 것도 어렵고 인간답게 죽는 것도 어렵다. 건강하게 늙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고하게 높이 서서 열매를 만드는 용문사 은행나무에 그 답이 있다. 한시도 쉬지 않고 해마다 자기에게 적정한 일로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다. 젊은 나무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봄이 되면 잎을 만들고 여름이 되면 열매를 준비하고 가을이 되면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이면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일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게 역량에 맞게 잎과 열매를 만드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겉모습이 늙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내면을 위해 새로운 배움을 놓지 말아야 한다. 배움을 놓으면 삶도 내리막길로 간다. 배움은 자기관리의 필수조건이다. 평생교육은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평생교육이란 학교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이다. 평생학습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가치와 만족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지자체에서는 평생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가야 한다. 천년을 넘게 한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노년을 건강하고 멋지게 사는 것인지 배울 수 있다. 쉬지 않고 배움으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뿌리가 깊어야 오래 간다. 뿌리는 배움이다. 깊고 넓은 배움의 뿌리가 있어야 삶의 풍파에 견딜 수 있다. 배움을 평생 멈추지 않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 기획·연재
    • 연재
    2023-10-12
  • [오피니언리더스] 안성비룡초 우상범 축구감독, ”안성지역 기반 선수구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노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비룡초등학교(교장 정안나) 축구부(감독 우상범)가 6월 18일(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에서 수원시축구협회(회장 박광국) 주관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32개 팀이 풀리그로 진행된 풋살 종목에 참가해 2학년 우승과 3학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비룡초 축구부는 안성·평택 지역의 유일한 엘리트 축구부로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안성 비룡초 축구부는 2012년부터 우상범 감독의 지휘 아래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유소년 축구의 강호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 유소년 360개 팀이 출전한 ‘경주 화랑대기’에서 2017년 6학년 우승, 2018년 4학년 준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비룡초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우 감독은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우상범 감독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안성지역 기반의 선수구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23-06-22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두 번째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 진행
    [교육연합신문=임소율 학생기자] 지난 5월 21일에 이어 6월 18일에 서울 흥인지문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바로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이다. 게이트 플로깅은 2년 전부터 시작된 쓰레기를 주우면서 문화재를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문화재청, 한국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있다.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총 2.3km를 걷는 행사이다. 코스 도중에는 역사 전문가들이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도 설명해 준다. 참가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정윤정 씨(47세 주부, 경기도 과천)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3년도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앞으로 3회가 남아 있으며 9월 17일, 10월 22일, 11월 19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6-18
  • [학교탐방] 하얼빈조1중학교(哈尔滨朝一中学) - 中國 하얼빈 관리형 공립학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하얼빈은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이자 부성급시에 해당하는 대도시이며, 1909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가 있던 역사적인 곳이며 그 외에 관광지로 하얼빈 성소피아 및 독특한 디자인의 하얼빈대극장과 맥주박물관 등이 있다. 하얼빈조1중학교(哈尔滨朝一中学)는 눈과 얼음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하얼빈시에 소재한 공립학교로 1947년 설립한 이래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며, 1978년 '하얼빈시 중점중학교', 2004년 '흑룡강성 시범성 보통 중고등학교'로 선정되는 등 중국 내에서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인본주의(人本主義)'를 학교 운영 이념으로 삼아, 우수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통해 학생 개인의 자질과 역량을 전면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며,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공헌할 수 있는 탁월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하얼빈조1중학교는 영재교육과정, 진학예비교육과정, 잠재능력개발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부합하는 과정을 이수토록 하여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완벽한 기숙사 2인 1실의 시설과 CCTV 시스템, 100명의 사범대 출신 선생님과 중국어를 처음 접하거나 기초 단계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중국어 회화, 정독, 듣기, 쓰기 등 중국어 기초와 기본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스스로 일기장을 써서 학업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세우며 자신의 일상을 매일 기록해서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우수하다.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업능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매년 명문 북경대학교와 칭화대학교의 합격자 명단에도 다수 이름을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2년간 코로나19 시국에도 하얼빈조1중학교 한국유학부에서는 경기도 양주 기숙학원에서 중국을 가지 못해 대안으로 중국의 사범대 출신의 실력 있는 중국어 선생님들과 중국어 화상 수업을 통해 북경대학교 경제학과 1명, 인민대학교 1명, 상해 복단대학교 2명 합격의 성과와 함께 HSK 6급 12명, HSK 5급 2명 등 전원이 중국어 능력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얼빈조1중학교는 한국의 서울 동북중고등학교, 광주 숭일중학교, 대전 동산중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하얼빈조1중 한국사무소 외 탑월드 유학그룹 한국총괄지사, 한국국제부 경기지사, 한국국제부 충남지사, 한국국제부 경남지사, 한국국제부 부산지사 등을 두고 하얼빈조1중학교 입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격변하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학생들은 이전 세대의 상식과 개념에 안주하지 말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명문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얼빈조1중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고 창의성과 도덕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단기캠프 ◎ 일 정: 2023년 7월 22일(토)~8월 12일(토) ◎ 대 상: 초(고)·중·고 ◎ 비 용: 195만원(항공 및 비자 불포함) ◎ 프로그램 1. 