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종합 검색결과

  • 광양 경찰서, 동계방학 및 졸업시즌 청소년 선도 ‧ 보호 활동 강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사 일정이 다소 늦춰진 상황 속에 동계방학과 졸업시즌 일정에 맞춰 청소년 비행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에 들어간다. 주요활동으로 교육청・학교 間 Hot-Line을 통해 학교폭력 등 사건 발생 時 긴밀한 협조 및 신속 대응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비행우려 지역을 순찰한다. 더불어 위기청소년 적극 발굴 활동을 통해 광양시 청소년 상담복지 센터와 연계, 각종 지원을 하는 한편, 비행청소년끼리 가출 팸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활동도 병행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 졸업식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학교가 많아 예전과 달리 강압적 뒤풀이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사전에 高위험 학교 선정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하고 民・警 합동 뒤풀이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 전개할 방침이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정,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9
  • 이인권 문화경영대표, (재)순천문화재단 직원역량 특강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은 ‘제2회 정책 아카데미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16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두 시간에 걸친 이번 특강 주제는 ‘변혁의 시대에 필요한 멀티어십 역량’이며 ‘뉴 패러다임의 통섭형 문화전문가가 되라’를 부제로 설정했다. 작년에 설립돼 조직의 정착이 필요한 (재)순천문화재단 구성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1부 ‘나는 문화재단 전문가인가’에 대해 사회적 경쟁력 요소를 짚었고, 2부에서는 ‘나는 성공하는 조직인가’를 중심으로 개인의 안녕과 행복의 요소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특강에서는 격변하는 시대환경과 올해 코로나 시국으로 비롯된 뉴노멀 여건에서 과거와 현재의 생각과 행동 방식으로는 새롭게 펼쳐지게 될 미래를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 대표는 “지금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시각에서 마음자세를 리부팅(재기동) 하는 것이 필요”하며 “조직은 관료화 · 규격화 · 구분화 되기보다는 개인 각자의 잠재력을 융합해 낼 수 있는 유연하고 창발적인 문화기반을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이 대표는 “변화와 도전이 공존하는 역동적 시대에는 과거 아날로그식 리더십으로는 미흡해 각기 다른 요소들을 응집시켜 가치가 부여된 결실을 얻게 하는 멀티어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변화의 시대에 모든 조직은 과거의 관습이나 타성을 경계”해야 할 것을 적시하고, “구성원들이 몰입의 자세로 벤치마킹을 활용해 새 시대를 선도할 차별화된 경쟁력의 확보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인권 대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CEO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예술경영리더십’ ‘문화예술리더론' ‘긍정으로 성공하라’ ‘경쟁의 지혜’ ‘예술공연 매니지먼트’등 14권의 저술도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0-12-27
  • 순천시 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4일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혁신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의 지역정착 및 혁신성과의 주민체감 향상을 위해 매년 평가한다. 순천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혁신 시책과 시민 중심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정책 확산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등공신! 봉사와 기부 문화를 새롭게 접목한 ‘순천형 권분 운동’, ▶2021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따른 전 읍면동 마을계획 수립 및 민관협의체 운영,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동고동락’ 모델 구축, ▶전국 최초 ‘지방세 카카오톡 납부서비스’구축 등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이런 성과는 지역 문제해결의 주체로 성장한 순천시민과 열린 행정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히 소통하며 시민체감을 위한 혁신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4
  • 목포시, 문체부‘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예비문화도시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시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되어 우리시가 지향하는 문화관광도시의 토대를 마련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예비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면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문화사업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가능성 ▲지자체 간·관련 사업 간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목포시를 비롯한 10개의 지자체를 예비문화도시로 선정했다. ※10곳 : 서울 영등포구, 인천 서구, 인천 연수구, 대구 달성군, 경기 수원시,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목포시, 경북 칠곡군, 경남 밀양시 시는‘새로운 개항, 문화항구 도시 목포’를 비전으로 지난 1년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 ․ 세대와 소통하며 시민참여 간담회, 분과별 회의, 문화도시 추진협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시민문화의 형성과 발달을 통한 문화시민 양성 ▲문화적 실험을 통한 목포만의 문화 창조 ▲문화교류와 문화마켓의 융합, 문화소비 확대의 문화산업 성장을 목표로 문화갯물학교 ․ 문화다방· 문화파시 플랫폼 등 24개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로써 목포시는 올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시가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계획된 주요사업을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준비된 시민 거버넌스 문화활동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 관광거점도시사업 등 주요 정책사업과 연계 추진해 문화도시 사업의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목포시는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되어 향후 1년간 다순구미 문화마당 ․ 뜬금포 기획단 등 9개 사업을 추진한 후 2021년 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체부의 최종 평가와 심의를 받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예향의 도시 목포가 시민들과 함께 문화의 닻을 새롭게 올리게 되었다. 내년 1년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최종 목표인 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며“이를 통해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을 연계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4
