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 해양바이오 현장 견학으로 미래수산 인재역량 강화
스마트 양식부터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까지, 수산업의 미래를 체험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이현진)는 지난 6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수산자원양식과 2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2026. 해양바이오 미래 기술 탐방’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를 탐색하여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산과 경남 일대의 선진 양식·연구기관 및 산업체를 방문하여 실무 역량을 키웠다.
첫번째, 스마트 양식 기술 현장인 에코아쿠아팜(부산 소재)을 방문하여 첨단 RAS(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 기술을 학습했다. 특히 시설 가동 후 첫 양식에 성공한 3kg 이상의 연어 시식회를 통해 스마트 양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업체측에서 밝혔다.
두번째, 국가 수산 연구 동향 파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본원에 방문하여 파동실험수조, 적조상황실, 양식연구동 등 대규모 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국가 단위의 수산 연구 흐름을 파악했다.
세번째, 연 매출 1,400억 원 규모의 은하수산에서는 자동화 어류 필렛 가공 시설 견학은 물론, 기업 인재상과 취업 정보를 상세히 공유받았다. 또한, 김에서 PDRN(재생물질)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더마레’에서는 대표가 직접 창업 도전기를 발표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번째,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 방문하여 입주 기업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웰피쉬’ 대표로부터 생생한 수산 가공품 개발 과정을 청취했다. 이어 스텔라마리스 브랜드를 런칭한 태화물산을 방문해 국내 유일 3배체 개체굴의 종자생산부터 양식, 세척, 상품화 전 과정을 배우고 직접 시식하며 고부가가치 수산물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산 현장의 주역들과 학생들이 깊이 있게 소통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완도수산고등학교장(이현진)은 이번 해양바이오 미래 기술 탐방은 우리 학생들이 어촌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수산 산업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도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적극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수산자원 부국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