중국어 정규학교 스쿨링 2. 하얼빈시 관광 및 현지 문화체험 3. 초·중·고 안중근 의사 역사교육탐방 ◎ 수업방식 1. 매일 6교시 정규수업 참여 2. 중국 학생들과 교류(버디제공) 3. 2인 1실 기숙사 ◆ 2023년 9월학기 신입생 모집안내(http://www.harbinuhak.com) ◎ 자격대상: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은 적극적이고 인성이 바른 중·고등학생 ◎ 면접장소: 하얼빈조1중 한국총괄지사 한국사무소(강남역 8번출구 2분거리) 외 각 지역 지사에서 면접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06-01
  • 고양행주문화제, “430년 전 행주대첩 감동 재현”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간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여 회의 공연과 10여 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5월 20일(토)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일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행주치마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웠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총 64개의 참가 팀을 모집하는데 접수 4일 만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 20일(토)에는 예선이 시작되며 다음날 결승까지 경기가 계속된다.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경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유희스카, 한예종 전통예술원 등 공연 프로그램 강화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연극협회의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백성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이다. 그뿐 아니라 김덕수패 사물놀이,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 유희스카 등 세계적인 예술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초청으로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안성 남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도시의 대표 공연팀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고양예고 등 다양한 학생팀 및 고양문화원 전통공연, 고양버스커즈,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의 공연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 지역 예술인 참여 야외 복합 전시존 ‘일로지움’에서는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및 고양시의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환도장 무형문화재 홍석현 환도장이 제작한 한국전통도검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칼의 노래’ 전시도 자리를 잡는다. 체험존 ‘행주 놀이터’에서는 신기전 만들기, 행주치마 만들기를 비롯하여 전통, 예술, 친환경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먹거리 장터와 아트마켓, 힐링쉼터 등 편의시설도 준비를 마쳤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한자리에… 행주문화제에서 만나는 진주, 통영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조성되는 ‘대첩마을 테마존’에서는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도시인 진주,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5월 20일(토), 21일(일) 이틀 동안 화정역과 행주산성을 오가는 마을버스 011번 노선이 증차 편성되며, 백석역과 행사장 간 행사 체험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로 마련되는 공영 및 임시주차장 등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www.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는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임진왜란 3대 대첩지인 진주, 통영과 본격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행주산성역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고양시의 대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5-15
  • 여주 세종초, 문화탐방 활동으로 지역문화 가치 이해 및 체험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경기도 여주 세종초등학교(교장 손재성) 3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문화해설사와 함께 신륵사의 보물을 찾아보는 활동과 남한강 황포돛배 체험을 중심으로 ‘우리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문화탐방은 여주의 미래교육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교양과 지역애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년 고찰 신륵사에서 우리나라의 보물을 찾아보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고장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절은 산에 있는데 신륵사는 강가에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신륵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에 있는 황포돛배 나루터장에서 황포돛배를 체험했다. 황포돛배를 타고 잠시 조선시대로 떠나는 역사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세종초 3학년의 여주지역 문화탐방을 추진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해 학생들의 지역애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5-01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베트남 '제2회 韓-베트남 학생 드론&로봇 Champion-Ship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12월 10일(일) 대전의 학생들과 호치민 지역 학생들과 로봇&드론 경진대회가 열렸다. 과학상자 대전지사(지사장 장미영),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이 주최하고 윤우물류(대표 정헌준), (주)드로니아(대표 정한옥), (주)에이럭스(대표이사 이치헌, 이다인), (주)모델심(대표 윤석준)이 상품 등을 후원했다. 한국 학생들은 제12회 로봇융합페스티벌, 2023 우송대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선발해 약 4개월여 연습을 하고 12월 7일(목) 출국해 8일(금) 호치민 후텍대학교에서 사전 장비 점검 및 대회 준비를 하고 12월 10일(일) 대회에 참여해 드론 조종 대회에서는 초등부 1등은 정연우(상원초 2), 홍석준(둔천초 4), 2등은 정윤우, 김강민, 3등은 박준서(동화초 6), 중등부 우승은 김기영(만년중 3), 강동현(내동중 1), 준우승은 조성보(전민중 3), 이재우(둔산중 2)가 했다. 