  • 광양소방서 , 소방관이 찾아가는 겨울철 화재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21~22일에 겨울철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이 화재발생 시 대피를 잘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보은어린이집과 엔젤유치원 7세 원아를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화재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화재안전체험교육은 유치원 원아들이 다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소방관이 찾아가서 화재경보기와 연기를 발생시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속히 대피를 하는지 확인 후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젤유치원 이슬비 선생님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매달 우리 아이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피훈련을 하고 있으나 실제 연기 체험은 처음이라 아이들이 우왕좌왕하면서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화재가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3
  • 순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우수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계획의 충실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 전문가 참여, 퇴원자 지역사회 연계 체계 마련,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의 통합서비스 제공에 관한 8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주민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정책이다. 순천시는 주거와 돌봄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동고동락 케어안심주택 운영과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문진료, 식사지원, 가사돌봄, 주거편의시설 등 25개 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부서 협업과 다직종 다기관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순천에 맞는 돌봄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특정 계층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보는 가족도 모두가 행복하고 더 따뜻해지는 순천형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3
  • 나주시, 농산물 유통·식품 평가 ‘최우수상’ 쾌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전라남도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산물 유통 및 농식품 업무 발전을 목적으로 농식품 유통 업무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심사, 평가한다. 나주시는 전체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작년 우수상 성과를 한 단계 끌어올린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산물 유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상생 농업의 가치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기에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판촉·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배점이 가장 높은 평가항목인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면적 확대를 목표로 지역 농가, 생산자 단체 GAP인증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딸기 사주기’, ‘우수농산물 드라이브 마켓’, ‘화훼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 등을 추진하며 상생 농업 가치 실현에 앞장서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가 농정업무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에 힘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상생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3
  • 목포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경진대회’최우수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경진대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복지분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9개)를 대상으로 진행, 총 17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목포시는 그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내년 2천만원의 재정지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게 된다. 시는 그간 지역 주민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주민 밀착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우울감 해소 및 지역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독거가구 콩나물 키트 지원사업’, ‘사랑의 밑반찬지원 사업’, ‘민관협력 호더스 증후군 주거환경정비’와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내일은 내가 볼링왕’,‘꿈돌이 희망드림 교구나눔’ 등 주민 중심의 복지실현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0-12-23

교육현장 검색결과

  • 곡성교육지원청·곡성군 교육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 곡성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로 지난 12월 31일 선정돼 1월 11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전달받았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그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력 성장은 물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한 곡성은 ▲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운영 ▲ 마을과 함께하는 자율혁신학교 운영, 나도작가 프로젝트 등 혁신교육 확산 ▲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꿈놀자학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을교사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2021년 우수협력지구’로 선정되었으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선수 곡성교육장은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사회가 곡성교육을 완성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곡성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리 두 기관과 중간지원조직인 재단을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두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여 학생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신정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본부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해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앞으로도 지자체-교육지원청-재단-학교-마을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지역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11
