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1(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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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현중학교(교장 김남숙)가 2026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과정으로 운영한 ‘창업스쿨 36.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가정신 교육과 나눔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지난 6월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강영진 교사는 아산나눔재단과 크리앙트레의 지원을 받아 8주간 창업스쿨 36.5℃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의 기본 개념은 물론 기업가정신, 혁신, 협업,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직접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제품을 제작한 뒤 판매까지 진행하며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녹차로 만든 발냄새 제거 제품」, 「실리콘 간이 쓰레기통」, 「안전한 야광 우산 꽂이」, 「인천 여행 상품」 등을 제작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으며, 당초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판매 시작 이틀째인 5월 12일 준비된 물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판매를 통해 학생들은 총 15만 4,600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10박스로 마련돼 푸드마켓에 전달됐다. 또한 신현중학교 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나눔 활동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녹차로 만든 발냄새 제거 제품」을 만든 김정현 학생은 "여름철 발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탈취제 성분을 찾아냈고 녹차와 제올라이트 성분을 혼합해 제품을 만들었다. 실험 결과 냄새가 미약하게 제거되긴 했으나 완벽하지 않은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는데, 성분 혼합을 달리했더니 효과가 증대됐다"라며, "다소 아쉬운 점은 제올라이트의 원가가 너무 비싸서 제품 판매가격이 올라 원가 절감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실리콘 간이 쓰레기통」을 만든 김태훈 학생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접어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고안했는데, 예상과 달리 원가가 비싸고 쓰레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피드백을 통해 휴대가 용이하도록 키링 형태로 보완했다."고 말하며, “창업은 어렵지만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는 감회를 밝혔다. 참여 학생 모두는 "판매 수익금을 전액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남숙 교장 “이번 창업스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중학교의 창업스쿨 36.5℃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경제 활동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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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현중, 창업스쿨 통해 기업가정신 배우고 수익금 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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