로봇 경진대회는 원형경기장에서 각 팀이 제작한 로봇을 코딩을 통해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중등부 우승에는 1등에는 정유찬(동화중 1), 김연준(동화중 1), 2등에는 이재우(둔산중 2), 조성보(전민중 3) 학생이 입상했으며, 초등부 1등에는 박채윤(성모초 6), 최현준(성모초 4), 2등은 안세훈(새여울초 6), 이도윤(두리초 6)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은 정윤우(상원초 5), 정연우(상원초 2), 이도윤(두리초 6), 홍석준(둔천초 4), 안세훈(새여울초 6), 최현준(성모초 4), 박채윤(성모초 6), 박준서(동화초 6), 김기영(만년중 3), 정유찬(동화중 1), 조성보(전민중 3), 이재우(둔산중 2), 강동현(내동중 1), 김연준(동화중 1)으로 총 15명이 참가했다. 1회 대회부터 참여한 "정윤우 학생은 국내 대회도 많이 참여했지만, 국제 대회를 통해서 한국을 알리고, 대회를 통해서 베트남 학생들과 만나서 좋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과학상자 장미영 대전지사장은 "국내에서 로봇 분야를 학생들에게 가르켜 우리나라 로봇 기술분야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를 지속 양성하고, 국내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만들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또한, 대회에서는 (주)드론디비젼에서 E-드론 스포츠 분야로 드론 농구 시범 경기도 소개를 하며 학생들이 드론 놀이문화를 통해 드론을 쉽게 접하고, 흥미를 유발해 드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12-12
  • 시흥 군서미래국제교,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 가정 초청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 10학년 학생들 25명과 인솔교사 6인은 한태 수교 65주년, 한국 전쟁 후 73주년을 맞이해 10월 24일 태국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들을 초청해 장학금 지급 및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로 선정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이번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을 초청해 평화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의 협조를 받았다. 군서미래국제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6월부터 기획했으며, 7월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이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한 후, 평화를 상징하는 마스크를 제작하고 모두가 이 마스크를 착용해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태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기념비 앞에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써서 태국어로 낭송했다. 군서미래국제교가 기획한 ‘우리가 만드는 평화(우.만.평.) 프로젝트’의 내용을 영상에 담아 치앙마이 무관에게 전달했고, 10대 학생들이 기획한 평화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전 태국 용사의 가정은 총 세 가정으로, 학생들은 평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세 가지 한국식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준비해 환영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K-드라마에서 알려진 달고나 뽑기 활동, 한국의 전통 윷놀이, K-부채 만들기 활동을 기획해 운영했고,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이 가득한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평화콘서트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들은 한국전 직후와 지금의 한국의 발전적인 변화상을 영상으로 담아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의 자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아리랑과 태권도가 콜라보 된 퍼포먼스, K-댄스, 악기연주, 마술, 치앙마이에 오기까지 준비한 모습과 오게 된 이유를 담은 영상과 합창 등으로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젠 K-문화로 평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이러한 학생 활동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50% 이상 재학하고 있는 군서미래국제학교가 자체 개발한 교과인 ‘국제탐구프로젝트’라는 교과에서 진행하는 해외이동수업의 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도전, 이타성, 책임감, 세계시민성이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앙마이 한인회장 박용빈 씨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들의 자제분들에게 보훈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 행사를 협조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학생들이 기획한 이러한 활동이 진정한 세계 평화 교육이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보이며, 앞으로도 치앙마이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의 우.만.평.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11-06
  • 中 하얼빈 조1중학교, '2024년 겨울캠프 초.중.고 글로벌 리더' 모집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하얼빈 조1중학교는 2023년 4월 중국 학교로 입성 7월부터 8월 3주간 시작한 여름 캠프를 성료했으며, 2024년 1월초부터 시작하는 겨울 캠프에 참여할 글로벌 리더를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로 중국 유학 운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기도 양주기숙학원에서 중국 사범대 출신 교사들의 화상 강의로 HSK 5~6급을 전원 합격하고, 북경대학교 외 다수 명문대에 입학하는 쾌거를 일궈낸 바 있다. 하얼빈 조1일중 국제부 원장 외 교사들이 진행하는 명문대 진학률 100%의 소수정예 중국 유학의 드림팀이다. ◈일정기간 : 2024년 1월 7일(일) ~ 1월 27일(토) 3주간 ◈모집기간 : 2023년 10월 ~ 12월초 마감 ◈소요비용 : 195만원 (항공료 및 비자 불포함) ◈프로그램 : ▶중국어 정규포함 스쿨링 ▶하얼빈시 관광 및 현지문화체험 3. 초.중.고 안중근의사 역사탐방 ◈특 징 : ▼매일 6교시 정규수업 참여 ▼중국 학생들과 교류 (버디제공) ▼2인 1실 기숙사 ▼역사탐방 체험후 소감 PPT 발표 및 우수학생 선발 상금/상품 수여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09-20

라이프 검색결과

  • 대한드론농구협회, '2024 드론쇼 코리아'서 드론농구 소개 및 체험존 운영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대한드론농구협회(회장 정한옥)는 부산 벡스코에서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 농구 소개 및 업무협약, 체험존을 진행 중이다. 2024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드론 제조, 활용, 부품 및 기술, 서비스, 관련 기관 및 대학등이 참여해 신기술 발표, 실내 시연, 비지니스 기회제공, 타 산업연계 활용 사례 제시, 공동관 활성화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파블로 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 넥스원,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주)드론디비젼, TS교통안전공단,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등 다양한 기관, 기업이 참여 중이다. 대한드론농구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2년 여의 준비를 통해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농구를 선보이고, (사)한국드론혁신협회,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대덕대학교, CAM방송, 헬셀, 인투스카이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체험존에서는 대학생, 일반인, 군인 등 전시회 참가한 인원은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며, 시범 경기도 가능하다. 드론 농구는 3:3경기로 셋트당 3분, 2셋트로 진행되는 경기로 20초간의 공격과 수비가 교대로 이뤄지는 경기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로 골득점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정한옥 회장은 "앞으로 드론 농구 등 드론 스포츠를 지속 개발해서 드론 스포츠를 통한 인재육성,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3-07