  • 전남에너지고, 전례없는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 성과 올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1.9.1자로 영암전자과학고에서 전남에너지고로 교명을 변경한 전남에너지고등학교(교장 허호)는 2021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Korail) 신입사원 채용(고졸공채 분야)에서 최종합격 1명에 이어 삼성전자 DS부문 채용에 1명이 최종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전남에너지고에 따르면 3학년 정보통신과 강도훈(코레일 전기통신분야), 장주희(삼성전자 DS부문) 2명의 학생들은 취업의 문이 특히 좁은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하였는데, 이들 학생은 1학년부터 전공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꾸준히 준비해왔고 이번에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서류전형, 필기시험(공기업: NCS직업기초능력.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인성 및 상황면접 등 4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합격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고졸공채 분야) 합격자 강도훈 학생은 “전남에너지고에 진학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체계적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다”며 “방과 후 교육시간을 통해 직업기초능력 학습, 전문 강사의 맞춤형 면접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에 최종 합격한 장주희 학생은 “합격해서 너무 기쁘다. 공기업, 대기업 등에 취업을 원하는 중학생 후배들도 전남에너지고에 입학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남에너지고 허호 교장은 “코로나 19에 따른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공기업과 대기업 합격이란 성과를 얻었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우리 전남에너지고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너지고는 ▲공기업 1명(한국철도공사) ▲대기업 4명(삼성전자 1명,삼성SDI 1명, 앰코코리아2명) ▲ 공무원2명(군 공무원 포함) 합격생을 배출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11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최하위권 전남교육력, 중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은 교육청의 임무”라면서 “교육력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목의 특성, 학교 급별 교육과정, 개인별 역량’에 맞춘 배움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면단위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강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듣기와 말하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친숙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준별 배움이 가능한 수학배움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 1디바이스를 보급하겠다”고도 밝혔다. 현재 우리 수학교육은 “수와 연산, 도형과 공간, 규칙성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연계된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배움이 뒤처진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서 “개인별 수준에 맞추어, 학년과 상관없이 기초과정을 복습하며 원리를 이해하는 배움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미래교육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다”며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공약도 그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 농어촌 원어민 교사(강사)배치는 농어촌의 작은학교 살리기에도 큰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역시 작은 학교에서 실현 가능한 미래형 교육이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분석 자료를 보면 전남의 수능 성적은 최하위 수준이다. 어떻게든 중위권 이상으로 교육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육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역동적인 전남교육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본인의 교육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Dynamic Jeonnam Education)’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대표는, 이후 지방자치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공약발표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라 보도자료 배부로 대신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11
  • 영암교육지원청, 2022년 기초학력 회복 최우선 역점 과제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202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초학력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삶을 살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 권리로 인식하고, 학생이 행복한 미래 삶을 설계하도록 평등한 출발선 보정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조기 지원, 1:1 개별지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를 원칙으로 삼고 학교와 협업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기존 3학년에서 진행했던 3R's(읽기,쓰기,셈하기) 기초학력 진단을 2학년으로 앞당겨 진단하였고, 1학년 2학기에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조기진단을 실시하였다. 1년 동안 꾸준히 기초학력에 열과 성을 쏟은 결과, 학기 초에 3R's 미도달, 한글 미해득으로 진단되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제되었으며,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 영암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지원의 핵심은 1:1 개별화지도이다. 학생마다 부진 영역이 다르고, 발달단계가 달라 교사 1인이 여러 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지원이라는 판단하에 학생의 부진 영역에 따라 학생과 교사를 1:1 매칭 시켜 개별 맞춤형 지도를 계획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한글 미해득 및 3R’s 미도달 학생을 포함한 50여 명을 매칭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지원을 시행하였고, 아울러 정서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를 병행하여 지원했다. 학생지원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담임교사, 교육청 지원인력, 상담사, 학교관리자 등 학생을 지원하는 모든 관계자가 참석한 사례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 하나하나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법을 구체화했다. 또한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영포자(영어를 포기하는 학생) 발생 증가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기초학력의 기본인 파닉스 교육을 통해 영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완전 구제하고 영암 관내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을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기조를 세움으로써 현장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위해 희망학교에‘2021 학교로 찾아가는 파닉스 교실’을 개설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학년 또는 학급 단위로 20시간 내외의 집중 수업을 지원했다. 