  • 피겨 이해인,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팅 종합선수권대회 준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이해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86점, 예술점수(PCS) 65.55점으로 137.41점을 받아 어제 쇼트프로그램 68.43점과 합산 총점 205.8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어제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존 "세이렌"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기존 "세이렌"은 프로그램이 좋은데에 비해 구성점이 안나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이번 종합선수권대회 직전에 변경,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다. 오늘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특유의 슬프고 아련한 표정연기와 기술 수행에 실수 없는 클린연기를 펼치며 2등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해인은 시즌초반부터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였는지 경기 후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겸했고, 오는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4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 3장이 걸린 대회다. 이해인은 1월말부터 개최되는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열리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프랑스 그랑프리 부터 NHK 트로피, 1차 선발전까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힘들지만. 중요한 종합선수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 이번 시즌 들어 제일 잘한 경기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랑프리부터 아쉬웠던 성적을 냈지만, 내가 최선을 다 해서 여기까지 와서 기특했던 것 같다"며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내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 피겨스케이팅 세게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던 그가 2024년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1-07
  • 피겨 신지아,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팅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신지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66점, 예술점수(PCS) 68.62점으로 149.28점을 받아 어제 쇼트프로그램 69.08점과 합산 총점 218.36점(개인 최고점)으로 1위를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지아는 어제 쇼트 프로그램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더블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등 모든 기술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수행했다.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겸하고, 오는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4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 3장이 걸린 대회다. 신지아는 2008년 3월생으로 ISU의 나이 제한 규정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다음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소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 프리스케이팅경기에서는 실수없이 경기를 마쳐 기쁘다"고 했다.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작성했던 개인최고점 경신에 대해 "아직도 저게 제 점수인지 잘 느낌이 안 오는데, 오늘 맨 마지막으로 연기를 해서 너무 긴장됐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2위는 이해인(205.84점), 3위는 김채연(205.33점)이 차지했다. 한편, 신지아는 오는 1월 19일 개막하는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노린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1-07
  • 피겨 이시형,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준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월 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이시형이(고려대, 241.95점) 2위를 차지했다. 이시형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85.06점으로 2위를 차지 했다. 한동안 부상으로 인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는 쇼트트로그램에서 클린경기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날의 기세를 이어 7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도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이시형은 지난 회장배 랭킹대회 때 부상으로 고전, 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지 않고 훈련을 하다 보니 더욱 악화가 됐고, 그로 인해 더 부담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처음 병원의 진단은 염증이었는데 오진이었다. 염증이 아니라 인대파열이었다고 한다. 그는 "부담이 더 심해져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렇게 편하게 마음을 놓고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끝까지 잘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편히 경기에 임해서인지, 지난 랭킹대회의 부진을 씻고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7년째 지켜온 국가대표 맏형의 자리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는 "국가대표가 돼야 한국에서 선수 생활하기가 더 좋은 환경이라 지난 랭킹대회가 끝난 후 한 달 동안은 그냥 지옥 속에 살았다. 내가 못 했던 것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기량을 못 보여드린 거니까, 그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대회가 끝나고도 한 달 만에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니까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덜 아프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루하루 저한테 주어졌던 것들, 항상 익숙했던 것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많이 느끼면서 한 달 동안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는 1월 19일에 개막하는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후배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저는 유스올림픽을 못 나갔는데, 저도 나가고 싶었다. 왜냐하면 올림픽이라는 대회이고, 그리고 물론 엄청 권위는 있지만 그렇다고 진짜 올림픽처럼 어른들의 진중하고 거의 인생사가 달린 것 같은 느낌은 아니다 보니까, 경쟁이긴 하지만 다 함께 즐기면서 이루어가는 대회라고 생각해서 저는 굉장히 나가는 선수들이 부러웠다. 저도 올림픽을 나갔다 와 보니까 대회도 중요한데 약간 즐기지 못한 게 후회가 남았다. 그렇다고 대회 전날에 놀아라 이런 건 아니지만 그 대회 자체를 즐기지 못한 것에 후회가 많이 남아서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회도 대회지만 자기 할 것에 집중 잘하고 그 대회를, 다시는 오지 않은 시기를 좀 즐기면 좋겠다. 그러면 나중에 그게 추억으로 또 살아난다. 그렇게 잘하든 못하든 즐거운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1-07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15
  • 부산 이삭문학협회,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열전대회 장려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지난 12월 7일(목) 경기도 일산 EBS 1층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숨은 고수 열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회원, 지역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196개 지방자치단체장과 74개의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구성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교육부와 EBS가 함께 후원하여 대회의 권위에 무게를 더하고 EBS방송을 통해 홍보까지 하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이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EBS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196개 지자체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모하고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74개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전국에서 경선을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와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1부 공연과 토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삭문학협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문학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시창작과 시낭송을 통한 문학 치유를 이어가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13
  • 시흥교육지원청, 시흥 교원을 위한 겨울밤(Book, Art, Music) 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2월 1일(월) 서울대학교(시흥) 컨벤션홀에서 시흥 교원을 위한 겨울밤 콘서트를 진행했다. 밤(Book, Art, Music)콘서트는 시흥 교원의 인문예술감성 역량강화를 위한 3부작 시리즈 연수로 이번 연수는 연말을 맞이해 ‘캐롤과 함께하는 뮤지컬과 관현악 콘서트로 시흥 교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한해동안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현장의 교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고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공연팀은 뮤지컬 극단 '연작'팀 및 시흥 지역 퓨전 관현악단 '미소컴퍼니'팀을 섭외해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15곡의 음악을 통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조성현 교사는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오늘 음악 공연을 통해 마음 깊이 위로받고 격려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올 한 해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진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보이는 영역 너머에 있는 선생님들의 마음까지 응원하고 지원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 교원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2-07
  • 안성교육지원청, 제38회 사제동행 '터전(展)'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따뜻한 행복을 채우는 학생, 교사, 평생교육 학부모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미술작품 전시회 ‘제38회 사제동행 터전(展)’을 11월 29일 10시부터 12월 3일 14시까지 안성맞춤 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은 “‘사제동행 터전(展)’은 예술교육이 경연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표현과 공감, 공유를 위한 학생 중심의 축제 마당과 일상적으로 추진돼온 예술동아리 활동 발표의 장(場)이 됐다며 출품하기까지 애쓰신 학생, 지도하신 교사, 평생교육 학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교육의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고자 기획된 것에 큰 감명이었다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술 교육 축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제동행 터전(展)’은 1985년 선생님들의 작품 발표회로 출발해 학생들의 작품과 학부모님의 평생교육 미술작품까지 함께하는 안성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전시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은 물론 교사와 평생교육 학부모님의 작품도 함께해 서로 소통하며 동반성장이라는 예술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장이 될 것”이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안성교육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 되고 아이들이 안성에서 성장한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안성시민과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제동행 터전(展)’은 도슨트(작품 해설 전문 도우미)가 작품 해설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어 일반 시민은 물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람할 수 있다. 가온고, 경기창조고, 공도중, 서운중, 안성중, 안성여중, 안청중, 양성중, 일죽중, 대덕초, 마전초, 미양초, 보개초, 안성초, 현매초 등 관내 15개교 학생 및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작품과 학부모 평생교육 미사모 작품, 교사 작품 등 다양한 분야 720여 개의 미술작품이 29일 오후 5시에 오픈식을 하며 안성시민과 교육 가족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전시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슨트 선생님이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가의 제작 의도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우리 학교 미술 선생님의 작품과 제 작품도 한 공간에서 같이 전시돼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려웠던 미술에 더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1-22