관내 초·중 13개교 45학급 대상 200여 명 학생을 지원한 결과, 학생들은 파닉스 및 어휘력이 향상되었으며, 수준별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성취도가 크게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만큼 현장 교사들은 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원하였고 지원 시간 증대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원역량 강화 노력도 꾸준히 이어왔다. 2월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사 연수에 16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였고, 2월과 5월 2차에 걸쳐 1~2학년 담임교사 연수에 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등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길렀다. 2022년 영암교육지원청은 미래&영암(미래엔 영암) 실현을 위한 그 첫 번째 핵심과제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진행했던 조기진단 및 지원, 1:1 매칭지도, 교원역량 강화를 업그레이드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기초학력은 1:1 대면 지원을 원칙으로 진행하며, 학력 격차가 심한 영어 교과 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별 파닉스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파닉스 완전 구제를 목표로 삼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기초학력은 학생 성장 발달의 토대로 단순히 학력 부진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권의 문제이며 학생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영암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회복을 2022년 최우선 역점 과제로 선정하여, 학생지원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10
  • 화순공공도서관, 영유아 어린이 대상 도서관 일일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이 1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일일체험학습」은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영유아 어린이에게 사서가 직접 도서관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사서의 구연동화, 무지개 물고기 가방 만들기, 나만의 엽서 그리기 체험을 통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월 7일에는 화순 신현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1월 북큐레이션 도서 「어디서 잘래?」를 읽어주고 동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여한 아이들은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재밌게 책을 읽어주어 좋았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도 맘껏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은 상시 신청 받고 있으며, 12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희망 기관은 담당자 이메일(dderic@korea.kr) 또는 전화(061-372-9575)로 연락하여 신청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10
  • 화순초, 등굣길 안전한 울타리 녹색어머니회! 고맙습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초등학교(교장 나임) 녹색어머니회 임원들은 1월 6일(목) 학생들에게 새해 선물과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순녹색어머니회 연합회와 화순고려병원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새해의 행복까지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에게 줄 선물을 하나하나 준비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학생 대표로 참석한 6학년 학생은 “매일 아침 궂은 날씨에도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봉사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들께서 새해 선물까지 준비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박경숙 화순초녹색어머니회 회장은 “학생들의 교통 사고율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2년에는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 의미 있는 교통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화순초등학교에서는 뜻깊은 마음을 전달해주신 녹색어머니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동아리 로켓단 (지도교수 이희남)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19회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 김지웅, 문인우, 최모건 등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로켓단은 이희남 교수의 지도하에 「고체연료 추진 로켓엔진과 덕트팬을 이용하여 회수 가능한 2단 로켓 설계」를 주제로 1, 2단부 엔진 성능시험과 자세제어용 핵심 부품 설계 및 시험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순천대 로켓단은 시험 비행체의 우수성과 연구 성과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전국 14개 대학에서 참가한 ‘로켓학술대회 대학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고상인 대상과 부상 일백만원을 받게 됐다. 수상과 관련하여 이희남 교수는 “1단 분리 후 2단 부가 덕트팬 추진으로 추가 상승 후 미리 정해진 지상 목표 지점으로 안전하게 자동 착륙하는 로켓 시스템을 학생들과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 학생들의 로켓 연구에 대한 열정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영광 법성고, 국가직 지역인재 9급 합격자 2명 배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광 법성고등학교(교장 김동선)가 최근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일반행정 1명, 세무 1명 등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채는 지역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 증대, 고졸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시행되는 시험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돼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한다. 이번에 합격한 법성고 김초현(세무직·법성중 졸), 박태영(일반행정직·영광여중 졸) 학생은 “학교에서 학업과 공무원 공부를 동시에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생님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헌신적인 관리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선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2명이나 합격자를 낸 것은 학생의 뚜렷한 목적의식과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 법성고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이다.”며, “2022학년도에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구례중,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 만들어 학교 바이러스 퇴치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일명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활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관계자는,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는 욕설 바이러스, 패드립 바이러스, 수업방해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백신이며, 문화유산교육입니다. 문화로 바이러스를 물리칩니다.”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는 전체 4개가 모여 1세트(사진)를 이룹니다. 첫째는, 구례 7국보와 20보물, 자긍심을 표현했습니다. 둘째는, 우리는 내 고장을 지킬 수 있다,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셋째는, 쥐떼와 바이러스 추방의 각오를 표현했습니다. 넷째는, 우리는 ‘인간국보가 되자’라는 미래를 표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례에 문화재청이 지정한 7개 국보와 20개 보물이 있습니다. 7국보와 20보물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장 구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첫 플래카드입니다.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제공하는 QR코드 27개도 모두 담았습니다. 코드를 스캔하면, 구례 7국보와 20보물 설명을 만날 수 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욕설, 패드립, 수업방해를 추방합시다.”라며, “피리 부는 사나이 동화에서, 피리를 불어 쥐떼를 몰아내는데, 그 쥐떼는 바로 욕설, 패드립, 수업방해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쥐떼를 몰아내지 못하면, 나와 나라의 미래가 사라집니다.”라며, “쥐떼는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학교 바이러스를 물리칠 백신 플래카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짐, 약속, 맹세를 기록했습니다.”라며, “인간국보가 될 나는 다짐합니다, 고운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인간국보가 될 나는 약속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겠습니다. 인간국보가 될 나는 맹세합니다, 수업존중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4호 플래카드를 소개했다. 학교는, ‘장차 인간국보가 될 학생’이 등교하는 진입로와 학교 상징탑 옆, 정문, 후문 등에 이 국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기로 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나주공공도서관, 매월 새로운 주제로 북 큐레이션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작년에 이어 2022년에도 최신 주제 및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도서를 선정하여 매월 새로운 주제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1월 북 큐레이션은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정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서를 「새해의 시작은 이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2월부터 12월까지 여행, 식물, 워라밸, 민주주의, 예술,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북 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서가를 마련하여 책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하여 온라인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도진 관장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주제로 북 큐레이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라며,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나주공공도서관 이용자 휴식공간인 책쉼터에서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설날」 원화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참고하거나 전화(☎330-6771)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영암특수교육지원센터, 꿈 키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월 4일부터 5일까지 영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18명을 대상으로 2021. 꿈 키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 전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 손 소독제로 위생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강의동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정도와 능력을 고려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이 가족과 함께 교감을 형성하고 소통 능력을 향상하도록 라즈베리 쌀 케이크와 한지 무드등을 만들며 직업 전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창초등학교 안○○ 학생은 “엄마와 함께 재료를 섞고, 반죽을 틀에 담고 상큼한 라즈베리로 장식하여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며 나도 행복을 드리는 제과제빵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또한, 구림중학교 학부모 이○○은 “아이와 함께 케이크와 한지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특기적성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심미적 활동을 통해서 신체 및 정서를 순화시키고 소질을 계발하는 직업 전환 교육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암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서로 대화하고 배려하며 긍적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직업체험활동을 통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6
  • 곡성교육문화회관, 조경기능사 자격증 13명 합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정희)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13명이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증에 최종합격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조경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국가자격 취득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진행되었다. 10월 초 치러진 필기시험에 19명이 합격했으며, 12월 치러진 실기시험에 15명이 응시해 13명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8~9월은 이론수업, 10~12월까지는 실기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실기수업은 대면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실기수업은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으로 2개반을 편성했으며, 야간반은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주말반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했다.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들이 5개월간 자격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13명의 수강생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회관 관계자는 “임인년 벽두부터 많은 수강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안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조경기능사 강의가 지역민들에게 제2의 직업 및 새로운 직무능력을 습득하는 좋은 재교육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5
  • 전남학생교육원, 2022. 운영계획 공유와 함께 힘찬 출발 다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임인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지난 1월 3일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시무식은 신년하례, 교육감 신년사, 신년 시 낭송, 전입 직원 환영식, 2022. 운영 계획 공유 등을 통하여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 김성희 원장은 「자율과 협력으로 더불어 행복한 민주시민」을 목표로 하는 모든 교육활동이 2022년에 꽃을 피우기 위하여 전 직원이 힘을 합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전남 학생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자”고 말했다. 시무식 이후 직원들은 해남 현충탑 참배를 통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2년 동안 전 세계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음껏 학습에 전념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임인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평화감수성 키움 과정, 독서ㆍ토론ㆍ글쓰기 한마당,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꿈 키움 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배움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1-03