  • 가평 조종초, 찾아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조종초등학교(교장 윤종옥)는 지난 11월 17일 ‘찾아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 2018 평창기념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교육사업으로서 직접 학교로 대형트럭과 교구, 분야별 스포츠전문가가 찾아와 학생들의 동계스포츠 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에서 조종초 3~6학년(223명) 학생들은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 다섯 가지 동계올림픽 종목을 전문가들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의미와 마스코트 ‘뭉초’의 이야기 등 올림픽에 대한 가치교육도 실시했다. 청소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스포츠대회로서, 동계대회는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회를 시작으로 3회까지 진행됐다. 강원 2024 대회는 네 번째 개최되는 대회이며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이다. 대회 기간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진행된다. 윤종옥 교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청소년올림픽을 본교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 학생들이 선수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동계스포츠 종목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스포츠를 통한 전인적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1-21
  •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 기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으로 11월 18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리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차준환의 지도자인 지현정 코치는 "차준환은 시즌 전부터 오른쪽 발목이 아팠고,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그랑프리 5차 대회는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오래전부터 오른쪽 발목 부상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 계속 심해진 상태에서 그는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도 출전 했다. 당시 차준환은 점프 후 착지할때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부진했는데, 지현정 코치는 "점프 후 땅을 내딛는 발이 오른발인데, 통증이 심해서 아쉬운 결과과 나온 것" 이라고 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해 진통제를 먹어가며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발목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신경쪽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아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치료를 받는 동시에 가벼운 훈련을 소화 중이다. 2024/25 시즌에도 국가대표 자격을 얻으려면 11월 30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와, 내년 초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 점수를 합산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때문에 차준환은 태극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편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NHK 트로피"에 출전 예정이었던 이시형도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대회에는 여자 싱글 김예림, 이해인, 위서영이 출전할 예정이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1-14
  • 가평 방일초,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 참가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은 11월 7일(화) 음악역 1939 콘서트홀에서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에 참가했다. 이번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는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청에서 주최하고 가평연극협회에서 주관해 가평 관내 초․중․고 18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연극제는 11월 7일(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이어졌다. 이날 방일초등학교 연극동아리 ‘햇살’ 학생들은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0명으로 아바(ABBA)의 노래로 유명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재구성해 약 20분간 맘마미아 OST곡과 춤,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학기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아 학생들의 흘린 구슬땀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 이번 맘마미아 연극의 ‘도나’ 역을 맡은 6학년 김OO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무척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호흡하며 신나게 노래 부르고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효진 교장은 “꿈과 배움이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이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1-11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 예매 시작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이자 국제스포츠계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강원을 주목하는 기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입장권 예매가 이번 토요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입장권 예매 사이트(tickets.gangwon2024.org)에서 시작된다.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대회 조직위는 밝혔다. 우선 1월 19일 개회식은 강릉(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평창돔)에서 저녁 8시부터(식전 행사 6시 50분) 9시 20분까지 약 80분간 동시에 진행된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등급에 따라 3만 원, 8만 원, 10만 원에 판매되고, 평창돔은 무료 입장이지만 예매 사이트 혹은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소지해야 들어갈 수 있다. 강릉(빙상), 평창(슬라이딩, 설상), 횡성 및 정선(설상)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빙상 경기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반드시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관람이 가능하고, 설상 및 슬라이딩은 미리 온라인에서 예매하거나 혹은 입장권 없이 현장 등록 및 자유 관람도 허용된다. 조직위는 관중 편의와 더 나은 관중 경험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예매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피겨와 스노보드 등 세계 정상급 우리 선수들이 나서는 경기는 조기 매진도 예상된다. 또한 개최 도시 네 곳의 페스티벌 사이트(Festival Site)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은 물론 홍보대사 토크콘서트, 인생네컷 포토존, 전시, 공연, 파티, 강습 등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마련된다. 개회식 할인, 경기 일정 및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 모두 입장권 예매 사이트(http://tickets.gangwon202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출연자와 성화 점화 등 개회식에 대한 세부 사항은 조금씩 공개되거나 마지막까지 비밀에 붙여지곤 한다”면서도 “K팝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이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데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화 조직위원장 역시 “저는 청소년올림픽 경험이 없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성장하기 위한 엄청난 기회임을 되새기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무료로 경기도 보고 여러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대회 개막 70여 일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10월 8일에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성화는 서울, 부산, 세종, 제주 등 광역 도시를 돈 뒤 지난 7일 강원도에 입성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10일에 공개한 이번 대회 홍보 영상은 김연아로 대변되는 선배 선수들이 디딤돌이 되어, 미래 우리나라를 빛낼 청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는 11일에는 이상화·진종오 위원장이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현역 시절 각각 ‘여제’와 ‘원샷 원킬’로 불렸던 두 스타가 야구 팬들 앞에서 강원 2024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맞춰온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1-10
  • 시흥 도일초, '가을 바람을 타고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도일초등학교(교장 김선)는 지난 10월 27일 점심시간에 ‘현악부 공연(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의 공연은 현악부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첼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팀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본교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방과후에 현악부 교사와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으며, 가을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준비해 본 무대에 올랐다. 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다른 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함께 박수 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고, 공연을 하는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반응에 긴장감 또는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음악회’는 공연 연주곡부터 포스터 제작, 팜플렛 제작까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논하고 준비한 결과이며, 행사 준비에 필요한 악기 준비, 장소 준비, 객석 설치 등 전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나갔다. 앞서 도일초 현악부는 1학기에도 봄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크리스마스, 6학년 졸업식 등에도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도일초등학교 현악부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연주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 도일초는 학생이 주도하는 자치활동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단원은 “공연을 하는 동안 조금씩 긴장되고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박수치고 환호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힘들었던 게 잊혀지고 뿌듯했다. 그리고 같이 무사히 연주해준 현악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본 4학년 학생은 “바이올린 소리가 맑아서 듣기 좋았어요! 그리고 연주하는 현악부의 모습이 멋졌어요.”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귀엽게 밝혔다. 김선 교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소리들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음악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행복감인 것 같다고 하시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들을 직접 만들어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하고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1-10
  • 울산 서부초·방어진초, 스포츠스태킹 전국대회 준우승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동구 서부초등학교(교장 임미숙)와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경기’에서 각각 남초부, 여초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스태킹은 공인기록장비를 이용해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전라북도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울산 서부초 스포츠스태킹 블루팀과 방어진초 선수들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울산광역시교육감배 대회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각각 우승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학생들은 경기 중 실수를 하거나 흔들리는 과정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끝에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8강과 4강 경기도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울산 서부초는 경남 초전초에 2대 3, 방어진초는 경남 삼계초에 3대 0으로 패배해 2위에 머물렀다. 경기 둘째 날에는 이벤트 경기 중 남초부 학교 대표 사이클 더블 종목(2인 1조) 왕중왕전에서는 서부초 2학년 문정현, 신주안 학생이 남초부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울산 서부초 문정현 학생은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순간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고 준우승으로 상도 받아서 더욱 기쁘다.”라며 “함께한 선생님과 친구들, 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 방어진초 6학년 진하랑 학생은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함께한 친구들 덕분에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1-07
  • 시흥 소래중 야구부, 경기도야구대회 준우승 및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소래중학교(학교장 장정재) 야구부가 지난 10월 30일 2023 교육감기 경기도야구대회(U-15)에서 준우승, 10월 31일에는 2023 용인시협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U-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시흥시에서 학교체육 단체 구기 종목 전국대회 첫 입상(3위 2회)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부산에서 열린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다만, 소래중학교는 유독 경기도 대회에서는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2023년 용인시협회장기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전국 중학 야구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소래중 야구부는 2023 교육감기 경기도야구대회(U-15)에서 예선 콜드승 3회로 압도적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10월 30일(월) 결승전에서 대원중에 10대5로 져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이는 3학년을 주축으로 구성된 상대팀과 달리 소래중은 1, 2학년으로 선수들이 구성돼 비록 패하긴 했으나 선전을 펼쳤기에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2023 용인시협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U-15)에서는 10월 31일(화) 결승전에서 개군중을 6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래중 야구부는 2008년 3월 창단해 2023학년도 현재 42명의 선수와 4명의 지도자로 구성됐으며, 학부모, 선수, 지도자, 지역사회, 학교교직원 등이 하나 된 야구공동체로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형 학교운동부로 거듭나고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1-03