  • 보성 예당고, 2년 연속 소프트웨어 산출물 경연대회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소프트웨어 교육의 불모지 였던 예당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 한 것은 2017년 부터 였다. 처음에 시작할때만 해도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잘 모르던 학생들과 그저 재미 있어서 시작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느새 5년차에 접어 들면서 다양한 교육성과가 드러나고 있고 특히 예당고등학교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학생들은 2019년 동상 수상에 이어 2020년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 동상(한국창의 재단 이사장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 동상(한국창의 재단 이사장상)을 연달아서 수상하는 성과를 가져 왔다. 산출물 경연대회를 심사하던 심사위원들은 예당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 산출물들에 대해 다른 학교의 산출물들에 비해 학생들이 인간의 생명이나 건강 등 사회적인 가치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고 이렇게 생활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요 하다고 심사평에서 좋은 반응을 주었다. 대상을 수상한 Emessenger팀의 작품은 교통사고가 났을때 운전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 신고가 이루어 지지 않아 운전자가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사태를 막기 위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신고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 하였고, 은상을 수상한 토끼와 거북목 팀은 학생들이 오랜 학습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을 많이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목의 각도가 내려 가게 되면 진동으로 알려주어 사용자가 거북목이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작품들을 제작하여 발표 했다. 단순하게 소프트웨어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편리하게 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아닌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개발자를 육성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향후 예당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초등학교 중학생 친구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31
  • 진도교육지원청, '제4기 J-Arang청소년예술단 공연'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진도지역 학생들의 전통문화예술전승과 발전을 위한 J-Arang청소년예술단 공연을 지난 29일 오후 5시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의 지원으로, 전문적인 시설이 갖춰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장에서 『1부 국악오케스트라』와 『2부 국악뮤지컬』로 나누어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하여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현장에 오지 못한 가족들이나 학교 선생님들의 관람열을 멀리서나마 충족시킬 수 있도록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J-Arnag청소년예술단은 올해로 4기째 맞는 진도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이다. 그동안은 매해 국악뮤지컬을 준비하였는데, 올해는 그 영역을 국악오케스트라까지 넓혀 국악 악기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기량과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의 시설과 단원 지원, 작·편곡 지휘를 담당한 군내북초 이세일 선생님, 진도국악고의 성악 윤예빈 선생님의 참여가 예술단원의 열정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이런 큰 무대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꿈만 같고 좋았다.”라고 하였고, 관람한 학부모도 “아이들에게 귀한 경험을 선사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전남에서 유일한 청소년국악예술단체인 J-Arang청소년예술단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31
  • 목포공고! ‘똑딱똑딱 이 학교에 무슨 일이? 벌써부터 장학금을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내년에 목포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삼학년 학생들 전원에게 장학금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본교 33회(1963년) 졸업생인 ㈜한독모터스 회장 박신광님께서 동문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목포 장학재단에 수십 년째 성적 우수자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이번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을 기부했다. 기부금 1억 원 중 내년에 목포공고를 입학하게 되는 183명의 학생 전원에게 총 1830만원을 중학교 삼학년 학생들의 졸업식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독모터스 회장 박신광 동문은 “엄마의 품처럼 아늑한 모교인 목포공고에서 목포공고생이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출발을 하는 우리 후배들이 젊음의 자산을 소중하게 활용하고 결정한 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여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상호 교장은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박신광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 소리로 목포의 이른 아침을 가르듯이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정하고 특성화고인 우리 학교를 선택해 주심이 감사하다.” 며 “대한 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명장이 되도록 따뜻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나눔은 소통이며 소통은 공감임을 잊지 말고 박 동문 같은 선배의 모습을 본받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공고는 2022 신입생 모집이 100% 충원되었으며 2021년도 20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61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국 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자 수를 자랑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되었으며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살려 취업희망자 전원 취업을 위해 완성교육에 치중하여 학과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취업을 향한 자격증 취득 및 100% 산업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00년 전통의 목포공고는 오늘도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 학생들의 똑딱똑딱 실습하는 소리로 바쁘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29