  • 동수원초등학교, 제23회 레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동수원초등학교(교장 임정미)는 10월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온누리아트홀)에서 제23회 동수원초등학교 레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동수원초는 문화적 소양과 소통 공감 능력을 함양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외에도 만화영화 주제곡, 모두가 좋아하는 K-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특색사업인 댄스스포츠 학생동아리 공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숨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미 교장은 “오늘의 풍성한 성과보다는 꿈을 향한 동수원초 어린이들의 정성과 땀방울에 더 큰 칭찬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0-27
  • 안성 만정중, '두근 두근 음악회' 작은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만정중학교(교장 김정권)는 10월 13일(금) ‘두근 두근 음악회(작은 음악회)’에 참여해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조성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인성을 함양하며 자신의 꿈과 감성을 키우며 재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즐기고 느끼는 공연 문화 활동을 정착하게 했다. 또한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며 학교생활 질을 향상 시켜주는 경험이였다. 문화예체능부 김신혜 교사는 준비하면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들뜨기도 하고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고 자신의 장기를 뽐내봄으로써 학생들의 자신감도 올라가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공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공연에는 소수의 팀으로 구성해서 좀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라고 전했다. 진행 역할을 맡은 김보미 학생은 “맨날 아래에서 보던 공연을 위에서 직접 진행하니 새로운 기분이였고 다음에는 무대에 직접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 참여한 사물놀이 팀의 정희찬 학생은 “긴장을 많이 했고 학교에 이런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0-19
  • 수원 명인중, 제19회 명인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명인중학교(교장 김영숙)는 10월 13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창의적·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제19회 명인제’를 개최했다.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명인제는 1, 2, 3학년 전교생과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명인제는 2023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동아리활동 등 교육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펼치며 함께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명인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동아리활동 ▲자유학기 프로그램 결과 공유 ▲학생들의 재능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무대 위 학생들은 동아리 댄스, 밴드 및 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교원들은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열정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김영숙 교장은 “꿈과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자기 탐색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0-15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대표선수 선발전 종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4년 1월 강원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피겨 종목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난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이틀간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개최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수 선발대회”를 통해 남자 싱글 종목에 1명, 여자 싱글 2명, 아이스댄스에 1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남자 싱글 종목에는 2023/24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김현겸(한광고)이 출전 선수로 선발됐다. 김현겸 선수 김현겸은 15일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59, 예술점수(PCS) 78.26으로 155.85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9.61점을 합산, 최종총점 235.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 종목에는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이 동계청소년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을 확정지은 신지아와 김유성, 권민솔(목동중)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윤서진(목일중), 한희수(선일여중),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채연(수리고)까지 출전해 2장의 여자 싱글 티켓을 두고 매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신지아 선수 신지아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2, 예술점수(PCS) 65.07로 137.39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0.83점을 합산, 최종총점 208.22점으로, 출전선수 1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유성 선수 김유성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3.84점으로 4위를 차지했지만, 이튿날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에서 130.28점을 획득하며, 최종총점 194.12점으로 2위에 오르며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지니·이나무 선수 아이스댄스에는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해 리듬댄스 52.05, 프리댄스 80.48, 최종총점 132.53점으로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약 2주간 강원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0-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