  • 구례 원촌초·구례산동중 다모임회 주관 2021. 한마음 축제 큰 호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원촌초·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는 2021년 12월 24일(금), 유·초·중 전교생(73명)이 코로나 진단키트 검사 후 ‘나눔으로 화합하는 한마음 축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축제 행사는 코로나-19로 작년에는 함께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진단키트 검사 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합의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학부모 초청 없이 발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공연과 전시로 나누고 1부에서는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여 원촌초 오케스트라 합주로 시작으로 유치원아들의 난타, 태권무공연, 초등학생들의 오카리나 영어연극, 중학생들의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연됐다. 2부에서는 중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구례산동중 오케스트라부의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생들의 전통무용과 중학생들의 학년별 팝 콘서트, 유·초·중 전교생 캐롤송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여 성공적인 발표회를 마쳤다. 1부 사회를 맡았던 원촌초 6학년 김보영 학생은 “1년 동안 무용 연습, 오케스트라부에서 악기를 연습하면서 힘들었는데, 학예회 옷을 입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멋졌고, 중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 박수를 쳐 줘서 더 기분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2부 사회를 맡았던 구례산동중 배가람 학생은 학부모님들이 오시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끼리 서로의 무대에 호응을 해주고,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많은 추억을 남겨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 초등, 중등 학생들이 함께하면서 실수하면 격려의 박수를, 잘하면 최고의 박수를 서로에게 보내주며 각기 다른 무대들을 즐겼던 것 같아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던 축제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후배들이 더 멋진 무대를 꾸며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램을 피력했다. 원촌초 김창범선생님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다른 해보다 모든 것이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키트 검사 후 강당에 입실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하나로 뭉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촌초·구례산동중 김영희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유치원부터 초·중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엮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온 농산어촌 유학생 4명도 함께 하는 축제라 의미가 더 크며, 연합학예회를 통하여 선후배의 소속감과 정을 쌓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던 축제였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다모임회에서 주관하는 활동들이 더 활발히 이루어져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을 살린 더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해 벌써부터 내년도 축제가 기대 된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29
  • 보성교육지원청 학부모회연합회 관내재학생 치료비 지원 성금액 전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 학부모회 연합회는 관내 급성T림프성 백혈병 치료중인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모금액(20,000,000)을 12월 29일(수) 전달했다. 이번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모금 활동은 ‘5000=1구좌로 2000구좌 만들기’ 운동으로 관내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과 함께 환우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예상했던 모금액의 2배인 금이천만원(20,000,000원)의 성금 모금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코로나 19로 인하여 헌혈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혈액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병 중인 학생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이번 모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환우를 위한 헌혈운동 및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천하여 1차 치료비 지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보성학부모회 연합회는 지난 일년간 ‘화재 지역민 구호 물품 전달’, ‘사랑의 목도리 나눔활동’ ‘비닐봉지야 잘가 캠페인’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삼베수세미 뜨기’등 지역 생태·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 및 협력 활동으로 지역에 큰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보성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환우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면서 정○○군의 건강 상태도 매우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어려운 치료과정 속에서도 “부엉이 작가가 들려주는 밤의 이야기” 그림 동화책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정○○군에 대한 응원과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문영미 회장은 “계획했던 모금액보다 2배나 많은 금액이 모아져 놀랐다.”며 “모금액이 꿈을 잃지 않는 환우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해주신 학부모회 및 지역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모습에 감동한다”며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 나아가 지역민 전체가 상생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29
  • 강진고, 독서토론교육 유공 교육감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강진고등학교(교장 김병인)가 그동안 독서·토론·글쓰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독서토론교육 유공학교 및 유공자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주관한 ‘2021년 독서토론 유공 학교 및 교원 표창’은 2021년 한 해 동안 독서 인문 및 독서·토론·글쓰기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학교 및 교원을 선발하여 그 공을 기리는 표창이다. 강진고등학교는 독서토론 캠프, 책 보물찾기 대탐험, 야자 독서, 도전 독서왕 선발전, 나의 시·나의 인생 책, 북드림 데이 등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토론 캠프는 독서 토론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직접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지선 작가와 복일경 작가를 초청하여 개최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서 학생들은 독서 토론의 3요소, 독서법, 독후 활동, 글쓰기를 위한 독서 방법 등의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흥미 있게 들었다. 그리고 동화책을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에 진지하게 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경 사서교사는 “달마다 특색에 맞게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관 행사를 운영하고, 도서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증가시키고 독서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각박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웃음을 회복하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병인 교장은 “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하는데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독서와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29
  • 영광중, 로봇창의센터와 함께하는 'AI·SW 로봇코딩 교육'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광중학교(교장 최원식)는 12월 16일~17일, 27일~28일까지 'AI·SW 로봇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AI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영광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2,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일간 전일제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생활중심의 드론, VR, 로봇 등 프로그램별 툴과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스 과정 등 체험중심 활동으로 진행됐고, 과정별 모든 장비 및 소모품, 교재는 광주교육대학교 로봇창의교육센터에서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영광 미래도시 만들기 ‘핫플레이스 영광’, 유튜브크리에이터 ‘10년 후 나의 직업’, 사물인터넷 융합 ‘실생활 작품 만들기’, 드론활용 ‘미래산업 프로젝트’의 4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과정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미션을 통해 성과물을 완성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3학년 이경찬 학생은 ‘지난 4일간의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며 기존에 내가 가진 꿈과 다른 영역의 새로운 흥미를 찾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교육활동이 늘어나 내 진로에 대한 선택의 범위를 넓혀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웅 학생은 평소 잘 다뤄보지 못했던 드론을 직접 코딩해보고 다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 특히 이런 기회는 앞으로 진로 결정에 있어 바탕이 되는 값진 경험이었고, 기계공학자가 꿈인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인 교사는 ‘학생들에게 AI 기초역량, 코딩, 빅데이터 활용 등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AI·SW 로봇코딩 교육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최원식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융합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모색하고 정보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1-12-2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획·연재
    • 기획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기획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유각양춘[有脚陽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2-2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07-05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난 2월 4일 제주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 맨발 등반에 성공했다. 이번 도전은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를 이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트로트 디바 서지오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지구촌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도전정신을 북돋고자 실시했다. 이날 맨발 도전에 뜻을 함께한 서지오 씨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28년차 가수로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해 큰 화제가 됐다. 히트곡으로는 '하니하니', '돌리도', '여기서'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한라산 정상을 맨발로 등반하게 됐다”라며, “오늘의 도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1억 기부 등 자타 공인 초인이라 불린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2-05
  • 담양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쾌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62만 5천여 명이 찾은 담양 죽녹원은 청량감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숲 산책로와 함께 시가문화촌, 한옥숙박, 죽로차 다도체험 및 시서화 풍류체험, 장인각, 봉황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이이남아트센터 등이 조성돼 휴식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며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담양음식테마거리’와 조화를 이뤄 남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네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심신이 지친 상황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02-03
  • 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이하 해상케이블카)는 이번에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해상케이블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2년간 게재되며, 한국관광 100선 홍보영상 제작에 자료로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해상케이블카가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것은 목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통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통해 목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는 총3.23km(해상0.82, 육상 2.41)를 육상과 해상으로 오가며, 국내 최장이다. 탑승 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개통한 이후 그해 12월까지 58만명이 탑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단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해 69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의 관광콘텐츠 확충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 바다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고하도 해변에 해상데크를 설치하고, 고하도에 목화정원을 개관했다. 또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매진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째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공사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ㆍ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의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됐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02-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